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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들 담임교체 요구/“비교육적 처사” 유감 표명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송파구 A초등학교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학생들의 담임교체 건의와 관련,“학생이나 학부모 요구로 담임을 교체하는 것은 매우 비교육적인 처사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劉仁鍾 교육감은 이날 “어린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담임교사의 교체를 요구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런운 일”이라면서 “이같은 일이 다시 생기면 관련교사의 잘못을 엄격히 가리는 동시에 교권보호 차원에서도 적극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 6학년2반 학생 28명은 지난 24일 담임교사의 수업방식과 자질문제,체벌 사례 등을 들어 교장에게 담임교체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냈으며 학부모 대표 4명도 학교를 방문,담임 교체를 요구했었다.
  • 밀실안에 샤워시설까지 퇴폐이발 업주 20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梁東哲 부장검사)는 29일 金貞辰씨(34·여·서울 송파구 가락동) 등 퇴폐이발소 업주 20명을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오아시스 이용원’ 업주인 金씨는 업소안에 침대와 샤워시설을 갖춘 밀실 2개를 차려놓고 손님 한명당 9만원을 받고 여종업원과 성행위를 하게 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00여차례의 윤락영업으로 1억6,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충격의 ‘월드컵 휴일’/和蘭戰 참패 지켜본 시민들

    ◎“실종된 투혼에 더 큰 분통”/“2002년대비 심기일전 계기로”/PC통신 비난·자성의 글 쇄도 “네덜란드가 강팀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무기력할 수가…” 21일 새벽 잠을 설치며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축구를 지켜본 시민들은 0­5라는 스코어에 분통을 터뜨렸다.작전도 변변치 않았던데다 투지도 실종됐다고 흥분했다. 하지만 車範根 감독 등 선수단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적절치 않으며 축구발전을 위한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鄭熙錫씨(29·회사원·서울 송파구 잠실본동)는 “IMF로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월드컵으로 풀려 했으나 스트레스가 더 쌓였다”면서 “당분간 조기축구회에도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金置坤군(21·단국대 경영회계학과 1년)은 “이번 참패는 선수들의 실력과 투지 부족,감독의 무능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잘라 말했다. PC통신에도 車감독의 경질문제를 놓고 찬반논쟁이 펼쳐졌다. ID가 ‘별님달님’인 宋길준씨는 “전술 개인기 체력 선수기용 등 모든 면에서 뒤졌다”면서 “2002년 월드컵을위해 한국축구의 근본적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具재우씨(ID m970)는 “車감독 체제로는 벨기에전에서도 큰 점수차로 질 것 같다”면서 車감독의 사의 표명에 환영을 표시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ID naria)은 “車감독을 신처럼 떠받들 때는 언제고 몇게임 졌다고 이래도 되는 거냐”고 반문한 뒤 “반에서 중위권에 드는 학생에게 전교 1등을 요구했다가 그렇지 못했다고 마구 패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車감독에 대한 집중 비난에 불만을 나타냈다.高재영씨(ID sin1004)는 “네덜란드에게 진 것은 전술의 실패보다는 선수들이 많이 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벨기에전 월드컵 1승을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PC통신에는 車감독 경질문제 외에 천연잔디구장 확보 등 축구 환경 개선에서부터 선수단에 테러를 가하고 싶다는 울분에 찬 의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이 쇄도했다.
  • ‘미인’ 신중현:상(금지문화 금지인생 이제야 말한다:2)

