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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왜?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왜?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왜?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 학부모 분통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 학부모 분통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 학부모 분통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전국으로 확산?” 공포 극대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전국으로 확산?” 공포 극대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전국으로 확산?” 공포 극대화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 “결혼 결심 이유? 영화 뷰티풀마인드 때문” 인증샷 보니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 “결혼 결심 이유? 영화 뷰티풀마인드 때문” 인증샷 보니

    5월의 신부 장윤주 결혼, “멀리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 결혼 결심한 계기는? ‘로맨틱’ ‘5월의 신부 장윤주 모든 것 감사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 모델 장윤주(35)가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는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들과 만났다.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장윤주는 “너무 떨린다. 감사드린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5월의 신부 장윤주는 “탄자니와와 남아공으로 봉사활동을 갔는데, 떨어져 지내는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자다가 눈을 떴는데, ‘뷰티풀 마인드’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더라.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메시지였다. 넓고 멀리 가는 것이 결혼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에 대한 안 좋았던 생각들이 그 메시지를 통해서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닫혔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됐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장윤주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모델 이현이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주 언니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사랑해요”라며 장윤주 결혼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장윤주와 남편, 이현이를 비롯해 아이린, 이혜정, 송해나, 박슬기, 고소현, 진아름 등 톱 모델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장윤주의 남편은 장윤주보다 4세 연하로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더팩트(5월의 신부 장윤주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윤주 결혼, 인증샷 보니 ‘훈훈 남편+화려한 인맥’

    장윤주 결혼, 인증샷 보니 ‘훈훈 남편+화려한 인맥’

    모델 장윤주(35)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모델 이현이는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주 언니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사랑해요”라며 장윤주 결혼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장윤주와 남편, 이현이를 비롯해 아이린, 이혜정, 송해나, 박슬기, 고소현, 진아름 등 톱 모델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장윤주의 남편은 장윤주보다 4세 연하로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더팩트(5월의 신부 장윤주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2020년 달에서 자원을 캐낸다

    [아하! 우주] 2020년 달에서 자원을 캐낸다

    달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오랜 목표였다. 달 표면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원대한 계획은 매번 예산 문제로 좌절되었지만, NASA는 다시 달 표면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NASA는 달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자원 탐사 임무 Resource Prospector Mission (RPM)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 자원 탐사 임무는 달 표면에 로버를 보내 자원을 탐사하는 것이다. 이 로버는 이전에 NASA가 보낸 로버들과는 좀 다른 특징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자원 탐사를 위한 시추용 드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 구멍을 뚫고 내부의 표본을 추출해 탐사를 벌이게 된다. 자원 탐사라고 하면 석유 같은 에너지 자원이나 철광석 같은 광물 자원을 먼저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사실 NASA가 찾으려는 자원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이 로버의 첫 번째 목표는 달의 땅속에서 얼음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다. 물은 지구뿐 아니라 우주에 매우 흔한 자원이지만, 불행히 달 표면에서는 물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다. 달 표면은 낮에는 매우 뜨거운 데다 대기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의 토양 속의 사정은 다를 수도 있다. 특히 NASA는 달의 극지방에 있는 크레이터의 음영 지역에 얼음이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나사의 다른 탐사선들이 관측한 결과로 이 얼음은 달의 얇은 토양에 덮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달에 충돌한 혜성 등에서 공급된 얼음은 열이 차단되는 토양 속에서는 영겁의 시간 동안 보존될 수 있다. 만약 RPM이 달에서 얼음을 찾아낸다면 이는 여러 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우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면 숨 쉬는 데 필요한 산소도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수소와 산소가 우주선의 연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 수소, 산소를 모두 지구에서 수송해오는 것과 현지에서 조달이 가능해지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NASA는 이를 현지 자원 활용(In-Situ Resource Utilization (ISRU))이라고 명명했는데, 미래 달 및 화성 유인 임무에서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테스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유인기지를 건설한다면 물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써는 RPM이 달의 토양에서 얼마나 많은 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막대한 양의 얼음이 있지만, 대부분은 깊은 땅속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공 여부는 시도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성공한다면 지구 이외의 장소에서 자원을 개발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대체 왜? 의구심 증폭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대체 왜? 의구심 증폭

