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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노총 새 위원장 문진국씨

    한노총 새 위원장 문진국씨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임시선거인대회를 열고 문진국(63) 전국택시노련 위원장을 제24대 위원장으로, 한광호 한국노총 부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27개 회원조합 소속 선거인단 2748명 중 1651명이 투표한 가운데 문진국-한광호 후보 조는 1224표를 얻어 득표율 74.1%를 기록했다. 이로써 문 위원장은 이용득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2014년 1월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이 전 위원장은 정치 참여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불거지자 지난달 23일 사퇴했다. 문-한 후보 조는 ▲조직의 화합과 단결 ▲한국노총의 위상 강화 ▲노조법 개정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조직화 ▲최저임금 현실화 및 제도개선▲60세 이상 정년 법제화 ▲실근로시간 단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문 위원장은 “정부, 정치권과 끈기 있게 대화해 노조법 개정을 꼭 이뤄 내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송파 위례신도시 교통망 축소될 듯

    서울 송파구에 건설 중인 위례신도시의 대중 교통망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19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 변경안’을 마련하고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변경안에 따르면 2개의 급행간선철도 중 위례신도시와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을 연결하는 지하철 18㎞ 구간 건설은 무기 연기됐다. 위례신도시에서 용산까지 연결할 예정이던 지하철(20㎞)도 경전철로 바뀌어 신사역까지 14.4㎞ 구간만 건설된다. 이 노선은 동남권유통단지를 지나 삼성과 청담역을 거쳐 신사역에서 끝난다. 위례신도시 내부 교통망도 바뀐다. 당초 건설 예정이던 트램은 바이오모달트램으로 바꾼다. 완공도 늦어진다. 위례~신사 간 경전철은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과 민간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빠르면 3년 뒤에 착공된다. 위례신도시 입주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검토 단계이며 확정안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서울플러스] 무료건강검진·웃음 강연

    무료건강검진·웃음 강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27일 오전 10시~오후 5시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갑상선 초음파, 뇌졸중, 유방암 등 무료건강검진과 상담 및 개그맨 이용식의 ‘웃음과 건강’ 강연을 마련한다.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종합건강검진권 등 경품도 준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보건지도과 2094-0824. 방치된 위험 광고물 정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태풍과 강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광고물’에 대한 무료 정비를 실시한다. 건설관리과 2620-3613. 800여 지역업체 그랜드 세일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추석을 앞두고 새달 1일까지 ‘2012송파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롯데월드, 가든파이브 등 지역 내 800여개 업체가 동참했다. 쿠폰을 제시하면 5~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fest.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국제관광도시추진단 2147-2106. 경제위기 탈출 생생 콘서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21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강남경제 위기 탈출 생생(生生)콘서트’를 연다. 지역경제과 2104-1667.
  • 한국 女테니스 첫 2회전 진출 비결은 기권승

