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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추미애 반격에 “방귀 뀐 ×이 성 낸다… 국민 열 받게 하지 마”(종합)

    野, 추미애 반격에 “방귀 뀐 ×이 성 낸다… 국민 열 받게 하지 마”(종합)

    추미애 “합당한 사과 안하면 후속 조치한다”장제원 “추미애 적반하장에 기가 찬다”김근식 “‘檢길들이기’ 검찰개혁 그만 말하라”국민의힘, 아들 서씨 국감 증인 채택 요구국민의힘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 검찰이 지난 28일 추 장관과 서씨, 추 장관의 전 보좌관을 모두 무혐의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 ‘일방적 주장을 정쟁 도구로 삼은 데 대한 합당한 사과’를 요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방귀 뀐 ×이 성 낸다”면서 “추석날 국민들 열 받게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장제원 “추미애 약자 코스프레 하지마라” “거짓말 탄로나자 사과는커녕 국민·언론 겁박”“秋 거짓말에 합당한 사과 없으면 후속조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것과 똑같은 서울동부지검 수사 결과를 국민 누가 믿겠느냐”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추 장관이 카카오톡으로 보좌관에게 아들 부대 장교의 연락처를 보낸 것이 검찰 발표로도 드러났다며 “전화번호는 알려줬지만 전화는 시키지 않았다는 변명을 하려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방귀 뀐 ×이 성 낸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추 장관의 적반하장에 기가 찰 노릇”이라고 적었다. 추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들을 타깃으로 보수 야당·언론이 집요하게 정치적 공세를 펼친다”고 한 데 대해 장 의원은 “당대 최고 권력자가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어 “추 장관이 수사 관련 자료가 공개돼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가 나자, 사과는 커녕 국민과 언론을 향해 겁박까지 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추 장관의 발언 중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라구요”라고 반문한 뒤 “국민 앞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했던 거짓말부터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합당한 사과가 없을 시 후속 조치를 취할 것’ 이라며 협박도 서슴치 않는다”며 “저희들이 하고 싶은 말이고, 추 장관이 했던 거짓말에 대해 합당한 사과가 없을 시, 국민과 함께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근식 “보좌관에 지시한 적 없다고27번 거짓말한 추미애 먼저 사과해야”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보좌관에게 지시한 적 없다고 국민 앞에서 27번이나 거짓말한 추 장관”이라며 “남에게 사과를 요구하지 말고 추 장관이 먼저 국민에게 거짓말한 것에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당직사병 A씨과 관련해 “먼저 죄 없는 젊은이를 거짓말쟁이로 낙인찍은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 아들 서씨 변호인단은 A씨의 발언을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추 장관 의혹을 엄호하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A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먹었다” “단독범” 등의 표현을 써가며 범죄자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여야에서 황 의원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황 의원은 결국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秋, 제발 검찰개혁 그만 말하라” 김 교수는 추 장관이 ‘검찰개혁 완수’를 언급한 것을 놓고는 “제발 이제는 검찰개혁이란 말 좀 그만하라”면서 “국민들은 이제 검찰개혁이라 쓰고 ‘검찰 길들이기’라고 읽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동부지검의 무혐의 처분으로 모든 의혹이 끝난 거라면, 검찰이 범죄혐의로 기소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왜 아직까지 사과안하고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냐”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함께 꼬집었다.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추 장관 아들 서씨와 군 간부 등 8∼9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거듭 요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추 장관의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만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감에 반대하고 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부정과 부조리, 비상식적인 짓을 해도 내 편이기만 하면 무조건 보호받는 나라가 대통령께서 꿈꾸었던 나라는 아닐 것”이라 말했다.추미애 “일방적 주장을 정쟁 도구 삼은 세력들 반드시 엄중한 책임 져야” 秋 “검찰개혁·공수처 조속히 완수하겠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정치공세의 성격이 짙은 무리한 고소·고발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력(공권력)을 소모한 사건”이라면서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을 어떤 객관적 검증이나 사실확인도 없이 단지 정쟁의 도구로 삼은 무책임한 세력들은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합당한 사과가 없을 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조한 뒤 언론을 향해서도 “사실과 진실을 짚는 대신 허위의 주장을 그대로 싣고, 더 나아가 허위를 사실인 양 보도한 다수 언론은 국민께 커다란 실망과 상처를 줬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국민들께서는 알고 있다. 왜 유독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들을 타깃으로 보수 야당과 보수 언론이 집요하게 정치적 공세를 펼치는 지”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조속히 완수해 촛불시민의 염원을 이뤄내고 마지막까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끝맺었다. 앞서 추 장관은 서울동부지검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지난 28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근거 없고 무분별한 정치공세였다”며 “불필요한 정쟁에서 벗어나 검찰 개혁과 민생 현안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계속…오후 7∼8시 해소될 듯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계속…오후 7∼8시 해소될 듯

    추석 연휴 첫날이자 수요일인 30일 귀성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7∼8시쯤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목천부근∼남이분기점 부근 29㎞ 구간을 비롯해 반포∼서초, 신길분기점∼수원, 화덕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등 합계 길이 47㎞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 기흥∼수원 등 합계 길이 1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송내, 서울분기점∼자유로 등 23㎞ 구간에서, 구리 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 송파∼토평 등 24㎞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등 10㎞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등 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가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영동 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 부근, 이천 부근∼여주휴게소 부근, 덕평∼호법분기점 부근 등 2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광주 4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예상 교통량은 45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1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추석 이후 더 쌓일텐데… 언택트시대 일회용품 처리 한계 달했다

