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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바뀐 청약제도…올 내집마련 어떻게

    확 바뀐 청약제도…올 내집마련 어떻게

    올해부터 주택청약관련 제도가 크게 달라진다. 공공택지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채권입찰제·재당첨 금지제도가 도입된다. 재건축 아파트에는 하반기부터 개발이익환수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대부분 수도권 택지지구나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재건축 단지가 해당된다. 제도가 달라진 만큼 새로운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장기무주택자라고 해서 모두 노른자위 아파트에 당첨된다는 보장이 없다. 택지지구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 투자전략 등을 소개한다. ■ 수도권 신도시 이르면 6월부터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반면 25.7평 초과 아파트는 완전 경쟁체제인 택지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오를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대상 아파트의 40%는 무주택 10년,40세 이상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돼 해당자에게는 희소식이다. 또 35%는 무주택 5년,35세 이상 무주택자에게 청약자격이 우선 주어진다. 이들 제도의 시행으로 무주택자들은 경기도 판교신도시와 파주신도시 아파트의 당첨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판교신도시 판교 신도시 아파트는 오는 6월말에 공급될 전망이다. 동판교지역부터 개발되며 상반기에는 임대아파트 6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당초 2만 9700가구를 짓기로 했으나 환경부가 개발밀도를 낮출 것을 요구,1000∼2000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0세 이상, 무주택 10년 이상 청약자에게 주는 무주택 우선청약은 판교에서 첫 적용된다. 성남지역 자격자는 6회, 수도권 자격자는 3회의 기회가 있다. 자격을 갖춘 무주택자라면 판교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투기과열지구에 과거 10년간 당첨 사실이 있으면 1순위 자격이 없다. 또 세대원 중 당첨된 자녀가 있다면 빨리 세대 분리를 해 청약자격을 갖춰 놔야 한다. 무주택 세대주이면서 전용면적 102㎡ 초과 청약예금 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최초 모집공고 날짜 전까지 102㎡ 이하인 청약예금 통장으로 바꾸면 85㎡ 이하에 청약이 가능해 무주택 우선순위 혜택을 볼 수 있다. 재당첨 금지기간이 1∼2년 남아 있는 무주택 세대주는 청약예금 증액을 통한 대형 평형 변경보다는 기다렸다가 2006∼2008년 공급될 물량을 노리는 것이 좋다. 40세 이상, 무주택 10년 이상인 청약저축 가입자 가운데 저축 불입액이 많지 않은 1순위자는 통장을 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한주택공사 등에서 분양하는 공공임대 등에는 청약할 수 없지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당첨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파주 신도시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는 142만평 규모로 대한주택공사와 파주시가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아파트·연립주택 2만 3273가구, 단독주택 975가구 등 2만 4248가구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가운데 30%는 임대주택이며 수도권 무주택자에게 공급된다. 운정지구는 지난해 말 실시계획이 승인돼 내년 말에는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북한 개성공단 개발과 경의선 복선 전철화,LG필립스 파주공장 건설 등의 개발 호재가 많아 장기적으로 투가 가치가 높다. ●동탄 신도시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나 채권입찰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전용 25.7평 초과 아파트를 노리는 청약자는 동탄 신도시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판교 등 다른 신도시는 채권입찰제로 분양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무주택자 가운데에도 순위가 앞서지 않는다면 동탄 신도시의 임대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내년 3월쯤 3단계로 598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재건축 부동산경기 침체,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분양가 인상으로 재건축 아파트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대부분 서울 강남 등 입지가 빼어난 곳에 자리잡고 있어 아직도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인기를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처리가 2월 임시국회로 넘어 감에 따라 올해는 반사이익을 누리는 단지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이 2월에 국회를 통과하면 실제 시행시기는 당초(4월)보다 최소 2개월 늦은 6월에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사업추진이 빠른 단지는 임대아파트를 지어야 하는 개발이익환수제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이처럼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단지는 대략 11개단지 2만여가구에 달한다. 법 시행일 현재 분양승인을 신청한 단지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만약 사업승인 등을 받아놓고도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개발이익환수제의 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분양승인을 받지 못한 채 사업승인이 난 아파트는 늘어나는 용적률의 10%를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는 주어지지 않는다. 도정법 개정이 늦어지면 전체적으로 서울에서만 11개단지 1만 9500여가구가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강남권 등 노른자위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강남구는 삼성동 AID차관아파트와 해청1단지, 도곡동 도곡주공2차단지, 역삼동 신도곡아파트, 청담동 두산연립 등 5개단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송파구에서는 잠실시영과 잠실주공2단지 등 2개 단지가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강북에서는 성동구 용답동 미정연립과 동작구 사당동 아주연립 등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단지이다. 이들 아파트는 대부분 내년 상반기에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에 청약할 때는 반드시 분양가를 살펴봐야 한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무턱대고 분양을 받았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일부 아파트는 분양가 이하로 가격이 내려간 단지도 많다. 이와 함께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의 또 다른 약점은 중소형 평형이 많다는 점이다. 중소형 의무건축비율을 적용받는 데다가 중대형은 조합원들이 대부분 가져가 강남 등지에 어울리지 않는 소형 아파트가 많은 편이다. 이런 아파트는 앞으로 공급과잉이 올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층과 향도 일반아파트에 비해 뒤진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분양권 분양권 규제가 탄력적으로 적용되는 지역의 아파트도 청약해볼 만하다. 분양권 규제가 완화된 지역은 부산과 대구, 광주, 울산, 창원, 양산 등 지방 6곳. 이곳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에서 ‘분양계약 후 1년 경과시까지’로 느슨해진다. 새해에 이들 지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계약이후 1년 뒤 분양권을 팔 수 있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사하구 다대동에서 24∼63평형 1478가구를 상반기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연제구 연산동에 23∼42평형 432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신성건설이 시공하는 복현 주공4단지재건축과 롯데건설이 추진하는 중리 주공재건축 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복현 주공 아파트는 780가구 중 25∼51평형 190가구를 9월쯤 분양할 계획이다. 중리 주공아파트는 1951가구 중 24∼62평형 251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서 2월부터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돼 6589가구가 쏟아진다. 우남종합건설은 27∼46평형 638가구를, 효성이 25∼45평형 832가구를 2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고려개발, 반도, 일신건영 등도 같은 시기에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다.323만평 규모의 신도시로 천성산, 영축산, 금정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광주에서는 신창지구와 첨단산업단지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계획돼 있다. 신창지구에서는 부영이 35평형 540가구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건설도 38∼43평형 420가구를 내년 상반기 중 공급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북구 천곡동 일대에서 36∼52평형 아파트를 각각 954가구와 1020가구를 나누어 분양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예술의 고수들’ 원로작가 14인전

