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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사교육비 조사…과외비‘부익부 빈익빈’

    ‘서울 강남지역의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과외비는 286만원,읍·면지역은 80만원.30만원 이하의 값싼 과외는 감소,151만원 이상 고액 과외는 증가’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 이래 나타난 과외비의 양극화 현상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발표한 ‘2000년 사교육비(과외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99년보다 금액·지역별로 더욱 심화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였다. 조사 결과,연간 과외비 30만원 이하의 비율은 16.6%로 99년 27.3%에 비해 무려 10.7%포인트나 줄었다.반면 151만원 이상의 고액과외 비율은 28.7%로 99년 24.3%보다 4.4%포인트 늘었다. 과외비 단가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 총 과외비도 99년보다 2만4,000원 올랐다. 특히 학생의 1인당 과외비는 거주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다.서울의 특‘가’지역(강남·서초·송파구)을 포함,신도시인 일산·분당의 과외비 지출은 읍·면·도서지역보다 3∼3.5배 가량 많다. 특히 서울 특‘가’지역의 가구당 연간 과외비는 무려 438만원,신도시는 441만원으로 전국 평균 184만원의 2.4배수준이었다. 서울 특‘가’지역의 과외비율은 66.3%인데다 1인당 연간 과외비는 286만6,000원으로 99년보다 94만3,000원(49%)이나 크게 늘었다.분당·일산의 과외비율은 67.8%로 과외비는 72만4,000원(45.1%)이 증가한 232만7,000원이었다.과외비율은 물론 증가 폭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광역시와 중소도시의 학생 1인당 연간 과외비는 100만∼139만원대,읍·면지역은 81만원,도서지역은 80만원대에 머물렀다. 가구 수입 중 과외비의 비중이 20% 이상인 가구도 전체의 34.5%로 99년 31.8%에 비해 높아졌다.과외비 비중이 20%이상인 가구 가운데 일반 화이트칼라층은 40.6%,월수입 200만∼250만원 미만은 38.3%,250만∼300만원 미만은 34.7%로 중산층이 많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 구청 지구단위계획 수립 ‘늑장’

    서울지역 자치구들이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하기 위해도입된 지구단위계획의 수립을 미뤄 구역지정 자체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또 법령에 따라 유효기한 직전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신청이 몰릴 경우 졸속 심의도 우려되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의 지구단위계획 수립 대상지역 190곳 가운데 44%인 83곳이 도시계획법시행령이 개정된 지난해 7월 1일 이전에 구역지정이 됐음에도 아직까지 계획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가운데 42건은 아직 자치구가 계획 수립을 위한용역에 착수조차 하지 않았거나 이제야 용역이 진행중인상태.따라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도시계획 결정에걸리는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는 10월 이전에 계획 결정안을 올리지 못할 경우 구역지정 자체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가 9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대문·동작구 8곳,강남구 7곳,광진·서초구 6곳 등이었으며 종로·중·용산·성동·동대문·성북·강북·노원·은평·마포·양천·구로·영등포관악·강동구 등은 1∼5곳이었다.중랑·도봉·강서·금천구 등 4개 구는 미결정 구역이 한 곳도 없었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이 전체 104곳중 43곳,강북지역은 86곳중 40곳이 미결정 구역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지난해 개정된 도시계획법 시행령은 시행령 개정 이전에구역 지정이 끝난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내년 6월 30일까지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지 않으면 구역지정 자체를 무효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또 시행령 개정 이후 구역지정이 된 지구단위계획은 오는 2003년 6월 말까지로 계획수립 시한을 못박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용적률상향조정 등 체계적인 개발준비를 끝낸 상태에서 구역지정이 무효화되면 용적률 조정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미확정 구역에 대해서는 늦어도 연내에 지정절차를 마무리할수 있도록 다음달중 자치구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가질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구단위계획이란 도시기능과 미관을 증진시키고 쾌적한도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종전의 도시설계와 상세계획제도를 통합한 토지이용 합리화 계획으로 구역내 용도지역지구 계획과 도시기반시설 계획,건축물의 규모와 형태,미관,경관계획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정주영 前 명예회장 별세 이모저모

