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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킥’ 이순재, 우여곡절 끝 프로포즈 성공

    ‘지붕킥’ 이순재, 우여곡절 끝 프로포즈 성공

    중년 로맨스 순재(이순재 분)와 자옥(김자옥 분)이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순재는 자옥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저와 결혼해 주세요. 남은 인생을 자옥씨와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라고 프로포즈를 했다. 하지만 김자옥은 “죄송해요.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요.” 라며 확답을 주지 않았다. 50대 연하남 박영규 때문에 마음이 흔들렸던 것. 어린 시절 자옥과 한동네에서 자란 영규는 자옥에게 택시비 2만 원만 달라고 하고, 주유소를 세우고 싶다며 한옥 집을 팔아서 돈을 대달라고 해 자옥을 분노케 했다. 결국 연상남 순재와 연하남 영규 사이에서 흔들렸던 자옥은 “저도 선생님과 남은 생애를 함께 하고픈 마음이다.” 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한편, 영화관 데이트가 무산된 후 마음이 복잡해진 준혁(윤시윤 분)은 세경(신세경 분)에게 과외를 하지 않겠다고 해 둘은 사이가 서먹서먹해졌다. 하지만 세경과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준혁은 자신의 목도리를 세경에게 둘러주곤 “시험 볼테니 공부 열심히 하라.” 며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영규가 오랫만에 출연해 고향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준혁이 성숙하고 남자다운 사랑을 시작했다.” “세경이 준혁이 준 목도리를 한 것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암시한다.” 는 등 ‘지붕킥’ 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강심장 ‘손가락 욕’ 논란…김영철 “죄송”

    SBS 강심장 ‘손가락 욕’ 논란…김영철 “죄송”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이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을 한 모습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강심장’에서는 무대 뒤편 출연자 좌석에 있던 김영철이 브라이언에게 가운데 손가락만 펼쳐들었고 이에 브라이언이 김영철의 손을 잡아 뿌리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낸 제작진을 질타하는 내용의 글들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띄웠다.  제작진은 12일 “두 사람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지만, 미처 신경쓰지 못해 여과없이 방송에 나가게 된 것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영철 측은 같은 날 인터넷매체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평소 너무 친해 장난을 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영철 또한 마음 고생이 심하다. 오늘 ‘강심장’ 방송 날인데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러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주말화제] 솔선수범 ‘용장형’ vs 상대배려 ‘덕장형’

    [주말화제] 솔선수범 ‘용장형’ vs 상대배려 ‘덕장형’

    예능계 양강체제를 굳힌 방송인 강호동(왼쪽·40)과 유재석(오른쪽·38)의 상반된 리더십이 화제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1박2일’(KBS)은 지난 3일 예능으로선 드물게 시청률 40%를 돌파했고, 비슷한 성격의 ‘무한도전’(MBC)을 이끄는 유재석 역시 연예대상 통산 6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통상 6~7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리얼리티쇼는 정해진 대본이나 특별한 형식이 없다. 따라서 진행자(MC)의 리더십에 따라 멤버들의 활약상이 달라지고 프로그램의 힘도 달라진다. ●호동, 얼음물에 직접 뛰어들기도 강호동은 ‘용장(勇將)형’이다. 방송의 재미와 긴장감이 떨어진다 싶으면 한겨울에도 얼음을 깨고 계곡물에 거침없이 뛰어든다. 자신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다른 이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운동선수(씨름) 출신이어선지 승부욕이 강하고 공격적이다. ‘1박2일’의 컨셉트인 ‘야생 버라이어티’는 상당 부분 강호동의 이미지에 기인한다. 사정없이 강하게 밀어붙이다가도 때론 동생들에게 져주기도 하는 맏형다운 포용력은 그의 또 다른 장점이다. KBS 고위관계자는 8일 “강호동의 리더십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 더 빛난다. 그는 녹화를 마치면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을 모아 그날 방송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분석할 정도로 치밀하다.”고 전했다. ●재석, 자신 낮추고 상대 치켜세워 유재석은 상대를 최대한 배려하는 ‘덕장(德將)형’ 리더에 가깝다는 평이다. ‘무한도전’에서 그는 스스로 망가질지언정 다른 사람을 좀체 깎아내리지 않는다. 누구와 방송해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상대의 장점을 살려주고, 프로그램에 적절히 융화되도록 보이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제작진의 마음도 편안하게 해 주는 능력이 있다. 이런 탈권위적인 리더십의 원천을 오랜 무명시절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유재석은 데뷔 초 카메라 울렁증과 무대 공포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얼마 전 방송프로그램에서 “훗날 초심을 잃고 이 모든 것이 나 혼자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떤 아픔을 받더라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기도했었다.”고 당시 심경을 회고했다. 4년 전 ‘무한도전’을 독립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여운혁 MBC 책임프로듀서(CP)는 “진행자와 출연자 사이를 수평적으로 오가면서 스타로 대접받기에 앞서 팀원으로 의무에 충실하고, 강자에 약하지 않되 약자에 강하지 않은 것이 유재석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윤하 ‘후두염’에도 무대투혼 “립싱크 죄송해요”