    한국 女테니스 첫 2회전 진출 비결은 기권승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단식 본선의 ‘한국인 1호 승리’는 이소라(18·원주여고)의 몫이었다. 이소라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1회전에서 마리야 키릴렌코(14위·러시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2008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키릴렌코가 1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등 왼쪽의 통증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한 덕에 2회전 진출의 행운을 누렸다. 한국 여자 선수가 2004년부터 열린 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며 투어를 통틀어도 2006년 1월 조윤정(현 삼성증권 코치)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이소라는 5년 전부터 조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대회에 출전한 이소라는 “오늘 처음으로 투어 본선 경기를 뛰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회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기권승과 인연이 깊다. 2010년 4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총상금 2만 5000달러급 챌린저대회 단식 16강에서 이소라는 상대 선수의 발목 부상 덕에 국내 최연소 챌린저 8강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에도 상대 기권 덕에 국내 선수 최연소 투어 단식 본선 2회전 진출 기록(18세 2개월)을 세웠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보치아 국대 코치 상습폭행사건 이후…장애인체육회 “폭행 일부 사실 확인”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보치아 종목에 출전했던 지모(31·뇌병변장애 1급)씨가 코치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고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폭행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손진호 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의 체육회 사무실에서 진상규명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친 뒤 “폭행 여부를 놓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온도 차가 있다.”며 “코치는 독려를 위해 ‘꿀밤’으로 뒤통수 정도를 때렸다고 하지만 선수는 감정을 실은 폭행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손 사무총장은 “1970∼1980년에나 있을 법한 폭력사태가 벌어졌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위원회가 수사권이 없어 한계가 있지만 추석 전에 조사를 마무리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체육회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 조만간 가해자로 지목된 코치 A씨와 지씨를 차례로 불러 상황을 캐물을 예정이다. 또 폭행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새로운 훈련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장애인체육회는 성문정 법제상벌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실 인력도 함께 투입하는 등 조사에 나섰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특히 지씨가 주장하는 금품 갈취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제명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런던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단 등 1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여러 조건이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생각이 중요하다. 배려하는 마음, 편견을 갖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 교통유발 부담금 최다 건물은 알고 보니

    지난 해 서울에서 교통유발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건물은 영등포구에 있는 타임스퀘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부담금은 대중교통 확충 등에 사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해 자치구에서 부과한 교통유발부담금은 모두 860억100만원으로 2010년 830억원보다 약 30억원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많은 부담금을 납부한 건물은 영등포구의 타임스퀘어로 2010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부과 금액은 2010년 9억 5500만원보다 5600만원이 증가한 10억1100만원이었다. 2위는 서초구의 센트럴시티빌딩(4억9200만원)이었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4억1400만원),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3억9600만원),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센터(3억7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 부과 금액은 강남구가 160억1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79억7100만원)와 중구(78억15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부담금 부과금이 적은 곳은 도봉구(8억8200만원), 강북구(9억2600만원), 은평구(9억4500만원) 이었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 차례상 배우는 다문화 가족

    차례상 배우는 다문화 가족

    추석을 10여일 앞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열린 ‘다문화 사랑 나눔’ 행사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전통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송파에 ‘한류 원조’가 있다?

    지금의 송파구 일대를 도읍으로 삼았던 한성백제(BC 18~AD 475년)는 고대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 일대의 찬란한 문화를 전파했던 ‘한류의 원조’였다. 지금 이 일대에는 한성백제 유적으로 알려진 풍납토성, 몽촌토성, 백제고분군 등이 남아 당시의 숨결을 전해주고 있다. 한성백제로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송파구는 오는 22~23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성백제와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 ‘제12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잠실관광특구 지정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한류 열풍의 연장선에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꾸며졌다. 본 행사는 22일 오전 10시 풍납토성 경당공원에서 열리는 혼불 채화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칠지도 제막식, 한성백제 청소년 음악 동아리 축제 등이 이어진다. 첫날 저녁 평화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2AM과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역사문화거리 행렬이 벌어진다. 올림픽공원 옆 위례성대로 1.5㎞ 구간에서 진행되는 행렬에는 전문 연기자들과 주민, 학생, 기업체 직원, 외국인들이 총출동한다. 대취타를 앞세우고 백제의 건국, 정립, 함성, 중흥, 어울림 등 6개 테마로 꾸민 행렬이 거리를 메울 예정이다. 저녁 무대에는 가수 플라워, 윤수일밴드, 컬투 등이 오른다. 축제 기간 동안 평화의 광장에는 대형 칠지도 등이 전시되며 백제 군영 체험, 전통놀이 체험, 유물 발굴 체험, 토성 쌓기 등 다양한 이벤트 코너도 준비된다. 축제 전날인 21일에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관련 국제학술세미나도 열린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남친 매킬로이가 소주 먹지 말래요”

    “남친 매킬로이가 소주 먹지 말래요”

