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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커져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52%로 전주(0.33%)대비0.19%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금천구(1.36%),양천구(1.29%),노원·도봉구(0.85%),강서구(0.83%)의 상승폭이 컸고 강남구(0.40%),송파구(0.37%),서초구(0.04%)는 평균을 밑돌았다. 신도시는 상승률이 0.80%로 서울을 웃돌았으며 평촌(1.45%),중동(1.08%)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분당과 일산, 산본은 각각 0.72%,0.70%, 0.24%였다. 그외지역은 고양시(0.93%),광명·구리시(0.77%)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정부의 소형평형 의무비율 부활 방침에따라 서울 강남권의 상승률은 미미했지만 서울 외곽과 신도시,수도권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0.25%)보다높은 0.35%였다.신도시도 상승률이 0.37%였으며 중동(0.63%),평촌(0.50%)은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송파구, 장애청소년 래프팅 행사

    ‘이 정도 장애쯤이야’ 송파구(구청장 李裕澤)가 방학을 맞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래프팅(급류타기) 행사를 추진,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파구는 17일 강원도 영월 동강계곡에서 장애청소년 및가족들을 대상으로 6㎞에 이르는 래프팅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6명을 비롯해 청각 5명,다운증후군 18명,지체 14명,정신지체·발달장애 33명 등 76명의 장애청소년과 가족 등 모두 140명이 참가한다. 장애청소년과 가족들은 12명씩 한 팀이 돼 13대의 보트에나눠 타고 빠른 물살을 헤치며 노를 저어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스릴과 모험을 체험하게 된다. 송파구는 지체장애청소년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특수차량을 배치,이들의 이동을 도울 계획이며 의료진이 탑승한 앰뷸런스도 동행하도록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2001 길섶에서/ 文才때문에

    타고난 재능을 천추의 한으로 여긴 사람들이 있다.인조(仁祖)때 문신 이경석(李景奭 1595∼1671)과 오준(吳竣 1587∼1666)이 그 경우다. 당대의 문장가 이경석은 그 문재(文才)때문에 삼전도비문(三田渡碑文)을 지어야 했다.송파구 삼전동,국왕이 무릎을꿇은 자리에 청나라 황제의 공덕을 칭송하는 기념비를 세우는데 그 비문의 작자로 지명된 것이다.그는 이 비문을 지은 후 자손들에게 “글을 배우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한다.비문을 쓴 사람은 당대의 명필 오준,그 역시 자신의필재(筆才)를 한탄 하면서 붓을 잡았던 오른손을 돌로 찍었다고 전한다. 친일에다 친군사독재까지 했으니 경우가 다르지만 미당(未堂) 역시 이해하자고 들면 문재가 죄인지도 모른다.다만 미당은 회한의 눈물 대신 “일제가 그렇게 빨리 망할줄 몰랐다”고 했다던가.그 미당을 해방후 50년동안 칭송하고 그의시를 후학들로 하여금 암송케 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김재성 논설위원
  • 송파문화체육회관 10월 착공

