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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건물주? 딴 세상 이야기”… 월세 30% 올라 문닫습니다

    “착한 건물주? 딴 세상 이야기”… 월세 30% 올라 문닫습니다

    “매출 90% 줄고 월세는 올라 대출 수소문 임대료 인하 물어보면 밉보일까봐 겁나 혜택 모르는 건물주 많아… 홍보 시급해”“건물주가 월세를 30%나 올려 달라고 해 결국 사업을 접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임대료를 깎아 주는 곳이 많다던데 저한테는 딴 세상 이야기네요.” 서울 송파구의 한 산후조리원 원장 김모(60)씨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로 가게 매출이 급감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건물주가 일정 기간 임대료를 낮춰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세입자들의 임대료 인하 요청을 거절하거나 오히려 세를 올리려는 건물주도 있어 자영업자의 한숨이 깊다. 김씨는 2015년 2월부터 건물의 두 개 층을 빌려 산후조리원을 차렸다. 5년 임대계약이 끝나는 지난달 13일 임대인은 “월세를 30% 인상해 재계약하거나 아니면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김씨는 “출산율 저하로 워낙 적자가 심한 데다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아예 끊기다시피 해 임대료 인상 폭을 줄여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지금도 월세가 1500만원이라 부담이 큰데, 여기서 임대료를 더 올리는 건 문 닫으라는 소리 아니냐”고 한탄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일대의 소상공인 역시 임대료 얘기에 고개부터 저었다.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코로나19 이후에 매출이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져서 건물주에게 임대료 얘기를 꺼내 봤지만, 씨도 안 먹힌다. 한 임차인은 임대료 인하는커녕 25%나 올려서 계약했다더라”면서 “월세 내려고 대출까지 알아보는 처지”라고 하소연했다. 착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정부도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등 호응했지만, 임차인 대다수는 이런 상생의 물결에서 소외되는 처지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상인들 역시 “임대료 인하가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혹시 건물주가 임대료 내린다고 하지 않느냐’는 상인들 문의만 있을 뿐 임대료 인하를 통보하는 주인들은 없었다”면서 “저 역시 임차인이라 임대료를 깎아 달라고 하고 싶은데 건물주에게 밉보일까 봐 겁난다”고 했다.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주는 혜택에 대한 정부의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건물주 대부분이 임대료를 깎아 줄 때 혜택이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면서 “괜히 세입자의 기대 심리만 부풀린 것 같다”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아직은 임대인의 선의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소상공인이 크게 체감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면서 “이제 막 정부가 임대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내놓은 만큼 앞으로 인하 흐름이 더 확산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민주 “여성 30% 공천 실현”… 뚜껑 여니 12% 불과

    민주 “여성 30% 공천 실현”… 뚜껑 여니 12% 불과

    원외 신진 당선 힘든 영남·강남권에 배치“여성 30% 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6월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축사’로 전한 말이다. 그러나민주당이 3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 지역구 172곳 중 여성 후보는 21명(12%)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공직선거 후보 추천 시 여성을 3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 조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켜진 적이 없다. 12%라는 비율도 ‘허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여성 후보가 공천된 지역이 대부분 험지이기 때문이다. 원외 ‘신진 도전자’들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현재 민주당 원외 여성 공천자는 강윤경(부산 수영) 후보, 배재정(사상) 후보, 문명순(경기 고양갑) 후보, 배영애(경북 김천) 후보, 정다은(경주) 후보 등이다. 대부분 민주당이 당선되기 힘든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이다. 여성 현역들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서영교(서울 중랑갑), 남인순(송파병), 전현희(강남을), 전혜숙(광진갑), 진선미(강동갑), 박경미(서초을),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 등도 상당수가 서울 강남권에서 싸우게 됐다. 그나마도 20대 국회 민주당 여성 비율을 높여 줬던 김현미, 유은혜, 제윤경, 유승희, 권미혁 의원 등은 불출마·경선 탈락 등으로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유니콘기업 새 요람 ‘송파’가 뜬다

