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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한 신임 KEDO총장 데사이 앤더슨 문답

    ◎“미 경수로비용 분담 어려워”/대북 중유제공 미국서 전담 안해/송전설비 등 인프라는 북한 책임 방한중인 데사이 앤더슨 신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61)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금요조찬대화에 참석,“95년에 설립된 KEDO는 북한의 중수로건설을 저지함으로써 북측의 의심스런 활동을 막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지. ­경수로사업의 현안은 무엇보다 비용문제다.재원조달과 건설비액수 등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현재 해당국들과 협상중으로 환율이나 인건비,자재비 등의 변수때문에 총건설비의 변동요인이 있다.아직 타임 스케쥴은 확정되지 않았다.또 일본,한국 등은 미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만 미국의 재원부담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제네바합의에 따르면 북한측에 제공될 중유에 대한 부담은 미국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이 북한에 중유를 제공해야 하지만 전체 비용을 부담해야한다는 입장은 아니다.또 미 의회에서 반대가 많았으나 지난 8월 북한내 경수로착공식을 계기로 의회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의원들이 많아졌다. ­북한의 송전설비 등이 문제가 많은데 경수로완공후 이같은 부담도 KEDO가 할 것인가. ▲송전 등 인프라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책임져야 한다.
  • 방송학회 심포지엄 이우승 연구원 발표문 요약

    ◎방송이 통일한국 동질성 회복 주역/다양성·탈이데올로기 등 제작원칙 세워야 방송은 통일이후 남북한 주민들이 겪을수 있는 가치관과 정체성의 혼란을 치유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한국방송학회(회장 유재천)가 ‘통일한국의 방송정책’을 주제로 지난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심포지엄에서 ‘통일방송프로그램과 국민통합’이라는 주제아래 이같은 주장을 편 이우승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의 발표문 내용을 요약한다. 통일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는 모르지만 이질적인 정치·사회·문화환경에서 50여년을 살아온 남북한 주민들을 통일국가의 국민으로 통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이런 관점에서 통일후 국민통합을 위한 방송프로그램이 어떤 내용과 포맷으로 편성돼야할 것인가는 중요한 연구과제다. 우선 통일방송에 대한 이념을 정립해야 한다.통일방송 이념으로는 국민통합과 동질성 회복을 들 수 있다.이러한 이념을 구현하는 방법은 결국 방송편성상의 문제가 된다.편성이념은 크게 ‘대중에게 원하는 것을 준다’는 것과‘대중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준다’는 것의 두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통일방송 편성이념은 이 가운데 통일충격을 흡수하고 방향을 제시하면서 사회적응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후자의 개념을 받아들여야할 것이다. ○대중에게 필요한 것을 다음으로 통일방송의 편성방법은 종합편성과 전문편성으로 나눌수 있다.종합편성이란 전체 프로그램내에 통일방송물을 편성해 방송하는 것으로 현재의 KBS-1·2,MBC,SBS가 통일방송물을 방송하는 방법이다.전문편성은 채널을 특성화해 통일관련 방송물로만 편성하는 방법이다.전문편성은 현재의 사회교육방송과 북한 대남방송 채널을 합친 통합채널의 편성방식으로 가능하며,텔레비전의 경우에는 한개의 위성TV채널을 통일방송채널로 특화시킬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 분단국의 통일이란 정치·경제·문화통합만이 아니라 상호이질적으로 형성된 커뮤니케이션체제의 통합을 뜻한다.남한사회는 서구사회처럼 매스미디어를 통해 의견교환과 여론형성이 이루어진다.반면 북한주민들은 공개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보획득과의견형성이 불가능한 실정이다.북한주민들은 주로 1·2차 집단내 구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회에 대한 지식을 얻고 현실을 구성하고 이를 내재화하고 있다.따라서 통일방송 프로그램은 다양성과 탈이데올로기·객관성·형평성의 원칙하에 제작돼 방송에 대한 믿음을 회복해주어야 한다. 독일통일에 미친 방송의 영향에 고무돼 국내에서도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방송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동독사회를 전반적으로 부정하거나 동독 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폭로일변도의 보도,시청자들의 이해수준을 무시한 프로그램 편성에 따른 공영방송의 시청률 하락 등 부작용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선입견 없애는데 주력 통일후 방송프로그램은 몇가지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남북한 주민들이 서로 의존하면서 한 국가의 국민이라는 소속감을 가질수 있어야 한다.이와 함께 양측 주민들이 상대방에 갖는 선입견을 없애는데 주력해야 하며,50여년의 분단상황에서 남북한 주민들이 각기 걸어온 역사와 문화를 존중해야하고,남북한 주민들이 상대방에 대해 갖는 거부감을 적극적인 분석자세로 해소시킬수 있어야 한다. 남북관계가 진전돼야 우리 방송의 북한관련 프로그램이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남한의 방송만이라도 먼저 과거의 정치 이데올로기적 틀을 부수고 통일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돼야 한다.〈정리=김재순 기자〉
  • 고향 명승지로 가족나들이/추석연휴에 가볼만한 곳