    [단독] 추석 이후 더 쌓일텐데… 언택트시대 일회용품 처리 한계 달했다

    서울 재활용품 반입량 1년 새 12% 증가수도권 매립지 58곳 중 10곳 이미 포화 라벨 제거 등 분리배출 안 된 폐기물수거업체는 수익성 낮다며 안 가져가“분리수거 날이 되면 플라스틱은 (대형 포대로) 2개 정도 차는데 요즘엔 코로나19 때문에 3개가 넘어요.” 29일 서울 양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경비원 A씨는 공공비축미용 대형 포대에 가득 담긴 플라스틱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A씨는 “추석이 지나면 지금보다 재활용품 배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동작구 한 아파트 단지 쓰레기 배출장은 수거한 지 3시간 만에 플라스틱을 배출하는 대형 포대 절반이 찼다. 라벨지를 떼지 않은 페트병, 세척하지 않아 빨갛게 물든 컵라면 용기처럼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도 마구잡이로 섞여 있었다. 이 아파트 단지 경비원 B씨는 “요즘 쓰레기 수거업체가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지 않은 쓰레기는 안 가져간다고 말을 하는 통에 머리가 아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로 배달, 택배 등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평소보다 물류배송량이 30%가량 늘어나는 추석까지 앞두고 있어 한계에 다다른 재활용 쓰레기 처리 능력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공공수거 재활용품 반입량은 총 21만 831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 5266t)보다 12% 증가했다. 자치구별 증가량을 살펴보면 ▲강동구(29%) ▲강남구(28%) ▲송파구(25%) ▲마포구(22%) ▲구로구(22%) 순으로 늘었다. 재활용품 발생량은 전국적으로도 증가 추세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1%, 15.6% 증가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가정에서 플라스틱, 폐비닐 등을 제대로 분리해 내놓지 않으면 쓰레기 분류처리장에서 시간과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진다. 업체들이 분리수거 안 된 재활용품을 수거하지 않으려는 이유다. 코로나19로 식품 배송 물량이 증가하면서 많이 배출되는 보냉팩과 씻지 않은 일회용품, 작은 플라스틱, 과일을 감싸는 스티로폼 포장재 등은 재활용이 안 되지만 분리배출 대상으로 쉽게 착각하는 품목들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재활용 시장과 처리 능력이 머지않아 한계에 이를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재활용품 공급은 증가하고, 저유가로 새 플라스틱이 싼값에 나오니 재활용 수요가 떨어지면서 재활용품 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스틱의 종류인 페트(PET)의 단가는 지난해 ㎏당 850원에서 올해 7월 593원으로, 폴리에틸렌(PE)은 974원에서 766원으로 각각 30%, 21%가량 급락했다. 재활용품이 시장에서 팔리지 않으면 소각장이나 매립지로 가야 하는데, 지난달 기준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하는 지방자치단체 58곳 중 10곳의 반입총량이 초과했다. 이 속도라면 연말쯤 반입 지자체의 64%인 37곳이 수도권 매립지로 쓰레기를 보낼 수 없는 반입정지 상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어려우면 분리 배출이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재활용 업계의 가장 큰 부담은 재활용할 수 없는 일회용품이 섞여 들어와 이를 걸러내는 작업”이라면서 “재활용 시장을 유지하려면 분리 배출을 정확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국내 라이선스 15주년 ‘맨오브라만차’ 12월 개막…조승우·류정한·홍광호 출연

    국내 라이선스 15주년 ‘맨오브라만차’ 12월 개막…조승우·류정한·홍광호 출연

    국내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오는 12월 막을 올린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맨오브라만차’를 공연한다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맨오브라만차’는 세르반테스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꿈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를 그린다. 올해는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를 제목으로 초연을 선보인 지 15년째 되는 해로, 원제 ‘맨오브라만차’로 공연된 것은 2007년 이후 이번이 아홉 번째다. 돈키호테 역으로 지난 시즌 활약한 조승우, 류정한, 홍광호가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다. 세 배우 모두 이전 시즌에서 돈키호테를 연기하며 명성을 입증했다. 2005년 초연에서 주연을 맡아 2015년까지 총 다섯 번의 시즌에 참여한 류정한이 5년 만에 다시 돌아와 원조 돈키호테의 진수를 보여준다.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 등 모든 장르에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조승우의 돈키호테도 기다려진다. 중후한 저음부터 강렬한 고음가지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연기를 자랑하는 홍광호도 매력적인 돈키호테를 선보일 예정이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출연한다. 알돈자로 다섯 시즌째 참여하는 최다 출연자인 윤공주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스위니토드’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김지현은 처음으로 알돈자 역을 맡게 됐다. 지난 2018년 시즌에 알돈자를 연기했던 최수진은 이번에도 사랑스럽고 억척스런 연기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 주인’에는 서영주와 김대종이 출연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한달째 한주당 20명 이상 확진… 코로나 위험도 A등급 부천의 고민

    한달째 한주당 20명 이상 확진… 코로나 위험도 A등급 부천의 고민

    코로나19 발생 순위 예측지도에서 위험도 예측순위 A등급 1위인 경기 부천시에서 최근 한 주당 20명 넘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 파장이 처음 부천에 전달됐다. 2월 1~2일 부천에 처음으로 부부 확진자가 발생한 후 21일 만에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부부 중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이 부천에 있는 본가에 머무르던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어진 서울 콜센터와 모 교회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4월 초까지 한 달 반 가량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지난 4월 초부터 한 달가량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5월 초 연휴를 거치면서 5월 10일 이태원발 확진자가 쿠팡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또 교회 소규모 모임과 방문판매 관련 확진 등으로 지난 8월 초까지 코로나 감염자가 계속 발생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는 확진자가 드물게 간간이 나왔고, 8월 7일부터 열흘 가량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코로나가 잡히는 듯했다. 문제는 8월 중순부터였다. 지난 8월 16일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이후 광화문 집회 확진자들이 이전의 감염사례와 다른 여러 원인에 의한 감염결과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8월 16일부터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가 급증했다. 8월 7일까지 발생한 총 189명의 확진자 중 감염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12명(6.3%)이었으나, 8월 16일 이후에는 164명의 확진자 중 감염원을 모르는 확진자가 44명으로 3~4배 넘게 증가했다(26.8%). 또 지난 8월 중순부터 지난 27일까지 한달 넘게 1주당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넘어 부천시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8월 17~23일 20명, 24~30일 47명, 31일~9월 6일 23명, 9월 7~13일 26명, 14~20일 25명, 21~27일 2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28일 0시 기준 부천지역내 누적확진자는 354명으로, 수도권에서 인구가 비슷한 화성시의 139명에 비해 2배에 달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추석연휴와 개천절 집회 시도는 과거 5월 초 연휴와 8월 15일 광화문 집회를 합쳐 놓은 것과 같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더 우려스러운 점은 그 당시 파동을 일으키기 전보다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며, 연휴 기간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개천절 집회를 열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 ‘공공의창’,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와 여론조사기관 DNA리서치는 2016~2018년 596만명의 독감 빅데이터, 코로나19 환자 1만 2836명(7월 9일 기준)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부천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A등급’ 1위에 올랐다. 2·3위는 서울 송파·강서, 4위는 인천 부평, 5위는 서울 강남으로 예측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민석 “종전선언 안해 피격”에 김근식 “천지분간 못해, 막말 사과나 해”(종합)

