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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일 침묵 깬 유승민 “黃 기회 되면 만나”…2주 격리 마친 안철수 “투표일수 늘리자”

    46일 침묵 깬 유승민 “黃 기회 되면 만나”…2주 격리 마친 안철수 “투표일수 늘리자”

    유승민(왼쪽) 의원이 46일간 침묵을 깨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선거 지원에 나섰다.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대표는 자가격리 해제 직후 4·15 총선 관련 코로나19 대응책을 제안했다. 중도층 소구력이 큰 두 사람이 무당층을 얼마큼 투표소로 끌어낼지가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 의원은 29일 오전 칩거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지상욱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4·15 전에 똘똘 뭉쳐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지난달 9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과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두 달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간 공천 국면 침묵에 대해 “통합당이 새로 시작하는 과정에서 다른 목소리 내는 것보다는 과거의 상처가 아무는 통합이 되길 기대했다”며 “공천 과정에서 일정 부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황교안 대표에 대한 질문에 “(총선 전에) 자연스럽게 기회가 있으면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선대위 체제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전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송파갑 김웅 후보 선거사무실도 방문해 응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관련 대구 의료봉사 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유권자의 분산투표 유도 방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며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늘리거나, 사전투표 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투표일 연장은 관련법 개정이 필요해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없다. 안 대표는 또 코로나19로 선거운동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원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릴레이 TV 토론’도 제안했다. 국민의당은 이르면 3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안 대표가 직접 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침묵 깬 유승민, “정치 왜 하나” 질문에 “욕 먹어도 세상 바꾸는 일”

    침묵 깬 유승민, “정치 왜 하나” 질문에 “욕 먹어도 세상 바꾸는 일”

    유승민, 침묵 깨고 수도권 선거 지원“승부처 압승 위해 힘 다해 돕겠다”보수통합 후 40여일간 침묵하던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이 주말부터 “통합당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4.15총선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잠행을 이어왔다. 유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김웅(송파갑) 후보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했다. 검사 출신으로 검사내전의 저자이자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반대 목소리를 내며 공직에서 사퇴한 김 후보는 옛 새로운보수당 1호 영입인재다. 유 의원은 이날 “불출마하며 공천·당권·지분 일체 요구하지 않겠다 했기 때문에 조용히 40여일 간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때로는 안타까워하며 지냈다”면서 “공천이 다 끝났으니 공천이 잘 됐든 잘못됐든 우리 후보들이니 수도권 승부처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제 힘 다해 도와드리려 한다”고 밝혔다.그는 “정치 신인에게 ‘정치를 왜 하는가’ 조언해 달라”는 김 후보의 요청에 “요즘 국회의원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지만, 법을 만들고 예산을 통과시키고 세금을 결정하는 등 우리 생활의 모든 걸 결정하는 데가 결국 국회고 대통령”이라면서 “세상 욕이란 욕은 다 먹더라도 세상 바꾸는 힘은 정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좋은 사람들이 정치 들어와 사심 버리고 깨끗하게 국민과 나라 위해 정치하는 경우가 힘들다. 김웅 후보께서 그냥 그런 수준의 국회의원이 아닌, 국민들이 매력을 느끼고 존경할만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또한 유 의원은 이날 김종인 선대위원장의 비상경제 대책 발표를 두고는 “추락하는 개인 자영업자, 도산하는 기업을 최대한 막아 국민들이 삶의 희망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임금 보전, 기업 급전 융통 등 김종인 선대위원장께서 적절히 발표해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 극복을 비롯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문재인 정부가 하는 것이 옳기만 하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야당의 제안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귀담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칩거 끝낸 유승민 “중도·보수 지지층 투표장 나와야 승리”

    칩거 끝낸 유승민 “중도·보수 지지층 투표장 나와야 승리”