    윤하 ‘후두염’에도 무대투혼 “립싱크 죄송해요”

    가수 윤하가 최악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에서 ‘오늘 헤어졌어요’ 를 부른 윤아는 노래 끝머리에서 갑자기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는 립싱크로 최선의 상태를 보여주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느꼈기 때문. 윤아는 최근 후두염으로 고생해 왔고 이날 최악의 몸 상태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 커진 팬들은 “울지마~” 라며 눈물을 보인 윤하를 응원했다. 윤하의 3집 Part B 타이틀곡 ‘오늘 헤어졌어요’ 는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으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헤어졌어요’는 이 날 방송에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그랬으면 좋겠어’로 컴백했으며 원조 국민요정 SES의 슈가 ‘자기밖에’로 8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예술상 대상 이용식 화관문화훈장 받아

    코미디언 이용식(58)이 지난 3일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 최우수 프로그램상은 MBC의 ‘세바퀴’가 받았으며, 가수상은 그룹 FT아일랜드와 카라, 성인가요 가수상은 박현빈과 장윤정, 희극인상은 유세윤과 정주리에게 돌아갔다. TV 진행상은 송해와 송은이, 라디오 진행상은 최양락과 태연이 차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10년 주목받는 ‘호랑이띠’ 연예인들은?

    2010년 주목받는 ‘호랑이띠’ 연예인들은?

    2010년 호랑이해가 밝았다. 용맹스럽고 모험심이 강하며 승부욕이 있는 동물이 바로 호랑이, 그것도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랑이띠’의 해다. 과연 올해 연예계에게 기대되는 ‘호랑이’들은 누가 있을까. 많은 호랑이띠 연예인들 중 가장 큰 활약이 기대되는 이들은 1986년생 신세대 스타들이다. 우선 남자 연기자로는 현재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중인 최다니엘과 윤시윤에 시선이 쏠린다. 둘은 극 중에서 러브라인의 두 축을 담당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어 올 한해도 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여기에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중인 이성민과 ‘보석비빔밥’의 착한 며느리 정유미, 그리고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에서 꽃사슴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해인과 백종민 등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박쥐’와 ‘여배우’로 두각을 드러냈던 김옥빈이 1986년생. 김옥빈은 오는 2월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것을 시작으로 활기찬 2010년을 맞이한다. 이밖에 지난해 SBS ‘찬란한 유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문채원, 그리고 박민영, 홍수아, 이채영, 강은비, 김별, 민효린 등도 올해 활약을 예고한 젊은 스타들이다. 가요계에서는 SS501 멤버인 김현중과 허영생을 비롯해 동방신기 멤버인 믹키유천 영웅재중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과 성민, 2AM 이창민과 SG워너비의 이진호, 보아, 쥬얼리의 김은정과 하주연 등의 아이돌이 지난해의 활약을 이어갈 태세다. 올해 나이 37살을 맞는 1974년생 범띠 스타들도 연예계 곳곳에 포진해 있다. MBC ‘선덕여왕’의 중심축을 이뤘던 김유신의 엄태웅, ‘쌍화점’의 주진모, 신하균 등이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스타들. 주진모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송해성 감독의 영화 ‘무적자’에 출연하고 신하균은 영화 ‘카페 느와르’와 드라마 ‘풍년빌라’ 등에 출연해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절친노트3’의 새 MC로 기용된 신정환과 ‘남자의 자격’에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있는 김성민, 최근 대학로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는 김제동 등을 비롯해 가수인 자우림의 김윤아와 김동률, 이적, 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 등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2010년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1962년생으로는 최근 SBS 특집드라마 ‘아버지의 집’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최민수와 함께 최민식과 정보석, 최수종, 최명길,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최양락 등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분위기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부터 24시간 온라인 내용증명 서비스