    “그 술 이름이 뭐죠? 소…주? 뭐라고 하던데요.”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인 KDB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에게 남자 친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해준 조언은 “소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이었다.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워즈니아키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오기 전 ‘남친’이 해준 얘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오픈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매킬로이가 4년 만에 방한한 워즈니아키에게 신신당부한 말은 “소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이었다. 워즈니아키는 “매킬로이가 코리안 바비큐(갈비)를 맛있게 하는 집을 알려 줬고, 일본에서 사케라고 하는 한국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기자들이 ‘소주’라고 말해 주자 “맞다.”고 반색한 워즈니아키는 “작년에 매킬로이의 매니저가 그 술을 반 병 마시고는 다음 날 일을 못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태풍 산바가 몰고 온 비 때문에 실내 코트에서 몸을 푼 워즈니아키는 “최근 무릎 부상이 있었지만 휴식을 많이 취해 컨디션이 좋아졌다. 상대가 누가 되느냐보다 내 경기에 전념해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세 때인 2006년 처음 이 대회에 출전, 본선 1회전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에게 졌던 그는 “그때 경기가 기억난다. 예선을 거쳐 올라가 힝기스와 맞붙는다는 사실을 알고선 긴장을 많이 했고,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메이저 우승컵 1개 없이 세계 1위 자리를 67주 동안이나 지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뒤 현재 11위까지 랭킹이 떨어진 워즈니아키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열리는 아시아 시리즈에서 좋은 내용을 보인다면 랭킹도 자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심판이 항상 옳은 판정을 하는 게 아니다. 따라서 호크아이 시스템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에 첫선을 보인 이 시스템에 대한 옹호론을 펴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시내 기름값 ‘강북 > 강남’

    서울시내 기름값 ‘강북 > 강남’

    서울 강남보다 강북 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 상위 5곳 중 1~3위를 강북 지역 자치구가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기름값이 비싸다고 알려진 ‘강남3구’의 경우 강남구만 4위에 올랐을 뿐 서초구와 송파구는 중위권 수준이었다. 보통휘발유값이 가장 비싼 곳은 종로구로 ℓ당 2281원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2025원)보다는 256원가량 비싸고 서울 평균(2094원)보다도 200원 가까이 높았다. 종로구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지만 주유소 수(8개)가 턱없이 부족해 다른 지치구에 비해 훨씬 기름값이 비싼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구와 지역적 특색이 비슷한 중구가 2253원으로 2위에 올랐고 용산구 2224원, 강남구 2202원, 마포구 2145원, 성동구 2113원, 영등포구 2109원, 성북구 2090원, 노원구 2100원 등으로 강북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남 3구인 서초구(2097원)와 송파구(2096원)의 휘발유값 순위는 각각 11, 12위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약발 안 듣는 ‘稅감면’… 수도권 매매가 0.01%↓

    약발 안 듣는 ‘稅감면’… 수도권 매매가 0.01%↓

    정부가 취득세 50% 감면을 골자로 하는 9·10대책을 내놨지만 아직 시장은 반응을 하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인 상황에서 취득세 몇백만원을 깎아 준다고 거래가 늘지 않는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신도시와 수도권은 0.01%씩 하락했다. 송파구의 재건축 단지는 지난주에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55㎡는 전주보다 250만원 내린 6억 850만~6억 225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잠실동 리센츠 109㎡는 1500만원 하락한 8억 6500만~9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서초구도 매수세가 전혀 없었다. 반포동 주공1단지 105㎡는 2500만원 내린 15억 1000만~16억 9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지만 매수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잠원동 한신8차 155㎡도 12억~15억원으로 2000만원이나 가격이 떨어졌다. 성북구 종암동 삼성래미안 101㎡는 500만원 내린 3억 6500만~4억 100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전세는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에선 거래도 차츰 늘고 있다고 말한다. 송파구 송파동 래미안 송파 파인탑 111㎡는 1000만원 오른 4억 6000만~5억 4000만원에 전세가격이 형성됐다. 잠실동 리센츠 79㎡도 1000만원 오른 4억~4억 3000만원에 전셋집을 찾을 수 있다. 구로구와 금천구는 전세 물건이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구로동 태영타운 126㎡는 1500만원 오른 3억 3000만~3억 500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 무지개 93㎡는 500만원 올라 1억 2500만~1억 4000만원이면 전세를 얻을 수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현장 행정] 거침없는 대화… 쏟아지는 정책