    21일 밤10시쯤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 전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그룹 관계자들은 긴박하게 움직였으며,정·재계 관계자들은 현대 경제사의 거목(巨木)이 사라진데 깊은 아쉬움을 표시했다. ■정 전명예회장의 별세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 18층 정 전회장의 전용 병실에는 친지와현대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각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족들은 빈소를 마련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 장남인몽구(夢九)현대·기아차 회장,몽헌(夢憲)현대아산 이사회회장,몽준(夢準)현대중공업 고문 등 가족들과 친지들이 병원 3층 중환자실에서 임종을 했다. ■현대 기아자동차 정순원 부사장은 “밤10시 몽구 등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숙환으로 운명하셨다”고 공식발표했다.그는 “몽구,몽헌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으며 상주는 몽구회장이다”며 “가족장으로 5일장을 치르기로 했고 빈소는 청운동 자택”이라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전국의 현대 작업장 및 해외 현대 사업장에서 조의를 표할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할 것”이라며“장지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이고 유언 공개 여부는나중에 가족들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상(護喪)은 유창순(劉彰順)전국무총리가 맡고 장례 총괄진행은 현대자동차,빈소설치 등은 현대건설이 각각 맡는다. ■서울 중앙병원 대변인인 피수영박사(소아과)는 밤 11시기자회견을 갖고 “정 전회장은 지난 2월말까지 평상시 건강을 유지하면서 활동을 하다 지난 2일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중 오늘 오후 급성 호흡부전증을 보이며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타계했다”고 밝혔다. ■정 전회장의 5남이자 현대그룹의 실질적 후계자인 몽헌회장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의 현관 문은 굳게 잠겨있었으며 정 회장의 딸은 “밤 10시30분쯤 엄마가 울면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했다”면서 울먹였다.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는 정 전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밤늦게 남아 일하던 일부 직원들이 “정말이냐.믿기지않는다”고 되물으며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는 22일 빈소가 마련된 청운동자택으로 조문할 예정이라고국무총리실 관계자가 말했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정 전명예회장은 경제개발시대의 큰획을 그은 인물이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재정경제부 이정재(李晶載)차관은 “우리나라 근대화와산업화에 큰 획을 그은 분이 돌아가셔서 아쉽기 그지없다”고 말했으며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개발연대의 상징이던 분이 돌아가셔서 아쉬움을 금할길 없으며,특히 현대 그룹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이미 예견됐던 상황”이라며 담담한 반응을보였으며 “일부 현대계열사 처리문제는 원칙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AFP등 세계 주요통신사들도 정명예회장의 사망소식을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김성곤·이종락·전영우기자 sunggone@
  • 서울 임대료 분쟁조정상담실 가동

    서울시는 주택임대료를 둘러싼 분쟁에 대비,임대료 분쟁조정상담실을 시청 민원실과 강남·노원·송파구 등에 설치하고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나머지 자치구에도 오는 26일까지 분쟁조정상담실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상담실에 접수된 분쟁사안은 관련 법률검토와 당사자 상담 절차를 거쳐 양측의 합의를 유도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임대인에게 조정권고 협조공문을,임차인에게는 감액청구 등 법률적 구제방법을 알려 문제를 해결하도록돕게 된다. 상담에는 변호사와 세무사를 비롯해 가정법률상담소와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전국 부동산중개업협회나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조정업무를 돕게 된다.분쟁조정상담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 주택기획과(3703-8215∼6)로 문의하면 해당지역 상담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7월쯤 개정될 예정인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대료 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될 때까지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공공기관 문화강좌 ‘거 괜찮네’

