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파구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지구당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소화기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정성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 조건부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84
  • 씨랜드 희생어린이 추모비조형물 확정

    지난해 6월 유치원생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 조형물이 확정됐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권한대행 金建鎭)는 최근 구청에서 유족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공원 조성추진위원회를 열고 참사 2주기가 되는 내년6월에 맞춰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 조성하기로 한 어린이 안전공원에 높이 4.73m,폭 1.44m의 추모비 ‘하나가 되어…99’를 건립하자는데 합의 했다. 공모를 거쳐 조각가 김동호씨(53)가 제작을 맡은 이 추모비는 육각형 기초석과 기단에 돌로 원기둥을 만들어 올린 형상으로 ‘모든 사람들이 정직하게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질서있는 사회를 만들자’는기원과 함께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모든 어른들의 잊지 못할 과오로 기억될 씨랜드 참사의악몽을 다시는 되풀이하지말자는 우리 사회의 반성을 이 추모비에 담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송파구 아파트조합원 모집

    대우건설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 문정동 8호선 문정역 근처 땅에 들어서는조합주택 아파트 34평형에 입주할 조합원을 모집한다.168가구이며 오는 2002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다. 정확한 분양가는 이달말 결정된다.주변에 문정 주공아파트와 대우 1,2차 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다.(02)2259-5454.
  • [우리지자체 최고](4)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가장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자치단체 중의 하나로 꼽힌다.지난 97년에 개발한 ‘행정환경 종합진단 프로그램’의 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MF체제 이후부터 중앙정부 주도로 실시된 1·2단계 구조조정에서 행정환경종합진단 프로그램을 실제로 적용,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8년 7월부터 실시된 중앙정부의 1·2단계 구조조정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지시에 따라이뤄져 실시 초기부터 지자체의 불만이 팽배하기도 했다.능력에 관계없이 41년이전 출생이면 무조건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거나 ‘힘없는 부서’로 낙인찍힌 곳이면 퇴출 1순위가 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폐해를 없애기 위해 마련한 것이 행정환경 종합진단 프로그램이다. 지난 97년 구정(區政)연구단 회의에서 행정개혁추진팀의 김상현(金桑鉉)씨가제안한 ‘조직·인력 진단이론에 관한 접근방법’을 토대로 이 프로그램이만들어지고 현장에 적용됐다. 우선 민건식(閔建植) 팀장을 중심으로 한 ‘행정개혁추진팀’이 구성됐다.10여년간 구청에서 일해온 노명우(盧明雨)씨가 구정자문역할을 맡았고,컴퓨터도사로 통하는 김씨가 행정업무를 계량화하는 프로그램 작업을 했다. 지난 98년 한해동안의 전체 업무를 조직,인력,사무부문으로 나눈 다음 6급이하 전직원(1,398명)을 대상으로 면접·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수행하는 업무의 종류,방법,필요한 시간 등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파악,행정업무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이같은 방법으로 구직원의 업무량을 분석한 결과 구 본청의 단위부서당 평균인원은 38명,동사무소는 15명이었다. 또 구청과 동사무소의 실제 업무시간은 평균 6시간 50분으로 나타났다.이가운데 보건지도과는 업무시간이 8시간 40분,도시정비과는 8시간 30분으로평균보다 길었고,구의회사무국은 5시간 35분,문화공보과 5시간 20분,총무과는 5시간 15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2단계 구조조정에서 위생과를 환경과에,생활진흥과를문화공보과에 각각 통합시켰다.또반공단체 지원·계몽업무는 문화공보과에서 총무과로,자동차구조변경업무는 교통관리과에서 민원봉사과로 통합시키는등 6개 업무를 다른 부서로 넘겼다. 무조건 2개과를 없애고 100여명의 인원을 줄이라는 중앙정부의 제안에 꼭들어맞은 결과였다.게다가 정확한 수치로 나온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구조조정을 당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외부용역을 통해 구조조정을 실시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내부전문가를이용,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었기 때문에 구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 김건진(金建鎭·부구청장) 구청장 권한대행은 “사람의 몸을 진단하지 않고병치료가 불가능하듯이 행정환경을 정확히 진단하지 않고는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이룰 수 없다”면서 “행정환경 종합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자체의 지역현실에 맞는 지속적인 행정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향후계획/ 조사결과 DB화 조직개편 활용. 송파구는 지난 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면접·설문조사 결과를 DB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01년까지 계속되는 2단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이룬다는 계획이다. 중앙정부가 세운 구조조정의 큰 틀에서 획일적인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행정환경 종합진단 프로그램을 통해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용역 없이 직원 개개인이 조직을 스스로 진단하면서 행정업무를개선하는 방법을 모색,보다 유연하고 실천가능한 구조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는 지금까지 진행한 조직·인력부문의 진단과 함께 사무부문의 진단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사무의 위임,전문성,개선 방향 등 행정환경 전반에 걸친 내부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단의 결과에 따라 간소화할 업무,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 업무,다른부서 이관 또는 폐지할 업무 등을 분석하고,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성할 방침이다.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조직관리를 위해 ▲관리부서를 축소하고 통제·감독기능에서 지원기능 중심으로 전환 ▲인사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개방형임용 확대 ▲직무분석에 따른 직위분류제 개발 ▲행정사무처리 절차 간소화 ▲메일넷(Mail-Net),인트라넷(Intra-Net) 등 도입을 통한 회의방법의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직발전방안을 세웠다. 구는 이밖에도 매해 실시하는 행정환경 종합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의업무량뿐만 아니라 후생·복지,성과제도,근무환경 등 직무 만족도에 대한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설문 결과는 일년에 한차례씩 발행하는 ‘행정환경 종합진단 연구보고서’를 통해 공개한다. 최여경기자. *프로그램 개발 김상현씨/ “일한만큼 대접받는 공직사회 지향”.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해나가는 사람이 대접받는 공무원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생각해냈습니다” 송파구 행정환경종합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 김상현(金桑鉉·36·8급)씨의 말이다.이 프로그램의 기획에서 개발,운영까지 김씨의 손길이 미치지않은 곳이 없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한 김씨가 행정 전문가로 탈바꿈한 것이다. ●행정환경종합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 배경은. 지난 92년부터 공무원생활을시작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나라 공무원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공무원마다 주어진 업무에 따라 어떤 이는 근무시간을 넘겨가며 일을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1∼2시간만 투자하면 하루의 일을 모두 끝낼 수 있었다.공무원 조직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다. ●행정환경 종합진단 프로그램 계획은 어떻게 진행됐나. 지난 97년 구정(區政)연구단 회의에서 ‘조직·인력진단 이론의 접근방법’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때마침 IMF체제로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이 이슈화됐고 이제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우선 행정환경을 계량화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었다.직원들이 신뢰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설문조사를 통해 공무원 개개인의 업무 성격과 내용,처리방법,소요시간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작업이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데. 사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는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오히려 추상적 개념인 공무원업무를 수치화하는 것이더 어려웠다.직원들이 얼마나 솔직하게 답변을 하느냐도 문제였다.가능한한많은 질문으로 정확성을 유도해야 했다.이때문에 설문조사를 하는 과정에서직원들이 불평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해동안 자신의 업무를 일일이 되새겨 설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직원이스트레스를 받았던 것같다.하지만 행정의 비생산적 부분이나 행정손실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에는 모두들 수긍했기 때문에프로그램 운영이 점차 수월해졌다. ●앞으로의 목표는. 이 프로그램은 일 안하는 공무원을 퇴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이 프로그램을 꾸준히추진해 구 직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최여경기자.
  • 장애인복지진흥회 현판식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14일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회장 李健熙)로 이름을 바꾸고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김용준(金容俊) 헌법재판소장,차흥봉(車興奉) 보건복지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황연대(黃年代) 부회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편의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 사업,재활 전문인력 양성,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등 장애인 복지의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시드니 장애인올림픽대회 참가,제10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학상 및 미술대전 등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독자의 소리] 패스트푸드접 냅킨까지 수입품 쓰다니