    유니콘기업 새 요람 ‘송파’가 뜬다

    區가 직접 입주기업 선정 창업공간 제공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업무연계 경영 멘토링·인력 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 1년 6개월간 매출 28억·215명 고용 창출 박성수 구청장 “청년 일자리 디딤돌 될 것”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IT벤처타워 서관 11층과 14층에 위치한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입주 기업 임직원들이 모여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맥을 넓히는 ‘네트워킹’ 시간이 한창이었다. 약 529.46㎡ 규모의 센터에는 2~4명이 근무할 수 있는 개별 사무실 7개와 2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실, 회의실, 휴식공간, 지원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 1월 이곳에 입주한 1기 멤버 김용현 푸마시 대표는 “단순히 사무실 공간만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를 만나 경영에 대한 조언도 얻고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로부터 인력도 연계받는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푸마시는 도시와 농촌 인력 및 콘텐츠를 연결하고 농장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10월 문을 연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젊은 기업을 육성하는 창업 지원시설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송파구가 직접 청년 기업에 적합한 공간을 꾸미고 입주 기업 선정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시설 운영은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이 맡아 맞춤형 멘토링, 창업 기업 간 네트워크와 투자 유치, 기초 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현재 1~3기에 걸쳐 21개 기업의 청년창업가 42명이 입주한 상태다. 입주 기업들은 약 1년 6개월 동안 약 2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1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허, 실용신안 등 67건을 등록하기도 했다. 구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상담소, 네트워킹데이, 창업 아카데미 일일 수업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ICT 및 기타 기술특허를 활용한 분야와 관련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만 39세 이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기업 대표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2년까지다. 1인당 월 3만~5만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 4기 입주기업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가 향후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인 ICT 보안클러스터와도 시너지 효과를 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 대학로서 연극 본 대구 거주 여성 확진…극장 폐관 6일까지

    서울 대학로서 연극 본 대구 거주 여성 확진…극장 폐관 6일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대학로 공연장에서 연극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연장은 방역 이후 오는 6일까지 폐관 조치됐다. 구청 측은 확진자가 마스크를 써서 다른 관람객은 접촉자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3일 40대 여성이 지역 내 8번째 확진자로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소 99명으로 늘었다.54세 대구여성 관람 5일 뒤 확진…“마스크 써 다른 관람객 접촉자 제외” 이날 종로구청은 대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 A씨가 지난 22일 대학로 M시어터에서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A씨는 5일 뒤인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 42분 혜화역에 도착해 대학로 소재 주변 음식점, 약국 등을 들렀고 5시 20분부터 M시어터에서 연극 ‘셜록홈즈’를 봤다. 종로구보건소 감염관리팀 관계자는 “A씨가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봐서 다른 관람객은 접촉자에서 제외됐고, 음식점에 있던 몇 명만 자가격리 대상자로 파악돼 해당 자치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셜록홈즈’ 관계자는 “29일 방역반이 출동해 소독을 마쳤으며 오는 6일까지 극장을 오픈하지 않는다”면서 “극장으로 연락하신 관람객에게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지만 아직 증상이 나타난 분은 없는 것 같다. 개관 여부는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 8번째 확진자 발생… 갈현동 48세 여성 서울 강북·용산·중구 제외 22곳서 확진자 발생… 송파 12명 최다, 종로·강남 순 많아서울 은평구는 이날 갈현동에 사는 48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아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시립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은평구의 8번째 환자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에 발표된 질병관리본부 집계(0시 기준)나 서울시 집계(오전 10시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서울 지역 내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발열이 시작돼 3월 2일 자가용 자동차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환자 자택의 방역소독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거주지 기준으로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 용산구, 중구를 제외한 22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송파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종로구가 11명, 강남구가 9명, 노원구와 은평구가 각 8명이다. 서울 확진자로 분류된 환자들 가운데 9명은 거주지가 다른 시·도이거나 외국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회 의원, 2019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정진철 서울시의회 의원, 2019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2019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검사는 전년도 예산의 집행결과에 대해 관계법령과 지침에 따라 분석하고 평가하는 법정제도이다. 3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에서 전체 결산검사위원을 통할하는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진철 시의원은 “서울시 36조, 시교육청 10조 원의 예산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이러한 예산이 적정하고 합당하게 효율적으로 집행이 됐는지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결산검사가 현재의 코로나19 문제로 인한 국가적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예산재원의 효율적 배분에 큰 방향을 제시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단체 1명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 43개 기관 300여 개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2019회계연도 예산집행 계산의 과오 여부,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女 공천비율 10% 겨우넘겨...게다가 대부분 험지