     내년부터 온라인 내용증명 서비스가 실시되고 인터넷으로 우표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입 신고시 우편물 전송 신청에 동의하면 이사간 주소로 우편물을 전송해 준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새해부터 이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다음은 내년에  ▲온라인 내용증명 서비스 제공=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접속해 문서를 접수하면 우편물제작센터에서 내용증명 절차를 거친 후 받는 사람에게 우편이나 이메일로 발송해 준다.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인터넷으로 내용증명 문서의 신청이나 재발급, 열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우표 서비스 도입=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해 우편요금을 지불하고 개인 프린터에서 온라인우표를 출력해 우편물에 부착하면 된다. 우편봉투에 직접 온라인 우표를 인쇄해도 된다. 우체통이나 우체국에 접수하면 받는 사람에게 배달해준다. 우표 문양은 2차원 바코드 기술을 활용해 위조나 변조를 막는다.  ▲주민등록 전입 신고시 이사간 주소로 우편물 전송=주민등록 전입신고서에 ‘우편물 전송’ 신청에 동의하면 주소이전 신고로 자동접수 처리돼 보내는 사람이 옛 주소로 우편물을 보내도 새 주소에서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우체국 이동창구 운영=대형 트럭을 개조한 우체국 이동창구를 운영함으로써 금융, 우편 등 우체국 창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서비스 및 공과금 수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우체국택배 취급점을 운영하고, 우정사업의 모든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2.0 기술을 반영한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루저 논란 ‘미수다’, 시즌2로 재도약 할까?

    루저 논란 ‘미수다’, 시즌2로 재도약 할까?

    최근 ‘루저 발언’으로 진퇴양난에 빠졌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가 시즌2로 새롭게 탄생한다. KBS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2010 KBS 10대 기획 및 부분조정 설명회’를 열고 향후 프로그램 조정 방안과 개선 내용 등을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스튜디오 토크 형식의 ‘미수다’는 야외로 나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는 문화차이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는 ‘미수다2’로 개편된다. 김영선 예능국장은 “출연자들이 앉아있는 포맷이나 스튜디오에서 앉아 진행하는 콘셉트는 최근 추세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출연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문화 차이와 생활의 지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령 국내 거주 외국인 출연자가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실제 생활에서 오는 경험을 통한 지식 전달 등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하면서 대중교통 싸게 이용하는 방법, 하숙하는 환경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남희석은 그대로 진행을 맡고 여자MC 한 명이 보강될 예정이다. KBS는 ‘미수다’ 외에도 10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8개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등 부분 개편을 단행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미수다’는 지난달 9일 일반인 출연자가 키 작은 남성을 ‘루저’라 칭한 발언을 여과 없이 방송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눈싸움중 홧김에 권총 뽑은 ‘쫀쫀한’ 경찰

    눈싸움중 홧김에 권총 뽑은 ‘쫀쫀한’ 경찰

    ‘밴댕이 소갈머리’라는 말은 이 경찰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지난 19일 폭설이 내린 미국 워싱턴에서 눈싸움을 하던 경찰 한 명이 ‘홧김’에 총을 빼든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광장에는 눈싸움을 벌이는 2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문제의 ‘쫀쫀한’ 경찰은 사복차림으로 시민들과 함께 눈싸움을 즐겼다. 그러던 중 주민 몇몇이 던진 눈덩이가 이 경찰의 뒷목을 강타했고, 뒤이어 눈덩이 몇 개가 경찰 차에 맞았다. 이에 화가 난 그는 뒷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화풀이’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 목격자는 “경찰이 권총을 꺼내들더니 시민 중 한 사람을 지목해 체포하려고 했다.”면서 “시민들이 그 경찰을 둘러싸고 강하게 항의해 싸움이 벌어질 뻔 했다.”고 증언했다. 결국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욱’한 경찰과 시민의 마찰을 진정시켰고, 문제의 경찰을 압송해 조사했다. 눈싸움하다 권총을 꺼내 든 경찰의 동영상은 세계 각국으로 퍼져 조롱거리가 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짝 아이디어로 예산 아꼈다

