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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 3170가구 서울에

    주변 시세의 60∼80%에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3170가구가 서울에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개포 래미안블레스티지 등 16개 지구(단지)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공급물량 3135가구 중 신혼부부에게 1442가구가 배정된다. 사회 초년생 등 청년에게 996가구, 대학생에겐 120가구가 공급된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 배정 물량은 각각 493가구, 84가구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행복주택이 1401가구로 이번 물량의 44.2%를 차지한다. 은평구(1002가구), 양천구(499가구), 강남구(162가구)가 뒤를 잇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일신건영, ‘더케렌시아 300’ 30일 분양홍보관 개관

    일신건영, ‘더케렌시아 300’ 30일 분양홍보관 개관

    일신건영은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듀얼 컴팩트 하우스 ‘더케렌시아 300’ 분양홍보관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케렌시아 300’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1, 6-1-2블록에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3~29㎡ 총 3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598㎡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41실이, 지상 3층~12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더케렌시아 300’은 북위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북위례에서도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으며, 본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거여·마천뉴타운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가치상승도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고, 거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금역에서 지하철 3호선 환승을 통하면 강남권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연면적 15만 9798㎡ 규모의 트레이더스몰, 전문매장,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위례’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고,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트랜짓몰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단지 내부는 투룸으로 제공되는 전용 29㎡를 제외한 나머지 290실이 1.5룸으로 설계됐다. 1.5룸은 원룸에 중문을 무상 설치해 독립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형태다. 일부 실에는 테라스가 도입돼 물품 보관 등 추가 공간을 쓸 수 있으며 건물외관까지 특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2.5m 천정고에 우물천정을 적용, 2.6m까지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지상 1~2층에 들어서는 상가 ‘더케렌시아몰’ 역시 같은 날 분양상담이 가능하다. ‘더케렌시아몰’은 지상 1~2층, 전용 28~106㎡ 41개 점포, 연면적 2598㎡ 규모로 조성된다. 가시성이 높은 코너형 상가에 내측 점포를 최소화 고객들의 유입을 수월하게 했으며, 일직선으로 나란히 점포를 배치시킨 편리한 동선설계로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1층 상가의 경우 최대 5.5m의 높은 천장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더케렌시아 300’ 및 ‘더케렌시아몰’ 분양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복주택 전국 20곳 오늘부터 입주자 모집

    버팀목 대출 최대 보증금의 80% 지원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강남구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행복주택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0곳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1401호와 개포주공 재건축인 래미안 블레스티지 112호를 비롯해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에 6251호가 공급된다. 비수도권에는 광주, 아산, 완주 등 4곳 1567호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거의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된다. 헬리오시티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39㎡는 보증금 84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49㎡는 보증금 1억 6000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 등이다. 정부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어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낮은 이율(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 공급 대상은 만 19∼39세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 문정컬처밸리 문화예술 중심지로”

    [현장 행정] “송파 문정컬처밸리 문화예술 중심지로”

    “문정컬처밸리를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 중심지로 조성, 송파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지난 27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사업지구(문정지구) 내 ‘문정컬처밸리’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 여망으로 가득했다. 이날 세부적인 공간 조성 시공을 앞둔 문정컬처밸리를 찾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들 의견을 하나하나 귀담아듣고 중요 내용은 메모했다. 문정역 다목적 공간, 썬큰광장, 달팽이관(종합안내소·휴게소) 등 문정컬처밸리 곳곳을 둘러보며 세부 공간 조성 진행 사항도 꼼꼼히 파악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들 의견을 향후 사업 방향에 적극 반영해 전국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정컬처밸리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에서 법조단지와 미래형업주단지를 잇는 무장애 지하보행 통로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폭 30m, 길이 390m, 높이 7.5m, 면적 1만 8772㎡에 달하는 대규모 공간이다. 구는 이 공간을 문정역 입구에서 달팽이관(휴게소)까지 5개 구역으로 나눠 꾸미려 한다. 구 관계자는 “보행 중심의 활력·휴식·공유 공간이라는 기본 방향 아래 미디어(Digital), 문화(Art), 놀이(Play)를 결합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공간별로 특별한 기능을 도입해 365일 24시간 언제나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했다. 문정컬처밸리 내 복층구조 입체공간인 썬큰광장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사업으로 추진되는 개폐식 대공간 대상지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개폐식 돔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문정컬처밸리의 대규모 공간을 서울 남부권의 문화예술 허브로 만들기 위한 ‘문정컬처밸리 세부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말 완공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정지구는 신성장 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시설을 계획적으로 유치할 목적으로 2010년 착공됐다. 법조단지와 미래형 업무단지, 문정컬처밸리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상반기 서울동부지법과 동부지검 등이 법조단지로 이전했고, 현재는 정보기술(IT)·바이오 관련 업체가 미래형 업무단지에 본격 입주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문정컬처밸리를 지역 상인과 주민, 방문객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절두산 성지 찍고, 한강 군함 보고… 뱃길 따라 만나는 양화진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절두산 성지 찍고, 한강 군함 보고… 뱃길 따라 만나는 양화진