    ◎수도권­근교 공원마다 민속놀이·가두공연 풍성/중부권­초가을 뱃길따라 단양팔경 유람 좋을듯/영남권­신라의 맥박이 뛰는 토함산 일출은 장관/호남권­승주 낙안읍성 조선시대 민가 정취 “물씬”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한가위 연휴.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은 4일도 짧지만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은 추석날 제사를 지낸뒤 성묘를 하고 나면 시간적 여유가 많다.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가볍게 찾을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외국인 장기자랑도 펼쳐 ▷수도권◁ 과천 서울랜드는 가족들이 윷놀이와 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수 있도록 연휴기간동안 연꽃분수 주변에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설하고 한가위 특집 퍼레이드도 선보인다.16,17일에는 전통민속 놀이팀인 ‘뿌리패’가 사물놀이와 농악놀이로 흥을 돋운다.하오 10시까지 개장한다. 용인 애버랜드도 14∼17일까지 순라군(포졸)과 뺑덕어멈 등 고전해학 캐릭터들로 분장한 공연단들이 가두행진을 벌인다.17일에는 250여명의 공연단원이 나와 왕의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친영의례,강무시취 등 조선시대 궁중행사 퍼레이드를 벌이며 16∼17일에는 외국인 장기자랑도 펼쳐진다.하오 9시까지 문을 연다. 잠실롯데월드는 15∼17일 하오 8시에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를 연다. 16,17일 하오 4시에는 김덕수 사물놀이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하오 1시와 3시에는 민속박물관에서 화관무,살풀이 등 한가위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용인 한국민속촌은 추석날인 16일 낮 12시30분 북청사자놀음을 공연하며 17일 하오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송파산대놀이를 공연한다.공연장 주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속씨름,줄넘기,투호놀이,줄당기기 대회가 곁들여진다.민속촌은 이와 함께 송편 빚어보기,햇곡식 찧기,인형놀이마당 등의 행사도 개최한다. 이밖에 서울시내 5대 고궁이 개방되며 특히 덕수궁,경복궁,창경궁에는 널뛰기,제기차기,팽이치기,윷놀이,투호 등을 즐길수 있는 실습장이 마련된다.10일부터 21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광장에서는 전통민속놀이마당이 개설돼 윷,제기,팽이,줄다리기,굴렁쇠,투호 등을 즐길수 있다. 귀성인파가 한산해지면 경춘가도,팔당유원지 등의 국도를 승용차로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묘미다.수도권의 달맞이 명소로는 임진각을 비롯 서울 북악 스카이웨이·남산 팔각정·행주산성·남한산성 등을 꼽을수 있다. ○동해 달맞이·야경은 황홀 ▷중부권◁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평소처럼 문을 연다.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가을 초입의 호수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충주호 유람선은 이 기간동안 충주댐 선착장에서 단양 장회나루까지 100리의 뱃길을 하루 4∼6차례 운행한다.소요시간은 1시간10분. 청명한 하늘과 산자락 그림자가 드리워진 잔잔한 호반풍경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가족과 함께 하는 초가을 여행치곤 감출 맛이 그만이다.배를 타고가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월악산과 단양팔경중 하나인 옥순동,도담삼봉 너머로 다가오는 소백산의 웅장한 자태 등은 뱃길관광의 백미이다. 소백산맥의 끝머리에 있는 월출산은 천황봉,구정봉,향로봉 등의 산세가 빼어나게 아름답다.특히 용암골이라고 불리는송계천 골짜기 동쪽 능선에 얹혀 있는 월대에서의 달맞이는 장관이다. 손수운전자는 충남 서산군 천수만 방조제로 나가면 서해 낙조를 즐길수 있다.간월암,부남호 등의 명소는 물론 인근에 아산,온양,덕산,도고온천 등 이름난 온천이 있어 귀로에 몸을 풀수도 있다. 