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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형 키즈카페, 좁은 공간도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형 키즈카페, 좁은 공간도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해야”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형 키즈카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동권이 보장되는 행복한 도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동 1인당 10㎡공간 확보, 보육교사 의무배치, 면적별 이용아동 연령구분, 휴일포함(화~일) 운영,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 내 점진적 확대 등을 내세운 복지시설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에도 21개소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5개소밖에 새로 만들지 못해 예산을 불용시켰다. 올해에도 32개소를 만들겠다고 약 200억원을 편성, 지난 6월 추가경정예산 때 35개소를 추가 설립하겠다며 약 300억원을 증액받아 2023년 한 해에만 총 약 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했다. 김 의원은 “2023년도 예산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때 유휴공간 발굴 등의 어려움으로 예산 불용을 예상하고 지적했음에도 반복된 불용은 혈세의 낭비”라고 비판하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하여 개설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며 크고 거대한 놀이기구로 채우려 하지 말고 아이들의 활동과 재미를 고려해 사업을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 실장도 스마트놀이터와 같은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할 것을 구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자치구별로 키즈카페 조성에 큰 편차가 나타났다. 도봉구와 동작구에는 8개소, 양천구에는 7개소가 설치 및 예정됐지만 금천구, 서대문구, 성동구, 강남구의 경우엔 1개소만 설치 및 예정이다. 행정구역별 0~7세 아동의 수를 확인해보면 2023년 10월을 기준으로 송파구가 약 3만 2000명으로 가장 많고, 종로구가 약 4000명으로 가장 적다. 1만명 정도의 아동이 살고 있는 도봉구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8개소가 설치 및 예정되어 있지만, 각 1만 3000명, 1만 7000명, 2만 3000명이나 되는 아동이 사는 서대문구, 영등포구, 강남구의 경우엔 오직 1개소뿐이다. 김 의원은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설치 수가 다를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아동의 수를 고려하지 않고 특정 지역에만 과도하게 설립하는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내부에 다양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넓은 공간 확보가 필수다. 김 의원은 “강남구의 경우, 이러한 공간확보에 문제점을 겪어 더욱 수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모션플로우 기법을 활용해 미디어아트에 적용한다면 훨씬 좁은 20~30평의 공간에서도 충분히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 2022년도에 선정됐던 서울형 키즈카페 21개소 중에서 개관해 현재 운영 중인 곳은 8개소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2023년도에는 추경을 통해 예산을 증액했음에도 불용시키는 것은 시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무력화시킬 뿐 아니라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내년 새 아파트 고작 1만 가구… 서울 ‘입주가뭄’ 실화인가요?

    내년 새 아파트 고작 1만 가구… 서울 ‘입주가뭄’ 실화인가요?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자치구는 아예 입주 물량이 없으며 이 물량마저도 강동구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5개 자치구 중15곳 입주 ‘0’ 21일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21가구로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최저치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입주 물량(3만 2795가구)의 3분의1 수준이다. 내년으로 예정됐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만 2032가구 입주 시기가 2025년으로 밀린 영향이 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동구, 관악구, 송파구, 동작구, 강남구, 구로구, 성북구, 강북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모두 10개 자치구에서 20개 단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 6개 단지가 강동구에 있으며 모두 3927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약 36%를 차지한다. 강동구 주요 입주 단지를 살펴보면 1월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780가구, 2월 상일동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 593가구, 6월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 1299가구, 9월 천호동 ‘강동중흥S클래스밀레니얼’ 등이 있다. 3월에는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이 단지는 지난 9월 후분양 당시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당첨자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해 현재까지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분상제 흥행몰이 단지 하반기 집들이 특히 5월에는 서울 전체 입주 단지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과 9월에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강북구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2022년 1월 분양 당시 화제가 됐던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 9월에는 후분양 단지로 15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에 성공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아파트는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신규 단지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일찌감치 흥행이 예고됐던 곳이다. 10월에는 송파구 ‘잠실더샵루벤’ 327가구가, 11월과 12월에는 각각 은평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752가구, 구로구 ‘호반써밋개봉’ 317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 은마 132만원↑·마래푸 31만원↑… 내년 보유세, 시세 오른 만큼만 더