    양화진, 근현대사 서울 뱃길의 관문 효령·월산대군이 위세 떨친 망원정엔 18세기 장빙업·빙어선 발전사 오롯이 천주교신자 순교…‘다크투어’ 명소로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6회 양화진(한강의 밤풍경) 편이 8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25일 진행됐다. 혹서기를 피해 밤에 실시한 5회의 여름야행이 이번 회에서 막을 내리고 다음달 1일부터는 토요일 오전 10시로 환원된다. 폭염과 태풍이 지나간 한강의 노을은 곱디고웠다. 걷기 좋은 계절이 오기를 학수고대하던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양화진 곳곳을 누볐다. 이날 투어는 집결장소인 합정역 7번 출구를 출발, 절두산 성지~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양화대교~망원정~난지생명길~서울함 공원~망리단길 코스로 2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해설을 맡은 신수경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와 싹싹함으로 투어단을 이끌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24명의 참가자들은 “귀뿐 아니라 눈도 호강하는 코스”, “한강에 군함이 전시된 걸 처음 알았다”, “늘 가보고 싶었던 양화진묘역을 참배할 수 있어 좋았다”, “망원정 정자의 야경이 인상 깊었다” 등등 호평을 쏟아냈다.●망원정 정자의 야경… 눈도 호강하네 양화진 나루 주변 마을이 마포구 합정동과 망원동이다. 양화진은 인천 제물포나 강화를 오갈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나루였다. 경인선 기찻길이 놓이기 전까지 서해와 서울을 잇는 최단거리 뱃길의 관문이었다. 근현대사에서 제물포항과 서울역 그리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처럼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항구였다. 양화진은 한강진, 용산, 서강, 마포와 함께 5대 나루(津)이면서 한강진, 송파진과 더불어 3대 군사기지(鎭)였다. 이름 그대로 버드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아름다운 나루였다. 양안에 자리잡은 잠두봉(절두산)과 선유봉(선유도)이 상상할 수 없는 천하절경을 이뤘다. 실학자 성호 이익은 “중국 사신이 산수가 아름다워 노닐 만한 곳을 택해 배를 띄운 곳이다. 나라의 문인과 시인들이 또한 따라가서 화답하곤 했다. …양화나루, 선유봉, 잠두봉, 망원정이 가장 이름난 곳이다. 중국에까지 전해졌기에 천하의 사람들도 동방에 이러한 기이한 볼거리가 있음을 알게 됐다”고 절찬했다. 서울미래유산인 양화대교가 놓인 곳이 옛 양화나루이다. 이 지역 한강을 양화강이라고 불렀다. 양천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그린 ‘양화환도’, ‘금성평사’, ‘선유봉’에 18세기 중엽 양화강 주변 풍경이 담겨 있다. 망원정(희우정)도 지척이다. “추강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라고 노래한 월산대군의 시조 중 추강이 바로 망원정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그러나 양화진의 지역 정체성은 장빙업과 빙어선 운영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한강의 얼음을 캐서 저장했다가 파는 장빙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조선 초부터 얼음은 먼바다 어장에서 잡아온 생선을 싱싱한 상태로 보관, 먹을 수 있게 한 핵심 도구였다. 서울의 어물전으로 들어가는 생선에는 반드시 양화진의 얼음이 필요했다. 생선과 젓갈 등 어물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경강상인들이 취급한 물품 중 쌀, 소금, 목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이저 상품이었다.어떻게 양화진이 장빙업의 본거지가 됐을까. 양화진의 랜드마크인 망원정은 국왕의 형이 위세를 떨친 곳이다. 4대 세종의 형 효령대군과 10대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존재감이 무겁다. 역사는 그들을 정자의 주인으로 인식하지만 실제 두 대군이 양화진에 남긴 장빙업과 빙어선 주인권은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양화진의 얼음 창고가 있었기에 종로시전과 마포의 어물전이 존재했다. 장빙업의 발단은 망원정 정자에서 비롯됐다. 월산대군은 효령대군으로부터 망원정을 물려받았다. 왕이 되지 못한 왕의 형들끼리 주고받은 ‘만사형통’(萬事兄通)였는지 모른다. 세종과 성종은 민간에서 빙고의 설치 및 운영을 금한다는 국법을 눈감아 줬다. 효령대군 때 처음 사빙고를 설치했다는 주장은 문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월산대군은 희우정 주변에 축대를 쌓고 사빙고를 설치해 장빙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성종은 망원과 합정 주민에게 사빙고 영업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이후 두 지역 주민들이 장빙업을 독점하는 계기가 됐다. 제사용, 벼슬아치 하사용 얼음을 저장한 동빙고나 서빙고와는 별개의 나무 얼음 창고였다. 이들은 양화진 한강변에서 얼음을 채취, 목빙고에 보관한 뒤 여름 성수기에 팔았다. 특히 선박에 얼음을 채워 어장에 나간 뒤 잡은 생선을 냉장해 마포까지 운반하는 빙어선을 운영, 18세기 전성기를 누린 민간 장빙업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빙어선 영업권을 둘러싸고 망원정 및 합정리 그리고 서강지역 주민 간 분쟁이 30년간 이어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두 지역민들은 빙어선 물품 운반을 맡거나 생선매매를 중개하는 빙어선 주인권을 확보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유했다. 팔도에서 올라온 빙어선의 생선을 중간도매상이나 소비자에게 시세에 따라 팔고 난 뒤 10%의 구문(口文)을 뗄 정도로 ‘손 짚고 헤엄치는’ 장사였다.‘은자의 나라’ 조선을 개화의 길로 이끈 천주교와 개신교의 양대 성지인 절두산과 외국인선교사 묘역이 사이좋게 나란히 붙어 있는 게 흥미롭다. 이곳이 근대 서울의 유일한 관문 양화진이었기에 가능한 장면이다. 씨앗은 천주교가 뿌렸다. 천주교 탄압령이 내려진 1866년 국내 천주교 신자는 2만명을 넘었다. 이때 프랑스 신부 12명 중 9명과 천주교도 8000여명이 처형됐다. 병인양요는 탈출에 성공한 리델신부의 요청으로 프랑스함대가 쳐들어온 사건이다. 제물포에서 양화진을 지나 서강까지 진출한 외국 함대에 위엄을 보이고자 양화진의 명물 잠두봉을 절두산 처형장으로 선택했다. 2000명이 넘는 천주교 신자의 머리가 잘려 나가는 참혹한 ‘다크투어’의 명소가 된 것이다. ‘대역부도’(大逆不道) 죄인 김옥균의 머리가 내걸리고, 척화비가 세워졌다. 대역죄인의 효수 장소가 서소문 밖에서 새남터(용산구 이촌동)로 나갔다가 양화진까지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마포와 용산, 양화진 등 경강(한강) 일대로 대표되는 강민(한강 일대 백성)의 숫자가 사대문 안 인구보다 많았고, 교화할 대상자도 더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망원정, 흥선대원군의 추억 망원정의 추억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병인양요에 놀란 흥선대원군이 펼친 두 번의 해프닝이다. 첫째는 ‘학우선’(鶴羽船)이라는 학의 날개 깃털을 겹겹으로 쌓아 만든 배를 물에 띄우려고 시도한 것이었다. 가벼워서 빠르고, 총포를 맞아 구멍이 뚫려도 그만이라는 어이없는 아이디어에 현혹된 대원군은 전국에 학의 깃털을 공출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배의 이름을 ‘나르는 배’(飛船)라고 짓고 망원정에서 진수식을 열었다. 배를 띄우자마자 가라앉고 말아 물에 빠진 병사를 구하느라 법석을 떨어야 했다. 두 번째는 평양 대동강에서 불태운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의 잔해를 가져다가 철갑선을 만들고자 했다. 대동강에서 끌어온 제너럴셔먼호를 망원정 앞에 대어 놓고 배를 만들었으나 석탄이 없어서 목탄을 사용한 배가 앞으로 나아갈 리가 없었다. 이때도 망원정에 앉아 진수식을 거행한 대원군은 배가 몇 m도 못 가서 주저앉는 망신을 당한 뒤 망연자실했다고 한다. 망원정 옆 망원한강공원에 지난해 서울함 공원이 들어서 우리 기술로 제작한 1900t급 호위함과 고속정, 잠수정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장소의 유전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 단골 고객 기억… 대화하며 농담, ‘인공지능 로봇’ 유통업계 화두로

