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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꾸라지야 해충 많이 잡아줘”

    “미꾸라지야 해충 많이 잡아줘”

    22일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열린 환경 축제 ‘맑고 푸르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수질 정화와 친환경 해충 방역에 도움이 되는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 ‘1㎝ 얼음덩어리’ 떨어졌다…송파구 일대 우박 ‘당황’

    ‘1㎝ 얼음덩어리’ 떨어졌다…송파구 일대 우박 ‘당황’

    퇴근 시간대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한때 비와 함께 우박이 내렸다. 1㎝ 안팎 크기의 얼음덩어리에 일부 시민들은 당황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15분쯤부터 약 15분간 서울 광진구·송파구·강남구 등에서 반지름 5∼10㎜ 크기의 우박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내렸다. 얼음덩어리들은 큰 소리를 내며 도로와 차량 등에 떨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동쪽과 서쪽에서 각각 바람이 불면서 해당 지역에서 기류가 강하게 수렴해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우박은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에 의해 성장하다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지상으로 떨어진다. 평소 드문 우박을 직접 보게 된 시민들도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퇴근시간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내륙·강원도(중,북부동해안 제외)·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내륙에는 밤 12시까지 5~20㎜의 소나기가 내린다.
  • 미세먼지 나쁨 [서울포토]

    미세먼지 나쁨 [서울포토]

    미세먼지가 전남 ‘매우나쁨’,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제주권 ‘나쁨’으로 예보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성내천에 설치된 미세먼지 안내판에 나쁨으로 표시되고 있다.
  • 미꾸라지 방류하는 어린이들 [서울포토]

    미꾸라지 방류하는 어린이들 [서울포토]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성내천에서 열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성내천 맑고 푸르게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동 규제 완화 촉구안 대통령실 제출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동 규제 완화 촉구안 대통령실 제출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풍납동 규제 완화와 이주대책 마련 촉구 등을 골자로 한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조속 처리 및 풍납동 건축규제완화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3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 ▲ 풍납토성 인근 지역의 불합리한 건축규제 폐지 및 완화 촉구 ▲보상가 현실화 및 확실하고 신속한 이주대책 마련 촉구 ▲발굴 및 이주 재원 확대 촉구 등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지방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이나 결의안의 경우 통상 공문 등을 통해 해당 수신처인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에 발송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본 건의안은 발의한 의원인 김규남 의원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한 것으로 이례적이다. 김 의원은 “행정적 무관심 속에 역사문화 환경 보존지역 주민 이주대책이 지연되고 있으며, 과도한 규제 탓에 주거환경 정비가 어려워 슬럼화가 진행되는 등 풍납동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국회에서 계류 중인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의 처리와 풍납동 지역 규제 완화 마련 촉구를 골자로 발의한 건의안이 마침내 서울시의회 본회를 통과했으며, 관련 요구사항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직접 제출하게 됐다”라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송파갑 김웅 당협위원장(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조직된 풍납동 발전 TF의 팀장으로서 장종례, 이강무 송파구의원 등과 함께 풍납동 현안 해결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 유빈, ‘♥9세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유빈, ‘♥9세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이 9세 연하의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6·당진시청)와 열애 중이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22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자세한 부분은 아티스트의 사생활로 회사에서 파악하기 어렵다”고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유빈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 진출전을 객석에서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기에는 권순우가 출전해 한국이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현재 국내 테니스 랭킹 1위다. 2019~2021년 3년 연속 테니스 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MVP)을 수상했으며, 한국선수 최초로 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1988년 생인 유빈은 2세대 K팝을 이끈 원더걸스 래퍼 출신이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쏘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에는 13년간 함께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 인천 아파트값 1년 4개월만 상승 전환…전국 평균은 하락지속