경포대는 예로부터 관동팔경 가운데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경포대에서만 볼수 있는 해돋이와 낙조,달맞이,고기잡이 배의 야경,초당마을에서 피어 올리는 저녁연기 등은 경포팔경이라 하여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칭송대상이 돼왔다.하늘과 바다,호수,술잔,그리고 마주앉은 님의 눈동자에 똑같은 달이 다섯개나 뜬다는 경포호는 이곳을 찾는 누구에게든 선경에 몰입하게 한다.추석은 물론 평소에도 달맞이 인파로 붐빈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는 명절 또는 연말,연초가 되면 실향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멀리 금강산을 바라볼수 있는 것은 물론 푸른 바다에 이어진 낙타봉과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전망대에 오르면 북녘땅에 해가 떠 오르는 것을 볼수도 있다. ○한복아가씨 선발대회 ▷영남권◁ 대구 우방타워랜드는 16일에는 영타운무대에서 트로트 가수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16∼17일 이틀동안 국악과 재즈의 만남 행사를 연다.이 행사에는 대금,사물놀이와 색소폰,전자바이올린,재즈 싱어 등이 한데 어울린다.또 17일에는 한복 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려 입상자에게는 상금 1백만원을 비롯 해외여행권 등 푸짐한 시상품이 주어진다. 경주는 발닿는 어느 곳이나 신라의 맥박이 느껴지는 역사의 고장이다.경주의 동쪽 끝을 감싸고 있는 토함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해내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토함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푸른 바다가 하늘과 맞닿고 서쪽으론 하늘을 찌를듯한 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진다.맑은날 토함산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한마디로 장관이다.그 유명한 동해 해맞이는 대기에 습기가 적은 가을철에 제대로 볼수 있느니 만큼 추석 연휴기간동안 한번 부지런을 떨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한가위 달맞이도 이에 못지 않다.동해바다로 쏟아지는 달빛에 흠뻑 젖어볼수 있기 때문이다. 망양정,월송정,불영사,백암온천 등이 이어지는 울진 인근의 동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괜찮다. 부산 해운대는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누구나 손쉽게 접근할수 있어 한가위 때마다 달맞이 구경꾼들로 붐빈다. 부산 인근의 통도 환타지아는 16∼17일 이틀동안 한가위 큰 잔치를 벌인다.전통 놀이패의 민속공연이 하루 세차례 펼쳐지며 하오 7시30분에는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트롯 가요제,트롯 청백전,트롯 따라하기,한가위 한복콘테스트 등 다양한 게임식 행사를 갖는다.입상자에게는 연간회원권,캐릭터 상품 등이 제공된다. ○광주비엔날레도 계속 ▷호남권◁ 승주 낙안마을은 조선시대 민가를 보존한 민속촌으로 전통적인 한가위 분위기에 젖어볼수 있다. 호남 5대 명산중 하나인 영암 월출산은 이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달맞이 명소.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기묘하고 빼어난 산세가 절경을 이룬다. 암봉 사이로 두둥실 떠가는 달의 모습은 기암괴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춘향의 도시 남원과 내장산,덕유산,덕유산,무주 구천동 등이 모두 2∼3시간 거리에 있어 시간 여유가 있으면 한번 둘러봄직 하다. 광주 중외공원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는 추석 연휴에도 계속 이어진다. 광주 인근에는 전통정원이 널려 있어 정원을 둘러보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수 있다.담양군 남면 일대에는 자연의 운치가 그대로 살아있는 소쇄원,송강 정철의 풍류를 느낄수 있는 식영정,배롱나무로 둘러선 자연속의 휴식처 명옥헌 등의 명소가 있다.담양호를 끼고 도는 드라이브코스도 환상적이며 굽이굽이 산자락에서 호수를 보고 달리는 맛도 뛰어나다. 동계 무주유니버시아드 대회이후 전주∼진안간 국도는 호남의 새로운 관광벨트로 부상되고 있다.전주와 무주가 시원스럽게 이어진데다 주변에 관광지가 널려 있기 때문이다.
  • 추석상/알뜰 상차림 요령·전통요리 2제