    與 女 공천비율 10% 겨우넘겨...게다가 대부분 험지

    -이해찬 여성 30% 공천 공언 -2일 현재 12% 그쳐 - 30% 여성 공천 당헌 달성 한차례도 없어“여성 30% 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6월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0 총선 승리를 위한 여성당당 선포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축사’로 전한 말이다. 그러나 이 대표의 공언과 달리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든 시점에 민주당 여성 공천 비율은 1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 2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 지역구 159곳 중 여성 후보는 19명(12%)에 불과하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공직선거 후보 추천시 여성을 30% 이상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 조항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지켜진 적 없다. 12%라는 비율도 ‘허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여성 후보가 공천된 지역이 대부분 험지이기 때문이다. 원외 ‘신진 도전자’들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현재 민주당 원외 여성 공천자는 강윤경(부산 수영) 후보, 배재정(사상) 후보, 문명순(경기 고양갑) 후보, 배영애(경북 김천) 후보, 정다은(경주) 후보 등이다. 대부분 민주당이 당선되기 힘든 영남권과 서울 강남권이다. 문 후보는 유일하게 경기 지역에서 출마하지만 이곳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현역으로 버티고 있어 ‘험지 중의 험지’로 꼽힌다. 민주당은 20대 총선 당시 고양갑에서 8.74%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여성 현역들의 상황도 녹록잖다. 서영교(서울 중랑갑), 남인순(송파병), 전현희(강남을), 전혜숙(광진갑), 진선미(강동갑), 박경미(서초을), 김상희(경기 부천소사) 의원 등도 상당수가 서울 강남권에서 싸우게 됐다. 그나마도 20대 국회 민주당 여성비율을 높여줬던 김현미, 유은혜, 제윤경, 유승희, 권미혁 의원 등은 불출마·경선탈락 등으로 공천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출마한 한 여성 원외 예비후보는 통화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총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본선에 이기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전에 주류 남성 정치인들의 텃새를 뚫고 공천되는 것 자체가 난관”이라고 토로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 사업 추진 ‘안정적’

    송파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 사업 추진 ‘안정적’

    서울 송파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최근 59㎡ 평형대 계약을 모두 완료하고 84㎡ 평형대에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5층 규모의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설계되며 45㎡, 59㎡, 84㎡ 총 393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특화설계 및 4Bay 남향배치, 동 간 넓은 거리, 입주자 생활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등이 장점이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초역세권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은 영풍 초등학교가 있으며 보인중고등학교, 오주중학교, 송파중학교, 오금 고등학교, 문정고등학교 등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천마산 근린공원, 남한산성, 거여공원, 올림픽 공원도 가깝다. 조합 관계자는 “이안 송파 이스트플러스는 송파는 물론 잠실, 강남, 위례신도시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롯데타워, 롯데월드, 가든파이브, 동남권유통센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동부법조단지 등과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라며 “현재 매입한 부지에 있는 건물 일부를 철거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석촌호수 옆 방이동에 있다. 홍보관에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열선감지장치·마스크·손소독제가 비치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서경화씨 별세, 이구익씨 부친상, 남동희씨 부친상, 김연극씨 모친상

    ●서경화(한국체대 레저스포츠산업학과 교수·전 농구 국가대표)씨 별세, 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4일 오전. 02-3010-2000 ●이두복씨 별세, 이종식·이구익(크리에이티브마스 대표)씨 부친상, 2일 오전, 의정부 연세장례식장 지하2층 국화1호, 발인 4일 오전 6시, 장지 벽제승화원. 010-7337-2927 ●남기주(전 신명여중 교감)씨 별세, 남동희(전 매일경제신문 사회부장)·남대희(대구 진제통증의원 원장)·남문희(미국 BNA 대표)씨 부친상, 최병덕(충북대 교수)씨 장인상, 1일 오후 11시24분,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문경시 영순면 선영. 031-998-4414 ●김중희 씨 별세, 김연극(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02-2019-4000
  • 지역구 후보 안 낸 안철수… 국민의당 표심 어디로 갈까