    단골 고객 기억… 대화하며 농담, ‘인공지능 로봇’ 유통업계 화두로

    주 52시간 근무·인건비 상승 타개 모색 이마트도 오늘부터 ‘페퍼’ 2차 서비스“브니야, 너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니?” “저는 북극곰이라 곰국 빼고는 다 좋아해요. 하하하.”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세븐일레븐의 세계 최초로 핸드페이(정맥 결제 시스템)를 탑재한 인공지능(AI) 결제 로봇 ‘브니’(VENY) 시연회에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가 말을 걸자 브니가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정 대표가 생수의 바코드를 인식하고 브니의 배에 부착된 화면을 통해 핸드페이 결제를 선택한 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브니의 왼손에 손바닥을 갖다 대자 곧바로 결제가 완료됐다.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화두다. 주 52시간 근무제와 인건비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업계에서 저마다 무인화 작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브니는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안면인식, 이미지·모션 센싱, 감정 표현, 스마트 결제 솔루션, 판매정보관리(POS) 시스템, 자가진단 체크 기능 등 7가지 핵심 기술을 갖췄다. 브니는 AI 학습 기반의 ‘문자음성자동변환’(TTS) 기능을 활용해 자기 소개, 상품 안내, 일상 대화 등 1000가지 상황별 시나리오에 대한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또 고객과 대화를 할 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눈이 하트가 되는 등 7가지 3D 감정 표현 기능도 탑재했다. 핸드페이와 신용카드, 현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결제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이상 유무를 자체적으로 체크해 관리자에게 알려 주는 등 점포 관리 기능도 담았다. 정 대표는 “브니는 점포 업무뿐 아니라 단골고객을 기억하고 접객을 하는 등 감성적인 부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진화된 형태의 무인점포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의 2차 시연 서비스에 나선다. 앞서 지난 5월 1차 시연 서비스 당시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거나 상품 로고를 인식해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도우미 역할에 그쳤던 페퍼는 이번에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 등이 추가돼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서성이는 고객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어떤 요리를 하고 싶은지 질문을 건네고 필요한 상품이 있는 곳으로 동행하는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참교육터’ 송파안전체험교육관 2년 연속 ‘서울학생배움터’ 인증

    서울 송파구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년 연속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송파구는 “시교육청은 안전·영어·생활체육 등 전 분야의 체험학습시설 중 23개 기관을 선정, 서울학생배움터 인증패를 수여했다”며 “안전체험관 중 인증을 받은 곳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을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 프로그램의 비영리성, 기관장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교육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을 대표하는 안전체험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지난 3월 기존 2층에서 4층 규모로 증축 재개관했다. 국내 최초로 생활안전부터 항공·선박·철도 등 대형 교통 재난까지 모든 교육이 이뤄진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체험교육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서울시 전체를 대표하는 안전교육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MB·조현오 등 책임자 처벌” “정부, 소송 철회 결단 내려야”

    “MB·조현오 등 책임자 처벌” “정부, 소송 철회 결단 내려야”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농성 진압 과정에서 경찰이 공권력을 남용했다고 밝힌 28일 쌍용차범국민대책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통령을 살인죄로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당시 쌍용차 노조 지부장이었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내린 장대비는 하늘에 있는 동지들이 통곡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복직 및 명예회복, 유가족에 대한 사과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도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통령과 조현오 전 경찰청장, 쌍용차 전 대표와 실무자들을 법정에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고노동자 김선동씨는 “10년이 지나고 나서야 우리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국가의 손해배상 청구 및 가압류 철회를 요구해 온 시민단체 ‘손잡고’도 “청와대는 손배 소송 철회 권고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도 정부가 나서 꼬인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청와대와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경찰청에만 맡길 수 없는 문제”라면서 “청와대가 전략적 봉쇄 소송이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소 취하에 준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이 먼저 소신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옛 권위주의 정부처럼 청와대가 먼저 지시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경찰청장이 소를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 청와대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서울포토] 달팽이 잡아먹는 비둘기

    [서울포토] 달팽이 잡아먹는 비둘기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28일 오후 서울 송파 잠실에서 비둘기가 달팽이를 잡아먹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구름에 가려진 롯데타워

    [서울포토] 구름에 가려진 롯데타워

    서울에 집중호우가 내린 28일 오후 서울 송파 롯데타워가 구름에 가려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1년새 더 뛴 집값…1년 전 대책 ‘되풀이’