    문화 및 체육 공간이 없었던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에현대식 체육문화회관이 건립된다. 송파구는 거여동 4,426㎡의 부지에 사업비 212억여원을 들여 지상 3층,지하 2층,연면적 8,690㎡ 규모의 송파체육문화회관을 오는 10월 착공해 2003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파체육문화회관에는 농구·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300여평의 대체육관을 비롯해 태권도·검도 등이 가능한 소체육관,수영장,에어로빅장,체력단련실 등 9개의 체육시설과문화관,시청각실,다목적 문화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120석의 관람석,남녀 탈의실,100여대의 주차공간 등부대시설과 유아방,식당,스낵코너,스포츠용품점,체육동호회 사무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한국 생활용기 옹기의 세계 조명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리는 세계도자기엑스포 여주행사장은 신륵사와 남한강이 어울리는 신륵사 국민관광단지내 3만평 부지에 마련됐다. 여주행사장에서는 ‘세계원주민토기전’,‘세계도자디자인전’,‘한글테마파크’,‘물안개광장’,‘생활도자관’,‘옹기전’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이천과광주에 있는 행사장과 마찬가지로 도총과 도자기서낭당이있지만 생활도자의 중심이라는 여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 문을 연 생활도자관은 여주를 우리나라 생활도자기의 중심지에서 세계적인 명품 도자기의 생산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글테마파크는 2m 크기의 한글자음과 모음 28자의 모양을 본뜬 도자가 150m에 걸쳐 병풍형상을 띠고 있다. 세계도자디자인전은 도자디자인의 최신 경향을 살필 수있도록 세계도자디자인을 선도하는 유명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된다.로얄코펜하겐,웨지우드,노리다케,피에트 스톡만,마틴 헌트 등 유명업체와 디자이너를 초대한다. 아프리카,오세아니아,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토기를 선보이는 세계원주민토기전은 지구상의 도자기들이 그것을 만든사람들의 모습과 삶의 양식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모습으로 형상화되는가를 살필 수 있게 해준다.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는 부족들의 톡특한 조형미를체험할 수 있다. 옹기전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생활용기로서 특유의 정서를 보여주는 옹기의 세계를 조명한다.장독대가 지닌 한국적풍경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전통적 흙의 미학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한다. 행사장 내 중앙 수로에 설치된 안개분수에서는 전시기간동안 줄곧 하얀 물안개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이곳 물안개광장 옆으로 원뿔 형태의 세계생활도자관이 자리잡았고 이곳에서 관람객은 한국인의 미학이 담긴 생활자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 여주행사장은 개최지 가운데 전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국내 도자문화의 성지인 신륵사를 시작으로 명성황후 생가-세종대왕릉-목아박물관-석봉도자기미술관-고달사지로 이어지는 도자기역사 체험코스도 마련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박용국 여주군수 “생활도자 60% 생산”. “여주는 옛부터 품질좋은 백토의 산출지로 유명하며,600여개의 요장이 밀집해 우리나라 생활도자기의 6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도자타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박용국(朴容國) 여주군수는 지역의 도자문화가 1,000년의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곳임을 강조한다.한글테마파크도 이같은 지역주민의 정서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매년 10월 치르는 세종문화 큰잔치 행사를 올해는 도자기엑스포 행사에 포함시켜 세종대왕 즉위식과 한글 반포식 등을 재현할 계획이다. “여주는 시원스럽게 흐르는 남한강과 함께 천년 고찰 신륵사를 비롯,세종·효종대왕릉,고달사지,동양 유일의 목아박물관 그리고 금은모래 유원지,천서리 막국수를 비롯한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데 어울려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군수는 99년 북내면 중암리에 있는 고려초기의 백자가마터가 발견됨에 따라 여주가 중부내륙의 백자발생지의 원류임이 확인됐다며 이를 계기로 생활도자기에서부터 전통백자까지 다양한 도자문화를 선보이고 있다고자랑했다. 박 군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교통안내원을 배치했고 5,000여대의 초대형 주차장도 마련했다며 1년여 동안 주말도 잊고 행사준비에 정성을 쏟았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여주 윤상돈기자. ■세계도자기엑스포,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1시간30분 간격.문의(031)630-0261∼4. ◆ 광주행사장 ■서울 노원구 상계동 미도파앞→하계동 한신코아 건너편■〃 광진구 강변역 테크노마트앞→천호동 E마트 건너편■〃 서초구 반포 뉴코아앞→압구정 광림교회■경기 성남시 신흥동 한신코아앞→모란 터미널앞→행사장,서현역 삼성프라자앞→야탑역◆ 이천행사장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앞→대치동 은마사거리■〃 송파구 롯데 제2주차장앞→오금동 올림픽프라자앞■〃관악구 사당역(2호선) 1번출구→양재동 구민회관앞■경기 수원시 수원역→영통 홈플러스앞→민속촌→용인시청앞■〃 안양시 비산동 임대아파트앞→평촌 뉴코아앞◆ 여주행사장 ■경기 구리시 교문동 한국통신앞→양평 군민회관앞■강원 원주시 시청앞→문막 읍사무소 입구
  • 강원산간 휴대폰 불통 피서객·사용자 ‘왕짜증’

    강원도내 산간계곡에 휴대전화 서비스 불통지역이 많아 피서객 등 이용객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또 도로 체증으로 휴대전화 이용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통화 두절까지 잦아지면서 운전자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업체가 관광지 등 통화량이 한시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설치하지 않아 전화 불통내지는 두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업체가 고의적으로 통화불편을 방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여름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인제 내린천과 진동·방동계곡 및 내설악 주변의 경우 일부지역은 통화가 전혀 되지 않거나 통화가 되는 지역도 잦은 통화 두절로 통화시간이 2배 이상 걸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장수대 인근으로 피서를 왔던 윤모씨(33·서울 송파구 신천동)는 “설악산쪽에 비가 많이 내려 집에 계시는 부모님들이 전화를 걸었는데도 전화 통화가 안돼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 관계자는 “이동기지국 증설 대신 채널카드를 30∼40% 증설했는데도 이용자가 폭증하다 보니 일시적인 통화 두절 상태가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세금 전자납부제 도입 가속