    예림(藝林)이란 말이 있다. 예술의 숲, 즉 예술가들의 사회를 가리키는 말이다. 무예의 고수들이 최고를 꿈꾸며 벌이는 살벌한 적자생존의 세계가 무림(武林)이라면, 예림은 왠지 향기롭고 아늑한 미의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화가 박노수 오태학 이종상 천경자, 서양화가 김형대 이만익 전혁림 황용엽 하영식, 그리고 조각가 강태성 민복진 백문기 전뢰진 최종태. 이 14명의 원로 작가들이 자신만의 그윽한 예술의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예림을 걷다-시대와 함께, 작가와 함께’전은 오랜만에 만나는 ‘고전적인’ 분위기의 전시다. 백제 문화가 숨쉬는 몽촌토성을 배경으로 자연과 조각이 어우러진 서울올림픽미술관의 아름다운 공간, 그 속에서 예술의 이상향을 그려보자는 게 기획 의도. 전시장에는 회와와 조각 40여점이 나와 있다. 원로작가들의 초기작이자 애장품인 1950∼60년대 작품부터 80년대 전후의 작품, 최근작까지 두루 만날 수 있다. 한국화는 박노수의 ‘고사(高士)’, 오태학의 ‘월하’, 이종상의 ‘원형상91007-흙에서’, 천경자의 ‘괌도’ 등이 출품됐다. 또 서양화는 김형대의 ‘씨족525’, 이만익의 ‘하백(河伯)일가도’, 전혁림의 ‘민화로부터’, 하영식의 ‘조각보예찬’, 황용엽의 ‘여인의 환상’ 등이 전시중이다. 조각으로는 강태성의 ‘토르소’, 민복진의 ‘모자상’, 백문기의 ‘화우’, 전뢰진의 ‘모자합주’, 최종태의 ‘얼굴’ 등이 나왔다.2월23일까지.(02)410-106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946조

    전국의 모든 아파트값을 더한 금액이 946조 817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뱅크가 2일 현재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시가 총액이다. 1년 전 총액(877조 1261억원)에 비해 8.0% 늘어난 수치다. 전년 대비 23.1%의 증가율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줄어 들었다. 2003년에는 전체 가구수 6.3% 증가에 시가 총액이 23.1%나 늘어난 반면 지난해에는 총 가구수 7.0% 증가에 시가 총액은 8.0%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늘어난 가구 수를 포함시키지 않고 2003년말 가구 수를 기준으로 현재 시가총액을 계산하면 1년간 총액 증가율은 0.02%에 불과했다. 지난해 전반적으로 집값 약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값이 377조 9393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6.2%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여전히 전체 시가 총액의 40%를 차지했다. 경기도 289조 8507억원, 인천은 48조 1902억원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국 아파트값의 75.6%를 차지했다. 서울은 ▲강남구(63조 4768억원)▲송파구(43조 4210억원)▲서초구(38조 3566억원)▲양천구(23조 8655억원)▲노원구(23조 14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을유년 새해소망은 입양 장애 두딸의 건강”

    “을유년 새해소망은 입양 장애 두딸의 건강”

