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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중씨 금명 소환/김현철씨 의혹 수사/세무조사 중단압력 의혹

    ◎박경식씨 조사후 귀가 김현철씨의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20일 전 대호건설 사장 이성호씨(35)가 영동 고속도로 소사 휴게소 운영권과 서초 CATV 운영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현철씨가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철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폭로한 서울 송파구 G 남성클리닉원장 박경식씨(44)를 19일 하오 불러 철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박태중(38)씨의 재산증식 과정과 박씨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 중단,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 공천 과정 등에서도 현철씨 관련 사실과 함께 수사의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20일 하오 5시쯤 귀가시켰다. 최 중수부장은 이와관련,『특별한 단서가 나오지 않는 등 기대했던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방증수사를 한 뒤 측근 인사들을 차례로 소환하겠다』고 밝혀 수사의 단서가 될만한 진술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박태중씨 등 현철씨 측근 인사들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미국으로 이민간 이성호씨와 지역민방사업자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김원용씨(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교수·미국 체류) 등도 귀국 즉시 조사한다는 방침 아래 법무부에 「입국시 통보대상」으로 분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박태중씨 부동산 압류당해/세무조사 받고 추징세금 16억 못내

    김현철씨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서울 강남구 청담동)가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16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박씨는 부과된 세금을 내지 못해 부동산을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20일 『박씨가 21억원 대의 부동산 2건을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월 자금출처 조사에 나서 16억3천8백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으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4월 박씨 소유의 부동산 2건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송파구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는 19일 공개된 경실련 테이프를 통해 『박씨가 현철씨의 배후세력으로 알려지자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중단했다』고 주장했었다.
  • 세종문화회관 관장 구속/부구청장 재직때 건축허가 미끼 수뢰

    ◎도봉구청 계장 등 2명도 서울지검 특수2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0일 주택건축 허가 등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관장 윤우길씨(56·2급),도봉구청 건축계장 김동주씨(35)와 전 노원구청 건축계장 김선우씨(43)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 서울시 도시경관과장 이귀락씨(54)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씨는 지난 94년 8월 서울 송파구청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씨로부터 『주상복합건물의 건축허가를 빨리 내달라』는 청탁과 함께,10만원짜리 상품권 30장과 4백만원짜리 고급골프채를 받는 등 7차례에 걸쳐 1천5백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현철씨 이권개입·금품수수 초점/사법처리 가닥잡는 검찰 수사

    ◎박태중·김기섭씨 등 주변인물 곧 소환될듯/외부자금지원 「대가성」 규명 어려워 고심 검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일요일인 16일에도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주변 인물 등에 대한 폭 넓은 진상조사를 계속했다. 특히 15일에는 한보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신한국당의 홍인길 의원을 불러 한보 외압의 실체와 현철씨 개인 사무실 운영비의 출처를 조사하는 등 현철씨를 사법처리하는 것을 전제로 수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는 그동안 불분명했던 검찰 수사의 초점이 현철씨의 이권개입과 금품수수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단순한 인사청탁만으로는 사법처리를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검찰에 먼저 소환될 주변 인물로는 「현철씨의 그림자」로 불리는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가 손꼽힌다.검찰은 박씨가 현철씨의 재산관리와 사무실 운영을 도왔던 점으로 미루어 현철씨의 사무실 운영비 조달 과정 과 금품수수 여부를 누구보다도 소상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박씨 소유의 막대한 재산도 의혹이다. 전 안기부 운영차장 김기섭씨와 전 보훈처장 오정소씨도 현철씨의 인사청탁과 이권개입에 따른 금품수수와 관련해 곧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현철씨의 연합텔레비전 뉴스(YTN) 인사개입을 폭로한 서울 송파구 G 남성 클리닉 원장 박경식씨의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홍의원 등 주변인물이 현철씨의 서울 종로구 중학동 사무실 운영비 등을 주었더라도 대가성이 없었다면 사법처리를 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검찰의 고민이다.홍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현철씨나 언론대책반(세칭 광화문팀) 등 사조직 책임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의 돈을 건네주었지만 순수한 성의 표시였을 뿐』이라면서 『더욱이 돈의 출처는 일체 밝히지 않았고 은행 대출이나 이권청탁과 관련되지도 않았다』며 외압과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번주부터 본격화할 박씨 등 주변 인사들에 대한 소환을 공개리에 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도 그같은 어려움 때문이다.따라서 현철씨와 주변인물 소환에 앞서 내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범죄혐의를 포착한 뒤에야 공개 수사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 수뇌부가 『현철씨에 대한 수사는 국회 청문회 출석과 관계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데다 들끓는 비난 여론 때문에라도 이번주 안에는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 김현철씨 빠르면 주말 소환/검찰