    27일 천안함 폭침 10주기 추모행사 모습 드러내중·성동을 지상욱 선거사무실 찾아 첫 공식일정“통합당 시작서 다른 목소리 안 내려” 침묵 설명김종인 선대위원장에 ‘수도권 압승 메시지’ 부탁 보수통합 한 축을 담당한 유승민 의원이 46일간의 침묵을 깨고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선거 지원에 나섰다. ‘개혁보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가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중도층 표심이 움직일지 관심이 쏠린다. 유 의원은 29일 오전 칩거 후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중·성동을에 출마한 지상욱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았다.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이 늦어지다 보니 현장에서 지지자들간 화학적 융합이 잘 안 돼 어려움을 겪는다 들었다”면서 “4·15 전에 똘똘 뭉쳐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난달 9일 기자회견에서 한국당과의 신설합당과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두 달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그간 공천 국면에서 침묵한 것과 관련 “통합당이 새로 시작하는 과정에서 다른 목소리 내는 것보다는 과거의 상처가 아무는 통합이 되길 기대했다”며 “공천 과정에서 일정 부분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인천 연수을에 공천됐다 결국 낙천한 민현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공천 과정 잘잘못은 선거 끝날 때까지 입 밖에 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황 대표와 연락을 주고받았냐는 질문에 “마지막으로 연락한 게 2월 9일 기자회견 직전이었다”며 “서로의 생각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만남이 불발됐다. 이후엔 연락이 없었다”고 답했다. 김종인 선대위 체제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비전이나 정책 메시지를 내주길 기다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통합 후 새보수당 당직자의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선거가 끝나고 당 지도부에 다시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송파갑 김웅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응원했다. 앞서 지난 27일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엄수된 천안함 폭침 10주기 추모행사에 유의동 후보와 함께 참석하며 칩거 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28일엔 중·성동갑 진수희 후보 캠프에서 유튜브 방송을 찍었다. 유 의원은 중도층 유권자 표심을 잡는 것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중도·보수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수 있게 하는 노력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 확진자 406명…미국 유학생 아들 돌보던 엄마도 확진

    서울 확진자 406명…미국 유학생 아들 돌보던 엄마도 확진

    28일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15건 이상이 발생하면서 서울시 확진자 숫자가 40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는 코로나19에 걸린 초등학생 아들을 병원에서 간병하다가 본인도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가 있었다. 서울 동작구는 이날 흑석동에 사는 40대 여성이 관내 18번 환자로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보라매병원에 입원중이던 11세 초등학생 아들(동작구 13번 환자, 20일 확진)을 간병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19일에 아들과 함께 처음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27일 재검사를 받아 다음날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아들은 2016년 8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약 3년 7개월간 미국에 있다가 귀국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28일 0시 이후 5명의 확진자가 양성으로 확인됐고 이 중 4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강남구 유학생 확진자 11명 발생 강남구 30번(43세 여성), 31번(24세 여성), 33번(19세 남성), 34번(16세 남성) 확진자는 모두 최근에 해외에 다녀와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귀국했으며 27일에 검사를 받았다. 강남구 30번 환자는 영국 런던에 유학중인 초등학생 딸과 함께 일본 나리타공항발 일본항공 JAL8951편으로 18일 오후 귀국한 후 자가격리를 하다가 26일 오후부터 37.8도의 고열과 오한,근육통이 생겼다. 31번 환자는 유학중이던 뉴욕의 대학이 휴교하면서 25일 오후 뉴욕발 대한항공 KE082편으로 귀국했다. 33번 환자는 영국 런던 소재 대학이 휴교령을 내림에 따라 런던 히드로공항발 아시아나항공OZ5223편으로 27일 오전 귀국했다. 34번 환자는 재학중이던 미국 캔자스주 소재 고교가 휴교하면서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 DL0159편으로 24일 오후 귀국했다. 그는 26일 오전부터 기침, 근육통, 설사, 두통 등을 겪었다. 강남구에서는 유학생 11명 등 해외입국자 17명이 3월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본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검사를 받은 다음날인 28일 확진됐다. 송파구 23번인 이 환자는 26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기침, 인후통, 발열감 등 증상이 있었다.중구에서는 태국에 유학하던 20대 남성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2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27일 검사를 받은 후 28일 관내 3번 환자로 확진됐다. 양천구는 신정1동에 사는 24세 여성이 관내 17번 환자로 28일 오전 확진됐다고 밝혔다. 미국 유학생인 이 환자는 2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7일에 귀국 항공편 기내 옆 좌석 승객이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저녁에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와 함께 사는 부모도 곧 검사 예정이다. 관악구에서는 남현동에 사는 26세 남성이 미국 뉴욕을 5일부터 16일까지 방문하고 17일 입국한 후 관내 22번 환자로 28일 확진됐다. 만민중앙교회 확진자도 28일 5명 늘어 28일 발생으로 집계된 환자 중에는 2주 넘게 자가격리를 한 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가 있었다. 역삼동에 사는 강남구 32번 환자(25세 남성, 회사원)는 관악구에 있는 직장 동료 확진자의 접촉자로 판정됐을 때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고 12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격리를 했으나, 27일에 받은 재검사 결과가 28일 양성으로 통보됐다. 또 50대 여성 목사(동작구 17번 환자), 이 교회 직원인 50대 여성(동작구 19번 환자), 교인인 49세 남성(구로구 27번), 44세 남성(구로구 28번), 47세 여성(구로구 29번) 등 만민중앙교회 관련자 5명도 28일 서울에서 확진됐다. 전날 확진 통보가 이뤄진 해외 감염 사례 2건도 신규로 공개됐다. 강남구 29번 환자(56세 남성)는 이달 4일부터 2주간 미국 시애틀을 방문하고 26일 오후 시애틀발 델타항공 DL199편으로 귀국했고 검사 당일인 27일에 확진됐다. 구로구는 구로2동에 사는 25세 남성이 관내 26번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한 이 환자는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다가 2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안양서 생후 2개월 영아 ‘확진’…미국서 입국