    탄저균 배달사고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대체 왜? 의구심 증폭 주한미군이 오산 공군기지에 탄저균 실험 시설을 갖추고 오랫동안 실험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그 의도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산기지 실험실의 존재는 미국 국방부가 28일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주한미군 기지로 배송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주한미군 측은 이 탄저균 표본을 가지고 오산기지의 ‘주한미군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에서 배양 실험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다고 한다. 현재 실험 요원 중 감염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은 없다고 주한미군 측은 설명하고 있지만, 자칫 실험 요원뿐 아니라 기지내 장병과 민간인의 목숨까지 위협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오산기지 내 ITRP에서 왜 탄저균 실험을 해왔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북한군의 생화학무기 공격에 대비해 주한미군의 탄저균 제독 기술 능력을 높이고 백신 개량을 위한 목적에서 실험이 이뤄졌을 것이란 주장과 함께 유사시를 대비해 생물무기를 자체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등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은 2500~5000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탄저균 등 북한군의 생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해 백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탄저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온난화 현상이 뚜렷한 한반도 기후환경에 따른 탄저균의 내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제독 능력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산기지 내에 비밀 실험시설을 갖춰 놓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주한미군 측은 실험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이번에 배송된) 탄저균 표본은 오산 공군기지 훈련 실험실 요원들이 훈련하면서 사용했다”면서 “훈련은 정상적인 관리 절차에 의한 정례적인 실험실 규정에 의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미군 측에서 이렇게 석연찮은 해명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생물무기를 개발하려는 목적에 따라 실험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탄저균은 1995년 일본에서 실제 살포됐고, 2001년 미국에서 탄저균이 묻은 편지를 발송해 22명이 감염되고 5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생물무기로서의 이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탄저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체내에 침입하면 독소를 생성해 혈액 내의 면역 세포를 손상해 쇼크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 때문에 탄저균은 살아있는 상태로 옮기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특히 탄저균 100㎏을 대도시 상공 위로 저공비행하면서 살포하면 100~3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으며, 이는 1메가톤(Mt)의 수소폭탄에 맞먹는 살상 규모라고 한다. 이런 살상력을 가진 살아 있는 탄저균이 이번에 주한미군에 얼마나 배송됐는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우리 국방부나 외교부, 질병관리본부 어느 쪽에서도 미군으로부터 어떤 정보를,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말 목표로 생물학전과 생물무기 테러 등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미측과 ‘공동 생물무기 감시포털’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털 체계에는 미국 국군건강감시센터가 보유한 전 세계 전염병과 풍토병 등에 대한 질병감시정보가 탑재된다. 미 육군 감염병연구소가 확보한 탄저, 두창, 페스트, 야토 등 10여 가지의 위협적인 생물학 작용제의 백신 정보도 실시간 공유된다고 한다. 국방부는 탄저균 감염자를 치료하는 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내년을 목표로 연구 개발 중인 탄저균 백신이 나오면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대체 왜? 실험요원 22명 실험 노출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대체 왜? 실험요원 22명 실험 노출