    ◎햇곡식으로 정성담아 간소하게/고인이 평소 즐기던 생선·과일 진설 무난/손님올때마다 요리,음식쓰렉 최소화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오곡백과가 무르익은 좋은 계절에 고향을 떠났던 모든 가족이 부모님 아래 모이는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추석을 맞는 마음은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흐뭇하지만 주부들에겐 큰 고민거리가 아닐수 없다.집안에 어른이 계셔도 젊은 주부들에겐 차례상 차리는 법이 해마다 새롭고 어렵다.장보기 두려울 정도로 장바구니 물가가 오른 요즈음 추석 장보기는 또한 엄청난 부담이 된다. 해마다 겪으면서도 해마다 숙제인 추석상 차리는 법과 알뜰 상차림 요령,아울러 온가족이 명절기분을 내며 즐길수 있는 멋진 전통요리 등을 알아본다. ▷차례상 차리는 법◁ 차례상은 북쪽으로 병풍을 치고 붉은 음식과 생선은 동쪽으로,흰 것과 육고기는 서쪽으로 차린다.이때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둔다.진설하는 가짓수는 반드시 홀수로 하고 국물없이 건더기만 놓는게 원칙이다.밥은 놓지 않고 송편을 놓는다. 이러한 기본원칙아래 평소 고인이 즐겨 드시던 것으로 차리는 것이 바른 제사법.탕은 육탕 소탕 어탕 등 3가지를 따로 할 것 없이 합탕으로 진설하는 것도 경제적이다.나물도 푸른 색,검은 색,흰색의 색깔만 맞춰 한 접시에 담는 모듬나물로 차리는 것도 좋다. 차례상 차림은 지방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음같은 기본 상차림(서울·경기지방 차례상)을 참고로 하면 된다. 신위 앞 1열에는 숟가락을 담아놓는 대접(시접)과 잔반(잔과 받침대),송편을 놓는다.2열에는 왼쪽부터 국수 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고물떡을 놓고 3열에는 식혜(건더기만)를 놓는다.5열에는 홍동백서라 하여 과육이 흰 과일을 왼쪽에,붉은 것은 오른쪽에 둔다.3열에 놓은 탕은 세가지를 함께 끓여 한그릇으로 줄여도 되고 과자류는 약과 한가지만으로 가능하며,과일과 생선은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것으로 올리면 된다. ▷알뜰 상차림 요령◁ 차례상은 전통예법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간소하게 준비한다. 햅쌀 햇과일 등 새로 나온 농산물로 하되 평소 재료보다는 버섯 풋콩 밤 등 제철식품으로 준비한다.장보기는마른 재료는 5∼6일전,야채류는 2∼3일 전까지 구입해 손질한다. 음식은 재료만 준비했다가 손님이 올 때마다 요리하는 것이 낭비를 막고 음식쓰레기를 줄이는 요령이다.추석별식인 송편은 손님이 많은 가정에서는 미리 많이 만들어 쪄서 냉동실에 얼렸다 조금씩 해동해서 먹으면 편하다. ▷한가위 절식◁ ◇구절판 ▲재료=쇠고기(우둔살) 120g,표고버섯 5개,오이 2개,당근 100g,석이버섯 15g,삶은 죽순 100g,달걀 3개,고기양념(간장 2큰술,설탕 1큰술,다진 파 4작은술,다진 마늘 2작은술,참기름,깨소금 2작은술,후추 약간),밀전병(밀가루 1컵,소금 1/2작은술,물 1 1/4컵),겨자장(겨자가루 2큰술,물 1큰술,식초 1큰술,설탕 1/2큰술),초간장,잣가루 2큰술,소금,후추,샐러드유,참기름 적당량. ▲만드는 법=⑴쇠고기와 표고버섯은 채썰어 고기양념장에 고루 무친다.⑵오이는 채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짠다.⑶당근 죽순 손질한 석이버섯은 채썬다.⑷오이 당근 죽순 석이버섯은 참기름 소금 후추로 양념해 볶은뒤 펴서 식힌다.⑸달걀지단은 채썬다.⑹밀가루에 소금을 섞어 물을 넣고 묽게 풀어 체에 거른다.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밀가루 푼 것을 떠넣어 밀전병을 부친다.⑺구절판 틀의 가운데칸에 밀전병을 담고 둘레의 칸에 여덟가지 재료를 담는다. ◇사태밤찜 ▲재료=쇠고기(사태) 400g,소의 양 곱창 400g,무 200g,표고버섯 4개,밤 8개,은행 8개,홍고추 2개,달걀 1개,양념장(간장 5큰술, 갈은 배 3큰술,설탕 2 1/2큰술,다진 파 3큰술,다진 마늘 1 1/2큰술,참기름 2큰술,깨소금 1큰술,후추 약간). ▲만드는 법=⑴사태는 덩어리째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서 끓는 물 10컵에 넣어 삶는다.⑵양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끓는 물에 넣었다 건져 칼등으로 검은 막을 벗기고 곱창은 흰 기름을 떼어서 ⑴에 넣어 함께 삶는다.무는 고기가 반이상 무르면 통째 넣어 덜 무르게 삶는다.⑶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꼭지를 떼고 밤은 깨끗이 속껍질까지 벗기고 은행은 딱딱한 껍질을 까서 기름에 볶아 속껍질을 없앤다.⑷삶은 고기와 무를 4㎝ 정도로 토막내고 밤과 표고버섯을 한데 합해 양념장을 만들어 골고루 버무려서 냄비에 담는다.재료가 담길 정도로 육수를 부어 중불에 서서히 익힌다.⑸홍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하게 썰고,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완자모양으로 썬다.⑹국물이 거의 졸아들고 간이 고루 배면 은행과 고추를 넣어 잠시 더 찜을 해 더울때 그릇에 담아 낸다.
  • “언론인·만화가 기소유감”/편집인협회 성명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보도자유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발표,“최근 검찰이 3개스포츠신문의 전·현직 편집국장과 연재 만화가 등을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데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스포츠신문들이 자율적인 정화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현직 언론인 등을 사법처리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같은 사태가 자칫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나 않을까 우려하면서 사법당국의 보다 신중하고 사려깊은 판단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 개설