    안양서 생후 2개월 영아 ‘확진’…미국서 입국

    경기 안양시에서 미국에서 입국한 생후 2개월 남자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28일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태어난 지 2개월 된 아기가 오늘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16번째 확진자인 이 아기가 엄마, 서울에 거주하는 엄마 친구와 함께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아기는 발열 증상으로 27일 오후 할머니와 함께 한림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아기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아빠가 간호 중이라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아기의 할머니를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며, 엄마와 엄마 친구도 서울 송파구에서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서울 신규 확진자 19명 중 해외접촉이 14명

    서울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 중 해외 직접 접촉으로 발생한 사례가 1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3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4시간 전 발표보다 15명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390명보다는 1명 많다.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 391명 중 93명은 퇴원했고, 298명은 격리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서울시가 27일 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34시간 동안 새로 집계한 신규 확진자 19명 중 해외 직접 접촉으로 감염된 인원은 1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이 강남구에서 발생했으며, 중랑구에서 2명, 중구, 성북구, 도봉구, 서대문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1명씩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검사를 받은 경기 광명시 거주자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10개월만에 하락…보유세·코로나 등에 약세 본격화하나

    서울 아파트값 10개월만에 하락…보유세·코로나 등에 약세 본격화하나

    코로나19 확산과 공시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10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3주 연속 약세를 보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집값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규제책과 보유세 부담, 경기침체 우려로 고가 아파트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개포주공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값도 하향 조정됐다. 27일 민간 시세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첫 주(6월7일, -0.01%)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재건축이 0.19%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11% 올랐다. ●잠실 주공5단지, 개포 래미안블레스티지 등 재건축·신축 하락 서울은 대출규제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거래문의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송파(-0.17%), 강남(-0.12%), 강동(-0.06%), 서초(-0.04%), 용산(-0.01%)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 레이크팰리스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와 주공5·6단지, 대치동 은마, 한보미도맨션 등 재건축과 신축아파트가 500만~9000만원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서초는 반포동 주공1단지, 서초동 진흥, 잠원동 신반포2차 등이 중대형 면적 중심으로 1000만~2500만원 내렸다. 용산은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 대형 면적이 5000만원 하락했다. 한편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노원(0.21%), 구로(0.18%), 관악(0.14%), 금천(0.11%), 도봉(0.09%) 등에서는 오름세가 이어졌다. ●당분간 하락장세 이어갈 전망 정부 공식 통계인 한국감정원의 서울 아파트값은 아직 하락 전환하진 않았으나 지난주와 금주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고, KB국민은행은 서울이 0.06% 올랐으나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줄었다. 이 때문에 당분간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조사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시장의 매수우위지수는 81.1로 지난주(91.8)보다도 급감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기준선인 100보다 적을수록 살 사람(매수자)보다 팔 사람(매도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감소 한편 전세시장은 국지적으로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감소했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대비 오름폭이 줄어든 0.03%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3%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금천(0.13%), 동작(0.10%), 관악(0.09%), 동대문(0.09%), 강동(0.08%), 중랑(0.08%) 순으로 올랐다. 반면 양천(-0.03%), 마포(-0.03%), 서초(-0.01%)는 하락했다. 지난해 12·16대책 이후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불거진 매수자 관망이 코로나19가 촉발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확대되는 분위기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3개월간 금융회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중자금이 풍부한 상황이지만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어 주택시장으로의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위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강남권 집값 하락세가 장기화될 경우 이와 연동해 서울 비강남, 수도권 지역의 집값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강남ㆍ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의 공통점은?