    은마 132만원↑·마래푸 31만원↑… 내년 보유세, 시세 오른 만큼만 더

    정부가 조세 부담 경감을 내세워 부동산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의 기초가 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내년에도 69%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보유세 부담 급증을 막았다. 그러나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아파트 단지의 보유세 부담 인상 자체를 막지는 못했다. 집값이 하락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5월부터는 상승세로 전환했고 올해 43~45%로 한시적으로 내린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내년 60%로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 말 시세에 내년 현실화율을 곱해 산정한다. 21일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재산세 60% 가정)을 의뢰한 결과 서울 일부 고가 아파트들의 보유세 부담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유세 부담 증가폭이 50.00%로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다. 전용면적 82.61㎡에 시세 27억원인 해당 단지에 사는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438만원에서 내년 632만원으로 오른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84.43㎡)를 소유한 1주택자는 올해 451만원에서 내년 583만원으로 132만원(32.07%)을 더 내야 한다.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전용 84.97㎡)의 내년 보유세는 851만원으로 올해 771만원보다 80만원(11.51%) 증가한다. 준고가 아파트에 해당하면서 올해 종부세 대상이 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59㎡)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252만원에서 내년 283만원으로 31만원(11.62%) 늘어난다. 이들 단지는 지난해 집값 하락기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동결됐을 당시 잠실주공5단지 -612만원, 은마아파트 -279만원, 래미안대치팰리스 -601만원,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60만원 등으로 보유세가 크게 감소했었다. 다주택자 역시 보유세 부담이 커진다. 은마아파트 전용 84.43㎡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59㎡를 소유한 2주택자가 내년 납부하게 될 보유세는 2019만원으로 올해 1526만원보다 493만원(32.34%) 증가한다. 다만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재산세 감면 혜택으로 내년 보유세 증가 수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우 부지점장은 “중저가 주택은 상승폭이 크지 않고 고가와 다주택 일부는 완만한 상승폭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보유세 부담이 일부 늘기는 하지만 서울 고가 아파트 위주로 시세 상승이 반영된 수준이며,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 수준으로 유지됐을 경우에 그 변동폭은 더 적을 것이기 때문에 국민 세 부담 완화라는 정책 효과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서울의 15억원 초과 주택이 올해 값이 많이 올랐다”면서 “현실화율은 2020년 수준으로 고정이기 때문에 올해 시세 변동률만큼 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전에 임시로 도입했던 방안을 연장 적용하는 것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 “시장거래 활성화에까지 영향을 미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수능끝난 고3들 전세사기, 불법 다단계 조심하세요”

    “수능끝난 고3들 전세사기, 불법 다단계 조심하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능을 마친 고3생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피해를 입거나 빠져들수 있는 범죄가 많다보니 교육내용도 다양하다. 충북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고3을 대상으로 한달간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20대 이하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헬스장, 신유형상품권 등의 피해사례 소개와 피해발생시 대처방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미등록 불법 다단계 피해예방교육도 병행된다. 대전 서구는 고3을 대상으로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대학 진학 또는 사회 초년생 생활을 시작할 때 전월세로 집을 계약하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18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 사기 발생 피해 원인·사례, 유의 사항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세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는 청소년들이 수능시험 이후 비행과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양육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구가 많은 범죄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잡은 것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교묘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서다. 올해 서울시가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중 10~2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 이 중 10대 비율이 13.5%다. 구는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준비했다.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교육법, 피해 발생 시 도움 기관 안내 등을 상세히 전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5회다. 구립 청소년센터 4곳과 송파구청에서 진행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와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송파구, 성내천 산책로에 ‘태양광 스마트쉼터’ 설치

    송파구, 성내천 산책로에 ‘태양광 스마트쉼터’ 설치

    서울 송파구는 성내천 산책로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쉼터는 성내천 산책로 중에서도 평소 이용객은 많으나 휴식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한 오륜초 인근 산책로(방이동 446-6)에 설치되었다. 예산은 송파구 인근 5개 발전소에서 교부 받은 지원금 7000만원을 활용했다. 발전소 주변지역 생활환경개선, 주민복지원 등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하는 사업 일환이다. 이번에 설치한 쉼터에는 스마트폰 충전기, 냉·온열 벤치, 자전거 거치대, 야간 조명, CCTV 등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특히 필요 전력을 태양광 자가 발전으로 생산하여 전기요금 절약뿐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도 거둘 예정이다. 스마트쉼터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연간 발전량 9664㎾h가 예상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5.2t을 저감하여 어린소나무 3만 7440그루 식재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주민 반응과 의견 등을 참고하여 송파둘레길 산책로에 쉼터 조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롭게 설치한 스마트쉼터가 성내천 산책로를 애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처로 자리 잡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편의시설을 늘려 송파구를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수능 끝나자 “위조해 드려요”…‘가짜 신분증’에 영업정지 [김유민의 돋보기]