    ◎구속 홍인길 의원 “자금지원” 진술 확보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한 인사 및 이권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6일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 등 현철씨 측근 인사와 현철씨의 전화통화 내용을 폭로한 서울 송파구 G 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 (44)등에 대한 소환 조사에 대비,광범위한 진상조사를 계속했다.〈관련기사 22면〉 또 15일에는 한보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부산 서)을 불러 현철씨에게 개인 사무실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건넸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기초 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번주중 주변 인사를 먼저 조사한 뒤 빠르면 주말쯤 현철씨도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철씨가 소환되면 사법처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특히 홍의원으로부터 『현철씨가 여러개의 사조직을 꾸려나가는데 상당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청와대 총무수석으로 재직할 때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씩을 현철씨나 사조직 책임자에게 건네 줬다』는 진술을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원은 그러나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라면서도 『순수한 성의 표시로 주었을 뿐 돈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으며 대출 청탁이나 이권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현철씨 사무실 운영비를 홍의원이 부담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을 알아보는 차원에서 조사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가성이 없어 현철씨에 대한 사법처리가 어렵지만 진술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박태중씨의 재산규모와 지역 민방을 따낸 이모씨(35) 등 현철씨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자금출처를 조사하는 한편,유선방송사업자 선정,고속도로 휴게실 운영권 입찰 과정 등에서 현철씨를 통한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한보의 로비자금이 홍의원을 통해 현철씨에 건네진 사실을 중시,현철씨가 한보로부터 직접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7일 한보사건 1차 공판이 끝나는대로 정태수 총회장을 불러 추가 조사할방침이다. 검찰은 현철씨 의혹사건을 대검 중수3과(과장 이훈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 박경식·박태중씨 출금/김현철씨 주변인사 수사 착수/검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인사 및 이권 개입 등 의혹과 관련,현철씨의 측근인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와 현철씨의 전화통화 기록을 폭로한 서울 송파구 G 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 등 관련자들에 대해 출금조치를 취하는 등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최중수부장은 이날 현철씨 관련 인사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느냐는 질문에 『말을 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회피,출국금지했음을 시인했다.그러나 현철씨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의 필요가 있어야 한다』며 부인했다. 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 일정과 무관하게 수사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내주부터 박태중씨와 박경식씨,현철씨에게 각종 기밀과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알려진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과 오정소 전 보훈처장 등을 차례로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철씨가 무슨 돈으로 도심 한 복판에서 개인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자금 출처를 조사하면 이권 개입 사실 등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국민의혹 해소위해 철저 조사”/현철씨 의혹 수사 안팎