    인천 아파트값 1년 4개월만 상승 전환…전국 평균은 하락지속

    인천 아파트값이 1년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서울 7개 자치구 아파트값 상승 폭이 지난주에 비해 확대되는 등 실수요층의 매수세가 늘면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매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3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상승했다. 앞서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바 있는 인천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월 24일(0.02%) 조사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구도심 위주로 하락이 지속 중이나 하락 폭이 높았던 대단지 밀집 지역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된 후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등 지열별 혼조세를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구(0.13%)는 중산동 신도시 주요 단지 중심으로, 계양구(0.13%)는 작전·효성·계산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연수구(0.08%)는 송도신도시가 있는 송도동 중심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07%) 대비 0.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내려 6주 연속 하락 폭이 둔화했다. 다만 지난주 상승했던 강남구, 서초구 등 7개 구는 이번 주도 상승을 이어갔다. 지난주 각각 0.01%, 0.02% 올랐던 강남구와 서초구는 이번 주는 모두 0.10% 올라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밖에 송파구(0.07%), 노원구·동작구·강동구(0.06%), 용산구(0.05%)도 상승을 이어갔다. 실수요 증가와 정주 여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며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시장심리 회복으로 일부 상승거래가 발생했다고 부동산원은 분석했다. 다만 매수·매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를 보이며 서울 전체 평균은 하락 폭을 축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경기는 과천 아파트값이 0.03% 올라 상승 전환했다. 반도체 특수가 있는 용인(0.12%)과 화성(0.18%) 등도 급매물이 사라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전세시장도 최근 신규 전세 수요 증가로 싼 전세가 소진되며 가격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0%로 지난주(-0.11%)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8%→-0.06%) 및 서울(-0.07%→-0.06%)은 하락 폭이 축소한 반면 지방(-0.13%→-0.15%)은 하락폭 확대됐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어린이 안전사고 빈틈없이 예방할 것”

    이성배 서울시의원 “어린이 안전사고 빈틈없이 예방할 것”

    서울 송파구 내 어린이안전보호구역(이하 스쿨존)의 교통안전시설이 대폭 개선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가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지난 3일 송파구 내 스쿨존 현장을 돌아보고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한 곳을 확인했으며 송파구에 개선해주길 요청했다. 이에 송파구청은 미비한 스쿨존 안전교통시설을 대폭 개선·보완할 것을 약속했다.이 조치는 지난 4월 배현진 국회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송파구 현안 간담회에서 송파구 내 스쿨존 시설이 미비한 곳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회·시·구의원의 합동점검과 개선요청을 통해 이뤄진 결과이다. 서울시 및 송파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송파구에는 어린이보호구역이 90여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보호구역 내 도로노선은 195군데에 달하는데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한 곳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서울시와 송파구에서 보고받은 자료와 현장에서의 교통안전시설 현황이 다른 곳이 여러 곳 존재함을 확인했으며 삼전초·신천초·잠전초·아주초 등의 스쿨존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펜스 미설치된 곳과 펜스 노후가 심해 급히 보수가 필요한 곳이 다수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표시가 바래져 거의 보이지 않는 곳, 불법주차한 차량이 많은 곳, 공사장 인근 통학로 안전시설이 미비한 곳을 파악해 서울시와 송파구에 시급히 개선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 송파구는 오는 6월까지 안전펜스 설치 및 노후된 안전펜스 교체,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표시 재도색, 학교 앞 통학로 위에 낙하물 방지를 위한 합판보강 등 시설을 전면적으로 확충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외에도 국회·시·구 의원과 협의하며 가원초등학교 펜스정비, 석촌초등학교 접근 차량 알림이 설치하는 등 필요한 안전시설을 이른 시일 내로 확충할 것이라 밝혔다. 이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지자체가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해 지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확인 시 정작 안전시설이 미비한 경우가 많았다”라며 “구역 지정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번 국회·시·구 합동점검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시설미비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고 조속한 시설개선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사고가 발생하고 난 뒤 대응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라며 “앞으로 송파구 내에 안전시설이 미비한 스쿨존이 없도록 할 것이며, 어린이와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 KT, DX 기반 헬스케어 사업 통해 새로운 도약 나서

    KT, DX 기반 헬스케어 사업 통해 새로운 도약 나서

    KT가 이지케어텍과 디지털전환(DX)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로 ▲헬스케어 DX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DX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헬스케어 DX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 통한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한다. KT는 병원의 DX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시설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센 클라우드, 양방향 문자 서비스 등 DX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이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해 병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 KT는 이지케어텍, KT클라우드와 협력해 IDC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HIS사업도 한다.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재해복구(DR)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지케어텍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의 전문 기업과도 협력해 병원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 상품을 발굴하고, 병원 물류 로봇, 원격 의료 서비스 등 의료 DX를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수정 KT Enterprise 부문장은 “의료 IT 선도기업인 이지케어텍의 HIS와 KT의 ICT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병원의 DX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송파에서 누리는 섬김행정