    서울 종로·동작 등 4개구 투기지역 추가 오늘부터 담보대출 건수·만기연장 제한 단기 처방…이미 규제 중 효과 미지수 김동연 “수요 측면 부동산 대책 곧 발표” 정부가 최근 과열 현상을 보이는 서울 집값을 진정시키기 위해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를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기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었던 경기 광명시와 하남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1년 만에 추가 규제에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내 공공택지 30곳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공급 확대 정책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및 주거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9곳을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8·2 대책을 통해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를 포함한 서울 11개 구와 세종시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추가된 서울 4개 구에서는 당장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건수와 만기연장 등이 제한된다. 국토부는 “과열 현상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투기지역 추가 지정은 ‘단기 처방’ 성격이 강하고, 이미 해당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 적용되는 규제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또 서울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과 용산·여의도에 대한 규제는 이번 대책에서 빠졌다.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광명·하남시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적용되는 등 금융규제가 강화된다. 부산 7개 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기장군(일광면 제외)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 아울러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앞서 발표된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14곳 외에 30곳을 추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일부 서울 지역, 특히 강북을 포함해 (집값에) 불안정한 요소가 있어서 국토부에서 (오늘) 공급 대책을 발표했고, 수요 (측면의 부동산 시장) 대책도 해당 부처에서 준비하고 있어서 조만간 안정화 대책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서울 종로구·중구·동작구·동대문구 ‘4개 구’ 투기지역 지정

    서울 종로구·중구·동작구·동대문구 ‘4개 구’ 투기지역 지정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해서 과열되자 정부가 다시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놨다. 서울 종로구·중구·동작구·동대문구 등 4개 구가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해당 지역들은 7월 한 달에만 집값 상승률이 0.5%를 넘은 곳이다. 투기지역으로 묶이면 주택담보대출이 세대당 1건으로 제한되고, 2건 이상 대출이 있으면 만기 연장도 안 된다. 또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는 청약과 대출, 재건축 등에 규제가 한꺼번에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로, 구리시 등 3곳은 청약 규제 등을 받는 조정대상지역으로 각각 신규 편입된다. 이밖에도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공공택지 14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혼희망타운과 함께 총 44곳의 신규 택지를 개발해 주택 36만 2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과 세제 등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7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을 열어 이와 같은 부동산 규제 내용을 조정해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알렸다. 4개 구가 새로 추가되면서 전국의 투기지역은 기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용산·성동·노원·마포·양천·영등포·강서구와 세종시(행정복합도시)에 더해 총 16곳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는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규제 종류만 19개에 이르는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가 40%로 낮아지면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강력한 규제가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 세종시 등에 두 곳이 추가되면서 총 7곳으로 늘었다.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광교택지개발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됐다. 전국의 조정대상지역은 총 43곳이다.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청약 1순위 등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제가 강화되고 LTV 60%, DTI 50% 적용을 받는 등 금융 규제도 높아진다. 정부는 서울에서 투기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10개 구를 비롯해 성남시 수정구와 용인시 기흥구, 대구시 수성·중·남구, 광주시 광산·남구 등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된 지역에 대해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수도권 공공택지를 애초 목표보다 14곳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14곳에서 공급되는 주택 수는 24만 2000호이며, 총 44개 지구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36만 2000호로 추산된다. 이는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위해 수도권에 지정하겠다고 알린 택지 30곳과 별개로 추진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생명까지 위협하는 유턴 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 대책 요구

    홍성룡 서울시의원, 생명까지 위협하는 유턴 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 대책 요구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27일 유턴 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는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와 같다고 지적하고, 시장에게 보낸 서면질의서를 통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홍 의원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유턴 구역에 불법 주정차 되어 있는 차량 때문에 사고의 위험을 느껴보았을 것”이라며 “유턴 구역에 차량이 주정차 되어 있으면 유턴하려는 차량은 한 번에 회전하지 못하고 후진을 하거나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데, 이럴 경우 교통체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전방에서 오는 차량과 뒤따르는 차량과의 충돌위험이 있고, 2차선 이상에서의 불법 유턴도 유발하게 되어 뒤따르는 버스 등 대형차량과 충돌할 경우 대형 참사의 우려마저 있다”고 유턴 구역 내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홍 의원은 유턴 구역 내에서 한 해(2012년 기준) 평균 8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5일에 1명꼴로 숨지고 35명이 부상당했다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유턴 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와 다를 바가 없고 위험과 불편함을 겪은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사회를 더 각박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불법 주정차가 만연되어 있는 이유는 단속에 일관성이 없고,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유턴 구역을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으로 지정하고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후적․행정 편의적 단속이 아니라 운전자가 있는 상태에서부터 일관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불법 주정차는 곧 단속’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안전법 제3조에 따라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교통안전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할 시와 자치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시장에게 보낸 서면질의서를 통해, 최근 3년간 유턴 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현황을 제출할 것과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 지정 등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서울시의 입장과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구, ‘2018한성백제문화제’ 역사문화거리행렬 참여 전국단위 모집

    송파구, ‘2018한성백제문화제’ 역사문화거리행렬 참여 전국단위 모집

    서울 송파구는 오는 10월 12~14일 열리는 ‘2018 한성백제문화제’ 대미를 장식할 역사문화거리행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성백제문화제는 풍납토성을 비롯한 한성백제 유적을 품은 송파구의 대표 축제로, 40여개에 달하는 체험부스와 백제문화체험마을, 공연, 먹거리 장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축제 마지막 날 진행되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은 근초고왕 일대기를 표현할 선두 행렬과 창의적인 아이디로 무장한 경연대회 참여단으로 구성되며, 매년 1500여명 주민들이 참여한다. 근초고왕 행렬은 근초고왕과 그의 왕후 진씨, 학자 왕인을 비롯해 백성, 사신 등 100여명을 선발한다. 무한거리행렬 경연대회 참여단은 한성백제시대를 표현하는 의상이나 장식을 착용하고 거리행렬에 함께하고 싶은 30인 이상 동아리나 단체면 지역과 국적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거리행렬 중 의상, 분장 및 장식, 퍼포먼스, 청중호응도를 기준으로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선정, 총 8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개인이나 단체는 한성백제문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hanseong@songpa.go.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9월 21일 발표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1.2km 구간으로 행렬 코스가 변경돼 더욱 많은 이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를 관람으로 그치는 축제가 아니라 백제의 옛 역사를 고스란히 체험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역사문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백파의 자전적 육필수기 ‘삶과 운명’] “수경학은 우주·자연법칙 연구해 인간 삶에 접목하는 학문”

