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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피의자 가택수색/사후영장 대상 아니다/서울지법 기각

    서울형사지법 김득환판사는 3일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검사가 폭력조직 목포파 부두목으로 알려진 유희호씨(44·서울 송파구 잠실7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9동103호)의 집을 미리 압수수색한뒤 청구한 압수수색영장을 『사후영장을 발부할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이에대해 『유씨가 이미 구속된 피의자이기는 하나 압수수색이 긴급했던 상황이어서 압수수색을 먼저 한뒤 영장을 청구한 것』이라면서 『사후압수수색영장 청구는 긴급구속을 하는 경우에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압수수색에 긴급을 요할때나 긴급구속을 할 수 있는 자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여 국교생 실종 24일째/지한별양/“돈 보내라” 집에 자필 편지

    ◎당일 함께 간 20대여인 수배 국민학교 6학년 여학생이 집을 나간지 24일째 협박편지만 한차례 왔을뿐 소식이 없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지난 8일 실종된 지상학씨(43·시나리오작가·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306동 1004호)의 외동딸 한별양(12·가원국민교 6년)을 찾기 위해 지양의 사진 및 용의자의 몽타주 등을 공개,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실종◁ 지양은 지난 8일 상오10시쯤 아파트단지안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뒤 같은 아파트 111동에 사는 친구 강모양(12)집에서 놀다 하오4시쯤 『집으로 간다』고 나선뒤 행방불명됐다. 지양의 어머니 최경희씨(41·교사)는 『딸이 지난 8일 아침8시쯤 학원에 갔다 친구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온다고 한뒤 소식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협박편지◁ 지양의 집에는 실종 5일째인 지난 12일 『아저씨들한테 잡혀있어요.현금 1천5백만원을 갖고 13일 하오6시 신림동 커피숍으로 나오세요.아빠가 수상한 행동을 하면 죽인대요』라는 지양이 쓴 편지가 배달됐다. 이 편지의 발신인은 「경기도 구리시 지한별」로 돼 있으며 10일자 서울 공릉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다. ▷경찰수사◁ 경찰은 약속장소에 형사대를 보냈으나 아무런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조사결과 지양이 실종된뒤 지양의 집과 외삼촌집에는 수화기를 들면 아무말 없이 전화가 끊어진 경우가 6차례 있었다. 경찰은 지양이 실종된날 하오5시쯤 아파트단지안 상가앞에서 20살 남짓된 여자와 함께 가락시장 쪽으로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김모양(12)등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 여자의 몽타주를 작성,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지양이 평소 『가출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친구들의 말과 협박편지가 주로 여학생들이 즐겨쓰는 연분홍색 꽃편지에 쓰인점,지양이 지난 5∼6월에 세차례나 부모 몰래 무단결석한 점 등으로 미루어 친구나 선배의 꾐에 빠져 스스로 가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지양은 실종되던날 하얀색 반바지에 노란색 긴 남방을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검은 편에 오른쪽 뺨에 희미하게 믿힌 자국이 있다. 아버지 지씨는 75년 방송작가로 데뷔,MBC의 「돈」,KBS의 「검생이의 달」,SBS의 「은하수를 아시나요」등을 집필했으며 영화 「자녀목」「죽음보다 깊은잠」등을 쓴 인기시나리오작가이다.
  • 육군3사관학교 예비역장교/어제 「육삼회」 창립총회가져(단신패트롤)

    ◇육군제3사관학교출신 예비역장교 3천여명은 29일 하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모여 「육삼회」(회장 이양수·47)창립총회및 환경보전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 민자 상무위대회장 대학생들 난입 기도/경찰,22명 연행

    「민자당재집권저지를 위한 민족민주 정치연합」소속대학생 22명은 28일 하오5시10분쯤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남쪽출입문 앞에서 이날 공원내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총재선출을 위한 민자당 상무위원회 전체회의장에 들어가려다 10분만에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 뇌사 사병의 장기/6명에 이식수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8일 하오4시30분쯤 군복무중 뇌사한 양희찬 상병(21)이 기증한 간을 비롯한 6개 장기의 이식수술에 착수,간을 이식받는 김모씨(43) 등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밤샘 수술을 벌였다.
  • 회사금고 3억대 털어/교도소 동기 3명… 29차레나

    서울송파경찰서는 28일 남조환씨(35·특수절도등 전과5범·대전시 동구 삼성동 373)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용현씨(3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남씨등은 함께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알게된 사이로 지난90년2월 「석관동파」라는 금고털이절도단을 조직,차량에 무선전화기를 갖추고 같은해 4월12일 상오3시쯤 송파구 석촌동 주식회사 오양물산(대표 김성수·52)사무실 창문을 대형망치와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금고를 부순뒤 현금4천6백만원을 훔치는등 29차례에 걸쳐 모두 3억2천2백80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종말론/2백50여교회에 신도 2만명/휴거주장 교세 실태·피해사례