    안민석 “종전선언 안해 피격”에 김근식 “천지분간 못해, 막말 사과나 해”(종합)

    安 “종전선언, 지금이 때… 평화길 포기 않아야”“이럴 때 종전선언, 국회가 만들어야”與, 北개별관광 허용촉구 결의안도 상정 시도김근식 “종전선언, 북핵 묵인해주는 결과…허황된 종전타령 말고 욕설 문자 사과부터”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장한대로 한반도 종전 선언이 이뤄졌다면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 A씨가 북한군에 의해 처참히 사살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시신 수색에 대한 북한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은 지금이 더 때”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비무장 민간인을 북한군이 무참히 사살하고 불태웠는데 뜬금 없이 종전선언”이라면서 “허황된 종전선언 타령 말고 욕설 문자 사과부터 하라”고 꼬집었다. “국민 분노 악재 터질수록 평화의 길 가야” 안 의원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북한군의 공무원 피격 사건을 계기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상정 철회를 요구하자 “2018년 가을 겨울에 종전선언 (논의를) 했다가 결국 무산됐다”면서 “만약 그때 종전선언이 이뤄졌다면 오늘의 이 불행한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는데 지금이 더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종전선언을 지지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하는 건지 아니면 종전선언을 반대하는데 지금은 더더욱 때가 아니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대형 악재가 터졌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평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종전선언의 길을 국회가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野 “우리 국민 무차별 생명 잃었는데아무 일 없는 듯 개별관광 추진? 안 돼”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 개별관광 허용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려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하게 반발했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서 무차별로 생명을 잃고 있는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개별관광을 추진하자고 결의안을 국회가 추진한다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조태용 의원도 “지금 상황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게 과연 우리 국회가 해야 하느냐”라면서 “우리 국민에 대한 무참한 북한의 만행을 비춰볼 때 조금 더 심도 있는 검토와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근식 “安, 뜬금 없는 종전선언 아닌김정은에 ‘군사합의 지켜라’ 호통쳐야” 김근식 교수는 안 의원의 발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종전선언이 뭔지는 아느냐”면서 “이미 핵보유국가가 돼 버린 북한에게 종전선언은 핵묵인의 결과가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안 의원이 국민 살해 사건 방지책을 언급하려면 말도 안되는 종전선언 타령이 아니라 김정은에게 9·19 군사합의부터 지키라고 호통쳐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간인을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하듯이 불태운 사건에 뜬금 없이 종전선언이 왜 나오나. 남북의 군사적 대치상황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천지분간 못하는 그 성격 때문에 입에 담지 못할 육두문자가 나오는 것”이라며 “허황된 종전선언 타령 말고 5선 의원의 막말 욕설부터 사과하라”고 일침을 가했다.안민석, 민간 투자자가 답문 늦자 “×××가 답이 없네” 막말 욕설 안 의원은 앞서 경기 오산시청사에 ‘버드파크’를 짓는 민간 투자자에게 욕설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다. 오산버드파크 황모 대표는 지난달 9일과 10일, 이달 7일 안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25일 공개했다. 경북 경주에서 경주버드파크를 운영하는 황 대표는 85억원을 투자해 오산시청사에 버드파크를 지은 뒤 시에 기부채납하고 오산버드파크를 운영할 예정인 민간 투자자다. 황 대표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안 의원이 황 대표에게 버드파크 사업 전반에 대해 질문하면서 곽상욱 오산시장과의 관계나 시공사인 JS종합건설 대표와의 관계를 묻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7일 안 의원은 오후 7시 41분 “지금 공사는 의향서와 달리 너무 확대되어 깜짝 놀랐습니다. 해명이 필요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가 황 대표가 40분 동안 답이 없자 ×××가 답이 없네”라고 욕설을 했다. 이에 황 대표는 11분 뒤 문자로 “5선 의원님께서 이런 입에도 못 담을 말씀을 하시다니, 이 다음 일어나는 일은 다 의원님 책임”이라면서 “선량한 민간투자자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기는 커녕 밤마다 문자에 이제는 입에 담지도 못할 욕까지 하는 이런 분이 오산시 5선의원이라고 기자회견 하겠다”고 항의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17분 뒤 “후배에게 보낸 것이 잘못 갔군요. 양해 바랍니다”라고 짧게 사과했다. 황 대표는 “안 의원이 지난달부터 수시로 야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취조하듯 갑질을 하더니 급기야 욕설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돌파…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돌파…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2년 전보다는 2억2000만원 가깝게,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6000만원 넘게 오른 수치다. 2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312만원으로 처음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9월(8억4051만원)과 비교하면 1억6261만원 오른 것이고, 2년 전과 비교하면 2억1751만원 상승했다. 상승률로 보면 1년 전보다 19.3% 올라 20% 가깝게 뛰었고, 2년 동안에는 27.7% 올랐다. 최근의 집값 급등세가 더 가팔랐음을 보여준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대에 진입한 뒤 2018년 3월 7억원, 그해 10월 8억원, 올해 3월 9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9억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1억원이 껑충 뛰면서 10억원 선 마저 돌파한 것. 9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맷값은 3857만원으로, 전용면적 85.8㎡로 계산하면 10억279만원이 돼 평균 매매가격과 거의 같은 수준이 된다. 2년 사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천구다. 2년 새 39.8%가 뛰어 상승률이 40%에 육박한다. 이어 노원구(39.3%), 금천구(38.7%), 중랑구(37.1%), 강북구(37.0%) 등이 37% 넘게 올랐고, 도봉구(36.7%), 광진구(36.6%), 동대문구(35.7%), 서대문구(35.2%) 등도 35% 넘게 상승해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초구(17.9%), 강남구(18.3%), 용산구(18.0%) 등은 상승률이 20%를 밑돌았다. 그러나 비교적 낮은 상승률에도 이들 지역은 아파트값이 비싸 강남구의 경우 18.3% 상승에 해당하는 상승액은 2억8192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액수가 컸다. 9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전용 85㎡짜리 아파트가 평균 18억2173만원이다. 서초구는 15억7134만원으로 강남구와 함께 서울의 다른 지역과는 격차가 큰 1∼2위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송파구(12억6819만원), 용산구(12억3617만원), 성동구(11억849만원), 광진구(10억9754만원), 마포구(10억5848만원), 양천구(10억5145만원), 영등포구(10억2899만원) 등이 10억원을 넘겼다.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같은 면적 아파트를 얻는데 평균 6억420만원이 들었다. 85㎡ 기준 아파트값이 7억원 아래인 지역은 금천구와 함께 도봉구(6억1320만원), 중랑구(6억2401만원), 강북구(6억4414만원), 은평구(6억5912만원) 등 5개 구에 불과했다. 같은 면적 기준 아파트값이 6억원 이하인 곳은 서울에 한 곳도 없었다. 최근 집값 급등에 수요자들은 주춤하는 모습이다. 9월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93.2를 기록해 기준선(100) 밑으로 내려갔고,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108.8로 6월(129.6)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두 지수 모두 0∼200 사이로 표현되며 매수우위지수가 기준선 아래면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뜻하고 가격전망지수가 100을 넘기면 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707만원으로 지난달 5억원 돌파 이후에도 꾸준히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2.6%(5769만원) 오른 것이다. 특히 강남 지역(11개구)은 평균 6억295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넘겼다. 강북 지역(14개구)도 7월 4억원 돌파 이후 계속 올라 이달 4억2045만원을 기록했다. 2년 동안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로, 18.5% 상승했다. 전용 85㎡ 기준으로 보면 1억3601만원 뛰었다. 이어 성동구가 18.4%(9091만원), 광진구가 18.2%(9026만원) 올라 1억원 가깝게 올랐고, 송파구(17.4%·8952만원), 금천구(17.3%·5510만원), 성북구(16.2%·6518만원), 강북구(16.0%·5203만원)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전용 85㎡짜리 아파트 전세를 구하려면 평균 8억7246만원이 들었다. 서초구는 7억8000만원, 송파구 6억253만원이 필요했고, 광진구(5억8678만원), 성동구(5억8496만원), 중구(5억8277만원), 마포구(5억6755만원), 용산구(5억6201만원), 양천구(5억2177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도봉구로 전용 85㎡를 구하는 데 3억2527만원이면 됐다. 평균 전셋값이 4억원 미만인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금천구(3억4952만원), 노원구(3억5501만원), 강북구(3억7719만원), 은평구(3억8768만원), 구로구(3억9702만원) 등 6곳이었다. 한편 이달 서울의 KB전세가격전망지수는 142.6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달 전망지수는 새 임대차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140.2)보다도 더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189.3으로 2015년 10월(193.1) 이후 5년여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시직들 출퇴근 기록 속여 급여 편취한 공공기관 직원