    공무원이 세금을 빼돌리는 이른바 ‘세도(稅盜)’사건이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한 일선의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들이 지방세의 전자고지·납부제 도입을 서두르고있어 세정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송파구 등 서울의 13개 자치구에서는 이미 이 제도를도입,성과를 올리고 있어 공과금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전문 발송업체에 의뢰,세목과 세액 등을 인터넷이나 휴대폰 E메일 등을 통해 통지하고 납부 사실을 실시간으로 확인,영수 처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납세자들은 종이 고지서 대신 인터넷이나 E메일을 통해 세금을 고지받은 뒤 자신이 직접 고지서를 출력받아 인터넷뱅킹 등 전자납부 방식으로 세금을내면 된다. 이 제도를 도입한 지자체들은 ‘세금고지와 납부를 전자지로 등의 방식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납세자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말 전자고지·납부제 도입을 위한실무추진단을 구성,기술·법률적인 문제를 검토한 끝에 이제도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전자고지·납부의 법률적 효능과 전자인증에 따른 수수료 문제 등을 보완한 뒤 이를 지방세 전 분야에 도입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중이다. 경기도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실무 추진반을 구성하는 등 ‘지방세 전자고지·납부제도’를 서두르고 있으며 서울의 송파·강남·서초·양천·강동·광진·성동·동대문·마포·서대문·영등포·중·중랑구 등 13개 자치구와 강원도 춘천시 등은 이미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운영에 따른 경비 부담과 상호 정보교류 문제 등을 감안,별도의 개별 전용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전문회사가 일률적으로 업무를 대행해 주는 용역 송달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마스코리아사(社) 등이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중이며 기술력도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자고지·납부에 맞춰 관련 세법을개정하고 전자고지서 서식과 송달서버 구축 방식에 대한준비가 마무리되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
  • 예식장 불공정 약관 무더기 적발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내용의 약관을 사용해오던 예식장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위는 6일 포괄적 시장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12일부터 3월10일까지 전국혼인예식장연합회에 등록된 예식장 1,994곳 가운데 40곳을 골라 조사한 결과 40곳 모두의 약관에서 불공정조항을 발견,이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도록 시정권고했다. 조사결과 서울의 그랜드웨딩홀(동작구)과 연리지예식홀(송파구) 등은 고객이 하객에게 답례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약관에 규정,사실상 예식장 부속음식점에서 하객을 접대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헌법상 기본권과 약관법을 위반했다. 한강호텔웨딩홀(광진구)과 강남문화센터(서초구) 등은 고객과 예식장 어느쪽의 귀책사유든 상관없이 계약해지 때는무조건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아 약관법을 위반했다.서울컨벤션(강남구)과 서초가든예식홀(서초구) 등은 고객이 계약을 해지할 경우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고 예식장이 해지할때는 계약금만 반환하도록 해 ‘계약금을 수령한 자가 해약할 경우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해야한다’는 민법의 일반원칙을 침해했다. 대구의 명성예식장(북구)은 예식장과 주변의 안전사고 및화재,비품의 파손·분실 등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고객이책임지도록 해 약관법상 면책조항 금지조항에 저촉된다는판정을 받았다.박정현기자 jhpark@
  • [가자!교통월드컵]화물 공동차고지 확보 시급