    ◎다미선교회서 88년부터 올10월28일 예수재림 유포/교리에 심취 재산헌납·가출·사직 급증/1명은 자살… 이혼 등 가정파탄 속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이른바 「시한부종말론」에 대해 수사당국의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0월28일 휴거」를 주장해온 「다미선교회」의 이장림목사(44)가 갑자기 출국,깊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수사당국이 밝혀낸 시한부종말론의 내용과 종단실태·피해사례등을 살펴본다. ▷종말론 내용·교회실태◁ 예수가 공중재림하게되면 종말론추종자들은 휴거(들림)돼 공중에서 7년을 지내다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멸망한뒤 다시 내려와 천년왕국에서 살게된다는게 종말론의 요지라할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88년 8월 이장림목사가 시한부종말론을 내세우고 「다미선교회」를 설립한뒤 급격히 퍼져 현재 2백50여개 교회가 이같은 종말론을 추종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신도수는 2만여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5천여명은 광신도인것으로 수사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오는 10월28일 「휴거」가 온다고 주장하는「다미선교회」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본부를 두고 국내에 90여개,해외에 1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고 신도수는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또 나머지 1백40여개 교회는 직접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목사·전도사등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다베라선교회」 「지구촌선교회」등 20개교회는 별도의 건물을 갖추고 5백∼1천명의 신도를 두고 있으나 나머지 1백20개교회는 신도 50여명 미만의 「가정교회」들이다. ▷피해사례◁ 그동안 수사당국에 확인된 피해등 사례는 24건,3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명은 종말론을 맹신한 신도때문에 자살 또는 사망했고 △직장 사직7명 △학교중퇴·무단가출21명 △재산헌납6명 △가정불화 이혼3명등으로 분석됐다. 또 성별로는 남자27명,여자12명이었고 연령별로는 10대9명,20대10명,30대8명,40대11명,50대 1명등으로 남자들이 많고 대부분 40대이하인것이 특징이다. 자살한 송경호씨(31·전주시 완산구)의 경우 부인 김모씨(29)가 「다미선교회」활동에 빠져 가정에 소홀하자 부부싸움끝에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고 정찬봉씨(47·농업·전남 영암군)는 『안수기도로 신병을 치료해 주겠다』는 「다미선교회」 영암지부장 박홍순씨등 4명으로부터 구타당해 숨졌다. 또 광주D여고 서무계장으로 있던 정모씨(40)는 지난해부터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해 지난6월 직장을 그만둔뒤 전재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직경찰관인 이모씨(48·광주시 서구)는 부인의 권유로 「다미선교회」에 심취해 지난1월 경찰직을 그만두고 아파트등 재산을 처분하고 종말론을 믿고 학교를 그만둔 두 아들등과 선교에 나섰다. 주모군(18)은 부산성화선교회에서 북한선교자로 지명받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북한으로 가서 순교하겠다』는등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다 정신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밖에 개인택시운전사 김모씨(43·경북 구미시)는 종말론에 심취한 지난3월부터 하루에 영업은 1∼2시간만하고 차량에 「휴거」를 선전하는 현수막을 달고 선교활동을 벌이고있다. 김모씨(43·회사원·마포구 합정동)는 부산 「다베라선교회」에 심취해 매일철야 기도에 나서는 부인과 자식에게 교회에 나가지 말것을 종용하다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혼했다.
  • 암매장 협박/승용차 강탈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3일 최형호씨(24·무직·성동구 성수2가동 565의16)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4월초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 회사사무실에서 도박판을 벌이던 서모씨(29·상업·동대문구 답십리동)에게 4백30만원을 빌려준 뒤 닷새후 이를 모두 돌려받고도 지난 20일 하오 10시쯤 서씨를 서울 강동구 길동의 레스토랑으로 불러내 『원금과 이자가 5백20만원이므로 이를 갚지 않으면 암매장 하겠다』고 위협,현금 20만원과 쏘나타승용차를 강제로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택시합승 교포 돈 털곤/들키자 되레 폭행신고(조약돌)

    ○…서울송파경찰서는 22일 대우자동차 잠실영업소 영업부사원 고승민씨(30·경기도 부천시 중구 원종동 211)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고씨는 이날 상오1시10분쯤 송파구 잠실본동 184 앞길에서 서울3바 7341호 스텔라 택시(운전사 김진흥·52)뒷자리에 합승했다가 술에 취해 앞자리에서 잠든 재미교포 박모씨(30·사업)의 뒷주머니에서 미화 4천4백여달러등 현금 4백60여만원이 든 봉투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고씨는 범행뒤 택시에서 내려 달아나다 수상히 여긴 운전사 김씨의 귀띔으로 뒤쫓아간 박씨와 격투끝에 붙잡히자 오히려 『무고한 시민을 폭행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가 조사끝에 범행사실이 들통났다.
  • 선로옆서 사진찍다/청룡열차 치여 사망/중국교포

