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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조형물도 ‘봄맞이 샤워’

    올림픽 조형물도 ‘봄맞이 샤워’

    서울 낮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서 송파구청 관계자들이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서울올림픽 상징 조형물을 세척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한국당 배현진 젊은 이미지 띄우기… 바른미래 정대유 기득권 타파 상징

    한국당 배현진 젊은 이미지 띄우기… 바른미래 정대유 기득권 타파 상징

    배, 인지도 급급… 메시지는 부족 정, 고발 사건 불기소 논란 여지 ‘영입 1호’는 그 당이 어떤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를지 가늠할 ‘바로미터’다. 6·13 지방선거를 두 달 보름여 남겨둔 22일 1호 영입을 마친 야당의 ‘수혈 카드’를 점검해 봤다.●배현진 입당 일주일 만에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은 배현진(왼쪽) 전 MBC 앵커를 1호 인사로 영입했다. 전 정권 언론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위험 부담이 크지만 높은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당 관계자는 “논란도 많지만 그만큼 분위기를 띄우는 데는 확실히 성공했다”면서 “만 34세라는 젊은 나이, 정치에 찌들지 않은 맑은 느낌이 ‘올드’한 한국당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혹평도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인지도에 급급한 메시지 없는 인선”이라면서 “배 전 앵커 영입을 통해 한국당이 국민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송파을 재·보궐 선거 전략 공천이 예상되는 배 전 앵커는 지난 9일 입당한 지 일주일 만에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당의 파격 대우를 받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1호 영입 인사로 송도 개발비리 공익 신고자, 정대유(오른쪽)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선보였다. 폭발력은 다소 떨어지나 ‘깨끗하고 유능한’ 당 이미지를 상징하는 ‘스토리 있는 인물’이란 평가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정 전 단장이 고발한 사건은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 소속 인사 등이 연류된 사건”이라면서 “거대 기득권 정당 구조를 타파하기 위한 제3정당의 가치를 대변하는 상징적 인사”라고 말했다. 다만 정 전 단장이 고발한 사건이 지난해 검찰에 의해 불기소 처분됐다는 점, 그가 인천시 징계위원회에 회부가 돼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 지나치게 낮은 인지도도 아쉬운 대목이다. ●전·현 한국당 지방의원 7명 바른미래로 바른미래당은 이날 한국당 출신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7명(권오식 관악구의원, 김주은 동작구의원, 박용순 구로구의회 의장, 박원규 전 동작구의회 의장,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 이준영 부천시의원, 정병호 전 은평구의원)을 추가 영입했다. 이들은 기존 한국당 당원 780여명과 함께 바른미래당에 입당 원서를 냈다. 김홍국 정치전문대학원 겸임교수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가치의 영입이라기보다 상대 정당 내 반감, 내부 갈등이 얽힌 인선으로 읽혀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면서 “이들이 한국당과 어떤 차별성을 줄 수 있는지, 과연 변화의 가치를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인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MB, 서울동부구치소 독방에 수감

    MB, 서울동부구치소 독방에 수감

    강제수사 받았던 전두환·노태우 서로 다른 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법원이 22일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옛 성동구치소에서 이름과 직제를 바꾸고 지난해 9월 최신 시설을 갖춘 뒤 운영에 들어간 동부구치소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위치해 있다.원래 서울중앙지검이 구속하는 주요 사건 피의자들이 가장 많이 수용되는 곳은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다. 하지만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곳에 수감돼 있기 때문에 당국은 동부구치소를 이 전 대통령의 수용 예정지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을 비롯해 이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측근 대부분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정도 당국은 고려했다. 역으로 박 전 대통령의 공범들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은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거 구속된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박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의 공범들과 같은 곳에 수감된 셈이다. 박 전 대통령을 수용할 당시 서울구치소는 박 전 대통령에게 수용번호 ‘503’을 배정한 뒤 일반 수용자들이 쓰는 6.28㎡(1.9평)의 독거실보다 넓고 샤워실을 갖춘 10.58㎡(3.2평)의 독거실을 새로 단장해야 했지만, 동부구치소엔 전직 대통령을 수용할 정도의 시설과 면적을 갖춘 독거실이 이미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이던 2005년 5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동부구치소와 동부지검·지법을 현 위치로 옮기는 법조타운 조성계획을 결정했다. 23년 전 나란히 강제수사를 받았던 두 전직 대통령도 서로 다른 곳에 수감됐다. 1995년 11월 노태(사진 왼쪽)우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며 별채에 방과 접견실, 화장실을 갖춘 21.82㎡(6.6평)의 독방을 배정받았다. 한 달 뒤 전두환(오른쪽) 전 대통령은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구치소 가는 길…MB 인생에서 가장 참담했던 17분