    임시직들 출퇴근 기록 속여 급여 편취한 공공기관 직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직원들이 임시계약직 출퇴근 명부를 허위로 작성해 급여를 부정수급해오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된 A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채용면접 이후 입사를 포기한 직원을 근무한 것처럼 꾸며 급여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임시계약직 직원의 출퇴근 기록부도 허위 작성해 급여를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비위 사실은 자체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이들에게 연락해 ‘급여가 회사 착오로 임금 됐다’고 속이고 본인 계좌로 반환하도록 해 급여를 편취했다. 이렇게 A씨 주머니로 흘러 들어간 금액은 약 1100만원에 이른다. 체육산업개발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다른 직원 B씨가 임시계약직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300여만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을 내부감사로 파악하고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체육산업개발이 송파경찰서로 고발을 했지만,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이 광명시 쪽에 있어 수사 중인 사건은 관할인 광명경찰서로 이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체육산업개발은 이 같은 비위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책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한편 임시계약직 직원의 근태를 확인하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에도 ‘아동친화’ 소통 이어가는 송파

    코로나에도 ‘아동친화’ 소통 이어가는 송파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결합해 아동·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구민들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아동·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고, 정책 당사자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지난 26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정책토론회 ‘내가 바라는 아동청소년 정책 가치! 같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학생, 전문가 등 구민 106여명이 참여해 자유 토론을 펼쳤다.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했으며 43명은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했고, 나머지 63명은 줌, 카카오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박 구청장도 참석해 구민들이 토론을 통해 취합한 의견 하나하나를 청취하고 답변했다. 참여자 10여명씩으로 구성된 팀별 최종 의견을 도출한 다음 참가자 전원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점과제들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선정된 과제들을 검토한 뒤 향후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 전 과정은 송파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송파TV에서 생중계됐다. 토론 주제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 및 건강증진 인프라, 문화·예술·놀이·여가, 생활환경 개선 등 6개 분야별 의제로, 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사전 토의해 직접 선정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檢 칼날은 이미 윤석열에… 추미애 수사 추석 전 끝내나