    ◎“어느새 耳順… 난 美人을 사랑할뿐”/50곡 금지 탄압 분명… 대마초는 그저 핑계/대통령찬가 작곡 주문 거부한게 빌미인듯/反戰·사랑메시지 우리가락 접목이 내꿈 1975년 12월 겨울 바람이 매섭던 어느 날,서울 서대문 구치소의 차가운 골방 구석에 낯익은 30대 인기 가수가 쭈그리고 앉아 한 숨을 내쉬고 있었다.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록 가수 신중현(申重鉉·당시 37세)씨 였다.작곡관계로 만났던 히피족이 선물로 준 마리화나를 피운 것이 꼬투리가 돼 인기 절정에서 한 순간에 죄수로 추락한 몸.자신의 앞날이며 문화 예술계에 떨어질 불벼락이 모두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60∼70년대 신들린 사람처럼 무대를 오가며 팬들의 혼을 빼앗았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그는 트로트,포크송,록으로 대별되던 대중음악 세계를 송두리째 흔들어 ‘이단아’로 눈총을 받았다.젊은이들의 음악세계를 주도했던 장본인 이던 그의 운명을 갑자기 바꾸어 놓은 것은 무엇일까.흔히 알려진 대로 대마초 때문일까.아니다.‘대마초 가수’로 낙인 찍힌지 23년이 지난 지금 그가 털어놓는 이야기는 다르다. 인기 절정이던 72년 가을 어느날,서울 신촌 집으로 운명의 전화가 걸려왔다.느낌이 좋지 않은 벨 소리였다.수화기를 들자 청와대라고 칭한 30대 남자가 박정희 대통령 찬가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해왔다.그는 “정치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서민의 한 사람으로 내 길을 가고 싶다”는 말로 거부의사를 밝혔다.5분뒤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이번엔 당시 공화당의 유력 인사였다.역시 같은 주문이었다.“독재정권도 싫은데 그런 것까지 주문하려 드느냐”며 강도높게 반발하고는 전화를 끊었다.앞으로 자신의 음악인생에 드리워질 어두운 그림자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신씨가 대마초를 알게 된 것은 60년대말 록 음악을 하던 히피족들과 어울리면서부터.음악인으로서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록에 당연히 관심이 쏠렸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에 들어와 있던 히피들과 친분을 다지게 됐다.그중에서도 ‘환각음악’이라는 것에 빠졌고 함께 어울리던 히피들의 생활을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남겨진게 바로 대마초(마리화나)다. “작업을 하다가 틈틈이 피웠는데 한번씩 피우면 1주일간 머리가 멍한 상태로 곡을 못 쓸 정도가 됐어요.그러다 보니 자연 끊게 됐지요”. 그때만해도 일반인들은 마리화나 등 환각제가 무엇인지도 모를때 였다.소문을 들은 음악인들이 “집에 마리화나가 있느냐”고 물어오면 법 위반이나 위험성도 모른채 “우리 집에 산더미처럼 많다”며 나눠줄 정도였다.대마초를 피운 유명 음악인들이 하나 둘씩 묶여 들어가고 추궁 끝에 시발점인 신씨에게 화가 미쳐왔다.보건사회부와 검찰 합동수사반에 덜미가 잡혔고 남대문옆 건물 지하로 끌려가 이틀 동안 감금된채 혹독한 취조를 당했다. “구타에 물고문까지….견딜 수가 없더군요.사실대로 불었지만 막무가내였어요.취조의 목적이 엉뚱한데 있다는 것을 직감으로 알겠더군요” 신씨의 구속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연행 이틀째 새벽에 검사가 취조실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다.“국가 방침이니까 들어가 있으라”는 말을 전했다.정신병동에 1주일 입원해 있은 후 서대문 구치소에 수감,노래와 인생이 모두 묶이는 신세가 됐다.박대통령이 담당 검사 어깨를 두드리면서 격려했다는 소문을 후에 들었다고 한다. 신씨는 당시 정황을 볼때 박정희 정권이 저지른 문화탄압의 첫 표적이 자신과 자신의 노래였음을 확신한다고 말한다.“60년대말부터 월남전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어갔습니다.세계적으로 반전(反戰)무드가 강했고 록 음악은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강하게 담아 전했지요.그같은 록을 따랐던 제 노래가 금지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당시 히트했던 ‘미인’이나 ‘봄비’‘미련’‘저 여인’‘생각해’‘그 누가 있었나봐’ 등이 모두 현대감각을 살려 사랑을 표현한 노래들인데 모두 금지곡이라니요.평소 잘 알고 지내던 평론가들이 앞장서서 내 노래에 칼질을 해대더군요” 4년전에 피운 대마초를 핑계 삼아 75년 족쇄를 채웠고 87년 완전 해금될때까지 50곡이 금지곡으로 묶였다.“제가 구속된뒤 가요뿐 아니라 문학 등 문화예술 각 장르에서 구속과 금지의 회오리가 거세게 일었지요.당시 대중음악으로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저를 희생양으로 삼은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릅니다.대마초가 핑계로 작용했구요” 그저 음악이 좋아 혼자 기타를 배웠고 우리 것이 우러나는 음악 만들기에만 몰두했다는 신씨.지금 돌이켜 보면 당시의 대마초 사건이 우습기만 하다.대마초가 무언지도 모르고 피워대던 일이며 대마초 가수란 오명을 낳은 시대적 상황들….그 모든 것들이 이제는 기억 속에만 있다.그러나 어쩔수 없이 치러야만 했던 과정 치고는 그 댓가가 너무 컸다는 것이다. ◎사연들/골목길에 울려퍼진 ‘한번하고 두번하고’ 독재연장 삐꼰다나?/단순한 리듬에 쉬운 가사/改詞曲으로 인기 ‘눈엣가시’/혐오감·폭력성 씌워 금지 ‘한번 보고 두번 보고/자꾸만 보고 싶네/아름다운 그 모습을/자꾸만 보고 싶네/그 누구나 한번 보면/자꾸만 보고 있네/그 누구의 애인인가/정말로 궁금하네/모두 다 사랑하네/나도 사랑해/나도 몰래 그 여인을/자꾸만 보고 있네/그 모두 넋을 잃고/자꾸만 보고 있네”(미인). 1974년 발표,레코드 1백만장이 팔려나갈 정도로 크게 성공을 거둔 노래다.그러나 첫 구절 일부가 ‘한번 하고 두번 하고 자꾸만 하고 싶네’로 바뀌어 당시 독재정권의 정권연장을 빗댄 노래로 대학가에서 번져나가자 금지곡이 됐다.동네 꼬마들의 입에까지 자주 오르내리게 된 대표적 금지곡이다. 신씨의 노래는 우리 가락조의 록이 주조를 이루는 가운데 평이한 가사와 리듬이 특징이다.대부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분위기의 가사들을 담고 있다.그래서 그런지 그의 노래들은 대학가와 노동현장에서 흔히 개사(改詞)곡으로 애용되곤 했다.‘미인’은 그 대표적인 예.원 노래의 가사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개사곡이 널리 퍼지자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금지곡 딱지를 붙이게 된 것이다.이후 신씨가 만든 노래는 가사가 조금만 자극적이어도 ‘혐오감을 준다’‘폭력적이다’‘너무 슬프다’ 등등의 금지사유가 여지없이 따라 붙었다. “형광등이 비추는/천장을 보면서/눈을 떴다가 감았다/밤을 새우네/그 여자는 지금쯤/무얼하고 있을까/이리둥굴 저리둥굴/혼자 생각하네”(긴긴 밤)“저 여인은 왜 홀로 앉아 있나/저 여인은 무엇을 생각하나/그 옛날에 그 사람을/잊지 못하고 있나봐/그 여인∼아름다워”(저 여인)“웃으면 웃었지/울으면 울었지/왔으면 왔지/갔으면 갔지/나는 몰라/알게 뭐야/그 누가 웃으랬나/그 누가 울으랬나/그 누가 오랬나/그 누가 가랬나/아 그렇게 하면 어떻게/그렇게 노래 부르면/애인이 싫어하잖아(나는 몰라). □그의 길 ▲38년 서울 출생. ▲41년 만주 신경으로 이주. ▲45년 해방 맞아 귀국. ▲57년 서라벌고 2년 중퇴. ▲62년 한국 최초의 그룹 사운드 ‘애드4’ 결성. ▲75년 대마초 사건으로 구속.‘미인’‘거짓말이야’‘그사람 아니야’‘바람’ 등 무더기 금지곡 판정. ▲79년 부분(활동)해금. ▲87년 전면(금지곡)해금 ▲89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작업실 ‘우드스탁’ 입주. ▲92년 15분짜리 대작 ‘너와 나의 노래’ 작곡. ▲94년 실험적인 앨범 ‘무위자연’ 출반. ▲98년 음악인생 결산 대규모 록 콘서트 IMF로 무산. ▲현재 수원여대 출강.
  • 주범 “집 팔아 大選 도왔는데…”/賢哲씨 피랍 탈출 뒷얘기