    서울 송파구가 여권 교부부터 장난감 배송까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규모 개발사업만큼이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끼는 행정의 변화도 중요하다”면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구는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이 서비스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과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등급 1~3급 해당)이 대상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동주민센터에서는 월별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인당 우산 2개까지 가능하며, 소액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외출이 힘든 육아맘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장난감도서관 오금점에 비치된 다양한 장난감을 송파구 내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 서 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다양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단협에 ‘승진심사위 구성, 노조와 합의’… 법 위의 공공노조

    단협에 ‘승진심사위 구성, 노조와 합의’… 법 위의 공공노조

    ‘노조 가입 대상인 직원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거나 노조를 탈퇴하면 해고’(불법 단협), ‘조합활동 중 질병·사고 등 재해 발생 시 공무상 재해로 간주’(무효 단협), ‘노조 활동 방해 우려 시 채용 금지 및 노조가 채용 거부 시 수용’(불합리한 단협). 고용노동부가 17일 공개한 공공부문 단체협약 중 불법·무효, 불합리한 사례다. 479개(공무원 165개·교원 42개·공공기관 272개) 단협 중 179개에서 관계 법령 위반 내용이 확인됐다. 상급 단체별 불법·무효 비율은 민주노총 51.8%(199개 중 103개), 미가맹 등 기타 35.0%(157개 중 55개), 한국노총 17.1%(123개 중 21개) 등이다. 민주노총 공무원 노조(82개)는 단협에 불법·무효 요소가 포함된 비율이 96.3%(79개)에 달했다.불법 단협 사례 중 공무원 단협 중에는 단협 내용에 맞춰 조례·규칙을 제·개정하고 단협이 지침·명령에 우선한다는 법령 위반뿐 아니라 승진심사위원회 구성 및 타 기관 인사 교류 시 노조와 합의 등 비교섭 사항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단협 위반 상태에서 단체행동 및 불이익을 금지한 공공기관 불법 단협도 있었다. 공공기관 단협 중엔 직원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거나 노조 탈퇴 시 해고하거나 최저임금을 총액 기준 월 80만원으로 규정하고, 1년 이상 근속해야 육아휴직을 허용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 노동관계법령 위반이 지적됐다. 이번 고용부의 실태조사에 앞서 지난 2월 송파구청과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송파구지부가 체결한 단체협약이 논란이 됐다. 공무원노조법은 조합원의 단체행동과 정치활동을 금지하는데 송파구청의 2021년도 단협에는 ‘단체행동권을 포함한 노동3권 및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공노의 상급 단체 탈퇴 방해 행위도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지난 1월 “조직 형태를 변경해 독자 노조로 전환한 후 전공노로부터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135개 기관(28.2%) 단협에는 불법·무효는 아니지만 노조나 조합원에 대한 불공정한 특혜, 인사·경영권에 대한 노조의 침해 등 불합리한 내용이 확인됐다. 또 48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 규약 중 6개 규약에서 노동조합법 위반 소지가 지적됐다. 조합 탈퇴를 선동·주도하는 조합원을 위원장이 직권으로 권한을 정지한다는 규약 등이다. 노동계는 ‘노동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정부 지침·명령보다 단협의 효력을 우선 인정한다’는 내용이 무조건 위법이라는 것이 노사관계 주무 부처의 판단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 발표는 ‘공공기관을 불문하고 노사 자치교섭 및 단체협약을 존중하고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 MZ 공무원 조기 줄퇴직… 당근책 쏟아낸 지자체들