    반짝 아이디어로 예산 아꼈다

    서울시에서는 매월 30만건 이상의 불법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이 적발되고,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된다. 각 구청 공무원들은 일일이 고지서를 인쇄해 시민들에게 발송해야 한다. 공무원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 싫증을 느끼기 일쑤고, 프린터에 이상이 생기면 다시 인쇄해야 하는 등 행정비용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는 이 같은 모습이 사라졌다. 서울시의 아이디어로 각 구청이 전자우편 제도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 구청이 우체국에 고지서 파일을 보내면 우체국이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서울시는 고지서 출력을 담당하는 직원 인건비와 우편 요금 등 총 32억원의 예산을 아끼게 됐다.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09년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지방자치단체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예산을 아끼거나 세입을 늘린 여러 사례가 접수됐다. 일상생활에서 얻은 작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방 재정을 확충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대구시는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 발행을 승인받아, 향후 21년간 큰 소득을 올리게 됐다. 달성군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한 만큼 다른 나라에 팔 수 있게 된 것. UN으로부터 인정받은 배출권 발행한도는 22만 5919t(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시가로는 약 50억원에 달한다. UN으로부터 최대 21년간 배출권 발행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발행한도를 늘릴 경우 수익이 1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월군, 축제비용 7000만원 줄여 강원도 영월군은 최근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받는 축제 비용을 대폭 절감해 눈길을 끌었다. 영월군은 매년 7~8월 ‘동강축제’라는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의 경우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 대다수(73.2%)가 축제 규모 축소를 희망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에 콘서트와 퍼레이드, 뗏목 만들기 대회 등을 축소하거나 폐지해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신 큰돈이 들지 않는 캠프장이나 물놀이장, 영화공연장 등을 적극 운영했다. 덕분에 적은 예산을 쓰고도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부산 연제구, 방치된 공유지 활용 부산 연제구는 6년간 방치돼 있던 거제2동 공유지 2048㎡를 활용해 수입을 늘렸다. 이곳에 양묘장을 설치하고, 땅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임대해 총 8200만원의 수익을 낸 것. 연제구는 앞으로도 장기간 방치돼 있는 공유지를 찾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발표대회에는 총 174건의 예산절감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세출절감’ 분야와 ‘행사·축제 개선’ ‘세외수입 증대’ ‘지방세 체납액 징수’ ‘공유재산 활용’ 분야 등에서 총 3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대통령표창장 등을 받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메디컬 팁]

    연세대의료원 윤리강령 선포식 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최근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행정책임자와 주임교수·임상과장·일반직 파트장급 이상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윤리강령은 교직원과 고객·협력업체·국가사회 등에 대한 5개 강령과 6장 16개조의 실천지침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모든 교직원에 대해 이해관계자나 고객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한 공정성·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금품 및 향응 등을 받지 말도록 명문화한 점. 박창일 의료원장은 “윤리강령과 실천지침은 앞으로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모든 구성원의 행동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특별건강검진 한시운영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 시기에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을 엄선한 ‘특별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적용되는 이 검진프로그램은 비용이 35만원으로, 비만도와 심전도·흉부X-선·혈액검사·위장검사 등의 공통 검진항목에 폐CT·상복부 초음파·대장내시경·갑상선 초음파·유방초음파·부인초음파 중 1가지를 추가할 수 있다. 문의 (02)2650-5926. 삼성암센터 ‘암환자 외모관리’ 책 출간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는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암환자의 외모관리를 책으로 엮은 ‘당신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를 발간했다. 책은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겪는 탈모·피부·체형변화 등을 알려주고 여기에 환자들이 능동적이고 올바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 책은 전국 암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배송해 준다. 문의 삼성암교육센터(02-3410-660 9). ‘당뇨병 캠프 ’새달 23~24일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는 제8회 2030 당뇨병 캠프가 새해 1월23∼24일 경기도 용인 대웅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당차고 당당한 당신’을 주제로 하는 캠프는 20∼30대 당뇨인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대 당뇨병 환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 희망자는 주치의나 당뇨병교실에 신청서를 내거나 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2)714-9064.
  • 장윤정,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공동MC