    “엄마, 아빠,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 새해 아침 서울 송파구 석촌동 19평 짜리 연립주택의 김산석(51·중소건설업체 부장)씨 집에는 예지(5)·은지(4)의 재롱으로 웃음이 넘쳐 흐른다. 몸 왼쪽의 성장과 발육이 늦은 은지는 팔로 하트를 그리며 활짝 웃었다. 마음으로 낳아 사랑으로 키운 두 딸을 위해 새해도 더 힘차게 살 것이라는 소망이 가득하다. ●“입양 후 거짓말처럼 아픈 곳 나아” 부부가 입양을 결정한 것은 2000년 새해 첫 날. 대부도로 새해맞이 여행을 떠난 길, 부인 이준희(49)씨의 제안을 남편과 아들 용갑(24)씨·딸 다정(19)양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씨는 10년 동안이나 투병생활을 했다. 이씨가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던 1991년 과로와 스트레스로 몸에 이상이 생긴 것. 온몸이 아프고 툭하면 깊은 잠에 빠져 잘 깨어나지 못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몰라 치료를 포기했다. 이씨는 고통을 겪으면서 “건강을 되찾는다면 불우한 처지에 있는 아기를 데려다 성심껏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후 1개월인 예지를 입양한 것이 2000년 7월이었다. 예지가 집에 들어오면서 거짓말 처럼 이씨는 웃음을 되찾았고, 아픈 곳도 없어졌다.2001년 12월에는 생후 1개월인 은지까지 입양했다. 용갑씨와 다정양도 “동생이 생겨 너무 좋다.”며 반겼다. ●두딸 장애와 중병을 사랑과 의지로 감싸 그러나 2002년 7월 시련이 찾아왔다. 시름시름 앓던 은지가 정형외과와 소아과를 전전한 끝에 그해 11월 뇌성마비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것. 이씨는 “당시엔 솔직히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낳아준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는 은지가 장애까지 안고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싶어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이씨는 은지를 업고 이곳 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다. 치료비만 수백만원이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해 봄 예지마저 선천성 피부병인 각화증 진단을 받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딸의 병에 마음이 아팠지만, 그럴 수록 더 잘 키워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다. 부부의 정성이 통했는지 은지는 32개월째 되던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엄마 물 주세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한가닥 희망이었다.”고 돌아봤다. 게다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지 2년 만인 지난 달 29일에는 장애 3급으로 호전됐다. 왼쪽 다리가 조금 짧아 보조기를 착용한 것을 빼고는 잘 걷고 웬만한 의사표현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만큼 좋아진 것이다. ●새해엔 건강했으면 김씨 가족은 예지와 은지의 입양으로 또다른 희망을 얻었다. 김씨는 “각박한 세상에 집에 오면 토끼같은 두 딸이 맞아주니 얼마나 행복하냐.”며 흐뭇해했다. 얼마 전 예지가 “아빠는 할머니가, 엄마는 외할머니가 낳았는데, 예지는 다른 엄마가 낳은 거지?”라고 물었을 때는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하지만 부부는 어릴 때부터 입양을 사실대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거리낌없이 설명해 주고 있다. 부부는 “입양 전에는 조금 불안했지만 배 아파 낳은 자식과 똑같다.”면서 “마음을 열고 조금만 용기를 내면 큰 행복이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씨 가족의 새해 소망은 건강이다. 예지의 각화증이 번지지 않고 은지의 상태가 좋아진다면 더 바랄 게 없다. 김씨는 “큰 욕심 없이 매일매일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서 “큰아들의 군입대, 딸의 입시, 은지의 병 때문에 한번도 같이 못한 여섯 식구의 가족 여행을 올해는 꼭 해보고 싶다.”고 소박한 새해 소망을 밝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강남 재건축 가속도

    강남 재건축 가속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개정안 처리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감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 개발이익환수제 도입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들 가운데 사업추진이 비교적 빠른 일부 단지는 개발이익환수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략 11개단지 2만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강남권 단지인 것도 특징이다. 도정법은 국회법안심의소위원회에서 여야가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처리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물량의 10∼25%가량을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한 개발이익환수제의 내년 4월 시행은 어렵게 된다. 후속조치 등을 감안하면 빨라야 내년 6월에나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개발이익환수제의 무산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시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건설교통부는 개정 도정법 발효 시점 기준에 분양승인을 신청한 단지까지는 개발이익환수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 가운데 사업추진이 빠른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11개단지 1만 9500여가구가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지 않을 가능성이 큰 단지로 꼽힌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강남권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 가운데에는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아파트와 해청1단지, 도곡동 도곡주공2차단지, 역삼동 신도곡아파트, 청담동 두산연립 등 5개 단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송파구에서는 잠실시영과 잠실주공2단지 등 2개 단지가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강북에서는 성동구 용답동 미정연립과 동작구 사당동 아주연립 등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단지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사]

    ■ 송파구 ◇승진△건설교통국장 문홍범△마천제1동장 임일영△송파제2동장 장성곤◇전보△구의회사무국장 이병준△가정복지과장 김숙정△감사담당관 박달수△총무과장 최익붕△민원봉사과장 박신규△여권과장 김태윤△세무1과장 송영무△세무2과장 유청하△사회복지과장 서수원△청소행정과장 이정갑△환경과장 류시용△주택과장 이창호△구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박동기△풍납제1동장 손무익△풍납제2동장 이곤승△오금동장 유차수△석촌동장 이영도△문정제1동장 심구현△잠실제3동장 심상천△잠실제7동장 김규섭
  • 내년 무주택자 내집장만 호기