    구치소 가는 길…MB 인생에서 가장 참담했던 17분

    장남 시형씨 눈물로 배웅일반 수용자와 똑같이 ‘머그샷’ 찍어검찰, 구치소 찾아가 조사할 듯기소 시점 4월 초중순 전망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헌정 사상 네 번째로 구속됐다. 이 전 대통령은 23일 새벽 0시 1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출발해 서울 동부구치소로 향했다.구치소까지 가는 길은 멀지 않았다. 그러나 ‘샐러리맨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며 서울시장과 대통령 자리까지 올랐던 이 전 대통령의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순간임이 분명했다. 지난 14일 검찰에 출석해 15시간 조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두문불출했던 이 전 대통령은 9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 셔츠에 회색 넥타이를 메고 검은색 외투를 걸친 이 전 대통령은 측근들의 배웅을 받으며 호송차인 K9 차량에 올랐다.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보이지 않았으나 장남 시형씨와 딸 등이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봤다.호송차량은 논현역과 신사역을 지나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로를 거쳐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에 다다랐다. 경찰 순찰차와 사이드카 4대가 뒤따르며 사이렌을 울렸다. 자택을 출발한 지 17분만인 0시 18분, 호송차는 동부구치소 정문을 통과했다. 이동 거리는 약 15.8km였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22일 밤 11시 6분 이후 약 한시간 10분만에 구속영장 집행이 끝났다. 구치소에 수용된 이 전 대통령은 이름 대신 수용자(수인) 번호로 불리게 된다. 영장 집행과 동시에 이 전 대통령에게 제공되던 청와대 경호실의 경호는 중단됐다.구치소에 도착한 이 전 대통령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입소절차를 밟았다. 교도관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 사항을 확인받은 뒤 간단한 건강검진과 신체검사를 받는다. 휴대한 소지품은 모두 영치된다. 미결수에게 제공되는 수의를 갈아입은 이 전 대통령은 왼쪽 가슴 부분에 수용자 번호를 달게 된다. 이름표를 받쳐 들고 키를 측정하는 자 옆에서 수용기록부 사진도 찍는다. 일명 ‘머그샷’이다. 이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지난해 3월 31일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1년여 만에 이 전 대통령까지 구속됨에 따라 1995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이후 23년 만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구속되는 일이 재연됐다.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까지 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영장 범죄 의혹을 보강 조사하는 한편, 현대건설 2억원 뇌물수수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해 아직 구속영장에 담지 않은 나머지 혐의로 수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검찰이 광범위한 추가 수사 필요성을 언급하는 상황에서 이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은 구속 만기인 4월 10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6월 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한 가운데 검찰이 선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순으로 기소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의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향후 박 전 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구치소에 찾아가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얼굴 가린채 구치소로 들어가는 MB

    [서울포토] 얼굴 가린채 구치소로 들어가는 MB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8.3.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서는 MB

    [서울포토]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서는 MB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8.3.23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동부구치소 수감…이명박 전 대통령 첫날 아침 밥상은