    ◎“외길 밖에 없다” 물증 확보되는대로 소환/정부인사 개입 초점… 메디슨사건도 대상 검찰은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의 고위 관계자는 『이제 외길 수순 밖에 없다』고 밝혀 물증을 확보하는대로 현철씨를 소환,사법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검찰은 우선 현철씨의 인사 개입설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현철씨는 「모든 길은 「소산」으로 통했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인사 개입과 관련해 의혹을 받아 왔다.정치권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거쳐간 이모 변호사,신한국당의 김모의원 등이 덕을 본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군 수뇌부 인사 개입설과 군 내부에 「만나회」라는 사조직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해임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오정소 전 보훈처장관에 대한 인사와 신한국당 국회의원 공천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텔레비전뉴스(YTN) 사장 인사 개입 기도설과 한국방송공사(KBS) 부사장 임명 과정에 개입했다는 설은 이미 사실로 확인됐다.검찰 관계자는 『현철씨가 인사에 개입하고 금품을 받지 않았다면 사법처리는 어렵겠지만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비리도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철씨가 친구인 전 대호건설 사장 이성호씨의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 입찰 과정에 개입했다는 등의 이권 개입설도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이씨는 공개 입찰에서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경실련이 13일 공개한 비디오테이프에는 서울 송파구 G클리닉 원장 박경식씨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을 따게 해 달라고 요구하자 『다른 것은 몰라도 입찰 관계는 문제의 소지가 크므로 어렵다』면서도 『서류를 내 사무실로 보내달라』고 답변하는 장면이 들어있다.부산·대구·울산 청주방송의 지역 민방 선정에도 개입했다는 의혹도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세간에는 현철씨가 천억원대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한보 대출과 관련해서는 한차례 검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검찰은 현철씨가 한보그룹 정보근회장과 서울시내 모 중국음식점에서 여럿이 함께 만나는 가운데한차례 인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박경식씨는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라고 주장했다.더욱이 현철씨와 친구 사이인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가 정회장 형제와 함께 리츠 칼튼 호텔 헬스 클럽 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박경식씨와 의료기기업체인 (주)메디슨 간의 맞고소 사건의 기록이 현철씨에게 넘어간 뒤 박씨에게 전달된 것도 내사 대상이다.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기밀 유출 자체는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 일정한 수입원이 없는 현철씨가 무슨 돈으로 종로구 중화동 사무실을 임대해 직원들의 급여를 주었느냐 하는 점도 의혹이다.롯데 호텔 객실을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해온 것도 그 중 하나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기된 의혹은 빙상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난마처럼 얽힌 현철씨 관련 의혹을 검찰이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된다.
  • 경실련 도덕성에 치명타/「박경식 테이프」 파장

    ◎비디오테이프 훔치고 압수사실 은폐/항의전화 빗발… 유재현 총장 거취 관심 경실련 양대석 사무국장(39)이 14일 김현철씨 관련 비디오테이프 입수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하자 경실련 관계자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양국장은 출두시간을 한차례 늦추면서 사전에 자문변호사와 법률검토를 마친 뒤 하오 7시쯤 경찰서에 나왔다. 경실련은 비디오테이프를 훔치고 입수한 사실마저 은폐,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은데 이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돼 최대 위기를 맞은 느낌이다. 게다가 유재현 사무총장마저 경찰 조사를 받게 돼 있어 이래저래 뒤숭숭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서울 종로5가 경실련 사무실에는 하승창 조직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뾰족한 묘안을 찾지 못했다.이 자리에 유총장은 불참했다.참석자들은 자신들이 내막을 전혀 몰랐던데 대해 허탈한 심정만 피력했다. 회의에서는 양국장에 대한 자체 징계문제까지 거론됐다.그러나 그가 테이프를 훔친 사실을 스스로 털어놔 사법처리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자체징계는 내리지 않기로 했다.앞으로 유사무총장의 거취도 비상한 관심거리다. 하국장은 『비디오테이프의 입수 사실조차 몰랐다』며 『언론 보도후 잇따른 항의전화로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경실련이 공개한 테이프에도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서울 송파구 G남성크리닉 박경식씨(44)가 공개한 녹음테이프에는 상대방의 통화내용이 있으나 13일 경실련이 공개한 테이프에는 없다.편집 또는 변조 의혹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와 함께 현철씨와 통화한 상대방이 누군지에 대해 일반인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그러나 보통 인물이 아닐 것이란 추측만 나돌고 있다.이 테이프에 쓰인 Y는 「영식님」 또는 「젊은(Young)부통령」의 약자로 풀이되고 있다. 여하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난 89년 사회정의 실현과 부정척결을 내걸고 출범한 경실련은 큰 상처를 입었다.향후 수습과정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이틀째 종적을 감춘 박씨는 이날 상오 자신의 병원에 한 차례 전화를 걸어 『걱정하지 말고 잘 근무하라』고 간호사들에게당부했다.병원은 간호사들이 모두 출근했으나 완전 휴진 상태다. 검찰이 곧 박씨를 소환해 현철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어서 박씨가 폭로한 내용의 진실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 박경식씨 연임 경실련 비난