    내년 무주택자 내집장만 호기

    내년에 서울·수도권 10여개 택지개발지구에서 2만 3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특히 택지지구에는 판교신도시 등 신도시 물량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다가 상암지구 중대형 물량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택지지구 아파트는 도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판교신도시 등지의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평형은 원가연동제(분양가상한제) 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싸다는 장점도 있다. ●판교 6월부터 차례로 분양 청약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판교신도시에서는 이르면 6월말 분양이 이뤄진다. 동판교 인근에 들어서는 2700∼5000가구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전망이다. 현재 실시계획 승인이 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민임대아파트 6000여가구를 공급한다. 판교는 모두 284만평 규모로 총 2만 9700가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부가 개발밀도를 낮출 것을 요구해 물량이 1000∼2000가구가량 줄어들 수도 있다. 판교신도시에는 아파트와 연립, 단독 단지 등 3개의 생태시범마을이 조성된다. 녹지율이 기존단지보다 2배 수준에 달하고, 단지내에 실개천 등을 두게 된다. 중대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판교는 청약경쟁이 치열해 당첨 확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전매제한(분양계약후 5년동안 매매금지)규제가 확정된 이후 무주택자에게 75%를 우선공급하고 청약을 제한(재당첨 10년 이상 제한)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규를 개정할 예정이다. 무주택 우선 세대주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을 노리는 게 낫다는 평가다. ●파주 운정, 경의선 복선화등 장기 호재 많아 올해 초 분양을 끝낸 파주 교하지구 우측, 파주신도시 계획 중심에 위치한 파주운정지구는 142만평 규모로 대한주택공사와 파주시가 공동사업자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파트·연립주택이 2만 3273가구, 단독주택 975가구 등 2만 4248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공동주택 가운데 30%는 임대주택으로 수도권 무주택자에게 공급된다. 건교부는 이 지역에 경의선 복선화(2008년 개통예정), 제 2자유로 건설이 계획돼 있어 운정지구의 양옆 계획적 관리가 시급한 133만평을 추가로 지정, 남북교류 협력시대의 배후관문도시(파주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개성공단 개발과 경의선 복선 전철화 등의 개발호재가 많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투가가치는 높다. ●하남 풍산, 용적률 100%대 저밀도 개발 강동·송파구와 인접한 하남 풍산지구는 풍산동, 덕풍동, 신장동 일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30만 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역이다. 하남 일대가 녹지보전지역임을 감안해 용적률을 100∼180%로 제한해 저밀도의 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지어지는 주택은 5768가구로 17∼45평형 아파트 5500여가구와 단독주택 270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이 5개 블록에서 3095가구가 건설된다. 우리종합건설, 빅스타건설, 동원ENC 등이 택지를 분양받고 공급을 서두르고 있다. 동탄신도시 서측에 국도 1호선(1.5km)과 경부선철도가 남북으로 통과하고, 동측에 경부고속도로, 북측에 기흥인터체인지(IC)에서 출발하는 지방도338호선(4차선)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교통접근이 용이하다. 수원∼태안∼오산 축의 중심인 태안 도시계획구역과 연접해 태안택지개발사업지구, 지구북측에 삼성반도체,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해 신도시 자족기반 확보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기고] 일회성 이웃사랑 행사 안된다/이유택 송파구청장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연말하면 불우이웃을 떠올리는 것이 관습처럼 되었다. 소외계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는 연말 한때의 관심이 의례적이라 하더라도 도움이 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십시일반의 나눔 정신은 한때로 끝나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도움은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빈곤층인 틈새계층에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2003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결식노인이 8만 9210명에 이른다. 더욱이 핵가족화 현상 등으로 독거노인은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틈새계층 노인들에 대한 제도적 보호장치는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 틈새계층이 절대적 빈곤층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은 빈곤층에 대한 지원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자연스레 기초자치단체의 몫이 되어 가고 있다. 송파구의 경우 관내 노인 3만 3261명 중 3575명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78.4%가 관내 140여개 경로당에서 매일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송파구청은 또한 정책적 지원만으로 노인들을 돕는 데 한계가 있어 연중 독지가들을 찾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점심 드리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후원자가 2000여명에 이른다. 그같은 제안에 흔쾌히 발 벗고 나선 후원자들은 넘치고 남아 타인을 돕는 이들이 결코 아니다. 경제난으로 하루하루가 힘겨운 평범한 이웃들이다. 폭넓고 지속적인 이웃돕기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부와 봉사활동이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회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자원봉사 열풍은 정말 반갑다.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수십억을 기탁하는 기업과 자산가들이 적지 않지만, 한철 도움보다는 끊이지 않는 작은 관심과 사랑이 더 절실하다. 무관심이 가장 큰 형벌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그 형벌을 견뎌내야 할 많은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유택 송파구청장
  • 112층 세계 최고… 잠실 제2롯데월드 들어서나?

    112층 세계 최고… 잠실 제2롯데월드 들어서나?

    ‘안보’냐 ‘개발’이냐…. 높이 555m, 112층의 세계 최고층 빌딩 잠실 제2롯데월드(조감도)는 오랜 ‘롯데의 꿈’이다. 공군의 비행안전금지구역에 속해 고도 제한을 받는 탓에 36층의 건축 허가만 받은 상태다.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신청 그러나 최근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최근 롯데측이 송파구청에 36층 대신 112층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의 특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을 신청했다. 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우호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물론 시 도시계획위 상정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태지만 여전히 ‘안보와 개발’ 논리 사이의 ‘뜨거운 감자’인 셈이다. ‘높이 555m, 112층의 세계 최고층 슈퍼타워’,‘연면적 16만 9300여평에 대형 백화점과 6성급 호텔 등이 입주, 매년 120만명의 외국인들을 불러 모을 관광 명소’. 이는 제2 롯데월드의 완공 청사진이다. 공사 기간 5년에 사업비만 1조 5000억원을 훌쩍 넘기는 ‘매머드 사업’이다. ●송파구 ‘실정법상 문제없다’ 우호적 의견도 사실 롯데가 ‘세계 최고층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88년. 당시 서울시로부터 잠실 롯데월드 맞은편 신천동 2만 6550여평을 800여억원의 헐값에 사들였다. 롯데의 당초 구상은 104층 건물을 올린다는 것. 그러나 지난 98년 서울비행장의 비행안전금지구역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대신 롯데는 6년째 지반 공사만 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롯데는 지난 2일 용적률과 높이, 건축한계선 등을 비롯해 대지 내 공지 및 교통처리에 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송파구 측에 요청했다. 기존의 허용용적률 400%를 800%로 대폭 올려달라는 게 중심 내용. 빌딩이 들어서는 지역은 금지구역에 속하지 않는 1만 1000여평 안에 있기 때문에 높이 137m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3일 열린 구 도시계획위에서도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해 긍정적인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송파구 관계자는 “‘실정법 상 555m의 빌딩을 금지구역 바깥에 짓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면서 “내년 초까지 구의 의견을 정리해 시 도시계획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보와 개발 사이의 딜레마 그러나 시 도시계획위에서 통과는 고사하고 상정이 될 지도 불투명하다. 공군은 이달 초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람 기간에 부정적인 입장의 회신을 송파구에 보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방에 대한 사안은 군의 동의 없이는 통과시키지 않는 게 지금까지의 전례”라면서 “(군과 롯데 측이) 정리가 돼 변경안이 넘어오지 않는 이상 위원회 상정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물산 김명수 상무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말고도 건축계획 변경이나 교통영향평가 등 남은 산이 많다.”면서 “공사 기간 동안 연간 25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까지 있는 만큼, 공군과 관에서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전향적으로 판단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일출 기다리며 희망 설계한다