    장윤정,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공동MC

    트로트 퀸 장윤정이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에서 터줏대감 송해와 함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10일 “장윤정이 2007년 상반기 결산에 이어 2009년 연말결선 무대 MC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3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초청가수가 아닌 진행자로 무대에 오르는 건 장윤정이 유일하다. 제작진은 “2007년 당시 구수한 입담으로 송해와 잘 어우러져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끌어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보는 ‘전국노래자랑’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여자 진행자로 제격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해와 호흡을 맞추게 된 장윤정은 “온 국민이 즐겨보는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30년 역사의 전국노래자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송해 선생님을 믿고 따르며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장윤정은 자신의 파트너인 송해를 위해 ‘나팔꽃 인생-송해쏭’을 부르고 송해는 답가로 ‘장윤정 트위스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정부 방송해도 정부에 도움안돼”

    김인규(59) 신임 KBS 사장은 5일 “KBS가 친정부 방송을 하기도 어렵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정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KBS 시청자센터·아나운서실 직원과 함께 서울 중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친정부 방송에 대한 우려의 질문은 지난 사장 면접 때도 많이 받았다.”며 “기본적으로 KBS는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것이 시청자나 현 정부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30년간 공영방송 기자로서 일하며 직접 느낀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취임한 김 사장이 각 언론사 방송담당 기자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는 지난 1년여 미디어 비평프로그램과 시사 프로그램이 약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진보적 성향의 MC 김제동을 전격 교체한 것을 두고 정치적 배경 의혹까지 제기되며 지난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칼날이 무뎌졌다.’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인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사람의 관점이 있으면 나이 든 사람의 관점도 있다. 공영방송은 그들 모두의 관점을 골고루 수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영방송은 사회의 전반적인 통제를 받아야 한다. 특정 계층이나 연령을 위한 방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광진 “대기오염정보 문자로 받으세요”

    서울지역의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광진구는 미세먼지 농도와 황사 발생여부 등 대기오염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주는 ‘대기오염 SMS 안내 서비스’를 확대·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업소에만 제공해 오던 SMS서비스를 구민 전체로 확대한 것. 정송학 구청장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과 천식 등의 주요원인이 되고 특히 어린이, 노인, 심장·폐질환자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대기오염 정도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기오염 SMS 문자서비스는 ▲미세먼지 ▲황사 ▲오존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로 구분해 제공하며, 그에 따른 주민행동 요령도 함께 전송된다. 문자 서비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청 환경과(450-7805~7)로 전화해 성명과 주소(거주지 동명), 연락을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접수하면 된다. 박홍기 환경과장은 “대기오염 경보 서비스를 통해 호흡기 질환자, 영유아, 노인층은 물론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환경오염과 화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공사장이나 가정, 사업장에서의 무분별한 불법 소각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또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날씨가 추운 겨울철 늘어나는 자동차 공회전도 단속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화성서 외계인 해골 이어 UFO 잔해 포착?

    화성서 외계인 해골 이어 UFO 잔해 포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촬영한 화성 사진 중 일부에서 미확인물체(UFO)에서 떨어진 것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포착됐다. 독일 일간 빌트는 화성 모래벌판인 ‘트로이’를 촬영한 사진에서 UFO의 잔해로 의심되는 매우 특이한 암석이 발견됐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래와 암석만 즐비한 황량한 벌판에서 둥근 원형인 물체가 발견돼, 일부 전문가들은 이 물체가 외계인이 타고 온 비행체에서 떨어진 잔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진은 2004년부터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다 모래 밭에 빠진 로봇 ‘스피릿’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송해 온 파노라마 중 일부다. 작가 하르트비크 하우스도르프(53)는 “이는 화성에 한 때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지구의 인류처럼 화성에 한 때 문명이 존재했다는 주장은 19세기 이래로 끊임없이 제기됐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화성 표면에서 도로와 운하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근거는 없었다. 지난 5월에도 스피릿이 촬영한 사진에서 외계 생명체의 해골로 의심되는 물체가 포착돼 한바탕 인터넷에서 소란이 일었다. 1976년 우주선 ‘Viking 1’은 사람의 얼굴과 닮은 그림자 사진을 공개했으나 22년 만에 이 사진은 단순한 빛의 속임수로 드러난 바 있다. 사진설명=UFO 잔해로 의심되는 암석과 지난 5월 공개된 외계인 해골 의심 암석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표가 들려주는 지구촌 크리스마스 이야기’ 12월 말까지 개최