    [현장 행정] 거침없는 대화… 쏟아지는 정책

    우리 지역 구청장이 누군지 대다수 주민들이 관심 없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구청장들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먼저 가슴을 열고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에게 소통의 손을 내밀고 있다. 최근 소통 개론서 ‘춘희의 봄·바람 소통’을 내고 ‘소통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그 방법으로 ‘수다’를 택했다. 나른한 오후에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수다를 떨 듯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주민들에게 다가간다는 취지다. “행정은 원리원칙도 따져야 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박 구청장은 오후의 수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13일 이렇게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26개 동을 순환하면서 수다를 이어 오고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방법이지만 박 구청장은 이를 통해 송파구 내에서도 서로 다른 동별 분위기를 파악하고 또 구정 아이디어를 얻어 각종 지역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13번째 오후의 수다가 열렸다. 박 구청장은 주민센터 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 23명과 만났다. 주민들은 박 구청장이 먼저 들뜬 목소리로 “이웃과 수다 떠는 기분으로 편히 얘기해 달라.”고 크게 말하자 어색함도 금세 잊고 앞을 다퉈 마이크를 잡았다. 주민들은 ‘인도 주차를 막아 달라.’, ‘문화 프로그램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성 발언은 물론 ‘운동은 뭘 하느냐.’, ‘공부 비결을 말해 달라.’며 개인적인 얘기까지도 편하게 물었다. 또 다이내믹 댄스를 배우고 있다는 주민들은 즉석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탁구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임채경(43·여·석촌동)씨는 “구청장과의 대화라고 해서 격식 있는 자리인 줄 알고 부담스러웠는데 분위기가 너무 부드러워 준비해 온 말도 편하게 다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저도 가끔은 쌓인 업무 때문에 피곤하지만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하면 이렇게 힘이 난다.”며 “가능하면 오후의 수다에서 나온 건의 사항들은 중·장기적으로라도 구정에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다음달까지 오후의 수다를 이어 갈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거원중학생, 성공한 명사와 간담회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13일 거여동 거원중학교 학생들과 그들이 희망하는 직업 분야에서 성공한 명사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호텔 셰프, ‘공신 닷컴’ 멘토, 공무원이 초청돼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교육협력과 2147-2378.
  • ‘거마대학생’ 중간 간부 출신 강동·광진으로 옮겨 다단계

    남녀 대학생들을 대규모로 합숙시키며 불법 다단계 판매원으로 동원해 충격을 주었던 이른바 ‘거마 대학생’ 사건의 주역들이 다시 같은 일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불법 다단계업체 대표 최모(30)씨 등 8명을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11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강동구 천호동과 광진구 능동에 사업장을 차려놓고 S(21·여)씨 등 대학생 146명을 합숙시키면서 싼 물품을 비싼 값에 팔아 약 4억 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와 다른 2명은 송파구 일대의 ‘거마 대학생’ 다단계 조직의 중간 간부 출신으로 2009년 6월 각각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단속을 피해 강동구와 광진구 일대로 옮겨왔다. 이들은 “방송국 보조요원이나 물놀이장 안전요원으로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대학생들을 모았다. 피해자들은 취직은 되지 않은 채 처음 사나흘간 다른 친구를 유인하는 방법 등을 하루 19시간 가까이 교육받으면서 합숙 생활을 했다. 최씨 등은 피해자들에게 커피, 오디즙, 치약, 비타민 등 생활용품을 시가보다 10배 이상 비싼 값에 사도록 하고 “새로운 판매원을 데려오면 그들이 물건을 산 금액의 17%를 떼주겠다.”고 유인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제2금융권에서 1000만원 이상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돈을 번 대학생은 없었으며 속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도 최씨 등의 감시로 달아나지도 못했다. 결국 피해자 중 한 명이 심야에 감시소홀을 틈타 숙소를 탈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 일부는 부모에게 거짓말로 송금받은 돈을 갚지 못해 그 돈을 벌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들이 또 다른 다단계 업체로 옮겨갈 수 있어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현장 행정] ‘엄마의 눈’으로 행정 빈틈 메운다