    MZ 공무원 조기 줄퇴직… 당근책 쏟아낸 지자체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박봉, 경직된 조직문화 등을 이유로 공직 이탈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서울시의회는 김원태 의원을 비롯한 33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달 초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공무원이 장기재직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기준이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됐다.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한 공무원에게 부여하는 휴가 일수는 5일이다. 김 의원은 MZ세대 공무원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조기 퇴직을 막자는 취지에서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지난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사표를 낸 임용 5년차 이하 공무원은 281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39명)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임용 5년차 이하 의원면직률(의원면직자 수를 신규 임용자 수로 나눈 값)은 2013년 3.4%에서 증가세를 이어 오며 지난해 8.6%까지 뛰었다. 공무원시험 인기도 예전 같지 않다. 서울시와 자치구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은 2013년 84대1에서 지난해 12대1로 급감했다. 지난해 강원 춘천시에서 근무하던 8~9급 공무원 10명이 그만뒀고, 올해 들어서도 벌써 9명이 사직했다. 춘천시는 최근 시보에서 해제돼 정식으로 임용된 공무원 53명이 시청 광장에 나무를 심고 각자의 이름표를 부착하는 행사를 열었다. 충북 청주시는 9급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기 위해 7·8급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청주시는 9급 정원을 479명에서 446명으로 33명, 6급 정원을 908명에서 905명으로 3명 줄이는 대신 8급 정원을 683명에서 701명으로, 7급 정원을 905명에서 923명으로 18명씩 늘리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다음달 23일 공포할 예정이다. 서울시 송파구는 7급 이하 공무원에게 주거 대출 이자를 일부 지원하는 ‘주거안정지원사업’과 결혼 적령기 공무원에게 예식장 할인 혜택을 주는 ‘예식장 프로모션’ 등 ‘MZ 맞춤형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또 육체적·정신적 피해로 전문병원 치료를 받는 공무원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지자체들은 MZ세대 공무원을 붙들기 위해 갑질, 괴롭힘 근절과 수평적인 업무 환경 조성 등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종한 삼척시 서무팀장은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MZ세대와 선배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지난해 10월부터 열고 있는데 자유롭게 생각을 말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여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 “급매물 소진 영향”… 집값 4개월째 낙폭 둔화

    “급매물 소진 영향”… 집값 4개월째 낙폭 둔화

    전국 집값 하락폭이 넉 달 연속 둔화됐다. 일부 지역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매물 소진 이후 추격 매수세가 없는 만큼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7%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1.98% 하락 이후 올해 초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4개월 연속 하락폭이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0.49% 떨어져 지난해 12월 2.60% 하락한 이후 올 들어 4월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주요 인기 단지의 경우 급매물 소진 이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리센츠의 경우 전용면적 84.99㎡가 저층 거래를 제외하고 지난 2월 최저 19억원에 거래됐지만, 3월 22억원에 이어 지난 3일 21억 3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2억~3억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역시 전용면적 84㎡가 지난 1월 15억 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4월 17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원 이상 오른 상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전체적으로 집값 하락이 멈추는 방향성은 보이지만 추격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어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침체 정도에 따라서 집값 추가 하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호가가 올라가면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실수요자만 (집을) 사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합으로 갈 확률이 높다”며 “특히 청약의 경우 규제 지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4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실적은 1만 5949가구로 지난해 말 계획(5만 4087가구)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미분양 우려 등으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분양 위험이 큰 지방의 경우 당초 계획 대비 80%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집값 넉달 연속 낙폭 둔화…‘바닥론’ 아직 일러

    전국 집값 넉달 연속 낙폭 둔화…‘바닥론’ 아직 일러

    전국 집값 하락폭이 넉달 연속 둔화됐다. 일부 지역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집값 바닥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매물 소진 이후 추격 매수세가 없는 만큼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7%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1.98% 하락 이후 올해 초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4개월 연속 하락폭이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0.49% 떨어져 지난해 12월 2.60% 하락한 이후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서울 주요 인기 단지의 경우 급매물 소진 이후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 리센츠의 경우 전용 면적 84.99㎡의 경우 저층 거래를 제외하고 지난 2월 최저 19억원에 거래됐지만, 3월 22억원에 이어 지난 3일 21억 3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2억~3억원 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마포구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역시 전용 면적 84㎡가 지난 1월 15억 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4월 17억 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원 이상 오른 상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전체적으로 집값 하락이 멈추는 방향성은 보이지만, 추격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어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 침체 정도에 따라서 집값 추가 하락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의 경우 호가가 올라가면서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실수요자만 (집을) 사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합으로 갈 확률이 높다”며 “특히 청약의 경우 규제 지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4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1만 5949가구로 지난해 말 계획(5만 4087가구)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잿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금리 인상, 미분양 우려 등으로 분양 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미분양 위험이 큰 지방의 경우 당초 계획 대비 80%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 ‘26살’ 트와이스 지효, 누드톤 시스루 ‘파격 패션’

    ‘26살’ 트와이스 지효, 누드톤 시스루 ‘파격 패션’

