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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정보 원본 공개…송파구, 무료 사이트 구축

    원하는 행정정보가 있다면 이제는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에게 요청한 뒤 자료를 받아야만 했다.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행정정보 원본 공개사이트(data.songpa.go.kr)를 구축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건설·주택관련 등 4000여건 대상 사이트에는 현재까지 4000여건의 문서와 통계, 지리정보자료 등이 공개돼 있다. 공공행정, 생활안전, 교육, 재정·경제, 민원, 정보통신, 건설·주택·토지, 감사, 홍보, 일자리, 사회·복지, 문화, 교통·관광, 환경, 보건·의료, 세무, 인구, 기획, 시정 등 19개 분야로 나눴다. 다양한 차트와 지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접근이 쉽도록 만들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립 유치원, 초·중·고교 현황 등을,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약국, 치과, 산후조리원 등을, 문화 부문에서는 음식점,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자료별 평가코너서 의견 접수도 관련 정보는 인터넷 검색어 방식을 통해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주민들이 많이 찾아보는 데이터는 따로 모아 공개한다. 자료마다 평가 코너를 만들어 주민들이 의견을 달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기본 한 장 250원, 추가 1장당 50원씩을 받던 청구비용도 사라져 무료로 행정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생산될 정보도 개인적인 내용을 포함한 경우를 빼고는 모두 공개한다. 송파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알 권리를 더욱 편리하게 보장하고 정책 투명성도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순 정보통신과장은 “행정정보 원본 공개 사이트의 표준이 되게끔 더욱 꼼꼼히 다듬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 국감 2제] ‘타임스퀘어’ 교통부담금 9억여원 최대

    영등포구에 있는 타임스퀘어가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은 830억원이다. 최다 부담한 건물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9억 5500만원이었다. 2009년 서초구 센트럴빌딩이 낸 6억 1000만원을 웃돌았다. 이어 서초구 센트럴시티빌딩 6억 3000만원, 송파구 롯데쇼핑 4억 3100만원,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4억 400만원,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 3억 5100만원 등의 순이다. 자치구 중에는 강남구가 가장 많은 154억 8400만원을 부과했다. 영등포구(83억 600만원)와 중구(77억 7100만원), 서초구(73억 9300만원), 송파구(48억 2100만원), 종로구(42억 38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1996년 결정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의 경우 15년간에 걸친 물가 상승과 교통환경 변화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부담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월세의 사회학] 서울 상계동 임대매물 80~90% 월세… 서민 생존권 위협