    檢 칼날은 이미 윤석열에… 추미애 수사 추석 전 끝내나

    서울중앙지검이 반년 넘게 묵혀 뒀던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 관련 의혹 수사를 최근 본격화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자녀 의혹 수사로 곤혹을 겪은 여권에서 윤 총장 가족 문제를 카드로 꺼내들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이에 호응해 압박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초 하반기 인사 직후 윤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장모 최모씨에 대한 고소·고발건을 형사6부(부장 박순배)로 재배당하고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사업가 정대택씨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조대진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씨는 지난 2월 최씨와 김씨를 소송 사기 혐의로, 윤 총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2003년 최씨와 함께 서울 송파구의 한 스포츠센터 건물에 투자한 정씨는 당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오랜 시간 법정 다툼을 했다. 특히 최씨가 약정서 작성 때 입회한 법무사를 매수해 거짓 증언을 시켜 자신이 누명을 쓰고 복역했다는 것이 정씨 측 주장이다. 윤 총장이 처가 사건 처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다만 최씨 측은 이미 법원이 해당 법무사의 위증 사실이 없다고 판단을 마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최씨와 김씨는 2010~201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시세조종 행위가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의혹을 제기한 황 최고위원 등은 검찰이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김씨가 윤 총장 후보 지명 당시 ‘보험용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 새로 제기되면서 윤 총장 부부가 25일 뇌물죄로 고발되기도 했다. 잇따르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최씨와 김씨의 소환 여부도 곧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추 장관 아들 서모씨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추석 연휴 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과 서씨를 비롯한 관계자 조사를 마친 수사팀은 서씨의 휴가 연장 과정에 문제가 없었고 부정청탁을 적용할 만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론과 야당의 반발을 고려해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온택트로 부활한 ‘2000년 전 백제문화’…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성황리 폐막

    온택트로 부활한 ‘2000년 전 백제문화’…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성황리 폐막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온택트(비대면) 방식으로 2000년 전 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선보인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가 새로운 축제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 송파구는 매년 가을 올림픽공원을 주 무대로 개최하던 한성백제문화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지난 23일 ‘백제와 송파의 맞두들이’를 주제로 지난 5일간 열린 한성백제문화제는 기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손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획되면서 구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 한성백제 퍼레이드 실시간 접속자 평균 1만 6000명 특히 역사문화거리행렬을 가상공간으로 옮긴 ‘온라인 한성백제 퍼레이드’는 실시간 접속자 평균이 1만 6000여명에 달했다. 지난해 올림픽로에서 진행된 현장 거리행렬에 1000명이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자가 16배 증가하여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26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온택트 어린이 한성백제 체험놀이’는 1000명의 사전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어린이 그림공모전 선정 작품으로 꾸민 3743개의 그림가로배너는 구민과 방문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한성백제의 도시 송파를 홍보하며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코로나19에도 다양한 행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축제 마지막날인 27일에는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폐막식을 개최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1부 축하의 장은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바리톤 양준모의 고난 극복을 염원하는 힘찬 공연이 진행됐다. 2부 희망과 약속의 장에서는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2021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비전 메시지와 송파구민에게 보내는 희망 공연이 이어졌다. 뮤지컬 가수 김소현이 ‘라임라이트’와 ‘황금별’을, 바리톤 양준모가 ‘신세계’를 불러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밝은 미래로 나가자는 다짐으로 5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 현장은 16시부터 17시까지 송파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성수 구청장 “2021 대백제전은 글로벌 축제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020 온택트 한성백제문화제는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 “올해 축제 경험을 자산으로 하여 내년에는 백제문화권 도시들과 힘을 모아 ‘2021 대백제전’을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축제로 준비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조심스레 열려 있는 무대… ‘마스크 쓰고 띄어앉기’로 뮤지컬 한 편은 괜찮아요

    조심스레 열려 있는 무대… ‘마스크 쓰고 띄어앉기’로 뮤지컬 한 편은 괜찮아요

    코로나19로 올해는 추석 연휴마저 발이 묶였다. 그리운 고향도, 반가운 가족도 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연장을 찾아도 괜찮다는 말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코로나 블루’에 더해진 명절 스트레스로 쌓인 답답함을 잠시나마 잊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 지난 8월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공연 제작사 및 극장들도 이번 연휴 기간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강화해 관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올 추석 연휴에는 여러 차례 관객들과 만나 인기가 검증된 작품들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40주년을 앞둔 뮤지컬 ‘캣츠’가 지난달 9일부터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내한 공연을 하고 있다. 고양이들이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축제’에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하룻밤 이야기를 꾸민 것으로, 고양이들로 분장한 배우들의 생동감 있고 매력적인 몸짓과 아름다운 노래로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킹키부츠’의 무대에서는 팝스타 신디 로퍼의 신나는 노래와 함께 각자의 소중한 꿈과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뜻이 담긴 감동적인 드라마와 함께 펼쳐진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특히 극 중 드래그퀸 ‘롤라’를 연기한 강홍석·박은태·최재림의 연기가 시선을 빼앗는다. 추석 연휴 동안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가 이어진다. 지난해 내한공연의 인기를 이어 국내 라이선스 첫 선을 보인 ‘썸씽로튼’을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엉뚱발랄한 스토리가 재치있고 맛깔나는 대사로 이어지고, 뮤지컬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 작품 속에 숨어있는 25개의 뮤지컬 흔적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여러가지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줄을 잇는다. 창작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우 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 등 5명이 노래하는 각기 다른 사랑의 애절함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반면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사랑만 좇다 파국을 맞게 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 마디로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다. 열정적인 록 스타일의 넘버로만 가득 채워져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있는 듯 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신도림역 미화원 8명 집단감염…“밀폐된 휴게실서 식사”