    아이들과 한 외국계 패스트푸드점에 갔다가 어이없는 모습을 보았다. 대부분의 외국계 패스트푸드점들이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음식맛을 유지하기위해서 햄버거의 햄이나 냉동감자,각종 튀김고기류 등을 거의 전량 본국에서수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이다.그리고 이러한 점은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음식의 재료뿐만 아니라 햄버거나 감자튀김등을 싸는 포장지,장난감,심지어는 매장의 냅킨까지도 모두 수입품을 쓰고있었다.무조건 국산품 애용을 외치는 것은 시대흐름에 어긋날 수도 있지만그렇다고 해서 냅킨이나 햄버거포장지까지 수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생산및 조달이 가능한 품목들까지 본사에서 제공하는 것을 쓰게끔하는 풍토는 다국적 기업의 횡포다. 아무쪼록 우리 아이들이 이용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보다많은 국내 생산품이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갑연[서울 송파구 잠실5동]
  • 슬롯머신 검사필증 암거래

    불법으로 제작된 슬롯머신에 사행성 오락기 검사필증을 붙여 호텔 등지에팔아온 폭력배 일당과 무허가 슬롯머신을 운영한 호텔 오락업소 10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12일 계모씨(44) 등 폭력배 2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서울 S호텔 오락실 정모씨(33) 등 업주 8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폭력배 김모씨(46)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오락기기 제조업체 W전기를찾아 가 사장 김모씨(35)를 쇠파이프로 위협,검사필증 3,935장(20억원 상당)을 빼앗은 뒤 이를 불법 제작한 슬롯머신 156대에 붙여 서울 시내 1급 호텔등 10곳의 오락실에 대당 250만∼600만원에 팔아 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4월에는 보호비 명목으로 김씨로부터 오락기 부품의 하청권과 총판권을 받아내는 등 20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뜯어 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자의 소리] 도서상품권 사용자에 수수료 부과라니

    며칠전 서점에서 아이들의 참고서와 노트를 사고 5,000원짜리 도서상품권 5장을 건넸더니 점원이 도서상품권 한 장당 250원의 수수료를 추가계산한 뒤차액만 돌려주는 것이었다.무슨 근거로 소비자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인지물었더니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을 본사로 갖고가면 본사에서 액면가의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다는 것이었다.따라서 서점에서도 할 수없이 소비자에게 그 금액만큼을 부담시킬 수밖에 없다고 한다.도서상품권 약관이나 사용안내문에는 그런 조항이 전혀 명시돼 있지 않은데 왜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지 되물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본사로 알아보라는 것이었다. 수수료 부과에 대한 근거여부를 조사해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반드시 제재해소비자를 우롱하는 작태가 없어지길 바란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 송파구, 통신기기 분리수거 재활용키로

    ‘안쓰는 통신기기를 수거해 환경을 지키고 외화도 번다’송파구가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구형 휴대폰과 호출기 등을 수집·처리하는 ‘통신기기 분리수거 재활용운동’을 벌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휴대폰 등을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릴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납·수은 등의유해물질로 환경이 오염될 뿐 아니라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구청과 각 동별로 버려지는 통신기기 수거활동을펴기로 하고 관내 각급 학교와 가정에 구청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주민들의동참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수거된 통신기기는 재활용 수집장에서 선별한 뒤 사용이 가능한 것은 수선해 동남아 등지로 수출하고 나머지는 PVC원료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 [총선 판세 권역별 분석]

