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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실망매물 ‘홍수’

    강도 높은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16만 1330개로,1주일 전인 지난 6일의 15만 8664개보다 2666개(1.68%) 증가했다. 특히 강남권의 매물이 크게 늘었다.강남구는 지난주 1만 5316개에서 이번주에는 1만 5627개로 1주일만에 311개(2.03%)가 증가,25개구 가운데 매물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서초구는 지난주 1만 43개에서 이번주 1만 293개로 250개(2.49%),송파구는 1만 5767개에서 1만 5904개로 137개(0.87%),강동구는 9943개에서 1만 32개로 89개(0.9%) 각각 증가했다.양천구와 강서구,영등포구 등도 매물이 1주일만에 220∼250개 늘었다. ‘9·5대책’ 직후 매물이 크게 증가한 뒤 최근에는 주춤했으나 지난주 토지공개념 도입 검토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다시 큰폭의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류찬희기자
  • 상여꾼 이끄는 구슬픈 선소리 50년/‘쌍상여 호상놀이’ 전수자 이재경 씨

    ‘천지 만물 중에 인간만큼 귀한 게 또 있을까.우리네 인생 한번 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것을…’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했던가.그러나 태어남이 그렇듯 죽음 또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하랴.그래서인지 예부터 배우자의 장례 기일에 눈을 감는 이를 축복받은 삶의 상징으로 그렸다.두 개의 상여가 나란히 이승의 문을 나가게 되는 것을,호상(好喪) 가운데 호상이라 했다.“당신과 한 날 한 시에 죽고 싶다.”는 말 속엔 인위적으로 그럴 수 없는 인간의 소망이 담겨 있는지 모른다. ●이승의 마지막 입맞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는 지금도 두 개의 상여가 함께 나가는 ‘쌍상여 호상놀이’의 명맥이 살아 숨쉬고 있다.암사동의 옛 지명인 바위절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 놀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경(李載慶·74·서울시 무형문화재 10호)옹.그는 “1954년부터 상여꾼을 이끄는 선소리를 시작했으니 벌써 50년이야.”라고 운을 뗐다. 19세 때인 48년 선소리를 배웠다.기골이 장대한 데다 상여를 뒤따르는 농악대에서도 호적(胡笛)을 잘 분다고 소문 날 정도로 음악성이 꽤 깊었던 터라 ‘지휘자’격인 선소리꾼으로 일찌감치 발탁됐다. 그는 “출상(出喪) 때 두 개의 상여가 이리저리 밀리는가 하면 급기야 머리를 마주 하고 입을 맞댄다.”면서 “이대로 헤어질 수는 없으니 땅 속에 묻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키스나 한번 하고 떠나자는 게지.”라고 쌍상여 행진에 얽힌 사연들을 풀어나갔다. 지금 이옹을 포함해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보존회’ 회원은 150여명에 이른다.모두가 이곳에서 형님,아우로 지내온 사람들이다. 4대째 이 동네에서 사는 문경수(文慶洙·63)씨는 69년엔 지금의 강동구 강일동에서 송파구 오금동까지 10여㎞를 산 넘고,물 건너 장지(葬地)까지 간 경험도 있다고 떠올린다.