    일출 기다리며 희망 설계한다

    “해맞이 하며 소원 빌어요.” 나흘만 지나면 2005년이다.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찬 각오를 다져보는 게 어떨까. ●서울 자치구들 해맞이 행사 다양 예상 일출시간은 오전 7시37분. 각 자치구들은 이때를 전후로 신년(新年)분위기를 돋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63빌딩도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연다. 서울시내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도봉산(도봉구)개운산(성북구), 삼각산(강북구), 청계산(서초구), 인왕산(종로구), 아차산(광진구), 용왕산(양천구) 등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겨울철 새벽 산행이므로 방한복을 착용하고, 손전등, 아이젠 등의 안전장비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에 오르면 만세삼창, 축시낭송, 제례, 북치기 등 자치구별로 마련한 행사(표 참조)가 펼쳐진다. 서초구는 걷기대회(원터골∼굴다리 입구∼원터약수터∼헬기장,5㎞)를 연다. 또 원터골 입구 주차장에서 장터국밥을 3000원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이용된다. 종로구는 구민들로 구성된 제관(祭官) 주관으로 전통제례인 ‘인왕산제’를 올린 뒤 청와대 분수 옆의 대고각에서 소원을 담은 북치기 행사를 연다. 대고각 북은 매년 1월1일에 한해 한 사람당 세 번씩 칠 수 있다. 이밖에 도봉구는 트럼펫 연주를, 송파구는 플뤼겐호른 연주를 선사하고, 성북구는 희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행사를 연다. 또 강북구는 일출시간에 맞춰 애국가를 부르고, 금천구는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행사를 연다. ●빌딩 사이에서 솟아오르는 해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는 올림픽대로 끝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63빌딩은 이날 새벽 6시30분부터 문을 열고 ‘서울 일출 체험전’을 연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선유도, 밤섬 등의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조망을 자랑한다. 또 해돋이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www.63.co.kr)에 미리 신청하면 빌딩 옥상에서 일출을 찍을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중·고생 5500원, 어린이 5000원.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동산시장 활력 회복 ‘기로’

    부동산시장 활력 회복 ‘기로’

    정부가 23일 서울 중랑구 등 전국 11곳을 주택투기지역에서 추가 해제하면서 부동산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수도권 지역이 처음으로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돼 이같은 관측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는 못미친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물론 일부 시민단체 등에선 규제완화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는 심리적인 효과 외에 시장회복에는 아직도 미흡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규제완화 어디까지 정부는 건설경기가 계속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자 올 하반기 들어서면서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올들어 해제된 규제는 주택투기지역과 주택거래신고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조치 외에도 정부는 내년에 규제를 더욱 풀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년 초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집값이 3개월 연속 떨어지는 등 요건을 갖춘 지역을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추가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제대상 지역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강동구와 송파구 등지의 일부 동이 해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도 앞으로 추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정부가 당초 지난달 초 지방 6곳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규제를 일부 완화하면서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유동적이고, 이번 규제완화의 반응을 봐가면서 해제한다는게 정부의 방침이다. 이밖에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새로운 부동산규제도 시행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일례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 조치를 담은 부동산 중개업법 개정안의 경우 당초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업계 등 이해당사자들의 반발로 2006년 1월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러한 일련의 규제완화 조치에 대해 시민단체 등은 “최근의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은 10·29대책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일례로 지방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조치는 투기적 가수요를 부추겨 부동산 투기를 재연시킬 우려가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만으로 시장이 활력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부동산 114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 해운대구 등이 주택투기지역에서 풀렸지만 집값은 0.35% 떨어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올 분양시장 ‘극과 극’ 속출