    [월세의 사회학] 서울 상계동 임대매물 80~90% 월세… 서민 생존권 위협

    서울 광진구 광장동 C아파트에 5년째 살고 있는 김모(51)씨는 본의 아니게 월세 세입자가 됐다. 올해 초 2억 2500만원인 전세금을 집주인이 7500만원이나 올려 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전세금을 올려주는 대신 7500만원에 해당하는 월세 45만원을 내는 이른바 ‘반(半)전세’ 신세가 된 것이다. 자녀들 학원을 몇 개 더 보낼 돈을 매달 월세로 내는 자신에게 울화통이 터지지만 그렇다고 집을 서둘러 살 생각도 없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집값이 별로 오를 것 같지 않아 빚 얻어 집 살 필요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집값과 금리는 안정된 반면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나타난 현상이 반전세를 포함한 월세의 확산이다. 전셋값이 뛰기 시작한 것은 2009년 하반기부터다. 2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미치기 시작한 2008년에는 전국의 전셋값이 1.7%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1.8% 떨어졌다. 당시만 해도 집값이 떨어지면서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는 새로 지은 아파트 단지들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셋값을 대폭 낮춰주는 ‘역전세란’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부터는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2007년 전셋집을 싸게 계약한 가구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전셋값이 치솟기 시작했다. 2009년 서울의 전셋값은 6% 뛰었고, 이 가운데 아파트는 8.1%나 올랐다. 이후 2010년 6.4%(아파트 8.1%)가 오르더니 올 들어서는 8월까지 7.6%(아파트 9.3%)나 올랐다. 아파트 전셋값으로만 따지면 2009년 이후 지난 8월까지 무려 24.8%나 올랐다. 특히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수도권 등으로 이사를 하는 ‘전세 유목민’이 늘어나면서 현지 원주민 수요와 맞물려 수도권 전셋값도 크게 뛰었다. 경기 화성 등지에는 올 들어서만 전셋값이 20% 이상 뛴 곳도 있다. 이처럼 전셋값이 오른 것은 수요자가 몰리는 수도권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데다 주택시장의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야심적으로 내놓은 ‘2018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5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한몫했다. 1, 2기 신도시에 비해 입지가 뛰어난 서울 강남과 서초지구 등 수도권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반값에 가까운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수요자들이 서둘러 집을 사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에 따라 과거에는 전셋값이 집값의 70% 선을 돌파하면 집값 폭등이 올 수 있다며 정부 당국이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지금은 집값 대비 전셋값이 80%를 넘어서도 집값은 요지부동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주택 임대시장의 주도권이 집주인에게 넘어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사례가 급증했다. 여기에다 앞선 사례의 김씨처럼 오른 전셋값을 마련하지 못해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세(연리 6~7%)로 주는 반전세도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 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국민은행이 집계한 ‘임대차 계약 구성비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에서 임대계약을 한 주택 가운데 62.8%가 전세였고, 37.2%가 보증부 월세(보증금+월세) 등 월세였다. 하지만 지난 8월에는 전세 비중이 58.6%로 줄고, 월세는 41.4%로 증가했다. 특히 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지는 임대 매물 중 월세 비중이 80~90%대에 달한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0 인구주택 총조사 전수집계’ 결과 월세에 거주하는 일반 가구는 349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272만 8000가구)보다 77만여 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이 추세라면 2018년에는 월세가 전세를 초과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월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산 축적 기능이 없다는 점이다. 전세는 국민주택기금 등에서 4% 안팎의 저리로 융자 받아 전세금을 충당하고 매달 일정액을 저축해 몇 년 뒤 대출을 갚는 등 자산 축적 기능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세는 이런 기능이 없다. 특히 서민층 주거 단지에 확산되는 월세는 이 같은 역기능이 심각한 상태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큰 한국적 현실을 감안할 때 한 달에 월급 받아 50만~100만원 되는 월세를 부담 없이 낼 수 있는 가계가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월세화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규정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전세 주택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명품 종합세트 같은 공연 선사”

    “명품 종합세트 같은 공연 선사”

    국제 무대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49)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는 굉장히 기억할 만한 해”라면서 “좋은 음악가들과 함께 명품 종합세트 같은 공연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 무대에서 파크 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에서 그는 ‘집시와 보헤미안의 노래’를 주제로 레하르의 ‘집시의 사랑’ 중 ‘심벌즈 소리가 들리면’, 푸치니의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에는 몰타 출신의 세계적인 테너 조셉 칼레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몬테네그로 출신의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 등이 참가한다. 칼레야는 “음악은 좋은 음악과 좋지 않은 음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가가 모인 이번 콘서트에서 좋은 음악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수미는 기자회견에 앞서 아름다운재단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국 첫 동물보호교육센터 설립 기금으로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1 김조한 라이브 콘서트 웰컴 투 러브랜드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3시·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나는 가수다’에서 심금을 울리는 호소력과 자신만의 음색을 들려준 데뷔 19년 차 가수 김조한이 동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노래한다. 7만 7000~9만 9000원. 1544-1555.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미술·전시

    ●소마미술관 ‘조각가의 드로잉’전 11월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마미술관. 조각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을 한데 모았다. 모티프가 올림픽조각공원 내 조각품들이기에 맞춰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02)425-1077. ●윈저 조 이니스 ‘젊은 롯데의 비밀’전 10월 19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12층 롯데갤러리. 롯데란 이름은 괴테의 소설 속 인물 샤를로테에서 따왔다. 제주에 자리 잡고 활동 중인 미국인 화가가 그린 샤를로테 그림이 전시된다. (02)726-4428~9. ●조명동 ‘서울, 시간의 군무’전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서울에서 태어나 사진기자로 살아온 작가가 서울을 둘러싼 모든 순간의 기억들을 다 담아냈다. (02)736-1020.
  • ‘방송광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 세미나

