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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충청은 대선 나침반… ‘족집게 지역구’ 최다 배출

    경기·충청은 대선 나침반… ‘족집게 지역구’ 최다 배출

    5·9 ‘보궐 대선’에서 투표자(투표율 77.2%)의 41.1%가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전 대선 후보는 각각 24.0%·21.4%·6.8%·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5명의 ‘득표율 분포도’는 곧 우리나라 ‘민심 지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전체 민심을 한 지역에 고스란히 압축해 놓은 곳, 그야말로 ‘민심의 나침반’이 되는 지역은 어디일까. 1987년 개헌 이후 치러진 7차례의 대선에서 최종 득표율을 정확히 예측한 ‘족집게 지역’을 찾아 봤다.1987년 치러진 13대 대선에서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가 36.6%, 김영삼(YS) 통일민주당 후보가 28.0%, 김대중(DJ) 평화민주당 후보가 27.0%, 김종필(JP) 신민주공화당 후보가 8.1%씩 득표했다. 이런 수치와 흡사한 득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경기에 몰려 있었다. 구리시가 노태우 38.5%, YS 27.8%, DJ 24.9%, JP 8.6%로 격차가 가장 작았다. 다음으로 경기 안산시, 인천 북구, 경기 시흥시, 경기 고양군 순으로 나타났다. 이때에는 지역색이 강한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지역별로 득표율의 편차가 컸다. 때문에 다른 대선에 비해 평균 득표율에 가까운 지역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노태우 후보는 대구·경북(TK)에서, YS는 부산·경남(PK)에서, DJ는 호남에서, JP는 충청에서 각각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들 지역은 ‘평균 민심지’ 대상에서 제외됐다.1992년 14대 대선에선 ‘제주’가 새로운 족집게 지역으로 등장했다. 최종 득표율은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 42.0%, 김대중 민주당 후보 33.8%, 정주영 통일국민당 후보 16.3%였고, 제주 남제주군의 득표율은 YS 42.3%, DJ 31.9%, 정주영 16.8%였다. 제주시도 YS 38.3%, DJ 32.9%, 정주영 16.6%로 집계됐다. 제주가 영호남 지역주의와 거리를 두면서 ‘민심의 축소지’로 떠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 이때부터 차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양천구갑, 서초구을, 송파구갑의 득표율 분포는 제주 다음으로 최종 결과와 가장 가까웠다. 반면 경기와 충청권은 정주영 후보의 예상 밖 선전으로 족집게 지역을 많이 배출하지 못했다. 14대 대선도 13대 때와 마찬가지로 극심한 지역대결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7년 15대 대선에선 경기가 다시 ‘민심의 평균 지대’로 부활했다. 제주도 14대 대선에 이어 위상을 잃지 않았다. 대선 득표율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38.7%,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 40.3%,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19.2%였다. 경기 고양군이 이회창 38.9%, DJ 40.8%, 이인제 18.8%로 ‘족집게 지역’ 1위를 기록했다. 경기 군포시도 38.7%·41.6%·18.0%를 나타냈다. 제주시 역시 39.8%·39.9%·18.2%로 최종 결과와 거의 흡사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기 의왕시와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도 상위에 랭크됐다. 반면 충청권은 ‘DJP 단일화’의 영향으로 표가 DJ 쪽으로 쏠리면서 뒤로 밀렸다.2002년 16대 대선은 족집게 지역의 ‘춘추전국시대’였다. 이회창(46.6%) 한나라당 후보와 노무현(48.9%) 새천년민주당 후보 간 팽팽한 양자 대결이다 보니 그만큼 최종 득표율과 가까운 지역이 대거 쏟아졌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는 46.6%(이회창)·49.2%(노무현)로 최종 결과를 ‘귀신같이’ 예측했다. 