    탄저균 배달사고 주한미군 ‘탄저균’ 실험 대체 왜? 실험요원 22명 실험 노출 주한미군이 오산 공군기지에 탄저균 실험 시설을 갖추고 오랫동안 실험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그 의도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산기지 실험실의 존재는 미국 국방부가 28일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주한미군 기지로 배송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주한미군 측은 이 탄저균 표본을 가지고 오산기지의 ‘주한미군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에서 배양 실험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다고 한다. 현재 실험 요원 중 감염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은 없다고 주한미군 측은 설명하고 있지만, 자칫 실험 요원뿐 아니라 기지내 장병과 민간인의 목숨까지 위협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오산기지 내 ITRP에서 왜 탄저균 실험을 해왔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북한군의 생화학무기 공격에 대비해 주한미군의 탄저균 제독 기술 능력을 높이고 백신 개량을 위한 목적에서 실험이 이뤄졌을 것이란 주장과 함께 유사시를 대비해 생물무기를 자체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등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한미군은 2500~5000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탄저균 등 북한군의 생화학무기 공격에 대응해 백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탄저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온난화 현상이 뚜렷한 한반도 기후환경에 따른 탄저균의 내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제독 능력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산기지 내에 비밀 실험시설을 갖춰 놓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주한미군 측은 실험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이번에 배송된) 탄저균 표본은 오산 공군기지 훈련 실험실 요원들이 훈련하면서 사용했다”면서 “훈련은 정상적인 관리 절차에 의한 정례적인 실험실 규정에 의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미군 측에서 이렇게 석연찮은 해명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생물무기를 개발하려는 목적에 따라 실험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탄저균은 1995년 일본에서 실제 살포됐고, 2001년 미국에서 탄저균이 묻은 편지를 발송해 22명이 감염되고 5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생물무기로서의 이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탄저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체내에 침입하면 독소를 생성해 혈액 내의 면역 세포를 손상해 쇼크를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 때문에 탄저균은 살아있는 상태로 옮기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특히 탄저균 100㎏을 대도시 상공 위로 저공비행하면서 살포하면 100~3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으며, 이는 1메가톤(Mt)의 수소폭탄에 맞먹는 살상 규모라고 한다. 이런 살상력을 가진 살아 있는 탄저균이 이번에 주한미군에 얼마나 배송됐는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우리 국방부나 외교부, 질병관리본부 어느 쪽에서도 미군으로부터 어떤 정보를,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았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올해 말 목표로 생물학전과 생물무기 테러 등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미측과 ‘공동 생물무기 감시포털’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포털 체계에는 미국 국군건강감시센터가 보유한 전 세계 전염병과 풍토병 등에 대한 질병감시정보가 탑재된다. 미 육군 감염병연구소가 확보한 탄저, 두창, 페스트, 야토 등 10여 가지의 위협적인 생물학 작용제의 백신 정보도 실시간 공유된다고 한다. 국방부는 탄저균 감염자를 치료하는 항생제(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가 내년을 목표로 연구 개발 중인 탄저균 백신이 나오면 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비난했다가 사과했다가 다시 맹비난..결론은 “페북 끊어야겠다”

    김부선 황석정 비난했다가 사과했다가 다시 맹비난..결론은 “페북 끊어야겠다”

    김부선 황석정 비난했다가 사과했다가 다시 맹비난..결론은 “페북 끊어야겠다”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했다가 다시 취소 “너 정말 밉다..못 참아” 무슨 일? ‘김부선 황석정’ 배우 김부선이 황석정에 대한 사과와 비난을 번복했다.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그녀만 옹호한다”라며 황석정과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JTBC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변화에 따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김부선이 함께 하차하게 됐다. 특정 출연자에 대한 우대나 배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주장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김부선이 시간을 착각했으며 녹화 당일 황석정은 조금 밖에 늦지 않았다는 것. 김부선은 직접 사과를 하기 위해 황석정에 연락을 취했으나 그가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황석정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부선이 공개한 문자에는 ‘석정아. 통화 좀 했으면 한다. 5월 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너무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 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 좀 하자. 미안하다 이래저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부선은 이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황석정에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황석정을 향한 사과 글을 게재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과글을 삭제하고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부선은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토로했다. 불과 몇 시간 전 황석정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던 김부선의 급작스럽게 달라진 태도를 두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태도가 논란이 되자 김부선은 사과와 번복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타인을 위한 삶 말고 날 위한 삶을 살라고 해서 차라리 더 늦기 전에 고백하자, 맘에 없는 사과라고. 다만 황석정을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각 다신 못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졸지에 하룻밤 새 또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 남산이라도 뛰고 싶은데... 몇 년 만에 아래층에서 준 샴페인 마시고 밤새 변기 붙들고 죽을 뻔 했네요”라고 적기도 했다. 김부선은 ‘신중해야 한다. 분노상태에서 SNS 올리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충고에 “네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 겠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DB(김부선 황석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부선 확석정 논란 “석정에게 사과? 자긴 살아야 한다고” 입장 공개 대체 왜?

    김부선 확석정 논란 “석정에게 사과? 자긴 살아야 한다고” 입장 공개 대체 왜?