    그룹 트와이스 지효(26)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지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섹시함이 강조된 무대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효는 중단발 헤어스타일에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누드톤 바탕 위에 검은색 레이스 장식으로 꾸며진 시스루 드레스는 속살이 들여다보이는 듯한 착시를 불러오는 파격 패션이다. 이를 보고 놀란 전 세계 팬들은 각국 언어로 “완벽하게 아름답다”, “여신이다”, “JYP는 옷을 좀 입혀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효가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달 15일~16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비’’의 포문을 열었다. 트와이스는 이달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다음달 멜버른,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총 14개 지역에서 23회 공연을 펼친다.
  • 청춘들에게 ‘도전 DNA’ 이식한 송파구청장

    청춘들에게 ‘도전 DNA’ 이식한 송파구청장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해야 합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학교 강단에 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서 구청장은 지난 9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와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에는 교수진과 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서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6·25전쟁 후 국민소득 70달러의 국가에서 3만 4000달러의 국가로 500배나 성장했다”며 자유와 인권, 번영의 대한민국에 관해 이야기했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청년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청년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하고 책임지는 자유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핵심 가치로 도전의식과 창의, 학습, 열정, 인성 등을 꼽았다. 이어 서 구청장은 “민선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민원인이 아니라 주권자로 프레임하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프레임 전환으로 구정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구청장은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선배님께서 현실에서 행정학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보여 주고 있는 것 같다”, “소통할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 구청장은 “청년들의 선택에 자신과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면서 “청년을 위한 정책들을 더욱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산·국회 주변 고도제한 이르면 이달 말 완화 발표

    남산·국회 주변 고도제한 이르면 이달 말 완화 발표

    최근 28년간 유지됐던 남산 등 서울의 고도지구 규제 완화가 이르면 이달 말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고도지구가 여의도의 3배 규모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에는 고도지구 재정비 계획안을 발표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도지구는 주요 산이나 문화재, 국가 주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시가 2021년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하는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의 일부다. 시는 도시 여건과 시대가 변화한 만큼 고도지구를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합리적인 완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연말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변경된 계획이 적용된다. 현재 서울 고도지구는 ▲남산(중·용산) ▲북한산(강북·도봉) ▲경복궁(종로) ▲구기·평창(종로) ▲국회의사당(영등포) ▲서초동 법원단지(서초) ▲오류·온수(구로) ▲배봉산(동대문) 등 총 8곳이다. 전체 면적은 약 922만㎢다. 각 고도지구의 건물 높이 제한은 ▲남산 12∼28m 이하 ▲북한산과 구기·평창동 20m 이하 등이다. 통상 높이가 20m 이하로 제한되면 7층 이상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1월 시의회에서 “남산 일대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는 용산구 이촌동, 송파구 잠실동 등 한강변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의 규제 완화 방안도 마련한다. 해당 지구의 건축물 높이는 6층 이하로 제한돼 있다.
  • [생생우동]5월은 푸르구나…‘청소년의 달’ 행사도 풍성해요