    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교양·문화강좌가 주민 속으로 파고 들면서 특히 주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송파구가 오는 5월로 예정된 여성문화회관 개관을 앞두고 최근 관내 주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가정주부 10명중 5명 가량이 공공기관의 문화강좌나 교양강좌를 수강중이거나 수강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5%는 주부대상 문화·교양강좌를 수강하고 있거나 수강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중 76.6%는 ‘여가 활용’을 이용목적으로 들었으며 ‘기능습득’을 든 경우는 18.2%였다. 응답자의 연령대는 40대가 38.6%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29.8%),50대(15.8%),20대(14.0%) 순이었으며 이들의 66.2%를 전업주부가 차지해 공공기관의 문화·교양강좌가 30∼40대주부들의 여가활용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부들이 원하는 교양강좌 과목은 헬스와 스포츠댄스 등 건강프로그램이 29.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컴퓨터·어학강좌 16.8%,국악 등 문화강좌 12.8%,연극 등 공연행사 9.8%,요리 등생활강좌 8.7%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어학강좌의 경우 생활영어(58.2%),노래로 배우는 팝스 영어(13.1%),일본어 회화(11.2%),영화영어(6.9%),영어 발음교정(6.8%),중국어(3.8%) 등을 선호했으며 공연행사의 경우 영화감상(34.3%),연극(28.8%),대중콘서트(17.5%),클래식콘서트(13.1%),국악공연(6.3%) 등으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한편 문화·교양강좌를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전이 58.4%로오후보다 많았으나 의외로 16.1%가 오후 6∼8시대를 선호해낮시간대에만 운영하는 일부 문화·교양시설과 주민자치센터등의 시간대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심재억기자 jeshim@
  • 區교육보조금 ‘부익부 빈익빈’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1589호)이 학교간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규정은 자치구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의 범위와 절차,지원제한 조항 등을 담고 있다. 이중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지원 제한 내용을 담고 있는제3조1항.당해년도 세입총액으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기초단체에 대해서는 광역단체장이 학교지원사업을 승인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이다. 이는 곧 재정자립도가 높은 ‘부자 지자체’는 학교를 도울수 있지만 자립도가 낮은 ‘가난한 지자체’는 학교를 도울수 없다는 의미다. 또 소속 직원들의 인건비를 충당할 수 있는 자치단체도 얼마 안돼 ‘몇몇 부유한 자치단체를 위한 규정’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서울시의 경우에도 이 규정에 따라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자치구는 종로·중구·영등포·서초·강남·송파구 등 6개에 불과하다.박원철(朴元喆) 구로구청장은 “오히려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에서는 구민들의 경제수준이 대체로 높고 학교시설도 잘돼있다”며 “정작 도움이 필요한 학교는 자립도가 떨어지는자치구에 훨씬 많다”고 말했다. 강북의 한 자치구 관계자도 “올해 벌써 수십억의 예산을배정,관내 학교를 지원하려는 자치구가 있다”며 “이러한지원이 누적되면 자치구간 학교 수준이 점점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각 자치구에 따르면 올해 이 규정에 따라 가장 많은예산을 편성한 곳은 강남구다.총 28억원을 배정했다. 이어송파구 5억,중구 4억,서초구는 3억을 각각 배정했다.영등포구는 지원자격이 있음에도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제한규정을 두지 않을 경우 자치단체장들이재정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학교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있다. 올해 학교지원 예산을 편성한 서울시 한 자치구의 K구청장은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지원에따른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서도 제한조항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다만 지원자격을 일괄적으로 제한하기 보다는 지원액수 상한선 등을 두어 모든 자치단체가 학교에 대해 꼭 필요한 지원 정도는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COEX 1위

    서울시는 7일 대형 시설물과 자동차 등에 모두 70만건에 726억여원의 올 상반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하반기분에 비해 건수는 2만5,000건(3.8%),액수는 47억1,000만원(6.9%)이 늘어난 규모다.부과대상별로는 연면적160㎡ 이상의 유통·소비시설 9만6,751건에 310억1,000만원,경유차량 59만3,367건에 416억700만원 등이다. 고액 부과시설로는 한국종합전시장(COEX)이 2억8,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포공항공단 2억3,500만원,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2억100만원,서울대학교 1억9,992만원,센트럴시티 1억5,189만원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4만2,639건 68억9,355만원으로 가장많았고 이어 송파구 4만6,516건 46억8,539만원,서초구 3만6,204건 46억4,797만원,영등포구 3만7,795건 44억6,037만원,중구 2만1,007건 41억2,643만원 등의 순이었다. 도봉(1만9,994건 16억3,612만원) 강북(1만9,562건 16억8,422만원) 금천(2만2,104건 17억6,654만원) 동작(2만103건 19억757만원) 용산구(1만7,215건 20억4,146만원) 등은 부과 규모가 적었다. 심재억기자
  • “”건축신고 전화만 하세요””

    ‘복잡한 건축신고,전화 한 통화면 서류작성에서 신고필증택배까지 모두 해결됩니다’ 송파구는 이달부터 소규모 건축물신고 등 6종의 건축 관련신고업무에 대해 민원인이 전화만 하면 담당 직원이 직접 현장에 출장해 처리해 주는 ‘건축신고 원스톱서비스제’를 시행하기로 했다.서류와 설계도면을 작성해 주는 것은 물론 신고필증을 직접 집으로 택배 우송도 해준다.원스톱서비스 대상 업무는 연면적 합계가 100㎡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의 신·증축신고를 비롯,공작물 및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철거·멸실신고 등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송파 SW지원센터 개원

    서울 송파구 관내 벤처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도울 ‘송파 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개원했다. 송파구는 2일 구청사 내에 있는 송파 벤처빌딩에 소프트웨어 지원업무를 담당할 ‘솔이컴 지원센터’를 마련,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업무에 나섰다.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지원센터는 네트워크와 서버 장비를 비롯해 컴퓨터그래픽 및 오디오편집시스템,입체 소프트웨어 제작장비,빔프로젝트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내 180여 벤처기업에 기술 및 장비를 실비로 제공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기업체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 할 경우 필요장비를 비싼 값에 임차,사용하거나 강남의 벤처타운이나 대학 등에 용역을 줘야 해 경제·시간적으로 적잖은 부담이 돼왔다. 송파구는 지원센터의 장비를 연차적으로 보강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부터 각종 기술정보를 지원받음으로써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98년 구청사 별관에 30개 벤처기업을유치,벤처타운을 조성해 집적시설로 지정받는 등 활발한 벤처기업 육성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심재억기자
  • 前빙상스타 이영하씨 구속