    [백파의 자전적 육필수기 ‘삶과 운명’] “수경학은 우주·자연법칙 연구해 인간 삶에 접목하는 학문”

    어린 시절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송파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백파 윤대현(84) 원장은 수경학(壽鏡學)이란 이름으로 부산에서 그 꽃을 피우게 된다. 수경학(壽鏡學)은 목숨 ‘수(壽)’, 거울 ‘경(鏡)’자로 동양철학의 정수가 담긴 학문으로 백파 원장이 창시자이다. 수경학은 풍수지리와 사업, 직업, 상호, 가정문제, 작명, 운세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한데, 태어난 시에서도 초시, 중시, 말시로 세분화해 판단하고 상담자 집안에서 조상 3~5대의 본과 지역까지 감안해 운명을 감정한다. 수경학은 미신이 아닌 동양수경학 일뿐입니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을 가진 인물로 심오한 경지를 터득하여 국내 수경학 대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한국의 수경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한인방송과 그 외 지역으로 방송되는 CBS 방송 등에서 5년간 재미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60분 실시간 생방송 상담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미국·호주·중국 등 세계 39개국에 특별 초청되어 국운과 장래를 카운슬링하기도 했다. 백파 원장은 부산에서 생활하며 수경학 학문 연구에만 몰두하며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70여 년간 ‘수경학’이라는 신학문 창시자로서 동양 수경학과 그에 얽힌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구술을 정리해 이번 호에 연재한다. 편집자 주수경학 창시자로의 70여년 삶 나는 70여 년간 ‘수경학’이라는 신학문 창시자로 살았습니다. 수경(壽鏡)의 수(壽)는 목숨 수. 경(競)은 거울 경, 비칠 경이란 글자입니다. 사람의 수명이나 기업의 흥망성쇠는 물론 한 국가의 국운에도 역시 수경이 실존한다는 우주와 자연법칙을 연구해 인간의 삶에 접목하는 학문입니다. 수경학의 원류는 미래를 보는 학문입니다. 사람의 운세나 국가를 넘어 기업의 명운까지 안다는 뜻입니다. 창조주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아는 것인데요. 창조주에는 이르지 못해도 대학자나 지혜로운 자는 선견지명으로 알 수도 있는 선지자격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학문입니다. 말하자면, 우주 만물에는 생기라고 부르는 기(氣)가 있습니다. 산과 들이나 강이 흐르는 이치에는 우주에서 내려오는 천상운행법칙을 따르는 지상자연법칙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다. 천상과 지상 자연법칙이란 우리 인간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이를 알고 모르는 것의 차이가 인생이나 국가 명운에 어떤 결과로 나타나느냐는 것이죠. 물론 저는 아직도 배우는 사람입니다만 인간의 한계 그 이상을 초월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경학의 토대는 그래서 간단치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점성가나 역술인이라 부르는 사람, 또는 풍수라고 부르는 풍수지리학을 통괄한다는 명리학, 그러한 단계보다 위에 선 학문입니다. 사람들은 간혹 내게 “풍수지리학자신가요? 아니면 명리학자나 철학자입니까? 아니면 점성가인가요?”라고 묻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수경학자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쉽게 만나는 예언가도 아니고 점쟁이나 철학관을 하며 누가 무슨 예언이 적중했다는 등의 명성을 따라가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수경학을 통달했다고는 못해도 충분히 거친 사람입니다.수경학 원류는 미래를 보는 학문 수경학이 본격적으로 햇빛을 보게 된 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나면서부터입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신행정수도의 입지를 찾으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세종시의 첫 발상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입니다. 행정수도를 세운다는 계획을 세우신 거죠. 이를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정책으로 실현한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래된 일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분들이 거의 별세를 하셨습니다만, 첫구상 이후 검토에서 발설하기까지 드러나지 않는 물밑기간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국민들에게 알려지던 시절도 아니었잖습니까. 일명 암행분석 기간이 있었던 거죠. 세종시로 말하자면 지구촌에서 한반도의 중심입니다. 지정학적으로 볼 때 한반도는 백두산에서 뻗어내려 사람의 등뼈와 같은 백두대간의 중간쯤, 인체에 비유하면 폐와 심장이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다시 차령 산맥이 뻗어나고 금강이 흐르는데 위장 비장 내장과도 같아 말로 설명이 어려운 지상자연법칙에서 보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세종시로 우주의 기운을 모으고 심장이 박동해 한반도 전체에 뿜어내는 형세입니다. 