    지역구 후보 안 낸 안철수… 국민의당 표심 어디로 갈까

    국민의당 이번엔 중도·보수진영 ‘우향우’ 박빙 승부 서울 지역구 변수 될지 주목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대 총선에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녹색돌풍’에 몰렸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다. 특히 매번 박빙 승부가 연출되는 서울 지역구 선거에서 어떤 변수가 나올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중도층의 표심이 얼마나 국민의당으로 갈지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들은 서울에서도 10~3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과 더불어민주당 간 승부에서 희비를 가르는 역할을 했다. 20대 총선 서울 지역 선거 결과 민주당은 총 49석 중 35석을 휩쓸었고, 새누리당은 12석을 얻었다. 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다 독자노선을 택한 국민의당은 단 2석만 건졌지만 전체 선거 구도에서 국민의당이 없었다면 새누리당은 서울에서 한 자릿수 의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을 가능성이 크다. 진보·중도 진영의 지지를 얻은 국민의당이 민주당 표 일부를 잠식했고 그 결과 서울 관악을, 양천을, 송파갑, 강북갑, 중·성동을 등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신승을 거두는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통합당의 재선 의원은 2일 “당시 국민의당이 없었다면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했을 것”이라며 “당내에서도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가 아니라 ‘어부지리로 이겼다’는 얘기가 돌았다”고 회상했다. 4년이 지나 재등장한 국민의당은 당시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당시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와 진보진영에 속했던 국민의당은 이제 통합당과 사실상 선거연대를 이루면서 우향우했다. ‘정당’과 ‘이념’이 큰 영향을 미치는 우리 선거의 특성상 당시 지지자들이 이번에도 국민의당을 찍을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양극단 대결 정치가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국민의당이 목표한 만큼 중도 표심을 끌어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국민의당이 효과적으로 중도 표심을 통합당으로 몰아줄 경우 통합당이, 반대의 경우 민주당이 유리한 지형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안 대표의 대구 자원봉사 사진은 여전히 중도진영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을 것”이라면서 “향후 ‘안풍’이 되살아나면 지역구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4년 전 민주당과 달리 통합당은 국민의당의 선거연대에 성공했기 때문에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는 서울 등 수도권 선거에서는 안철수의 힘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홍준표 ‘컷오프’되나… 통합당, 경남 양산을 후보자 추가 모집

    홍준표 ‘컷오프’되나… 통합당, 경남 양산을 후보자 추가 모집

    공관위, 나동연 前 양산시장 양산을 고려 洪 “당은 절차 따라 일 진행하고 있는 것” 서울 송파을 배현진 공천… 최재성과 맞짱 민주, 박성준 서울 중·김현정 평택을 공천미래통합당이 2일 홍준표 전 대표가 선거를 준비하는 경남 양산을 지역의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를 추가 모집했다. 양산을 공천에 다른 후보를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홍 전 대표에게 수도권 험지 출마를 압박해 온 공천관리위원회의 ‘최후통첩’으로 해석된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양산을 지역을 콕 집어 총선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는다는 공고를 냈다. 특정 지역구 한 곳만 정해 추가 공모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홍 전 대표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를 고수하다 경남에서 비교적 험지로 꼽히는 양산을로 출마지를 변경했다. 그러나 이날 공고로 공관위와의 타협은 물 건너갔고 컷오프(공천배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 전 대표는 통화에서 “당에서 절차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추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관위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을 후보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전 시장은 이날 추가 공모에 신청서를 낸 후 곧바로 공관위 면접을 봤다. 그는 면접을 마치고 “당명에 따랐다”면서 “(경선) 후보로 들어가면 경쟁에선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가차 없는 물갈이 공천에 탈락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5·18 망언으로 컷오프된 김순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신하며 당을 지켜 왔던 사람들을 육두품·하호처럼 내팽개치고 있다”고 공관위를 공개 비판했다.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배제된 민경욱 의원은 경선을 요구하는 재심 청구서를 이날 공관위에 제출했다. 공관위는 이날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에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최재성 의원을 내세운 지역구다. 이수희(강동갑) 변호사와 윤희숙(서초갑)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옛 자유한국당에서 영입한 여성 인재들도 강남권에 배치됐다. 또 안철수계인 문병호 전 의원은 영등포갑에, 허용석 전 관세청장은 은평을에, 이재영 전 의원은 강동을에 단수 공천했다. 마포을(김성동·김철)과 강서병(김철근·이종철)은 경선 지역으로 정해졌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성준 전 JTBC 아나운서팀장과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각각 서울 중·성동을과 경기 평택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두 지역은 각각 통합당 지상욱 의원과 유의동 의원의 지역구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강남 3구만 빼고… 강북·수도권 집값 올랐다