    올 분양시장 ‘극과 극’ 속출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은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상반되는 기록이 쏟아졌다. 중소형 아파트는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분양을 속출한 반면 고급 아파트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팔려 나갔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청약 인기는 시들해졌지만 돈 될 만한 인기 아파트에는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유니에셋이 내놓은 한해 분양시장의 상반되는 기록을 정리했다. ●고분양가 VS 저가 아파트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SK뷰’ 86평형 펜트하우스였다. 분양가가 26억 1489만원으로 평당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어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에서 평당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5차에 나온 서초동 더미켈란 99평형이 평당 3194만원을 기록한 뒤 처음이다. 그러나 서울에서도 평당 700만원 이하로 분양된 아파트도 있었다. 지난 9차 서울 동시분양에 강서구 화곡동 ‘명지해드는터’ 20평형,23평형은 평당 650만∼660만원에 분양됐다. 구로구 개봉동 ‘상우아파트’ 25평형,32평형도 분양가가 평당 690만원대에 불과했다. ●초고층 VS 저층 가장 높은 아파트는 청약접수를 하고 있는 부산 온천동 ‘벽산아스타’로 일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52층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포스코 the#’으로 60층짜리였다.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SK뷰’(47층), 서울 ‘용산 시티파크’(43층) 등도 고층 아파트에 속한다. 10층 안팎의 저층 아파트도 많았다. 지난 5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인 도봉구 ‘도봉산 리베니움’은 최고층이 5층으로 올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낮았다. 마포구 현석동 ‘반도보라리버뷰’와 6차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양천구 신월동 동구햇살와 최고층이 7층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매머드 단지 VS 나홀로 단지 지난 7월 분양된 인천 구월동 ‘퍼스트시티’는 8934가구의 대단지로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 송파 잠실주공3단지는 3696가구, 부산 ‘SK오륙도 뷰’도 3000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로 기록됐다.100가구 미만의 나홀로 단지도 많았다. 송파구 가락동 동궁리치웰 32가구, 서초구 반포동 SK뷰는 63가구, 강남구 삼성동 동일파크스위트는 36가구로 소규모 단지였다. ●청약 경쟁률 양극화 전반적으로 경쟁률은 크게 떨어졌지만 인기 아파트에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만 6조 9000억원이 몰린 ‘용산 시티파크’는 평균 3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4차 동시분양에서 나온 성동구 금호동 푸르지오 23평형은 1순위에서 511대1로 올해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 역삼2차 33평형도 421대1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분양시장 침체로 미달이 속출하면서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26.6대1에서 올해 5.58대1로 떨어졌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송파구 22일 ‘산타잔치’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의 ‘1탄’은 22일 열리는 ‘산타 잔치’. 송파구 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113개의 사설 어린이집 원생 1700여명이 참석한다.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산타 복장을 한 이벤트 회사 직원들이 마술쇼 등 각종 공연을 펼치며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한다. 자선 공연도 펼쳐진다. 송파구 실버악단은 24일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잠실역 지하광장 구세군 자선냄비 옆에서 주민들에게 ‘징글벨’ 등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6개 고밀도지구 용적률 230%

    서울시는 20일 청담ㆍ도곡, 서빙고, 여의도, 이수, 이촌ㆍ원효, 가락 등 고밀도 아파트지구의 허용 용적률을 230%로 규제한 개발기본계획변경안을 공람공고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고밀도지구 용적률은 230%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초구 서초·반포, 강남구 압구정 고밀도지구와 형평에 맞게 허용 용적률을 모두 230%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반포·서초 아파트지구에 대한 허용 용적률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30%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15일 압구정 아파트지구의 허용 용적률을 230%로 묶은 개발기본계획변경안을 공람공고한 바 있다. 8개 지구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해당 지역의 재건축조합은 아파트지구 기본계획 결정고시와 사업계획 승인절차를 밟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다. 한편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이 작성되고 있는 고밀도 아파트지구에는 강동구 암사ㆍ명일지구와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지구가 있다. 암사ㆍ명일지구는 내년 3월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지구는 2006년 공람공고를 거쳐 변경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입주물량 많은곳 전세가 하락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난 지역에서 전셋값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강남·송파구, 하남·화성·용인시 등에서는 특히 전셋값이 많이 하락했다. 입주 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든 관악구, 광명·안양시 등에서는 전세값이 소폭 올랐다. 서울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강남구(5076가구)의 경우 올 들어 전셋값이 7.11% 떨어졌고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3배에 육박한 송파구(2882가구)에서도 8.84% 하락했다. 금천구(1036가구), 강동구(3380가구), 은평구(2686가구) 등도 전셋값이 4% 안팎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률이 컸다. 하지만 올해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미쳤던 관악구(2766가구)는 유일하게 전셋값이 소폭(0.88%) 올랐다. 올해 입주 물량(1819가구)이 지난해의 4.8배인 하남시는 올해에만 전셋값이 20.47% 떨어져 수도권에서 가장 하락률이 컸다. 입주 물량이 넘쳤던 화성시(1만 4562가구), 용인시(3만 4444가구)도 각각 전세값이 16.10%,12.77% 떨어졌다. 부동산114는 전셋값과 입주 물량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내년 전셋값 추세를 예상한 결과 입주 대기 물량이 많은 성북·강서구, 남양주·평택시 등의 전셋값이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전남 손 잡았다

    국내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시와 전라남도가 우호교류협정을 맺었다. 이에따라 내년이면 전남도 학생들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영어체험마을에 입소한다. 또 서울 학생들은 전남의 농·어촌 체험마을에 참가하는 등 청소년·문화·산업 등 각 분야에서 양 시·도의 교류협력사업이 크게 증가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7일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우호 교류협정서에 서명한 뒤 “전남도는 비록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라면서 “특히 전남의 유기농산물을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농도로서 제1자치단체인 전남과 도시 가운데 제1인 서울이 교류협정을 맺게 된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 14개 항목에 대해 교류사업을 펼치게 된다. 먼저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도 학생들이 영어체험마을에 입소하게 된다. 영어체험마을에는 전남도청과 교육청에서 선발된 300명이 내년 1학기 중 입소한다. 또한 초·중·고 수학여행단을 서로 초청, 지원하게 된다. 서울지역 학생들은 방학기간 중 농·어촌 체험활동을 한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판로도 만들어진다. 시는 전남도가 선발한 농가에 가락·강서시장 판로를 만들어주고, 친환경 농산물 경매장소를 별도로 마련한다. 또한 판매장려금, 출하손실보전금 지급 확대 등 가격에 대한 인센티브도 준다.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도 지원한다. 시는 이르면 내년 2월쯤 ▲강동구 성내동 농협본부 앞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양천구 신정6동 목동아파트 14단지 ▲송파구 잠실5동 잠실주공5단지에서 3∼4일동안 전남에서 생산된 농수산물·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축제 상호초청 및 문화예술단 교환공연도 이뤄지며 스포츠 교류도 증대된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도 하게된다. 전남도와 서울시의 우호교류 협정은 의회의 사전동의를 필요로 하는 자매결연과는 달리 단체장의 합의에 따라 자치단체간 교류·협력사업에 주력하는 제도이다. 지난 10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박 지사가 먼저 제의해 이 시장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한편 이명박 시장은 교류협정식에 앞서 5·18 국립묘지를 처음으로 참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불행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 김기용기자 kcnam@seoul.co.kr
  • [인간시대]불우이웃 무료진료 정동의료센터 주정빈 원장