그만큼 버거운 일이다. ●“저승 보냄이 쉽나?” 아무리 실제가 아니라 옛 풍습을 재연하는 것이지만 행사 진행에 참가한 ‘가짜 상주’들은 정말로 핏줄을 여읜 듯 구슬프디 구슬픈 곡(哭)으로 구경꾼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 출상,상여놀이,노제,외나무다리건너기,징검다리건너기,달구질로 구성된 호상놀이 재연행사는 2시간여 걸린다.이 가운데서도 압권은 단연 외나무,징검다리,논두렁 등 장애물을 건너가는 장면이 첫 손에 꼽힌다.각각 폭이 330㎝,370㎝나 되는 크고 작은 두 개의 상여가 장지로 가는 길에 논두렁,징검다리 등 70∼90㎝밖에 안되는 매우 비좁은 장소를 건널 때는 아슬아슬하면서도 절묘한 장면으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상여꾼들의 균형감각이 없다면 쓰라린 낭패감을 맛보기 십상이다.그러나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이옹은 행여 상여가 물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망자를 욕되게 하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운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옛날엔 마을 사람이 죽으면 그날부터 장례일까지 오일장이면 닷새,삼일장이면 사흘을 꼬박 상여 연습에 힘을 쏟았다고 기억을 더듬었다.어떤 땐 상여꾼들끼리 발이 안 맞아 밤을 지새우는 일도 잦았다고 했다.이럴 때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막걸리와 김치였다. ●이 한몸 가면 그뿐 요즘 확산되고 있는 납골·산골,화장 등 새로운 장묘문화에 대해 묻자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상여로 떠올려지는매장 찬성론자의 태도와는 반대였다.이옹은 “땅이 좁아지고 후세의 인식이 달라졌으니 (변화는)당연한 것”이라면서 “내가 죽으면 그만인데…”라고 짧은 한숨과 함께 말꼬리를 흐렸다. “죽은 이가 마지막 가는 길에서라도 서러움을 떨쳐내고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 될수록 화려한 모습을 나타내야 하며 이렇게 하려면 복잡한 예식이 되는 것이야.장례는 마음의 문제야.결국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남은 사람들이 아옹다옹하지 않고 화목하게 살자는 단합의 마당이라 할 수 있지.” 그는 “가끔 바위절 호상놀이를 두고 절차가 틀렸다고 다른 지역인이 따지는 일도 있지만,얼마나 진심으로 망자에 대한 애석함을 표시하느냐가 훨씬 중요하지 절차가 그렇게 중요하겠느냐.”고 말한다. 선소리꾼은 걸음의 완급을 판단해 적절히 구령을 넣어야 한다.선소리 마디마디에 율동을 넣어 발걸음 속도를 조절한다는 것이다.“군대식으로 ‘뒤로 돌아 갓’이란 구령이 있는데,지휘관이 빠르기를 알맞게 하지 못하면 오합지졸을 만드는 게 아니냐.”라고 예를 들었다.그래서 선소리엔 적당한 ‘애드리브'(ad lib)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젊은이들이 어려워 해 전수자가 끊길까 우려된다.”며 기능보전에 대한 정부 등의 대책을 아쉬워했다.그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인 장례절차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은 갖고 있기는 한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송한수기자 onekor@
  • 토지공개념 발언...시장 후폭풍/ 다주택자 공황 늦기전에 팔자