    강남ㆍ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의 공통점은?

    프리미엄 아파트에 대한 기준이 시대별로 진화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주로 교통, 학군, 유명 건설사 브랜드를 따졌다면, 2010년 이후로는 수영장,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의 유무가 프리미엄 아파트의 필수 조건으로 추가되었다. 그 후로 10년이 흐른 2020년엔 어떨까. 이제는 개인의 공간과 시간의 효율적인 활용 및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에 대한 니즈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AI, IoT, ICT 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주거 환경의 구성 여부가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가늠하는 중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이러한 경향은 강남 3구 거주자들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들은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더 쾌적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누리고자 하며, 최근 속속 등장하는 IT 기반 스마트홈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에 최근 강남, 서초, 반포 등 지역 내 아파트들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생활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용 서비스라 할 수 있는 ‘아파트앱’은 아파트 생활에 밀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아파트 생활의 필수앱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아파트너는 아파트앱 업계 1위(계약 단지 규모 기준, 2020년 3월 통계)로 반포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반포 자이를 비롯해 최근 신규 입주 아파트인 반포 써밋, 신반포자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등의 신축 아파트들도 입주 초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크로힐스 논현, 대치 동부 센트레빌, 송파 헬리오 시티 등 강남 3구 내 총 2만 9000여 세대가 아파트너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강남 3구 내 대표 아파트들의 이용률이 높아진 아파트너는 해당 지역의 입주민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인정받으며 이종 업계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일례로 아파트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과 단독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아파트너를 사용 중인 강남,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너 앱을 통해 구매 상담 신청 시 엔진오일 및 오일 필터 무상교체,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추후 아파트너는 금번 프로모션 이후에도 더클래스 효성과 함께 동일 프로모션을 전국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아파트너는 가사 매니저 중개 서비스앱 ‘대리주부’와 지난 2월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반포 자이, 송파 헬리오시티 등 아파트너를 이용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아파트 단지별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고, 아파트너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너는 아파트앱 업계 1위 브랜드로 전국 아파트 950여 단지 이상, 80만여 세대(2020년 3월 기준)가 이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커뮤니티 이용 예약, 방문 차량 예약, 하자보수 신청 등 아파트 생활에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공동구매, 정기 배송, O2O 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의 ‘벚꽃 엔딩’... 축제 취소·출입로 전면 폐쇄

    석촌호수의 ‘벚꽃 엔딩’... 축제 취소·출입로 전면 폐쇄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대표적인 봄축제인 석촌호수(사진)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데 이어 출입로를 완전히 통제하는 한층 강화된 대책을 내놨다. 축제가 취소돼도 벚꽃구경을 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송파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대 초반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시작된 이후 진출입로가 통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송파구는 벚꽃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개별 방문객을 위한 종합안전계획을 수립했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대책 수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석촌호수 진입로 54곳에 모두 166개의 철제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산책로를 13개 구간으로 나눠 2인 1조로 통제요원을 배치, 이동을 막을 예정이다. 송파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예방에도 집중한다. 구는 주요 진출입로에 ‘코로나19로 석촌호수를 일시 폐쇄합니다’라는 현수막 50여개를 내걸어 관련 사실을 알렸다. 다만 인근 주민들의 출근, 산책 등을 위해 오전 5~9시에는 일부 진출입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는 매년 수백만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쉽지만 한시적으로 폐쇄하게 됐다”면서 “올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내년에 더 멋진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설] 다주택 고위공직자·국회의원들, 국민이 우습나

