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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수 송파구청장, 수익 25% 사회에… 구민과 연대·협력 함께할 것

    박성수 송파구청장, 수익 25% 사회에… 구민과 연대·협력 함께할 것

    누구를 만나든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코스타리카인들. 지난 7~19일 3개국 순방 중 5일간의 방문일정 동안 그들이 내게 보여준 모습은 언제나 밝고 친절했다. 과연 ‘국민행복지수 세계 1위’의 나라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청장 취임 이후 어떻게 하면 70만 주민들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진정한 행복을 이끌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 코스타리카의 사회적경제 시스템이 눈에 들어왔다. 시장경제의 경쟁 논리가 아닌 사회적 연대와 협력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중에서도 1960년 228명의 생산자들이 모여 결성한 코스타리카의 대표 협동조합 ‘코페타라수’ 방문이 기억에 남는다. 이곳에선 56개 지역에서 수확한 고품질의 커피를 모아 86%가량을 수출한다. 공동의 노력으로 발생한 수익은 75%를 농부에게, 나머지 25%를 사회공헌사업 등 공적 목적으로 사용했다. 조합원이 협력해 함께 이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해 또 다른 공동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지방정부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주민의 행복이다. 사회적경제부터 시작하겠다. 현재 운영하는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사업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밀착 지원도 이어갈 것이다. 매년 20~30여개씩 설립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위해 판로개척,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코스타리카에 견줄만한 송파구만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 다만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사회적경제의 핵심 정신인 연대와 협력을 기억하겠다. 주민과 손잡고 그들과 보폭을 맞추며 차근차근 송파의 행복을 만들어가겠다.
  • 상가주택 양도세 강화… 강남 “버티자” 일산·김포 “팔자”

    상가주택 양도세 강화… 강남 “버티자” 일산·김포 “팔자”

    매각보다 증여 쏠림 현상 더욱 두드러져 3기신도시 주변은 2년내 매물 쏟아질 듯“양도소득세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은 있기는 한데, 팔겠다는 사람은 아직 없어요. 세금 걱정보다 가격 상승 기대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A공인중개사)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2021년에는 정리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분들이 좀 있어요. 서울 강남 등과 달리 고양 일산 쪽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B공인중개사)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1가구 1주택이더라도 9억원이 넘는 ‘상가주택’(겸용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상가주택 시장이 양극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권 등 개발 계획이 집중된 지역의 상가주택 소유자들은 양도세 인상에도 물건을 내놓을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3기 신도시 계획으로 주택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경기 일산, 김포 등에선 가격을 낮춰서라도 2022년 전까지 매도하겠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 25일 정부가 내놓은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2022년부터 실거래가 9억원 초과 상가주택은 주택과 상가 부분으로 분리 과세된다. 주택 부분에 대해선 1주택자 비과세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상가 부분은 일반 상가와 같은 방식으로 양도세가 부과된다. 주택 면적이 70%, 상가가 30%인 상가주택을 5억원에 매입해 20억원에 매각한 1주택자의 경우 지금은 양도세가 4658만원이지만, 2022년부터 1억 2295만원으로 껑충 뛴다. 때문에 일각에선 상가주택 소유자들이 매물을 쏟아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상가주택 시장은 전체 침체가 아닌 양극화로 가는 분위기다.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계획 등이 예정된 서울 강남권의 경우 예상과 달리 매도세가 강하지 않다.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역을 중심으로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송파구 삼전동과 방이동 일대 상가주택 가격은 몇 년 새 십수억원씩 오른 것도 적지 않다”면서 “상가 비율이 높은 대로변 상가주택은 모르겠지만, 양도세 인상 부담보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 성남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체 투자처가 없다”면서 “상가 비율이 높은 물건의 인기가 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영향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근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되면서 주택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일산과 김포 등의 분위기는 다르다. 일산의 부동산중개업자는 “고양시 전반에 공급이 늘고 있어 수익률이 좋지 않고, 가격 상승 가능성도 낮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양도세 절감을 위해 2022년 전에 팔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화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김포의 한 상가주택 소유주도 “3기 신도시 계획이 진행되면 타격이 더 클 것”이라면서 “털고 나가야겠다는 투자자가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전문가들도 양극화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양도세 부담이 늘어나지만, 강남 등 개발이 집중된 지역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클 수 있다”면서 “반면 최근 가격이 하락세인 서울 외곽과 수도권 일부 신도시에선 매도세가 더 급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도 “강남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면서 “매각보다 종합부동산세와 공시가격 상승으로 나타난 증여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무지개색 스니커즈·여초 밴드… 제이슨 므라즈가 들려준 다양성의 울림