    한국브랜드협회(회장 김광규)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방송광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브랜드 가치’라는 주제로 제10회 브랜드 세미나를 갖는다.
  • 서울 강남구 땅 팔면 부산시 사고도 남는다

    서울 강남구 땅 팔면 부산시 사고도 남는다

    올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의 땅을 모두 내다 팔면 부산시 전체를 사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2001~2011년 전국 공시지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서울 강남구 땅의 공시지가 총액은 152조원으로, 전국 251개 시·군·구 중 가장 많았다. 특히 부산시 면적(7억 5264만㎡)의 4.5%에 불과한 강남구(3424만㎡)가 땅값은 부산시 전체(151조원)보다 많았다. 16개 광역단체 중에서 기초단체인 강남구보다 땅값 총액이 많은 지역은 서울을 제외할 경우 경기·인천·충남 등 3곳뿐이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면적 기준 전국 0.1%)의 땅값 총액은 365조원으로 우리나라 전체 땅값 3535조원의 10.3%를 차지했다. 또 수도권과 지방의 땅값 격차는 지난 10년 동안 10배 확대됐다. 수도권 땅값은 2001년 711조원에서 올해 2361조원으로 232% 증가한 반면 지방 땅값은 같은 기간 595조원에서 1174조원으로 97.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땅값 격차는 2001년 116조원에서 1187조원으로 커졌다. 지난 10년간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연수구로 7.8배 증가했다. 경기 양주·화성·김포시, 인천 옹진군, 충남 연기군,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도 5배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땅값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4.1배)이며,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1.9배)였다. 강남 3구는 3.5배 증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수백명 인출 러시… 토마토 2 ‘봉변’

    19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제일저축은행 본점 앞. 문을 열기 전부터 영업정지처분 소식을 듣고 몰려온 고객 100여명이 길거리를 장악하고 있었다. 출근을 미룬 채 한달음에 달려온 회사원들도 눈에 띄었다. 건물 안에서 직원의 모습이 보이자 한 중년 남성은 “내 돈 무사하냐. 당장 내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허탈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 고객들은 문을 두드리며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 은행 측은 고객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인근 빌딩에서 예금자보호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주부 최영모(56·여)씨는 “이자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일반 은행에 있던 예금을 빼서 옮겨왔는데 웬 날벼락이냐.”고 한탄했다. ●직원들 “정상영업” 동요막기 진땀 비슷한 시각 토마토저축은행 경기 수원지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지급순서 번호표를 받으려고 몰려든 고객 500여명은 “번호표는 20일 오전부터 나눠준다.”는 은행 측의 말에 낙담한 표정을 지었다. 전날부터 이곳을 찾아 밤을 지새운 100여명은 항의와 함께 고성을 질렀다. 한 젊은 부부는 “출근도 못하고 어제부터 밤을 새웠는데 언제까지 생계를 버리고 여기에 몰두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경찰 10여명이 은행 출입구에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 파랑새저축은행 부산 해운대 본점 앞에는 경영개선공고명령과 영업정지 안내문만이 붙어 있었다. 한 50대 남성은 “지난 2월에 터진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됐는데 부산에서 또 이런 일이 있어 황당하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자 몇 푼 더 받으려다 날벼락” 한편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마토2저축은행 선릉지점 로비에도 이른 아침부터 번호표를 받으려는 수십명의 고객들로 혼잡을 빚었다. 이곳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토마토저축은행과 별개의 법인이다. 그러나 고객들은 “저축은행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예금 인출을 서둘렀다. 한 직원이 “이곳은 정상영업 중입니다. 신문에 나온 그 은행과 다릅니다.”라고 고객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창구상담을 위해 오전 9시부터 나눠주기 시작한 번호표는 30분 만에 200번대를 넘어섰다. 부산 김정한·서울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울플러스] 마천 실내 자전거 실습장 개관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20일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 전국 최초로 실내 자전거 실습장을 개관한다. 2개 층 사방 벽면에 안전매트를 부착해 충격을 흡수하고, 아토피 피부질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바닥재를 깔았다. 녹색교통과 2147-3120.
  • ‘토마토’ 자구책 냈지만 퇴출… 3만여명 3792억 피해