    그제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을 보면 중앙부처 재직자 750명 가운데 248명이 다주택자였다. 고위공직자 3명 중 1명은 다주택자인 셈이다. 3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공직자도 52명이나 됐다. 청와대 참모진은 49명 중 32.7%에 해당하는 16명이 다주택자였다. 국무위원 중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채의 주택을 소유했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등도 2채의 주택을 신고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19번째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당시 고위공직자들에게 “수도권에 두 채 이상의 집을 소유한 고위공직자는 한 채만 남기고 처분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노 실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청주 아파트와 서울 반포동 아파트 등 2채를,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의 아파트 1채와 세종의 아파트 분양권을 여전히 갖고 있다. 매각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자신들조차 그 지침을 지키지 못했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의원 287명 중 100명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1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의원은 71명이나 됐다. 여당 중 2주택 이상자는 29명으로, 투기지역 등에 2주택 이상을 보유한 후보에겐 공천을 주지 않겠다던 여당도 민망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부동산 문제만큼은 제대로 해결하겠다.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을 계속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주택이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수단이어야 해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이 특정 지역에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다. 지도층의 솔선 없는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가 될 뿐이다.
  • [데스크 시각] 집 한 채면 된다더니/백민경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집 한 채면 된다더니/백민경 산업부 차장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주택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아파트 청약 열기만은 뜨겁다. 견본주택조차 사이버로 개관하는데도 웬만한 분양 단지 경쟁률이 수백 대 일이나 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강화된 규제로 신규 공급은 줄고 분양가 통제로 분양가가 떨어지면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로금리 시대를 맞은 만큼 이런 청약 광풍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다. 누군가는 아직도 투기 수요가 발을 빼지 않았다고, 이 시국에도 로또 분양을 노리는 이들이 여전하다고 비난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청약에 몰리는 이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규제로)돈 빌리기 어렵고, (경기침체로)돈 벌기 어렵고, 혹시나 빚 내 산 집값이 떨어질까 봐 걱정되니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새 아파트에 몰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만큼 아직도 집 없는 이들이 많단 얘기고, 그만큼 아직도 서울 등의 기존 집값이 너무 높다는 얘기다. 앞서 정부는 미친 집값을 잡고자 크게 두 가지 정책을 내놨다. 신규 투자 수요를 억제하고 기존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풀도록 유도하는 것. 이 중 대출을 어렵게 만들고 자금출처조사 등을 강화한 첫 번째 방안은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보합(0%)을 기록해 37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은 0.12%까지 떨어져 9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 인기 단지도 호가가 한 달 새 수억원씩 떨어질 정도다. 대출 규제와 자금출처조사 강화, 코로나19 등 ‘트리플 압박’에 보유세 충격까지 더해지자 매수자들이 움츠러들면서 ‘거래 절벽’이 현실화된 것이다. 그런데 기존 다주택자,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돈 좀 있는 사람들의 집을 풀게 하겠다는 두 번째 정책은 과연 성공하고 있을까. 현재까지 상황으로만 보면 아니다. 나중에 물려줄 집, 미리 주겠다며 자식한테 주는 사람들이 늘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증여건수는 1632건으로, 지난해 8월 1681건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 그냥 버티는 이들도 적지 않다. 보유세 부담이 상당하지만 양도세 내는 셈 치는 이들이다. 단기적으로 집값이 하락국면이긴 하지만 길게 봤을 땐 오를 것으로 생각해서 들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 대책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현재까지 다주택자가 얼마나 집을 팔았는지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여러 차례 자료를 요청했지만 “통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줄 수도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정부가 대출제한, 보유세 및 양도세 강화 등을 담은 역대급 ‘12·16 대책’을 발표할 당시, 언론은 이 정책 성공의 관건을 ‘다주택자가 얼마나 매물을 시장에 던질 것인가에 달렸다’고 봤다. 하지만 관련 통계조차 구할 수 없는 게 우리 부동산 정책의 현주소다. 그뿐인가. 청와대 참모진과 중앙 부처 장차관, 국회의원 3명 중 1명은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책을 주도하는 국토부의 1급 이상 재산공개 대상자(6명) 중 3명 역시 다주택자였다. 정부의 권고로 어쩔 수 없이 주택을 처분한 공직자들 대부분은 서울이 아닌 지방의 주택이거나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 위주로 처분했다. 인터넷 게시판은 “내로남불”, “당신들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등 이를 비판하는 글이 온종일 이어졌다. 서민들이 집 사기는 어렵게 만들어 놓고, “집 한 채면 된다”며 팔라고 그렇게 강조해 놓고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들이 여러 채의 집을 끌어안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공직자가 하면 투자고, 서민이 하면 투기인가?” white@seoul.co.kr
  • 美 유학생들 때문에… 강남이 ‘난리’

    美 유학생들 때문에… 강남이 ‘난리’