    강남 3구만 빼고… 강북·수도권 집값 올랐다

    ‘교통 호재’ 인천·수원 0.85~5.51% 상승정부가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강남 집값을 잡긴 했지만 대신 강북과 인천, 경기의 집값이 튀어오르는 ‘풍선효과’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2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해 강남구는 0.09%, 서초구는 0.07%, 송파구는 0.06% 떨어졌다. 서울에서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된 자치구는 강남 3개 구 외에는 없다. 노원구(0.35%)는 소형·중저가 주택이 몰린 상계동과 역세권 사업이 있는 월계동 위주로 올랐다. 서울에서 집값이 저렴한 곳으로 꼽히던 도봉구와 강북구는 각각 0.26%와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보다 규제가 덜하고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경기 일부 지역은 급격히 집값이 올랐다. 수원의 영통구는 5.51%, 권선구는 3.67% 올랐다. 인천에서 연수구와 서구는 각각 0.94%, 0.85% 상승했다. 결국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12·16 대책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3구의 집값 상승률을 떨어뜨리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서울의 다른 지역이나 수도권으로 집값 상승세가 전이되는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수치로 드러난 것이다. 종합적으로는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통합) 매매가격은 0.34% 상승했으며 서울은 0.15%로 전월(0.34%)의 절반 이하로 상승폭이 꺾였지만 대신 수도권의 상승률은 0.51%로 전달 대비 0.12% 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도 상승폭이 0.18%를 기록해 전달보다 0.01% 포인트 올랐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2년 열심히 했다” 배현진 송파을 낙점…최재성과 다시 맞붙나

    “2년 열심히 했다” 배현진 송파을 낙점…최재성과 다시 맞붙나

    미래통합당, 서울 8개 지역구 공천 결과 발표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서울 영등포갑에 문병호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전 MBC 앵커를 각각 단수추천했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이들을 포함한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혜훈 의원이 공천배제(컷오프)된 서초갑에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우선추천(전략공천) 받았다. 윤 교수는 공관위가 지난달 ‘여성 인재’로 영입했다. 민주당 후보는 이정근 지역위원장이다. 은평을은 허용석 전 관세청장이 우선추천됐다. 허 전 청장은 용산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그를 은평을에 투입했다. 이 지역 현역인 강병원 더불어민준당 의원과 붙게 됐다. 영등포갑에 단수추천을 받은 문 전 의원도 당초 인천 부평갑을 신청했다가 지역구를 옮겼다. 안철수계 재선 의원 출신인 그는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혁신통합추진위원으로 활동하다 통합당에 합류했다. 민주당 후보는 추가공모 중이다. 배 전 앵커가 단수추천을 받은 송파을은 추가공모를 거치면서 혁통위 대변인 출신 김은혜 전 MBC 앵커의 차출설이 돌았지만 결국 배 전 앵커가 낙점됐다. 이 지역에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어서, 최 의원 공천이 확정되면 지난 6·13 재보선 이후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배 후보가 2년 동안 열심히 했던 대로 (선거를) 하는 게 훨씬 더 경쟁력이 있겠다, 승리하는 지층을 훨씬 더 높이 쌓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동갑의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윤 교수와 함께 통합당 공관위가 영입한 ‘여성 인재’다. 이 지역 현역인 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여성 변호사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강동을은 이재영 전 의원이 단수수천을 받았다. 이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해 낙선, 이번에 재도전한다. 민주당 후보는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다. 마포을은 김성동 전 의원과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이, 강서병은 김철근 정치평론가와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이 각각 경선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임마누엘교회 입구에 비치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서울포토]임마누엘교회 입구에 비치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코로나 19가 계속해서 확산중인 1일 서울 송파구 소재 임마누엘교회 입구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임마누엘교회 관계자는 이날 “주일예배를 제외한 예배나 모임을 안하고, 주일에도 마스크를 낀 사람에 한해서만 들어오게 통제 중이다”며 “예배 전 교회 건물 방역을 완료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방문한 교인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밝혔다. 2020.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국밥 먹고 싶어” 자가격리 중 무단 외출…경찰 출동