    ‘토마토’ 자구책 냈지만 퇴출… 3만여명 3792억 피해

    금융당국이 영업정지를 결정한 토마토·제일·제일2·프라임·에이스·대영·파랑새 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의 총 수신액 규모는 11조 4357억원이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총 수신액인 76조 7924억원의 15%에 해당한다. ●토마토2저축은행, 대상서 제외 특히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4조 4500억원으로 업계 2위의 저축은행이다. 2500억원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팔고 계열사인 토마토2저축은행을 매각하겠다는 자구책을 제출했지만 퇴출을 면치 못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토마토저축은행의 자회사이나 완전히 별도로 경영되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6.26%여서 퇴출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 BIS 비율이 9.45%였으나 이번 경영진단에서 -11.47%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제일저축은행은 총자산 3조 8400억원으로 업계 3위다. 이미 지난 5월 해당 저축은행 임원의 부당대출로 뱅크런(예금인출)을 겪은 바 있다. 올 들어 부산저축은행그룹에 이어 모회사와 자회사가 영업정지된 두 번째 저축은행이다. 특히 제일저축은행은 상장사라는 점에서 영업정지 영향은 예금주뿐 아니라 주주까지 확대가 불가피하다. 지난 2일 이후 구조조정 공포감으로 7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던 제일저축은행 주가는 지난 15일 돌연 급등해 가격제한폭인 15.00% 오르기도 했다. 제일저축은행의 상장 폐지여부는 오는 28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영업정지는 퇴출사유가 된다. 제일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사실 여부와 사유를 조회공시를 통해 확인하고 나서 실질심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에 위치한 에이스저축은행도 총자산이 1조 4707억원, BIS 비율은 8.20%였지만 금융당국의 경영진단 결과 BIS 비율이 무려 -50.10%에 달했다. 금융당국이 대주주 신용공여 및 부당한 영향력 행사에 대해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대영’ ‘파랑새’ 퇴출 자주 거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프라임저축은행은 총자산 1조 6811억원, BIS 비율은 5.06%였지만 금융당국의 경영진단 결과 부실 저축은행(BIS 비율 -4.14%)으로 결정됐다. 서울 여의도동에 지점 1개가 있다. 특히 프라임그룹은 지주회사인 프라임개발과 계열사인 삼안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신청안이 지난 2일 가결된 이후 계열사인 프라임저축은행까지 영업정지를 당하게 됐다. 지난 7월에는 소유 건물인 ‘테크노마트’가 흔들리는 사태 이후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이외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영저축은행(BIS 비율 -9.13%)은 서울 목동과 송파동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파랑새 저축은행(BIS 비율 -5.50%)은 부산 서면 1곳에 지점이 있다. 이들은 기존에 퇴출 대상으로 자주 거론돼 왔다.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은 영업정지일부터 45일간 유상증자나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자체 경영정상화에 성공할 경우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 만일 경영정상화가 안 되면 매각 절차를 밟거나 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가교저축은행으로 계약이 이전된다. 금융당국은 이런 과정을 3개월 이내에 마치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형빌딩 전력사용량 강북 14개구 전체 가정의 1.12배