    수능 끝나자 “위조해 드려요”…‘가짜 신분증’에 영업정지 [김유민의 돋보기]

    “(가짜) 모바일 신분증 만들고 남은 미성년자 생활 알차게 즐기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부 24·패스(PASS) 앱에서 발급되는 모바일 신분증을 위조해 거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모바일신분증은 150만명가량이 만들었지만, 실사용률은 아직 낮다. 업자들은 이 점을 악용해 “자영업자를 속이고 성년인 것처럼 행세해 주류 구매, 유흥업소 출입이 가능하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버젓이 광고하고 있다.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 해도 책임은 자영업자가 지게 된다. 구제받을 제도가 따로 있지만, 위조 신분증에 속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해야 해 처벌을 피하기 쉽지 않다. 실제로 성인과 동석하거나 신분증을 위조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매했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음식점 업주들이 행정소송을 냈지만 잇따라 패소했다. 지난 9월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박지숙 판사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가 서울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자영업자가 아닌 서초구청 손을 들어줬다.청소년 4명에게 주류를 판매했다가 서초구로부터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은 A씨는 이들 중 2명이 성인 신분증을 제시했고, 서로 반말을 하고 있어 미성년자인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15~16세인 청소년 4명에게 주류를 판매한 것으로 위반의 정도가 경미하다거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판결 취지를 설명했다. 법원은 음식점에 자주 오던 성인과 동석해 미성년자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주류를 판매했다는 업주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 이강은 판사는 B씨가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해당 청소년들이 성인임을 믿은 것에 수긍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며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서 사용하는 경우 공문서위조 및 행사에 해당, 형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단속 현장에서 가짜 모바일 신분증을 내밀면 공무집행 방해죄, 사기 범죄에 사용하면 사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가짜 신분증을 만들고 쓰는 행위가 가벼운 범죄가 아닌 만큼 예방적 차원의 교육이 학교에서 미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에서는 지난 2020년 12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담배 및 주류를 구매하는 청소년에게 사회봉사 및 특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지만, 3년째 소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가짜 주민증, 이렇게 가려내세요 2020년 이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이라면 기울이고 만져보면 진짜 주민등록증인지 위조된 주민등록증인지 구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이후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부분이 오돌토돌한 돋움 문자로 인쇄돼 있어야 한다. 또한, 위조 주민등록증이 아니라면 각도에 따라 좌측상단의 태극문양 색상이 변해야 한다. 빛의 방향에 따라 금색과 녹색으로 색깔이 변하는 특수잉크가 적용됐고, 하단 작은 사진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와 숫자가 번갈아 보이는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이전에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맨눈으로 사진과 실물을 확인한 후 자동응답(ARS) 1382나 정부24를 이용해 수록 사항의 진위를 추가로 확인할 것이 권장된다. 국번 없이 1382로 전화를 건 후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13자리와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정상인 경우 등록된 내용과 일치한다고 안내하고, 아닌 경우는 발급 일자 불일치, 분실 중, 없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안내된다. 정부24를 이용하는 경우는 사이트나 앱에 로그인한 후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 수능 수험생들 보호하는 송파구…특별단속 및 성범죄 예방 교육

    수능 수험생들 보호하는 송파구…특별단속 및 성범죄 예방 교육

    서울 송파구는 청소년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비행과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가 교묘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점을 고려해 ‘양육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지난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시가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중 10~2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 이 중 10대 비율은 13.5%였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의 중요성이 시급하다는 뜻이다. 이에 구는 학부모가 가정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준비했다.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그루밍·불법촬영·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교육법 ▲피해 발생 시 도움 기관 안내 등을 상세히 전한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구립 청소년센터 4개소와 송파구청에서 진행하는 일정이 다르니 이를 참고하여 성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관심 있는 학부모와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구는 또 수능 당일부터 3주간 ‘청소년 보호 특별 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야간 특별 단속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송파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아동·청소년지도위원 등 20여명과 함께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등 관내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단속 사항은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 금지 준수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노래연습장·PC방 등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유해 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위반 등이다. 위반 사항 적발 시 현장 계도 및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불가피한 경우 단계적으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입시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송파,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효과 ‘톡톡’