    김부선 황석정 김부선 확석정 논란 “석정에게 사과? 자긴 살아야 한다고” 입장 공개 대체 왜? 배우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있다’ 부당 하차와 관련해 후배 연기자인 황석정에게 사과했다가 다시 이를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선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차 경위를 말하는 중 못 들을 걸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라며 “하차는 그녀와 관계 없다는 건 제작진의 거짓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김부선은 황석정이 ‘엄마가 보고있다’ 녹화에 늦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부선은 이어 ‘엄마가 보고있다’ 측이 황석정을 꾸짖은 자신만 프로그램에서 나가라고 했다며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구성에 변화를 주게 되면서 김부선과 일부 출연진 및 제작진이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김부선의 하차와 황석정과의 언쟁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김부선은 23일 황석정에 사과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김부선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황석정을 겨냥해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 글을 올리기 전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순수한 후배를 상처주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그 친구 지각 처음이고 그날도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을 착각 했습니다. 지금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염려되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무척 괴롭습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바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씨를 벼랑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며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직접 언급했던 황석정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김부선은 또 황석정에게도 “5월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넘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좀 하자.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황석정에 대한 입장 번복과 관련해 “졸지에 밤새 ‘X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라면서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겠어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부선의 새로운 주장과 관련해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아직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석정 역시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입장 번복 도대체 왜?

    김부선 “황석정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입장 번복 도대체 왜?

    김부선 황석정 김부선 “황석정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입장 번복 도대체 왜? 배우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있다’ 부당 하차와 관련해 후배 연기자인 황석정에게 사과했다가 다시 이를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선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차 경위를 말하는 중 못 들을 걸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라며 “하차는 그녀와 관계 없다는 건 제작진의 거짓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김부선은 황석정이 ‘엄마가 보고있다’ 녹화에 늦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부선은 이어 ‘엄마가 보고있다’ 측이 황석정을 꾸짖은 자신만 프로그램에서 나가라고 했다며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구성에 변화를 주게 되면서 김부선과 일부 출연진 및 제작진이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김부선의 하차와 황석정과의 언쟁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김부선은 23일 황석정에 사과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김부선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황석정을 겨냥해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 글을 올리기 전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순수한 후배를 상처주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그 친구 지각 처음이고 그날도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을 착각 했습니다. 지금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염려되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무척 괴롭습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바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씨를 벼랑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며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직접 언급했던 황석정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김부선은 또 황석정에게도 “5월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넘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좀 하자.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황석정에 대한 입장 번복과 관련해 “졸지에 밤새 ‘X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라면서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겠어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부선의 새로운 주장과 관련해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아직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석정 역시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확석정 논란 입장 오락가락 “하차 황석정 관계없다는 건 거짓” 무슨 뜻?

    김부선 확석정 논란 입장 오락가락 “하차 황석정 관계없다는 건 거짓” 무슨 뜻?

    김부선 황석정 김부선 확석정 논란 입장 오락가락 “하차 황석정 관계없다는 건 거짓” 무슨 뜻? 배우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있다’ 부당 하차와 관련해 후배 연기자인 황석정에게 사과했다가 다시 이를 번복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부선은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차 경위를 말하는 중 못 들을 걸 들었어요. 설마 했는데”라며 “하차는 그녀와 관계 없다는 건 제작진의 거짓말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김부선은 황석정이 ‘엄마가 보고있다’ 녹화에 늦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부선은 이어 ‘엄마가 보고있다’ 측이 황석정을 꾸짖은 자신만 프로그램에서 나가라고 했다며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 구성에 변화를 주게 되면서 김부선과 일부 출연진 및 제작진이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김부선의 하차와 황석정과의 언쟁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앞서 김부선은 23일 황석정에 사과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김부선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황석정을 겨냥해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이 글을 올리기 전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순수한 후배를 상처주고 무섭게 화를 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그 친구 지각 처음이고 그날도 조금 늦었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을 착각 했습니다. 지금 저는 그 친구가 너무 염려되어 견딜 수가 없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무척 괴롭습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바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씨를 벼랑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며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직접 언급했던 황석정을 향해서도 사과했다. 김부선은 또 황석정에게도 “5월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넘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좀 하자.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황석정에 대한 입장 번복과 관련해 “졸지에 밤새 ‘X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라면서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겠어요”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부선의 새로운 주장과 관련해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은 아직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황석정 역시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하더니 태도 180도 돌변 “졸지에 또라이 됐네”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하더니 태도 180도 돌변 “졸지에 또라이 됐네”