    대형빌딩 전력사용량 강북 14개구 전체 가정의 1.12배

    서울 강남구의 대형빌딩(시간당 100㎾ 이상 전력 사용 빌딩)들이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이 서울 소재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등 2181곳의 교육기관이 1년간 사용한 총 전력량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 빌딩 숲으로 일컬어지는 강남·서초·영등포·중구 등 4개구의 연간 대형빌딩 전력 사용량은 강북(한강 기준 위쪽) 14개구의 전체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보다 1.1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개구의 대형빌딩 연간 전력 사용량은 서울 25개구 전체 가정 사용량의 54%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대형빌딩들이 전력 과다 사용처 중 한 곳이라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건물 건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18일 한국전력의 ‘2010년 서울 25개 자치구별·용도별 전력 사용 현황’에 따르면 호텔, 백화점 등 대형빌딩의 경우 강남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은 2조 6534억 2136만 9000로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 1조 6581억 1723만 5000, 중구 1조 6491억 5981만, 영등포구 1조 4131억 7219만 3000, 송파구가 8616억 5528만 6000로 뒤를 이었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하위 3개 자치구는 강북구(1764억 6074만 4000), 중랑구(1810억 5146만 1000), 도봉구(1927억 4492만 8000) 순이었다. 강남구 대형빌딩의 연간 전력사용량은 서울 25개구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2181곳이 연간 사용한 1조 6440억 1686만 5000보다 많았다. 사용량이 가장 적은 강북구에 비해서는 무려 15배나 많은 양을 소비했다. 강남·서초·영등포·중구의 연간 대형빌딩 전력 사용량(7조 3738억 7060만 7000)은 강북 14개구(도봉·노원·강북·성북·은평·서대문·마포·종로·중구·용산·동대문·성동·중랑·광진구) 전체 가정에서 쓴 사용량(6조 5632억 5729만 4000)보다도 많았다. 식당·주점 등 상가에서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도 강남구가 9865억 5608만 200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초구(5368억 2463만 2000), 송파구(5215억 7224만) 등이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전력사용량이 가장 적은 도봉구(1772억 9306만)보다는 5.5배 많았다. 가정에서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은 송파구가 9302억 7761만 8000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9050억 8056만 6000), 노원구(7380억 1205만 9000) 순이었다. 중구는 1880억 6136만 9000로 가장 적었고, 종로구(2436억 9795만 9000), 금천구(2845억 6165만 9000)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송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호텔, 백화점 등 대형빌딩들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고민 없이 구조적으로 전기를 많이 쓰도록 건설되고 있다.”며 “땅값이 비싸니까 층수를 높이 올리는데 환기부터 냉·난방까지 모두 전기를 쓰는 데다 일부 빌딩들은 창문까지 열어놓고 에어컨을 켠다.”고 지적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3부) 독거노인 복지제도 ②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활동