    “별로 내세울 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아픈 이들을 보살핀다는 마음의 기쁨을 얻고 있지요.” 서울 송파구 거여2동 181번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소득층 밀집 지역. 빈궁한 이웃들이 천막을 지붕 삼아 올린 단칸방에서 온갖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에 한줄기 따스한 햇살이 비치고 있다. 서울 대신동 주정빈정형외과 주정빈(朱珽彬·82) 원장을 비롯한 정동의료센터 소속 4명의 ‘슈바이처’들이 2년 전부터 이곳 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人術)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거여동 181번지의 슈바이처 정동의료센터는 서울 정동 정동제일감리교회가 운영하는 단체. 주 원장 등 의사 신자들을 중심으로 조직됐다. 센터는 80년대부터 중계동 판자촌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쳐 왔다. 센터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중계동 대신 거여동에 새 둥지를 튼 것은 지난해 1월. 주 원장은 기존 중계동센터 팀에 새로 합류했다. 이미 나이 80살을 넘겼지만 사회의 어두운 곳에 방치돼 있는 이들을 돌보고 싶었다. “젊었을 때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뛰어다니며 일했지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의사 생활 60년이 다 됐더라고요. 이젠 병원에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고통받는 이들을 찾아가 아픔을 덜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참가했습니다.” 주 원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료를 한다. 센터를 찾는 환자는 많게는 하루 20여명. 벌써 2000여명 가까이 주 원장의 손을 거쳤다. 진료 뒤 귀가할 때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그를 기다리는 181번지 주민들을 생각하면 하루도 거를 수 없다. 환자들은 주로 70을 넘긴 고령자들이다. 매일 새벽에 모은 빈 병을 팔아 연명하는 독거 노인들이 대부분이다. 주 원장은 비싼 치료제는 손수 지갑을 털어 마련하고 있으며 거동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는 왕진진료를 한다. 그러다 보니 환자들이 음료수 등을 감사의 뜻으로 가져오곤 한다. 하지만 선물을 일절 받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주 원장은 “300원짜리 요구르트 한 병도 이들에게는 하루 수입의 10분의1”이라면서 “무엇이든 사례로 가져오면 센터에 발을 들여놓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사례는 한푼도 받지 않아” 가장 가슴 아픈 일은 센터에서 완전한 치료를 할 수 없다는 것. 주 원장은 “얼마 전 무릎과 허리 치료를 받던 60대 주부가 안 왔기에 알아봤더니 간 질환으로 1주일 사이에 세상을 떴다고 하더라.”면서 “센터에서는 제한적인 치료에 그칠 수밖에 없는 게 못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주 원장은 국내 정형외과 학계의 대원로. 지난 44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64년까지 연세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들을 길러냈다. 또 대한정형외과학회장과 국제정형외과 및 위생학회 한국지회장도 지냈다. 봉사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80년대부터 한국재활재단 이사를 지내는 등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힘써 왔다. 주 원장의 목표는 181번지 주민들의 마음의 병까지 돌보는 것. 주민의 상당수는 자포자기한 채 술을 위안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는 “물질뿐 아니라 행동과 말, 표정 등으로 다른 이들에게 조건 없이 베푸는 게 봉사”라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예수를 닮은 삶을 살았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초등교장 78% “시험부활 바람직”

    초등교장 78% “시험부활 바람직”

    서울시교육청이 검토 중인 초등학교 학력평가 실시 방안(서울신문 12월11일자 1면 보도)에 대해 현직 교장의 77.9%가 “바람직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시를 학교 자율에 맡긴다면 80.2%가 “실시하겠다.”고 대답, 교육청 방침이 확정되면 내년에 대부분의 학교가 학력평가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신문이 지난 12∼14일 사흘간 서울시내 초등학교 554개 가운데 113곳의 교장을 상대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서술형 통지표 방식엔 불만 학력평가 도입이 “잘못하는 일”이라는 응답은 15.0%,“모르겠다.”고 대답을 유보한 교장은 7.1%에 그쳤다. 학력평가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3%가 “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어떤 형태의 시험인지 좀 더 고려해 봐야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교장은 13.5%에 달했다. 학력평가 결과 공개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려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54.5%를 차지했으며, 공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39.3%에 머물렀다. 현행 초등학생의 서술형 통지표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46%),“장·단점이 있다.”(34.5%)는 응답을 더하면 부정적인 의견이 80%를 웃돌아 어떤 형태로든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행 통지표가 바람직하다는 교장은 14.2%에 불과했다. 교장의 77.0%는 바람직한 통지표의 형태로 ‘서술형과 점수형’ 혹은 ‘서술형과 등급형’ 등 혼합방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력수준 가늠할 수 있어 대환영 “가르쳤으면 어떤 형태로든지 평가를 해야 하며 평가도 교육의 연장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교장들의 생각이었다. 조사결과 중 눈길을 끄는 것은 33.0%가 “다소 강제성이 있더라도 서울의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학력평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대답이었다. 학생들의 학력이 서울시내 554개 초등학교 중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싶어하는 속내를 드러낸 대목이다. 평가는 저학년 때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어서 “1학년 때부터”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36.4%를 차지했으며 “2∼3학년부터”라는 의견까지 더하면 84.7%에 달했다. 평가 횟수도 1년에 2차례 혹은 4차례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82.5%를 차지했다. 학력평가 실시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교장이 강남·서초·송파구와 사립학교에는 전혀 없었지만 강북지역에는 얼마간 있었던 점도 흥미롭다. 이른바 ‘강남권’으로 불리는 강남·서초·송파구와 사립학교 교장 32명 중 93.7%가 초등학교 학력평가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6.3%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반면 강북과 기타 지역의 교장 81명 중 96%는 필요성에 긍정적이었으나 “필요없다.”는 응답도 4%에 달했다. 이효연 나길회기자 belle@seoul.co.kr
  • 초등학교 시험부활 설문조사 어떻게