계룡산이 왜 저 자리에 있으며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이 미호천과 만나 어째서 세종시를 감싸고 흐르느냐는 문제는 제가 알아낼 수도 없는 오묘함이라고 보는 건데요, 중요한 건 이런 지정학적 입지는 한반도를 넘어 중국이나 태평양 건너 미국에 사는 인간들에게까지 하늘이 스스로 필요해서 발산해 뿜어내는 인간 삶에 유익한 생기가 생성되고 보낸다는 것이 제가 보는 수경학적 세종시의 입지라고 하는 것이지요. 행정수도 세종시는 한반도의 심장 그런데 말이죠. 이건 풍수지리학을 좀 안다는 분들은 누구나 알만한 것입니다. 한반도 최고의 심장 자리가 여기라고 한다면 이자리를 어떻게 써야 되겠습니까? 답은 쉬워요.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혈관, 동정맥이 막 힘없이 제대로 돌고 맥박이 뛸 게 아니겠습니까? 이 자리는 행정수도로서 한국인의 삶에 있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세혈관 하나 막힘없이 공급될 심장이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잖습니까. 바다에도 뱃길이 있고 땅에는 물길이 있어 땅속까지 이어져 있듯이 우리가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하늘에도 고기압 저기압이 있으며 기압도 계곡처럼 골짜기가 있어서 계곡 대신 기압골이라 부르지 않습니까? 인생사나 국가 대사나 모든 우주 법칙에는 산맥이 있고 강과 들과 바다가 있는 것처럼 뭉치고 흩어지는 기운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세종시에는 날이면 날마다 모이고 쌓이고 뭉치고 흩어지는 한반도의 정기가 집합된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세종시는 한민족이 먹고 살아갈 물질적 양식 그 이상의 생명 정기가 솟는 곳이란 말이죠. 그래서 세종시는 우리나라의 참 소중한 땅입니다. 물론 백두에서 한라까지 어느 곳 어디 한 뼘의 땅도 귀하지 않은 곳은 없겠습니다마는 예로 중국이나 몽골 아프리카에는 인간이 살 환경이 아닌 사막도 있고 황량한 벌판이나 산지도 있지만 세종시는 한국인이 살아갈 생명의 생기가 응집되고 분사되는 곳이라는 얘기지요. 또, 매사가 그렇듯이 물리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있지 않습니까? 육체가 있고 영혼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세종시에는 맞춰야 할 균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설립근본 정신입니다. 건물이나 도로만 들어서서는 진정한 완성이 아닙니다. 물론 앞으로 잘 맞춰가겠지만 얼빠지고 영혼이 없는 도시가 된다면 세종시 본연의 설립 정신이 아닐거고요. 미래비전이 뚜렷해야 하는 겁니다. 교육의 문제, 목표는 미래이며 교육입니다. 세종 정신으로 미래교육 담아야 그런데 세종교육은 지금 정신은 둘째 치고 미래도 셋째로 치고 첫째 교육 마인드로부터 실체에 이르기까지 중간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통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신이 총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라는 것은 나중에 나와서 세종시가 되었습니다만, 그러니까 한국인의 한국 정신이란 뜻인데 그 정신의 원천이 바로 앞에서 말한 수경학의 허파와 심장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이러면 추상적으로 들리겠지만 세종시가 모범이고 모델이 될 만한 것, 제대로 행정수도다운 도시로서 ‘세종 정신’이 필요한 겁니다. 예를 들자면 미국, 영국, 프랑스, 심지어는 일본에도 나름 그들만의 국가 정신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수도는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이나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정신이 도시를 지배하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몸이 앞서지 않고 정신을 앞서가는 구조라 미국의 수도는 미국 정신을 이끈 45명 대통령의 애국정신이 바탕입니다. 알링턴 국립묘지나 워싱턴광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나라 사랑이 도시의 혈관으로 깔려 있습니다. 한국에는 우리 민족 대대로 내려온 ‘홍익인간’의 정신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수도 서울의 정신은 뭐죠. 행정수도 세종시는 무엇인가요. 한국의 정부청사는 왕을 상징하는 용트림 형상인데 미국은 십자가입니다. 그러니까, 세종시의 행정수도 정신이 뭐냐는 거예요? 그냥 콘크리트 벽에 정원이나 잘 가꾸고 도로만 내고 주차장이 넓은 이런 식의 인공도시가 아니라 그런 모든 것이 한국의 미래와 애국 애민정신을 받드는 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역사적인 평가를 떠나서 이를테면 박정희 공원, 노무현 도로 같은 게 하나가 없느냐는 겁니다. 그러면 그냥 보통 신도시와 다를게 뭐가 있겠는가. 그런 것들이 아쉽다는 겁니다. 세종시가 출발한 지 10년이 안 됐으니 앞으로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리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과학적 설비와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치 골프’ 실현