    ◎“쓰레기집단” “양 국장은 파렴치범” 매도/“잠깐 자리비운사이 테이프 훔쳐 사라져” 김현철씨의 YTN 인사개입 의혹을 폭로한 박경식씨(44·서울 송파구 G남성클리닉 원장)가 지난 10일 사건이 불거진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퍼붓고 있다. 다음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박씨가 경실련에 대해 언급한 부분. 『경실련은 인간 쓰레기 집단이다.경실련 양대석 사무국장(39)은 파렴치범이다.지난해 6월 메디슨과의 송사 문제로 유재현 사무총장과 통화를 한뒤 양국장이 병원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양국장은 그해 12월 내가 한때 김영삼 대통령 주치의를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현철씨 비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양국장은 메디슨 비리에는 관심이 없었다.현철씨 건과 관련,계속된 면담 요구에 30번 정도를 만났고 이 과정에서 내가 현철씨의 통화를 녹화해 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후 줄곧 테이프에 든 내용이 무엇이냐고 물었다.그러나 어떻게 환자 치료한 내용을 내놓나.「현철씨가 아무리 나빠도의사인 나를 초라하게 만들지 말라」고 했다. 지난달 20일 하오 5시쯤 양국장이 가방과 카메라를 들고 나를 찾아와 폐쇄카메라가 설치된 방을 보자고 했다.원장실을 보여줬다.량국장은 「남자답게 더이상 요구 안할테니 테이프가 있나 없나만 확인해보자」고 했다.보여줬더니 안기부가 들이닥쳐 빼앗아 갈지도 모르니까 나를 믿고 가장 안전한 경실련 사무실에 보관하자고 했지만 거절했다.그러나 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프를 훔쳐 말도 않고 사라졌다. 다음날 낮 12시쯤 량국장이 전화를 해서 현철씨 여비서가 뭘 하나 보내왔는데 현철씨의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그날 경실련에 가서 유총장과 양국장과 같이 테이프를 들었다.현철씨 사무실은 도청이 불가능할텐데 어떻게 녹음을 했나 의아해 했다.상대방의 말은 없이 현철씨의 말만 녹음된 것이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내 비디오를 교묘히 편집해서 내가 모르게 한 것이었다. 테이프가 없어진 것은 24일 알았다.캐비닛을 여니 현철씨의 비리와 관련,네모(□)표시를 해 두었던 테이프가 없었다.곧바로 양국장에게 「당신이 가져갔느냐」고 전화로 항의했더니 「안기부에서 가져갔을 것」이라고 거짓말을 했다.양국장은 잠시후 내게 다시 전화를 걸어 유총장이 보잔다고 했다.유총장은 현철씨 비리를 폭로하자고 했다. 이후 나는 유총장에게 「경실련이 순간의 실수로 잘못은 했지만 테이프를 돌려주면 덮어두겠다」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다.26일 9시까지 돌려달라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아 경찰에 신고를 했다.량국장이 지난해 말에 내가 줬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다면 고속도로 휴게소 경영권을 달라고 했다는 나의 수치스런 부분을 자르지 않고 그냥 주었겠는가』
  • 박경식씨의 궁색한 회견/김태균 사회부 기자(현장)