    무지개색 스니커즈·여초 밴드… 제이슨 므라즈가 들려준 다양성의 울림

    습식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한여름 저녁 잔디밭에 싱그럽고 부드러운 선율이 내려앉았다. 80%가 넘는 습도로 불쾌할 수밖에 없는 날이었지만 그곳에 모인 관객들은 ‘좋은 기분’으로 하나가 됐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제이슨 므라즈가 펼친 5년 만의 내한공연 분위기가 그랬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6집 ‘노우.’(Know.)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 ‘굿 바이브스’(Good Vibes)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110분간의 공연에서 특유의 감미로운 분위기로 20곡을 부르며 관객에게 감동을 흩뿌렸다. 장난기 넘기는 표정과 춤, 재치 있는 농담이 곁들여진 공연은 어둠이 내리는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굿 바이브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곳곳의 알록달록한 색이 보여주는 다양성이었다.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깔들이 햇살처럼 뻗어나가는 이미지가 배경으로 드리워진 무대 위로 검정 바탕에 마찬가지로 파스텔톤 형형색색 무늬가 화려한 옷을 입고 제이슨 므라즈가 등장했다. 그가 든 기타 역시 비슷한 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페이스페인팅을 한 얼굴에는 장난기 넘치는 미소가 가득했다.6집 수록곡인 ‘렛츠 시 왓 더 나이트 캔 두’(Let‘s See What The Night Can Do)로 시작된 공연은 다음 곡 ‘리빙 인 더 모먼트’(Livin’ In The Moment)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흥겨운 몸짓으로 세 번째 곡 ‘커브사이드 프러핏’(Curbside Prophet)을 부르던 제이슨 므라즈는 발을 높이 들어올렸고 스크린에 비친 스니커즈 바닥에는 6색 무지개가 선명했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해 7월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2015년에 결혼한 아내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무지개색은 비단 제이슨 므라즈의 스니커즈와 의상, 공연 로고에만 그치지 않았다. 제이슨 므라즈 외 8명으로 구성된 밴드는 각각 8가지 색으로 다른 단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형 공연의 밴드 구성원이 흔히 남자가 다수인 것과 달리 이날 공연에서는 8명 중 5명이 여성 뮤지션이었다. 리드 기타를 맡은 몰리, 첼로의 메이, 세컨드 기타 채스카, 퍼커션의 모나, 시타르의 베키까지 제이슨 므라즈와 10년 넘게 함께한 이들 음악적 동반자들은 익살스러운 군무를 함께 추고 노래를 같이 부르기도 하면서 밴드 이상의 역할을 했다. ‘모어 댄 프렌즈’(More Than Friends), ‘언론리’(Unlonely) 등 6집 수록곡들로 이어지던 공연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76주간 머물렀던 그의 대표곡 ‘아임 유어스’(I’m Yours)가 나올 때쯤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관객들은 모두 하나가 돼 부드러운 화음으로 ‘떼창’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장 위로는 비행기가 모두 8차례나 오갔다. 낮은 비행으로 굉음을 내며 비행기가 지나갈 때면 관객들의 눈이 하늘로 쏠렸다. 공연에 방해가 된 측면도 있었지만 제이슨 므라즈는 이를 위트로 넘겼다. 공연 중 몇 차례 비행기를 언급한 제이슨 므라즈는 본 공연 마지막곡인 ‘해브 잇 올’(Have It All) 앞머리에 “비행기를 막아줬더라면. 하지만 난 불평하지 않아”라는 가사를 붙이는 재치를 발휘했다. ‘에이플레인’(비행기)와 ‘컴플레인’(불평)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한 라임이었다. 관객들은 큰 웃음과 환호로 응답했다. 앙코르 요청에 밴드 멤버들과 함께 무대로 나온 제이슨 므라즈는 다함께 ‘러브 섬원’(Love Someone)을 열창했다. 일렬로 선 밴드의 의상이 선명한 무지개를 완성하면서 제이슨 므라즈가 들려준 사랑의 메시지가 다시 한 번 강조됐다. 5년 만에 서울 관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제이슨 므라즈는 26일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굿 바이브스’ 공연을 이어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사]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 △충청영업본부 류재현△호남영업본부 이태용△경영기획부 이성주△신용보증부 한영찬△인재경영부 심현구 <전보> ◇본부장 △대구경북영업본부 김형석△부산경남영업본부 이도영△인천영업본부 윤태준△자본시장영업본부 김대복 ◇부서장 △감사실 장왕순△비서실 이주영△성과관리부 전춘형△감사실 감사반장 오세권 ◇지점장 △강동 김홍선△강릉 오재수△강서 김정태△경기광주 정용진△경산 김태익△광주첨단 한종수△광화문 길병권△구미 고병옥△김포 조준우△김해 우병욱△김해북 우정수△남동 이홍식△당진 강영철△대구 고기조△대구서 김형천△대전 김승관△대전스타트업 최승욱△대전중앙 안승협△동대문 김헌영△동해 강명수△마산 이상일△반월 이재휘△방배 장기수△보령 정현호△사상 조성각△서귀포 채종화△서산 유동현△서울서부스타트업 김현직△속초 황찬득△송파 이영석△수원 정철화△순천 전홍렬△시흥 이종곤△아산 이종노△안동 김경락△안산 최평옥△안양 이태용△양재 왕성철△영등포 이대성△영주 김현익△오산 유병선△울산 손봉일△울산북 정가회△이천 남기정△익산 송완진△인천스타트업 신동성△인천중앙 이희창△제주 이인수△진주 김동원△창원 이상명△천안 송주현△청주 이재훈△청주서 최수영△충주 이태희△칠곡 김남수△포천 김동철△화성 한성수△화성서 황의상△대구재기지원단 강병태△대전재기지원단 이재왕△마포재기지원단 임영환△수원재기지원단 현송욱△영등포재기지원단 배홍기△인천재기지원단 이병복
  • 여름방학 학습 도우미 송파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돕는 ‘송파구자기주도학습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송파구 자체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모집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린다. 서울대생 12명이 멘토로 참여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4회에 걸쳐 공부법 강연과 상담을 해주는 ‘서울대 멘토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으로 나눠 각 6회에 걸쳐 열리는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집중력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집중력 향상 전략 강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학습 습관을 점검하는 학습전략 검사(MLST) 및 상담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가락1동 송파미래교육센터에 자기주도학습관 2관을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이재용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교수가 4회에 걸쳐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와 대응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송파맘 학습코칭 교실’이 진행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사] 대구시, 신용보증기금, 대구 서구청, 대구 달성군