    ◎오씨 “언론보도 안맞다” 한때 자수의사 주범 吳順烈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송파구 송파2동 朴慶植씨의 G남성클리닉도 찾았던 것으로 15일 밝혀졌다. ○…朴씨는 이날 “吳씨가 87·92년 대선 때 집과 과일가게를 팔아 선거운동을 도왔는데 당선 이후 연락도 없고 나몰라라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吳씨는 朴씨에게 취직 자리와 전세 자금이라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賢哲씨에 대한 압박용으로 써달라”며 A4 용지 50쪽 분량의 ‘유서의 진실’이라는 문건을 건넸다.이 문건에는 吳씨의 부동산 매매 계약서,선거 운동 당시 金泳三 후보 및 나라사랑운동본부 회원과 찍은 사진,‘金泳三 대통령 일가 측근 부정비리 녹취 기록’등이 들어 있다. ○…인천 주안동 吳씨의 집에서는 “김영삼 정권 탄생에 목숨을 걸고 투쟁한 책임을 지고 김정권의 실정에 대해 죄송한 마음과 책임을 통감하며 이제 죽음으로써 국가와 민족앞에 사죄한다”는 내용의 吳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吳씨는 당초 소형녹음기를 준비해 주머니에 넣고 賢哲씨로부터 무엇인가 진술을 받아내려 했지만 賢哲씨가 완강하게 저항하며 녹음기를 발로 차바닥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아무 것도 녹음하지 못했다. ○…吳씨는 이날 하오 3시45분쯤 서대문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언론에 보도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수하겠다고 알려왔다.吳씨는 “그냥 賢哲씨를 만나서 얘기를 하려고 했을 뿐인데 갑자기 발로 승용차 문을 차고 밖으로 뛰어 나갔다”고 주장했다.
  • 업체마다 파격적 선물…전국이 월드컵 신드롬/마음은 벌써‘16强’