    [현장 행정] ‘엄마의 눈’으로 행정 빈틈 메운다

    “바닥 널빤지 틈이 이렇게 벌어져 있으면 아이들 발이 빠질 것 같은데요.” “저기 박힌 못은 빼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여기 튀어나온 보도블록도 손봐야겠네요.” 11일 송파구 잠실근린공원에 ‘순찰’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조끼를 입은 구청 직원 7명이 나타났다.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송파구의 ‘여직원 꼼꼼 순찰단’이다. 이들은 언뜻 보기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평화로운 공원을 30분가량 순찰한 뒤 순찰 카드에 10여개가 넘는 지적 사항을 줄줄이 써 내려갔다. 여성의 눈, 엄마의 눈으로 지나칠 수 있는 ‘행정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지난해 3월부터 여직원들이 주체가 돼 지역 내 각 현장을 순찰하는 여직원 꼼꼼 순찰을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꼼꼼하게 행정 현장을 살피고 여성의 입장에서 각종 불편함을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다.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직원이 여기에 참가했으며 500여건의 지적 사항을 발굴, 조치했다. 박춘희 구청장도 종종 여직원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순찰에는 과에서 추천한 직원과 감사관실 직원을 포함해 총 6~7명이 참여한다. 주로 공원, 체육시설, 통학로, 폐쇄회로(CC)TV, 도서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점검한다. 문제가 발견되면 직접 조치하거나 담당 부서에 연락해 조치토록 하고 사후 보고를 받는다.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나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도 한다. 이날 순찰은 잠실근린공원-거여근린공원-거여동 체육문화회관 코스로 진행됐다. 순찰단은 공원 보도블록, 놀이시설, 화장실, 벤치는 물론 화단에 심어진 관목 상태까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순찰단에 처음 참가했다는 김명희 주거정비과 주무관은 “저 역시 11살 아이를 둔 엄마”라며 “내 아이가 이 공원에서 놀고 시설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더 세심하게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여직원 꼼꼼 순찰을 활용해 다각도로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한성호 감사담당관은 “기존에는 행정이 남성 위주로 이뤄져 오다 보니 곳곳에 여성의 시각이 결여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주민 불편을 줄여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3년새 2억6000만원 뚝! 대치동 은마아파트 운다

    사용 가치와 반비례해 가격이 형성된 것이 한국의 재건축 아파트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안방에 숨겨놓은 금송아지 같았던 재건축 아파트가 가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서울 아파트 121만 9276가구를 입주시기별로 분류해 올해 매매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 30년 이상 된 아파트값이 평균 7.29% 떨어져 가장 하락폭이 컸다. 입주 30년 이상 된 대표적인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 서초구 반포동 한신(1·3차),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등이다. 이들 아파트는 재건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이제까지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해 왔었다. 부동산경기가 호황을 누렸던 2009년에는 입주 11~20년 된 아파트값이 1.96% 오르는 동안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무려 13.24% 올랐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은마아파트 공급면적 112㎡는 올초 10억원을 호가했지만 현재 9억 4000만원 선으로 떨어졌고, 둔촌주공1단지 26㎡는 3억 9000만원에서 1억원 빠진 2억 9000만원 선이다. 재건축 아파트의 몸값이 한창 높았던 2009년과 비교하면 하락폭은 더욱 크다. 은마아파트 112㎡ 가격은 2009년 12억원에 달했다. 3년 새 2억 6000만원이나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이다.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9㎡도 2009년 6억 3000만원이던 가격이 현재는 4억 9000만원으로 22%나 하락했다. 송파구 가락시영 62㎡는 2009년 10억 7500만원이나 됐지만 지금은 25.7%나 떨어진 8억 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락한 원인은 재건축으로 인한 이익이 줄고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어서다. 서울시가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확대하는 등 재건축 인허가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이익이 줄 수밖에 없다. 여기에 평균 10.6년이나 걸리는 재건축 기간은 투자수요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소장은 “최근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실수요자는 낡은 재건축 아파트를 외면하고 있고 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실망 매물까지 쏟아져 노후 아파트가 아파트값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진료없이 숙식만… ‘모텔형 병원’ 적발