    일요일인 16일 상오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 「롯데월드 어드벤처」1층 청룡열차 선로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출입금지구역안으로 들어갔던 중국교포 이응관씨(40·노동·중국 연흥성 요양시)가 시속70㎞로 달려온 열차에 머리를 부딪혀 그자리에서 숨졌다. 숨진 이씨는 부인 김옥선씨(39·식당종업원)등 교포4명과 함께 이곳에 놀러갔다가 열차를 탄 김씨등의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1m80㎝높이의 보호철망을 넘어 선로옆에 서있다가 변을 당했다.
  • 제2롯데월드 땅 취득세/127억부과 취소 판결

    ◎서울고법,“비업무용 규정 잘못”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지홍원부장판사)는 2일 롯데물산등 롯데그룹 3개 회사가 서울송파구청을 상대로낸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송파구청은 신축예정인 제2롯데 월드부지에 부과한 1백27억원의 취득세를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롯데측이 서울시로부터 매입한 제2롯데월드 건설예정부지를 1년넘게 방치한 것은 사실이나 롯데측이 서울시의 건설인가 조건에 맞게 4∼5차례 사업계획서를 수정·제출하고 건립에 필요한 외자조달을 위해 외국투자가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재무부장관의 외국인투자인가까지 받아내는등 성실한 사업수행태도를 보인점을 고려할때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규정해 취득세를 중과세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5·8조치 계속 추진”/재무부 이재국장 한편 재무부 이정재이재국장은 12일 롯데월드부지에 대한 서울고법의 취득세 부과 취소 판결과 관련,『이 판결은 지방세법에 근거한 해석이고 여신관리 대상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토록한 5·8조치는 법인세법에 따른 조치이므로 5·8조치는 이번 판결과 상관없이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지하철 공사장 또 붕괴/수서∼분당 8공구/퇴근길 차량 엉켜 대혼잡

    ◎인명피해는 없어 【성남=한대희기자】 12일 하오6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사무소 앞 수서∼분당간 지하철 제8공구 지하 25m에 위치한 터널이 폭 20여m 가량 무너지면서 지상이 꺼져내렸다. 사고 당시 터널 안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들은 천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터널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암반을 뚫은뒤 중장비를 들여보내 터널 천장과 바닥 흙을 긁어내리다 천장부분 토사가 무너져내려 일어났다. 시공회사인 삼풍건설은 사고가 나자 포크레인등 중장비를 동원,긴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완전복구까지는 약 3일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풍건설은 지난 90년 7월부터 복정검문소 앞길에서 대유공업전문대까지의 8백60m 구간을 터널굴착식공법(NATM)으로 공사를 벌여왔으며 사고지점은 대유공전에서 약 4백m 떨어진 터널 중간지점이다. 삼풍건설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대유공전까지 1.4㎞ 구간을 맡아 사고구간을 제외한 5백40m는 절개식 공법으로 공사를 벌여왔으며 오는 93년 12월 완공 예정이었다.
  • 새주인 찾는 「민자 가락교육원」/“황금의 땅” 공매 언저리

    ◎지난봄 구설수 교훈… 공개 입찰 부치기로/내정가 1,400억… 1차유찰로 수의계약 가능성 『정치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매각하려했다』는 의혹때문에 한동안 구설수에 올랐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민자당중앙정치교육원 부지및 부속건물에 대한 공개입찰이 11일 상오11시부터 여의도 당사 지하강당에서 실시됐으나 새로운 땅임자를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입찰에는 삼성종합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서를 제출했는데 민자당의 내정가인 1천4백5억2천6백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입찰장에는 삼성말고도 대림·라이프·우성등 대기업의 건설담당자들이 참석했으나 입찰에는 응하지 않았으며 교육원부지를 매입하기로 당과 수의계약까지 맺었던 한양측도 직원을 보내 입찰과정을 줄곧 지켜보도록 해 아직 그 땅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음을 엿보게 했다. 당은 이날 낙찰자를 찾지 못함에 따라 일주일 뒤인 18일 다시 입찰에 부칠 예정이며 이때에도 다시 유찰될 경우에는 적당한 업체를 골라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교육원부지의 지번은 가락동 140,140의5,130의3으로 대지가 1만9천9백80평,건평이 7천평이다. 이 땅에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를 세우면 모두 1천8백여가구가,상가의 경우는 연건평 2천7백평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수 있다. 이날 입찰장에 나온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교육원부지의 매각가격이 내정가인 평당 7백3만원선보다 50만∼1백만원정도가 싼 6백만∼6백50만원선에서 결정돼야 자금동원이 가능하며 아파트를 짓더라도 수지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땅을 매입하더라도 민자당의 천안교육원이 완공되는 내년 7월이후에나 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원매자들이 선뜻 땅 매입하기를 망설이는 요인이다. 이에따라 18일의 2차입찰에서 당이 내정가를 다소 낮추더라도 또다시 유찰될 가능성이 커 교육원부지는 결국 수의계약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입찰장에는 이미 모 재벌건설업체로 임자가 내정됐다는 뜬소문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며 삼성측도 그러한 움직임에 일단 쐐기를 박기위해 응찰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그러나 교육원부지매각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이춘식경리실장은 『당의 재산을 헐값에 팔아버릴 수는 없기 때문에 입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국민의 시선이 다소 따갑더라도 수의계약으로 마땅한 임자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난봄의 교훈이 있기 때문에 매각 과정은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공개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 지하셋방 LP가스 폭발/모녀 등 3명 사상