    [독거노인 사랑잇기] (3부) 독거노인 복지제도 ② LIG손해보험 사회공헌활동

    “할머니 어젯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는데 괜찮으세요? 비가 샌다고 하셔서 얼마나 걱정했는데요. 폭우로 인한 각종 사고가 뉴스에 나오는 걸 보면서 할머니 생각만 했어요.” “내 걱정을 했어? 대전은 생각보다 비가 안 와서 괜찮았어. 아침부터 이렇게 일찍 전화를 다 해주고 고마우이. 젊은 처자가 딸처럼 자주 전화하니까 말동무가 생긴 것 같아서 요즘 살맛이 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지난 7월 27일 오전 7시 30분. LIG손해보험 고객콜센터 김희옥(37) 상담원은 출근하자마자 독거노인 전명자(76·가명)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김 상담원은 “비만 오면 빗물이 새서 고생한다.”는 전 할머니의 평소 하소연에 밤새 뜬눈으로 걱정하다 아침 일찍 안부를 물은 것. 4개월째 연락을 하고 있는 김 상담원과 전 할머니는 이제 친딸과 친어머니 이상으로 가깝다. 김 상담원이 처음 전화를 했을 때만 해도 전 할머니는 “이런 전화가 오래 가겠느냐.”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던 게 사실. 그러나 지금은 그녀의 전화를 말동무 삼아 하루를 시작하며, 우울증도 없어진 것 같다고 연방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LIG손해보험 고객콜센터 상담원 100여명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동참, 1주일에 2~3차례 대전과 대구, 울산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를 한다.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서 200여명의 명단을 건네 받아 업무 중간 시간이 날 때마다 3~5분씩 짬짬이 연락한다. 지난해 10월부터 LIG손해보험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심콜’이라는 봉사활동을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지금도 보관 얼굴도 모르는 노인들과 전화로 대화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던 상담원들. 그러나 지금은 독거노인과 세상사와 관련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한다. 상담원만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육아나 가정사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상담원들은 휴게실에 모이기만 하면 자신들이 담당하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우리 할머니가 나보고 심성이 참 곱대.” “나한테는 시집은 언제 가느냐, 좋은 사람 한 번 찾아보겠다 그러시던데.”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지난 5월 6일, LIG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의 ‘어버이날 효 사랑 잔치’를 후원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 300여명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조촐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상담원들은 각자 카네이션을 구입해 외롭고 쓸쓸하게 어버이날을 보내야 할 노인들에게 달아줬다. 김길자(31·여) 상담원은 울산에서 올라온 박일선(82·가명) 할머니에게 카네이션을 선사했다. 심심풀이로 판돈 10원짜리 고스톱을 즐겨 친다는 박 할머니는 돈을 딸 때마다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김 상담원을 손녀처럼 귀여워했었다. 김 상담원은 “퇴근길에 할머니 생각이 나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구입하면서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금껏 카네이션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었다는 박 할머니는 떨리는 손으로 김 상담원이 내민 꽃을 받았다. 박 할머니는 카네이션이 아까워 가슴에 꽂지도 못하고 텔레비전 위에 올려놓고 매일 보고 있다고 한다. 김 상담원은 “전화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큰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으로 인해 콜센터 업무에도 자부심을 느꼈다.”고 활짝 웃었다. 강선주(37·여) 콜센터 상담팀장은 지난 장마철 감기에 걸려 아무리 병원을 다녀도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의선(84·가명) 할머니가 늘 마음에 걸렸다. 장씨는 통화 중에도 계속 기침을 했다. 장 할머니의 증세가 폐렴으로 악화될 것을 우려한 강 팀장은 어릴 적 어머니가 종종 했던 민간요법을 살짝 귀띔했다. “콩나물을 엿에 담가 하루 정도 삭혀서 떠먹으면 기침이 가라앉아요.” 장 할머니는 친딸과 같은 강 팀장의 마음 씀씀이에 감격했고, 1주일 만에 감기를 훌훌 털었다고 한다. ●“지속적 관심이 고독사 방지” 강 팀장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1주일에 한 번 부모에게 전화하기도 쉽지 않다.”며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독거노인 고독사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도 언젠가는 나이를 먹잖아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면 향후 우리 사회가 좀 더 희망적이지 않을까요.” LIG손해보험 콜센터는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 초 도입된 ‘SMS 사고접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보험사의 도움이 필요한 청각장애인이 전화가 아닌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도로 개설된 SMS 콜센터(010-5563-0114)로 사고 사실을 알리면, 직원이 사고처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 내용을 SMS로 즉시 안내한다. 또 현장출동 담당자에게도 도움 요청자가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 의사소통 등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월평균 5명가량이 이 서비스로 사고 신고 등을 하고 있다. 고령 고객을 위한 ‘상담사 바로 연결 서비스’도 최근 시행됐다. 70세 이상 고객이 콜센터(1544-0114)로 전화를 걸 경우 ARS를 통한 내선번호 안내 없이 바로 상담사에게 연결된다. ARS 안내에 익숙지 않은 노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함이다. 함께 도입된 ‘직전 상담사 연결 서비스’는 이미 사고접수를 마친 고객이 24시간 이내에 다시 전화를 걸 경우 자동으로 기존 통화 상담사와 연결, 개인정보와 사고내용 재확인 절차 등의 생략이 가능하다. 이 밖에 이달부터 수화상담사를 한명 배치해 청각장애인이 영상통화로 각종 사고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고, 올해 안으로 다문화가정 언어지원 서비스도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 재산세 공동과세로 세입격차 더 줄어

    서울, 재산세 공동과세로 세입격차 더 줄어

    서울시가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재산세 공동과세’ 덕분에 올해 강남구와 강북구의 세입 격차는 기존의 30% 수준으로 더욱 줄어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재산세는 3조 1382억원으로 이 가운데 시로 편성되는 시세를 제외한 자치구 재산세는 1조 6882억원에 이른다. 시는 자치구 재산세 중 절반인 8441억원을 25개 자치구별로 약 338억원씩 균등 배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당초 재산세가 3421억원으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던 강남구는 당초 세입의 절반인 1710억원에다 조정분 338억원을 더해 총 2048억원의 재산세를 배분받게 된다. 반면 당초 재산세가 209억원으로 가장 적었던 강북구는 그 절반인 104억원에다 조정분 338억원을 더해 최종 세입이 442억원이 된다. 그럼 두 자치구 간 세입격차는 인구 1인당 9.9배에서 2.8배로 완화되는 효과를 낳는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는 1899억원에서 1287억원으로, 송파구는 1595억원에서 1135억원으로 세입이 준다. 반면 도봉구는 221억원에서 448억원으로, 중랑구는 242억원에서 459억원으로 증가한다. 한편 올해 서울시의 9월분 재산세는 한 해 전체 재산세의 3분의2가량인 2조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3000여건, 399억원(2.02%)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 개별공시지가 상승, 공동주택 수 증가 등 세원이 늘어 세수도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전세난, 주택구매심리 불 지폈다