경기 하남시(46.7%·49.3%)와 동두천시(46.5%·48.2%)도 대한민국 민심의 ‘축소판’ 지역으로 불릴 만했다. 서울 강동구(46.4%·49.8%), 충남 청양군(45.6%·48.5%), 경기 김포시(47.2%·48.0%), 강원 인제군(45.6%·48.2%)도 민심의 ‘바로미터’ 지역으로 떠올랐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와 팔달구,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도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경기 지역이 ‘전통의 강호’답게 수위를 지켰다. 이와 함께 인천이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26.1%,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48.7%,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15.1%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만안구가 25.3%·48.1%·14.9%를 기록하며 놀라운 일치율을 보였다. 이어 인천 서구가 25.5%·48.2%·14.4%, 인천 부평구가 25.6%·47.5%·14.8%로 뒤를 이었다. 강원 홍천군은 24.2%·48.9%·15.1%로 수도권 틈바구니 속에 깜짝 등장했다. 특히 정동영 후보를 제외하고 이명박·이회창 후보 두 사람의 득표율만 비교하면 홍천의 일치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 구로구, 인천 남동구, 경기 부천시 원미구·소사구, 경기 군포시, 강원 인제군도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2012년 18대 대선부터 경기와 충청이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 박근혜(51.6%)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48.0%) 민주통합당 후보 간 치열한 양자 대결 속에 경기 파주시가 ‘박근혜 51.7%, 문재인 47.9%’를 기록하며 ‘민심의 축소판’ 지역으로 떠올랐다. 충북 청원군(51.7%·47.7%)과 대전 동구(51.8%·47.8%)도 충청의 자존심을 세웠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51.9%·47.8%)와 경기 남양주시(51.2%·48.4%) 역시 ‘족집게 지역’이라는 별칭을 부여받는 데 손색이 없었다. 세종시, 경기 의정부시, 서울 송파구, 경남 김해시, 대전 대덕구, 서울 용산구 등도 새로운 ‘민심의 기준지’로 떠올랐다. 18대 대선이 보수와 진보의 총력전으로 펼쳐진 까닭에 영호남의 표심은 동서로 선명하게 갈렸다. 한때 민심의 평균지로 떠올랐던 강원은 박근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서 ‘족집게 지역’에서 멀어졌다.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족집게 지역’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골고루 나왔다. 5명의 득표율이 한 지역에서 동시에 일치할 확률이 높지 않은 가운데서도 경기 하남시가 41.4%·23.0%·22.4%·7.0%, 5.9%로 가장 흡사한 득표율을 보였다. 2위는 인천 중구(40.6%·23.4%·22.3%·6.9%·7.0%), 3위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42.0% 22.7%·21.5%·6.3%·7.0%), 4위는 서울 용산구(39.3%·23.9%·21.7%·8.0%·6.6%)가 각각 차지했다. 서울 강동구,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서울 종로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울 동대문구가 뒤를 이었다. ‘족집게 지역’은 13대 대선 이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극과 극으로 갈렸던 민심의 지형이 차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평균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를 지역주의 완화 과정으로 속단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이 TK에서 21%, 홍준표 후보가 호남에서 2~3% 득표율을 얻는 데 그치는 등 고질적인 지역주의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몽촌토성 탐방로 예뻐진대요~ ‘힐링길’ 되겠네”