    ◎중기제품 유통 지원… 10월 본격 서비스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전자 상거래를 활성화시킬 ‘소프트웨어 사이버 마켓’이 연말까지 한국소프트웨어지원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oftware.or.kr)에 개설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직판통로를 확대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유통활성화의 기반을 제공키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은 중소 소프트웨어업체의 패키지 소프트웨어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명,기능설명,사진,가격,업체명 등을 수록한 소프트웨어 인터넷 쇼핑몰과 이와 연동된 소프트웨어 관련정보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구입전에 데모프로그램으로 구입전에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주문 내용을 해당업체에 전자메일로 전송하면 우편이나 DHL과 같은 사송편으로 상품을 배달하고 구매자가 우체국 및 금융기관에서 온라인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하게 된다.
  • 여 정치구조개선특위 구성 추진 안팎

    ◎탈한보수렁·돈안드는 정치 실현 의지/국회차원서 선거공영제 확대 등 모색/소한정치인 사법처리 여부가 변수로 한보사태에 따른 검찰의 정치권 수사와 국회 한보국정조사활동이 정점을 넘어 서서히 정리국면을 맞고 있다.이에 발맞춰 「한보수렁」에서 헤어나려는 신한국당의 행보도 조심스레 빨라지고 있다. 신한국당의 한보사태 끝내기 수순은 크게 엄정한 사법처리와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의 둘로 나뉜다.신한국당은 21일 이회창 대표 주재로 열린 당직자회의에서 원내·외와 초선의원 등 9∼11명이 참여하는 「고비용정치구조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만간 구성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인선작업에도 착수했다.한보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돈 안드는 정치구조를 실현해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논의결과를 입법화하기 위해 야당과 협의,국회에 관련특위도 구성할 방침이다. 「정치구조개선특위」에서 논의될 핵심내용은 정치비용,즉 「돈」이다.당장 연말 대선을 앞두고 선거비용을 줄이는 문제가 시급하다.선거공영제 확대 등 큰 줄기는 이미잡혀 있다.신한국당은 이런 제도차원의 논의를 부각시켜 하루빨리 한보의 악몽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한국당의 이런 바램은 법적 매듭이라는 선결과제가 있다.진행중인 검찰수사와 김현철씨 처리문제,이에 따른 야권의 호응여부가 변수인 것이다.그동안 소환한 정치인 30여명을 검찰이 과연 어떤 잣대로 사법처리하느냐와 이를 야권이 수긍하느냐에 따라 정국기상은 청탁을 달리할 전망이다.특히 현철씨 문제는 향후 정국흐름을 좌우할 관건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와 관련해 이회창 대표는 지난 18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주목되는 발언을 했다.현철씨에 대해서는 『보통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입장에서 철저한 조사와 공정한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법대로」의 원칙을 강조했다.반면 관련정치인 처리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는 신중한 처리를 희망했다.신한국당이 김현철씨와 검찰,야권,그리고 일반여론과의 사이에서 어떤 접점을 찾아내느냐가 향후 정치관련제도 개선작업의 추진력을 가름하는 셈이다.
  • 대선 선거공영제 확대/여야/당내 특위 설치… 제도개선안 마련

    ◎3당대표,동시에 정치쇄신 협상 제의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여야 3당 지도부는 검찰의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를 계기로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현 정치관계법을 전면 개정,오는 12월 대선부터 선거공영제를 확대 실시할 것을 상호 제의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조만간 당내에 제도개혁을 위한 특위나 소위를 설치,▲대선후보간 TV토론 확대 ▲대규모 대중유세 및 군중동원 자제 ▲선거홍보물 감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정치제도 개선안 시안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여야는 시안이 마련되는 대로 오는 6월초 임시국회를 열어 총무단 협상을 거쳐 여야간 합의로 처리할 방침이다. ○ 신한국당은 이회창 대표는 이날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를 통해 『김현철씨에 대한 「한보청문회」가 마무리되는대로 6월초쯤 임시국회를 열어 야당과 협의,고비용정치구조의 개혁을 위한 정치관계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앞서 이대표는 이날 상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참석,『선거관행과 정치자금·정당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조정 없이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수 없다』고 지적하고 선거공영제 확대와 대선후보간 TV토론 활성화를 위한 여야간 정치쇄신협상을 거듭 제의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도 이날 경주 하일라콘도에서 열린 대구·광주·경북지역 당직자 연수회에서 『선거운동은 막대한 군중을 동원하는 대중집회를 줄이고,인쇄물도 선거공약을 밝히는 정도로 제한해야 하며 TV,라디오 연설과 토론이 중심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선거공영제 확대 실시를 촉구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말 대통령 선거의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려면 대통령 선거를 완전 공영제로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한 여야간 협상을 제의했다.
  • 이 대표 소환정국 해법 고심/정치인 조사­신한국당 움직임