    한밤이 되면 고속도로는 ‘공룡들’의 질주로 몸살을 앓는다. 대형 화물차의 운전자들은 갑자기 차선을 변경,무리하게끼어들기 일쑤다.추월에 대한 보복행위도 쉽게 볼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휘청거리는 공룡들’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자가용이나 승합차같은 중·소형 자동차를 배려하는 마음은 어디에도 없다. 심야 고속도로가 무법천지가 되는 것은 1차적으로 생계에쫓긴 화물차들의 난폭·곡예운전에 책임이 있다.물론 열악한 물류교통 인프라와 백지상태의 화물정보망 등 후진적인물류행정도 한몫하고 있다. 월드컵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고속도로를 더 이상 ‘공룡만이 판치는 원시상태’로 방치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주 원인은 ‘탕뛰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난 Y화물 트럭운전기사 김모씨(47·강원 강릉시)는 “다른화물보다 한발이라도 빨리 가야 농수산물시장에서 제대로물건을 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위험한 줄 알면서도 무리하게 물건을 싣고 규정속도 이상으로 달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씨와 함께 해장국을 먹던 D화물 최모씨(42·대전 유성구)도 “법으로야 소형차를 우선하게 돼 있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당장 먹고 살기가 어려운데…”라며 말을거들었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은 대부분 특정회사에 적을 두고 개인적으로 영업하는 지입차주들이다.7월 말 현재 건설교통부에등록된 사업용 화물차는 26만대로 이 중 90% 정도가 지입제로 운영되고 있다.지입차주들은 회사의 보증으로 차를 구입한 뒤 회사에 지입료(차종에 따라 월 8만∼30만원 정도)를내고 개인적으로 사업을 한다.그러다 보니 한탕이라도 더뛰어야 한다.‘탕뛰기’에 따라 버는 액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한 회사에 적을 둔 지입차주끼리도 영업실적에 따라한달에 85만원밖에 못버는 차주가 있는가 하면 400만원 이상 버는 차주가 있다. ◆후진국 수준의 물류시스템=국내 물류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연간 물류비용이 98년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6.5%인 74조원을 넘어섰다.미국 6%,일본 7.5% 등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물류비용 중 육상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5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철도·해상·항공운송은 44% 수준이다. 물류비용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이유는 육상물류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비해 산업전용도로나 화물터미널·화물공동차고지·화물기지 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때문이다.특히 도로화물 수송체계는 과다한 차량수요에 비해 기간도로망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단계 유통망도 물류비용을 높이는 요인이다.생산품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단계를 거친다.단계를 많이 거치면 물류비가 높아지게 마련이다. 지입차주들만 해도 회사에 내는 지입료 외에 화물알선업자들에게 운임의 20∼40%를 수수료로 지급한다. ◆정부지원 전무= 화물운송이 산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산업이 인체라면 물류는 혈액이다.화물운송수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육상화물운송이다.선진국일수록 화물운송노동조합이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도이 때문이다.화물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산업구조가 한순간에 흐트러지게 된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육상화물에 대한 정부지원은 거의 전무하다. 정부가 육상화물운송 관련 동향자료나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지원책이 있을 리 만무하다.실제로 버스나 택시 등 다른 교통부문과 달리 화물의 경우 정부보조금은 물론,세제지원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심야(자정∼오전 6시) 통행료를 20∼50% 할인해주는 게 고작이다. ◆화물정보네크워크 구축 시급=물류비용을 줄이고 화물차들의 과속 등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서는 도로·화물기지·공동차고지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화물정보네트워크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 화물정보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산업물동량에 대한 예측이가능하고 화물정보를 상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화물운송의 효율성이 높아지게 된다.이는 물류부문의 국가경쟁력 제고차원에서 정부가 지원해야 할 몫이다. 전국화물운송사업자연합회 관계자는 “화물정보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차주들이 화물알선업자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사라지고 지역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 물류운송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말했다.전광삼기자 hisam@■조현용 화물공제조합 이사장 “화물자동차 관련 안전사고의 방지와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사고 100일 운동’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화물자동차 운전기사들도이제는 ‘도상의 무법자’란 불명예를 벗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조현용(趙顯龍) 전국화물운송사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월드컵기간 동안 국내 도로를 이용할 외국인이 30만명을 웃돌고 대부분 심야에 이동할 것”이라며 “무사고 100일 운동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화물자동차에 대한 중·소형 자동차 운전자들의 공포감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화물공제조합에 신고된 화물자동차 관련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등록차량 증가에 비례해 95년 6,207건에서 97년 7,421건,99년 8,744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작년 1만19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화물운송사업 연합회와 공제조합이 90년부터 추진해온 무사고 100일 운동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5년 890명에서 97년 793명,99년 581명으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506명으로 줄었다. 조 이사장은 “전체 교통사고 중 화물자동차 관련 교통사고 발생률은 11% 안팎”이라며 “화물자동차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선 화물차에 대한 정부 지원과 물류 인프라 구축이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물공제조합은 올해부터 매년 10월8일을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로 제정,장기 무사고 운전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건설교통부·경찰청 등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제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은 오는 10월8일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화물공제조합은 지난해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한 심야 고속도로의 통행료 할인제를 지속적용토록 건교부·한국도로공사 등에 요청할 계획이다.조이사장은 “화물자동차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가 지난해 1,800억원을 넘어섰다”면서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부실해진 화물운송업계를 위해 정부가 통행료 할인혜택만이라도 확대 적용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자동차는 97년 6,048만8,000대에서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98년 4,744만8,000대로 줄었다가 99년 5,465만6,000대,작년 5,928만9,000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가 96년 1,671억원,97년 1,834억원,98년 1,482억원,99년 1,773억원,작년 1,802억원의 통행료 수입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심야 이용차량 628만3,000대를 대상으로 199억원을 할인해주고도 1,800억원을 웃도는 수입을 올렸다.전광삼기자■대형화물차 난폭운전 대책은 자정이 가까워지면 전국 주요 간선도로변은 대형 화물차들의 주차장으로 변한다.서울의 경우 구로·금천·강북·도봉구 일대 공장지대나 강서·양천·송파구 일대 대로변이 대형 차량들의 단골 주차장이다.물론 불법주차다.이들 트럭은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6t 이상 대형 트럭도 끌수 있는 견인차를 구입,적극적으로 견인하고 9월부터과태료도 대폭 올리겠다며 ‘화물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화물 차주들은 “서울시가 대안도없이 단속에만열을 올리고 있다”며 반발한다.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상 의무적으로 차고지를 확보해야 등록할 수 있지만 차고지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주차공간이 없어 도로변 등에 주차할 수밖에 없다는 항변이다.단속에 앞서 상시 주차할 수 있는 화물기지나 공동차고지부터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지자체로서도 고민이다.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화물기지나공동차고지를 조성할 만한 땅이 없기 때문이다. 전국화물운송사업공제조합 관계자는 “화물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화물기지나 공동차고지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정부는 불법주차만 단속할 게 아니라 해결책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 기자
  • 올림픽공원일대 관광명소 개발