    ■ 대구시 ◇ 5급 승진 △ 홍보브랜드담당관실 최영임 △ 감사관실 김영일 △ 기획조정실 박은영·김학남·박미향·김연숙 △ 시민안전실 신종수·최호명 △ 경제국 박광수·안명섭·전재홍 △ 일자리투자국 안종락 △ 혁신성장국 문희섭·문애경·한기봉·김정남 △ 교통국 원중근·장은석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김수복 △ 시민행복교육국 조은주·김현아 △ 자치행정국 김순금·최상욱·이종무 △ 보건복지국 박윤규·김윤덕·정운영·노권율 △ 문화체육관광국 송종달·황광석·김진영 △ 녹색환경국 박태환·김종열·최봉규 △ 도시재창조국 박찬엽·권우택·박용호·박성태 △ 보건환경연구원 윤현숙·김인옥 △ 도시철도건설본부 양성진 △ 서울본부 박남태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김태수 ◇ 5급 직대 △ 기획조정실 김재근 △ 시민안전실 정석기 △ 경제국 남오우 △ 일자리투자국 변종현 △ 혁신성장국 전경구 △ 교통국 남명기·권영문 △ 시민행복교육국 김성진 △ 자치행정국 원정민·김종익 △ 보건복지국 신영미·장돈호·황경아 △ 상수도사업본부 강성목 ◇ 5급 전보 △ 대변인실 한응민 △ 기획조정실 진해룡 △ 시민안전실 권충근·최문도 △ 경제국 박필규·권영칠·남춘호·우원구 △ 일자리투자국 김윤정 △ 혁신성장국 고정숙 △ 교통국 백경열 △ 시민행복교육국 석숙희·이현미·전귀옥·최호연 △ 자치행정국 이선애·신태식·정희원·원경자 △ 보건복지국 김혜인 △ 녹색환경국 성남흔·박정국 △ 도시재창조국 나진흠·이택영 △ 의회사무처 김동현·김영분·김재현·박진욱 △ 공무원교육원 배영진 △ 상수도사업본부 박종근·이경철·박순형·도화석 △ 건설본부 양한조·김건호 △ 도시철도건설본부 정연철·최경록·백차승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박신균 △ 대구미술관 김병조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장연창 △ 어린이회관 이영락 ◇ 5급 전입 △ 시민행복교육국 박귀숙 △ 도시공원관리사무소 신홍근 △ 도시재창조국 김병환 ◇ 5급 전출 △ 동구 장무길 △ 남구 남성환 △ 북구 신한중 △ 수성구 김명수·권영웅 △ 달서구 김옥재·박혜숙 △ 달성군 이호일 ◇ 5급 파견 △ 국토교통부 김상우 △ 대구여성가족재단 이용우 ■ 신용보증기금 <승진> ◇ 본부장 △ 충청영업본부 류재현 △ 호남영업본부 이태용 △ 경영기획부 이성주 △ 신용보증부 한영찬 △ 인재경영부 심현구 <전보> ◇ 본부장 △ 대구경북영업본부 김형석 △ 부산경남영업본부 이도영 △ 인천영업본부 윤태준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대복 ◇ 부서장 △ 감사실 장왕순 △ 비서실 이주영 △ 성과관리부 전춘형 △ 감사실 감사반장 오세권 ◇ 지점장 △ 강동 김홍선 △ 강릉 오재수 △ 강서 김정태 △ 경기광주 정용진 △ 경산 김태익 △ 광주첨단 한종수 △ 광화문 길병권 △ 구미 고병옥 △ 김포 조준우 △ 김해 우병욱 △ 김해북 우정수 △ 남동 이홍식 △ 당진 강영철 △ 대구 고기조 △ 대구서 김형천 △ 대전 김승관 △ 대전스타트업 최승욱 △ 대전중앙 안승협 △ 동대문 김헌영 △ 동해 강명수 △ 마산 이상일 △ 반월 이재휘 △ 방배 장기수 △ 보령 정현호 △ 사상 조성각 △ 서귀포 채종화 △ 서산 유동현 △ 서울서부스타트업 김현직 △ 속초 황찬득 △ 송파 이영석 △ 수원 정철화 △ 순천 전홍렬 △ 시흥 이종곤 △ 아산 이종노 △ 안동 김경락 △ 안산 최평옥 △ 안양 이태용 △ 양재 왕성철 △ 영등포 이대성 △ 영주 김현익 △ 오산 유병선 △ 울산 손봉일 △ 울산북 정가회 △ 이천 남기정 △ 익산 송완진 △ 인천스타트업 신동성 △ 인천중앙 이희창 △ 제주 이인수 △ 진주 김동원 △ 창원 이상명 △ 천안 송주현 △ 청주 이재훈 △ 청주서 최수영 △ 충주 이태희 △ 칠곡 김남수 △ 포천 김동철 △ 화성 한성수 △ 화성서 황의상 △ 대구재기지원단 강병태 △ 대전재기지원단 이재왕 △ 마포재기지원단 임영환 △ 수원재기지원단 현송욱 △ 영등포재기지원단 배홍기 △ 인천재기지원단 이병복 ■ 대구 서구청 ◇ 5급 승진 △ 건축주택과장 김태수 ■ 대구 달성군 ◇ 5급 승진 △ 환경과장 이현주 ◇ 5급 전보 △ 건강증진과장 이호일
  • 우리 냥이가 방화범이었어? 전기레인지 ‘안전장치’ 바람