    김부선 황석정, 맹비난 사과하더니 태도 180도 돌변 “졸지에 또라이 됐네” 대체 무슨 일? ‘김부선 황석정’ 배우 김부선이 황석정에 대한 사과와 비난을 번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하차하게 된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그녀만 옹호한다”라며 황석정과 제작진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JTBC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변화에 따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김부선이 함께 하차하게 됐다. 특정 출연자에 대한 우대나 배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JTBC의 입장을 전해들은 김부선은 “시청률 저조에 내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보나. 그동안 고마웠다”고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또다시 내비쳤다. 이어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주장에 오해가 있었음을 밝히며 황석정을 향한 사과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김부선이 시간을 착각했으며 녹화 당일 황석정은 조금 밖에 늦지 않았다는 것. 김부선은 직접 사과를 하기 위해 황석정에 연락을 취했으나 그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부선은 ‘석정아. 통화 좀 했으면 한다. 5월 8일 이후 너가 전화해주길 기다렸는데 답신도 전화도 없어서 많이 감정이 상했었다. 근데 돌이켜 보니 내가 왜 먼저 전화는 못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너무 괴롭다. 일이 너무 커지는 거 같아. 진지하게 상의 좀 하고 싶은데 통화 좀 하자. 미안하다 이래저래’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이어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 한 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망정 순수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라고 황석정에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김부선은 황석정을 향한 사과 글을 게재한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돌연 사과글을 삭제하고 180도 다른 입장을 내놨다. 김부선은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통화했습니다. 자긴 살아야 한다고 해서 제가 희생하기로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거짓말 용서하십시요. 더 이상 착한 척 정의로운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 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정말 밉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러한 태도가 논란이 되자 김부선은 사과와 번복에 대한 해명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타인을 위한 삶 말고 날 위한 삶을 살라고 해서 차라리 더 늦기 전에 고백하자, 맘에 없는 사과라고. 다만 황석정을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각 다신 못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졸지에 하룻밤 새 또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 남산이라도 뛰고 싶은데... 몇 년 만에 아래층에서 준 샴페인 마시고 밤새 변기 붙들고 죽을 뻔 했네요”라고 적기도 했다. 김부선은 ‘신중해야 한다. 분노상태에서 SNS 올리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충고에 “네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 겠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황석정 무슨 일이지”, “김부선 황석정,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황석정 김부선 잘못 건드렸네”, “김부선 황석정, SNS를 통해 이래야만 할까”, “김부선 혼자만 왜 이러나. 황석정도 입장 밝혀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김부선 황석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세레스의 ‘미스터리 빛’ 가장 선명한 이미지

    [아하! 우주] 세레스의 ‘미스터리 빛’ 가장 선명한 이미지

    지난 달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무인 탐사선 ‘돈’(DAWN)으로 촬영한 왜소행성 세레스(Ceres)의 표면을 공개한 가운데, 최근 세레스 표면에서 빛나는 미스터리한 빛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한 사진이 새롭게 공개됐다. 세레스 표면에서 밝게 빛나는 부분은 아직까지 정확한 정체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달 3일과 4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은 미스터리한 빛 부분이 다소 흐리게 보여진 반면, 최근 공개된 사진은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해 ‘정체’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미스터리한 빛 부분은 돈 탐사선이 세레스 표면으로부터 1만 3600㎞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던 탐사선 미션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러셀 박사는 “돈 탐사선 소속의 일부 과학자들은 더욱 선명해진 이미지를 통해, 미스터리한 빛 부분이 얼음처럼 반사도가 높은 물질에 의해 태양빛이 반사돼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또 다른 연구원인 마크 레이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빛의 정체가 ‘얼음이 반사한 빛’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소금지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아마도 표면에 있던 소금물이 증발하고 남은 잔여물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단순한 바위, 화산, 간헐천 등 다양한 후보군이 공개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돈 탐사선이 전송해 오는 이미지가 레스의 크레이터 모양이나 크기, 표면의 또 다른 지질학적 특징 등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빛의 정체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돈 탐사선은 지난 9일 근접촬영을 위한 새로운 궤도에 진입했다. 이 미션은 오는 6월 6일까지 진행되며, 이 미션이 완료된 후에는 3일 주기로 세레스 주위를 도는 동시에, 이전보다 3배 더 근접하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파도 병원 못간 사람 36% “돈 없어서 병원 못 간다”