    서울올림픽의 본무대였던 올림픽공원 일대가 관광명소로개발된다. 송파구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롯데월드-서울놀이마당-석촌호수-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올림픽로 주변 5.5㎞구간에 대해 올해부터 2006년까지 ‘올림픽로 및 석촌호수 주변 명소화사업’을 추진,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구는 연차적으로 올림픽로와 석촌호수,잠실종합운동장,아시아공원,신천역 역세권,방이동지역,잠실 재건축단지등 6개 권역으로 나눠 테마형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올림픽로 주변에는 육상 등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기록과 함께 운동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관광객들이 자신과 비교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스포츠 체험공간’,올림픽 마스코트를 모은 ‘마스코트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석촌호수는 송파나루터를 재현하기 위한 선착장을 비롯해조각작품과 숲이 어우러진 ‘조각의 숲’,들꽃정원,장미동산,암석원 등을 조성,체험하고 즐기는 호수로 차별화해 꾸며진다.지하철 신천역 일대와 방이동 지역은 각각 청소년위주의 문화공간과 문화·관광·숙박지구로 가꾸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송파구, 오금 근린공원에 삼림욕 산책로 새단장

    도심 아파트숲 속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 관찰로가 만들어졌다. 송파구는 관내 오금 근린공원에 1.6㎞의 산책로를 새로 단장하고 산책로 주변에 70여종의 야생화 등 초화류 등을 심은 자연학습관찰로를 조성,26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폐목 등을 이용해 단장한 산책로 주변에는 계수나무 등 교목류 368그루와 개쉬땅나무 등 관목류 5,400여 그루를 비롯,모두 16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었다. 이용자들이 이에 따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을 겸한산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맨발로 걸으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자갈길도 꾸며져 있다. 또 테니스장과 론 볼링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간이 농구 및 축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운동공간도 조성돼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간이 쉼터도 마련돼 있다. 심재억기자
  • [대한포럼] 풍납토성은 국사교과서다