    전세난, 주택구매심리 불 지폈다

    지난 8월 서울의 주택거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두 배로 늘어나는 등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구매 심리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은 올 들어 집값이 올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오히려 줄어들면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신고된 아파트의 실거래건수(공개건수 기준)는 총 4만 4049건으로 지난 7월(4만 2718건)에 비해 3.1%, 전년 동월(3만 1007건) 대비 42.1% 각각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구매심리도 상향… 4.4P↑ 국토부는 비수기인 7~8월에 거래 건수가 늘어난 것은 최근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전세 수요가 일부 소형 매매로 전환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규정 부동산114리서치센터 본부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이 오르면서 국지적 실수요가 아파트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다만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와 글로벌 경기 불안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건수는 6월 계약분 7403건, 7월 2만 392건, 8월 1만 6254건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은 1만 5604건으로 지난달(1만 3846건)보다 12.6% 증가했으며, 서울은 4319건으로 한 달 새 22.1%, 강남 3개구는 900건으로 22% 각각 늘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4만 4049건으로 무려 42.1% 증가했고, 수도권은 92.9%, 서울은 103.4% 각각 늘어났다. 이를 반영하듯 주택구매심리도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8월 부동산 시장(주택, 토지)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129.9로 전월(125.5)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124.8로 전월(119.5) 대비 5.3포인트 늘었다. 주택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일부가 매매수요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진구(145.4)와 강남구(138.7)는 전세 물량 부족으로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집값 급등 지방은 거래 감소 양극화 반면 실거래가 신고 분석 결과, 지방의 거래건수는 총 2만 8445건으로 7월(2만 8860건)에 비해 1.4% 감소했다. 주로 최근 집값 급등 지역의 거래량이 급감했다. 부산의 경우 2704건으로 전월 대비 7.8% 감소했고, 경남은 2748건으로 17.2%, 대전은 1778건으로 24.8% 각각 감소했다. 한편 실거래가는 대체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몰린 일부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의 경우 지난 7월 8억 5500만~9억 5000만원에 팔렸으나 8월에는 8억 9000만~9억 6000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송파구 가락시영1차 전용 41㎡의 매매가는 4억 9000만~5억 8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1000만원가량 오름세다. 이에 비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센시빌 전용 85㎡는 지난 7월 2억 9600만~3억 2500만원에 거래됐으나 8월에는 2억 8000만원으로 하락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플러스] 내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예산 책정에 여론을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예산 편성 때까지 구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예산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홍보담당관 2147-2277.
  • [사설] D-10 장애인기능올림픽에 관심과 성원을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를 향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1서울대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6일간 열전을 펼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개국 1500여명의 장애인기능보유자들이 전자CAD·귀금속공예·전자출판·제과제빵 등 4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우리나라는 태극마크를 단 79명의 선수들이 전 종목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79명 중 42명은 지난 6월부터 추석 연휴 전인 지난 9일까지 경기도 분당·일산, 부산 등 5개 훈련원에서 3개월 이상의 긴 합숙훈련을 끝냈다. 나머지 37명은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훈련에 땀을 흘려왔다. 장애인기능올림픽 대표선수들이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훈련을 잘해 본인이 갖고 있는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기를 기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7차례 열린 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1회와 3회를 빼곤 우승을 놓치지 않은 장애인기능올림픽 강국이다.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땀을 흘려온 만큼 이번 대회도 무난히 우승을 차지해 대회 5연패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얼마 전 끝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두 발이 없는 남아공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선수가 의족으로 400m에 출전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낸 것은 장애를 딛고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 기능에서는 차이가 없다. 오히려 장애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특정 부문에서는 더욱 뛰어나고 깊이가 있다. 대회 슬로건처럼 세계를 향한 무한한 도전이 펼쳐져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적인 시선과 대우가 가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인간승리’의 드라마가 이어질 장애인기능올림픽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자.
  • 허재 “매경기 결승전처럼 임할 것”