    아파도 병원 못간 사람 36% “돈 없어서 병원 못 간다”

    아파도 병원 못간 사람 36% 아파도 병원 못간 사람 36% “돈 없어서 병원 못 간다” 지난 1년간 병의원에서 진료나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었지만 받지 못한 사람 100명 중 36명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병원을 가지 않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5일 보건행정학회지(2015년 3월호)에 실린 ‘한국 성인의 경제활동 참여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송해연·최재우·박은철) 연구보고서를 보면, 연구진은 201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조사한 5차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해 이른바 ‘미충족 의료’의 원인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미충족 의료를 지난 1년간 의료욕구가 있는데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경우로 정의하고, ‘경제적 이유의 미충족 의료’와 ‘시간적 이유의 미충족 의료’, ‘기타 이유(증상 경미, 거동불편, 어느 병원 가야할지 모름, 예약 애로 등)의 미충족 의료’ 등 3가지 범주로 나눴다. 연구결과, 전체 연구대상자 1만 261명(남자 3854명, 여자 4742명) 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6.2%(1665명)였다.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구체적 이유로 전체 미충족 의료 경험자 1665명 중에서 36.1%(601명)는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30.5%(508명)는 시간이 없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나머지 33.4%(556명)는 기타 이유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나이가 많을 수록,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만성질환을 많이 앓고 있을수록 경제적 이유로 의료서비스를 이용 못 한 경험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10초 안에 7발 발사” 4사로 예비군 구사일생 왜?

    예비군 총기사고 “10초 안에 7발 발사” 4사로 예비군 구사일생 왜?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10초 안에 7발 발사” 4사로 예비군 구사일생 왜? 서울 내곡동 예비군 동원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는 불과 10초 만에 이뤄졌으며 현장에 있던 간부와 현역병은 미처 손을 쓰지 못한 채 대피부터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홀한 통제 탓에 가해자 최모(23)씨는 범행을 계획이나 한 듯 총기 난사를 하기 쉬운 맨 왼쪽 사로(사격 구역)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며 총기 고정을 위한 안전 고리에 총기를 걸지도 않았다.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유서를 쓰고 사격장에 나온 최 씨 앞에 수많은 동료 예비군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던 셈이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육군 중앙수사단장 이태명 대령은 14일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10초 안에 (총기 난사)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해자 최 씨는 13일 오전 10시 37분쯤 사격장 1사로에서 표적지를 향해 1발을 발사한 다음 갑자기 뒤로 돌아 부사수로 대기 중이던 예비군 윤모(24) 씨에게 먼저 총을 발사했다. 이어 최 씨는 옆에 늘어선 사로 쪽으로 방향을 돌려 총기를 난사해 ‘엎드려 쏴’ 자세로 2, 3, 5사로에 있던 예비군 3명이 잇달아 총에 맞았다. 이미 10발 사격을 다 끝낸 상태였던 4사로 예비군은 긴급히 몸을 피해 구사일생으로 화를 면했다. 동료 예비군들에게 7발을 난사한 최 씨는 9번째 총탄을 자신의 이마에 쏘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불과 10초 만의 일이었다. 훈련 통제를 위해 사격장에 배치됐던 대위급 장교 2명과 현역병 조교 6명은 최씨의 돌발 행동이 시작되자 모두 사로 뒤에 있는 경사지로 몸을 피했다. 최 씨와 가장 가까이 있던 현역병은 무려 7m나 떨어진 곳에 있어서 미처 그를 제압하지 못했다. 중앙통제관 자격으로 통제탑에 있던 대위급 장교 1명도 일단 탑 옆으로 몸을 피한 뒤 총소리가 멎고서야 마이크로 ‘대피하라’고 외쳤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장교와 현역병들은 최 씨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차마 제압할 생각을 하지는 못하고 일단 몸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 씨가 쓰러져 총기 난사가 멎자 중앙통제관은 제일 먼저 사로에 쓰러진 4명의 부상자들에게 다가갔다. 중앙통제관은 1∼3사로 총기의 조정간을 ‘안전’으로 바꿔 격발되지 않도록 한 다음 사로 아래에서 대기 중이던 군의관과 의무병을 불러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이들은 사건 발생 5분만인 10시 42분께 2사로에 쓰러져 있던 부상자 안모(25)씨부터 210연대 구급차에 태웠다. 이 구급차는 10시 47분 부대 정문을 통과했다. 이들은 구급차가 부대 정문을 통과할 무렵 119에도 구급차를 요청했으며 119 구급차는 박모(24) 씨를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이어 인접 부대인 210연대 구급차와 다른 119 구급차가 각각 1명의 부상자를 이송해 11시 13분에는 모든 부상자들이 부대 밖으로 옮겨졌다. 육군 관계자는 “부상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은 매뉴얼대로 진행됐고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도 육군의 훈련 통제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 사건이 발생한 사격장에는 사로마다 총기의 전방 고정을 위한 안전 고리가 있었으나 소홀한 통제 탓에 최 씨는 자신의 총기를 고정하지 않았다. 중앙수사단 관계자는 “예비군은 총기를 안전 고리에 채우도록 돼 있고 조교가 이를 확인해야 한다”며 최 씨의 경우 조교의 확인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씨를 통제하는 조교는 최 씨가 안전 고리에 손을 대는 모습만 보고는 총기를 고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넘어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나머지 19개 사로에 배치된 예비군들은 모두 안전 고리에 총기를 고정한 상태였으나 최 씨만 총구를 옆이나 뒤로 마음대로 겨눌 수 있었다. 훈련 통제를 위해 사격장에 배치된 장교와 현역병들은 모두 무장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최 씨를 제압하는 것이 더욱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예비군이 사격장 사로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던 점도 총기 난사를 초래한 원인이 됐다. 최씨는 마치 범행을 계획한 듯 입소 첫날과 사건 당일 조교와 동료 예비군들에게 1사로 배치를 요청했다. 1사로는 조교에게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며 뒤를 신경쓰지 않고 동료 예비군들을 향해 총을 쏘기 쉬운 장소다. 중앙수사단 관계자는 “특별히 정해진 순서 없이 예비군 20명을 한 줄로 세워 사로로 올려보냈다”며 “최 씨가 스스로 1사로에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상자들 중에 머리를 다친 사람은 있지만 사건 당시 사로에 있던 예비군들은 모두 방탄모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세레스의 ‘미스터리 빛’ 고화질 이미지 공개