    주택시장이 급속히 공황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1가구 다주택자는 넋을 잃은 채 손을 놓은 표정이다.‘토지(주택)공개념 도입 검토’라는 초메가톤급 대책이 시장을 강타한 탓이다.그러나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과세가 강화되기 전에 팔고 이사를 하자는 움직임이 있어 급매물이 출회될 조짐도 엿보인다. ●다주택자들 공황상태 노무현 대통령이 토지공개념 도입 가능성을 거론한 이후 1가구 다주택자들은 마땅히 대응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다.사실상 체념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당장 매물을 내놓기보다는 정부의 방침이 확정된 뒤 매각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대치동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과세강화 이전에 매각하겠다는 1주택자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그러나 가격을 낮추기보다 현재의 시세대로 팔아달라고 주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서초동 D공인 관계자는 “매물은 쑥들어가고 현재 거래는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면서 “다만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있으면 사겠다는문의는 있다.”고 전했다. ●가격은 하락세 거래가 끊긴 가운데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매도·매수세가 모두 실종됐지만 값을 낮춰서라도 팔겠다는 문의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송파지역 일부 아파트는 지난 6일 이후 이틀 만에 가구당 3000만∼4000만원이나 떨어졌다. ●급매물 출회도 다주택자들이 아직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은 정부 대책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다주택자 중과세나 자금추적 등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다주택자 거래허가제 등이 도입되면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들은 정부의 방침이 정해지면 시장에 급매물을 대거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재건축 아파트 관계자들도 개발이익 환수와 다주택 중과,거래허가제 등이 거론되면서 자칫 매도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있다. 대치동 G공인 관계자는 “앞으로 강남의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면서 “곧 다주택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파구에서는 급매물도 출회되고 있다.H공인 관계자는 14일 “정부의 강공책으로 시세보다 10%가량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매수세는 실종돼 앞으로 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토지시장도 ‘꽁꽁’ 토지시장도 얼어붙었다. 특히 전국 땅 거래를 주로 하는 서울 강남의 큰 업소는 아예 문을 닫았다.투자자들의 문의에도 당분간 기다려보자는 말만 할 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김형선 공인중개사는 “며칠 전까지 거래가 활발했던 서울 뉴타운개발 예상지역,천안·평택 등 땅값 오름세가 눈에 띄었던 곳도 거래가 끊겼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제·투기지구 지정 등의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땅값 하락 기미가 없었던 대전·충청지역도 노 대통령의 토지공개념제 도입 언급에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계약 취소 문의가 잇따르고 부르는 값이 떨어지고 있다.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들이 정국 불안으로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흔들리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토지공개념 같은 강력한 투기억제책이 거론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올스 톱’ 됐다.”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올 아파트값 ‘강남13% 강북2%’ 상승