    ◎1승땐 맥주·식사 무료는 기본/PC통신 기원문 파리로 공수/기업마다 기발한 이벤트 준비 ‘우리의 소원은 16강’ 월드컵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열기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너나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다.대표팀이 무더위 속 빗줄기처럼 IMF 체제 속의 응어리를 시원하게 풀어주기를 갈망한다. PC통신 천리안에 마련된 ‘대표팀 화이팅’코너에는 4,000여명이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대표팀이 출국한 뒤에도 하루에 200통이 넘는 편지가 쇄도한다.천리안 관계자는 “부상선수에 대한 걱정부터 ‘작전 훈수’까지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천리안측은 이 글들을 프랑스의 우리 선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성균관대 앞에 있는 ‘미스터 호프’는 대형 TV를 갖추고 한국이 골을 넣을 때마다 손님들에게 맥주 2,000㏄를 공짜로 줄 계획이다.서울 한양대앞의 분식집 ‘맛사랑’은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손님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10명을 추첨해 도서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일요일에도 근무해 온 서울 강남구 역삼동 K용역업체 직원들은 일요일인 14일 새벽에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 전을 보기 위해 아예 출근하지 않기로 했다.洪旭濟 대리(33)는 “직원 대부분이 축구광이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열성 여성축구팬 金京雅씨(28·주부·강남구 논현동)는 “밤을 새워서라도 우리 경기는 모두 볼 생각”이라면서 “요즘은 온통 축구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동 축구동호회 ‘철마’는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뜻으로 돈을 모아 대회 기간 동안 어린이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기업들의 16강 진출 기원 행사도 다양하다.신세계백화점은 월드컵 기간동안 백화점을 이용한 고객 1,000여명을 추첨해 2억2,200만원의 상금을 나눠준다.기아자동차는 16강에 진출하면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1년치 휘발유 800ℓ 사용권(시가 90만원)을 준다. 범한여행사도 특정 상품을 예약한 신청자들에게 여행 대금 전액을 돌려주며 대한항공은 서울∼파리행 항공권을 16% 할인해 준다.
  • 경기 호남향우회 ‘필승전략’ 문건/선관위,출처조사 착수

    ◎與 “음해 위해 조작”/野 “불법 선거 운동”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여·야간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이고 있는 경기 호남향우회의 ‘필승전략’ 문건과 관련,출처조사에 들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관련,“국민회의 측에서는 수원 신문에 두 차례에 걸쳐 ‘경기호남향우회 창립’광고를 낸 朱모씨가 우리 후보를 음해할 목적으로 필승전략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국민회의가 호남향우회를 동원,불법선거를 했다고 맞서 진위를 가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각 당에 발송한 상호비방과 흑색선전 자제를 촉구하는 2차공문을 통해 “남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저급한 표현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27일 서울 은평구에서 개최한 정당 연설회에서 일반 유권자들에게 당보를 배포한 것과 관련,배포 중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또 경기도 김포시가 현역시장의 치적사항이 담긴 ‘열린마당’ 2만부를 각 가정에 발송한 사실을 적발,시장인 劉正福 후보(국민회의)에게 홍보물 배포중지와 함께 경고 조치했다.서울 송파구청장 후보로 나선 金聖順 후보(국민회의)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소형 인쇄물을 수정,교체한 것과 관련,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金후보측은 “인쇄업자가 9호선 노선도가 잘 못된 것을 발견,인쇄물을 수정해 다시 제출한 것”이라면서 공무원 및 후보측의 관련설을 부인했다.
  • 경륜 정보 돈받고 유출/선수 등 2명 구속

    ◎사업본부 부정 알고도 ‘쉬쉬’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4부(부장검사 梁東哲)는 경륜경기의 내부정보를 알려 주고 돈을 받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사업본부 소속 경륜선수 崔漢太씨(26)와 崔씨에게 돈을 준 盧時善씨(44·서울 중랑구 면목2동) 등 2명을 경륜경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경륜사업본부는 지난 3월 이들의 부정 담합 사실을 알고도 선수 징계나 형사고발이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별다른 조치 없이 묵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崔씨는 96년 9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모다방에서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盧씨로부터 “출전하는 경주에서 1·2등으로 들어올 수 있는 선수를 알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6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盧씨는 崔씨에게서 빼낸 정보로 수천만원을 챙겼다. 崔씨는 경기에 출전할 때 복장을 달리하는 수법으로 盧씨에게 정보를 흘려주었다. 검찰은 “경륜사업본부가 비디오 촬영 등 자체 조사를 통해 崔씨가 경기정보를 흘린 사실을 알고도 징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6·4 지방선거 D­12/선거운동 초반 3대현상