    서울경찰청 경제범죄 특별수사대는 돈을 주고 사들인 의사 면허로 엉터리 병원을 차린 뒤 진료를 하지 않고 입원만 하는 이른바 ‘모텔병원’으로 운영해 건강보험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병원 행정원장 최모(49)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6일 구속했다.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 의사와 이 병원에서 입·퇴원서를 받아 30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환자 등 244명도 각각 의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고령이나 치매 등으로 진료가 불가능한 의사들에게 월 500만~600만원씩을 주고 면허를 빌린 후 강남·송파구 일대에 병원 5곳을 차렸다. 현행법 상 의사, 한의사 등이 아니면 병원을 개설할 수 없다. 최씨 등은 이어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유명 병원에 홍보물을 비치하거나 직접 환자를 소개받는 수법으로 환자 230여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환자들이 입원해 치료받은 것처럼 가짜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억여원의 요양보험금을 받아 가로챘다. 경찰은 “최씨 등은 퇴원 후에도 대형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지방 환자들의 절박한 사정을 악용해 진료 없이 숙식만 제공하는 형태로 병원을 운영했다.”면서 “서울시내 대형병원 부근에 이런 모텔형 병원이 난립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추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법을 위반한 병·의원 등은 세무당국에 통보해 불법으로 취한 이익금을 환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 ‘버블세븐’의 굴욕

    강남, 목동, 분당 등 잘나가던 ‘버블세븐’ 지역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많이 올랐던 만큼 추락의 골도 깊게 나타나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을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값은 3.3㎡당 1701만원으로 고점이던 2010년 3월(1805만원)보다 8.0% 하락했다. 특히 2006년부터 부동산 가격 상승을 주도한 버블세븐 지역은 서울의 평균치보다 2배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 33% 뛰고 2006년에 29%가 올라 버블세븐에 포함된 경기 용인의 아파트값은 지난달 3.3㎡당 99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1243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2007년 3월보다 19.7%가 하락한 것이다. 용인은 부동산 침체와 함께 과거 중대형 위주의 아파트 공급이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3.3㎡당 3553만원(2007년 2월)에서 지난달 3000만원으로 떨어져 고점 대비 15.6% 하락했다. 송파구도 2599만원(2007년 2월)에서 15.9% 떨어진 2185만원이 됐다. 2075만원(2007년 3월)을 찍었던 분당은 지난달 1561만원을 기록해 5년반 만에 24.8%나 아파트값이 빠졌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어르신 축제 온다는 정치인들 사절했죠”

    “어르신 축제 온다는 정치인들 사절했죠”