    올해 들어 서울 강동구와 대전시의 아파트값이 25.8%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서울의 경우 강북지역이 평균 2.4% 오른 반면 강남지역은 13.3% 뛴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 25.8%,강남구 20.9%,송파구 19.3%,서초구가 13%의 상승률을 기록해 재건축 밀집지역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대전에서는 서·유성구의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으며,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김포가 18.9%,화성 18.4%,성남 수정구 12.1%,과천 10.5%,성남 중원구 9.2%,용인 7.7%,파주 7.5%,구리 7.3%,성남 분당 6.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류찬희기자
  • 서울 강남 아파트 공급 급증/올 1~8월 3만가구 넘어

    재건축 규제 등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설교통부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집값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아파트 건설실적(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기준)이 99년 4820가구에서 2000년에는 1만 1039가구,2001년 7909가구,지난해 2만416가구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올해 1∼8월에는 3만 1987가구를 공급,전국 또는 수도권의 아파트 건설 증가세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의 경우 99년 701가구에서 2000년 1773가구,2001년 3643가구,지난해 5293가구,올해 1∼8월에는 9282가구로 늘었다.서초구 역시 같은 기간에 2070가구,3214가구,2433가구,4962가구,4169가구로 증가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2001년 352가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423가구,올해 1∼8월에는 1만 4547가구로 급증했다. 강동구도 같은 기간에 1481가구,2738가구,3989가구로 늘었다. 건교부는 올해 주택보급률이 전국 평균 100%,수도권 92%였고 전셋값도 안정돼 아파트값 폭등 원인이 공급 부족에 있는 것은아니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강력하게 단속,가수요가 줄고 있으며,투기세력이 단기차익을 낸 뒤 빠져나갈 경우 일본과 같은 자산 디플레이션 현상에 빠질 가능성도 있으며 가격 버블(거품)이 단기간에 붕괴할 경우 주택 구입자의 상환불능으로 인한 금융기관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오늘은 실버가요제 15일엔 배호추모제/서울 자치구 노인행사 잇따라

    노인의 날은 지났지만 경로의 달 행사는 자치구마다 줄을 잇는다. 서울 용산구는 13일 오후 3시 한강로3가 구민회관에서 60세 이상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버 가요제’를 연다.‘밤안개’의 가수 현미 등 인기가수와 용산구와 자매결연한 충북 영동군 ‘난계 국악단’이 특별공연을 갖는 등 소외당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치매를 앓는 91세의 시어머니를 봉양고 있는 김강회(63·원효로 3가)씨,육군 중사로 복지관 자원봉사를 벌여온 김강일(36·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씨 등 20여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열린다. 같은 곳에서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1971년 29세에 요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돌아가는 삼각지’의 가수 배호를 기리는 가요제가 열려 나이 60줄을 넘어선 노인 팬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 준다. 서울 송파구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삼전동 구민회관에서 ‘노인문화제’를 개최한다.구 민속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경기민요가 울려퍼지면서 1000여명 노인들의 흥을 돋운다.장수대학에 참여하고있는 할머니,할아버지 ‘학생’들이 차밍디스코 솜씨를 자랑하고 찬조 출연하는 강북노인복지관 회원들은 스포츠댄스로 화답한다.관내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와 ‘반갑습니다’ 등 탈북자들의 북한가요 무대도 마련돼 행사장은 1∼3세대가 한데 어우러지고 ‘통일 한국’을 상징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서울시 종토세 676억 증가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침 등에 따라 서울시가 부과하는 금년도 정기분 종합토지세가 크게 증가했다. 서울시는 시내 토지 소유자 227만명에게 금년도 정기분 종합토지세 총 5447억원을 각 자치구별로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과한 4771억원에 비해 676억원,14.2%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의 32.3%이던 과표 적용비율이 35.2%로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942억원으로 최고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구 564억원,서초구 508억원,송파구 412억원 등으로 부과됐다. 고지서 1건당 서울시 평균 세액은 24만원이었으며 자치구별로는 도심인 중구가 1건당 120만 3000원으로 가장 많은 반면 주거지역인 노원구가 1건당 7만 4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종토세 과세대상 토지 중 전국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땅은 중구 명동2가 33의 2 우리은행 명동지점으로 1㎡ 당 3330만원이며,주거지역 가운데 가장 비싼 토지는 강남구 도곡동 164의 1 포스코트아파트로 1㎡당 315만원이었다. 종합토지세 납부 마감일은 오는 31일까지이며,인터넷(etax.seoulgo.kr 또는 한글주소:서울시세금)으로 납부하거나 고지서를 들고 전국 금융기관에서 내면 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강남 아파트시장 ‘꽁꽁’