    [생생우동]5월은 푸르구나…‘청소년의 달’ 행사도 풍성해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5월하면 유독 가정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을 떠올리곤 한다. 동시에 5월은 ‘청소년의 달’이기도 하다. 청소년의 달은 지난 196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로 59번째를 맞이한다. 정부 주관 행사 외에도 서울 자치구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과학 체험의 장이 열린다. 청소년들의 끼를 펼치는 댄스경영대회부터 게임대회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인간다움, 최고의, 바른…송파구, 허그 축제 서울 송파구에서는 1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일대에서 ‘제8회 송파 아동·청소년 축제, H·U·G(허그)’가 열린다. 올해 축제명인 ‘H·U·G(허그)’는 Human(인간다움), Ultimate(최고의), Good(바른) 3개 테마의 머리글자를 조합했다. ‘송파구의 솔방울, 청소년’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올해 27회를 맞이한 ‘새싹동요제’와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댄스경연대회’다. 구 청소년시설과 단체 등이 함께 준비한 33개의 ‘체험부스’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휴먼(Human)’존에서는 가족 포토존, 나만의 연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하며, ‘얼티미트(Ultimate)’존은 3D펜 키링 만들기, 크로마키 활용 영상촬영 체험을 제공한다. ‘굿(Good)’존에서는 스크린 사격 게임과 모션인식 댄스 게임 등 청소년 취향을 저격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아이들이 기획한 강동 ‘오늘도 빛나는 우리’, 이번엔 플리마켓 강동구는 오는 20일 상일동 방아다리 어울마당에서 아동·청소년 연합축제 ‘오늘도 빛나는 우리’를 개최한다. 아이들이 직접 기획해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해마다 큰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동·청소년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제작한 물품이나 중고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기부된다. 이외에도 농구, 피칭타겟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아이들을 맞이한다. 청소년 마음껏 즐기고 꿈도 키우는 영등포 ‘들락날락’ 영등포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시설 9곳에서 2023년 청소년 주간 축제 ‘들락(樂)날락(樂)’을 개최한다. 들락날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시설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오고 가며 축제를 즐긴다는 뜻이다. 기존의 1회성 행사가 아닌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어서와~영청문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공학 등 미래 직업과 관련된 ‘4차 산업 페스티벌, 꿈틀랜드’ ▲식물성 재료로 르뱅쿠키를 만드는 ‘얌얌베이킹’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디퓨저로 재탄생하는 ‘UP사이클링’ 등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주중에 운영한다. 20일에는 모바일 카트라이더 서바이벌 게임 대회인 ‘영청문 레이스’가 개인전, 팀전으로 나눠 개최된다. 또 타로카드,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행구마 비밀상담소’와 레크리에이션, 요리활동 등을 통해 관계를 증진하는 ‘나(I)들이(WE) 옥상햇빛’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우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비 내린 어린이날 아쉬움, 서대문구에서 말끔히 덜어 내자 비 내린 어린이날의 아쉬움 덜 수 있는 행사도 서대문구에 마련돼 있다. 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어린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달 5일 ‘제13회 서대문구 어린이 축제’가 비로 취소된 후 어린이들이 체험활동과 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이날 체험마당에서는 쿠키 만들기,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드론 날리기, 로봇 축구, 로봇 컬링, 페이스 페인팅, 세계 나라 의상 입어 보기, 나무곤충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놀이마당에서는 로봇 체험, 동물 모양 장난감 타기, 추억의 오락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상상블록, 미로, 그림책 등을 주제로 한 ‘서대문 아이들 놀이터’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3시까지 홍제천 수변카페 무대에서는 어린이 마술과 청소년 댄스를 비롯해 태권도와 난타,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잇달아 펼쳐진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떡볶이, 어묵, 소떡소떡(소시지와 떡 꼬치), 꽈배기, 솜사탕 등을 사 먹을 수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해제되어야”

    김형재 서울시의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해제되어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토지거래 허가구역 개선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은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는 서울시·해당 기초단체장과의 간담을 통해 규제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강남갑)이 주최하고, 해당 지자체장(강남·송파·양천) 및 시·구의원,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발제는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맡았으며 해당 지역 애로사항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혜경 송파구 부구청장의 발언 이후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태영호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토지거래허가제는 주택거래 허가로 볼 수 있으며 과도한 사유권 침해와 예외 규정이 너무 좁게 설정돼 있어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폐지하거나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면적 42%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해제의견을 제출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서울시에서 재지정할 때는 구청장이 합당한 근거자료 제출 시 해제되도록 법령개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이 과도한 사유권 침해로 몰고 간다며 “토지거래 허가제의 목적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시민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해제를 주장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일단 해제 후 다시 부동산 상승 등 문제가 재발생 시 재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예외조항 확대를 위해 불편 사례를 광범위하게 파악해 법령개정이나 조례 신설 등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간담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충분히 잘 수렴해 오는 6월에 지정만료가 되는 청담동 등 해당 지역부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1분기 부동산 거래량 16% 증가… 강남 3구·용산 아파트값 상승

    올 1분기 전국 부동산시장 매매량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였던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 1분기 거래량과 비교하면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황으로, 부동산시장이 온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거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4월 15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량은 23만 6406건으로 지난해 4분기(20만 4666건)보다 15.5% 증가했다. 매매 거래금액도 64조 59억원으로 전 분기(50조 8054억원)와 비교해 2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매량과 거래금액이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 1분기 들어 부동산시장이 다소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전년 같은 기간 매매량(31만 3863건), 거래금액(90조 754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4.7%, 29.5% 감소한 수준이라 본격적인 거래량 회복 신호로는 보기 어렵다. 아파트값도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5%) 대비 0.04% 하락해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규제 지역 아파트값은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각각 0.01% 내렸던 송파구와 강동구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8%, 0.02% 올라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0.02%)와 강남구(0.01%)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했던 용산구는 0.01% 올라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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