    우리 냥이가 방화범이었어? 전기레인지 ‘안전장치’ 바람

    쿠쿠, 안전모드·LG, 14가지 장치부산 해운대구의 원룸에 사는 A(34)씨는 지난 18일 외출한 새 집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창틈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이웃이 보고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A씨가 키우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전원을 눌러 그 위에 있던 종이상자에 불이 옮겨붙은 것이었다. 24일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에 의해 발생한 화재는 지난해 20여건에 달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0여건에 이른다. 이 중에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발생한 화재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만 해도 지난해 7월(대전·동두천)·8월(서울 송파구)·12월(대전)과 올해 3월(서울 관악구)·7월(광주·부산·서울 동대문구) 등의 사건이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는 데다 전기레인지 연간 판매가 올해는 100만대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며 생긴 일이다. 전기레인지의 전원은 인체에 흐르는 미세 전류를 감지하는 ‘터치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켜지는데 고양이를 비롯한 반려동물이 발로 눌러도 작동이 된다. 심지어 고양이가 전원 근처의 물이나 음식물을 혀로 핥다가도 켜질 수 있다. 이런 위험 때문에 요즘 나오는 전기레인지에는 안전 장치들이 대거 설치돼 있다. 쿠쿠전자는 전기레인지에 아예 ‘냥이안전모드’라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설정해 놓으면 두 개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지만 전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우연히 만져서는 작동이 안 된다. LG전자는 최대 14가지에 달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전원을 켰다가도 1분간 추가 조작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전원자동 오프’ 기능이 있으며, ‘스마트 씽큐’ 기능을 이용해서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도 전기레인지의 작동을 제어할 수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CIX 배진영 “강다니엘 솔로 데뷔, 서로 좋은 성과 냈으면”

    CIX 배진영 “강다니엘 솔로 데뷔, 서로 좋은 성과 냈으면”

    CIX 배진영이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를 응원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CIX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지난 23일 배진영이 속한 그룹 CIX가 데뷔 앨범을 발매한 데 이어 오는 25일 강다니엘도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이에 대해 배진영은 “아직 워너원 단톡방이 있다. 다니엘 형도 더 열심히 준비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무대에서 만나 서로 빛을 내며 좋은 성과를 이뤄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그룹 CIX는 지난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첫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를 발매,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 스타)’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8시에는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CIX 배진영 “워너원 단톡방서 강다니엘 등 연락… 보탬 되는 센터될 것”

    CIX 배진영 “워너원 단톡방서 강다니엘 등 연락… 보탬 되는 센터될 것”

    ‘배진영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신인 보이그룹 CIX가 첫 무대를 선보였다.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센터로 나선 CIX의 다섯 멤버는 ‘완성형 그룹’으로 성장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IX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전날 데뷔 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를 발매한 CIX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비 스타’(Movie Star)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미지수인 다섯 멤버가 다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워너원 출신 배진영을 필두로 승훈, 현석, 용희, BX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승훈은 앨범에 대해 “대중에게는 저희가, 저희에겐 대중이 아직 낯선 사람”이라며 “낯선 사람간의 만남을 담았다. 대중에게 선보이는 첫인사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무비 스타’는 신인 그룹답지 않은 성숙하고 시크한 느낌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한층 유니크한 색깔을 띤다. CIX 멤버들은 처음 공개하는 무대에서 완벽한 칼군무와 함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배진영은 첫 무대를 마친 뒤 “노래 분위기에 맞게 성숙하고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연습 때도 그렇고 부족함을 느낀다. 멤버 모두가 서로 의지해가면서 연습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말했다. ‘프로듀스 X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배진영에게 관심이 집중된 건 당연했다. 그룹의 이미지를 전면에서 알리는 역할의 센터도 맡았다. 배진영은 CIX로 다시 데뷔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감도 당연히 있고 그만큼 더 잘하고 싶은 욕심,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워너원 활동 경험으로 CIX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워너원만큼이나 서로 의지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전의 활동 경험을 멤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보탬이 되라고 역할을 주신 것 같다”며 “센터든 아니든 항상 열심히 하고 빛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IX 데뷔 전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도 있다. BX와 승훈은 ‘믹스나인’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BX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을 통해 CIX 멤버들을 만나고 데뷔한 것 같아서 절대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승훈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 된 것 같다. 경연을 같이 했던 친구들도 하루 빨리 무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했다.전날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CIX는 오는 25일 데뷔하는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배진영은 “워너원 단톡방에서 멤버들과 아직 연락한다”며 “니엘이형도 저만큼 열심히 준비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무대에서 만나 서로 빛을 발하고 좋은 성과를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진영은 “며칠 전에는 뉴이스트 민현이형이 전화를 해서 ‘열심히 하니까 잘 될 거다’라고 말해줬다. 최근 울산 행사에서 만난 대휘도 좋은 말을 해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워너원 멤버들의 우정을 전했다. “며칠 전 신인상을 타는 꿈을 꿨다”는 승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서 멤버들과 꿈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서로 같은 꿈도 있고 다른 꿈도 있지만 지금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CIX만의 색깔과 퍼포먼스를 봐달라”며 완벽한 퍼포먼스로 더욱 빛나는 그룹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구급차 훔쳐 질주한 유튜버 ‘지하철 댄스남’…“영상 올리고 싶어서”