    서울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를 기록한 구로 코리아건물 콜센터(93명)에 이어 미국 등 해외 유학생이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해외 유학생 귀국자가 많은 강남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해외 유입 관련자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11명, 송파구 9명, 서초구 6명 등 강남 3구가 서울 25개구 전체(83명)의 3분의1인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해외 유입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강남구는 전체 해외 유입 확진환자 11명 가운데 7명이 미국 유학생이다. 최근 미국 동부 일대의 학교들에 휴교령이 내려지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유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귀국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면서 피해도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강남구 미국 유학생 A(19·여)씨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관광한 뒤 거주지로 돌아간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제주도 내 20곳을 돌아다니면서 만난 40여명이 자가격리됐으며, A씨가 다녀간 의원과 약국은 폐쇄 조치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A씨가 14일간 자가격리하라는 정부의 방침을 지키지 않고 제주로 여행을 왔고 입도 첫날부터 증상이 나타났지만 곳곳을 여행한 것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최악의 사례”라며 A씨와 같이 여행한 보호자인 A씨의 어머니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청구할 손해배상액은 1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A씨의 어머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강남에서는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는 앞서 지난 25일 저녁 미국에서 돌아온 유학생들은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호소하는 긴급재난 문자를 구민 전체에 발송했다. 서초구는 해외 유입자 중 유학생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지난 13일 이후 해외에서 돌아온 서초구 주민은 증상이 없더라도 바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송파구도 보건소 내 해외 입국자 모니터링반을 별도로 만들어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자가격리 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중이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팬데믹이란 전 세계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유럽뿐 아니라 다른 어느 국가에서든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면서 “미국처럼 우리 국민의 출입이 빈번한 국가에 대해선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행정명령’ 압박에도 휴원 15% 불과…학원 측 “고사 직전”

    ‘행정명령’ 압박에도 휴원 15% 불과…학원 측 “고사 직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휴원을 강요하고 있지만 서울 시내 학원·교습소의 85%가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시내 학원·교습소 2만5231곳 중 3889곳만 휴원했다. 문 닫은 학원이 전체의 15.4%에 불과하다. 지난 23일 11.2%보다는 4.2%p 늘었지만 지난주 금요일(20일) 26.8%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줄었다. 마포·서대문·은평구의 학원 휴원율이 9.7%로 가장 낮았다. 강동·송파구는 11.8%, 강남·서초구도 13.1%에 불과했다. 학원 휴원율이 20%를 넘은 지역이 동대문·중랑구(24.5%) 동작·관악구(28.1%) 두 곳밖에 없었다. 정부와 서울시가 PC방, 노래방과 함께 학원도 다음달 5일까지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영업을 계속할 경우 필수방역지침을 준수하는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효과가 미미한 셈이다. 학원 측은 “학원은 교습비가 들어오지 않으면 곧바로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한 달 넘는 휴원으로 고사 직전”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학원총연합회는 25일 서울 용산구 연합회 건물에서 코로나19 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휴원으로 인한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반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 3구’ 집 1채 이상 보유 의원 71명… 김병관 2311억 최고

    ‘강남 3구’ 집 1채 이상 보유 의원 71명… 김병관 2311억 최고

    진선미 재산 -11억… 1억 이상 증가 136명20대 국회의원 중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71명으로 집계됐다. 의원 4명 중 1명꼴로 서울 강남 부동산을 보유한 것이다. 선거구 구분상 강남 3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은 8명에 불과하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재산이 공개된 의원 287명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집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00명(34.8%)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이 52명, 더불어민주당이 29명, 민생당 9명 순이다. 강남 3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71명으로 이 중 41명이 통합당 소속이었다. 전남 여수갑에 출마한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서초구와 송파구, 광진구, 마포구, 용산구 등 서울 곳곳에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을 보유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지역구인 통합당 박덕흠 의원은 강남구와 송파구에 아파트를, 경기 가평에 단독주택 등을 가지고 있다. 그 외 1주택자는 142명, 무주택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의원 중 재산이 50억원 이상인 자산가는 31명이었고 20억~50억원은 82명이었다. 5억원 미만은 39명이었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을 지낸 민주당 김병관(2311억 4449만원) 의원이었다. 재산 하위 1위는 마이너스 11억 4557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었다. 지난 1년간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36명이었다. 이 중 10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8명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공적 마스크 5부제… 매주 3~4장으로 확대 검토”

    “공적 마스크 5부제… 매주 3~4장으로 확대 검토”