    동부구치소 수감…이명박 전 대통령 첫날 아침 밥상은

    동부구치소에 23일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미결 수용자’ 신분으로 10㎡(약 3평) 크기 면적의 독방에서 생활하게 된다. 일반 수용자와 똑같은 식단을 제공받으며 식사가 끝난 뒤에는 식판과 그릇도 직접 닦아야 한다.서울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9월 27일 이전해 문을 연 최신 교정시설이다. 옛 이름은 성동구치소였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의 서편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높이의 최첨단 건물로 지어져 ‘기피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이 구속하는 주요 사건 피의자는 사건 관할, 조사 편의 등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경기도 의왕시의 서울구치소에 수용된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있어 경비 부담이 가중되고,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이 전 대통령의 ‘공범’들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점 등이 이 전 대통령의 동부구치소 수용에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 이유로 최순실씨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도 박 전 대통령을 피해 동부구치소에 입감됐다. 동부구치소는 다양한 크기의 독거실(독방)과 혼거실을 갖췄지만, 교정 당국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신분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에게 10㎡ 혹은 3평 수준 면적의 독방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쓰는 12.01㎡(3.2평) 규모의 독방과 비슷하다. 6.56㎡(1.9평) 수준의 일반 독방보다 크고 일반 수용자 6∼7명이 함께 쓰는 방과 넓이가 비슷하다.이 전 대통령은 앞으로 매 끼니를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음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식사가 끝나면 세면대에서 스스로 식판과 식기를 설거지해 반납해야 한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동부구치소 수용자용 3월 식단표’대로라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식사로 모닝빵과 쨈, 두유와 양배추샐러드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점심에는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마늘쫑 중멸치볶음, 조미 김과 깍두기가 제공되며 저녁에는 감자수제비국과 오징어젓갈무침, 어묵조림과 배추김치 등으로 식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아침으로 식빵과 케첩, 치즈와 스프, 채소샐러드와 두유를 제공받았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앞서 구속된 전직 국가원수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역시 경호 등 문제로 구치소·교도소 내에서도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수용됐다. 1995년 11월 구속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6.6평 규모의 방과 접견실, 화장실 등 3곳으로 구성된 독방을 배정받았다. 일반 수용자와는 완전히 분리된 별채 형식이었다. 같은 해 12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안양교도소는 노 전 대통령과 똑같은 처우를 위해 시설을 일부 개조해 6.47평 크기의 독방, 접견실, 화장실을 마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구속되면 동부구치소 3평가량 독거실 수용

    이명박, 구속되면 동부구치소 3평가량 독거실 수용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서울중앙지검과 협의해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에 대비해 수용 장소를 송파구 문정동의 서울동부구치소로 잠정적으로 정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구속 장소를 서울구치소 또는 서울동부구치소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이 구속하는 주요 사건 피의자들은 사건 관할, 조사 편의 등을 고려해 일반적으로 경기도 의왕시의 서울구치소에 수용된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있고,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 이 전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다른 피의자들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점 등을 고려해 교정 당국은 서울동부구치소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 당국은 전직 대통령 예우 등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에게 박 전 대통령과 같은 3평가량 크기의 독거실을 제공할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서울동부구치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동부구치소에는 공사 등 별도의 준비 없이 쓸 수 있는 독거실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법무부는 방 크기를 제외하고 비치되는 침구류 등 집기, 식사 등 다른 조건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을 상견례 배현진 “죽기살기로 뛰어 꼭 승리”

    송파을 상견례 배현진 “죽기살기로 뛰어 꼭 승리”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21일 “어떻게 순식간에 돌풍이 일어나는지 앞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지역구를 맡게 된 각오를 밝혔다. 배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국당 송파을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상견례 자리에서 “(송파는) 보수정당의 깃발이 꺾이지 않았던 지역”이라며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하고, 죽기살기로 뛰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떻게 새로운 선거를 보여줄 수 있는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모양으로 더 혁신적인 선거를 보여줄 수 있는지 그 시험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돌풍을 확실히 일으킬 것이냐’는 한 당원의 물음에 “네”라며 재차 자신감을 드러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 의식 몸으로 익혀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 의식 몸으로 익혀요

    ‘씨랜드 화재 참사’를 계기로 건립된 서울 송파 어린이안전교육관(구 어린이안전공원)이 리모델링·증축 등 새 단장을 거쳐 송파안전체험교육관으로 다시 문을 연다.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송파구는 오는 29일 교육관 3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마천동 천마근린공원 안에 있는 교육관의 기존 1~2층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2개 층을 증축했다. 연면적 5516.35㎡(1668.7평) 규모다. 가구 넘어짐, 질식, 가스중독 사고 등에 대비한 가정안정관을 비롯해 규모 9.0 지진, 태풍, 화재 진압을 체험하는 재난안전관과 유괴 및 성폭력 위험 상황을 대비해 역할극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신변안전관 등이 1~2층에 마련됐다. 3층과 4층에는 항공, 선박, 철도 등 대형 교통재난에 대비한 안전체험관이 들어섰다.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재현해 비상 시 슬라이드로 탈출하는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바다에 빠졌을 경우 체온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허들자세도 가르쳐준다. 침몰하는 선박에서 탈출해 바닷속으로 안전하게 입수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철도안전관에서는 불이 났을 때 탈출까지 단계적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교육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에 운영된다.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누구나 인터넷 홈페이지(www.isafeschool.com)나 유선전화(02-406-5868)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단독]중견 건설사 ‘자재 빼돌리기’… 법원도 당했나