    4월 총선 고지를 향한 초반 기세 싸움이 한창이다.민국당의 출현으로 총선구도는 1여(與)3야(野) 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영남권은 민국당의 영향을 받아 경합 지역이 늘고 있는 추세다.전국 227개 지역구의 초반 판세를각 당의 분석과 최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알아본다. *수도권 97개 선거구(서울 45·경기 41·인천 11)를 놓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쟁탈전이 한창이다.자민련과 민국당은 틈새 공략에 치중하고 있다. 전체적인 판세는 민주당이 우세한 가운데 한나라당이 추격전을 펼치는 형국이다.자민련의 경우 연천·포천 등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민국당도 마찬가지다. 먼저 서울은 민주당 우세 지역이 눈에 많이 띈다.민주당은 종로와 중구를포함,21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경합 지역은 13곳,열세 지역은 11곳으로 분류하고 있다.경합 지역 중 상당수가 민주당 백중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한나라당은 우세 12곳,경합 19곳,열세 14곳으로 자체분류한다. 민주당은 지역적으로 서울의 동북부인 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신계륜(申溪輪)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한나라당 강성재(姜聲才)의원과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성북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가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힌다. 반면 한나라당은 강남·서초·송파·강동 지역에서 앞서가고 있다.민주당으로서는 김성순(金聖順)전 송파구청장이 출마한 송파을과 강동을의 심재권(沈載權)위원장의 선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관심의 대상인 ‘386세대’는 대부분 지역에서 경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의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 성동에서 한나라당 이세기(李世基)의원과 이인영(李仁榮)당 청년위원장은 구로갑에서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의원과 치열한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우상호(禹相虎)전 연대 총학생회장도 서대문갑에서 역시 연대 학생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오세훈(吳世勳)변호사가 강남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반면 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양천갑에서 민주당박범진(朴範珍)의원에 밀리고 있다.민국당의 김동수 위원장이 출마,원 변호사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은평을의 민주당 이석형(李錫炯)변호사는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의원과 접전 중이다. 경기도 역시 민주당이 리드하고,한나라당이 추격하는 양상이다.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우세 지역은 17곳,한나라당 우세 지역은 9곳 정도다.모두 14곳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다. 성남 분당갑에는 민주당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과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총재특보,분당을에서는 민주당 이상철(李相哲)전 한통프리텔사장과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전 재경부 서기관이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민주당의 남궁석(南宮晳)전 정통부장관은 용인갑에서 앞서가고 있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연천·포천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있다. 인천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서로 4개 지역의 우세를 장담하고 있다.민주당은 중·동·옹진,연수,부평을,서·강화갑에서앞서가고,한나라당은 남갑,남을,남동갑,부평갑,서·강화을을 강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 강원의 경우 민주당은 강릉과 속초·고성·양양·인제,철원·화천·양구를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다.한나라당은 원주에서,자민련은 홍천·횡성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충청권. 자민련의 텃밭이다.초반 판세도 ‘압도적 우위’로 정리된다.그러나 ‘독식(獨食)’은 어렵게 됐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일부 대표주자들이 매섭다.몇몇 지역에서는 선두에 나서 자민련의 독주를 막고 있다. 다만 두 당의 잠식도가 당초 예상보다는 덜한 인상이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불을 지핀 지역감정 공방이 충청권에서 먹혀들고 있는 인상이다. 충청권 선거구는 모두 24곳.각종 여론조사 결과 17곳에서 자민련 후보들이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확실한 우세 8곳,우세 또는 경합우세 9곳을 포함한 수치다.민주당은 2곳,한나라당은 1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6곳을 혼전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특히 충북의 3곳은 좀처럼 우열을가름하기 어렵다. 자민련측은 열세·경합열세 지역 7곳 중 6곳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논산·금산을 제외한 6곳을 석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그렇지만 내부적으로는 ‘반타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최소한 20석은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민주당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충남 논산·금산과 송석찬(宋錫贊)전유성구청장의 대전 유성을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이원성(李源性)전 대검차장이 출마한 충북 충주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자민련의 충청벨트를 허물 대표주자로 대전 대덕의 김원웅(金元雄)의원을 꼽고 있다.