    [우주를 보다] 세레스의 ‘미스터리 빛’ 고화질 이미지 공개

    지난 달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무인 탐사선 ‘돈’(DAWN)으로 촬영한 왜소행성 세레스(Ceres)의 표면을 공개한 가운데, 최근 세레스 표면에서 빛나는 미스터리한 빛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한 사진이 새롭게 공개됐다. 세레스 표면에서 밝게 빛나는 부분은 아직까지 정확한 정체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달 3일과 4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진은 미스터리한 빛 부분이 다소 흐리게 보여진 반면, 최근 공개된 사진은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해 ‘정체’를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미스터리한 빛 부분은 돈 탐사선이 세레스 표면으로부터 1만 3600㎞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던 탐사선 미션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러셀 박사는 “돈 탐사선 소속의 일부 과학자들은 더욱 선명해진 이미지를 통해, 미스터리한 빛 부분이 얼음처럼 반사도가 높은 물질에 의해 태양빛이 반사돼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또 다른 연구원인 마크 레이먼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빛의 정체가 ‘얼음이 반사한 빛’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소금지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아마도 표면에 있던 소금물이 증발하고 남은 잔여물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단순한 바위, 화산, 간헐천 등 다양한 후보군이 공개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돈 탐사선이 전송해 오는 이미지가 레스의 크레이터 모양이나 크기, 표면의 또 다른 지질학적 특징 등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빛의 정체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돈 탐사선은 지난 9일 근접촬영을 위한 새로운 궤도에 진입했다. 이 미션은 오는 6월 6일까지 진행되며, 이 미션이 완료된 후에는 3일 주기로 세레스 주위를 도는 동시에, 이전보다 3배 더 근접하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송보송’ 잠자리… 구청장의 특별한 선물