    70년대 한국 빙상계의 간판스타로 군림했던 한국체육대학경기지도학과 교수 이영하(李永河·44)씨가 빙상 체육특기자 선발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8일 빙상 특기자 선발과정에서 학부모들로부터 1억2,500만원을 받은 이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1,000만원을 받은 S대 체육학과 교수 김모씨(41)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또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의 학부모를 대신해 이씨에게 돈을 건넨 S전문대 사회체육과 교수 나모씨(38)와 학부모 박모씨(45) 등 9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유모씨(45·여) 집에서 유씨의 아들을 빙상특기자로 선발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500만원을 받는 등 지난 98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8명의 학부모들로부터 1억2,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 98년 6월 박모씨(43)로부터 딸을 특례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다. 나씨는 지난 98년 빙상을 지도하던 학생의 학부모 임모씨(52)의 부탁을 받고 임씨를 대신해 이씨에게 특기자 선발 청탁과 함께 4,5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품을 건넨 학부모의 자녀들은 전국대회 3위 이상에 입상해 입학자격을 갖췄으나 실질적으로 당락을 좌우하는 담당교수의 내락(內諾)을 받아내기 위해 금품을 제공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76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세차례나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85년 은퇴한 뒤 91∼94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나씨도 빙상 국가대표 출신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눈길끌자”행정기관 홈페이지 봄단장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지 오래이다.최근 이들 홈페이지가 정보제공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자 각 기관 홈페이지 담당자들은 ‘네티즌 손길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한매일 뉴스넷은행정기관,자치단체 홈페이지의 일반적 경향과 추천 시이트를소개한다.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0월 중앙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이 다녀간 행정기관은 국방부(www.mnd.go.kr)이다. 국방부 홈페이지는 지난해 하루 평균 7만1,509명이 다녀갔다.특히 ‘전우찾기’ 와 ‘국방자료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보찾기에 불편함을 주는 인터페이스 환경과 국방부위주의 메뉴위치 등 경직된 이미지가 흠으로 꼽힌다. 국방부 다음으로 네티즌들이 다녀간 곳은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실시간 정보 조회와 예매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또 ‘3월 철도관광상품’ 등을 발빠르게 홍보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십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0 한국의웹사이트 1위 인증’ 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여행정보부문 1위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한편 통계청(www.nso.go.kr)은 통계검색 등의 대민 서비스코너에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접속률이 높은 행정기관이다.담당자들의 소속과 연락처가 메인 페이지에 기재돼 있어 친근감을 더했다. 단양군청 홈페이지(danyang.chungbuk.kr)에서 주목할 만한점은 깔끔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구조다.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밝은 색을 사용하거나,다양한 아이콘과 캐릭터 등을 이용한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또 사이트위쪽에 마련해 놓은 네비게이션은 쉽고 빠른 인터넷 길찾기를 도와줘 이채롭기까지 하다. 민원인을 상대로 하는 행정사이트의 노심초사는 실제 이용자인 구민들이 그 사이트를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는데 있다. 화성군(hwasung.kyonggi.kr) 홈페이지는 인터넷의 특성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잘 나타내고 있어 남다른 점이 있다.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광장’은 타 자치단체 사이트보다 활성화돼 있다.또 화성군 홈페이지는 각종 민원서류를 다운로드해서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의정부시 홈페이지(uijongbu.kyonggi.kr)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으로첫 화면을 꾸며놓았다. ‘비전의 정부’ 코너는 시가 기획하고 있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정부시 인터넷 중계방송’은 영상강의 및 시정행사등을 웹으로 방송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이용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의 구석구석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포털 형식의 시 홈페이지도 등장했다. 창원시 홈페이지(city.changwon.kyongnam.kr)가 대표적인경우인데 뉴스,쇼핑,교육,공공기관 등 세부적으로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고 검색기능이 있어 창원에 관한 내용은 어떤것이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 각 읍·면·동 홈페이지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웹 커뮤니티에서는 동영상 메일,채팅,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하는 등 ‘디지털창원’ 구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원시(namwon.chonbuk.kr) 사이트는 자치단체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춘향과 이도령의 예쁜 캐릭터로 활짝 열어 놓고 있다.또 ‘사랑의 남원’,‘city of love’등 유난히 ‘사랑’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는 점도 재미있다.특히 시민들이직접 참여하는 칭찬릴레이 게시판,구인/구직 게시판 등은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가서울’을 지향하는 사이버포털 서울시에는 25개 구청이 있다.25개 구청 홈페이지는 각각 구청홍보,문화행사,민원서비스,입찰공고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다른 구청과 차별되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경쟁하고 있다. 강북구청(kangbuk.seoul.kr)은 ‘주차불법 주·정차 증거사진 열람’ 코너를 통해 주·정차 위반을 한 시민들이 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북구 사진작가 초대전’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또 관내 문화유적지를 갖고 있는 구는 이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서대문구청 홈페이지(seodaemun.seoul.kr)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 정보 등을 자세히 담고 있는별도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으며,문화재가 밀집해 있는 종로구청(jongro.seoul.kr)은 관내 국보,보물,무형문화재와 경복궁,창덕궁 등의 문화 유적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한편 송파구청,강서구청은 인터넷 첨단 기술인 동영상 방송을 실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각 구청 홈페이지들은 첫 화면에 관내 유관단체를 홍보하는 커다란 배너를 일렬로 쌓아 놓는 등 디자인이나 네비게이션이 비슷한 곳이 많아 자신만의 특색을 갖는 홈페이지 제작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뉴스넷 뉴스기획팀 editors@
  • 빌딩 임대수익 ‘예금과 비슷’