    “국밥 먹고 싶어” 자가격리 중 무단 외출…경찰 출동

    과천 신천지교회 다녀온 교인…3시간 만에 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이 무단 외출을 해 경찰이 출동했다. 지난 2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돼 자가격리 상태였던 60대 남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보건소로부터 접수됐다.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집에서 사라져 거리로 나왔다. 보건 용품을 전달하려고 집에 찾아온 보건소 직원은 A씨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보건소 측은 남성에서 귀가하라는 메시지도 여러 차례 보냈지만 A씨에게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 경찰은 이탈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A씨를 집 주변에 있는 해장국집에서 찾아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에게 서울 양재동에 있는 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기를 권유했지만 A씨는 이를 완강하게 거부하며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과천 신천지교회를 다녀온 교인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송파구청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A씨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하면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로당 마스크 도둑…잡고보니 10대들 “중고거래로 팔려고”

    경로당 마스크 도둑…잡고보니 10대들 “중고거래로 팔려고”

    송파구 ‘경로당 마스크 도둑’…특수절도 혐의 불구속 입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경로당에서 대량의 마스크를 훔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송파구 소재 한 경로당에 침입해 노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보관 중이던 마스크 17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스크가 사라진 사실을 인지한 경로당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화장실 창문에서 침입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바탕으로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섰다. A군과 B군은 경찰조사에서 “경로당에 마스크가 있는 것을 알고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강남구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서울 강남구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추가 확진자 4명의 동선을 공개했다. 강남구 내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실제 강남구 주민은 3명이고, 나머지는 다른 지역 거주자다.  강남구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선릉역과 역삼역 등 오피스 빌딩 2곳을 폐쇄했다. 추가 확진자의 동료 회사원 등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이들이 다녀간 마트, 식당, 카페, 양복점, 헬스장 등 20곳은 방역 소독을 마쳤다.  구는 지난 26일 최초로 확진자가 발생하자 확진자가 살고 있는 압구정동·개포동 아파트, 논현동 빌라 주민 170명과 헬스장 회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개포동에 사는 A(34)씨는 지난 22일 종로구에 있는 회사와 인근 커피숍, 송파구 소재의 한 마트를 들렀다. A씨는 기존 여성 확진자의 남편이다.  논현동에 사는 B(36·여)씨는 집 근처 편의점을 두차례 들렀다. 지난 26일 확진자로 판명된 27세 남성 확진자와 같은 빌라 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삼동에 사는 C(34)씨는 영상물 제작 PD로 직업상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곳으로 옮겨다니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D(36)씨는 관악구 봉천동 거주자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회사를 지하철로 출퇴근했다. D씨는 지난 22일 은평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지인을 병문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LG전자·우아한형제들, 로봇 개발에 머리 맞댄다

    LG전자·우아한형제들, 로봇 개발에 머리 맞댄다

    LG전자와 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로봇시장 확대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댄다.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전날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서빙 로봇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서빙 로봇, 안내 로봇, 테이블 로봇 등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로봇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가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쌓아온 로봇 개발 능력과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등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배송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사업’에 응모하기도 했다. 협약식에는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부사장은 “우아한형제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실내외 배달로봇 사업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부터 로봇 관련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해온 우아한형제들의 노하우와 LG전자의 로봇 기술력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전무는 “우아한형제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있는 LG전자는 독자적인 로봇 기술 개발뿐 아니라 로봇전문업체,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클로이 테이블’이라는 로봇 전시존을 마련해 국수를 삶고 접시에 담는 로봇, 설거지를 하는 로봇, 커피를 내리는 로봇 등 다양한 동작으로 레스토랑 관리를 돕는 로봇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달도 더 남았는데…방탄소년단, 4월 서울콘서트 취소한 사정 [전문]

    한달도 더 남았는데…방탄소년단, 4월 서울콘서트 취소한 사정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오는 4월 예정됐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BTS 위버스’를 통해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빅히트 측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한 달 넘게 남은 시점에서 콘서트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4월부터 진행하는 월드투어 시작으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계획이었다. 이 공연은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스태프들의 참여하에 총 관객 20만 명이 관람할 예정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4월 11일(토), 12일(일), 18일(토), 19일(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은 다양한 글로벌 공연 회사와 세계 각지 전문 스태프들이 준비하여, 20만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현재 4월 공연 시점의 감염병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공연 인력과 장비 등 국가 간 이동의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불가피하게 공연 일정을 1개월 여 앞둔 지금 시점에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과 지자체의 문화·체육시설 관련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존에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하여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됩니다. 아래 ‘환불 절차 안내’ 확인 부탁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예매 상세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1544-1555)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TOUR - SEOUL을 고대해주셨을 팬 여러분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LA카운티 “코로나19 확진 대한항공 승무원 동선 알려달라”