한나라당은 상당수 지역에서 경합경쟁에 끼어들고 있지만 다소힘에 부치는 인상이다. 경합 지역 5곳 가운데 충북의 청주 흥덕,충주,청원 등 3곳은 승패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자민련의 ‘녹색바람’이 민주당의 ‘안정바람’,한나라당의‘견제바람’이라는 협공에 부딪쳐 아직은 ‘쏠림현상’이 안보인다. 충남 보령·서천은 초반 여론조사에서 자민련 이긍규(李肯珪)의원이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중앙집행위의장에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호남권. 호남 지역은 민주당이 29곳 모두를 석권하느냐가 관심의 초점이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싹쓸이’ 가능성에 이론(異論)을 달지 않는다.지금까지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로도 공천자 대부분이 7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심지어는 90%를 넘은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는 비중 있는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대거 출마한 탓에 이들의 생환(生還)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관측도 많다.현지에서는 “어차피 민주당에 입당할 사람이므로 좋은 후보를 찍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지역구도 있다.여기에 일부 지역에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이 본격화되면 판세의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의 무소속 유력 인사로는 이영일(李榮一·동)전 국민회의 대변인과 강운태(姜雲太·남)전 내무부장관,나병식(羅炳湜·광산)풀빛출판사 대표 등이꼽힌다.전북에는 이강래(李康來·남원 순창)전 청와대 정무수석,전남에는 신순범(愼順範·여수)전 의원,박주선(朴柱宣·보성 화순)전 청와대비서관,이정일(李正一·해남 진도)전 전남일보 회장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광주 남의 강운태 전 장관은 임복진(林福鎭)의원을 앞서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광주동,전북 남원·순창,전남 보성·화순,해남·진도 등 4곳은 경합 지역으로 꼽혔다.나머지는 아직 당선권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정일 전 회장은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을 어느 정도 따라잡았지만 또다른 무소속의 난립으로 김 부의장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반면 박주선 전 비서관은 한영애(韓英愛)의원과는 아직 편차가 있으나 조직 가동이늦었던 점을 감안하면 추월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주는 3곳 모두 경합으로 분류된다.모두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대결 지역이다.이 가운데 제주에서는 한나라당 현경대(玄敬大)의원이,북제주에서는 민주당 장정언(張正彦)위원장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운기자 jj@. *영남권. 민국당 바람이 최대 변수다.민국당의 파괴력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치느냐,돌풍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총선 판도는 가변적이다. 현재로서는 섣부른 판단이 이르다.그동안 민국당 후보의 지지율이 뚜렷한상승기류를 타지 못했지만 선거가 30여일 남은 상태에서 한나라당도 선뜻 압승을 자신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게다가 민국당이 12일 부산 필승결의대회를 계기로 과거 민주동우회,민산조직을 총가동,바람몰이에 나설 태세여서 일부 지역에서는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특히 부산 경남에서는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복심(腹心)이 중반 이후 선거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나라당과 민국당의 양자 대결 틈새로 민주당과 자민련,무소속 일부 후보의 약진도 점쳐진다. 부산에서는 17석 가운데 민국당 지도부가 출마한 중·동,서,연제,사상 등이접전 지역이다. 해운대기장을과 사하갑에서는 민국당과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을 위협하고 있다.민주당은 북강서을과 영도 등 2곳에 ‘PK 교두보’를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다. 16석이 걸린 경남은 전반적으로 한나라당의 우세 지역이다.다만 한나라당공천 탈락자나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이무소속 또는 민국당 출마를 준비하고있는 진주,진해,거제 등 3∼4곳에서 경합이 예상된다.공단지역인 창원을에서는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대표의 공략이 힘을 얻고 있다. 울산에서는 5개 선거구 중 민주노동당 후보가 기존의 한나라당과 무소속 우세 지역 2∼3곳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대구는 11곳 가운데 4∼5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과 자민련,한나라당과 민국당간 양자 대결이 치열하다.수성갑과 남의 자민련 현역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의 맹렬한 추격을 받고 있다.민국당은 북갑과 동을 포함,3곳 정도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민주당은 달성과 중에서 분전하고 있다. 16석이 걸려 있는 경북은 3∼4곳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이 강세다.민주당은봉화·울진에서, 민국당은 구미에서 승리를 확신한다.민주당 현역 의원이 출마한 칠곡과 안동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의 기세가 만만찮다.그러나 칠곡은 10일 민국당 이수성(李壽成)고문의 합류 결정으로 일대 혼전 지역으로 떠올랐다. 박찬구기자 ckpark@
  • 서울 자치구 - 사내대학 개설 붐