    [단독]중견 건설사 ‘자재 빼돌리기’… 법원도 당했나

    지난해 개청한 서울동부지방법원 신청사의 건축 시공을 맡은 건설사 직원들이 수십 차례에 걸쳐 관급 자재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들어선 서울동부지법 건축 과정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조달청에서 제공한 국가 건축자재를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당시 현장 관계자 김모씨 등 5명과 시공을 맡은 A건설은 29회에 걸쳐 관급 자재를 빼돌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건설은 수년간 주거문화대상·주택품질 우수업체 등으로 꼽혀 온 중견 건설사다. ●자재 반출 CCTV 근거 횡령액 추정 A건설은 2013년 11월 국가계약법에 근거해 조달청 발주 서울동부지법 청사 신축 건축 공사를 낙찰받았다. 이 공사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진행됐다. 국가기관이 체결한 공사에서 건축 자재는 세금으로 구매하는 국가 자재로 설계량·인수량·출고량·잔량을 철저히 감시하고 남은 관급 자재는 반납하게 돼 있다. 그러나 김씨 등은 건축 기간 휴일과 주말에 덤프트럭을 이용해 벽돌·철근·시멘트 등 건축 자재 최소 1억 9000만원어치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횡령 추정액은 약 3년에 이르는 공사 기간 중 3개월(2015년 6~9월)간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근거로 산출됐다. 수사 결과 횡령 사실이 인정된다면 공사 전 기간에 걸친 추가 횡령액은 더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범행 의혹은 지난해 7월 공사 현장 근무자의 고발로 처음 알려져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11월 증거불충분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지난달 9일 서울고검은 해당 사건 재수사를 결정해 서울동부지검에 배당했다. 지난해 완공된 문정동 법조타운에는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지검, 서울동부구치소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검·경 수사 이후 사건 고발자에 대한 피고소인들의 회유가 있었다는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피고소인들은 고발자와의 통화에서 “만나서 잘 해결을 하자. 1940만원은 검찰조사 받을 때 뺄 수 있겠어”, “만약 사장을 만나게 되면 ‘쇼부’(결판내기 위해 흥정하겠다는 일본어) 치겠어”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문서 자재 빼 후문으로 이동” 해명 A건설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모르는 일이고, 그런 사실이 없다. 전화 끊겠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피고소인 측은 “영상에서 정문을 나온 관급 자재는 다시 후문으로 가지고 들어가 사용을 했다”면서 “횡령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건설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일반적으로 건축 현장에서 한번 적재한 공사 자재를 이동하면 회당 수백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자재 반입 시점에 공사 진행 장소에 바로 적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CNN 광고 ‘ON-AIR’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CNN 광고 ‘ON-AIR’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해외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 유력 방송사인 CNN에 시그니엘 레지던스 광고영상이 전파를 탄다. 상품자체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인 만큼 글로벌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스컴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글로벌 뉴스 전문채널인 CNN방송 프라임 시간대에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소개하는 광고를 방영한다. 555m, 국내 최고층 수직도시, 글로벌 수준의 품격 높은 내부 인테리어 및 서비스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30초, 60초 두 가지 버전의 영상을 통해 해외 슈퍼리치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CNN광고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단지 내부를 직접 방문하여 구경하기 힘들다는 해외 고객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또한 이번 광고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국내 주요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6성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의 레지던스로 이 곳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전세시장 ‘동맥경화’…속끓는 집주인