    구급차 훔쳐 질주한 유튜버 ‘지하철 댄스남’…“영상 올리고 싶어서”

    구급차를 훔쳐 질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30대 유튜버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이형주 부장판사는 자동차 불법사용·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아이돌 가수의 춤을 추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튜버로, 최근까지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2월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구급대원들이 현장 조치를 하는 틈을 타 119구급차를 빼돌려 몰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12㎞가량을 달리다 서울 광진구 군자역 인근 도로에서 순찰차 7대에 의해 포위되고서야 멈췄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김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병원에 가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후 김씨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환승 구간에 누워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였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과 보호관찰 및 정신과 치료도 함께 명령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물장구치며 즐기는 시원한 독서

    물장구치며 즐기는 시원한 독서

    대서인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성내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와 독서를 동시에 즐기고 있다. 송파구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도서를 비치하고 파라솔과 테이블 등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여름행복문고’를 오는 28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20개校 비교해 보니… 국영수 성취도, 혁신학교가 더 높았다

    “기초학력 저하 근거 부족… 연구 계속” 같은 날 마곡서는 혁신학교 반대 집회 혁신학교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혁신학교의 학업 성취도가 일반학교에 견줘 손색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와 눈길을 끈다. 23일 서울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주최한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서울형 혁신학교 시행이 학교 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학교와 혁신학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학교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의 평균 학업 성취도가 각각 119, 130, 118로 일반학교 학생들의 88, 103, 92보다 오히려 더 높았다. 학부모 사이에선 일반학교에 비해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운영하는 혁신학교가 기초학력 저하를 부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번 연구는 그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 주는 셈이다. 이번 연구는 서울 지역 내 혁신학교 10개교(140명), 일반학교 10개교(105명)을 대상으로 연구진이 과목별로 세운 별도 기준에 맞춰 진행됐다. 연구를 진행한 양희원 한국항공대·강유림 연세대 연구원은 “혁신학교가 일반학교에 비해 낮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고 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다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인 연구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교육청 앞에서는 내년 개교 예정인 ‘마곡2중학교’의 예비 혁신학교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대 집회가 열렸다. ‘마곡2중 예비혁신반대 추진위원회’와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마곡2중을 일반학교로 개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공진중·송정중·염강초 등 3개교를 통폐합해 내년 3월 문을 여는 마곡2중은 예비혁신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비혁신학교는 개교 후 혁신학교로 운영하다 1년 뒤 학교 구성원 동의를 거쳐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지난해 송파구 헬리오시티 내 해누리초중이음학교가 혁신학교로 개교하려다 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예비혁신학교로 처음 개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포토] 성내천 물놀이는 ‘여름행복문고’ 에서~

    [서울포토] 성내천 물놀이는 ‘여름행복문고’ 에서~

    대서인 23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송파구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도서를 비치하고 파라솔과 테이블 등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여름행복문고’를 일주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7.23.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엑소 세훈&찬열, 싱어송라이터 첫발 “진솔함 담은 앨범”

    엑소 세훈&찬열, 싱어송라이터 첫발 “진솔함 담은 앨범”