    신도림역 미화원 8명 집단감염…“밀폐된 휴게실서 식사”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34명 늘어서울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던 청소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8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됐다. 27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도림역사에서 일하던 환경미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함께 근무하는 동료 미화원 16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이 중 7명이 26일에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8명 중 첫 환자를 포함한 6명은 서울 환자로, 나머지 2명은 타시도 환자로 각각 집계됐다. 환자 발생 광역단체 분류는 그 환자가 검사를 받은 선별검사소의 위치에 따라 이뤄진다. 초기 역학조사 결과 미화원들은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으며 일반 승객이나 역무원 등과는 전파를 우려할만한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부에서 식사할 여건이 안 돼 각자 도시락을 싸 와 밀폐된 휴게공간에서 얘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면서 동료들이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212명으로, 24시간 만에 34명 늘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34명은 모두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은 새로 추가된 신도림역사 집단감염 사례다.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신규 5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에서 신규 4명,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 신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와 송파구 우리교회에서도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신규로 나온 해외 접촉 감염사례는 1명 있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5212명 중 53명이 사망했고 83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432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정은, 계몽군주 같다” 유시민…야권 “국민 사살한 폭군”(종합)

    “김정은, 계몽군주 같다” 유시민…야권 “국민 사살한 폭군”(종합)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통지문을 통해 사과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야권이 “김정은의 계몽군주화를 기대하는 건 자유지만, 현실은 똑바로 보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언급한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향해 “(김 위원장은) 우리 국민을 무참히 사살하고 훼손한 폭군”이라며 “무조건 감싸기가 아니라 사랑의 매를 들라”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최악의 폭군이 발뺌용으로 무늬만 사과를 했는데도, 원인 행위는 사라지고 사과, 생색만 추켜세우면서 김정은을 계몽군주로 호칭하면 김정은의 만행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수령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에 감읍해서는 안 된다. 유시민이 ‘깨시민’이라면 김정은에게 폭군의 길을 버리고 계몽 군주의 길을 가라고 엄중히 주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홍준표 “사태의 진상을 밝혀야 할 때”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통일부 장관은 두 번 사과에 갑읍했고, 유시민 전 장관은 계몽군주 같다고 김정은을 칭송하고, 국방장관은 이틀 동안 아무런 대북 대책 없이 청와대의 하명만 기다린 허수아비 장관이었고, 대통령은 잠만 자고 아직까지도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꼭 자유당 말기 아첨꾼들에 둘러 쌓여 국정을 망친 이승만 대통령 같다”며 “국회 긴급 현안질의로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대북정책을 전환해야 할 때”라며 야당의 분발을 촉구했다. 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5일 노무현재단 유튜브로 생중계된 ‘10·4 남북정상선언 13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김 위원장이 사과했다는 속보가 전해지자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일정 부분 진전됐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을 분석하며 “계몽군주 같다”고 치켜세웠고, 김 위원장이 이례적으로 북측의 잘못에 대한 사과를 했기 때문에, 합리적이며 개혁적인 정치를 추구하는 군주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이어 유 이사장은 “김 위원장의 리더십 스타일이 이전과는 다르다”며 “이 사람이 정말 계몽군주이고, 어떤 변화의 철학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 맞는데 입지가 갖는 어려움 때문에 템포 조절을 하는 거냐, 아니냐(하는데), 제 느낌엔 계몽군주 같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역시 김 위원장에 대해 “일종의 계몽군주로서의 면모가 있다”고 동의하며 “‘통 큰’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코로나19 31명 신규 확진...사우나 방문 등 감염경로 확인(종합)

    서울 코로나19 31명 신규 확진...사우나 방문 등 감염경로 확인(종합)

    26일 서울 내 신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1명 추가 집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26일 오후 6시 기준 31명 추가 확진”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시보다 31명 늘어난 5209명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신규 확진 5명기존 집단감염 확진자 사우나 방문방문자 검사 결과 4명 추가 확진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에서 5명이 나왔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날 구 193~197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93~196번 확진자는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197번 확진자는 쌍문 3동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도봉구는 지난 24일 창5동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구184번 확진자가 방학1동 황실사우나를 방문한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여탕 근무자(196번 확진자)도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 이후 여탕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밝혔다. 관악구 4명 신규 확진기존 확진자 접촉, 사우나 방문 등 감염 경로 확인 관악구에서는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관악구에 따르면 남현동 거주자인 373번 확진자는 구 3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374번 확진자는 신원동 거주자로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75번 확진자는 신원동 거주자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삼모스포렉스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376번 확진자는 인헌동 거주자로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동작구 3명 추가 확진 동작구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228번 확진자는 사당4동 거주자로 25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거인인 동작구 22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29번 확진자도 25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7, 228번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30번 확진자는 사당 5동에 거주하며 25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25일 인도에서 입국했으며 동거인 2명은 검사 예정이다. 강동구, 송파구, 중구 2명씩 추가 확진 강동구, 송파구, 중구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씩 발생했다. 강동구에서는 천호3동 거주자인 60대 여성이 관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암사 1동 거주자인 60대 남성의 감염경로는 확인중이다. 송파구에서는 335번 확진자는 잠실2동 거주자로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25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6번 확진자는 가락2동 거주자로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중구에서는 58, 59번 확진자가 나왔다. 58번 확진자는 약수동 거주 70대로 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9번 확진자는 다산동 거주 50대로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서구, 용산구 1명씩 추가 확진 강서구와 용산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강서구 286번 확진자는 24일 증상이 발현하며 25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파악중이며 동거가족 3명은 이날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용산구 118번 확진자는 이날 양성 판정을 받고 용인삼성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됐다. 이 확진자는 타구 소재 직장에서 직장동료인 안산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53명이 됐다. 사망자는 중구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던 중 23일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성북구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구부·성경모임 등 감염”...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