    ◎무관심속 비방전에 지역감정 조장/썰렁한 유세장 당원들만 자리지켜/재산·병역·사생활 등 캐내 인신공격/“호적과 다른 출생지” 괴소문 해명 진땀 6·4지방선거전이 본격화되는데도 ‘선거문화’가 개선될 조짐이 없다.지역일꾼을 뽑아야 할 선거에서 유권자의 무관심은 여전하다. 유세전은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 후보에 대한 전력·자질 시비등으로 혼탁을 부채질 하고 있다.여야는 영·호남과 충청권에서는 지역할거주의를 봉합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추키는 인상이다.선거초반 나타난 선거 양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의 대책을 짚어본다. ▷유권자 무관심∼ 22일 하오 서울 마포 가든호텔 옆 도로공원에서 열린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 거리유세현장.공간 상당부분은 당 관계자들이 메웠고 유세관계자들은 표심부추기기에 곤혹스럽다는 표정이다.국회의원이 3명이나 되는 21일 한나라당의 송파구 정당연설회도 상황은 마찬가지.구민회관 3,4층 가운데 3층 일부만 띄엄띄엄 메워진 상태다.유세현장의 이같은 모습은 전국의 어디서도 공통적이다.22일벌어진 인천시장 후보초청 TV토론회의 시청률도 5% 안팎이라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유권자의 무관심은 “살기 어려운데 선거는 무슨 선거냐”라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중산층 상당수도 이러한 인식에 공감하는 분위기다.6·4선거이후 본격 진행될 기업구조조정에 관심이 더 크다.이른바 ‘IMF직격탄’이다.여기에 ‘여야정쟁’이 유권자를 더욱 선거를 외면하게 만든다는 지적이다.TV토론회,거리유세,정당연설회 어디를 봐도 후보의 비방과 장미빛 공약뿐이다.‘후보의 선택=생계유지’로 이어지지 않을거라는 체념이 유권자를 몰아내고 있다. 유권자 무관심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다소 다르다.국민회의 자민련등 여권은 고정표때문에 크게 불리할 게 없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등 야권은 무척 당혹해하는 눈치다.국민회의는 이벤트행사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이탈 가능성이 큰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한나라당은 총재단이 전국을 돌며 실업문제등 절박한 경제현안에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PC통신등 ‘사이버유세’로 승부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지역감정 재연◁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와 무소속 金杞載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부산 광단체장 선거는 때아닌 출생지 논쟁이 한창이다. 金후보는 “한나라당 安相英후보의 출생지가 호적에 전남 광양으로 기재돼 있는데도 방송 대담등에서는 이를 숨겼다”고 주장하며 거의 매일같이 성명이나 논평을 통해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이에 맞서 安후보는 金후보가 부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낙선시켜 한나라당을 파괴하려는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지원을 받는 ‘위장 무소속 후보’라는 의혹을 제기,이를 쟁점화하고 있다.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도 출생지 논쟁으로 해명에 해명을 거듭하는 시달림을 받고 있으며 그밖에 영남과 호남의 기초단체 곳곳에서도 출신지역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네거티브 캠페인◁ 이번 선거에서는 상대후보의 재산문제 병역문제 사생활 문제 등 약점캐기식의 네거티브 캠페인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20일 방송 3사 주관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도 국민회의 高建후보와 한나라당 崔秉烈후보는 비방성 공격을 거듭했다.高후보의 병역시비와 崔후보의 단국대 풍치지구 해제의혹을 거듭 제기했고 이후 양당 논평등을 통해서도 공박을 거듭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정책대결 유도를 위한 TV 토론도 정책제시와 그에 대한 반론과 대안 제시보다는 인신공격과 의혹 제기에 더 열을 올려 시청자들을 실망 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 유권자들에게 네거티브 캠페인의 약효가 통한다는데 있다는게 선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여야가 중앙당 차원에서 연일 내놓는 의혹 제기와 해명의 홍수 등에서도 이같은 네거티브 캠페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이같은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이 흑색선전의 진위를 가려 표로써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심 6곳서 또 벌떼소동/소방대원 출동 소탕작전(조약돌)

    ○…20일 서울 시내에서 8차례나 벌떼소동이 일어난 데 이어 21일에도 서울 시내 6곳에서 벌떼가 출현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주택가의 벌떼 출몰이 극성. 이날 하오 6시10분쯤 서울 송파구 풍납1동 140의 25 주택가에 벌떼 3천여마리가 날아들어 주민들이 집안으로 긴급 대피하고 소방대원들이 벌에 쏘여 가며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펼치는 소동을 연출. 또 이날 관악구 봉천동,서초구 서초동 등서도 잇따라 출몰. 소방관들은 설탕물을 묻힌 수건을 놓아 여왕벌을 유인한 뒤 일벌들을 모이게 해 벌떼를 소탕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소방관들은 벌에 쏘여 응급치료를 받기도.
  • 6·4 지방선거 D­13/표밭 공략