    세훈&찬열이 엑소의 첫 듀오로 데뷔했다.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프로듀싱까지 한 음악을 앨범에 담았다. 세훈&찬열은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담은 앨범을 소개했다. 엑소 멤버 수호가 이날 MC로 나서 이들의 데뷔를 응원했다. 세훈(25)은 올블랙 정장 차림으로, 찬열(27)은 하얗게 탈색한 머리칼에 흰색 자켓을 입고 무대 위로 등장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왓 어 라이프’로 문을 연 이들은 엑소 활동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힙합 비트에 맞춰 랩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찬열은 데뷔 7년 만에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활동하게 된 소감에 대해 “데뷔 때부터 굉장히 하고 싶던 (힙합) 장르를 세훈이랑 함께하게 됐다. 연습생 때부터 세훈이 목소리가 특색 있고 매력 있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합을 맞춰볼 수 있게 돼서 기뻤다.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훈은 “이 앨범 작업을 가볍게 하지 않았다. 열심히 했고 신경을 많이 썼다. 많은 분들이 저희 앨범을 듣고 치유 받고 행복을 느껴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보탰다. 세훈&찬열의 첫 앨범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히트 작곡가팀 디바인채널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리듬파워의 보이비와 행주, AOMG 대표 프로듀서 그레이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훈과 찬열(Loey)은 전곡 작사에 참여하는 한편 심혈을 기울인 자작곡을 수록했다. ‘왓 어 라이프’는 ‘일하는 것도 노는 것도 모두 즐겁게 하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찬열은 “스케치 단계부터 이 곡을 타이틀로 정했다”며 “저희를 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이야기다. 저희가 이런 삶을 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대화를 개코 형과 많이 나눈 뒤 금방 탄생했다”고 밝혔다. 세훈은 개코와 작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에 엑소 앨범 수록곡을 써주신 적이 있는데 이번에 개코 형과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회사를 통해 연락드렸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고 답했다.무더운 여름 휴가지의 풍경을 청량감 느껴지는 사운드에 담은 ‘있어 희미하게’와 상대방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힙합곡 ‘부르면 돼’까지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세훈은 “원래는 ‘왓 어 라이프’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하자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가야 한다고 회사에 적극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찬열은 “세 곡의 색깔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훈&찬열의 첫 앨범은 전체적인 유쾌한 힙합 음악이 주를 이룬다. 찬열은 “둘이 있을 때 어떤 것을 잘 살릴 수 있을까 하다 힙합이 제일 잘 어울리겠다 생각했다”며 “저희의 삶을 더욱 진솔하고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신들의 틀을 힙합으로 한정하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곁들였다. 세훈은 “많은 장르를 하면서 저희의 가치관을 진솔하게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듀오 활동의 포부를 말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가 기존 그룹 색깔과 다른 힙합 장르에 도전할 때는 아이돌의 틀을 깨고자 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훈&찬열의 앨범에는 비교적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찬열은 “솔직히 데뷔 초나 아직 저의 가치관이 확실히 잡히지 않았을 때는 아이돌에 묶여 있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돌을 굳이 벗어나야 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아이돌이면서 둘이서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보니 많은 부담도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민망하지만 저희는 큰 영향력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7년간 끊임없는 완전체 활동을 하다 돌만 활동하게 된 변화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지난 주말 시작한 엑소의 5번째 국내 단독콘서트에서도 앞서 입대한 시우민과 디오 없이 남은 6명이 무대를 채워야 했다. 찬열은 콘서트 무대를 떠올리며 “항상 제 옆자리는 디오였는데 맨날 옆에서 장난치던 멤버가 없으니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무대를 다같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콘서트가 끝나고 단체채팅방을 보면 민석이형(시우민)이 계속 어땠어 라고 물어봐줘서 우리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모두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마지막 두 트랙 ‘롤러코스터’와 ‘몽’(夢)은 찬열이 속한 프로듀싱팀 스튜디오 519가 만든 곡이다. 세훈 역시 두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세훈은 “엑소 앨범은 다른 작곡가의 곡을 많이 받아서 쓰는 편인데 반해 이 앨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가 참여했다”며 “저희가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 진솔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훈&찬열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앨범 ‘왓 어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들은 오는 26~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엑소의 단독콘서트 ‘엑소 플래닛 #5-익스플로레이션-’ 2주차 공연에서도 뜨거운 무대를 이어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열린세상] 꿈은 이루어진다, 한선태처럼/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열린세상] 꿈은 이루어진다, 한선태처럼/양중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2019년 6월 25일은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많은 남자들의 꿈이 이루어진 날이었기 때문이다. 때는 바야흐로 밤 8시 47분. 장소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배경은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 간에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 3대7로 뒤진 LG에서 어떤 선수를 구원투수로 등판시켰다. 순간 관중석에서 커다란 함성이 일었다. 프로야구 1군 경기에 처음 데뷔하는 한선태라는 선수가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바로 그 한선태 선수가 대한민국 남자들의 꿈을 대신 이루어 주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남자치고 한 번쯤 운동선수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처럼 운동신경이 둔한 이도 어렸을 때는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가 되는 꿈을 가졌으니 말이다. 중학교 3학년인 아들도 운동에는 영 소질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들의 꿈도 축구에서 야구 선수를 왔다 갔다 한다. 아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주변에 있는 동료나 선후배의 아들들도 운동선수를 꿈꾸는 경우가 제법 많다. 하지만 그들의 꿈은 현실에 뿌리박지 않은 허황된 이야기쯤으로 치부된다.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만 하는 것이 우리의 선수 양성 구조이다 보니 전문적인 훈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체육 특기생으로 학교를 들어왔다가 중도에 그만둔 선수들과 같이 가끔 게임을 하곤 했다. 운동을 그만둔 선수인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일뿐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최대한 불쌍한 눈빛으로 그 친구의 인간적인 배려를 기다리거나. 그만큼 ‘선(수)출(신)’이라는 말은 위력적이다. 그런데 그 ‘선출’이라는 장벽을 한선태 선수가 멋지게 깨준 것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운동을 제일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프로 스포츠에서. 나를 대신해, 아니 우리를 대신해 꿈을 이루어 준 한선태 선수에게 무한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선태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까지는 능력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먼저 프로야구 선수가 될 자격이라는 장벽을 깨뜨려야 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아마추어 야구 선수로 등록돼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었다. 이 때문에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선출’이 아니라는 장벽이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좌절하는 대신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호소해 스스로 그 장벽을 부수는 길을 택했다. 다음으로 사회의 편견 내지 선입견과도 싸워야 했다. ‘선출이 아니면 안 돼’, ‘비선출이 잘해 봐야 뻔하지 뭐’ 이런 편견들이 그를 끊임없이 괴롭혔을 것이다. 한선태 선수뿐만이 아니라 프로야구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같았을 것이다. 그래서 선출이 아님에도 도전을 선택한 그의 용기와 선출이 아닌 사람을 선수로 뽑은 LG구단 관계자들의 안목에 박수를 보낸다. 사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이런 영역이 많이 남아 있다. 얼마 전 공무원을 채용할 때 실시하는 신체검사 규정이 바뀌었다. 1인당 국민소득 87달러, 평균수명 60세에 불과하던 1963년에 만들어진 것이 56년 만에 개정됐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발병이 없는 질환이나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감염병이 기준에서 사라졌다. 중증요실금, 치아질환처럼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이 없는 질환들도 빠지게 됐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고,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기까지 56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그 규정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기준이라고 제시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겐 장벽으로 느껴지기도 했을 대목이다. 기준이나 제도는 사람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꿈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해야 한다. 사람들에게 좌절을 안겨 주는 장벽으로 작동해선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장벽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한선태’라는 이름 석 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도 꽤 오랜 시간 1위에 올랐다. 나처럼 많은 사람이 인간 승리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야구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한선태 선수가 배출되길 바란다. 그것이 바로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닐까.
  • 서울 아파트 전셋값 꿈틀… 주택매매 심리도 8개월 만에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 꿈틀… 주택매매 심리도 8개월 만에 상승