    ● 설문 참가 학교 서울신문 설문에 참가한 113개 학교는 다음과 같다. ▲동대문구 6개교(은석 서울삼육 홍릉 용두 이문 경희) ▲중랑구 4개교(신내 중목 망우 묵동) ▲은평구 7개교(예일 알로이시오 충암 갈현 불광 대은 녹번) ▲마포구 5개교(홍대부속 상암 성원 소의 공덕) ▲서대문구 3개교(창서 홍은 안산) ▲구로구 5개교(개봉 영서 온수 신구로 고척) ▲금천구 4개교(동광 독산 정심 영남) ▲영등포구 4개교(당중 신대림 우신 영원) ▲도봉구 5개교(동북 신방학 누원 방학 백운) ▲노원구 9개교(가인 화랑 상명 청원 공릉 노원 동일 상경 상곡) ▲종로구 3개교(독립문 세검정 교동) ▲중구 4개교(리라 덕수 봉래 동산) ▲용산구 4개교(신광 한남 용산 신용산) ▲강동구 5개교(강일 대명 둔촌 명원 묘곡) ▲송파구 6개교(평화 토성 잠전 잠동 오금 신천) ▲강서구 6개교(유석 내발산 공진 가양 가곡 등서) ▲양천구 3개교(은정 영도 양원) ▲강남구 4개교(논현 학동 포이 개일) ▲서초구 2개교(서래 서일) ▲동작구 4개교(중대부속 강남 남사 동작) ▲관악구 4개교(구암 난우 남부 당곡) ▲성동구 3개교(경수 경일 금북) ▲광진구 5개교(구의 장안 성자 성동 세종) ▲강북구 2개교(삼각산 오현) ▲성북구 6개교(삼선 광운 개운 숭덕 월곡 정덕) ● 어떻게 조사했나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에는 서울 소재 554개 초등학교 중 113개교 공·사립 교장이 참여했다. 설문대상은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25개 자치구를 기준으로 골라 12∼14일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지역별·연령별 의식 차이를 고려해 강남·서초·송파구 및 사립초등학교 32개교와 기타 81개 학교를 분류해 각 문항별로 비교했다. 설문에 응한 학교는 공립이 93곳, 사립이 20곳이었다. 또 59세 이하 교장 45명과 60세 이상 교장 68명을 구분해 모든 문항의 연령별 차이를 비교했다. 설문에 응한 교장의 평균 연령은 59.2세이며, 평균 교직 재직 기간은 38.2년이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새해 노려볼만한 ‘알짜 재건축’

    새해 노려볼만한 ‘알짜 재건축’

    연초부터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상반기에 분양될 송파구 잠실2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재건축 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수도권에서 공급하는 재건축 아파트와 택지지구 신규 물량도 노려볼 만하다. ●서울 재건축 단지 관심 송파구 잠실동 주공2단지와 잠실 시영 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분이 ‘백미’로 꼽힌다. 잠실2단지는 대우·삼성·우방·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대규모 초대형 단지.5563가구를 지어 이중 조합원분을 뺀 1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잠실 1∼4단지가 모두 재건축돼 일대가 새로운 대규모 고급 주거타운으로 변신 중이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아파트는 현대·두산·삼성·쌍용·대림·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한다.6864가구를 지어 86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잠실2단지와 함께 개발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내역 옆에 있는 단지로 교통여건이 빼어나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아파트 역시 연초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일반 분양분은 230가구 정도이나 강남 아파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강동 시영1단지 재건축 아파트 역시 2∼3월쯤 공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일반 분양분은 226가구 정도다. 일반 아파트로는 SH공사가 마포구 상암동에서 761가구를 분양한다. 일반 분양분은 156가구로 예정돼 있다. ●수도권 재건축·택지지구 유망 인천에서도 연초부터 재건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가좌 주공 아파트 재건축이 눈에 띈다.2267가구를 지어 646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공급한다. 부평구 산곡동 한양 아파트도 재건축 이후 600∼70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주안 주공 아파트도 새 아파트 3160가구를 짓고,78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간석동 간석주공 아파트 역시 2432가구 대규모 단지로 33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수원 매탄동 신매탄 주공 2단지도 재건축 이후 3400여가구의 대단지로 바뀐다. 일반 아파트로는 인천 학익동에서 풍림산업이 공장 이전지에 2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는 논현지구에서 982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마쳤다. 용인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LG건설은 용인 성복동에서 3400여가구를, 포스크건설도 1031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서 3692가구가 쏟아진다.323만평의 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부산·울산의 배후도시 역할이 기대된다. 분양권 전매금지 완화로 계약 뒤 1년이 지나면 분양권을 팔 수 있다. LG건설은 아산 배방면에서 1875가구를 분양, 연초부터 아산 신도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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