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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강씨’ 3명 더 있다… 발찌 찬 채 성폭행 ‘마창진’ 공개수배

    ‘제2의 강씨’ 3명 더 있다… 발찌 찬 채 성폭행 ‘마창진’ 공개수배

    마씨 수사 받던 중 도주… 12일째 잠적울산 60대도 추가 성범죄 2년째 행방묘연서울 20대는 사기 가석방 호송 중 사라져 전북 전주 40대 성폭행 시도 혐의 구속강씨, 흉기 준비 정황… 계획 범죄 가능성지난달 26~27일 서울에서 두 명의 여성을 잇달아 살해한 강모(56)씨처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출소자가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 검찰과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도주 중인 3명 중 2명은 성범죄 전과자로, 모두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추가 성폭행을 저지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법무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서울과 전남 장흥, 울산·경주 등을 중심으로 전자발찌 훼손 도주자를 추적 중이다. 이 가운데 전남경찰청은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용의자 마창진(50)을 공개수배했다. 2011년 청소년 2명을 성폭행해 징역 5년을 복역한 마씨는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로, 지난달 2일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같은 달 21일 오후 2시 35분쯤 장흥군 장평면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유치면 가지산 인근에 자신이 몰던 차량을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마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영암, 화순, 나주, 광주 등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주요 도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에도 지적됐던 60대 성범죄자 A씨는 2년 가까이 도주 행각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실에 따르면 강간치상 혐의로 수배 중인 A씨는 2019년 10월 25일 오전 8시 10분쯤 울산의 자택에서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보호관찰관들은 A씨의 범행 직후 그의 거주지를 방문했지만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A씨가 전자발찌 부착자라는 사실을 몰랐던 경찰은 이웃 탐문 등에 시간을 허비했다. 그사이 경북 경주로 도주한 A씨는 그날 오후 6시 49분쯤 전자발찌마저 끊고 달아났다. 이 밖에 지난 6월 서울에서는 사기 범죄로 복역 중 가석방된 20대 남성 B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거주지에서 사라졌다. 앞서 B씨는 가석방 호송 중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미 가석방된 상태였다.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긴급브리핑에서 전자발찌 훼손 도주자가 2명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전자감독 기간(3년) 종료를 이유로 이미 도주 중인 A씨를 법무부 관리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강씨가 피해자를 위협할 목적으로 미리 흉기를 준비한 정황을 포착하고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강씨가 첫 범행을 저지른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송파구 오금동 한 철물점에서 절단기를 구입한 후, 약 1시간 뒤 삼전동 소재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사실을 이날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에 경미한 상처가 확인되나, 부검 결과 등으로 볼 때 사인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돼 (흉기의) 정확한 사용 경위 등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가 강씨를 쫓는 과정에서 강씨에게 화장품 판매업을 알선한 것으로 알려진 C목사에게 대리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발찌 착용자의 성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40대 D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 은마 전세, 4년 만에 2배 뛴 10억 5000만원… 가을 전세대란 오나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서 서울 강남 아파트 전세가가 3.3㎡(평)당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세 물량 부족이 계속된 가운데 올가을 서울 입주 물량까지 줄어들면서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세시장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리브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538만원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4024만원으로 58.6% 상승했다. 이어 서초구가 같은 기간 1400만원 상승해 평당 평균 전셋값이 3832만원, 송파구는 1046만원이 올라 평당 2926만원을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4년 3개월 동안 ‘강남3구’의 평당 전셋값 상승액이 모두 1000만원을 넘었다. 실제로 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5억 2000만원(11층)에 체결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0평대(전용면적 84.4㎡) 전세가 지난달 24일 10억 5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전용면적 60.0㎡는 같은 기간 8억 4000만원(26층)에서 15억 5000만원(23층)으로 7억 10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9㎡ 전세는 2017년 5월 19일 8억 3000만원(14층)에서 지난달 23일 14억 4000만원(10층)으로 6억 1000만원 상승했다. 특히 KB부동산이 집계하는 서울 아파트 월간 전셋값 상승률을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보다 1.1% 상승했다. 올 1월(1.52%)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과 비교하면 지난달 서울 전세는 26.2% 올랐다.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 2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 이후 지난달까지 19.3% 상승했다. 당장 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감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 입주 아파트는 630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436가구 적다. 반면 전세 수요는 줄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의 신도시 사전청약 확대 정책으로 대기자들이 무주택 자격 유지를 위해 계속 전세 시장에 눌러앉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세 대출까지 억제하면서 세입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해 7월 말부터 시행 중인 임대차법과 가을 이사철 및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세 물건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더 못 죽여 한”…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공개될까 [이슈픽]