    서울시내 자치구들의 사내대학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직원들에게 면학을 장려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개인사정 등으로 인해 뜻대로 다하지 못한 학업 기회를 부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다.구별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장려책도 제시하고 있다. 용산구 직원들은 국립 한경대 행정학과 위탁교육에 지난해 1기 39명에 이어최근 21명이 2기로 입학,1주일에 3일씩 이 학교 교수들의 출장강의를 듣는다.용산구의 사내대학 수혜폭 확대 방침에 따라 올해는 경찰과 소방서,우체국 직원 각 5명씩 15명의 타기관 직원도 함께 수강한다. 마포구도 한경대와 맺은 위탁교육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사내대학 컴퓨터공학과 야간강좌를 개설했다.직원 27명이 입학했다.이들은 4년제 정규대학과동일한 학사일정으로 수업을 받으며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면 공학사 학위를받는다. 강북구도 서울산업대와의 위탁교육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야간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했다.첫 입학생 23명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내대학 활성화를 위해 지원자의 학자금 62%를 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노원구는 올해 서울산업대에 의뢰,사내대학에 전자계산·부동산학과를개설할 계획이었으나 지원자가 개설 기준인 20명에 못미치자 구청장이 6명의직원을 추천,이 학교 토목공학과에서 위탁교육을 받도록 했다. 도봉구도 행정·경영 등 4개 학과를 사내대학에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한경대를 비롯,오산대 서일대 등과 위탁교육 문제를 협의했으나 역시 지원자가 개설기준에 못미치자 올 하반기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송파구를 비롯한 3∼4개 구가 올 하반기 사내대학 개설을 목표로 실무작업을 추진중인 것을 비롯,직원 재교육을 위한 자치구들의 사내대학 개설이 잇따를 전망이다. 최근 한경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용산구 박향련씨(문화체육과·7급)는 “학비 부담도 적고 일과후 시간을 활용한다는 점에 마음이 끌렸다”며 “평소에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많았던만큼 열심히 해서 행정학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
  • IMF후 한시生保者 첫 감소

    서울 송파구의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가 IMF 구제금융 이후 처음으로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송파구(구청장 권한대행 金建鎭)에 따르면 소득 격감이나 실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구호대상자로 분류된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가 IMF 이후 계속 늘어나 작년말 2,359가구 6,055명에 달했으나 지난 1월말 현재 2,155가구 5,227명으로 한달만에 8.6%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가족중 소득원이 없어 연중 생계비를 지급해야 하는 한시적 생계보호자가 1,068가구 2,271명에서 956가구 1,737명으로 줄었고,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시적 자활보호자는 1,291가구 3,784명에서 1,199가구 3,490명으로 줄었다. 이들이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에서 벗어난 요인은 소득향상 178가구 597명,취업 61가구 199명,자녀 성장 24가구 98명,기타 76가구 212명 등으로 집계됐다. 심재억기자
  • 임대주택사업‘돈’된다