    “전 세계 크리스마스 우표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담은 편지도 보내세요.”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어린이 우표체험관 우표문화누리(포스트타워 소재) 개관 1주년을 맞아 ‘우표가 들려주는 지구촌 크리스마스 이야기’ 기획전을 12월 말까지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의 유래 등을 담은 전 세계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우표 2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1898년 캐나다에서 발행한 세계 최초 크리스마스 우표는 물론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는 호주의 일광욕을 하는 산타클로스 우표도 전시돼 평소 볼 수 없었던 희귀우표를 관람할 수 있다.  우표문화누리를 주말(5·6일,12·13일)에 찾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에게 소원을 담은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편지를 가져오면 무료로 보내준다. 답장은 핀란드 산타우체국에서 내년 3월까지 보내준다. 또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은 누구나 특별 제작된 편지로 국내에 한해 무료로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편지를 작성한 뒤 준비된 우체통에 넣으면 직접 발송해준다.  이번 기획전은 우정사업본부가 보관하고 있는 UPU(만국우편연합) 회원국 간 상호교환 우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우표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철도파업] 교섭과정 불신… 인력확충·해고자복직 ‘대립각’

    [철도파업] 교섭과정 불신… 인력확충·해고자복직 ‘대립각’

    ■ 철도노사 극한 충돌 왜 철도운행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11월26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30일로 5일째를 맞았지만, 노사간 대화는 24일 이후 중단됐다.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교통대란’도 우려되고 있다. 파업으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29일부터 여객열차 운행률이 60%로 떨어지면서 국민 불만은 폭발 직전이다. 하지만 노사는 서로 책임을 전가하면서 양보만 요구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철도파업을 둘러싸고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라는 거대한 흐름과 이에 반대하는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한 노동계의 기세싸움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해법 찾기는 더욱 쉽지 않아 보인다. ●사측 단협해지… 노조 강력반발 철도 노사 분쟁과 이로 인한 노조 파업은 연례행사가 됐다. 1988년 이후 8차례나 된다. 특히 2년마다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해는 노사의 충돌은 더욱 격렬하다. 이번 노조의 ‘11·26파업’도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핵심사항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시작됐다. 협상 과정에서 갈등과 불신이 쌓이고, 다른 요소가 가세하면서 파국으로 이어졌다. 앞서 노조는 ‘11·26파업’의 전초전 격으로 성실교섭 등을 주장하며 9월8일 기관사만 참여한 24시간 시한부 파업과 11월5~6일 이틀간 진행된 지방·수도권 교차파업을 벌였다. 이 역시 임단협이 이유였다. 우선 쟁점이 된 것이 임금구조 개선(임금)과 단체협약 중 전임자·근무형태·유급휴일 등이다. 사측은 임금구조에 대해 호봉제 폐지 및 연봉제·임금피크제의 단계적 확대를 통한 전면 시행을 주장하고 있다. 물론 노조는 이 안에 반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전임자를 20명으로 축소하고 현행 ‘3조 2교대’인 근무형태 변경, 유급 휴일 축소 등에 대해 논의를 해보자는 데까지 의견 접근이 이뤄졌지만, 양측의 불신은 이를 더이상 진척시키지 못하고 좌초시켰다. 사측은 노조가 내부적으로 파업을 정해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4일 단체협약을 해지했고, 노조는 일방적인 협약 해지를 이유로 파업에 돌입했다. 파국에는 또 다른 이유가 존재했다. 경부고속철 등 신규사업 인력 추가확보와 해고자 복직 등을 놓고 노사가 본게임을 벌였지만,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면서 파업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파업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와 노동단체의 기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철도노사 양측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노동정책과 노동단체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파업 일주일이 다 돼 가지만 노사가 얼굴조차 마주하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파업의 실체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정책 반대와 해고자 복직 등으로 쟁의 대상 또는 근로조건과 무관하다.”면서 “파업 일정 확정 후 교섭하자는 노조의 전략에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도 “공사는 171개 단협 조항 중 120개의 조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논의는 가능하나 기존 단협을 부정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외부적 요인을 부인한다. ●4일간 영업손실 47억 추산 노조 파업으로 인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레일이 집계한 영업손실액만 47억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객분야 손실액이 7억 2000만원, 화물분야 손실액이 무려 26억 1000만원에 달한다. 대체인력투입비용도 14억 3000만원이다. 영업수지 적자 축소가 올해 최대 목표였던 코레일로서는 이번 파업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급한 대로 코레일은 29일 8개 화물열차를 투입해 오봉역(의왕ICD)에 적체됐던 253개의 수출용 컨테이너를 부산항과 광양항으로 전량 수송해 물류적체를 일부 없앴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한계에 봉착할 전망이다. 대체인력 문제도 심각하다. 26일 파업 돌입 후 투입된 대체인력은 5600여명으로 이중 1200여명이 퇴직 기관사와 군 병력, 철도대학생 등 외부 인력이다. 이들은 현장을 떠나 있거나 경험이 부족해 업무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운전 미숙 등으로 열차가 지연되거나 승강장 탑승구에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 멈춰서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강서구 재래시장엔 고객센터도 있다