    정부가 ‘마스크 5부제’에 따라 매주 2장으로 제한하던 공적 마스크 공급을 3~4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인 ‘씨젠’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 마스크 공급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며 “학생들의 개학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소형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일선 약국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주부터 공급 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형 마스크는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공급하는데 이날 86만 4000장이 전국 1만 6695개 약국에 공급됐다. 또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 1045만 4000장 가운데 142만 9000장은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에 소형 마스크 형태로 우선 배정했다. 마스크 대리 구매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대리 구매 대상자는 장애인과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노인(1940년 이전 출생)과 어린이(2010년 이후 출생), 임신부 등이다. 공적 마스크는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구매 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가 적용된다. 목요일에는 출생 연도 마지막 숫자가 ‘4와 9’인 사람만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는 주당 1회, 1인당 2장만 구입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문 대통령 “공적 마스크 ‘주당 4매’ 확대…최대한 앞당겨달라”

    문 대통령 “공적 마스크 ‘주당 4매’ 확대…최대한 앞당겨달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주 국민들에게 2매씩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물량을 3매 내지 4매로 확대해 가는 방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 업체인 ‘씨젠’을 찾아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뒤 이같이 언급하며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식약처가 지금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매∼4매 이렇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개학 시기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앞당겨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식약처는 우선 다음 주부터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공적 마스크 판매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19 진단시약 살펴보는 문 대통령

    [서울포토] 코로나19 진단시약 살펴보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송파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연구실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2020.3.2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진단시약 기업 방문 “트럼프도 진단키트 지원 요청, 신속한 대처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확진자 한 명을 빠르게 찾아내는 일은 확진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며, 방역의 시작”이라며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 ‘씨젠’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은 빠른 검사와 빠른 확진, 빠른 격리와 빠른 치료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검사 정확도까지 더해져서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다. 여러분의 혁신적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가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인사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찾은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조기진단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감염병 대유행 등 대응에 필요한 의료기기의 허가 면제’를 가능하게끔 긴급사용승인제도를 시행 중이다. 긴급사용 승인을 통해 신속한 진단시약을 개발·생산한 기업들의 노력이 바탕이 돼 개방성·투명성·민주적 절차 등의 3원칙을 통한 ‘효율적 한국형 방역시스템’ 구축이 가능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이후 9일 만이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경제 피해 대책을 위한 회의 일정에 주력해 왔지만, 진단시약 업체를 직접 방문해 확진자 선별의 최일선에 있는 이들을 직접 다독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들이 한국의 신속한 확진자 선별 능력을 호평하고, 각국에서 진단키트 수출 요청도 잇다른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연구시설에서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으로부터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제도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진단시약 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했다. 씨젠 외에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4개업체 대표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여러분은 바이러스 극복의 최일선에 계시다.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의 코로나19 방역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된다”고 힘을 실었다. 이어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고 완치되는 분들이 더 빠르게 늘면서 방역에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속한 진단시약 개발로 감염병 대응의 첫 단추를 잘 끼워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참석자들을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씨젠은 수출 비중이 95%에 이르는 등 이미 많은 물량을 해외 수출해 세계 각국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위기 때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 물품을 긴급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이 많다“며 ”이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글로벌 공조가 아주 절실해졌다. 우리 기업의 진단 역량이 글로벌 공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지목한 점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1대1 전담인력 매칭을 통한 수출·자금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바이오 분야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국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설립, 단시약 등 관련 분야 기술개발 지원 강화 등 정부 차원 지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부분이 많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글로벌 공조에서도 새로운 모범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다독였다. 청와대는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고, 빠르게 전국적 검사체계를 구축했다”며 “지난 1월 설 연휴 직후 질병관리본부의 진단시약 개발 요청과 업계의 풍부한 지식과 노력이 우리의 검사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송파구청 헌혈 동참해요

    [서울포토] 송파구청 헌혈 동참해요

    24일 서울 송파구 송파구청 앞에서 구청직원들이 코로나 19로 부족해진 혈액수급을 위해 헌혈을 하고 있다. 2020.3.24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오늘 송파구청 앞 ‘사랑의 헌혈 운동’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대한적십자사 헌혈 차량 3대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간부, 직원 등 227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구청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자, 산하기관 직원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헌혈 차량에 사전 방역을 철저히 하고, 헌혈 전 구청사 본관 1층에서 참여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문진 및 상담을 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2014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3월 단체 헌혈을 해 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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