    ‘임대수입도 올리고 시세차익과 양도소득세 면제혜택도 받는다.’전세값 상승으로 임대사업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지난해 11월 신축주택 등을 매입,임대사업을 벌일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면서 임대를 목적으로 집을 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2채만으로도 임대사업이 가능하고 각종 세제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이다.큰 목돈이 들지 않아도 된다.2억원 안팎의 돈으로도 임대사업이가능하다. ◆임대사업자 늘고 있다=지난해 11월 12일 일반인이 주택을 매입,임대사업을 벌일수 있는 자격요건이 종전 5채 이상 보유에서 2채이상 보유로 완화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신축주택을 매입,임대사업을 하면 취득세·등록세가 면제되고 5년이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또 86년 1월이후 지은 기존주택(전용면적 25.7평이하,5채이상)도 임대 5년뒤에 팔면 50%,10년후에는 100% 양도세가 면제된다.95년이후 미분양주택(25.7평이하)을구입,임대사업 5년후 팔때도 양도세가 면제된다.이같은 이점으로 임대사업자도 늘고 있다.1월말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임대주택사업자는 2,823명,가구수는 2만1,573가구다. 자격요건이 완화되기 전인 지난해 10월말(2,319명,1만9,817가구)에 비해 504명(21.7%),1,756가구(8.8%)가 늘어난 것이다. ◆전세가 비중 높아야 유리=매입임대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는 매매가 대비전세값 비율이 70%이상이 돼야 한다.이런 곳은 전세 수요가 살아있어 임대사업을 벌이기가 쉽다.서울 임대사업 유망지역으로는 노원구 일대와 송파구 잠실,강동구 암사,강서구 가양동 등이 꼽힌다. 수도권에서는 전세값 상승 압력이 높은 분당이나 일산도 괜찮다.일산 백마마을 한성아파트 22평의 경우 매매가는 8,500만원,전세는 6,000만∼6,500만으로 전세값 비중이 높다. 임대사업은 전세보다 월세가 낫다.또 일부전세 일부월세방식제도 괜찮다.만약 전세금을 안고 구입을 했다면 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임대사업 이런점 주의를. 임대주택사업도 주의할 점이 많다.생각보다 제도가 복잡하고 매입임대제도가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아 축적된 경험도많지 않기 때문이다. ◆법규 잘 알아야 성공한다=서울시 주택기획과 김재환(金在煥)주택지원팀장은 “임대사업 자격과 관련한 혼선이 많다”며 “큰 평형은 세제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며 세제혜택을 받은 중소형주택도 임대사업 등록을 하게 되면 임대 시작일로부터 3년간은 팔수 없다”고 말했다. 만약 3년안에 팔면 그동안 면제받았던 취득·등록세를 내야 한다. ◆팔때를 생각하라=토탈 컴퍼니즈 이왕범(李旺凡)이사는 “임대사업의 가장큰 매력은 임대소득 뿐아니라 양도세 면제”라면서 “역세권 아파트처럼 매각도 쉽고 차익도 낼수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리비를 생각하라=마모가 심한 집을 사면 수리비 뿐아니라 세입자 하자보수 요구에 시달릴 수도 있다. ‘부동산 114’김희선(金姬善)이사는 임대용 주택매입시 내부상태를 꼼꼼히살펴봐야 한다”며 “잘못 구입시 추가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조언했다. 또 임대주택의 모든 세제혜택은 임대사업등록을 마친 경우에만 가능하고 분양권매입시에는 양도세면제 혜택을 볼 수 없다는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김성곤기자
  • 탈북 귀순자 정용·최은실씨 결혼식