    10일 0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240 장호목욕탕 지하1층에 세든 신후권씨(32·상업)집 부엌에서 주방용 LP가스가 폭발,부인 김련순씨(30·상업)와 맏딸 원정양(6)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옆방에 세든 길경옥씨(39·여·파출부)가 전신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길씨는 『잠자리에 누워있다보니 밤늦게 돌아온 김씨 모녀가 부엌에서 가스레인지의 스위치를 켜는 소리가 여러차례 들린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웃 음식점에서 영업을 마치고 돌아온 김씨가 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다 새어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관 과로로 숨져

    8일 0시45분쯤 서울 강남경찰서 일원파출소소속 공성현경장(52)이 송파구 방이동166 자택에서 과로에 따른 심장경색증을 일으켜 국립경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발인은 10일 상오8시 경찰병원 영안실.
  • “사이비교 믿어라” 시어머니 강요에 비관

    ◎30대주부,남매와 함께 자살 6일 하오5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3동 410 진현장여관 301호에서 손님 안진수씨(34·주부·송파구 풍납동)와 김명길(7)·희라(5·여)남매등 일가족 3명이 극약을 나눠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이 여관주인 강시남씨(61·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이비종교 신자인 안씨의 시어머니 이모씨(62)가 평소 안씨에게 신자가 될 것을 강요하며 이를 거부하는 안씨와 자주 다툰데다 안씨가 『남편과 이모에게 연락해달라』는 쪽지를 남긴 점등으로 미루어 안씨가 가정불화를 비관,남매와 함께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 제2롯데월드땅 농산물직거래시장 추진/농어민단체(단신패트롤)

    ◎1년간 무상임대 특산품 판매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의 건설을 추진했던 부지에 대규모 농수산물직거래시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농어민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31일 재계와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의 사업단체인 한국농어민유통은 농수산부와 한국방송공사(KBS)등의 후원으로 롯데그룹이 비업무용 토지로 판정받아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해 놓고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29 제2롯데월드부지에 「상설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유통과 KBS측은 2만6천평에 달하는 이 땅을 롯데측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임대,서울에서 구하기 힘든 전국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생산자가 산지가로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시장을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들은 이 사업과 관련해 일단 농수산부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농협과 수협 등 농어민 관련단체들과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땅 주인인 롯데측에도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전달,협의를 벌이고 있다.
  • 예측못한 후유증 손배시효 재발효/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32부(재판장 김용담부장판사)는 31일 교통사고를 당한 배홍균씨(29·서울 송파구 신천동)가 주식회사 농심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의 소멸시효가 지났다하더라도 사고당시 예측할수 없었던 후유증이 발생했다면 그날로부터 소멸시효는 다시 시작된다』고 밝히고 『농심은 원고에게 3천4백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납입자본금 불법전용/한반도일보 대표 구속

    대검중앙수사부4과(배재욱부장검사)는 30일 주식회사 한반도일보 대표이사 김철씨(44·전과8범·서울 송파구 삼전동31)를 상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사채업자 이모씨로부터 1억원을 빌려 주식회사 설립 납입금으로 은행에 입금시켜 주식자본금 납입보관증을 발부받아 한국문화일보를 설립한 뒤 이 돈을 주식자본금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음날 바로 빼내 이씨에게 되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소·돼지 육류등급제 홍보부족 시행차질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양과 질을 판별해 그 등급에 따라 경매가격에 차이를 두는 육류등급제가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육류생산자들에 대한 홍보부족등으로 상위등급을 받은 고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설동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동안 서울 송파구 가락동 축협공판장에서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고기중 A급은 7.7%인 2천8백92마리에 불과했고 B급은 45.4%,C급은 34.4%,최하위인 D급은 12.4%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같은 기간중 도축된 소 9백92마리 가운데서는 10개 등급중 질량면에서 최고인 1등급은 단 한마리도 없었으며 같은 A급에 속하는 2·3등급도 1.7%인 17마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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