    강도높은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강남권’아파트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호가 오름세가 중단되고 ‘강남권’ 아파트 거래는 ‘올스톱’됐다.일부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단지에서는 급매물이 나오고 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급매물이 늘면서 가격하락 현상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19면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0.97%로,전주(0.85%)에 비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구별로는 강남구(0.58%)와 송파구(1.08%)는 전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반면 강동구(1.88%)와 서초구(0.9%)는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서초구 반포주공 2단지 18평형은 호가가 1000만∼2000만원가량 떨어진 6억 2000만∼6억 3000만원대의 매물이 나왔다.하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송파구 잠실주공 1,2단지도 거래가 완전히 끊긴 가운데 호가가 500만∼1000만원 정도 빠졌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개포동 주공1단지 아파트 등도 매물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끊기고 가격도 소강국면을 띠고 있다.신도시와 수도권도 한주 전보다 소폭 오른 1.76%,0.47% 올랐다.신도시에서는 분당신도시가 3.08% 오르는 등 상승세를 주도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경제 플러스 / 월드사이버게임즈 12일 개막

    전세계 55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겨루는 세계 최대의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3’ 행사가 12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삼성전자가 후원한다.게임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35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 백화점 매장 수준 중고전문점 ‘리사이클링숍’ 뜬다

    회사원 박관용(40)씨는 중고제품 전문매장을 자주 이용한다.잘만 고르면 질좋은 제품을 절반값도 안되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횡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박씨는 “최근에도 사무실 이전을 앞두고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를 모두 중고품으로 구입했다.”며 “새 제품이 좋지만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몇 푼이라도 아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모든 제품에 바코드·환불·AS도 경기 불황으로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고제품을 전문적으로 사고 파는 ‘리사이클링숍’이 떠오르고 있다.요즘 선보이는 ‘리사이클링숍’은 일반 중고품 전문매장과는 달리 바코드·포장·상품권·교환·환불처리·AS제도 등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데다,백화점 및 할인점과 같은 수준의 깨끗한 매장 설계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리싸이클시티.지난 99년 재활용 전문 라이프숍인 1호점 성내점을 낸 데 이어,올들어 석촌점·문정점 등을 잇따라 개점했다.가장 큰 특징은 칙칙한 분위기를 주는 기존 매장을 백화점·할인점 형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모든 제품에 바코드를 도입했고,제품마다 래핑이 돼 있어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특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중고 신제품도 꽤 있기 때문에,이를 정상가격보다 절반값 이하에 사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정규 리싸이클시티 총무과장은 “경제사정 악화로 중산층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리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리싸이클시티의 각 점포에는 하루 평균 150∼200명의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고 말한다. ●생활가구서 스키세트까지 다양 취급 품목은 생활가구·잡화,서적,의류,아동·레포츠·주방용품 등 생활용품들이다.주요 제품은 오디오 인켈(35만원),규수방 장롱(10자반짜리 53만원),침대 한샘Q(15만원),스키(2만∼8만원),스키세트(15만원),오디오 인켈(35만원) 등이다.서울 송파구 잠실에 사는 가정주부 박병희(36)씨는 “불황의 골이 깊어져 한푼이라도 아껴야 겠다는 생각에서 리사이클링숍을 찾게 됐다.”며 “일반 재활용품 매장보다 분위기도 좋고 괜찮은 물건이 많이 나와 있어 앞으로는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지난해말 암사점에 이어 오는 29일 2호 분당점을 여는 ‘하드오프’는 가전제품 중고 전문매장.사들인 중고 가전제품 등을 수리해 정상가격의 절반 이하로 판매하고 있다.‘품질보증서’를 발행,제품에 따라 3개월에서 12개월까지 AS를 해주며 판매한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는 바꿔 주거나 현금으로 70%를 환불해준다. ●PDA 30만원·MP3 2만원대 컴퓨터 및 컴퓨터 주변기기에서부터 대형 냉장고와 TV,카메라,악기,시계,DVD 타이틀과 음악 CD 등을 취급하고 있다.주요 제품은 컴퓨터 펜티엄Ⅲ-933G(35만원),전자기타 깁슨(85만원),DVD플레이어 산요(11만원),PDA 컴팩(30만원),MP3 플레이어 삼성(2만 5000원) 등이다. 리사이클링 전문숍을 표방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는 중고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입금으로 자선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1호점인 안국점을 연데 이어,삼선교점 등 서울 6개점과 경기 안산점 등 지방 1개점을 개점하는 등 빠르게 판매지역을 넓히고 있다.대형 가전이나 가구를 뺀 모든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다.가격은 1000원부터 5만원대까지 다양하지만 대부분 1만원 안팎이다. 코엑스 전시장 2층에 있는 ‘AZa플리마켓(벼룩시장)’은 외제 전문 리사이클링숍이다.구두나 액세서리,인테리어용품,그릇세트 등의 고급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다.생활용품에는 일본 제품이,골동품 소품에는 유럽제품이 많다. 직원들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구입한 물건들이어서 구하기 힘든 해외 명품도 가끔 선보인다.지방자치 단체나 조달청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민간에 위탁운영하는 재활용센터에도 저렴하고 괜찮은 제품이 많다. 김규환기자 khkim@
  • 사퇴시한 법개정 반대 의원 상대/단체장들 “낙선운동 불사”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헌법재판소의 ‘총선출마 단체장 사퇴시한 규정 위헌 결정’에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 낙선운동 등 전면적인 실력 대결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金完柱 전주시장) 대변인인 김충환(金忠環) 서울 강동구청장은 9일 “최근 헌재 결정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의원명단 공개,낙선운동 등 초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긴급 공동회장단 회의 및 지방분권특별위원회의를 소집,단체장 공직사퇴 시한 위헌 결정에 따른 지방정치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이같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지난 1일엔 ‘정치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헌재의 위헌판결 이후 일부 국회의원들이 “재판관들이 법률 취지를 모르고 내린 결론”이라고 반발하며 총선출마 단체장들의 공직사퇴 시한을 90∼120일로 제한,입법하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협의회는 우선 오는 28일 서울송파구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지방분권 촉구 국민대회’를 열어 10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쓰레기 봉투값 ‘제각각’/區 따라 가정용 5ℓ 70~110원 생활폐기물 처리비용도 큰 차이