    ‘북한에서 씨앗을 뿌려 새 천년 첫 봄 서울에서 꽃피운 사랑을 아시나요’ 탈북 귀순자 정용씨(30)와 최은실씨(27·여)의 결혼식이 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송파2동 새벽교회(담임목사 李承榮)에서 이 목사의 주례로 열렸다. 세기를 넘은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정씨 가족은 북한에서 엘리트 가문이었다.정씨는 ‘혁명 유자녀’만 들어갈 수 있는 만경대혁명학원을 나와 조종사 수업을 받았고 아버지는 조선경비대 대좌를 지냈다.어머니 장인숙씨(60)는 김일성주체탑 설계에 참여했다.그러나 90년 12월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과대학에 유학중이던 큰 형 정현씨가 한국으로 귀순하면서 정씨 가족은 함북 온성으로 쫓겨나 강제노동을 지내야 했다. 술로 울분을 달래던 정씨는 96년 겨울 온성에서 최씨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며 삶의 희망을 갖게 된 것.이후 귀순한 형이 소식을 전해 오며 탈출을 권유,정씨와 이씨 가족이 97년 8월과 같은해 10월 각각 중국으로 탈출하면서 헤어졌다.최씨는 지난해 7월 천신만고 끝에 정씨와 연락이 닿아 한국으로 오기 전까지 1년9개월여 동안 중국에서 식당 종업원,가정부 등을 전전하며 온갖역경을 겪어야 했다. 최씨는 “정씨와 헤어진 뒤 2달 동안이나 섭씨 40도를 웃도는 열병을 앓았다”며 “돈 많고 나이 많은 중국인과 결혼,가족을 돌보라는 주변의 충고도있었지만 밤마다 일기를 쓰며 사랑하는 이와 다시 만나기를 기원했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이 치러진 새벽교회는 지난해 4월 한 어린이가 2만여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북한 어린이 돕기에 써달라”고 헌금한 것을 계기로 ‘북한선교기금 100억원 조성운동’을 벌여 현재 약정액이 71억여원에 이르렀다. 이 목사는 주례사를 통해 “죽음을 무릅쓰고 맺어진 사랑이니 더욱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달라”면서 “특히 통일조국의 초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씨와 최씨는 이날 분단의 벽을 뒤로 한 채 결혼행진곡에 맞춰 행복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전영우기자 ywchun@
  • 청소년평가단, 작년 생활불편사항 692건 적발

    서울 송파구가 운영중인 ‘청소년 구정 평가단’이 신세대답게 ‘톡톡 튀는’ 활약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바른 구정’의 길라잡이 역할을톡톡히 해내고 있다. 6일 송파구에 따르면 신세대와 교감을 통해 구정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97년 각급 학교의 추천을 받아 관내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100여명으로 구성한 청소년 구정평가단은 자율적으로 교통 등 5개 분과위를 설치,구가 추진하는 시책사업에 참여하는가 하면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찾아내개선을 건의하는 등 어른 못지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교통 207건,환경 189건,문화·복지 173건 등 모두 692건의 생활 불편사항을 적발,개선을 건의했다.지난해에만 202건의 개선을 건의,구정에 반영시켰다. ‘어느날 버스정류장이 택시 승강장으로 둔갑했어요.단속해 주세요’라며 교통 무질서를 꼬집는가 하면 ‘보도 턱이 높아 롤러스케이트를 타기 어렵다’며 개선을 건의해 횡단보도 인도턱을 모두 낮추게 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들은 구정에 관한 의견을 거침없이PC통신 토론방에 올리는가 하면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구청장과 대화도 나눠 자칫 소홀하기 쉬운 구정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영호남·서울 청춘남녀 맞선

    영·호남과 서울을 잇는 청춘남녀 혼사가 자매결연한 기초자치단체들에 의해 추진돼 지역갈등 해소에 청량제가 되고 있다. 6일 전남 해남군(군수 閔化植)에 따르면 해남과 경북 영덕군,서울 송파구가선남선녀의 맞선을 주선했다. 이들 지역에서 지역신문과 반상회 등을 통해 모집한 맞선 보기에 참가를 신청한 주민은 43명.23∼35세로 해남에서 남자 11명,여자 6명,영덕에서 남·녀각 10명,송파구에서 남자 6명이다. 이들은 오는 4월17일 영덕군 삼사면 해상공원에 마련된 ‘커플 만들기’ 행사에 참석,마음을 터놓고 사랑을 속삭인다.이들중 결혼으로 골인하는 남녀는 10월쯤 영덕군청에서 결혼식을 치르며영덕군으로부터 혼수비용으로 커플당 120만원씩을 지원받는다.해남군과 송파구는 신혼살림에 필요한 혼수품 일체를 사줄 계획이다. 민 군수는 “영·호남 갈등의 벽을 허물기 위해 민간단체 교류에 이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젊은이들이 지역감정을 훌훌 털어내고 21세기로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 남기창기자 kcnam@
  • [독자의 소리] 공공장소선 남에게 불편주는 행동 삼가길

    우리는 주변에서 남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된다. 지하철 안에서 용기있게(?) 햄버거를 먹는 20대 중반의 여성,복잡한 버스 안에서 볼륨을 있는대로 높여 기계음이 찢어지게 새어나오는 헤드폰을 낀 남자대학생. 바쁜 사람들을 위해 왼쪽은 비워달라는 ‘에스컬레이터 바로타기 캠페인’을 벌이는 고등학생들의 확성기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은채 굳이 왼쪽통로를 막고 서있는 사람들,승객이 내리기도 전에 몸을 밀치고 들어오는아주머니들….모두 우리를 슬프게 하는 모습들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공해란 공중의 건강이나 생활 환경에 미치는 여러가지 해라고 풀이하고 있다.공해는 남을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나만 생각한채 남에게 불편을 가져다주는 우리 주변의 이런 공해를 없애자.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해보자. 안필원[서울 송파구 풍납1동]
  • 中서 무역업자 납치 용의자 검거