    [인터뷰 플러스] 과학적 설비와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가치 골프’ 실현

    “골프는 디자인이다.” 성창훈 이룸골프아카데미(일산점) 대표는 과학적인 설비와 체계적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하면 골퍼의 기량과 실력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룸골프’는 연습장 개념의 일반적인 골프아카데미가 아니란 의미다. 차별성에다 전문성과 연계성, 공감성을 더했다. 공간의 미학을 살려 골퍼들 스스로 품격이 높아지도록 설계했다. 최상의 운동 공간인 동시에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모든 골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로핸디 솔루션에서부터 프로양성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골프의 품격에 맞춘 프라이빗 공간, 최고의 스크린골프시스템, 정밀분석시스템(어바웃골프 체중 이동 분석 장비), 골프바디컨디셔닝 프로그램(트레이닝 접목), 개인별 전문가 분석(코드관리 시스템)을 완성했다. 이룸골프는 현재 잠실점과 일산점 두 곳으로 운영되는데,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지는 개설한 지 1주년을 막 넘긴 일산점을 찾아 성창훈 대표를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골프아카데미를 열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요. -4년 전 국내에서 유명한 골프아카데미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프랜차이즈를 해 오다 보니까 학원 운영 시스템을 골프아카데미에 접목하면 사업성이 있겠다고 싶어 그 뒤로 조사하고, 연구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리 시스템을 더하면 최고급의 골프아카데미를 할 수 있겠구나 하고 판단한 거죠. 그러다가 1년 전이 지난해 7월 27일 ‘이룸골프아카데미(일산점)’을 오픈하게 되었죠.→학원 운영 시스템을 골프아카데미에 접목했다면, 그 내용은 무엇인가요. -학원은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방식이 ‘빨간 색연필 동그라미’라고 해서 선생님들이 학원생들의 학습결과를 확인하는 겁니다. 학원생 개인별로 파일을 만들어 학습결과를 모아 관리하는데요. 이 파일을 학원은 학부모가 언제든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 파일을 보면 학생 개인의 학업성취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부모 입장에서 학원의 선생님들이 자녀에게 가르친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녀의 학업성취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철저히 관리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룸골프아카데미는 기존 골프아카데미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현재 국내 대부분의 골프아카데미는 ‘프로들의 레슨’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프로가 실력 있어 레슨하는 방식이죠. 말하자면 수능에서 명강사들이 강의하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룸골프’는 초·중·고 학생들의 평소 학업성취, 내신관리를 해 주는 겁니다. 자기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익히도록 관리하는 거죠. 이를 중심으로 첫째는 선수들이 하는 레슨을 일반인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갖추었습니다. ‘스윙 분석기’가 대표적입니다. 미국에서 도입했는데요. 보통 MIR 룸이라고 부릅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트레이닝을 하게 되죠. 둘째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린에 나온 듯하고, 카페나 와인 바에 나온 것 같이 자연스럽고 또 럭셔리한 고품위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골프수업을 받는다는, 그런 자부심을 갖고 사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그렇다면, 이룸골프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엘리트 선수 육성에 꼭 필요한 3대 요소가 있는데요. 이룸골프는 이를 대중화했습니다. 이룸만의 교육방법이라고 할까요.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습니다. 첫째는 앞서 말씀드린 첨단 분석 장비를 이용한 골프에 관한 모든 분석을 제공하는 겁니다. 골프 스윙의 7단계, 어드레스부터 피니쉬까지 정밀분석을 합니다. 두 번째는 골프 전문 트레이너가 진행하는 컨디셔닝 레슨입니다. 골프에 필요한 신체를 육성토록 합니다. 셋째는 일반 골퍼들이 일반적으로 범하는 오류들을 정리한 건데요. 이것은 이룸골프만의 코드와 운동방법입니다. 골퍼의 상태를 기호화해 제공하는 거죠. 넷째는 프로골퍼가 진행하는 포인트 레슨입니다. 개인별로 기술적 교육과 수련을 하게 됩니다. 이 네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최고급의 퀄리티를 가진 골프아카데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룸골프의 스윙분석은 백스윙부터 피니쉬까지 클럽의 경로와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볼의 스피드·탄도·구질·백스핀·사이드 핀량·불 방향 분포도 등 구질의 평균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 스윙을 프로그램에 표시함으로써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것, 볼의 캐리·런·합계 거리에 따른 피치샷·칩샷·피치·런 모두가 확인 가능하다는 것, 어택앵글과 다이내믹 로프트를 확인할 수 있어 클럽의 교환이나 맞춤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등 최상의 분석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그러니까, 스윙분석은 어드레스 단계에서 왼발과 오른발에 실린 체중이 공을 친 임팩트 단계에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프로골퍼가 보고 개인별 맞춤 레슨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이동 원리를 체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트레이닝할 수 있는 과학화된 프로그램인 거죠. 현재는 국내 유일의 이룸골프 만의 스윙분석입니다.→이룸만의 골프아카데미란 말씀이시군요. -네, 그렇습니다. 골프 훈련에는 기술과 정신, 체력 이 세 가지 요소가 필수적인데요. 이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이룸골프에서 갖출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주입식 교육이 아닌 본인의 골프 수준과 신체발달 상태에 맞춘 개인별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6살 된 미취학 아동이 등록해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는 이 아동에게 골프를 하되, ‘성장판 자극 중심의 운동’으로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구력과 유연성, 민첩성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덧붙입니다. 골프를 재미있게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이룸만의 특별한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이를 위해 공개강의와 학회참석, 자격증 취득과 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고착화된 배움이 아닌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 레슨 예약시스템과 최상급의 운동 시설,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봉사하고 나누겠다는 겁니다. 일반 골프연습장과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과학화된 골프아카데미가 바로 이룸골프’다 하겠습니다.→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하기 전에 학원 쪽 일을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사회체육을 전공했습니다. 테니스 운동선수로 활동도 했습니다. 지금 보면 이제 전공을 살리게 됐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대학 졸업 후에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지를 수거해서 이를 분석해 제공하는 ‘기출문제 전문회사’에서 일했습니다. 또 종로M스쿨 프랜차이즈 사업도 했습니다. 학원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을 제시하고 등의 일을 했습니다. 교육사업의 연장선에서 ‘골프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골프도 디자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영국의 골프 전설 중 한 사람인 바비 존스는 ‘골프는 가르치기도 어렵고, 배우기도 어려운 유일한 게임이다’는 명언을 남겼는데요. 골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바로 공감하실 겁니다. 어려운 스포츠지만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였던 거죠. →앞으로 비전이라고 할까요.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개설한 지 1년이 막 지나고 있는데요. 현재 회원 수는 700명을 넘어섰고, 하루 이용객은 100명 남짓 됩니다. 우선은 이룸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쾌적한 환경과 직원들의 꾸준한 교육, 이를 통한 회원님들 일대일 관리로 골프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현재는 저희 일산과 송파 두 곳입니다만 앞으로 서울의 강남과 서초, 목동과 분당, 상계와 노원, 부산 해운대, 대구 수성 등 8개 지역에 ‘이룸골프아카데미’를 여는 겁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화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방탄소년단 “기록보다 축제처럼 즐길래요”

    방탄소년단 “기록보다 축제처럼 즐길래요”