    LA카운티 “코로나19 확진 대한항공 승무원 동선 알려달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최근 다녀 온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해당 승무원의 동선을 확인해달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간) LA타임스와 KABC 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LA 노선에 탑승한 대한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면서 이 승무원의 LA 체류 기간 동선 파악에 나섰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현재 CDC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승무원이 LA에 머물며 방문한 장소 등이 확인되면 지역 사회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대한항공 승무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관련해 LA국제공항에서 광범위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우리는 LA 공항을 매시간 소독하고 있다”며 “누가 공항을 통해 들어오는지를 파악하는 등 공항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은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발 KE958편에 탑승해 1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편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탔던 항공편이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19일 인천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KE017편에 탑승했다. 이후 20일(현지시간) LA발 인천행 KE012편에 탑승해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인천공항에 내렸다. 귀국편 기내에 있었던 21일부터 증상을 느낀 A씨는 귀국 후 자가격리를 취하다 24일 오후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장님들 주방도 공유…‘사업의 정석’을 배운다

    사장님들 주방도 공유…‘사업의 정석’을 배운다

    ‘공유경제’라고 말할 때 ‘공유’는 어떤 물건을 나눠 쓰거나 사용시간을 쪼개서 쓴다는 개념이 강하다. 예컨대 카셰어링 ‘쏘카’는 사용시간을 쪼개서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려 쓰게 하고, ‘에어비앤비’는 집이나 숙박시설 일부를 나눠 과거에 없던 수익을 발생시킨다. 공유주방 서비스 기업인 심플프로젝트(위쿡)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물론 위쿡에도 배달 사업자 여럿이 주방 시설과 창고 등을 함께 쓰는 ‘위쿡딜리버리’(신사점·논현점) 서비스가 있다. 여기서 나아가 위쿡이 운영하는 진화한 또 다른 서비스는 바로 제조, 즉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식음료(F&B) 사업을 시작하고 키워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인 ‘식품제조형 공유주방’(사직점·송파점)이다. 푸드메이커의 관점에서는 위쿡 공유주방 사용일을 조정하는 조치만으로 소품종 다량생산이 가능하고 매일이 아니라 정기적·간헐적 생산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지난해 1월 론칭한 위쿡 사직점은 지난해 6월부터 ‘위쿡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기’로 8개 푸드메이커 사업팀을 육성했다. 푸드메이커의 사업이 번창하면 위쿡 시설을 더 많이 쓰게 돼 공생하는 수익모델을 발견한 위쿡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 출신으로 ‘솔직단백’ 단백질바를 만든 뉴트리그램의 이지우 대표, 병아리콩과 올리브유 등을 함께 갈아 만드는 소스인 후무스를 사업화한 ‘그릭 후무스’를 출시한 얄라의 백수정 공동대표, 프로그램의 마케팅 멘토 역을 맡은 위쿡 박성국 매니저를 만났다.●“장사를 사업으로”… 기업가 정신 이끈 위쿡 식품공학 전공자인 뉴트리그램 이 대표는 기존 시중에 판매되던 단백질바를 먹으며 느꼈던 아쉬움을 보완한 단백질바 제품 개발을 마친 상태에서 위쿡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청년식품창업LAB’, 서울 먹거리창업센터와 같은 공공 지원을 받아 제품을 판매했으나, 브랜딩이나 사업 계획에 대한 윤곽은 잡히지 않은 상태였다. 이 대표는 위쿡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딩과 사업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고, ‘솔직단백’이라는 제품을 완성했다. ‘솔직단백’은 지난해 11월 말,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액 1만6660%를 달성했다. 제품 개발을 마친 상태에서 진행한 위쿡과의 협업은 어땠을까. 이 대표는 “장사 수준에서 머무는 걸 사업으로 이끌어 줬다”고 소개했다. 제품 생산자에서 개발자로, 공급자에서 기획자로 ‘기업가 정신’을 품게 하는 데 위쿡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뜻이다. 