    서울지역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은 연평균 7.39%로 시중은행 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중구 등 도심지역 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이 8.76%로 가장 높고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지역은 5.7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감정평가협회는 한국감정원 등 18개 평가법인이 서울시내 11층 이상 750개 빌딩 가운데 148개 빌딩의 임대료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수익률이 이같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빌딩 임대수입은 ㎡당 평균 20만1,000원(평당 66만3,000원)이며,수입에서 임대가 안돼 비어 있는 부분과 대손충당금 등 경비를 제외한 순영업소득은 ㎡당 평균 13만4,000원(평당 44만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형태로는 전세 35.4%,보증금을 둔 월세 64.6%로 나타났다.지역별 전·월세 비율은 ▲도심 14.7 대 85.3 ▲여의도·마포 11 대 89 ▲강남 64.8 대 35.2 ▲기타지역 44.7 대 55.3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물별로는 중구 남대문로5가 국제보험빌딩이 종합수익률 25.86%로 가장 높았다.이어 중구 태평로2가 삼정빌딩(21.02%),종로구 서린동 영풍빌딩(19.09%),종로구 운니동 가든타워빌딩(17.81%),중구 삼각동 경기빌딩(17.3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도입될 부동산투자회사제도(리츠)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부동산특집/ 서울지역 공급계획

    서울 아파트를 잘 보면 흙속의 진주가 숨어 있다.입지여건이 뛰어나고 가격이 싼 아파트를 고르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아파트.여기에 공장터나 공공기관 이전자리에 들어서는 조합아파트,주상복합 아파트가 있다. 공장터 아파트도 중대형이상 단지를 형성한다.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곳이 많다.그러나 청약모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극화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한강이 보이거나 공원이 가까운 아파트,지하철역 부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강남권 아파트=강남권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소라 아파트재건축이 눈에 들어온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공급하는 아파트로 편리한 교통여건과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부순환도로 건너편 우면산 자락에 붙어 있다.상문고,서울고 등 학군도 으뜸으로 꼽힌다. 동부건설이 재건축하는 강남구 대치동 주공 아파트도 관심대상.명실상부한 강남 아파트다.46,53,60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만 들어서는 단지다.롯데백화점 강남점,도곡시장 등이 가깝다.물량은 적지만 강남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방배동 아파트도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LG 잠원동 아파트,방배동 대원,황금빌라 재건축 아파트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강변 아파트=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는 많지 않다.가구수도 적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영등포구당산동 크로바 아파트가 들어온다.당산역에서 걸어서 10분이내로 도심을 오가는 교통편도 양호하다.25∼61평형 53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의도에서는 5월경 미주 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이 시작된다.롯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돼 시공 업체 지명도도 높다. 45∼90평형 중대형 아파트로 445가구 규모다. 백조 아파트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41∼91평형 406가구다.두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분양가는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여의도 직장인이나 도심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남동에서는 현대건설이 246가구를 준비하고 있다.한강변아파트로 빠지지 않는다.단국대학,외국 대사관 등이 몰려 있어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대우건설이 공급하는 한강로주상복합 아파트도 지켜볼 만하다.데이콤 사옥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한강 조망이 양호하다.금호건설 여의도 주상복합 아파트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역세권 아파트=강남권에서는 관악구 봉천9구역 아파트가눈에 들어온다.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닿을 수 있다.24∼41평형 483가구 규모다. 삼환기업이 공급하는 구로구 고척동 장미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도 역세권 아파트로 분류된다.개봉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다.구로구 시영 아파트 자리에 들어서는 삼성물산 아파트도 이 지역 직장인에게 권할만하다.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애경백화점과 중고등학교도 가깝다.대우중공업 공장터에는 1,6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수요층이 두터운 28,32,38평형 등 중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된다.가리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북에서는 도봉구 창동역 일대 아파트가 눈에 띈다.지난해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마친데 이어 올해는 동문건설이 30,35평형 5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창동역 근처 삼풍제지 공장터에 2,0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창동역과 걸어서 5∼10분 이면 닿는역세권 아파트다. 동대문구 장안동 시영 아파트 재건축도 괜찮다.삼성물산이시공사이고 일반 분양분은 340가구 정도로 예상된다.20평형대 아파트가 많으므로 임대 사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5호선 장한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를 타면 도심 진입도 쉽다. 고려산업개발이 공급하는 동대문구 마장동 아파트는 마장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들어선다.2호선 성수역 인근에 건립되는 성수 2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역세권.시공사는 롯데건설이다. 이수건설은 중랑구 묵동 대명 아파트 재건축분을 내놓는다. 24∼41평형으로 589가구이며 6호선 화랑대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관심끄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송파구 문정동 주공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새로 짓는다.1,7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33∼60평형으로평형도 다양하다.일반 분양분은 370여가구로 예상하고 있다. 마포구 공덕4지구 재개발 아파트는 도심과 가깝다는 잇점을 지녔다.5호선 애오개역과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3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염리동 진주 아파트를 헐고 새로짓는 LG아파트는 지하철역이 코앞에 있다.마포 귀빈로를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된데다 도심 진입이 쉽고 여의도와 가까와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목동에 들어서는 동신 아파트 재건축도 눈에 들어온다.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송파구 中企제품 뉴질랜드 자매도시에 수출계약