    ◎민감한 질문 대답회피… 서둘러 자리피해 『정치인과 경실련에 다 말했는데 기자들에게까지 또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12일 상오 11시35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2동 G남성클리닉 1층 현관 앞.김현철씨의 각종 비리 의혹을 폭로했던 병원장 박경식씨(46)와 기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박씨가 민감한 질문이 쏟아지자 대답을 회피한 채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것을 기자들이 가로막은 것이다.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죽을 각오가 돼 있다.아이들한테 아버지가 없어도 꿋꿋이 살라고 말하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피력했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었다. 박씨의 발언은 주로 자신을 변호하는데 집중됐다.87년 대선때 김영삼 대통령을 처음 만났으며 김대통령이 3번씩이나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했을 정도로 신임을 받았다고 소개했다.현철씨의 YTN 인사 관련 발언이 언론에 유출된 것은 자신이 일부러 저지른 것이 아니라 경실련이 테이프를 훔쳐갔기 때문이라고 화살을 돌렸다. 특히 경실련에 대해서는 『쓰레기 집단』이라고 매도하기까지 했다. 박씨는 1시간에 걸쳐 자신의 변명만을 쉴새없이 늘어놨다. 그러다 기자들이 질문을 하려 하자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약속했던 기자회견 시간이 지났다는 궁색한 이유를 댔다. 박씨는 정작 일반인들이 긍금해하는 점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았다.검찰의 확인결과 거짓으로 드러난 현철씨의 서울 리츠 칼튼호텔 헬스클럽 회원권 소유 주장,한보 정보근 회장과 현철씨의 밀착관계 등에 대한 주장을 뒤엎은 경위 등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했다.
  • 의혹 광범위 조사… 새 폭로에 촉각/검찰 김현철씨 내사 안팎

    ◎구체적 혐의·증거 드러나면 재소환방침 검찰이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문제로 다시 긴장하고 있다.현철씨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병국 대검중수부장은 12일 「현철씨가 한보그룹 정보근 회장과 절친하게 지냈다」는 서울 송파구 G 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의 폭로와 관련,『언론이 돈키호테 같은 사람의 말만 믿고 왜 검찰의 말은 믿지 않느냐』고 강조했다.최부장은 그러면서도 세간에 떠도는 의혹에 대해서는 『설만으로는 수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철씨를 둘러싼 각종 설에 대한 검찰의 대응이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박씨가 현철씨와 정회장과의 유착설을 제기하자마자 정회장과 리츠 칼튼 호텔관계자들을 전격적으로 소환,박씨 주장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것도 검찰의 변화를 읽게 하는 대목이다. 정회장 등에 대한 조사에서는 현철씨와의 유착관계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회장 형제 4명이 모두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을 뿐만아니라 현철씨의 측근인 박태중씨(38)가 회원권을보유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따라서 검찰은 현철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폭넓게 진상 조사를 하면서 새로운 폭로나 양심 선언이 있을 것에 대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언제든지 증거물과 금품수수의 단서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의혹들이 제기돼 현철씨를 재소환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특히 내부적으로 현철씨가 각료 및 군 고위직 인사 등에 광범위하게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금품 수수의 단서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현철씨가 인사에 개입하고 금품을 받았을 경우,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죄로 처벌할 수는 있지만 이를 증명하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을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최명선 대검 차장도 『현철씨가 인사청탁을 했다 하더라도 돈을 받았겠느냐』고 반문하고 『순수하게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인사에 개입했다면 도덕적인 책임은 있을지언정 사법처리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의혹이 드러나면 언제라도 현철씨를 재수사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읽을수 있다.최중수부장은 『범죄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사실이 드러날 경우 언제든지 수사에 착수할 자세가 돼 있다』면서 『언론도 설만 제기하지 말고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 경실련 양대석씨 오늘 출두/「김현철씨 테이프」수사