    ◎「법대로」와 「정치적 대결」 틈새 묘수 찾기/당내 일각선 “정국인식 역부족” 지적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한보사건의 해법을 둘러싸고 「법대로」와 「정치적 해결」의 틈새에서 고민하고 있다.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이대표의 속내는 그대로 드러났다. 이대표는 김현철씨 문제와 관련,『보통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법논리를 앞세웠다.그러나 검찰에 소환된 정치인의 처리문제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목소리를 누그러뜨렸다.법논리보다는 정치논리에 무게를 실은 발언이다. 이대표의 암묵적 지지자인 김윤환 상임고문과 하순봉 대표비서실장 등의 검찰 소환조사를 감안한다면 이대표의 법논리가 현실적인 사정에 의해 굴절된 것이 아니냐는 추론이 가능하다.특히 그동안 현실적인 정치 감각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시달렸던 이대표로서는 이미지 전환을 모색했을 법도 하다.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법치의 틀로 정치현실을 재단하려다 함정에 빠진 탓』이라며 이대표가 지닌 정치력의 한계에 무게를 싣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이날 이대표가 제시한 ▲3김정치구도로 일컬어지는 지역 할거주의 타파 ▲당내 민주화 ▲고비용정치구조 개선 등 시국 수습방안에 대해서도 평가는 엇갈린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정치철학을 제시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다. 그러나 당내 분열상과 「반이회창」 기류 등 당면 현안을 풀기에는 이대표의 정국인식이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이대표가 『이제 계파간 오해는 풀렸다』고 강조한 대목도 민주계의 물밑 기류와는 엇갈린다는 평가다.민주계의 한 중진의원은 『법의 잣대로 잴 수 없는 것이 정치의 역학 관계』라며 이대표의 현실 인식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와관련 이대표의 스타일에 대해 당안팎에서 『난세보다는 치세에 어울리는 지도자』라는 평가가 나도는 것도 이대표의 시국수습 역할에 대한 의문과 일맥 상통하는 대목이다.이대표의 행보에 「민주계 껴안기」를 위한 고도의계산이 깔여 있다고는 하지만 명분과 실리가 어떻게 엇갈릴지는 두고 볼 일이다.
  • “전·노씨 사면논의 부적절”/이회창 대표

    ◎“현철씨 문제 진상규명 철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은 18일 김현철씨 문제와 관련,『보통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입장에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공정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이날 상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시국수습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하며 단기적 국면전환책이나 대증요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 사면논의에 대해 『대통령 고유권한인 사면문제에 대해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자마자 (내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그러나 사면논의 자체가 잘못이라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적절한 시점에 전·노씨 사면문제를 제기할 뜻을 시사했다.
  • 경제대책회의 첫 모임

    여야합의에 따라 구성된 「경제대책회의」가 10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한국당 김중위 국민회의 이해찬 자민련 허남훈 3당 정책위의장과 손병두 전경련상임부회장 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장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박인상 한국노총위원장 김영대 민주노총 사무총장 박진근 한국경제학회장 최청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정광모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 41회 신문의날 기념식

    제41회 신문의날 기념식 및 기념리셉션이 7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건 국무총리,이회창 신한국당대표,김종필 자민련총재 등 정·관계를 비롯한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신문협회(회장 방상훈) 및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성병욱),한국기자협회(회장 남영진)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방상훈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제·정치상황이 혼란에 빠지면서,신문들은 독자들로부터 여론 선도와 우리사회의 방향제시를 거세게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정도에 충실한 언론이 되도록 신문인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태호(문체부)·오인환(공보처) 장관,손주환(서울신문)·홍석현(중앙일보)·안신배(경향신문)·차일석(국민일보)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경제대책회의」 10일 발족/3당 정책의장 합의

    ◎노동계·경제단체 대표 등 위원 14명으로 여야는 3일 정치계,경제계,언론계 등 각계 대표 13명과 정부측 관계장관 1인이 참여하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대책회의(약칭 경제대책회의)」1차 전체회의를 오는 10일 열기로 했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 김중위,국민회의 이해찬,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대책회의의 위원을 3당정책위의장,경제5단체장,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장으로 하고 언론계와 소비자단체의 경우 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한국소비자협의회에 선임을 요청키로 했다.학계대표는 한국경제학회 대표로 한정했다.정부측은 사안별로 관계장관 1인이 참석토록 했다. 여야는 경제대책회의의 운영경비를 여야3당의 공동분담키로 했으며 대책회의 실무지원팀은 김수한 국회의장과 협의해 국회측으로부터 지원받기로 했다.그러나 회의의 정례화 여부는 1차 전체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김의장은 『대책회의는 협의기구인 만큼 협의형식으로 합의사항을 결정한뒤 각 사안의 집행주체를 정부와 여야3당,국회,유관단체 등으로 분류해 실행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편협회장 성병욱씨 재선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4일 대의원총회를 열어 임기만료된 성병욱 회장(중앙일보 주필)을 새회장으로 재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남중구(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 최청림(조선일보 논설실장) 이성준(한국일보 상무) 이영일(KBS 보도제작국장) 공이송씨(광주일보 주필)가,감사에는 최규영(한국경제 상무) 변재용씨(부산일보 서울지사장)가 각각 선출됐다. 또 이사에는 김호준(서울신문 논설실장) 홍성만(경향신문 논설주간) 이양(국민일보 논설실장) 문명호(문화일보 수석논설위원) 목정균(세계일보 논설실장) 이정근(매일경제 이사) 김강정(MBC 해설주간) 송도균(SBS 보도본부장) 정두진(CBS 방송본부장) 이재현(대전일보 논설실장) 오영목(매일신문 상무) 강병희씨(제주일보 이사)가 선출됐으며 이문호씨(연합통신 편집국장)는 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 신문윤리위 신임이사장 김대성씨 선출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97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김대성 한국신문협회 부회장(제주일보 사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또 박우동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거일석 국민일보 사장,서정상전북일보 사장,성병욱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남중구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남영진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이사,김진억 내외경제신문 사장,이윤원 대전일보사장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 정치협상에 입법권 남용 말라(사설)