    서울 송파구 한강변에 있는 풍납토성에 관한 제1차 발굴보고서가 지난주 나왔다.1997년 풍납토성의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된 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공식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보고서에서 문화재연구소는 ▲서기전 1세기부터 풍납토성 안에 대규모 주민집단이 정착했고 ▲‘특별한위상’을 지닌 초대형 주거지들이 확인됐으며 ▲기존에 알려진 한성백제(BC 18∼AD 475)시대의 토기 조각들이 이곳에서 거의 다 출토됐다고 밝혔다.보고서는 “한성백제 유적가운데 가장 시기가 빠르고,주거지 규모나 출토 유물의 위상으로 보아 주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우수성이인정된다”면서 “백제 초기 왕성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결론지었다.학술적으로 신중하게 표현된 결론을 쉽게 풀어 쓰자면,풍납토성에는 서기전 1세기부터 5세기까지많은 사람이 살았으며 그 주거지 규모와 생활용품 수준에비춰볼 때 백제 초기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河南 慰禮城)이틀림없다는 뜻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인 ‘삼국사기’에는 백제 시조 온조가 서기전18년 하남 위례성에 도읍했다는 기록이나온다.하남 위례성은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남침해 백제개로왕을 참살하고 성내에 불을 질러 잿더미로 만들 때까지백제의 수도였다. 그러나 삼국사기에서 이미 하남 위례성의 위치를 알 수 없다고 했고,그 뒤 지금까지 학계는 서울·경기도 일대의 한강 이남과 멀리는 충남 직산까지를 후보지로 검토했다.그런점에서 풍납토성을 하남 위례성으로 확정짓게 된 것은 역사·고고학의 큰 성과다. 더 나아가 풍납토성이 갖는 실체적 진실은 ‘한 왕조의 수도 확인’이라는 차원을 훌쩍 뛰어넘어 한국 고대사체계를다시 세우도록 요구할 만큼 넓고 깊다.불행히도 지금의 고대사는 일제 강점기 일본 관학자들이 세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일본 관학자들의 체계란 ▲단군의 실체는 신화일 뿐 역사가 아니므로 고조선도 사실상 믿기 어렵다(또는 무시해도 된다) ▲위만조선이 중국 한나라에 망해 한반도 중부 이북에 한사군이 들어선 것이 사실상 한국사의 시작이다 ▲특히 낙랑·대방은 4세기 초 멸망할 때까지 한반도 중부에군림했고,백제·신라는 소국이었다 ▲그래서 일본은 3세기에 힘의 공백지대인 한반도 남부에 진출,식민지경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일본의 한국 침략은 잃어버린 옛땅을 되찾는 당연한 일이라는 논리로 이어진다.이를주장하고자 일제 관학자들은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부인한다.삼국사기는 온조왕이 하남 위례성에 자리잡은 뒤 주변소국을 차례로 정벌해 재위 13년에 벌써 영토를 동서로 서해에서 춘천까지,남북으로 안성천에서 예성강까지 넓혔다고기록했다. 그런데도 일제 관학자들은 백제가 3세기나 되어서야 제대로 국가 형태를 갖추므로 그 이전의 활동 기록은믿을 수 없다고 강변한다. 이같은 일제 관학자들의 주장을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가지금 그대로 수용하지는 않지만 그 그늘은 여전히 짙게 덮여 있다.예컨대 이번에 문제가 된 일본 역사교과서들은 “왜(倭)가 한반도 남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다가 6세기에야 상실했다”고 왜곡하고 있다.우리 고교 국사교과서도 “백제는 한강 유역 마한의 한 소국으로 출발…3세기 중엽 고이왕때에 이르러…중앙집권 국가로서의 기틀을 잡아갔다”(45∼46쪽)고 서술할 정도다. 풍납토성의 전체 규모는 성벽 밑면의 폭이 40m,높이 9∼15m,총길이 3.5㎞로 추정되며 공사에 동원된 노동력은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계산된다.건국 초기에 이같은 성을 쌓은백제는 그만큼 강력한 국가였고 이는 삼국사기 초기 기록이옳았음을 웅변으로 증명한다. 우리가 잃어버린 서기전 1세기에서 3세기까지 민족사의 실체를 되찾은 것이다.또 풍납토성이 존재하게끔 그전에 축적된 우리 역사의 두터움도 입증한다.풍납토성은 살아 있는 역사교과서다.이 시대 우리가풍납토성을 되살린 것은 기적이자 민족사의 축복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문화재硏 발굴 보고서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사적 제11호)은 인근 몽촌토성보다3세기정도 앞서,기원전 1세기부터 주민들이 정착하기 시작한 백제왕성임이 출토 유물뿐 아니라 방사성탄소연대 측정결과로도 확인됐다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발굴보고서가 20일 발간됐다.풍납토성에 대한 정식 발굴보고서는 이번이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제 식민사학의 영향 아래 3세기 중·후반 고이왕 이전 초기사가 말살·왜곡된 백제사의 전면 재검토가불가피해졌다.삼국사기에는 백제가 온조왕(溫祚王)을 시조로 하여 BC 18년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에 도읍을 정한고대 삼국 중의 하나라고 기록돼 있으나 역사학계는 이를인정하지 않은 채 백제의 고대국가 형성 시기를 3세기쯤으로 늦춰 잡아왔다. 지난 97년 토성 안쪽 2군데 재건축아파트 예정지에 대한발굴 성과를 정리한 이번 ‘풍납토성Ⅰ’보고서에 따르면풍납토성에는 기원전 1세기부터 서기 475년 고구려 장수왕침공으로 백제가 웅진으로 도읍을 옮기기까지 약500년간의 백제시대 주거지와 유물이 다량 확인됐다. 보고서는 이들 유적과 유물을 층위별로 모두 4단계의 시기로 구분하고 있다.가장 빠른 1기(기원전 1세기∼기원후 2세기)는 풍납동식 무늬없는 토기와 3중 환호 유구가 대표적이며,2기(2세기 전반∼3세기 전반)에는 평면 6각형 모양움집 주거터 17기가 속한다. 3기(3세기 중반∼4세기 중반)는 회청색 경질토기와 도질토기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중국 도자류도 섞여 있다. 이 3기는 1980년대에 대대적으로 발굴된 몽촌토성 문화층중 가장 빠르다는 ‘몽촌1기’에 해당한다. 김주혁기자 jhkm@
  • 분양권 입주 프리미엄 노려라