    ‘농구 대통령’ 허재 KCC감독이 2년 전 시련을 딛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무대는 내년 런던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15~25일·중국 우한)다. 허 감독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농구대표팀 결단식에서 “매 경기가 결승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올림픽 티켓을 따 오겠다.”고 말했다. 한국으로선 1996년 애틀랜타대회 이후 16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이 걸려 있어 중요하고, 허 감독에게도 자존심 회복의 기회다. 2년 전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챔피언 자격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허 감독은 사상 최악인 7위에 그쳤다. ‘농구 대통령’에게 참기 힘든 굴욕이었다. 허 감독은 “2년 전 부진한 성적을 내고 두 번째 도전인데 특히 2012 런던올림픽에 나가려면 1위에 올라야 하기 때문에 우승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FIBA랭킹 31위인 한국은 레바논(24위), 인도(50위), 말레이시아(70위)와 함께 A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네 조로 나뉘어 12강을 추린 뒤 예선 성적을 안고 두 조로 결선리그를 벌인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2년 전 8강에서 발목을 잡았던 레바논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12강 결선리그에서는 B조의 이란·카타르·타이완 등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아시아 농구는 중국과 한국이 주름잡았지만 최근에는 이란·레바논·요르단·카타르 등 중동의 급성장에 혼전 양상을 보인다. 허 감독은 “중동팀들은 전력이 좋지만 우리가 집중력을 갖고 근성 있게 한다면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지난 7월 이중국적을 취득해 대표팀에 합류한 문태종(전자랜드)은 한국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슈터 부재를 단숨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표팀은 국내 프로팀들과 몇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3일 중국으로 떠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현장실사 초점은 현지화”

    “현장실사 초점은 현지화”

    “건전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도시’, 바로 리브컴이 꿈꾸는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제15회 리브컴 어워즈 송파대회 현장 실사를 위해 7일 방한한 앨런 스미스 대회 위원장은 리브컴의 정신이 무엇인지 묻자 이처럼 답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도시가 이렇게 바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파구는 시민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에 노력하는 도시라는 인상을 풍겼다.”면서 “한국 역시 특별한 문화, 도시 구성이 굉장히 보기 좋았고 알아 갈수록 좋은 나라”라고 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등과 경합해 만장일치로 개최 도시에 뽑혔다. 스미스 위원장은 특히 송파구의 호수공원, 산책로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대회 추진을 위한 한국 방문은 지난해 3월을 포함해 세 번째다. 스미스 위원장은 10일까지 이어지는 현장 실사의 초점은 ‘현지화’라고 했다. 그는 “프로그램 자체가 서양 문화에 맞춘 게 많아 이를 어떻게 한국적으로 적용했나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주최 측이 대회 컨셉트를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직접 보고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빼놓지 않았다. 오랜 공무원 생활과 함께 환경단체 대표로 일했던 스미스 위원장은 “진짜 도시 환경에 도움을 주는 대회를 만들자.”는 생각에 14년 전 리브컴 어워즈를 제정했다. 그 취지대로 대회는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누가’ 도시를 만들어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 가느냐’를 주로 얘기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하프타임]

    대한레슬링협 회장 김혜진씨 대한레슬링협회는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혜진(60) 협회 회장 직무대행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77년 마산 삼진종고에서 레슬링팀을 만들어 20여 차례 전국대회 종합 우승을 이끌었고, 경남대와 마산시청 레슬링팀 창단에도 기여했다. SK 2군 감독 김용희 해설위원 프로야구 SK가 7일 김용희(56) SBS ESPN 해설위원을 2군 감독으로 영입했다. 연봉은 1억 2000만원이며 임기는 내년까지다. 김용희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부터 롯데에서 뛰면서 두 차례나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타 선수 출신이다. 이승엽 이틀 연속 멀티히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승엽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결승타점까지 올렸다. 7일 센다이 K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전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에 이은 연속 멀티히트에다 5경기 연속 안타다. 오릭스가 9-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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