    송파,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효과 ‘톡톡’

    서울 송파구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역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운영, 관리 대상 주민 264명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7개월 동안 아파트, 주민센터, 종교시설, 공원 등 57곳을 방문해 주민 2135명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인지활동 프로그램과 기억다방 참여자까지 합치면 약 6500명과 만났다. 특히 검사를 통해 치매 관리가 필요한 주민 264명을 발굴했다. ▲인지저하 216명 ▲경도인지장애 25명 ▲치매 진단 23명으로 전체 검사자의 11%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안내, 구치매안심센터 치료 연계 등을 실시해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이 관리될 수 있게 지원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인지저하 대상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많은 주민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세 자릿수 경쟁률 이유있었네…‘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시끌시끌 이 단지]세 자릿수 경쟁률 이유있었네…‘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이번주 시끌시끌 이 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인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가 함께 시공을 맡았으며 시행은 문정동 136번지 일원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17일 기준 호갱노노 앱(애플리케이션) 전국 주간 방문자 1위 단지로, 특별공급(특공)과 1순위 청약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분양공고가 난 다음날인 4일 3만 3941명이, 지난 13일 특공이 있던 날에는 2만 60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으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분양 단지인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3.3㎡당 3550만원)와 비슷한 수준(3.3㎡당 358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강남 3구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하더라도 2억~3억원 정도 안전 마진이 기대된다는 점과 1265가구의 대단지인 점도 매력을 높였다.이런 관심은 청약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4일 1순위 청약 결과 169가구 모집에 총 2만 578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1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타입으로 24가구 모집에 8502건이 접수돼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청약 결과에 대해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앞서 특공에서 130가구 모집에 1만 4058건이 접수돼 평균 1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청약홈에서 특공 청약을 받은 총 194개 단지 중 최다 접수 건수이자 최고 경쟁률이다. 아쉬운 것은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49㎡, 59㎡, 74㎡가 물량으로 나왔으며 이마저도 가장 작은 49㎡가 가장 많이 공급됐다.입지를 살펴보면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롱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3호선 경찰병원역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세 역 모두 1㎞ 이상 떨어져 있어 역세권으로 보기 아쉬운 단지다. 하지만 이마트, 가든파이브, NC백화점, 스타필드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형마트 인프라를 갖췄으며 단지 60m 거리에 문정근린공원이 있고 장지공원, 송파둘레길, 두댐이공원 등 다양한 공원으로 둘러싸인 것은 강점이다. 후분양 단지로 당장 내년 9월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했다. 다른 선분양 단지에 비해 빠른 입주가 가능한 반면 청약 당첨자들은 자금 마련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또한 단지 반경 2㎞ 내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1차현대아파트(942가구)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된 문정건영(545가구), 올해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등 총 9000여 가구를 품을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인 점도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4~6일 3일간 이뤄진다.
  • 초록별 지구 지키는 습관 마술로 배워요…송파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