    ◎박경식씨와 대질 신문키로 서울 송파구 G클리닉 비디오 테이프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박경식씨(46)가 용의자로 지목한 경실련 산하 「부정부패추방본부」 사무국장 양대석씨(39)에게 12일 상오 11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다.양씨도 경찰서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달 20일 하오 박씨의 사무실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몰래 가져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그러나 지난해 말 박씨가 자진해서 양씨에게 음성 테이프를 건네주는 등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 임을 중시,정확한 테이프 전달 경위를 가리기 위해 박씨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YTN 인사개입과 관련된 통화내용은 박씨가 지난해 말 스스로 건네준 음성 테이프에 들어있다는 양씨의 진술에 따라 양씨가 몰래 가져간 비디오 테이프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를 확인중이다. 경찰은 양씨가 두 테이프를 절단해 폐기처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처분경위 및 장소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현철씨 YTN인사 개입 폭로 박경식씨 누구

    ◎97년 김 대통령과 첫인연… 주치의전 참여/고위인사 등 비뇨기과 치료장면 비디오에 담아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연합텔레비전뉴스(YTN)사장 인사에 개입했다고 폭로,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박경식씨(46)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G클리닉」을 운영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다. 박씨는 11일 현철씨가 한보그룹 정보근 회장과의 각별한 친분 관계를 맺고 있으며 95년 안기부 1차장 인사에도 개입했다고 주장했다.초음파 치료기기 전문회사인 메디슨전자에 대한 특혜에도 간여했으며 박씨의 친형 박경재 변호사에게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제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각종 인사와 이권,특혜에 개입돼 있다는 주장이다. 박씨는 현철씨에 대해 「무서운 사람」「정치발전을 위해 법정에 서야 할 사람」 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특히 『현철씨가 나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추가 폭로를 계속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 87년 대선때 김대통령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친척의 소개로 김대통령의 주치의단에 참여했다는 것이다.92년 대선 때도 김대통령의 주치의단에 끼어 주로 손명순 여사의 지방 나들이때 수행했다. 이때 현철씨와 인연을 맺어 가끔 술자리에 어울렸고 현철씨가 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회지도층 인사의 치료장면을 비디오로 담았으며 병원 홍보용 책자에 자신을 「대통령 비뇨기과 자문의」로 소개할 정도로 정치적이다. 박씨와 현철씨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지난 94년 메디슨사와의 송사가 계기가 됐다.당시 박씨는 초음파검사기 제조업체인 메디슨으로부터 기기를 구입했으나 성능이 떨어져 반품을 요구했다가 들어주지 않자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메디슨측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박씨는 현철씨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들어주지 않자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 검찰 “박경식씨 주장 사실무근”/정보근씨·호텔직원 소환

    ◎현철씨 헬스 비회원 확인/야,「국정개입 7대의혹」 발표… 파문 확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1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연합텔레비전뉴스(YTN)사장 인사와 관련한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한 서울 송파구 G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6)가 『현철씨와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이 한번 만났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진상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정회장과 리츠칼튼 호텔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현철씨와 정회장이 서울 강남의 리츠칼튼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비슷한 시기에 구입해 이용했다』는 박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검찰은 또 정회장과 호텔관계자들로부터 『회원권을 사준 일이 없다』,『현철씨 이름으로 된 회원권이 없을 뿐 아니라 이제까지 현철씨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 “소환조사 계획없다” 최중수부장은 『현철씨나 정회장측에서 박씨의 허위주장에 대해 어떤 법적 대응을 하지 않는 한 박씨를 불러 조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현재로서는 박씨나현철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즉각수사 강력 촉구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문민정부 출범이후 지난 4년동안 광범위한 인사개입과 국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들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여야가 현철씨의 국회 국정조사특위 증인채택문제를 둘러싸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야당측이 현철씨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정국 경색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이날 『현철씨가 청와대와 정부,안기부,언론,군,검찰,신한국당의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며 당국의 즉각 수사를 강력 촉구했다. 그러나 신한국당은 『현철씨의 정부인사 개입의혹은 한보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설로 야당측의 요구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여야간 논란을 빚고 있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언론보도와 당차원의 제보를 종합하면 현철씨가 지난 94년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김동진 국방장관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국방장관 취임의사를 타진하는 등 장관인사에 개입했고 연합텔레비전뉴스(YTN)사장 인사 뿐만 아니라 이원종 전 청와대정무수석을 통해 한국방송공사(KBS) 등의 고위간부직 인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김현철씨 국정개입 7대의혹」을 발표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청와대와 신한국당은 바로 김대통령을 위해서라도 현철씨가 한보청문회에 나와 증언토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없이 서청원 원내총무가 『명확한 증거도 없이 청문회에 나서라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현철씨의 청문회 출석 주장을 거부했다.
  • “95년 1월 현철씨 전화통화 녹음”/박경식씨 인터뷰