    “야구부·성경모임 등 감염”...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

    서울 성동구 소재 덕수고 야구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총 3명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2·3학년생과 교직원 등 수백명을 검사 중이다. 덕수고 야구부 총 3명 확진...나머지 학생·교직원 등 음성 26일 서울시와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초구 거주자인 덕수고 2학년생이 확진된 데 이어 25일 송파구에 사는 3학년생과 성북구에 사는 2학년생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 등 225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223명은 음성이었다. 첫 환자는 지난 22일쯤, 나머지 환자 2명은 23일쯤 각각 첫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25일 오후부터 덕수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했으며, 오후 6시까지 163명의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명...누적 5178명 서울시는 25일 하루 동안 신규로 파악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으로, 26일 0시 기준 누적 5178명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신규로 파악된 확진자 중 1명은 24일에, 나머지 25명은 25일에 각각 확진됐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26명 중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성동구 덕수고 야구부’가 2명(서울 누적 3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이 2명(누적 16명), ‘프로그래머 지인 모임’이 2명(누적 5명) 나왔다. 또한 강남구 신도벤처타워(누적 16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누적 22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17명), 관악구 사랑나무 어린이집(누적 7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누적 6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누적 21명)에서도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 해외접촉에 따른 감염자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각각 1명이 추가돼 누계가 각각 411명, 22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내 과거 집단 발병이나 산발 사례를 묶은 ‘기타’와 아직 경로가 미확인 상태인 ‘경로 확인중’은 각각 신규가 6명으로, 누계는 각각 2672명, 896명이었다. 최근 집단감염 사례 중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서울 누적 39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누적 6명), 강남구 K보건산업(누적 37명), 종로구청 관련(누적 15명), 8·15 서울도심 집회(누적 126명) 등에서는 25일에 신규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1명 발생...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관련 한편,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난 23일 숨진 사실이 파악돼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53명으로 늘었다. 중구 거주자인 이 사망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환자이며,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환자가 이 교회 교인인지, 그로부터 파생감염된 사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 가을 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유튜브·체험키트로 ‘온택트’

    서울 가을 축제, 온라인에서 만나요…유튜브·체험키트로 ‘온택트’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서울 주요 자치구가 가을 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가을의 정취를 누릴 수는 없지만, 유튜브 생중계를 활용하거나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26일 서울의 주요 자치구에 따르면 강동구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1996년 시작해 서울 지역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 시대를 주제로 열린다.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비대면이지만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온택트’ 축제로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로 기획해 집에서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선사빛거리, 암사동 유적 소망움터, 상일동역 고덕그라시움 상가, 홈플러스 강동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강동구청 열린뜰 등 6곳에서 열리는 점등식은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음식’은 대형 LED화면에 주민 600여명을 초청해 서로 연결한다. 초대가수 윤도현과 세계 아카펠라 합창 올림픽 우승팀의 공연도 유튜브로 즐길 수 있다. 송파구는 ‘한성백제문화제’를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 축제는 1994년부터 올림픽공원에서 매년 가을에 열렸지만, 올해는 유튜브로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한성백제체험놀이는 미리 신청해 배송받은 체험키트를 어린이전문 유튜버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다.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성백제 마라톤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신청한 2000명이 하프코스, 10㎞, 5㎞ 등 3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송파둘레길을 각자 뛴 후 기록을 겨룬다. 구로구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구로 G페스티벌’을 9월 한달간 온라인 축제로 진행하고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넥타이마라톤대회와 건강노익장은 취소됐지만,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주 화요일에는 ‘이연복의 맛있는 아시아’가 유튜브로 진행된다. 유명 쉐프 이연복과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요리를 진행하며 아시아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가 다음달에 개최하는 한양도성문화제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양도성 비대면 순성놀이 참가자는 출발을 알리는 인증사진과 순성길을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투명부채, 스티커, 마스크, 한양도성 소개자료가 담긴 꾸러미를 보내준다. 다음달 9일에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잇기 순성’이 열린다. 구간당 10명씩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며, 8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지점별 참가자는 발열점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시세보다 낮은 공급가 ‘송파 라보로’ 다세권의 알짜 입지까지

    시세보다 낮은 공급가 ‘송파 라보로’ 다세권의 알짜 입지까지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 강화로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교통과 교육, 자연,편의시설 등이 모두 갖춰진 다(多)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입지일수록 실거주시 만족도가 좋고,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수요도 탄탄해 환금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집값도 일대를 이끄는 리딩단지로 발전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다세권 단지는 분양단계에서도 높은 인기를 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최근처럼 경기가 침체되고 시장이 불안정할 때 일수록 수요자들은 안정이 높은 상품으로만 집중되는 경향이 짙어진다”며 “특히 실제로 살면서 주거만족도가 높은 단지일수록 수요 확보에 유리해 안정성이 보장되는 만큼 다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울 송파구에서 공급되는 ‘송파 라보로’가 교통과 교육은 물론 편의시설과 공원까지수요자들이 원하는 요소를 고루 갖춘 다세권 단지라고 입소문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송파 라보로’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원에 위치하며, 총 54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41~84㎡로 구성 예정이다. 일단 편리한 교통환경이 자랑이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8·9호선인 석촌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속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단지 1km 내에 5호선 방이역과 3·5호선 오금역을 포함 잠실역, 송파나루역, 가락시장역, 경찰병원역까지 몰려 있다.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수도권 전 지역 접근이 쉽다. 최근 주택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떠오른 30대와 40대를 사로잡을 명품 학군도 주목할만하다. 중대초등학교와 가락중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잠실여자고등학교, 가락고등학교 등 다양한 명문학교가 단지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 롯데월드, 영화관, 가락시장 등을 비롯해 송파소방서, 송파경찰서, 송파2동 주민센터 등 각종 관공서와 강남힘찬병원, 아산병원과 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석촌호수, 송이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가까운 공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자 부담도 낮췃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방식이어서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 ‘송파 라보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반면, 신탁회사 자금 관리로 인한 사업의 안정성도 보장된다. ‘송파 라보로’ 분양관계자는 “송파구는 서울 강남권에서도 도심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인데, 특히 ‘송파 라보로’는 각각의 인프라를 모두 즐기기 좋은 다세권에다 우수한 입지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돼 높은 호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1차 조합원 모집이 마무리 됐고, 2차 모집 역시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김어준 ‘월북자 화장’? 헛소리하네, 바이러스 처치한거야”(종합)