    “더 못 죽여 한”…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공개될까 [이슈픽]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56)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범행수단의 잔혹성, 국민의 알권리 등 법률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따져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강씨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이르면 이번 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6일과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29일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이같은 혐의를 인정하며 자수했다. 경찰은 강씨를 긴급체포하고 강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각각 40대·50대인 여성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강씨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기 약 6시간 전인 26일 오후 3시 57분쯤 송파구의 한 철물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데 쓰인 절단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두 번째 피해자에게 빚진 20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찰은 금전 문제로 인한 다툼이 범행 동기가 됐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강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반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씨는 심사 중에도 ‘사회적 분노가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르면 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강씨의 실명과 얼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이 개최하고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한다. 통상 심의위 개최 당일 결론을 내린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의한 피의자 신상공개 요건은 다음과 같다.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일 것,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 알권리·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것,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이다. 강씨의 경우, 피의사실을 자백해 혐의를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점과 강씨가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죄를 저지른 점, 또 복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연쇄살인인 점도 고려 요소이다. 강씨는 미성년자인 17세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그는 2005년 9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다가 올해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가출소했다.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린 이들은 올해만 6명이다. 앞서 ‘노원 세모녀 살해사건’ 김태현,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 허민우, ’제주 중학생 살해사건‘ 관련 백광석·김시남은 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얼굴이 공개됐다. 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아동 성착취물 제작 사건’ 최찬욱, ‘남자 n번방 사건’ 김영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 ‘2000만원 빚’ 때문이었나… 전자발찌 그놈, 연쇄살인의 시작

    ‘2000만원 빚’ 때문이었나… 전자발찌 그놈, 연쇄살인의 시작

    “더 많이 못 죽인 게 恨… 반성은 안 해”범행동기 묻자 “두 번째 피해자 빚 독촉”첫 번째 피해자가 돈 안 빌려주자 살해피해자 카드로 산 아이폰 되팔아 현금화진술 오락가락… 경찰, 프로파일러 투입절단기 구입·렌터카… 계획범죄 의혹도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두 번째 피해자에게 빚진 20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금전 문제로 인한 다툼이 범행 동기가 됐다고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약 1시간 심사를 받은 강씨는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반성하지 않는다. 사회가 X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강씨는 심사 중에도 ‘사회적 분노가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고, “보도 똑바로 하라”며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집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후 27일 오후 5시 30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으며, 29일 오전 3시쯤 50대 여성 B씨를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피해자들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목 졸림에 의한 사망’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성폭행 피해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자 국과수에 유전자 감식도 의뢰했다. 2005년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강도·강간 등을 저질러 15년을 복역한 전과 14범인 강씨는 돈 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있다. B씨에게 2000만원을 빌렸는데 계속 빚 독촉을 받았다는 것이다. 강씨와 B씨가 지난 21일 강씨 집 앞 편의점에서 다투는 장면이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잡히기도 했다. 강씨는 채무를 해결하고자 A씨를 집으로 불러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절하자 목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숨진 A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후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휴대전화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 4대를 596만원에 결제한 뒤 이를 제3자에게 팔아 현금을 확보했다. 전자발찌를 끊은 강씨는 B씨를 찾아가 휴대전화를 되판 돈을 갚으려 했지만 B씨가 전액을 갚으라고 종용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강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앞뒤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씨가 휴대전화를 되팔아 마련한 수백만원의 행방도 오리무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범죄심리 분석가인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강씨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고 사이코패스 성향도 검사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강씨의 동선을 추적한 결과, 강씨가 A씨를 살해하기 약 5시간 30분 전인 지난 26일 오후 4시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철물점에서 전자발찌를 끊는 데 사용한 절단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강씨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몰았던 렌터카는 지난 25일부터 지인을 통해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목적으로 차를 빌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강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르면 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강씨의 실명과 얼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11일째 행방 묘연”···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또 있다