    두 달 만에 5000만~1억 이상 뛰기도 입주물량 감소·재건축 이주 등 영향 매매시장, 가격 상승 체감 응답 늘어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선호도 심화”한동안 잠잠했던 서울 전세 가격이 입주 물량 감소와 강남 재건축단지 이주 등으로 꿈틀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서울 지역 주택매매 경기는 8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돌아서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얼어붙은 매매 시장에도 온기가 도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7월 셋째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고, 매매 가격은 0.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34%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 전셋값은 13억 5000만~14억원이다. 지난 5월 12억원 후반대에서 5000만~1억원가량 올랐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8㎡ 전셋값은 4억 5000만~5억원, 전용 84㎡는 5억~6억원이다. 이 아파트 전용 76.8㎡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입주 물량에 따른 충격으로 지난 3월 초 3억 5000만~3억 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2만 1818가구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4~5월 두 달간 총 592가구로 급감했다. 3월까지 적체됐던 전세 물량이 봄 이사철을 맞아 빠르게 해소됐고, 최근 여름방학 이사 수요까지 더해지며 전셋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에 서초구 신반포3차, 송파구 잠실 미성아파트 등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인근 아파트 전세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가 예고되면서 강남 8학군 등 인기 지역의 전세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잠재 실수요자들이 값싼 상한제 아파트에 당첨될 때까지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며 전세로 눌러앉으려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1일 “청약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당장 집을 사야 할 이유가 없어진 상황에서 전셋값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토연구원의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8.3으로 전월(108.5)보다 19.8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8년 9월(147.0) 이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며, 같은 해 10월(128.0) 이후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지수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이은형 연구원은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에 대한 심리적 선호도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공연팀 모집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월 27~29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한성백제문화제’의 부대행사인 ‘한성백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몽촌해자 수변음악회’에 참가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문화제 둘째날인 28일 열리는 행사로, 18세 이하 전국 청소년 동아리 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전통문화, 가창, 춤, 기악 등 4개로 나뉜다. 한성백제와 관련한 창작물 등 전통공연을 할 경우에는 별도의 가점이 있다. 사전 심사로 10팀을 선발한다. 몽촌해자 수변음악회는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상시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사전심사로 28팀을 선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에 2팀씩 공연을 이어 간다. 공연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달 26일까지 5분 이내의 공연 영상을 찍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양극화만 키운 특목고… 입학생 절반이 강남 3구·교육특구 출신