    진중권 “김어준 ‘월북자 화장’? 헛소리하네, 바이러스 처치한거야”(종합)

    “있을 수 없는 비인도적 범죄”“청취율 장사도 좋지만 언론 사회적 책임져라”김근식 “화장 아닌 화형… 코로나 방역이면우리 국민 화형 당해도 되나, 비상식적 논리”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에 의해 총살되고 불태워져 버려진 공무원 A(47)씨와 관련, “월북자”, “북한이 화장을 한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북한은 살아 있는 생명을 처치해야 할 감염원으로 간주한 것”이라며 비인도적 범죄에 대해 ‘헛소리’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어준 “의거 월북자, 북한이 화장한 것”“평소라면 환영했을 텐데 스트레스 때문”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발언이 나온 기사를 링크한 뒤 “북한에서 한 일은 장례가 아니라, 바이러스 처치에 가깝다. 문명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비인도적 범죄”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김씨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사건을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로 선정한 뒤 A씨 상황을 자진 월북으로 사실상 규정했다. 김씨는 “신발을 일부러 배에 벗어놨다든지, 실수에 의한 실종이라면 그러지는 않았겠죠”라면서 “그 지역의 조류를 잘 아는 분이라 어디로 흘러갈지 안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김씨는 북한의 태도를 야만적이라면서도 “(A씨가) 평상시라면 의거 월북자로 대우받았을 사람인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바이러스 취급받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여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해상에서 사격을 하고 화장을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체제가 경제적으로도 오랫동안 이러해 왔고 군사외교적으로도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도 긴장 속에 있지만 방역적인 측면, 의학적인 측면에서도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것 같다”면서 “평상시라면 환영했을 월북자도 거둘 여유가 없을 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인 것 같다”고 북한의 이상 행동을 미국이나 코로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화장’은 하고 난 뒤 유가족에 유골 전달”진 “김어준 헛소리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화장’은 장례의 한 방식이고 화장 후에는 유골을 유가족에게 전달한다”고 지적한 뒤 “북한은 살아 있는 생명을 처치해야할 감염원으로 간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 친구의 헛소리,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느냐”면서 “청취율 장사도 좋지만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란 게 있는 거다. 도대체 이게 몇 번째냐”며 혹평했다. 김근식 “코로나 방역 때문에 우리 국민이 화형 당해도 되나” 국민의힘 서울 송파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어준씨의 발언에 대해 “화장이 아니라 화형”이라면서 “코로나 방역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 화형 당해도 어쩔수 없다는 김어준의 논리. 사실도 아니고 상식도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김 교수는 “월북자니까 죽어도 싸다는 ‘대깨문’(친문재인 지지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의 반인륜적 인식이나 코로나 방역 때문에 화장 당했다는 비상식적 논리는 서로가 서로를 정당화시켜주는 쌍생아”라면서 “언제까지 김어준의 헛소리를 국민 세금으로 들어야 하느냐”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 핑계로도 지난 7월에는 탈북자의 월북을 받아주고 체제 선전과 김정은의 자비로움 강조에 활용했다. 그는 화형시키지 않았다”고도 했다.“공무원 봤지만 적 지역에 있어 대응 못해”군 “바로 사살하고 불태울진 상상 못했다” 군, 22일 北과 A씨 접촉 감시망서 포착6시간 뒤 해상서 北 공무원에 사격 후 불태워 전날 합동참모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군은 지난 21일부터 수색에 나섰으나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22일 오후 3시 30분쯤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북한 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수상사업소 선박이 황해도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A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접촉하는 장면이 우리 군 감시망에 포착된 것이다. 군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부유물에 탑승해 있는 기진맥진한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이후 북한 선박은 A씨를 해상에 그대로 둔 채로 월북 경위 등을 물었고 6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돌연 단속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에게 사격을 가했다. 이후 30분 뒤인 오후 10시 11분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웠다. 군은 북한이 A씨를 사살하고 불태우기까지 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바로 사살하고 불태울 것이라 상상 못했다. 북한이 그렇게까지 나가리라 예상 못했다”면서 “북한이 우리 국민을 몇 시간 뒤 사살할 것이라 판단했다면 가만 안 있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군은 사격을 가했던 곳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너머 북한 지역 인근이어서 군사작전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적 지역에 대해서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 결합해 맞춤형 제어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 결합해 맞춤형 제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기존 IoT 플랫폼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다. 이 플랫폼은 삼성SDS와 협업해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익숙한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해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스템이 홈패드나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A.IoT 플랫폼은 고객의 패턴 분석을 통해 입주민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자동 제어해준다. 또한 외출이나 귀가 시 조명난방가스방범 등 세대 내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보안 강화, 생활의 편리함까지 도모한다. 예컨대 인덕션을 안 끄고 외출했을 때 기존 IoT 시스템의 경우 외부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인덕션 전원을 차단할 수 있었다면 이번 A.IoT 시스템은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삼성물산은 2018년 6월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에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래미안 홈랩’을 운영해왔으며,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했다. 래미안 홈랩은 단순 콘셉트 제안형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현관을 비롯해 주방, 거실, 안방 등 각 공간의 특성과 이를 주로 사용하는 사용자의 성향에 맞춘 다양한 IoT 상품을 적용했다. 2019년 분양 단지인 래미안 어반파크를 시작으로 래미안 홈랩에서 개발한 상품을 상용화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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