    ‘얼쑤·지화자’ 추임새 우연히 추가 에드 시런의 SNS 언급 마냥 기뻐 “지금까지 많은 고민과 화두를 (앨범에) 담아 왔어요. 저희가 어린 나이에 느낀 것을 던지고 고민해 보려고 했는데 지나고 보면 좋았던 순간은 찰나이고 행복이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고민의 끝, 스스로를 사랑하자의 결론은 축제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 짧은 순간을 즐겨 보자’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삶은 우리 마음가짐에 달렸으니 즐기자는 말을요.”(RM)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리더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 콘서트 이틀째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타이틀곡인 ‘아이돌’(IDOL)은 남아프리카의 리듬에 국악 장단과 추임새가 어우러진 곡이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 같은 추임새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한복을 입은 멤버들과 수묵화 풍의 호랑이 컴퓨터그래픽(CG), 북청사자놀이 등의 이미지가 등장한다. 리더 RM(본명 김남준·24)은 “사실 한국적인 요소가 들어간 건 우연이었다”며 “추임새 부분에 마땅한 가사가 안 나와서 프로듀서님께 여러 후보를 보냈고 마지막에 장난으로 ‘얼쑤 좋다’를 추가했는데 그게 자꾸 머릿속에 맴돌더라”고 말했다. 슈가(본명 민윤기·25)는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서 내려고 한 느낌은 인종과 성별을 떠나서 다 같이 모여 즐기는 축제”라고 덧붙였다. 빌보드 1위 등 목표했던 꿈을 모두 현실로 이뤄 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팬들과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보여 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공연을 열고 4만명의 팬과 만난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진(본명 김석진·26)은 “저희가 처음에 악스홀에서 2000석 규모로 공연을 시작했는데 공연장이 점점 커지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는 생각만 든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 된 이들에게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러브콜도 밀려들고 있다. 제이홉(본명 정호석·24)은 “에드 시런의 SNS 언급에는 저도 깜짝 놀랐다. 마냥 기뻤다”며 “(‘아이돌’ 피처링을 한) 니키 미나즈는 어릴 때부터 듣던 래퍼인데 그와 작업했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웃었다. 차기작에선 누구와 함께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슈가는 “저희는 음악을 먼저 완성한 뒤 누구와 (컬래버레이션을) 할까를 생각한다”며 “제안을 주신 분 중엔 어마어마한 가수들이 많지만 유명세를 통해 노래를 띄우고 싶지는 않다. 음악과 어울린다면 누구와도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아이돌’ 방탄… 다시 역사를 쓴다

    ‘아이돌’ 방탄… 다시 역사를 쓴다

    명실상부한 ‘월드 스타’로 성장한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공연을 열고 9만명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과 함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또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케이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서울 콘서트 이틀째 공연에는 전날처럼 4만 5000명의 관객이 객석을 빈틈없이 채웠다.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 내내 터져 나온 함성과 ‘떼창’이 잠실벌을 뒤흔들었다. 방탄소년단이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것은 2013년 데뷔 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공연한 열두 번째 국내 가수가 됐다. 올림픽주경기장에는 1999년 H.O.T.를 시작으로 조용필, 동방신기, 서태지, 엑소 등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만이 무대에 올랐다. 해외 가수로는 스티비 원더, 마이클 잭슨, 엘턴 존 등이 공연했다. 앞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예매에서 오픈과 동시에 이틀간 9만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암표 가격은 수백만원대로 치솟았다. 시야제한석 티켓도 판매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좌석에 대해 추가 예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공연장 주변과 종합운동장역은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티켓 구해요 1장 ㅠㅠ’ 등의 문구를 적은 팻말을 든 외국인 팬도 여럿 보였다.공연은 지난 24일 발표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結)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로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사물놀이와 탈춤 등을 연상시키는 한국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열기를 달궜다. ‘아이돌’ 무대 후 리더 RM이 말없이 귀에 손을 대는 제스처만으로도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터져나왔다. ‘DNA’, ‘페이크 러브’ 등 히트곡을 부를 때는 팬들의 열띤 응원구호가 어김없이 울려 퍼졌다. 신나는 댄스곡 ‘RUN’이 나올 때는 모든 관객이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을 높이 들고 제자리뛰기를 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정국의 ‘유포리아’, 지민의 ‘세렌디피티’ 등 일곱 멤버 각자의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 또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오는 10월 6일 뉴욕 시티필드 콘서트에서 4만 관객을 맞는다. 뉴욕 시티필드와 LA 스테이플스센터 등 공연 티켓 역시 매진은 물론 암표값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앨범은 출시되자마자 음악계를 뒤흔들고 있다. 타이틀곡 ‘아이돌’은 공개 직후 전 세계 66개 지역의 아이튠스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이 타이틀곡에 니키 미나즈의 랩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니키 미나즈는 흔쾌히 수락했다. 디지털 스페셜 트랙으로 공개된 이 버전은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등 9개 지역 아이튠스 1위에 올랐다.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동안 조회 수 5600만뷰를 올리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1위는 미국의 ‘국민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해 발표한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약 4300만뷰)였다. 신곡 ‘아이돌’과 뮤직비디오에 한국적인 색채가 가득 담긴 것도 화제다. 전통 국악 장단에 힙합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뒤섞은 음악과 한국적인 이미지가 어우러진다. 가사에는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등의 추임새를 넣어 케이팝 아이돌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메시지도 담았다. 이번 앨범은 국내 선주문량만 151만장을 돌파했다. 2000년대 들어 꿈의 수치가 된 200만장 판매를 돌파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해외에서는 지난 5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가 세웠던 ‘빌보드 200’ 1위를 또 한 번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치솟는 서울 집값… 30주 만에 최대치

    치솟는 서울 집값… 30주 만에 최대치

    서울 아파트값이 0.37% 오르면서 30주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북 가리지 않고 모든 지역이 올랐다. 동작구는 흑석 뉴타운 재개발 호재를 안고 0.80%나 뛰었고, 강동(0.66%)·양천(0.56%)·강서구(0.53%)도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용산(0.45%)·영등포구(0.51%)도 오름세가 꺾이지 않았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각각 0.45%, 0.46% 뛰면서 강세를 보였다. 강북구와 중랑·도봉구 등 외곽지역도 경전철 건설 등 호재로 호가가 뛰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가 0.98%나 올랐고, 과천시도 0.5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전셋값은 서울이 0.07%로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지방은 0.12% 떨어졌다.
  • 강남 재건축서 찾기 힘든 대형 평형 끌리네

    강남 재건축서 찾기 힘든 대형 평형 끌리네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 동,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238㎡)다. 일반분양 가구는 약 232가구로 이 중 주택형 83·84㎡ 타입이 전체 일반 분양물량의 3분의2 수준이며, 특히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대형 평형도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신분당선 강남역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강남 대표 도로인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로 접근이 쉽다. 강남권 일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으로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등이 있다. 특히 단지는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 8학군 지역으로 단지 인근으로 서이초와 서운중이 위치했다. 한편 래미안 리더스원이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일대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서초동 일대는 5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재건축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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