    ◎냉랭한 票心 돌리기 뜨거운 유세/여 ‘체감공약’ 야 ‘자질문제’ 양보없는 공방/국민회의 거물급들 高建 후보 지지 호소 여·야는 21일 당운이 걸린 수도권에서 정당 및 개인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TV토론의 공방을 가두전으로 이어갔다.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창동 농수산물공판장·수유역에서 잇따라 거리유세를 갖는등 강북지역 공략에 나섰다.이날 유세에는 서울시장후보 출마를 검토했던 韓光玉·盧武鉉 부총재와 金元吉 정책위의장,鄭漢溶 의원 등이 찬조연사로 나서 高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高후보는 이어 종묘공원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高建식 뉴딜정책’을 담은 서울시정 5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高후보는 △지하철 선진화 △초등학교 학교급식과 결식중고생 무료급식 △노인전문병원 확대 △시민헌장 제정과 시민평가제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高후보 캠프의 파랑새유세단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미아리 대지극장,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청량리역 광장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당부했다.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는 이날 상오 방송3사 공동의 경기지사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뒤 곧바로 황소유세단이 기획한 안산 LG백화점 ‘여보 힘내세요’ 이벤트행사에 참석,“어깨가 쳐진 남편의 기를 살리는 주부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조다 중요한 때”라며 여심(女心) 잡기에 주력했다. ○…이틀동안 영남권 공략을 시도한 자민련은 충북 증평,보은,옥천 등을 순회하며 정당 연설회를 갖고 충청권 표다지기에 들어갔다.朴泰俊 총재는 영남지역 강행군으로 목이 쉬는 등 과로가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대신 북아현동 자택에서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하며 간접 득표전을 벌였다. 崔箕善 인천시장후보는 상오 7시45분 부평 대우자동차앞에서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장묘 분수대 준공식,부평구 개소식,청천동·산곡동 지구당사 방문 등 표몰이를 가속화했다.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두번째 정당연설회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에 맹공을 퍼부으며 추격전을 본격화했다.趙淳 총재와 尹源重 의원,송파구 출신의 洪準杓 孟亨奎 의원,李裕澤 송파구청장 후보 및 송파구의원 후보,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연설회에서 崔후보는 “高후보가 세련되고 매끄러운 간판 관료이기는 하나,관료의 특성은 몸을 사리고 위험과 욕 먹을 일은 피하는 사람”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엔 소신있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趙총재는 찬조연설에서 “환란 책임을 물어 姜慶植 金仁浩씨를 형무소에 집어넣는 마당에 전 정권의 총리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高建씨와 林昌烈씨는 면죄부를 줘 여당후보로 낙하산 공천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여권을 공박했다.崔후보는 연설회 후 金重緯 李富榮 의원,柳晙相 전 의원 등과 함께 주양쇼핑과 현대백화점,강변역,건대역 등 서울 동부지역을 돌며 “서울혁명을 이룰 후보를 밀어달라”고 한표를 부탁했다.孫鶴圭 경기지사후보는 TV토론을 마친뒤 금촌·문산·동두천·양주·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 거리유세에 나서 득표활동을 벌였고,安相洙 인천시장후보는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한표를 호소했다.
  • 정보통신시대 저비용 고효율 선거운동/사이버 유세 ‘히트’

    ◎인쇄물·현수막 대용으로 각광/50만원 들여 인터넷 홈페이지/PC통신 게시판 통해 지지 호소/무차별 전자우편 살포로 빈축도 ‘선거운동도 사이버시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컴퓨터통신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사이버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컴퓨터 보급이 크게 늘고 컴퓨터 통신이 대중화하면서 후보자들이 PC통신이나 인터넷을 주요 선전매체로 활용,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이번 선거부터 소형 인쇄물이나 현수막 사용이 금지된 것도 ‘사이버선거전’을 가열시키는 요인이다. IMF체제를 맞아 선거비용을 대폭 줄이기로 한 상당수 후보들은 사이버 선거운동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특히 젊은 유권자들에게는 더 없는 선거운동 수단으로 보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 국내 4대 PC통신사들은 지방선거 특집코너를 마련,후보들에게 개인방을 개설해 주고 있다.천리안에만 벌써 30여명의 후보들이 개인방을 열어 이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회의 고건 서울시장 후보 진영은 PC통신 천리안과 하이텔에 방을 개설,후보동향 및 일정,정책공약 등을 홍보하고 있다.유권자들의 정책제안을 듣는 게시판과 대화방도 마련했다.특히 사이버 자원봉사단 코너에선 젊은 네티즌들의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다. 개인방을 개설하지 않고 기존 PC통신 게시판 등을 활용하는 후보도 많다. 고후보와 맞서고 있는 한나라당 최병렬 후보측은 자원봉사자들로 별도의 팀을 조직,PC통신의 게시판이나 대화방을 통해 홍보전을 펴고 있다.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것도 인기다.PC통신에 방을 개설하려면 적어도 3백만원 안팎의 돈이 들지만 인터넷 홈페이지는 훨씬 싸다. 양천구청장 후보인 무소속 양재호 현 구청장은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비용은 5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대신 PC통신에는 ‘양강사모’(양천·강서지역을 사랑하는 모임) 등 지역 동아리게시판에 계속 메일을 올려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파구청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유택후보는 PC통신 유니텔에 개설된 대화방을 통해 유권자들과 매일 1∼2시간씩 자유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인터넷상에 후보의 이름과 프로필을 한데 모아 싣는 ‘인터넷 프로필 광고’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접속률때문에 후보들이 앞다투어 가입하고 있다.여기에 가입한 후보들은 이미 180명을 넘었다. 전자우편도 활용된다.관악구청장 김희철 후보(국민회의)는 지역에 거주하는 3만∼4만명의 신세대 유권자들에게 E메일을 보낼 계획이다.이를 위해 2명의 컴퓨터 홍보 전문요원을 배치했다. 그러나 전자우편의 무차별 살포 등 사이버 선거전이 악용될 소지도 있다는 지적이다.천리안 영업팀 이진호씨(31)는 “20세 이상인 유권자의 ID를 묻는 후보가 있지만 일체 알려주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역동호회 포럼 등을 통해 알아낸 ID로 메일을 보내는 것은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 李賢世씨 노모 살해 10대 강도 2명 검거/2명은 수배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만화가 李賢世씨(42) 노모 살해 사건의 범인 朱모(19·서울 강동구 암사동) 金모군(18·서울 강동구 고덕2동)을 붙잡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南모군(19) 등 2명을 수배했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달 14일 상오 4시5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李씨 집에 침입,어머니 尹粉凞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미화 2천불,일화 10만엔 등 1천2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석촌동 일대를 돌아다니다 창문이 열려있는 집에 들어갔을뿐 李씨 집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 서울 송파구 땅값 가장 많이 내려/건교부 1분기 지가동향 발표