    “11일째 행방 묘연”···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또 있다

    청소년 상습 성범죄 전과 50대전자발찌 끊고 잠적…열흘째 추적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성범죄 전과자 강모(56)씨가 구속된 가운데 전남 장흥에서도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31일 장흥경찰서와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성범죄 전과자인 A씨(50)가 장흥군 거주지에서 도주한 후 잠적했다. A씨는 거주지에서 18㎞ 떨어진 곳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11년 청소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받고 출소했다. 이후 A씨는 전자발찌 부착 7년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인 탐문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앞서 서울 송파구에서는 지난 27일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후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지난 5월 출소한 후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생활해왔다. 이날 살인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그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데 쓰인 도구를 미리 사 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동네주민은 “‘전자발찌 살해범’ 전혀 몰랐다”…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각지대

    동네주민은 “‘전자발찌 살해범’ 전혀 몰랐다”…성범죄자 신상 공개 사각지대

    “그 사람이 여기 사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랬다면 너무 무서운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56)씨가 살았던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사는 여성 주민들은 성범죄자인 강씨가 이웃이었다는 말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31일 거여동에서 만난 20대 여성 거주민은 이 동네에 살면서도 강씨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성범죄를 포함해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5월 천안교도소를 나온 후 이 동네에 자리를 잡았다. 거여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출소자들의 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소개해 주는 사회복지시설이 과거에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출소자들이 정착을 위해 거여동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강씨 역시 복지시설 도움을 받으려고 이곳에 왔지만 해당 기관이 약 3년 전 문을 닫은 사실을 알고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주민센터 직원들도 강씨의 범죄 이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자발찌 착용자라는 사실도 복지 담당 팀장 한 명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한 직원은 “기초수급을 신청할 때 출소증명서만 받기 때문에 죄명은 몰랐다”며 “전입신고를 하러 와서도 큰소리로 ‘교도소 출신’이라며 겁을 줘서 여직원들이 불안해했고 남자 팀장이 주로 대응했다”고 전했다. 강씨는 약 한 달 만에 기초수급자로 선정됐고, 지난 29일 경찰에 검거되기까지 약 3개월간 현금 340만원과 쌀, 한우 등의 물품 등 총 65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강씨는 일주일에도 한두 번씩 주민센터를 찾아와 지원을 요구하고 전화도 자주 거는 민원인이었다고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주민들도 강씨가 2005년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강도·강간 등을 저질러 복역한 출소자라는 사실을 몰랐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여성은 “뉴스에 나온 사진을 봤는데도 (강씨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우리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야지. 강씨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점주는 강씨에 대해 “두 달 전부터 거의 매일 담배를 사 갔는데 더운 여름에도 긴 바지를 입고 있었다”며 “돈을 던지면서 ‘담배 줘. 얼마야’ 이런 식으로 반말을 하고 무시하는 말투였다”고 기억했다. 강씨는 전자발찌는 착용했지만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아니어서 주민들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2011년 4월 시행된 성범죄자 신상등록 제도는 3년 소급 적용되면서 2008년 4월 이후 형이 확정된 성범죄자의 신상만 공개했다. 강씨처럼 2008년 4월 이전에 형을 확정받고 최근 출소한 성범죄자들은 상대적으로 13년 이상 무거운 형을 받은 중범죄자이지만 정보 공개 대상에는 빠져 있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약 1시간 심사를 받은 강씨는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당연히 반성하지 않는다”면서도 “피해자들에겐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씨는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고, “보도 똑바로 하라”며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 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2명 연이어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

    전자발찌 훼손 후 여성 2명 연이어 살해한 50대 남성 구속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동부지법에 출석한 강씨는 1시간 가량 심사를 마치고 나왔다.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면서 “피해자들에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시종일관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며 소리치며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차기도 했다. 동부지법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지난 5월 교도소에서 가출소한 강씨는 전자발찌를 끊기 전 40대 여성 1명을, 끊은 후 50대 여성 1명을 연이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조만간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종부세 완화안 통과에, 정의당 장혜영 “최소한 더 나빠지게 하지는 말아달라”