    서울 전세시장이 동맥경화에 걸렸다. 전세 수요가 급감하면서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아파트가 증가하고 보증금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 시장에 세입자를 찾지 못한 매물이 쌓이고,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면서 추가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역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외곽에서 시작된 역전세난이 서울 강남까지 번졌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84㎡ 전셋값은 연초 9억원에서 최근 1억원가량 떨어져 8억원 선에서 형성됐다. 2년 전 전셋값(8억∼8억 5000만원)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다. 따라서 새로운 전세 계약이 이뤄질 경우 집주인은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 외에 일부 추가 반환금을 마련해야 한다.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2차 168㎡ 전셋값은 최고 12억원까지 올랐다가 최근 10억원 선에서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전세 기간이 끝났는데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주인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은 것이다. 이 아파트는 2년 전 11억원 선이었다. 이런 현상은 전세 아파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새 아파트 입주 단지 주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84㎡ 전셋값은 14억∼15억원에 형성됐다가 12억∼13억원으로 1억∼2억원 하락했다. 전셋값 하락은 입주·매매 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기존 주택을 팔거나 전세를 주고 새집으로 입주(이사)하려던 사람들이 전세가 나가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등 전세시장 동맥경화가 주택시장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송파구 전셋값은 2월부터 6주 연속, 강남·서초구 전셋값은 5주 연속 떨어졌다. 봄 이사철 계약이 마무리되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감소해 전셋값 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입주 물량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갭투자(전세보증금을 끼고 큰돈 없이 아파트를 구입하는 행태)에 나선 사람들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해 궁지에 몰리는 역전세난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클린 성내천’ 만드는 송파

    서울 송파구는 ‘세계 물의 날’인 22일 오후 2시 성내천에서 주민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펼친다. 20일 구에 따르면 송파생활환경실천단, 푸른환경운동본부 등 환경단체, 주민, 지역에 있는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합동 정화활동에 나선다. 정화대상 구역은 마천동의 성내천 시작 지점부터 오금동 물빛광장을 거쳐 오금1교에 이르는 2.1㎞ 구간 하천과 고수부지 및 제방사면 일대이다.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군(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거나 직접 하천 주변의 비닐, 빈병 등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날 물빛광장에서는 기념식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강동수도사업소에서는 ‘맛있고 건강한 아리수’ 이야기를 들려준다. 송파주부환경협의회는 친환경 녹색·에너지 절약 제품 홍보에 나선다. 유용미생물군 세제와 흙공 만들기 체험도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가혹행위 등 혐의 증거 없어” ‘태움 간호사’ 내사 종결 논란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박선욱(27)씨가 ‘태움’(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이라고 불리는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괴롭힘 등의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사를 마무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9일 “설 연휴였던 지난달 15일 박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사건에 대해 참고인 조사 등을 벌인 결과 범죄 혐의가 없어 내사를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족과 박씨의 남자친구, 동료 간호사 등 1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박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디지털포렌식 방식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동료의 폭행·모욕·가혹 행위 등 혐의 여부를 살펴봤지만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다”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단순 가혹 행위뿐 아니라 병원 교육시스템의 문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범죄 혐의를 다루는 수사 기관이고 유가족이 요구하는 것은 노동청에서 다룰 사안”이라면서 “병원 내 가혹 행위와 관련해 추가 증거가 확인되면 재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호사연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인근 송파구 성내천 입구에서 박씨 추모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포토] ‘내가 젤 예뻐’ 레드벨벳 아이린

    [포토] ‘내가 젤 예뻐’ 레드벨벳 아이린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브랜드 ‘헤지스 액세서리’의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돌마리 대동제, 서울시 30플러스 축제 선정”

    강감창 서울시의원 “돌마리 대동제, 서울시 30플러스 축제 선정”