    충남지방경찰청은 3일 중국에서 조선족들과 함께 대전 무역업자를 납치한혐의로 문모(39·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20일 낮 12시쯤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이모(45)씨 등 조선족 5명과 함께 이홍선(48·무역업·대전시 서구 월평동)씨를 납치,3일간 감금하고 폭력을 휘둘러 100만원권 국내수표 1장과 400만원 상당의 중국 위안화를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문씨는 지난 1월초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사업협의차 무역업자 이씨를 만난 뒤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조선족과 함께 세부 납치계획을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나머지 조선족 범인들에 대해서는 중국 공안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송파구 ‘혼합 퇴비’ 일석이조

    ‘하천 퇴적토로 퇴비를 만들어 꿩먹고 알먹고’ 송파구가 하천변에 쌓인 퇴적토와 가지치기로 잘라낸 나무를 섞어 만든 퇴비를 관내 각 가정에 공급,주민들의 찬사와 예산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보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우기때 관내 성내천 일대에서 걷어낸 퇴적토 2만7,000여t으로 만든 퇴비를 최근 지역 주민들에게 무상 공급해 주고 있다.식목철을 맞아 부엽토 등을 따로 구입할 필요없이 이렇게 만든 퇴비를 이용,나무와 화초류를 심도록 한 것. 이 퇴비는 송파구가 치수과 직원과 공공근로자를 투입,성내천 하단부 하천부지에 모아두었던 퇴적토에 가로수에서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를 분쇄해 얻은톱밥을 섞어 만들었다. 이같은 소식이 구정 홍보지 등을 통해 알려지자 관내 곳곳에서 혼합퇴비를달라는 주문과 전화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한 아파트단지에서는 아예 한 트럭분의 퇴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매년 물난리때마다 성내천에 쌓인 퇴적토를 치우는데 들어간차량 운반비와 김포매립지 반입비 등을 절감,2년동안 무려 20억원의 예산을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송파구 관계자는 “시험 결과 혼합퇴비의 유기물 함량이 높아 식물의 생육상태가 매우 좋았다”며 “주민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퇴비를 더 많이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송파구, 여가·치안상태 ‘불만족’

    서울 송파구가 지역사회지표를 자체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가감없이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구가 경원대 사회과학연구소에 의뢰,성인 주민 1,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거주지와 주택 교통시설 교육환경 구정수행능력 복지정책 공무원친절도 등의 분야는 10점 만점에 평균 주민만족도5.85를 넘어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여가활동 치안상태 환경 의료기관 문화시설 등은 평균만족도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불편사항 해결방법으로는 52%가 ‘참고 지낸다’고 답해 행정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는 통·반장이나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해결(19.9%)하거나 구청(9.5%),관공서 전화(9.4%) 등이었다.송파구정 수행에 대해 전체의 40.8%가 ‘만족한다’고 했고 ‘불만’은 6.7%였다. 화장제도 활성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8%가 찬성한다고 답해 달라진 장묘의식을 드러냈다. 환경오염은 생활하수 수질오염 생활쓰레기 대기오염 소음 등의 순으로 심각하다고 답했고,각 기관·단체별 개선노력 정도는 가정(53.4%) 공공기관(40%) 시민·환경단체(42.7%) 기업(15.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송파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총 13개 분야 246개 지표를 개발,구정 수행의 표준지침으로 삼을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건설업체 보유 부지·빌딩 매각 붐

    건설업체들이 자체보유 부지와 빌딩 등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며 군살빼기에나서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공사대금으로 받아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현대시티탑’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이 빌딩은 도산대로를 끼고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인접한 9층 짜리다. 동아건설도 최근 강남구 대치동 주택전시관(450평)을 89억원에 동양고속건설에 매각했다.동아건설은 또 시공 중단된 부천 소재 백화점 부지(4,164평)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 부지(5,335평)등을 각각 650억원,292억원에매물로 내놓았다. 한라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4거리에 본사 건물로 쓰고 있던 33층짜리 주상복합 빌딩 ‘시그마타워’ 1∼11층을 싱가포르 투자청에 최근 330억원에 팔고 이 건물 4개층을 2년간 임대해 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성원건설도 강남구 대치동 본사 빌딩을 최근 미래산업에 매각했다. 이같은 동향은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시공과분양에 치중하려는 건설업계의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