    “팬들 덕택에 과분한 인기를 누렸으니 작으나마 사회에 나눔으로 돌려줘야죠.” ㈔한국연예인 한마음회 권성희(58) 회장은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 축제’를 엿새 앞둔 5일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권 회장은 1978년 발표한 ‘나성에 가면’으로 폭발적 반응을 얻은 ‘세샘 트리오’의 여성 멤버로 한때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즐거운 날도 외로운 날도 생각해 주세요/나와 둘이서 지낸 날들을 잊지 말아줘요/꽃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어보내요/당신과 함께 있다 하면 얼마나 좋을까/…/안녕 안녕 내사랑~’ 나성(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부르기 쉽게 한자를 붙인 명칭이다. 뜨거운 이민 열풍 속에 LA를 동경하는 마음이 경쾌한 리듬에 가득 녹아들었다. 권 회장은 이후에도 심심찮게 앨범을 내며 활약하고 있다. 권 회장은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올해로 꼭 30돌을 맞았다.”면서 “처음엔 사조직으로 출발했는데, 십시일반 거들다 보니 힘에 부쳐서 1998년 법인을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리고 단체나 기관 등의 동참이 쉽도록 조직을 꾸린 것이다. 그해부터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 축제’를 열어 14회째에 이르렀다. 가수를 주축으로 방송인과 기획·연출가, 개그맨, 탤런트, 악단장 등 42명이 회원으로 뛰고 있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팡파르를 울려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충북 괴산·경북 의성군 등 11곳에서 노인들에게 대접할 흑마늘과 음료, 다과 등을 협찬하겠다고 기꺼이 나섰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마다 홀로 지내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 250~300명씩 모두 8000여명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게 된다.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을 써 전문가들 아래 2개 위원회를 둔다. 해병전우회,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안전 관리를 도맡는다. 대관료, 도시락 준비, 무대장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1억여원이다. 후원금 6000만원에 나머지를 채우느라 회원들이 따로 돈을 내거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축제는 3부로 나뉜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효부·효자, 90~100세 장수 시상식,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드리는 글 낭독회가 열린다. 본무대라 할 3부는 국악 한마당, 연예인 축하공연, 다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민다. 가수 송대관, 설운도, 주현미, 현숙, 박일준과 국악인 신영희씨 등 30여명이 출연해 3시간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권 회장은 “축제에 오겠다는 정치인들도 나타났지만 순수한 자선회라 사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다지 주목받진 못하지만 연예인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끝맺었다. 글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어린이집 특활비 상한액 최대 5배차

    민간 어린이집의 특별활동비 상한액이 지자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지자체들 간에 상한액이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나는 가운데 해마다 상한액을 수만원씩 낮추는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수만원씩 올리는 곳도 있다. ●증감액도 지자체별로 들쭉날쭉 전문가들은 특별활동비 상한액을 정부가 일률적으로 정할 수 없어 학부모 부담이 들쭉날쭉하다면서 특별활동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의 2008~2012년 시도별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수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민간 어린이집의 지자체별 특별활동비 상한액이 제각각이다. 서울은 전체적으로 월 10만원을 넘어서는 가운데 강남구가 2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17만원), 동작구(16만원), 강북·송파구(1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인천(4만원)으로 강남구와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연도별 증감 현황도 지자체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에서도 의정부시는 9만 8000원(2010년)에서 8만 8000원(2011년), 5만원(2012년)으로 3년 연속 상한액을 낮춘 반면 광주시는 5만원(2011년)에서 8만원(2012년)으로, 하남시는 6만 3000원(2011년)에서 9만원(2012년)으로 2만~3만원씩 올렸다. 학부모들은 특기활동의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도 비용이 많게는 십수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어린이집 특기활동비 상한액은 지자체별로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 등으로 구성된 지방보육정책위원회가 결정해 왔으나 일부 지자체가 어린이집의 민원을 수용해 상한액을 높이면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7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을 개정, 지방보육정책위원회에서 학부모와 공익대표의 비율을 25% 이하에서 45% 이상으로 높이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비율을 25% 이하에서 10% 이하로 낮췄다. ●학부모 “특활 내용 차이 없어” 그러나 정부가 특별활동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격차를 좁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문희 육아정책연구소 기획조정실장은 “돈을 더 내서라도 특별활동을 원하는 학부모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특별활동비의 적정선을 규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특별활동의 질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은정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간사는 “특별활동비가 어린이집의 이윤 창출의 통로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또 특별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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