    국회의 고유권한인 입법권은 법의 보편성과 안정성등을 실현하기 위해 그 행사에 엄격한 책임의식이 요구된다.그렇지 않고 그때그때의 정치적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급급하여 자의적으로 정치적 입법을 하는 경우 시행착오와 국력낭비등 심대한 폐해를 가져온 것이 그동안의 경험이다. 선거의 룰이라 할 선거법이나 정치관계법이 선거가 있을 때마다 그 적용대상인 정치권이 협상을 통해 손질을 함으로써 1회용으로 그치고 또 다시 뜯어고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이 좋은 예다.내년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금 여야가 협상중인 이른바 제도개선문제도 그런 전철을 밟고 있다.쟁점이 되고 있는 대통령후보의 TV토론은 지난번 서울시장후보의 방송토론에서 보았듯이 이미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조류가 되어가고 있다.대규모 군중유세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안방에서 후보검증을 할 수 있는 장점도 크다.그러나 방송사의 임의에 맡기지 않고 그것을 법제화하는 것은 방송편성권을 침해하고 동등한 기회보장 등 형평성을 저해하며 후보의 의사를 강제하는 등 일반적 법리에 어긋난다는 법적 시비의 소지가 적지 않다.현실적으로도 강제집행에 무리가 있다는 지적은 타당하다.따라서 이 문제는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어디까지나 관행으로 정착되도록 유도해야지 당리에 집착하여 의무화하자는 것은 법을 시녀화하는 정치만능주의와 다름없다. 위헌소지가 있는 검찰총장의 퇴임후 정당가입제한의 법제화주장이나 정당의 정치비용을 국민에게 과중하게 떠 넘기는 대통령후보의 TV광고 50회,신문광고 150회의 국고부담주장도 민주정치의 백년대계를 위한 개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특정정치인이나 정치권의 이기주의를 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강제하려는 입법권의 남용기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정치흥정에 따르는 입법권의 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야당의 책임 있는 법의식이 긴요하지만 여당이 보다 확고하게 원칙 있는 협상과 입법권을 지키는 소신을 보여야 할 것이다.
  • “북 결국 사과할 것”/권 부총리 편협강연

    권오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15일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의 명시적인 시인·사과와 재발방지 등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경수로지원 등 대북지원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정부의 입장』이라면서 『북한이 결국 잠수함사건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권부총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성병욱)초청 조찬강연에서 『지난 83년 아웅산폭발사건후 5∼6개월이 지나자 북한이 체육회담을 제안해 온 바 있다』면서 『현재의 남북 긴장국면이 풀리는 길이 멀지않아 열리지 않겠는가 보고 있으며 길을 여는 것은 북한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 “30초의 승부에 인생을 건다”/광고편집인 권경달씨

    ◎넘치는 「끼」에 잘나가던 회사 사표/보조로 2년 수업/밤생작업 일쑤 15평 남짓한 어두운 스튜디오.세명의 젊은이가 모니터의 화면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다. 누가 먼저랄 것없이 이구동성으로 『이것으로 하자』고 하자 마침내 불이 켜진다.며칠동안의 밤샘작업 끝에 30초짜리 광고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TD(Technical Producer·전문편집인)가 바로 그들이다. 흔히 「30초의 미학」이라 불리는 광고의 탄생 이면에는 더 좋은 화면,더 좋은 순간을 포착하려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항상 따른다.이들은 몇시간이 넘는 필름에서 가장 잘된 장면만을 골라 30초로 압축하는 일을 한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서울비전스」소속 권경달씨(28)는 이러한 광고편집계에서 소위 「끼있고 잘나가는 사나이」로 통한다. 권씨는 지난 93년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꾸릴 수 있는 자동차회사를 그만두고 광고업계에 뛰어들었다.타고난 끼때문이라고 할까. 권씨는 『번뜩이는 감각과 이론적 뒷받침이 없이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없다』고광고편집의 핵심을 정의한뒤 『수없이 많은 컷에서 잘된 컷 하나를 엄선,30초로 압축해 작품을 만들어 낼때의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론체계가 아직 정립되지 않은 광고편집 세계는 선배들의 어깨너머로 일을 배우는 도제식 수업체계가 주류를 이룬다.권씨도 광고편집의 보조일을 2년가량하다 비로소 「잇뽕」으로 올라 편집의 지휘봉을 잡았다. 권씨는 『광고편집은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라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닥치는대로 책도 읽고 길거리를 쏘다니기도 하며,어떤 때는 몽유병환자처럼 공상에 빠져들기도 한다』고 소개한다. 광고편집은 화면 한 컷에 승패가 판가름나기 때문에 일반인들과는 모든 사물을 달리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겉보기와는 달리 화려하지도 않고 극히 힘든 직업』이라면서도 『여력이 있으면 방송편집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 병풍은 북쪽으로 치고 과일은 홀수로/차례상 차리기