    ◎메디슨 특혜의혹사건 계기로 공개 결실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연합TV뉴스(YTN) 사장 선임과 관련,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한 서울 송파구 송파2동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는 10일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화녹취록은 지난 95년 1월 현철씨가 내 병원에 들러 전화한 내용을 녹음한 것』이며 『환자를 진료할 때 참고하기 위해 설치한 폐쇄회로TV에 우연히 녹음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녹취록을 공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 94년 의료기계업체인 (주)메디슨 특혜의혹사건 터진 뒤』라고 밝히고,『(주)메디슨으로부터 구입한 초음파진단기의 성능이 엉터리라는 기사를 의사신문에 기고를 한 것이 발단이 돼 현철씨와 갈등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박씨는 (주)메디슨과 현철씨의 관계에 대해 『(주)메디슨은 현철시가 관리하던 기업으로 초음파진단기를 자체 개발했다며 정부에서 1백억원의 특혜금융까지 지원받았을 뿐아니라,(주)메디슨의 개발 뒤 초음파진단기가 수입금지품목으로 묶였다』고 주장했다.박씨는 『나는 초음파진단기가 수입금지품목으로 묶이기 전 국내 수입업자로부터 이 기계를 넘겨 받았으나 수입금지품목으로 묶인뒤 기계를 돌려주었으며,수입업자는 사법기관에 구속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후 (주)메디슨의 이민화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으나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은 물론,형인 박경재 변호사의 사무실을 무단으로 압수수색하고 세무사찰을 실시하는 등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 위조수표 5장 또 발견/범인 몽타주 배포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유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7일 위조수표 5장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발견된 위조수표는 모두 10장이다. 이 수표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에서 발견됐던 서울은행 발행 수표번호 가마 18247937번,가마 18247938번 등 2장과 같은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범인이 서울은행 갈현동지점에서 전모씨(26·송파구 풍납동)가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수표를 발급받았을때 은행 폐쇄회로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몽타주 10만장을 작성,전국에 배포했다. 범인은 30대 후반으로 168∼170㎝의 키에 얼굴이 둥글고 통통한 편이다.
  • 성관계 요구 거절 앙심/술집 여종업원 살해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조남표씨(27·송파구 가락동)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조씨는 2일 상오 1시쯤 송파구 석촌동 최혜식씨(23·여) 집 앞에서 평소 알고 지내는 최씨에게 여관에서 같이 잘 것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최씨의 가슴 등을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송파구 석촌동 R단란주점에서 일할때 알게 된 최씨에게 그동안 자신과 사귈 것을 강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이옥신과 소각장 분쟁(사설)