    인근에 돌이 많아 ‘돌마리’로 불리던 송파구 석촌동의 한 마을에서 시작된 ‘돌마리 대동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의 어르신을 공경하는 취지로 30년째 이어져온 이 마을행사가 2년 연속 서울의 3대 마을축제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서울시 3대 마을축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예산지원을 받게 된 돌마리 대동제는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향토문화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매년 음력 10월 1일마다 개최해왔으며, 작년에 30주년을 맞았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마을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마을축제로 ‘돌마리 대동제’를 주목했고, 서울의 3대 마을축제임을 알리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행정기관의 특별한 지원 없이 마을주민들만의 힘으로 자발적으로 이어져왔던 ‘돌마리 대동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30플러스 마을축제’에 선정되면서 3천만 원의 서울시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30플러스 마을축제’는 서울시에서 30년 이상 이어져오고 있는 마을축제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종로구 어·개천절 대제전 ▲용산구 남이장군 사당제 ▲송파구 돌마리 대동제가 선정됐다. 특히 ‘돌마리 대동제’는 산신제의 형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돌마리 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풍습을 재조명하는 수준 높은 역사문화행사로 진화해나가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작년 11월 19일에 성황리에 열린 대동제에서는 송파의 과거사를 돌아볼 수 있는 돌마리 사진전이 열렸다. 사진전의 주제는 ‘돌마리 옛 어르신의 얼굴’로서, 지금은 탄천이라 불리는 숯내에서 물장난을 하는 처녀들의 모습 등 희귀사진 55점이 전시됐다. 특히 사진 속의 스물한살 처녀들이 75세의 할머니가 되어 모두 돌마리 대동제에 나와 봉사를 담당해 그 의미가 컸다. 강감창 의원은 “돌마리 대동제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예산확보로 돌마리 대동제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열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우리 민속문화에서 도시의 미래가치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혹행위에 괴롭다’ 투신 간호사…경찰 ‘태움’ 확인 못했다

    ‘가혹행위에 괴롭다’ 투신 간호사…경찰 ‘태움’ 확인 못했다

    선배들의 가혹행위, 이른바 ‘태움’에 못 이겨 투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고 박선욱씨에 대해 경찰이 가해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사건을 마무리했다.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일컫는 용어로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이다. 일선 간호사들은 태움이 교육을 빙자한 가혹 행위라고 비판한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설 연휴였던 지난달 15일 투신해 숨진 박씨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 등을 벌인 결과 폭행·모욕·가혹행위 등과 관련한 자료를 발견하지 못해 범죄혐의 없이 내사종결 처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유족과 남자친구, 동료 간호사 등 1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박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디지털포렌식했다. 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박씨와 함께 병원에 입사해 같은 곳에서 일하다가 3개월 만에 퇴사한 다른 간호사도 “폭행이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40분께 송파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간호사연대는 이달 24일 오후 6시 서울아산병원 인근 송파구 성내천 입구에서 박씨에 대한 추모집회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 일부 뺀 서울 전셋값 하락 지속

    강북 일부 뺀 서울 전셋값 하락 지속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8주 연속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이후 해당 아파트 거래가 끊기면서 가격도 내렸다. 양천구는 0.06% 떨어지며 2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남(0.13%)·서초(0.03%)·송파(0.06%)·강동구(0.10%) 아파트값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입주 물량이 느는 경기도는 0.03%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6% 하락해 낙폭이 확대됐다. 전셋값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입주 물량 증가와 전세 수요 감소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확대되며 0.08% 하락했다. 서울도 0.08% 하락해 4주 연속 전셋값이 떨어졌다. 서울 강북 일부 지역만 전셋값이 소폭 올랐으며 강남 4개 구 등은 대부분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
  • 다주택 2주일 안에 팔든지 임대사업자 등록이 최선