    ‘보송보송’ 잠자리… 구청장의 특별한 선물

    “아이고, 구청장님이 이런 곳까지…. 죄송해서 어쩌나.”(2급 장애인 김모 할머니) “별 말씀을 다 하세요. 앉아 계세요, 어르신. 아이고, 이불이 좀 오래됐습니다.”(유종필 관악구청장) 11일 유 구청장이 관악구 삼성동 우렁각시를 자청하고 나섰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상황을 점검하면서 본인도 하루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유 구청장이 참가한 봉사 프로그램은 ‘사랑의 빨래방’ 사업이다. 장애가 있거나 나이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불 빨래를 대신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유 구청장이 빨래방에 도착하자 자원봉사자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불 빨래 한 꾸러미와 작은 손수레를 내밀었다. 빨래가 다 된 이불을 배달하고 또 빨래거리를 가지고 오라는 것이다. 유 구청장은 “오케이” 소리와 함께 힘차게 빨래를 들고 길을 나섰다. 밝았던 유 구청장의 표정은 첫 방문지에서부터 어두워졌다. 이불을 수거하러 삼성동 주택가의 김 할머니 집에 갔을 때다. 반지하방에 들어서자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났다. 눅눅한 이불이 비닐 장판에 달라붙어 있었다. 김 할머니는 “집이 더럽다”며 미안하다는 말만 거듭했다. 짧은 시간 유 구청장이 할머니의 세간살이를 눈으로 훑었다. 낡은 전기밥솥과 플라스틱 식기류 몇 가지, 입구에는 동주민센터에서 가져다준 20㎏짜리 쌀이 포장이 뜯긴 채로 있었다. 유 구청장은 묵묵히 빨랫감을 챙긴 뒤 김 할머니의 말을 들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렇죠. 그렇죠”가 전부였다. 고민 많은 표정으로 반지하방을 나온 그는 “어려운 노인들을 뵈면 구청장으로서 마음이 편하지 않다. 특히 김 할머니는 자녀가 있어 복지 혜택도 못 받고 있다”면서 “구청의 긴급 지원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봉사활동은 어느새 민생 탐방이 됐다. 그는 그래도 관악은 참 좋은 곳이라고 말한다. 유 구청장은 “우리 구의 봉사활동가가 1만 800명이 넘는다”면서 “이런 지역이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 삼성동 봉사캠프장을 맡고 있는 유현숙씨는 “지속적으로 빨래 봉사를 하는 주민이 30여명이고, 빨래 수거를 도와주는 사람들까지 합치면 100명이 넘는다”면서 “때가 꼬질꼬질한 빨래가 때로는 벤츠를 타는 호사를 누릴 때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구 자원봉사센터는 19개 동에서 27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내 항공사 안심지수 64.5점 낮은 수준...저가항공에 대한 우려 더 커

    국내 항공사 안심지수 64.5점 낮은 수준...저가항공에 대한 우려 더 커

    국민들의 국내 항공사에 대한 안심 지수는 64.5점(100점 만점)으로 낮았다. 안심 지수는 사건 및 사고 등의 위험 발생 전, 발생 시 대응, 사후 조치 등 위험사례의 진행경과에 따라 안심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척도이다. 안심 수준은 일상 생활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고 편안함을 느끼는 정도다. 일반 항공으로 분류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67.1점,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아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저가 항공 5사는 61.8점이다. 최근 잦은 국내외 항공사고 탓에 항공기에 대한 불안이 늘어난 경향이 짙다. 성균관대 SSK위험커뮤니케이션연구단(단장 송해룡 교수)과 포커스컴퍼니(대표 최정숙)이 10일 내놓은 설문조사결과다. 위험컴연구단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성별로 보면 저가항공의 경우 남자(62.5점)가 여자(60.8점)보다 안심지수가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66.1점) 연령대에서 안심지수가 컸다. 일반항공에서는 저가항공과는 달리 여자(67.4점)가 남자(66.9점)에 앞섰다.50대 이상(69.7점)에서는 저가항공과 같이 안심지수가 높았다. 김원제 위험컴연구단 책임연구원은 “결과는 국민이 국내 항공에 대해 이동수단으로서 안심하지 못함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 항공 안심지수 64.5점는 국내 항공사들의 노력이 부족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 “저가항공사들의 안전 대책 및 신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잘못됐거나 미흡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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