    서울 노원구 상계쓰레기소각장 가동여부를 둘러싸고 서울시·노원구민협의체·김포매립지주민대책위원회간의 갈등이 첨예화되어 잘못하면 쓰레기대란까지 일어날 것 같다.쟁점은 쓰레기소각시 발생하는 맹독성물질 다이옥신농도에 있다.주민은 ㎥당 0.1나노g(10억분의 1g)이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서울시는 목동소각장에 비추어 0.5나노g까지는 괜찮다는 태도다.김포매립지대책위는 3월부터 소각장가동이 결정된 일이므로 1일부터 노원구 쓰레기반입을 금지한다는 입장이다. 설상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쓰레기소각중 발생하는 다이옥신을 명백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각국정부는 배출기준치를 재검토해야 할 것임을 지적했다는 사실이 27일 보도됐다.이 기사는 우리 소각장분쟁을 더 어렵게 할 수밖에 없다.결국 상계소각장문제는 각 입장의 적당한 타협을 통해 풀어갈 과제가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원칙을 분명히 정해 순리에 따라 해결할 현안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다이옥신 배출기준치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현재 우리 기준은 0.5나노g으로 정해져 있기는 하나 규제기준이 아니라 단지 「권고치」이므로 강제력이 없다.일본은 0.1나노g을 더 강화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당연히 소각시설성능을 완벽하게 만드는 일이다.상계소각장만 해도 국감에서 설계에 백필터식으로 돼 있던 방지시설이 시공에서 전기집전식으로 바뀌었다는 의혹이 95년 국회에서 제기됐다.백필터식이 개량된 기술임은 알려진 일이다.현재도 당국은 보강시설을 하면 기대치이하로 줄일수 있다고 한다.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바로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계속 강남·강동·송파구에 소각장을 세워야 한다.기준의 확정과 시설가동의 투명성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가 있다.적당주의에서 벗어나는 환경행정의 대혁신이 필요하다.현분쟁당사자 또한 자기주장에 앞서 합리적 수순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음식쓰레기 이렇게 줄이자”/환경부 모범사례집 발간

    ◎감량·자원화 사례 등 70여건 수록/기관·업소 등 배포… 생활지침으로 『콩나물국은 잘 쉴뿐더러 냉장고에 두었다가 다시 끓이면 맛이 떨어지므로 시원한 냉국수 국물로 사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다』­서울시 송파구 「푸른 주부들의 모임」 『잔반을 남기는 사원에게 500∼2천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남은 밥으로 식혜와 숭늉 등을 만들어 후식으로 제공』­경기도 수원시 삼성코닝 환경부가 26일 펴낸 「음식물쓰레기 관리정책및 기술동향과 감량화·자원화 실천사례」라는 제목의 홍보책자에 실린 내용의 일부다.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 및 지침을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들어 서울신문사와 함께 범국민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운동과 관련,홍보책자 3천부를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교육·연수기관 등 1천106개 관련기관에 무료로 배포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관리정책 및 처리기술 개발 동향 등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가정 및 음식점,기업·병원·지방자치단체 등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례 25건을 비롯,퇴비·사료로 재활용하는 사례 45건 등 모두 70건의 실천사례를 수록,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토록 했다. 환경부 신관호 폐기물관리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몰라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정 및 음식점,집단급식소 등에서 홍보책자에 담긴 실천사례를 활용,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책자에 관한 문의는 환경부 폐기물정책과 (02)500­4310∼1.
  • 피격 이한영씨 어젯밤 숨져/뇌사상태 11일만에

    ◎경찰,심부름센터 주인 재소환 지난 15일 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성남시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이한영씨(37)가 25일 하오 9시2분쯤 11일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이씨는 피격 당시 입은 뇌좌상,총알 관통상,급성 뇌경막하 혈종,두개골 골절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졌었다.직접 사인은 뇌간 마비에 의한 심장정지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및 증거보존을 위해 26일 하오 부검을 실시키로 했으며 병원측은 치료비 1천4백여만원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한편 이씨 피격 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5일 용의자로부터 이씨의 전화번호 등 정보를 빼내줄 것을 의뢰받았던 서울 K심부름센터 주인 김모씨(51)를 이날 다시 불러 용역을 의뢰받은 경위 등에 대해 정밀 조사했다. 또 이씨 피격 전날인 지난 14일 하오 8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N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남자 3명,여자 2명을 상대로 이씨의 행적을 캐묻고 있다. 이 가운데 20대 여자 1명은 종업원의 소개로 이씨를 만나 서울송파구 J호텔에서 15일 상오 2시30분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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