제품 생산자에서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면 된다는 일방적인 사고에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시장과 소통하는 제품을 만드는 동기를 얻게 됐다는 뜻이다. 공급자가 아닌 기획자로 일한다는 인식 은 주로 헬스 보충제로 여기는 단백질바의 활용 범위를 고령자의 영양식, 당뇨와 같은 식이요법이 필요한 질환에 맞는 제품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킬 계기를 만들었다. 위쿡 박 매니저는 장사에서 사업으로의 변화를 ‘J커브’로 설명했다. 위쿡 공유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 플리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끝낼 수도 있지만, 여기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다면 사람들의 먹는 습관을 바꾸고 새로운 음식을 소개하고 기존에 없던 부가가치를 만들며 생각하지 못했던 ‘J’ 형태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얘기다. 박 매니저는 “위쿡은 F&B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은 연결하는 사명을 갖고 생산공간인 공유주방 외에도 온라인몰인 위쿡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인 KITT를 운영하고, 유통·배달 등 판매채널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위쿡 사직점에선 F&B 사업을 위한 강연, 제품 홍보사진을 촬영할 스튜디오 등이 구축되어 있다. 대기업의 신제품 개발팀이 위쿡 공간을 활용해 제품개발을 하기도 해서 F&B 사업초보부터 대기업까지 한 공간에 모이는 생태계도 자연스럽게 조성된다.●“시설투자 없이… 몇 달 만에 사업가 변신” 얄라는 스타트업을 함께 다니다 퇴사한 전직 마케터 3명, 함유빈·백수정·강은솜씨가 뭉쳐서 만든 회사다. 퇴사한 뒤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다 위쿡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보고, 한 명의 자취방을 연구실 삼아 스프레드 겸 디핑 소스인 ‘후무스’를 개발했다. ‘생초보’로 F&B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셈이었는데 비건(채식주의자)인 1명을 포함해 3명 모두 원래부터 건강, 지속가능성, 채식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위쿡과 협업한 얄라는 약 두 달 만에 제품개발을 마치고 와디즈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크라우드 펀딩의 속성에 맞춰 고객들의 사용후기 등을 확인하며 개선점을 찾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펀딩 목표액 6115% 달성이란 수치로 나타난 성과가 유통망 확장 등에 대한 용기를 주었다. 얄라는 냉동유통을 통해 현재 제조일로부터 14일인 그릭 후무스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제품 구색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얄라의 백 공동대표는 “불과 몇 달 전까지 우리 팀은 소비자였기 때문에 제품 유통단계에서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우리가 만든 맛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어떻게 제품을 홍보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궁금한 점을 위쿡이 도와줬다”면서 “덕분에 예상보다 빠르게 브랜드 론칭을 했다”고 전했다. 건강식처럼 개인적인 관심사와 업무 관심사를 일치시킬 수 있다는 점 말고도 업무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얄라를 창업한 뒤 좋은 점이라고 백 공동대표는 설명했다. 얄라는 그릭 후무스를 일요일에 생산하고, 평일에는 탄력적이며 효율적으로 근무한다. 뉴트리그램 이 대표 역시 “금토일 주말에 생산을 하고, 평일에는 제안서를 쓰든가 사업계획서를 쓴다”면서 “일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생존하려면 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생긴다”고 ‘푸드 스타트업에서 하는 일’을 설명했다. ●규제 샌드박스 특례 수혜… 규제 개혁 과제 2015년 10월 설립된 위쿡의 사업은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샌드박스를 민간 1호로 통과한 뒤 순풍을 맞고 있다. 단일 주방시설을 복수 사업자가 공유하고, 공유주방에서 생산된 제품을 소비자 판매(B2C)뿐 아니라 법인 판매(B2B)까지 할 수 있게 허용한 몇 개의 조치로 위쿡이 F&B 창업자를 배출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위쿡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500곳을 넘었다. 하지만 규제개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위쿡이 풀어내야 할 행정적 조치는 여전히 많다. 일단 샌드박스 2년차인 내년 7월에 특례 기간을 연장해 2년의 시간을 더 벌어도 보장된 샌드박스 특례기간은 2023년 7월까지다. 또 B2B 영업 지역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개혁 과제도 위쿡과 입주 스타트업의 숙제로 꼽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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