    입주프리미엄이 틈새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입주 6개월여 앞둔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투자가 인기다. 투자수익이 짭짤하고 투자금 회수기간도 짧기 때문이다.토지나 다른 부동산 매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잇점도 있다.최근에는 이런 분양권만을 골라 투자하는 전문중개업소도 늘었다. ◆투자수익은=대부분 20∼30%의 고수익을 노리고 투자한다. 은행금리가 연 8%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거래에 따른 제반비용을 고려하더라도 높은 수익인 셈이다. 실제 지난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안양시 석수동 LG빌리지 24평형은 올해 초 가격이 9,000만∼1억원선이었으나 지금은 1억2,500만∼1억3,000만원으로 입주프리미엄이 3,500만원이나 붙었다. 같은달 입주가 시작된 송파구 방이동 금호베스트빌 22평형은 1억5,000만∼1억8,000만원선으로 연초에 비해 입주프리미엄이 3,100만원이나 형성됐다.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도곡동 삼성아파트 24평형도 올해 초 2억4,000만∼2억5,000만원대였으나 지금은 2억9,000만∼3억원대다.5,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런 아파트가 좋다=모든 아파트가 높은 입주프리미엄이형성되는 것은 아니다.평형별로는 중소형이,지역별로는 강남 등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가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다.대단지가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프리미엄이 붙는다.방이동 금호베스트빌(144가구)이나 강서구 가양동 강나루2차 현대(144가구) 등은 단지규모는 작지만 입주프리미엄이 높았다.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아파트가 프리미엄이 높다고 보면된다. ◆분양권 고르는 요령=입주프리미엄을 노리고 투자할 때는일단 주변 아파트의 값이 높은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주변집값이 약세라면 입주프리미엄은 많이 붙지 않는다. 또 입주프리미엄인지,아니면 자연스런 가격상승효과인지구분해야 한다. 입주 전부터 가격이 오른 곳은 입주시점에 상승폭이 작다. 주변시세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분양권을 구입한 후 팔 경우 양도세를 내야 한다.또 입주후 등기가 난뒤 팔 경우 등기로 인해 5.8% 가량의 취득·등록세를 내게 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남 외인아파트 부지 고도제한

    한남대교와 남산 1호터널을 잇는 한남로 인근 한남 외인아파트 부지가 고도지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한남동 679일대 한남 외인아파트단지와 주변 주택가 등 14만5,900㎡를 고도지구로 신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변에 접한 외인아파트의 4층짜리 6개 동부지에는 5층에 18m,나머지 15층짜리 4개동 부지에는 10층에 30m를 초과하는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됐다. 시는 외인아파트 남쪽 주택가의 경우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세분화돼 4층 이하의 고도제한이 적용되고 있는 점을 들어 따로 고도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외인아파트 북서쪽의 이태원로변 주택가는 고도제한 높이를 당초 30m에서 20m로 낮췄다. 지난 72년 준공된 한남 외인아파트는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임대되고 있으며 몇년 전부터 건물소유주인 주택공사가토지소유주인 국방부와 협의,민간에 매각,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재건축으로 고층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한강변과 남산 일대의 경관을 크게 훼손시킬 것을 우려,고도지구 지정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외인아파트 인근 한남로를 마주보고 있는 단국대 부지는18∼36m,1호터널 주변 지역은 18m를 최고높이로 하는 고도지구로 지정된 상태다. 시는 이날 건축 규모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온 송파구방이동 송파 자동차검사소 부지의 공동주택 건립안에 대해선 최고 12층을 넘지 못하도록 한다는 조건에서 가결했다. 또 서초구 서초동1445 일대 3만2,680㎡의 부지에 대해 도시계획상 시장 용도를 폐지하는 안건은 보류했다. 이밖에 마포구 도화동46∼1과 중구 회현동10∼1 일대의재개발구역 변경결정은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조건으로가결했다.종로구 부암동 306 일대 등 시내 13곳의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안건에 대해선 산하 소위원회로 넘겨 세부적으로 해제구역의 조정 등에 관해 재심의를 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철거백화점 붕괴…2명사망·1명매몰

    17일 오전 10시4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옛 유명 백화점건물 철거작업 도중 3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굴착기 운전사장재호씨(42)와 작업인부 오왈수씨(61)가 숨지고,작업인부황병구씨(42)가 매몰됐다. 사고는 장씨가 3층에서 15t 무게의 굴착기로 4층 천장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굴착기 주변 바닥이 갑자기 갈라져지하 1층까지 연쇄적으로 무너져 일어났다.3층에서 먼지 제거를 위해 물을 뿌리고 있었던 오씨 등 인부 2명도 굴착기와 함께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이 백화점 건물은 지상 5층,지하 1층 건물로 새로 주상복합건물을 짓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철거 작업이 진행중이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100여명의 인력과 장비를투입해 구조작업을 펼쳤다.경찰은 철거 공사를 맡은 C업체의 현장소장 등을 불러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중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송파구 ‘주차장 전쟁’ 지자체 묘안 속출