    서울 송파구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70억8,000만원 어치를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시(市)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유택(李裕澤) 구청장은 지난 17일 관내 중소기업인들과함께 크라이스트 처치시를 방문,현지 상공인들과 무역상담을한 결과 관내 지갑·벨트 생산업체인 현진실업 등이 15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하는 등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것. 송파구는 또 자매결연 기념으로 크라이스트 처치시에 2,000평 규모의 ‘송파구 정원’을 개장했다. 크라이스트 처치시가 조성한 송파구 정원은 뉴질랜드측이부지를 제공하고 송파구가 돌하르방,석등,장승,정원표석 등우리나라와 송파지역의 상징물을 제작,설치한 것. 송파구는 크라이스트 처치시 외에도 파라과이 아순시온,카자흐스탄 카라간단,중국 지린성 통화시 등 해외 4개 도시와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해외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 이 구청장은 “오는 9월에는 뉴질랜드 경제사절단이 구체적인 교류범위 등을 협의하기 위해 송파구를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수출계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오늘의 눈] 代土로 해결안될 풍납토성 문제

    풍납토성 문제를 대토(代土)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초기 백제의 중요유적인 풍납토성을 보존하고,토성 내부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땅 맞바꾸기’만한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2만6,000여평에 이르는 서울 송파구 토성내 지역과 같은 구의 오금동 90번지 일대 3만1,000평 및 방이동 437 일대 20만평을 맞바꾸어 토성주민을 이주시키자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방안은 그러나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대토 대상지역으로 그린벨트를 제시한 것부터 이해하기 힘들다. 시민연대는 ‘녹지가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은’곳이라고 주장하지만,그린벨트의 인위적 훼손을 가속화하는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위험스러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대토 대상지역 주민의 불만도 문제가 될 것이다.시민연대처럼 공시지가로 계산하면 예산은 줄일 수도 있다.그러나 그린벨트 주민들은 토성주민 이상으로 경제적 불이익을 당해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무엇보다 ‘풍납토성 대토’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사유재산권 보호를 특정지역만으로 한정시켰다는 점이다.‘대토’를 쉽게 설명하면 풍납토성 내부지역을 보존하기 위해새 주거지를 건설하자는 것이다. 경주와 부여를 살리려면 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지적이어제오늘 나온 것도 아니다.풍납토성만의 대토는 ‘대증(對症)요법’일 수밖에 없다.경주와 부여 주민들에게는 상대적박탈감만 깊게 할 것이다.게다가 문화재 보존에 따른 재산권 보호 문제는 경주나 부여·풍납토성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불거질 수 있다.누구든 자신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이번 기회에 문화재 보존과 사유재산권 보호를 조화시키는 제도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병원비’는 좀 더 들지 몰라도 ‘원인치료’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서 동 철 문화팀 차장]dcsuh@
  • 고지서 우편물 홍수 이젠 그만