    ◎생전 즐기신 음식 위주/술대신 차도 무방/많이 차리는 것보다는 격식이 더욱 중요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는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상다리가 휘청할만큼 호사스러운 상보다는 간소하더라도 정성스런 마음을 담는 쪽이 바람직하다.바쁜 현대인의 형편에 맞으면서도 예를 갖춘 상차림을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북쪽으로 병풍을 치고 차례상을 차린다.기본은 다섯줄이다(그림 참조).병풍 쪽에서 보아 첫줄에 시접(수저 놓는 그릇) 잔반(잔과 받침대)송편을 놓는다.2열에는 전(기름에 부친 것)·적(구이)·국수를,3열에 탕(국물있는 음식),4열에 포(어육 말린 것)·나박김치·나물,5열에 과일을 차린다. 2열에는 서쪽부터 국수·전·적·조기 순으로 배열한다.전은 소전(두부전),어전(생선전),육전(고기전)중 한가지만 올려도 되고 적 역시 생선·고기 가운데 생전에 즐기신 한가지로 줄여도 괜찮다. 탕은 소탕,어탕,육탕 세가지를 올리나 요즘은 이를 한그릇에 합친 합탕만 놓아도 된다. 4열의 포는 북어포·오징어포·육포·문어포중 하나만 쓰면 되고 숙채는 숙주나물·고사리·시금치 등 삼색나물을 한 그릇에 담아 올린다.왼쪽부터 포·숙채·건더기만 건진 식혜 등을 차례로 놓는다. 5열에 올리는 과일은 대추·감·밤이 기본이며 배·포도·사과 등을 형편에 따라 추가한다.약과는 놓아도 되고 빼도 된다.홀수로 놓는 과일은 3개씩이면 충분하다.과일을 놓을 때는 홍동백서 원칙에 따라 붉은 것을 동쪽에,흰 것을 서쪽에 놓는다. 추석 차례에서는 술을 한번 올리지만 대신 차를 써도 무방하다.음식은 많이 차리는 것보다 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한가위/“연휴고객 잡아라”/호텔마다 패키지 상품 풍성

    ◎명창 박동진·안숙선씨 등 초청/판소리 공연… 국악 큰잔치 펼쳐/송이구이 요리·민속주 시음회 등 행사다양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연휴를 겨냥해 각 특급호텔마다 특선 또는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교통체증을 피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추석을 보내려는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민속공연을 주 상품으로 내놓는가 하면 특선요리,달맞이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쉐라톤워커힐호텔은 「한가위 예찬」이라는 주제 아래 「한가위 특별이벤트」를 내놓았다. 특별이벤트에서는 남도 판소리의 명인으로서 우리 국악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안숙선과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가 그녀의 스승을 위해 특별히 출연하는 「한국의 소리」 공연도 있다.안숙선의 소리인생 35년을 만날 수 있다.28일 하오 7시30분 가야금 홀.10만원. ◇롯데월드는 27·28일 이틀동안 하오 4시에 가든스테이지에서 명창 박동진과 함께 하는 민속공연을 준비했다. 「이 시대 최고의 명창,최고의 광대」로 불리는 박동진의 판소리 공연과 김중자 무용단의 화관무·오고무 공연및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서울 신라호텔은 한식당 서라벌에서 「추석특선 반상」을 내놓는다.대하냉채·생선·녹두지짐·두부전·신선로·떡갈비구이·생선구이·토란탕·송편·식혜 등을 메뉴로 4만원. 또 제주 신라호텔은 추석날에 민속주 시음회·사물놀이·떡메치기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 힐튼호텔은 자연산 송이버섯으로 만든 한가위 건강요리 특선을 마련했다.산지에서 직송한 자연송이로 만든 송이 맑은국 찜·송이전골·송이 솥밥·송이 야채튀김·송이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경주 현대호텔의 야심작은 토함산 월출관광.27일 하오7시 호텔을 출발해 경주의 명산 토함산 정상에 올라 보름달이 뜨는 장관을 보며 한가위 대보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호텔 야외 십장생폭포 앞에서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서울 리츠칼튼호텔은 풍성한 가을 느낌을 더해줄 특선케이크를 선보인다.호박케이크·밤케이크·호박파이·호박빵·밤식빵 등이며 폭포수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라발리에서는 이 케이크들을 조각으로도 판다.◇서울 타워호텔은 23일부터 10월5일까지 「한가위 고객사은 특선 패키지」를 마련했다.객실사용과 아침제공에 사우나·골프연습장·공항리무진버스·남산전망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식음료 전업장에서 20% 할인 혜택을 준다.8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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