    초록별 지구 지키는 습관 마술로 배워요…송파구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실시

    서울 송파구가 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2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탄소배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구는 12가지 환경미션을 인증하면 나무심기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 ‘온트리’를 개발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음 세대에 인지시키고 친환경적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유년기부터의 근본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친환경 조기교육으로 실천을 유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교육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교육 시작에 앞선 지난 10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10개교였던 대상 학교를 확대해 총 12개교를 선정하고, 지난 15일부터 보름간 순차적인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어린 학생들이 대상인 점을 고려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업에 재미를 주기 위해 참여형 마술쇼를 접목하였다. 각 학교별 대강당에서 전문 마술사가 등장하여 화려한 마술공연,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를 활용하는 등 50여분 간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수업을 펼친다. 먼저 현세대가 직면한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 실태를 보여주는 시청각 교육영상을 상영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실천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이어지는 환경교육에서는 마술사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환경보호 습관을 자연스레 체화한다. 재활용, 나무심기 등의 주제로 신나는 게임과 함께 공중부양 등 퍼포먼스에도 직접 참여하며 생활 속 실천법을 배우고 익힌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포스트잇 픽셀아트를 완성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보호 실천을 약속하게 된다. 개개인의 이름과 약속을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 마침내 초록별 지구의 모습을 완성함으로써 의미 있게 마무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이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현저한 탄소 저감을 목표로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충해 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송파, 이달까지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송파, 이달까지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서울 송파구는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소득세의 국세 경정, 납세자의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해 환급받을 수 없다. 상반기에는 미환급금 3억 8000여만원 중 82%인 3억 10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하반기 미환급금 정리 대상은 총 4983건, 4억 800만원이다. 총건수 중 85%가 5만원 미만의 환급 건이다. 구는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고 송파구청 누리집 홍보를 비롯해 주소지 현행화,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자료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STAX, 위택스,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 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생길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수령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해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올 청약 성패 가른 건 분양가… 흥행한 10곳 중 절반 ‘분상제’

    올 청약 성패 가른 건 분양가… 흥행한 10곳 중 절반 ‘분상제’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여파로 아파트 분양가 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단지들이 청약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5곳이 분상제가 적용됐거나 분상제 가격으로 공급한 단지다. 치솟는 분양가에 청약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 마진’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상제 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1657만 5900원으로 올해 3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지난달 분양한 경기 화성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으로 경쟁률이 247 대 1에 달했다. 전매 제한 3년, 거주 의무 5년에도 불구하고 이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분상제 단지로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3억~4억원 낮았기 때문이다. 경쟁률 3위를 차지한 ‘영등포자이디그니티’의 경우 지난 3월 분양 당시 비규제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말 분상제 적용으로 책정했던 분양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98가구 모집에 1만 9478개의 청약 통장을 끌어모았다.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에 공급된 ‘호반써밋에이디션’도 분상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5억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1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 나온 분양 물량인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역시 지난 14일 1순위 청약에서 1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반면 비규제 지역에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수요자들에게 외면당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 광명 ‘트리우스광명’은 3344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모집에서 5 대 1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채 18일부터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
  • 송파구,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효과 ‘톡톡’

    송파구,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사업 효과 ‘톡톡’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인 이모씨는 평소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약속을 잊는 등 깜박거리는 일이 많았다. 나이 탓을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올 가을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치매선별검사를 받고 인지저하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현재 장지동 송파구치매안심센터로 연계되어 인지 훈련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16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고령화와 치매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7개월 동안 아파트, 주민센터, 종교시설, 공원 등 57개소를 방문해 주민 2135명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인지활동 프로그램과 기억다방 참여자까지 합치면 약 6500명과 만났다. 특히 검사를 통해 치매 관리가 필요한 주민 254명을 발굴했다. ▲인지저하 216명 ▲경도인지장애 25명 ▲치매 진단 23명으로 전체 검사자의 11%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 안내, 구치매안심센터 치료 연계 등을 실시하여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이 관리될 수 있게 지원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인지저하 대상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아가는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많은 주민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복지관, 병원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예방관리부터 고위험군 프로그램, 치매 가족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구 생애건강과(02-2147-5050)로 문의하면 된다.
  • 돌아온 ‘80년대 날라리’… 분홍빛 박진영, 무대로

    돌아온 ‘80년대 날라리’… 분홍빛 박진영, 무대로

    박진영이 올 연말 1980년대의 ‘날라리’ 감성으로 귀환한다. 오는 20일 80년대 ‘필’이 충만한 새 디지털 싱글 ‘체인지드 맨’으로 컴백하는 박진영이 다음달 30~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에이티스 나이트’(80’s Night)를 연다. 음악부터 춤, 패션까지 그가 애정하는 80년대풍의 무대를 얼마나 구현할지 관심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뜨겁게 달군 콘서트 ‘그루브 백’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해 줘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는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다. 내년 12월에 만나요”라고 한 공언대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요팬이라면 세대불문 애정을 받는 그의 명곡 퍼레이드와 ‘흥’이 넘치는 퍼포먼스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공개된 포스터 속 박진영은 80년대 정취를 담은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박진영은 신곡 ‘체인지드 맨’의 커버 사진에서도 핑크 슈트를 차려입고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범상치 않은 ‘딴따라’ 풍모를 과시했다. ‘체인지드 맨’은 80년대 감성을 담은 신스팝 장르로, ‘원조 댄싱퀸’ 김완선과 펼치는 퍼포먼스도 기대를 모은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청혼가’, ‘허니’(Honey), ‘그녀는 예뻤다’ 등의 히트곡과 함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왔다. 최근 박진영은 프로듀서로서 기획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까지 국내 최고 여성 보컬리스트의 걸그룹 프로젝트인 KBS2 ‘골든걸스’로도 호평받고 있다.
  • 1000명 온기 가득 가락시장… 8만 포기 사랑 듬뿍 김장나눔