    서울 25개 자치구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값이 제각각이다.대형 생활쓰레기 처리비용도 서로 다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25개 자치구의 쓰레기 봉투 가격은 가정용 5ℓ의 경우 70∼110원씩이다.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초와 강남은 5ℓ짜리가 70원인 반면,관악구는 110원이다.중구와 양천은 80원이고,성동·광진구 등 7곳은 90원,용산·동대문구 등 12곳은 100원이다. 이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쓰레기 봉투 값을 자치구별 조례로 정하기 때문이다.김포쓰레기 매립지와 거리가 멀리 떨어진 구는 가까운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비싼 편이고,쓰레기 처리 비용에 예산 지원이 많으면 멀리 떨어졌다 하더라도 주민부담이 덜하게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음식물쓰레기용 봉투 역시 김포 수도권매립지로 보내 매립하느냐,재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강북·노원·양천·강서·강남·송파구 등 6곳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용기에 수거해 경기지역의 농장이나 퇴비·사료화시설로 보내기 때문에 별도의 봉투를사지 않아도 된다.반면 수도권 매립지로 보내는 나머지 자치구는 80∼200원짜리 봉투를 구입해야 한다. 소파,침대 등 대형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도 구별로 t당 최고 6만 650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문종(한나라당) 의원은 8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할 수 없는 소파나 침대 등 대형 생활폐기물 처리비를 조사한 결과,동작구가 가장 적은 t당 16만 1810원에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했고,은평구는 t당 22만 8305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구가 산정한 폐기물 산출단가 역시 동작구는 18만 4470원인 반면,은평구는 28만원으로 10여만원 가량 차이났다.”면서 “폐기물 처리 과정이 비슷한 점을 감안할 때 이처럼 차이나는 것은 합리적인 폐기물 처리비용 단가 도출방법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메트로 플러스 / 창작뮤지컬 11일 무료 상영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오는 11일 구민회관에서 창작뮤지컬 ‘꿈을 찾는 고양이들…’을 무료로 상연한다.극단 뮤다드가 펼치는 뮤지컬은 개성미 넘치는 고양이들이 함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것.410-3411.
  • 서울 아파트값 올 15% 올라/재건축 31% 상승 값 부채질

    올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14.6% 올랐다.이 중 18%는 한 채당 5000만원 이상 뛴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2308개 단지,6657개 평형 가운데 지난 9월 말 현재까지 5000만원 이상 오른 아파트는 1195개 평형으로,전체의 17.95%를 차지했다.471개 평형은 1억원 이상 상승했으며,이 가운데 72.3%는 강남과 서초,송파구에 있는 아파트였다.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124평형으로 연초(27억 6500만원)보다 무려 11억 3500만원 올라 39억원을 호가하고 있다.이 아파트는 124평형 외에도 3개 평형이 1억원 이상 올랐다.재건축을 추진 중인 용산구 이촌1동 한강맨션 55평형과 51평형은 각각 5억 1500만원,4억 6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재건축 아파트가 주도했다.일반 아파트가 8.5% 오르는데 그친 반면 재건축아파트는 무려 31.3% 상승했다.전체적인 아파트 평균 값은 14.6% 올랐다. 지역별로는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많은 강동(28.3%),송파(26.2%),강남(23.9%) 등 강남권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 반면 강북(2.7%)과 성북(2.6%),도봉(1.8%) 등 강북권은 상승폭이 1∼2%에 머물렀다. 류찬희기자 chani@
  • 정신지체인 축구대회 7연패 쏜다/신아원 축구팀 서울대표로 출전

    “공 따라다니지 말고 사람에게 붙으라고 했어 안했어?” “선생님,자∼알 할 수 이∼이써요∼오.” 지난 5일 오후 4시 송파구 거여동 천마근린공원 체육공원에서는 정신지체 장애인 축구단과 D운수회사 동아리팀의 연습경기가 한창이었다. 인근 ‘신아(新我) 재활원’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지내는 무연고 장애인들은 ‘새로운 나를 찾는다.’는 뜻의 삶터 이름에 걸맞게 장애와의 싸움에 열심이었다. 신아원 축구팀 선수 14명은 오는 11·12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 정신지체인축구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 “영복이 형도 다시 뛰고 컨디션도 좋아 우승할 자신 있습니다.” 신아원의 날쌘돌이 박기남(22·정신지체 3급)씨는 연습경기 전반 25분을 마친 뒤 땀방울 맺힌 코끝을 옷소매로 훔치며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웬만한 고교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소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하영복(24·3급)씨는 3년 전 프로팀에 입단하겠다며 ‘가출’까지 감행한 팀 주축.기남씨와 프리킥 전문 이승조(23·3급),캐넌슈터 이일엽(32·2급),맏형 정석이(35·3급)씨의 활약에도 팀의 기대가 크다.3년째 팀을 지도하고 있는 조기호(27) 감독은 “이들에게 축구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꿈의 그라운드”라면서 “3∼4명은 중·고교 선수에 못잖은 기량을 갖춘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대회 챔피언 자리를 꿰찬 신아원 오뚝이들은 7연패를 다짐하며 6일 오전 현지훈련을 위해 부산으로 떠났다. 글·사진 송한수기자 onekor@
  • 강남 재건축 다시 들먹/송파·강동구 2~3%껑충… 9·5대책 무색