    종부세 완화안 통과에, 정의당 장혜영 “최소한 더 나빠지게 하지는 말아달라”

    부동산 논란 김의겸은 반대표결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리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종부세 완화안 반대토론자로 나섰다. 장 의원은 “최소한 더 나빠지게 하지는 말아달라”며 종부세 완화안 처리를 강하게 반대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종부세 개정안이 처리되기에 앞서 반대토론자로 나섰다. 장 의원은 “지금 종부세를 완화하는 것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계속되는 주거불안을 더욱 고조시킬 뿐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한 사람의 국회의원이자, 무주택자이자, 오늘 이후의 세상을 한참 더 살아가야 할 청년으로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상황을 지금 당장 더 나아지게 할 수 없다면 최소한 더 나빠지게 하지는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국민들은 지금의 주거불안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삶이 버겁다. 어쩌면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의원님께서는 집값이 급격히 올라 종부세가 부담 되니 그걸 좀 완화시켜달라는 여러 민원을 받으셨을지도 모른다”면서 “집값이 높을수록 이번 개정을 통해 가장 큰 감세 혜택을 누리게 될 강남 서초 송파 3구의 고가주택 소유자들이나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종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되는 주택이 각각 1만호 이상 분포해있는 강동, 성동, 양천, 마포 지역의 집주인들로부터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그렇다면 저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께 민원을 드리고 싶다. 뛰는 집값에 덩달아 오른 전월세로 안 그래도 멀었던 회사와 학교에서 더 먼 곳으로 이사해야 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 햇빛은 안 들어도 땅 위에는 살았는데 이제는 창도 없는 반지하로, 고시원으로, 춥고 더운 옥탑으로 옮겨가는 청년들, 집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포기하게 만드는 막막함 속에서도 국회의원에게 민원전화 한 통 넣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수많은 가난한 서민들을 대신해서 이 종부세법 개정안을 제발 막아달라는 민원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장 의원의 반대에도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재석 219명 중 찬성 169표, 반대 30표 기권 20표로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추가공제액은 현행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인상된다. 기본 공제액 6억원과 합하면 과세 기준액이 9억원에서 11억원이 되는 구조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장 의원을 포함한 정의당 의원, 민주당 신동근 의원 등이 반대표결을 했다.
  • 홍성룡 서울시의원 “자전거도로 재정비 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자전거도로 재정비 해야”

    매년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자전거도로 전수조사를 통한 전면 재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30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안전총괄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고 예비비 사용내역을 보고 받았다. 홍성룡 의원은 “현재 서울시 자전거도로를 보면, 자동차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자전거도로 이탈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자전거도로가 갑자기 단절되어 있는 곳도 많은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은 물론, 보행자, 차량이 모두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 자전거 관련 정책은 자전거도로 확충과 공공자전거 보급에만 치우쳐 있었다”고 말하고,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와 보행자, 차량이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 가장자리 1개 차선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하는 등 획기적인 정책도 도입할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예산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자전거도로 전수 실태조사 관련 예산을 즉각 편성해 전면 재정비하라”고 주문했다.
  • 마이크 발로 찬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이수정 “사이코패스 전형”

    마이크 발로 찬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이수정 “사이코패스 전형”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씨(56)가 영장실질심사 전후로 욕설과 난동을 부린 행위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는 자들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31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다수 매체를 통해 강씨의 행동에 대해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흔히 보이는 모습”이라며 “사이코패스들의 일반적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스스로 뭔가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과거 유영철 등 범죄자가 공식석상에서 한 말을 따라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강씨는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왜 범행을 저질렀나” “돈 얼마 때문에 살해했나” “계획적으로 살해했나”를 묻자 “보도 똑바로 하라” “진실을 알아야지”라며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법원에 도착한 이후 “왜 살해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시x”, “개xx들아”라며 욕설을 하고, 취재진이 건넨 마이크를 왼발로 걷어차거나 몸을 흔드는 난동을 부렸다. 또한 강씨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법원을 나서면서도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당연히 반성 안 하지, 사회가 x 같아서 그러는 거야” “피해자들은 죄송하지”라고 폭언을 퍼부었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손석한 원장은 뉴스1에 “일종의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분명히 있어 보인다”라며 “자기 잘못을 전혀 모르고, 왜 자기한테 책임을 추궁하냐는 식으로 말하며 이해를 못 하는 것”이라고 강씨에 대해 진단했다. 손 원장은 “보통 살인 용의자들은 고개를 숙이고 아무 말 하지 않거나 간혹 죄송하다고 말하는데, 반성의 태도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따지는 반응”이라며 “언론에 평소 불신이 있는 거 같고, 양심의 가책은 전혀 없이 사회 전반에 대한 분노나 적개심을 갖고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날 이렇게 만든 건 세상 탓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강씨는 도주 전후로 각각 여성 1명씩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9일 오전 8시쯤 경찰에 자수하며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범행을 자백한 강씨는 경찰에 곧바로 긴급 체포됐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강씨는 이날 오후 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은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60∼74세 백신 2차 접종, 이번 주 마무리