    1000명 온기 가득 가락시장… 8만 포기 사랑 듬뿍 김장나눔

    “줄기 부분 양념 잘 발라야 맛 시원”이하연 명인 설명 따라 손길 분주외국인·어린이 60명도 손맛 발휘1만 상자 복지시설·단체 등에 전달 “처음 김치를 담가 보시는 분들은 이파리 쪽에 양념을 많이 바르시는데요. 배추를 절여 놨을 때 이파리 쪽은 간이 충분히 배어 있습니다. 줄기 부분이 싱겁습니다. 양념을 줄기 부분에 발라 주시면 나중에 배추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간이 전체적으로 맞춰지고 훨씬 더 시원한 맛이 납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몰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에서 ‘김치 명인’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의 설명이 끝나자 참가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가락시장 유통인과 봉사자, 일반 시민 등 참가자 1000여명은 절인 배추 이파리를 하나하나 들춰 가며 빨간 양념을 쓱쓱 버무렸다. 가락시장에서는 2008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합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해마다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로 16년째인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엔 전달식만 간소하게 치렀다가 올해부터 다시 김치를 함께 담그는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장 한쪽엔 테이블 대신 위생비닐 등으로 따로 공간이 마련돼 4~6세 어린이 참가자 30여명이 직접 김치를 담갔다. 위생모와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한 어린이들은 이 협회장과 교사들의 설명을 듣고 고사리손을 바삐 움직이며 양념을 버무렸다. 외국인도 30여명 참가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에 2년째 거주 중인 미국인 미셸은 “절인 배추와 속재료를 직접 보니 신기하고, 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과 나누는 문화도 흥미롭다”면서 “내년엔 집에서 직접 담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치를 비롯해 총 1만 상자(약 8만 포기) 규모의 김장 김치 등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 등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올해는 김장나눔 행사에 더해 일반 시민들이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가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준비됐다. 한국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째를 맞아 각 가정에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협회장은 “김치는 그 자체로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이웃과 나누는 김장의 문화적 가치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김장은 겨우내 먹거리 준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김장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만 빼고… 서울 삼성·청담·대치·잠실 규제 푼다

    아파트만 빼고… 서울 삼성·청담·대치·잠실 규제 푼다

    서울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를 제외한 업무·상가 건물과 단독주택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에서 빠진다.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 후보지 40곳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안은 16일부터 효력이 발휘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지정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을 거래할 때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이번 조정에서 해제 대상이 된 지역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대치·삼성·청담·잠실 4개 동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일대 개발로 인한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2020년 6월 23일 이 4개 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뒤 이후 세 차례 연장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 지역은 아파트만 제외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때 허가받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시행된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에서 부동산의 용도에 따라 각각 규제 대상을 정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이번 조정에 앞서 해당 지역 거래 현황을 검토한 결과 상가와 오피스텔 등 모든 부동산 거래를 허가제로 운영하는 것은 규제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아파트는 집값 급등 등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제외 대상에서 빠졌다. 이와 함께 시는 신속통합기획 등 재개발 후보지 공모 미선정지 51곳 중 40곳(2.13㎢)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해제했다. 나머지 11곳은 구청장이 지정 유지를 요청한 곳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포함한 서울시 전역의 부동산 동향(안정 여부)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1천명이 담근 ‘사랑의 김치’ 8만 포기…가락시장 김장나눔 축제