    다주택 2주일 안에 팔든지 임대사업자 등록이 최선

    다음달부터 2주택 이상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내야 한다. 지난해 발표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다음달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8·2대책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활로 요약된다. 이 중 주택 구입 대출규제는 정책 발표와 함께 바로 적용했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는 대책 발표와 함께 이달 말까지 집을 처분하거나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었는데, 2주일 뒤면 유예기간이 끝난다.그렇다면 아직 다주택자를 벗어나지 못한 집주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선택의 폭은 넓지 않아 보인다. 먼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이 양도세 중과 해당 지역에 해당하면 서둘러 처분하든지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주택 처분 땐 양도세 중과 제외 쉽지는 않겠지만 이달 말까지 집을 서둘러 처분하면 무거운 양도세 부과를 피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을 마쳐야 한다. 양도세 중과는 모든 지역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 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집을 팔 때 적용된다.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기타 7개 구(용산·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성동),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지역으로 한정)다. 투기과열지구는 투기지역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과천시가 해당한다. 조정대상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를 포함하고 경기 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동탄2,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기장·부산진구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다음달부터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주택 보유 수에 따라 무거운 세금을 내야 한다. 그동안 양도차익에 따라 6~42%의 기본세율이 적용됐지만 다음달부터는 2주택자는 기본 세율에 10% 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 포인트를 더 내야 한다. 또 3년 이상 보유하면 보유기간에 따라 10~30%를 공제해 주던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사라진다. 다만 다주택자라도 양도세 중과에서 제외되는 대상이 있다. 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외 지역에 있는 주택으로 가격이 3억원 이하이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시 보유 주택 수로 산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에 아파트를 한 채 갖고 있으면서 경기 수원에 아파트(3억원 이하)를 보유하고 있다면 수원에 있는 아파트는 양도세 중과 대상 주택 보유 가구 수를 계산할 때 제외돼 양도세 중과에서 벗어난다. 보유주택 수 산정은 개인별이 아니라 세대별로 계산한다. 직계존비속, 배우자와 형제·자매의 주택도 가산된다. 이 경우 세대를 분리하면 보유주택 수를 줄일 수 있다. ●부담부 증여도 양도세 절세 자녀가 수입이 있는 성년이라면 부담부증여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증여세를 내지만 주택 보유 수를 줄이고 무거운 양도세 부과도 피할 수 있다. 부담부증여는 해당 주택에 설정된 대출금, 전세보증금 등의 채무까지 포함해 증여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세 보증금 6억원이 걸려 있는 9억원짜리 아파트를 증여하면서 전세보증금 채무반환의무까지 떠맡기면 보증금을 뺀 3억원에 대해서만 증여세를 내면 된다. 다만 부담부증여는 자녀가 원리금을 상환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다는 증명이 필요하다. 직업을 가진 일정 수준 이상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가족 간 거래는 자금출처 조사 등도 감수해야 한다. 무거운 양도세를 내지 않기 위한 꼼수를 막기 위해서다. ●임대사업자 5년 임대해야 절세 하지만 앞으로 2주일 안에 집을 처분하기는 쉽지 않다. 계약 이후 잔금 지급, 등기이전을 마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면 최선의 선택은 하루라도 빨리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다. 2주일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하면서 양도세를 줄이는 방법은 이 길이 최선이다. 최근 시·군·구에는 양도세 절세를 겨냥한 임대사업등록 민원이 쌓여 있다. 이달 말까지 장기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5년 이상만 임대하면 양도세를 무겁게 내지 않아도 되지만, 4월 1일 이후 등록하면 8년 이상 임대해야 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양도세 중과 외에 다른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60㎡ 이하인 공동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최초 분양받으면 취득세를 면제해 준다. 취득세액이 200만원을 초과하면 85%만 감면한다. 재산세, 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도 있다. 재산세는 40㎡ 이하는 전액 감면, 60㎡ 이하는 50%(준공공임대주택 75%), 85㎡ 이하는 25%(준공공임대주택 50%) 덜 내도 된다. 종합소득세는 공시가격 6억원(수도권 외 3억원) 이하 주택을 1호 이상 임대한 경우 30%(준공공임대 75%) 감면된다. 종합부동산세는 공시가격 6억원(수도권 외 3억원) 이하 매입임대주택을 1호 이상 임대한 경우와 전용면적 149㎡ 이하와 공시가격 6억원 이하의 건설임대주택을 2호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는 합산배제신청을 하면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내년부터 예정된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와 건강보험료 부담도 80% 감면받을 수 있다. 등록이 제한되는 주택은 없다. 다만 본인 거주 주택(다가구 제외), 무허가 주택, 비주거용 오피스텔은 등록 대상에서 제한된다. 혜택을 주는 만큼 제한도 따른다. 반드시 임대해야 하고, 의무 임대기간을 채워야 한다. 등록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 동안 연 5% 이내로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 임대의무기간 안에 팔 수 없다. 무단으로 팔면 과태료(주택당 최대 1000만원)를 물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에 양도신고를 한 후 다른 임대사업자(임대사업자로 등록예정인 경우도 포함)에게 양도할 수 있다.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민원은 시·군·구마다 조금씩 다르다. 해당 주택 행정관서에 미리 민원 접수처를 확인하고 나서 찾아야 한다. 정부 24(www.gov.kr)로 신청해도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마이홈 콜센터(1670-8004), 오프라인 마이홈 상담센터, 마이홈포털(http://myhome.go.kr)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절차와 혜택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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