    [단독] 양극화만 키운 특목고… 입학생 절반이 강남 3구·교육특구 출신

    비강남 학생 교육권 확대 취지 무색 강남 수능 1·2등급 비율, 평균의 3배 정시 확대 땐 ‘강남쏠림’ 심화 가능성 “전체 고교체제 개편… 서열화 해소를”올해 서울 지역 외국어고·국제고의 입학생 절반 가까이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사교육 중심지가 있는 양천구, 노원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사립고와 함께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비강남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 확대를 위해 설립된 외고 등이 제 기능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서울신문이 종로학원하늘교육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6개 외고(대원·대일·한영·명덕·이화·서울외고)와 1개 국제고(서울국제고)의 2019학년도 입학생의 25개 자치구별 비율은 강남3구(송파 9.1%, 강남 8.9%, 서초 6.2%)와 사교육 특구(노원 12.6%, 양천 8.8%)가 절반에 가까운 45.6%를 차지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각 고교 입학생의 출신 지역을 분석한 결과다. 외고 등이 교육 다양성 확대라는 본래 취지를 잃고 사교육에 특화된 강남권 및 목동·중계동 학생 중심의 ‘입시 명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외고는 1992년 정부가 외국어에 대한 교육을 특화하고 교육의 ‘강남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허가했다. 국제고 역시 비슷한 이유로 1998년부터 운영됐다. 서울의 외고 6곳과 국제고는 모두 강북에 위치해 있다. 교육의 강남 쏠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1, 2등급 학생 비율(일반고 기준)은 강남구가 17.0%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서울 전체 평균(5.7%)의 세 배다. 2005학년도 12.6%보다도 4.4% 포인트 증가했다. 강남구에 이어 수능 고득점자 비율이 높았던 곳도 서초구(11.9%), 양천구(9.3%) 등 순으로 외고·국제고 입학생이 많은 지역과 다르지 않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평가원이) 2015학년도 이후부터는 자치구별 수능 등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현재 강남 지역 1, 2등급 비율은 이때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대입 체제와 교육제도가 유지된다면 어릴 때부터 사교육을 받은 아이와 받지 않은 아이들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현 23% 수준의 수능 위주 정시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 수능 등급 추이로 보면 정시가 확대될 경우 ‘강남 쏠림’은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정부가 자사고·외고 폐지 등 고교 체제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대입 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장은 “교육 격차의 근본적 문제인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서는 자사고뿐 아니라 외고·국제고·과학고 등 전체 고교 체제를 개편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아울러 일반고를 살릴 수 있는 고교학점제 안착의 전제 조건인 수능 절대평가 등 대입 체제 개편에 대해서도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서울포토] LG전자,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 개최

    [서울포토] LG전자,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 개최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각종 게임의 시연을 해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LG ‘V50 씽큐(ThinQ)’의 성능과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LG전자가 개최했다. 2019.7.21.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태성 서울시의원 “서울시, 가락시장 대아청과 지배주주 변경승인 신중히 처리해야”

    이태성 서울시의원 “서울시, 가락시장 대아청과 지배주주 변경승인 신중히 처리해야”

    국내 채소류 유통업체 1위인 서울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아청과가 호반그룹에 매각됨에 따라 동종 유통업체가 아닌 전문성이 없는 민간기업의 공영도매시장 진출로 채소류 출하농가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18일 이태성 서울시의원(송파4, 더불어민주당)은 호반그룹이 국내 채소류 유통업체 1위인 ‘대아청과’를 인수함에 따라 출하농가와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를 제기했다. 서울 가락시장은 전국 49개 도매시장 중 국내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이다. 실제 가락시장의 청과부문 판매량은 2017년 국내 전체 청과물량 701만 톤 중 241만 톤으로 약 34%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수도권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가락 도매시장 청과부류는 농협가락공판장, 대아청과,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등 6개 도매시장법인이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른 시장들이 부침을 겪는 동안 가락시장 청과부문은 꾸준한 거래량과 매출을 올리며 농산물 유통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 중, 대아청과는 1994년 농안법 파동을 겪으면서 당시 5개 도매시장법인이 산지 채소류 물량 유치능력이 취약한 배추, 무, 파, 양배추, 마늘, 총각무, 옥수수 8개 품목에 대해 산지 물량유치 능력이 있는 유통인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경매회사이다. 대아청과는 채소류 8개 품목만 전문취급하면서 가락시장의 점유율은 69%에 달하고, 특히, 무, 배추, 양배추 품목은 가락시장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 점유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국내 거래기준 가격을 형성하여 채소류 유통에 중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아청과의 거래물량은 42만 9676톤으로 거래금액은 3385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억 9000만 원이며, 현금배당액은 15억 원인 알짜 기업이다. 이처럼 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이 알짜 매물로 소문이 나면서 투자업계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2008년 태평양개발이 250억 원에 중앙청과를 매입하면서 도매법인에 대한 거래가 시작됐다. 곧바로 2010년 동부한농이 동화청과를 인수한 뒤 540억 원에 칸서스네오1호에 양도하고, 이를 다시 한번 서울랜드에 587억 원에 매각하였으며, 서울랜드는 신라교역에 771억 원에 또다시 매각했다. 당시 양도차액만 184억 원에 달했다. 대아청과는 6명의 개인 주주가 5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를 호반그룹(호반프라퍼티(주) 51%, ㈜호반건설 49%)에 전액 양도했다. 현재 이에 대한 주주변경 승인신청이 지난 5일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제출됐다. 주주변경 승인이 최종 확정되기까지에는 일부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우선, 제출된 주주변경 승인신청에 대해 공사에서 도매시장법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서울시에 통보하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과거 칸서스네오도 주주변경 승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 의원은 “공공성이 강한 도매시장법인이 매매차익을 겨냥한 일부 투기자본에 의해 경영권이 인수되는 등 기업들의 투기 및 영리추구로 변질되고 있다”라며 “출하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영리 추구를 차단하고, 이번 주주변경 승인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도매시장내 다양한 경쟁 체제를 도입하고, 도매시장법인의 평가권을 시장 개설자에게 환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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