    지난 1·4분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울 송파구와 부산 중구였다.경기 불황과 실질소득의 감소로 농림·준농림지보다 상업·주거지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18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지가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국의 땅값은 평균 1.27% 내렸다.지난해 4·4분기 하락률은 0.18%였다.1·4분기 지가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94년 1·4분기 이후 4년만이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지역 하락률이 1.68%,중소도시 0.84%,군지역 0.43%로대도시가 지가하락을 주도했다.6대 광역시별로는 부산이 2.23%로 가장 많이 내렸고 서울 2.07%,대구 1.15%,광주 0.86%,울산 0.57%,인천 0.27%,대전 0.03% 순이었다.서울·부산·대구·울산·광주에서는 땅값이 오른 구가 한 곳도 없었다.전체 시·군·구중에서는 서울 송파구와 부산 중구가 나란히 3.06%씩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 오늘 스승의 날… 배명고 崔炳珠 교사의 제자돕기

    ◎사랑으로 자폐증 고쳤다/부모잃고 우울증 승용차 태워 등교/집안일 모두 챙겨 2년만에 웃음꽃 “엄청난 아픔을 딛고 웃음을 되찾은 우람위를 보면 25년 교사생활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낌니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 배명고등학교 崔炳珠 교사(52)는 부모를 잃고 자폐증에 시달리다 휴학한 제자 朴우람위군(17)에게 2년째 헌신적인 사랑을 쏟고 있다. 두사람의 인연은 지난 해 3월 崔교사가 朴군의 담임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朴군은 언제나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말없이 구석자리에 앉아 있었다.수업시간에는 책상에 엎드려 울기도 했다. 朴군의 아버지는 뇌암으로 96년 9월 별세했고 어머니마저 5개월 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 뒤부터 심한 자폐증과 우울증에 시달려왔다고 朴군은 崔교사에게 털어 놓았다.도와주는 친·인척도 없어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는 설명이었다. 崔교사는 먼저 朴군의 외로움을 달래주려고 예쁜 강아지 한마리를 선물했다.학교에 다니는 것을 꺼려하자 자신의 승용차로 등교시켰다.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대신 내주었고입을 옷까지 일일이 챙겨주었다.아내 朴靜嬉씨(50)와 함께 일주일에 두 번씩 朴군의 아파트에 찾아가 집안청소를 해주었다. 아예 아파트 열쇠를 따로 만들어 수시로 들러 먹을 것을 살펴주었고 형편이 닿는대로 생활비를 보태주었다. 朴군에게는 늘상 “하늘에 계신 부모님들은 네가 밝고 건강하게 사는 것을 제일 바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잠시 쉬는 것이 좋겠다”는 진단을 내리자 지난 해 9월 학교에 휴학계를 내고 집에서 지내도록 했다. 이같은 ‘제자사랑’이 알려지자 마리아수녀회 등 종교단체와 독지가의 도움이 잇따랐다. 朴군은 차츰 충격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았고 지금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2학기 복학을 준비 중이다. 崔교사는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고통을 극복한 우람위가 대견스럽다”면서 “우람위가 ‘우람하게 위로 자라라’는 부모의 바람처럼 당당하게 사회에 나섰으면 좋없다”고 말했다.
  • 서울 구청장후보 추천/국민회의

    국민회의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5일 서울시 25개 구청중 영등포구를 제외한 24개 구청장 후보추천을 마쳤다. 22개 구청장후보는 단수로 추천됐으나 강서구와 송파구청장 후보는 복수로 추천됐다. ▲종로=鄭興鎭(55·현구청장) ▲중구=金東一(58·현구청장) ▲용산=成章鉉(44·구의원) ▲성동=高在得(53·현구청장) ▲광진=辛克定(45·전 국민회의지방자치국장) ▲동대문=柳德烈(45·전 시의원) ▲중랑=鄭鎭澤(56·전 시의원) ▲성북=陳英浩(55·현구청장) ▲강북=張正植(60·현구청장) ▲도봉=林益根(45·지구당부위원장) ▲노원=梁會善(39·전 시의원) ▲은평=李培寧(55·현구청장) ▲서대문=李政奎(63·현구청장) ▲마포=盧承煥(72·현구청장) ▲양천=許完(62·전 구청장) ▲강서=兪煐(51·현구청장) 盧顯松(42·전 고려대 교수) ▲구로= 朴元喆(66·현구청장) ▲금천=潘尙均(63·현구청장) ▲동작=閔相今(53·전 시의원) ▲관악=金熙喆(52·전 의원보좌관) ▲서초=李丁煥(47·전 시의원) ▲강남=張俊英(54·현위원장) ▲송파=金聖順(59·현구청장) 崔昌奎(51·전 시의원) 閔鐵基(52·지구당사무국장) ▲강동=潘忠男(56·전 구청장)
  • 국민회의 서울구청장 후보 가닥