    [서울포토]60∼74세 백신 2차 접종, 이번 주 마무리

    60∼74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이번 주 마무리된다. 이번 주에 2차 접종이 예약된 60∼74세는 약 218만명이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864만1천7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55.8%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461만9071명으로, 인구 대비 28.5% 수준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송파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8.31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 구매 조속히 추진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 구매 조속히 추진해야”

    위례신도시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 사업이 패스트트랙 방식인 ‘설계시공일괄입찰’, 일명 ‘턴키’방식으로 확정되어 연말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트램 차량구매 입찰이 유찰되는 등 일정 차질이 우려되자 ‘외자입찰’ 등 다양한 방안의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시가 지난 5월에 실시한 트램 차량구매를 위한 입찰공고가 참가자격 검토부실로 인해 WTO 정부조달협정 미체결국인 중국이 참가해 결국 취소됐다”며, “이후 재공고도 무응찰 입찰로 유찰됐으며 현재 추가 재공고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일정 지연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무응찰 입찰로 인한 차량구매계획의 일정지연을 막기 위해서 국내 3사와의 협상을 강화하고 WTO 정부조달협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 외자구매 입찰방안도 조달청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하고 더 이상의 정해진 일정 지연이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추가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더 죽이지 못해 한…반성하지 않는다” (종합2보)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더 죽이지 못해 한…반성하지 않는다” (종합2보)

    서울동부지법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 출석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자신의 범죄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강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혀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반성하지 않는다”면서 “피해자들에게는 죄송하다”고 답했다. 강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손으로 취재진의 마이크 등을 치기도 했다. 강씨는 동부지법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에게 욕설과 함께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취재진 마이크 발로 차는 순간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취재진 마이크 발로 차는 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이송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31일 오전 검은색 상의에 마스크와 회색 야구모자를 쓴 채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섰다. 경찰서 밖으로 나온 강씨는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돌연 “보도나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이어 “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며 흥분하기도 했다. 강씨는 호송차에 탑승하면서도 취재진을 향해 “기자들이 보도를 엉터리로 하니까…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야지”라고 소리쳤다.강씨의 돌발적인 행동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도착한 뒤에도 이어졌다. 오전 10시 5분쯤 서울동부지법에 도착한 강씨는 취재진이 “피해 여성을 왜 살해했냐”고 재차 묻자 방송용 마이크를 오른발로 세게 걷어찼다. 강씨의 발길질로 마이크는 튕겨나가 취재진의 이마에 맞기도 했다. 강씨는 이후에도 취재진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거듭 “보도나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강씨에 대한 구속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다. 강씨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도와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27일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40대 여성과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 이수정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피해자 인권은 왜 보호 못 하나”