    강서구가 재래시장 고객만족센터를 운영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잰걸음을 걷고 있다. 강서구는 30일 화곡4동 남부골목시장 고객만족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대형할인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센터는 10억여원(국비 60%,시비 24%,구비 16%)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233.36㎡규모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과 시장 상인, 주민들이 참가했다. 시장골목 중심부에 위치한 ‘고객만족센터’는 ▲1층 배송센터와 공중화장실 ▲2층 고객쉼터 ▲3층 시장상인 교육장으로 운영된다. 이제 재래시장이 물건만 구매하는 곳에서 벗어나 장보기에 지친 주민들이 휴식을 하거나 대화와 정보교환도 할 수 있다. 또 물건을 많이 사는 주민들을 위한 쇼핑카트 비치, 배송서비스 등 수준높은 쇼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구는 고객만족센터뿐 아니라 무료 배송서비스로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다니기 힘든 주부와 노약자,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한번에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배송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를 새로 구입해 구매품목이나 수량에 제한 없이 시장 내에서 구매한 물품을 직접 집까지 배송해 준다. 한편 ‘화곡남부골목시장’은 1970년대초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으며 현재 192개 크고작은 가게가 성업중이다. 최근 주변에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서고 인터넷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남부시장은 전통시장만의 장점을 살리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도에는 천장 아케이드 설치와 바닥 포장공사를 실시, 시장을 깔끔한 현대화 시설로 바꿨다. 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날로 치열해지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88명의 상인들은 3개월동안 판매기법 교육과 서비스 마인드 고취 등 보다 높은 서비스 제공과 경영 합리화를 위한 각종 교육을 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휴대전화 문자 최대 전송량 25일부터 하루 500건 제한

    ‘하루에 보낼 수 있는 문자메시지는 최대 500건뿐’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로 보낼 수 있는 문자메시지 발송건수를 하루 1000건에서 500건으로 절반 축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차원에서 수립한 ‘스팸방지 종합대책’의 하나로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다른 사람 명의로 여러 대의 대포폰을 개통한 뒤 하루 발송한도에서 불법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하는 사례가 늘어난 탓에 기존 한도건수인 1000건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도입 배경을 밝혔다. 다만 방통위는 각종 관혼상제 일정이나 동호회 관리 등 정상 이용자가 대량으로 문자를 발송해야 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 경우에는 이용자들이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문자메시지 발송량 제한 예외처리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방통위의 기대와는 달리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집단 스팸’ 등 또다른 편법이 우려되면서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애완견 살찌운 죄 ‘10년 접근 금지령’

    “개에게 접근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최근 영국의 동물보호협회가 한 남성에게 ‘달마시안 접근 금지령’을 내려 화제다. 체셔에 사는 존 그린(40)은 지난 8년 간 달마시안 종(種)인 바니(8)를 키웠다. 유난히 과자와 초콜릿을 좋아한 바니는 먹는 것을 쉬지 않았고, 결국 몸무게가 70㎏에 육박하는 상태가 됐다. 영국의 동물보호협회인 RSPCA는 바니를 발견한 즉시 센터로 이송해 강제 다이어트를 시켰다. 그 결과 바니의 몸무게는 40㎏까지 줄었지만, 바니의 주인은 애완견을 ‘방치’한 댓가로 접근금지령을 받았다. RSPCA에 따르면, 달마시안의 주인인 그린은 2007년, 협회로부터 개에게 다이어트를 시켜야 한다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바니의 체중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했다. RSPCA측은 법원에 소송을 걸었고, 법원은 그린에게 공식적으로 ‘10년간 개에게 접근 금지’를 선고했다. 동물보호협회의 조사원인 레이첼 앤드류는 “우리가 처음 바니를 발견했을 당시, 매우 위험한 비만상태였다. 늘어난 몸집 때문에 이동이 불편했고 혈압도 매우 높았다.”면서 “이번 케이스로 애완견의 주인들이 자신이 키우는 동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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