    ◎24개 지역 후보추천 완료… 영등포구만 미정/호남출신 17명… 본선서 지역편중 시비 우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제1여당이 수도 서울의 구청장 희망자들에 대한 일차 교통정리를 끝냈다.국민회의가 5일 25개 구청장 후보경선을 마친 것이다. 다만 이중 강서구과 송파구 등 2개 구청은 복수추천됐다.해당지역구의 소속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간의 조정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송파구에선 金聖順(현구청장) 崔昌奎(전 시의원) 閔鐵基씨(지구당사무국장) 등이,강서구에선 兪煐(51·현구청장).盧顯松(42·전 고려대 교수)등이 중앙당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고 있다.선거법상 복수공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총 27명의 후보들의 경력상 가장 거물급은 국회의장을 지낸 盧承煥 현마포구청장.현직구청장으로 재공천된 인사는 종로의 鄭興鎭 구청장 등 10명에 이른다.복수추천된 강서와 송파의 兪煐·金聖順 구청장과 양천·강동의 전직 구청장 출신을 합치면 구청장 경력인사가 과반수를 웃돈다. 물론 현역 구청장들의 탈락률도 상당하다.陣瑨炯 관악구청장이 韓光玉부총재와 金弘一 의원 보좌관를 지낸 金熙喆씨에게 경선에서 패하는 등 朴勳 동대문,柳千秀 도봉,李文在 중랑,鄭永燮 광진구청장 등이 주저앉았다. 이외에 시·구의원 출신이 7명,대학교수 출신이 1명 포함돼 있으나 여성후보는 한명도 없다.출신지별로 보면 복수추천된 지역을 포함,호남출신이 17명으로 강세다.서울,충북출신이 각각 5명,3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당지도부로선 호남출신 비율이 높은 점이 다소 고민이다.高建 시장후보마저 전북출신이라 본선에서 지역편중 시비를 염려하고 있다는 얘기다.때문에 중앙당의 공천 심사과정에서 일부 본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를 바꾸고 지역안배를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미성년과 윤락’ 첫 영장/검찰 구속지시 이후

    ◎30대 회사원 2명 적발 서울 동부경찰서는 3일 유흥업소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咸모씨(36·회사원·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와 趙모씨(37·회사원·서울송파구 마천동) 등 2명에 대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이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한 사람을 구속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첫 사례다. 이와 함께 윤락행위를 알선한 金禹烈씨(22·경기 하남시 덕풍동) 등 유흥업소 종업원 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업주 朴모씨(36)를 수배했다. 咸씨 등은 2일 밤 서울 광진구 화양동 I카페에서 접대부로 만난 金모양(14) 등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화대로 6만원씩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金씨 등은 지난달 중순 카페를 차린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배회하던 金양 등 미성년자 3명을 꾀어 접대부로 고용한 뒤 윤락을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잠실 제2롯데월드 짓는다/서울시

    ◎건축허가 사전승인… 빠르면 새달 착공/지상 36층 2004년 완공 초대형 위락시설인 잠실 제2롯데월드가 마침내 들어선다. 서울시는 24일 송파구가 요청한 신천동 29일대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건에 대해 건축계획,교통처리대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무리가 없다고 판단,건축허가 사전승인을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송파구의 본허가를 거쳐 빠르면 오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는 부지 2만6천평에 지하 5층,지상 36층(높이 143m),연면적 17만1천174평 규모인 초대형 건물로 700실을 갖춘 호텔,9층 규모의 백화점,각종 위락시설 집회장,2천46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용적률은 상업지역 법적 허용기준치(1천%)에 크게 못미치는 285%를 적용했다. 롯데측은 제1롯데월드가 도시 분위기를 낸 ‘육지’를 테마로 했다면 제2롯데월드는 각 대륙의 미항을 옮겨놓은 듯한 ‘바다’를 주제로 하며,제1롯데월드와는 전혀 다른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건축허가를 사전승인하면서 송파대로와 올림픽로변에 폭 20m의 공개공지를 확보,송파대로 상에 고가차도를 건설,1천㎡의 야외공연장을 설치토록하는 등 교통난 해소와 공공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 올림픽회관내 사무실에 도둑/4개 경기단체 180만원 털려

    22일 새벽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건물의 대한레슬링협회 볼링협회 등 4개 경기단체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10만원짜리 수표 1장을 포함,1백8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범인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이날 새벽 이 건물 4∼6층의 사무실에서 책상서랍 등을 뒤지고 일부 집기를 부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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