    이수정 “전자발찌 실효성 의문...피해자 인권은 왜 보호 못 하나”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해 국민적 공분을 사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제도에 대해 “우리가 해온 대책이 효력이 있는가 근본적으로 의문을 갖게 만든 제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30일 이 교수는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300여명 정도가 지난 5년 동안 전자발찌를 차고도 성폭행을 다시 저지른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과 14범인 강모(56)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달아다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날인 지난 27일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시신이 실린 피해 여성의 차를 몰고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30일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교수는 “전자발찌가 전반적으로 재범률을 떨어뜨리는 건 검증된 결과로 보인다”면서도 “문제는 모든 성범죄자들에 대해 재범 억제를 하긴 어려운 한계가 있는 제도다. 그건 이 사건이 아니어도 이미 입증된 거나 진배없다”고 말했다. 그는 강씨가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 척도 검사 결과 재범위험성이 높다고 나온 점을 언급하면서 “위험관리를 하기 위한 보호관찰 행정의 실효성이 사실은 굉장히 의문을 갖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국가 지원금도 받았고, 갱생보호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화장품 관련 업종 일자리도 구했다. 경제적으로도 자립적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로부터 여러 가지 서비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며 “그러니 기존 전자감독 제도로 재범 억제가 가능하겠느냐 하는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심지어 여성 2명을 살해하는 중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문제는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현장 실무자들은 이 사람의 전과조차 알 수 있는 길이 없었다. 전과 14범이고, 여성의 생명에 위협을 줬던 전과라는 걸 알았으면 왜 경찰이 그 주거지에 안 들어갔겠나. 그 정보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전과기록 조회를 원천적으로 할 수 없는 건 아니다. 전산망에 허가가 주어진 경찰들, 형사과에 높으신 분들은 조회가 가능하다. 문제는 현장 출동을 하는 건 치안센터라는 것”이라며 “직위가 낮고 권한이 많지 않은 현장 출동 경찰들도 사실 KICS를 통해서 전과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과 정보를 왜 현장 수사관들도 열람할 수 없는 건지, 위험관리에서 맹점으로 보인다. 입법을 해서라도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어 보호수용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호수용제도란, 흉악범과 상습범이 출소한 이후 일정 기간 교도소가 아닌 별도의 국가관리 시설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교수는 “범죄자 인권 얘기할 때마다 제가 언제나 반론으로 제기하고 싶은 게, 지금 사망하신 두 분 여성의 인권은 도대체 왜 보호를 못해주는 건지를 해명을 하셔야 된다”면서 “낮에는 자유롭게 전자감독 대상자로서 생활하다가 밤에만 수용시설에서 좀 생활하게 하면 아무래도 관리감독을 훨씬 더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씨에 대한 구속심사가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강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강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심의위를 열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마이크 걷어차는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서울포토]마이크 걷어차는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후 자수한 성범죄 전과자 강모씨(56)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마이크를 발로 차고 있다. 강씨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전후로 각각 여성 1명씩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8.31
  • 전자발찌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마이크 걷어차며 욕설까지(종합)

    전자발찌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마이크 걷어차며 욕설까지(종합)

    서울동부지법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 출석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손으로 취재진의 마이크 등을 치기도 했다. 강씨는 이날 회색 모자와 진회색 상의, 회색 바지를 입고 서울동부지법으로 향했다. 강씨는 동부지법에 들어서면서도 취재진에게 욕설과 함께 마이크를 발로 차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취재진에 거친 항의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취재진에 거친 항의

    서울동부지법서 열린 구속영장 심사 출석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 나는 진실만을 말한다”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손으로 취재진의 마이크 등을 치기도 했다. 강씨는 이날 회색 모자와 진회색 상의, 회색 바지를 입고 서울동부지법으로 향했다.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강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속보]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 소리쳐

    [속보]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보도 똑바로 하라” 소리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가 31일 취재진에 거칠게 항의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오면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보도 똑바로 하라”고 소리쳤다. 그는 이어 취재진의 마이크를 집어 던지기도 했다. 강씨에 대한 오전 10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오늘 구속여부 결정

    전자발찌 끊고 여성 2명 살해...오늘 구속여부 결정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모(56)씨의 구속 여부가 31일 결정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동부지법 심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앞서 전날 경찰은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절단한 뒤 달아나는 과정에서 또 다른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강씨가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다음 날인 27일에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강씨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절단한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강씨가 서울역 인근에서 자신을 찾으러 온 경찰관을 보고 도망쳤고 대중교통으로 지하철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후 29일 오전 8시쯤 시신이 실린 피해 여성의 차를 몰고 온 강씨는 송파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강씨는 10대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받는 등 강력범죄를 연이어 저질러 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5년 9월 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지난 5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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