    1천명이 담근 ‘사랑의 김치’ 8만 포기…가락시장 김장나눔 축제

    “처음 김치를 담가 보시는 분들은 배추 이파리 쪽에 양념을 많이 바르시는데요. 배추를 절여 놨을 때 이파리 쪽은 간이 충분히 배어 있고, 줄기 부분이 싱겁습니다. 양념을 줄기 부분에 발라주시면 나중에 배추에서 수분이 나오면서 간이 전체적으로 맞춰지고 훨씬 더 시원한 맛이 납니다.” 1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몰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에서 ‘김치 명인’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의 설명이 끝나자 참가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이 협회장이 직접 담근 김치는 최근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선물로 전달된 바 있다. 가락시장 유통인과 봉사자, 일반 시민 등 참가자 1000여명은 절인 배추 이파리를 하나하나 들춰가며 빨간 양념을 쓱쓱 버무렸다. 가락시장에서는 2008년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유통인 단체가 합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해마다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로 16년째인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엔 전달식만 간소하게 치렀다가 올해부터 다시 김치를 함께 담그는 자리가 만들어졌다.행사장 한쪽엔 테이블 대신 위생비닐 등으로 따로 공간이 마련돼 4~6세 어린이 참가자 30여명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에 나섰다. 위생모와 마스크, 앞치마, 위생장갑 등을 착용한 어린이들은 이 협회장과 교사들의 설명을 듣고 고사리손을 바삐 움직이며 양념을 버무렸다. 김장 체험에 나선 한 어린이는 “제가 담근 김치를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나눠 먹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외국인도 30여명 참가해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에 2년째 거주 중인 미국인 미셸씨는 “식탁에 썰어 나온 김치만 보다가 절인 배추와 속재료를 직접 보니 신기하고, 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과 나누는 문화도 흥미롭다”면서 “내년엔 집에서 직접 담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양념을 버무린 뒤 아기 포대를 감싸듯 정성스레 모양을 만들어 준비된 상자에 차곡차곡 담았다. 이렇게 참가자들이 담근 김치를 비롯해 총 1만 상자(약 8만 포기) 규모의 김장 김치 등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올해는 오전 김장나눔 행사에 더해 오후엔 일반 시민들이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가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준비됐다. 한국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째를 맞아 각 가정에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협회장은 재료를 고르는 법부터 김장 간, 양념을 바르는 요령 등을 설명했고, 직접 참가자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 협회장은 “김치는 그 자체로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이웃과 나누는 김장의 문화적 가치도 상당하다”고 말했다.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김장은 겨우내 먹거리 준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도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가락시장 유통인 및 봉사단체,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세상 유쾌한 음악 유튜버 형제들이 온다

    세상 유쾌한 음악 유튜버 형제들이 온다

    “최근 독일에 공연하러 갔는데 피아노와 오르간이 건물의 다른 층에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 반대편 끝에 100피트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죠. 톰이 연주하는 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는데도 놀랍게도 공연이 잘 진행됐어요.” 들리지 않아도, 보이지 않아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스콧 브라더스 듀오가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형 조너선 스콧과 동생 톰 스콧으로 구성된 스콧 브라더스 듀오는 파이프 오르간뿐 아니라 피아노, 하모니움 등 다양한 건반 악기의 조합으로 연주하는 음악가다. 한마디로 재밌는 형제다. 두 사람은 유튜브가 대세가 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영상들을 제작해 올려왔다. 가장 오래된 영상은 무려 16년 전이다. 비록 활동한 이력에 비해 15일 기준 구독자가 13만명 정도로 아쉬움은 있지만 여러 가지 재미난 영상들을 올려 조회수가 총 6500만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너선이 맨체스터대 위트워스홀 오르간으로 연주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영상은 이날 기준 737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형제이니 싸울 일도 생기고 틀어질 법도 한데 지금까지도 음악 인생의 동반자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은 두 사람의 좋은 관계에서 나온다. 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톰은 “저희는 항상 서로를 지지해줬다. 형이 이미 잘하고 있는 학교에 가는 것이 항상 좋았다”면서 “정말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연주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각자 듀오에 다른 무언가를 가져다준다”고 말했다.연주 스타일은 달라도 두 사람이 강렬하게 통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연주는 재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에도 직접 연주한 음원에 톰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상을 올리는 등 평범함을 거부하는 재기발랄한 영상들이 여럿 있다. 조너선은 “음악은 신선하고 생동감이 있어야 한다. 영원히 같은 방식으로만 선보일 수는 없다”면서 “저희는 항상 새로운 곡을 편곡하고 작곡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톰은 “우리는 항상 우리가 공연을 즐기고 연주하면 관객도 그 에너지에 공감하고 그 에너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고 거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너선이 직접 편곡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버전을 시작으로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헨델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 여왕의 도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조너선은 “멋진 클래식 곡들뿐만 아니라 매우 인상적인 오르간 페달 솔로가 있는 피에트로 욘의 그레고리안 협주곡 중 ‘피날레’와 같은 흥미로운 오리지널 작품도 연주할 예정”이라며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우리 듀오 버전으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파이프오르간 시설을 갖춘 공연장에서 이들이 선보일 피아노와 오르간의 유쾌하면서도 절묘한 하모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두 사람은 원래 더 일찍 오려고 했지만 2020년과 2021년 공연이 팬데믹으로 취소되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됐다. 다시 오게 된 이유를 묻자 톰은 “콘서트가 취소됐을 때 즉시 일정을 변경하고 싶었다”면서 “하루빨리 서울에서 공연하고 콘서트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너선 역시 “멋진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하게 돼서 너무 기뻤고 온라인에서 많은 분이 오겠다고 연락을 주셨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형제는 앞으로의 목표 역시 재미있고 흥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너선은 “앞으로도 전 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열고 가능한 한 많은 청중에게 멋진 악기의 소리와 음악을 들려주는 게 계획이다. 톰은 항상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작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은 “조너선은 항상 콘서트에서 모든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편곡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멋진 활약을 예고했다.
  •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4억 800여만원 찾아가세요”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4억 800여만원 찾아가세요”