    아파트 값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9·5 재건축 대책’ 발표 이후 호가 하락과 거래 중단으로 이어진 강남 아파트 시장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9.27∼10.3) 서울지역에서는 아파트 값이 0.85% 상승했다.전주 상승률 0.67%보다 오름폭이 컸다.신도시와 수도권의 주간 상승률도 전주보다 다소 큰 1.57%,0.4%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시장은 한 주간 1.12% 상승,일반 아파트 상승률(0.78%)을 크게 앞질렀다.송파구와 강동구의 저밀도 재건축 단지들이 2∼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반면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는 0.12% 오르는데 그쳐 큰 변화가 없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전체 아파트 값 변동률은 강동구가 1.47%로 가장 높았다.송파(1.43%),강남(1.35%),양천(1.16%),서초(0.92%) 등이 뒤를 이었다. 분당은 값이 최근 한 달간 7.9% 뛰었다.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상승률(3.51%)은 물론 강남권 상승률(5.87%)을 크게 웃돌았다. 류찬희기자
  • 메트로 플러스 / 8일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아시아공원 잔디광장에서 제7회 송파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갖는다.
  • 서울 새달 1224가구 일반분양

    11월 초로 예정된 서울 10차 동시분양에서는 12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건설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주택업체들은 서울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19개 단지에서 122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물량은 9차 동시분양(10개 단지,449가구)의 2.7배에 이른다.100∼200가구 규모다.일반분양 아파트가 증가한 것은 여름 비수기 때 분양이 지연됐다가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강남·송파·강동 등 강남권 아파트 단지 7곳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4일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남권 아파트 눈에 띈다 강남구 역삼동 영동주공3단지를 허물고 새로 짓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가 눈에 띈다.738가구 단지이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24평형 38가구.주변 영동주공 1∼2단지와 개나리아파트 등도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롯데백화점,도곡시장,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삼성동 롯데캐슬도 눈길을 끈다.재건축 아파트로 119가구 가운데 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삼릉공원,경기고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역삼동 역삼·훼미리연립을 허물고 새로 짓는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도 관심 대상.93가구짜리 소규모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이 33가구이지만 역삼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강동구 천호동 대림 e-편한세상아파트는 한미·세경빌라를 헐고 새로 짓는 집이다.150가구 단지로 45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송파구 가락동 가락3차 쌍용스윗닷홈은 258가구로 32∼46평형 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오금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다. ●강북은 역세권 단지 벽산건설이 짓는 동대문구 답십리 메가트리움은 도심재개발 사업 아파트.1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다.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2분 거리.청계천 복원사업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태영은 영등포구 당산동 문래역에서 33∼36평형 68가구를 분양한다.지하철 2호선문래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주변의 롯데백화점,삼성홈플러스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류찬희기자
  • 문정동 37만평 상업지구 조성/市 물류단지등 두달내 확정

    강서구 마곡지구와 함께 서울시내 남은 대규모 미개발 녹지지역인 송파구 문정동 289번지 일대 문정지구 37만 8000여평(124만 7000㎡)에 대규모 상업단지가 조성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정지구에 조성될 15만평 규모의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 이외에 나머지 녹지지역 22만 8000여평도 개발,대규모 상업·비즈니스 단지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현재 이 일대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이달말이나 다음달 중 토지이용 구상이 최종 확정된다. 중간 용역 결과에 따르면 문정지구에는 신발,전문 공구 및 재료상가 등 청계천 이주상가 단지와 함께 대형할인점,전문매장 등을 갖춘 물류·유통 단지가 15만평 규모로 들어선다. 올림픽패밀리아파트 인접 지역에는 문정동 로데오거리와 연계한 지하쇼핑몰,복합영화관 등 문화시설,IT(정보산업)·디지털 콘텐츠 등 차세대 미래형 산업 단지,업무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직주(職住)형 주거단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청계천 이주 단지 15만평만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나머지 일대를 함께 개발해 달라는 송파구와 주민 요청에 따라 이런 방안을 수립 중”이라며 “화물터미널,보관창고,집배시설 등 물류시스템을 갖춘 종합적인 상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파구는 이에 앞서 이 일대에 상업·업무기능을 분산,자력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시에 건의했었다. 구리,판교간 고속국도와 송파대로를 잇는 교통요지인 문정지구가 대규모 상업단지로 개발되면 송파·강동지역뿐 아니라 성남·분당·판교 신도시 등의 상업수요가 분산되고,시내 교통 진입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시는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이주 대상자를 확정한 뒤 도시계획 절차,예산편성,토지매수 등을 거쳐 2005년쯤 본격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7∼2008년 청계천 상인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청계천 이주단지 개발에 우선 착수할 방침이다.노후주택과 비닐하우스 1600여동이 난립한 이 일대는 사유지 80%,시유지 20%로 구성돼 있다. 시는 문정지구와 함께 지난달 마곡지구 119만평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용역도 발주,내년 9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문정·마곡지구의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행위 허가제한 기간을 문정지구의 경우 2005년 8월(당초 2003년 8월)까지,마곡지구는 2006년 1월(당초 2004년 1월)까지 연장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 최고 138%/묻지마 경매 ‘강남 不敗’