    ‘세금 감면·체비지 이용·업무용 빌딩의 주차장 개방’등 주차장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묘안이 속출하고 있다. 송파구는 16일 일반 주택지 동(洞)을 대상으로 벌여온 ‘동별 주차장 1,000구획 확보운동’으로 1년만인 지난달까지 1만9,698면에 22만 6,500㎡의 주차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석구석의 여유공간을 이용한 주차장의 확보로1년전에 비해 58.7%에 불과하던 주차율이 사업을 완료한현재는 80%까지 높아졌다.주차장 확보율도 지난해 6월말에비해 21.3%나 향상됐다. 분야별로는 유휴 사유지의 세금을 감면해 주고 2,278면의주차장을 조성한 것을 비롯,국·공유지와 체비지 1,751면,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조성한 ‘내집 주차장’ 344면,업무용 빌딩 주차장을 야간에 주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 1만1,446면이다.또 5개 공영주차장 557면,이면도로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이용해 확보한 3,322면도 늘어났다. 1면은 승용차 한대가 정차할 수 있는 한 구획으로 가로 2.5m·세로 5m이다. 구는 앞으로 야간에 비는 업무용 빌딩의 주차장을 일반에개방하는 ‘주차 결연제도’를 도입,시행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량 주차가 가능한 관내 160개소의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포장해 2만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 강수량 지역편차 심했던 이유

    15일 새벽 서울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는 서울에서만 지역에 따라 강수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났을 정도로지역적인 편차가 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중랑구는 15일 오후 2시까지 350.5㎜나 되는 강수량을 기록한 반면 가장 적게 내린 성북구는169.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노원구 333㎜,북한산322.5㎜,종로구 320.5㎜,강남구 320㎜ 등 300㎜를 넘긴 곳도 많았지만 여의도 204.5㎜를 비롯,과천과 송파구 각각 234.5㎜와 239.5㎜로 많이 내린 곳보다 100㎜ 가량이나 적었다.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컸던 이유는 한반도를 지나는 ‘비구름띠’(수렴대) 속에 작은 비구름들이 촘촘히 들어서 있었기 때문이다.같은 서울이라도 작은비구름들의 크기와 밀도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컸던 것이다. 이번 비구름띠는 한반도 남동쪽과 북서쪽에 각각 자리잡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또다른 고기압 세력 사이에서 긴 ‘면도칼’ 모양으로 형성됐다.한반도 남서쪽에서 북동쪽에걸친 좁은 폭의 비구름띠는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국지성집중호우를 쏟아냈다. 특히 지상 1.5㎞ 높이에서 초속 20m 이상의 속도로 부는‘하층 제트기류’라는 강한 남서풍은 중국 대륙에서 형성된 비구름을 끊임없이 실어날랐다.중국 대륙의 비구름이이번 집중호우의 에너지원 구실을 한 셈이다. 한편 이날 서울의 공식 강수량은 종로구 송월동에 자리잡은 옛 기상청 자리에서 잰 310.1㎜였다.송월동에는 새벽 2시부터 한시간 동안 99.5㎜의 비가 쏟아져 37년만에 가장많은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반포주공2단지 삼성 시공사로 선정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4일 열린 서울 반포주공 2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자 1,422명중 69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과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던 LG건설은 663표를 얻었다. 나머지 55표는 무효,6표는 기권,1표는 보류 처리됐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올들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단지,송파구 가락동 한라아파트,경기 광명시 철산3단지(LG건설과 컨소시엄) 등을 수주했다. 반포 주공 2단지는 기존 1,720가구를 제외한 1,047가구가일반분양되며 오는 2003년 8월까지 이주와 철거를 마치고2003년 9월 공사에 들어가 2006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 “조선일보에 광고게재 중단”

    조선일보의 왜곡·편파 보도에 항의하는 뜻으로 구독중단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노총은 단위 사업장별로 광고 게재 중단 운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산하 단위사업장의 노사협의회를 통해 사용자측에 대해 조선일보 광고 게재 중단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선일보 구독중단운동’ 세부방침을 확정하고,본격적인 구독거부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6일 “조선일보가 노동자들의 정당한생존권투쟁이 있을 때마다 이를 왜곡·허위·편파 보도해왔다”면서 “60만 조합원과 가족,친인척,이웃을 상대로 조선일보 구독중지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영구(許榮九) 수석부위원장이 수배중인 단 위원장을 대신해 주재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400여명의 대의원들은 ▲산하 모든 사업장과 조합원의 조선일보 구독 중단 ▲조선일보 기자의 출입과 취재 불응 ▲조선일보의 인터뷰·기고 금지 ▲노동운동 왜곡·편파 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 제소와민·형사상 소송 제기 ▲지역별 언론개혁 운동 적극 동참등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조선일보가 국민과 노동자들의 대립을 조장해 노동자들을 고립시키고,고임금 노동자들이 불법 파업을벌여 외국자본을 내쫓고 경제를 망치려 한다며 자본의 나팔수 노릇을 해왔다”면서 “구독거부 운동을 1회성 행사가아닌 단계적이고도 끈질기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성유보(成裕普) 이사장은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조선일보 구독거부 운동과 언론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또 조선일보 왜곡·편파 보도 사례 전시회도 열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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