    서울 송파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소득세의 국세 경정, 납세자의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여 환급받을 수 없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환급금 3억 8000여만원 중 82%인 3억 10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하반기 미환급금 정리대상은 총 4983건, 4억 800만원이다. 총 건수 중 85%가 5만원 미만의 환급 건이다. 구는 소액이라도 구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안내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환급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송파구청 누리집 홍보를 비롯해 주소지 현행화,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자료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STAX, 위택스,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환급금 신청은 인터넷(etax.seoul.go.kr)과 ARS(1599-3900) 전화(02-2147-3755) 등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3일 이내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대상자는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구는 1만원 미만 소액의 경우 지급통지서 발송 시 기부신청서를 함께 동봉하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수령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 [자치광장] 도시철도 2호선 변화를 시작하며/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자치광장] 도시철도 2호선 변화를 시작하며/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

    우공이산(愚公移山)은 ‘우공이 산을 옮긴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로 남들이 보기엔 어려워 보이지만 뜻을 세우고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이다. 우리는 보통 지하 궤도를 다니는 도시철도를 지하철이라고 부르지만, 역설적으로 지상으로 운행되는 구간도 있다. 서울의 곳곳을 편리하게 갈 수 있고 일일 200만명이 넘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2호선의 경우 총 51개 역 중 13개 역을 잇는 구간이 지상철로 운행된다. 지난 10월 16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상철로 운행되는 2호선의 한양대역~잠실역(9.02㎞), 성수역~신답역(3.57㎞) 등 총 12.59㎞ 구간의 지하화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심을 관통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도시철도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공동의 첫걸음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자치구는 도시철도 2호선 지하화 실현을 위해 기금 조성과 실무회의 운영 등을 논의하면서 지하화 사업 추진을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 1980년 2호선 개통 이후 43년 동안 지상 구간 주변의 거주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소음·분진·진동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도심 단절로 인한 교통 혼잡, 지상 노선 주변 지역의 도심 개발 저해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민들은 10년 넘게 언급됐던 지상 철도 지하화 추진이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것에 실망했고, 그동안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이러한 고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물론 도시철도를 지하화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사업이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역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 구민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다행히 중앙정부, 국회, 서울시에서 지하화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이 발의됐고 서울시의회에서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실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2040도시기본계획’에는 2호선 지상 운행 13개 역 구간에 대한 지하화 방안과 지상 구간에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녹지·상업 공간 조성 등 입체복합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상철도 지하화는 일부 자치구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과 미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더 나은 광진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다. 한 가지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우공이산’의 뜻처럼 보기엔 어려울지라도 중앙정부, 서울시, 성동구, 송파구와 꾸준히 소통해 한 발 한 발 가시적인 성과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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