    서울 강남 중대형 아파트 신드롬이 부동산 경매로 옮겨 붙었다.전반적으로 주택경기는 침체다.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값 오름세도 특정지역을 빼고는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그런데 강남 중대형 아파트 시장은 딴판이다.일반 거래에서 인기를 끄는가 싶더니 경매시장에서도 연일 상한가를 치면서 ‘묻지마’투자 바람이 불어 닥쳤다.이런 현상은 ‘9·5재건축 시장 안정대책’이후 두드러졌다. ●대형 공급축소땐 가치상승 기대 지난 1일 서울지법 경매계.아파트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소위 ‘돈 되는’ 아파트를 잡기 위해 쏟아져 나온 투자자들 때문에 경매장은 열기가 가득했다.경매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는 전문 경매꾼부터 부동산중개업자는 물론 가정 주부와 직장인도 많았다.투자 물건을 점찍고 나온 사람도 있지만 마음이 들떠 구경삼아 나온 경우도 상당수에 달했다. 이들의 시선은 온통 강남구 수서지구 한아름아파트(57평형)와 압구정 미성아파트(56평형)에 쏠렸다.강남 중대형 아파트라는 이유만으로 투자자들이 대거몰린 것이다. 한아름아파트는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24명이 덤벼들었다.최초 감정가 7억 80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이날 경매는 6억 2400만원부터 시작됐다.결과는 8억 5400만원을 써낸 배짱 두둑한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감정가가 8억원짜리인 미성아파트.아무리 탐나는 경매물건이라도 투자자들은 대개 한 두차례 유찰돼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참여한다.하지만 이 아파트는 첫 경매에 9명이 달려들어 강남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더 놀란 것은 낙찰가.낙찰자가 써낸 응찰가는 무려 9억 6000만원으로 감정가격(8억원) 대비 121%였다. ●경쟁률도 24대1… 나홀로 고공행진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90% 안팎을 기록했다.그런데 유독 강남 아파트 낙찰가율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감정가 대비 110%를 넘어섰다.시세에 얼추 접근하는 가격이다. 지난달 감정가 13억원짜리 대치동 우성아파트 60평형은 첫 경매에서 17억 7210만원에 낙찰됐다.낙찰가율은 136.3%.송파구 잠실주공 34평형은 감정가 4억 9000만원짜리가 6억 8000만원에 낙찰돼 138.78%의 최고 낙찰가율을 보였다. 9월 강남구에서는 모두 9건의 아파트가 경매로 나와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달 들어 실시된 3건의 경매에는 45명이 참여,평균 15대1의 싸움을 했다.강남 중대형 아파트의 ‘나홀로’ 고공행진은 ‘9·5대책’ 이후 눈에 띈다.소형 아파트 배정 의무비율을 강화하고 조합원분 지분 거래를 금지하는 등의 강도 높은 시장 안정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매전문컨설팅업체인 ㈜알닥 구정호팀장은 “강남의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중단되면 기존 아파트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겹쳐 경매에도 ‘묻지마’투자가 시작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그러나 그는 “경락 받은 아파트는 낙찰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내야하는 데다 감정 당시와 현 시세의 차이가 크므로 수익성을 꼼꼼하게 따진 뒤 응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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