    ‘각종 세금고지서를 인터넷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전자정부’구현에 맞춰 ‘전자고지서 발송시스템’이 각급 행정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종이문서로 발송할 때보다 수수료가대폭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다.공·사문서를 한꺼번에 발송,행정 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지서가 정확하게전달됐는지 입증할 수 있고 보안도 잘된다. 곧 입법이 예상되는 ‘전자정부 구현 법률’에도 전자고지서의 송달입증을명문화하고 있어 이같은 시스템 도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전자고지서 발송시스템의 대표주자는 인터넷 업체인 (주)아마스코리아.이 회사의 시스템을 통해 이미 22개 기초단체가고지서를 발급하고 있다. 운용방법은 우편번호나 주소,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이 회사가 개발한 ‘Family ID’가 자동식별해 가정에 인터넷으로 고지서를 발송하는 식이다.가정에서는 이를 확인한 뒤 주거래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통해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지난해 5월 이후 서울 강남구·송파구등에서 이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 이명연(李明然) 아마스코리아 사장은 “이 시스템을 올해는시단위, 내년에는 군단위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통신료·의료보험료·국민연금·수업료·신용카드사용료 등에도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의는 회사 홈페이지 주소(www.amasmail.com)나 전화 (02)523-2985. 정기홍기자
  •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3위 남승룡옹 별세

    마라톤 원로 남승룡(南昇龍)옹이 20일 오전 10시25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에서 지병인 심부전증으로 별세했다.향년 89세. 남옹은 지난 36년 손기정(孫基禎·89)옹과 함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 나란히 출전,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 일제치하의 한국인 기개를 세계에 떨친 육상계 거목이다.손옹의 금메달로 빛이 바랬지만 이후 후진양성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전남 순천출신인 남옹은 육상명문 서울 양정고보를 중퇴하고 일본 아사부(麻布)상업학교와 메이지(明治)대학을 졸업한 뒤 47년부터 대한육상연맹이사와 전남대 교수를 역임했다.지난 70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빈소는 서울 강남구 서울지방공사 강남병원 영안실(02-3430-0456)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 오전,장지는 경기도 용인공원묘지다.유족으로는 미망인 소갑순(81)여사와 막내아들 충웅(忠雄·52)씨등 2남4녀가 있다.큰 아들과 첫째·넷째딸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송파, 장애인용 작업장 4월완공

    송파구(구청장 李裕澤)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장애인 전용 근로작업장을 건립,활용하기로 했다. 관내 문정동 2의5 일대 100여평의 체비지에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4월까지 건립되는 이곳은 공동작업실과 휴게실,샤워실과 식당 등을 갖추게 된다. 송파구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곳에 30여명의 장애인을 배치,관내 우량기업과 연계한 주방용품 및 문구류 등의 조립업무를 맡겨 납품하도록 할 계획이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직업훈련을 강화,점차 완제품을 주문 생산하는 방식으로 근로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송파구

    대다수 송파구청 공무원들은 구정(區政)의 특징으로 ‘깨끗함’을 드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주민들도 대체로 같은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한때는 ‘먼지없는 송파’가구정 슬로건인 적도 있었다.물론 이 ‘깨끗함’이 청소상태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공정하고 청렴한 봉사자로서의공직자 상(像)’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실제로 송파구는 지난해 서울시 반부패지수 조사결과 5개 분야중 세무·건설공사·교통행정 등 3개부문에서 1위를 했다.이처럼 살고싶어하는 곳이라는 점에서는 주민들이,지방자치를 이끈다는점에서는 공무원들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곳이 바로 송파라는 설명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구청장이 바뀌면서 구정 패턴을 달리하고있다.그동안의 복지·문화지향적 행정에서 ‘자족도시’로이름지어진 개발지향적 행정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이다. [거여·마천지역 중점개발]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저소득층이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 올해 1,4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도심과 이어지는 3개 도로가 확장,정비되고 문화의 집과 문화체육회관,경로당 등이 새로 건립돼 주민들의 복지요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재개발이 불가능한 이 일대 무허가 주택을 매입,부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갈곳이 없어지는 세입자에게는 임대아파트를 제공해 도시빈민 주거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공원 조성] 관내에 공원 106곳을 확보, 서울에서 공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지만 공원확충 사업은 계속된다. 올해는 천마·장지·풍납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천호대교 남단에 위치한 6,091㎡의 풍납근린공원은 풍납토성 보존방안과 연계,올해 마무리된다.면적이 17만㎡를 넘는천마근린공원도 올해 조성사업이 시작되며 현재 사유지 보상작업이 진행중인 4만7,000여㎡ 규모의 장지근린공원도 올해착공을 한다. [골목길 호랑이할아버지 확충] 송파구는 지난해 노인 380명을 호랑이할아버지로 위촉해 구정모니터 겸 청소,불법주·정차 단속,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청소년 선도 등 생활환경 지킴이 임무를 부여했다.구는 올해도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뒷골목 정비에 나서는 등 호랑이할아버지 제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장 확충]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사업으로시작한 이색 시책. 올 상반기중 관내 각 동마다 유휴지와 골목 자투리땅을 활용해 1,000면씩 모두 1만8,000여면의 주차구획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불량주택이 밀집한 거여·마천지역에는 공영주차장을건립,아예 주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지금까지1만200면(57%)의 주차구획을 확보할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높다. 심재억기자 jeshim@. *이유택 구청장 인터뷰. “사실상 구청장으로서 자기구상을 처음 펼치게 되는 올해는 구정의 기본틀을 다시 짜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송파구 살림의 총책이 된 이유택(李裕澤) 송파구청장은 “잠실 등 주요 지역의 상업지역을 확충하고 문정·장지지구 등 미개발지역을 중점 개발하며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부적격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이렇듯 도시계획 분야에서 지금까지의 행정틀을 대대적으로 손질,새로운 송파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개발에 대한 지역인사들의 찬반 논쟁과 관련,“그동안 송파지역은 너무 베드타운화돼왔다”며 “도시계획을 통해 상업지역을 대폭 확충,자족도시의 틀을 짜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지난해의 경우 하반기부터 구정을 맡아 비교적 소프트웨어위주의 행정을 편 반면 올해부터는 도시계획 등 구정의 하드웨어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로 시각을 돌려본격적으로 자신의 구상을 실현하겠다는 것. “지난해는 부임 초부터 주변에서 부러워할 만큼 많은 상을받았다”고 소개한 그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주차장 1만8,000면 확보계획과 구의회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골목호랑이할아버지제, 경로당 노인들에게 점심드리기사업 등을 들었다. 이와 함께 잠실 재건축사업과 마천동 천마산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집단민원 해결사례를 예로 들며 “집단민원 일소에도 주력,효율적인 행정여건을 마련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모범적인 구정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펴보였다. “경영마인드만 강조하는 지금의 공직 분위기는 자칫 비생산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습니다.공직사회에도 도덕적 기풍과인간적인 분위기가 깃들어야 구민이 주인되는 구정을 실현할수 있지요.”심재억기자. *올림픽로 관광명소화 추진. ‘서울올림픽의 환희와 영광을 다시 세계에’ 서울올림픽 주무대로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됐던 올림픽공원내 ‘평화의문’ 앞 간선도로와 석촌호수 일대가 세계인의발길을 모을 관광명소로 꾸며진다. 송파구는 서울의 유일한 호수공원인 석촌호수 일대와 잠실운동장에서 올림픽공원에 이르는 올림픽로에 88올림픽과 한성백제 500년의 역사성을 부여,외국 관광객들이 한번쯤 찾아보고 싶은 곳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잠실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평화의 문,서울놀이마당,롯데월드 등 기존 관광자원의효용을 극대화하는 올림픽로 경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를통해 올림픽로에 별도로 설치되는 상징조형물과 함께 휴식과쇼핑,볼거리,먹거리, 즐길거리 단지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잠실본동의 먹거리·패션상가와문정동 로데오거리 등지역상가를 특화,올림픽로와 연계함으로써 이 일대를 서울을대표하는 현대식 역사·문화거리로 관광벨트화한다는 방침이다.물론 이 일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송파대로의 통과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키는 대대적인 교통개선계획도 포함돼 있다. 송파구는 이같은 올림픽로 관광벨트화 사업을 위해 올 상반기중 기본설계안과 교통개선 방안을 확정,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 풍납토성 경당지구 주민보상 합의

    초기 백제시대 중요 유적과 유물이 쏟아져 지난해 사적으로지정된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 안쪽 경당연립 재건축부지 2,392평에 대한 주민보상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문화재청 및 서울시와 경당연립재건축조합은 공무원과 전문가·주민 들이 참여한 보상대책추진위원회가 산정한 322억원선의 보상액수에 대체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당초 23억0∼240억원 수준의 보상을추진했고, 재건축조합은 435억원을 요구하는 등 그동안 상당한 의견차이를 보여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날 “보상대책위가 제시한 큰 틀의 보상규모에 재건축조합도 수긍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구체적인 보상액수는 정밀조사가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재 보상비를 보통7대3의 비율로 부담했으나,경당연립은 대략 6대4로 부담키로해 문화재 보존정책에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기자 dc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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