    “몽촌토성 탐방로 예뻐진대요~ ‘힐링길’ 되겠네”

    박춘희 구청장 “낡은 구간 많아 정비 통해 문화재 위상 높일 것”서울 송파구의 대표적인 도보 관광코스인 몽촌토성 탐방로가 아름답게 변신한다. 송파구는 몽촌토성 탐방로 전 구역에 대한 보수 정비를 시작해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한성 백제 시대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유적·유물이 다량 출토된 몽촌토성 탐방로는 송파 도보 관광코스 8곳 중 한성백제 왕도길에 포함된 구간이다. 구는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와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88호수 옆 팔각정 지붕 정비 ▲화장실 ‘장애인 자동 출입구’ 설치 및 지붕 교체 ▲벤치·퍼걸러(옥외 그늘 구조물) 교체 ▲탐방로 내 나무계단 6곳을 데크 계단으로 교체( ▲전 구간의 마사토 흙다짐 포장 등이 진행된다. 탐방로는 매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1980년대 말 조성된 몽촌토성 탐방로는 그동안 낡은 구간이 많아 정비가 절실했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몽촌토성을 찾는 구민 또는 방문객들이 문화재의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정책硏 교육보건복지소위 2차 포럼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硏 교육보건복지소위 2차 포럼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최영수, 동작 제1선거구)는 서울시의회 정책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30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 교육보건복지연구 소위원회 2차 포럼을 서울심리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보건복지연구 소위원회(분과장 김영한, 송파 제5선거구)에는 이신혜(비례대표)의원, 김창원(도봉 제3선거구)의원, 유청(노원 제6선거구)의원, 김주일(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위원, 이상경(현대리서치연구소 대표)위원, 외부전문가인 조숙 원장(서울특별시북부병원), 김자원 박사(사회복지학)가 함께 참여했다. 먼저, 서울심리지원센터의 생애 발달주기별 지원사업과 정서적 취약 계층 지원사업, 평생 교육 지원사업, 직장인 지원사업, 유관 기관 연계지원 사업, 지역사회연계 지원사업 등 ‘심리지원센터 발전방안’에 대하여 이형초 소장(미디어중독 연구소)의 발표가 있었으며, ‘재가노인복지,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의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노인복지 환경변화에 따른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으로 재가노인복지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김지영 소장이 사례를 통해 제안함으로써 포럼 참여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노인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한 숙의가 이어졌다. 교육보건복지연구 소위원회 위원들은 포럼 개최 후 서울심리지원센터(송파구 장지동 소재) 주제별 강의장과 상담 시설을 둘러 보았으며,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예방 및 건강한 성장과 행복실현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데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김영한(송파 제5선거구)분과장은 최영수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한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포럼은 시민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심리지원센터의 역할 증대와, 고령화 사회 재가복지를 통한 노인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며, ”정책위원들의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서울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9호선 석촌역 공사 진행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9호선 석촌역 공사 진행현황 점검

    잠실종합운동장부터 보훈병원에 이르는 지하철9호선 3단계구간의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말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31일, 석촌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대표들과 함께 송파구 관내 지하철 9호선 3단계 919공구 석촌역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19공구는 송파구 삼전동에서 석촌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560m 구간으로 본선 1,134m, 정거장 2개소 330m, 환기구 96m로 구성되어 있으며, 2천 9십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오는 2018년 10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강의원과 주민대표들은 공사감리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로부터 919공구 공사 진행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터널 내부 등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강의원과 주민대표들은 9호선 919공구 공사가 싱크홀 등으로 인해 타공구보다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내년 10월로 예정된 공기를 차질없이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공사구역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하여 주민불안을 초래했던 점을 감안하여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해줄 것과 복개 마무리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과도한 도로점용으로 인한 주민불편이나 교통정체가 지속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강감창 의원은 지난해 쉴드1호기 고장으로 919공구의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자 쉴드2호기 추가 투입을 강력히 주문하였고, 추가 투입된 쉴드기로 인해 919공구의 지연된 공기가 상당부분 만회됐다. 919공구를 비롯한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송파구 외곽지역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9호선의 운영효율 또한 크게 증대되어 ‘여의도 20분대 김포공항 40분대’에 접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감창 의원은 “8, 9호선의 환승역인 석촌역은 석촌고분을 형상화하는 내부 디자인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설치하여 주민이 지하철역 공간을 아끼고 가꿀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연내에 주요공사를 매듭짓고 법적의무사항인 기술시운전 6개월, 영업시운전 3개월을 거치게 된다.
  • [현장 행정] 여성에 귀 기울이면 송파가 보인다

    [현장 행정] 여성에 귀 기울이면 송파가 보인다

    “워킹맘을 위해 어린이집 하원시간을 저녁까지 탄력적으로 조정해 주세요.” “결혼이주여성도 일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면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간제 근무를 늘려 주세요.” “특수학교에 빈자리가 모자라 다른 구까지 장애아를 통학시켜야 해요.”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과 각계각층 여성 주민 70여명이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제한 원탁 토론에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행사는 박 구청장이 마련한 집담회 ‘송파, 여성에게 길을 묻다’다. 구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혜택이 성별마다 고루 돌아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안전·성장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박 구청장은 “여성 주민들에게서 ‘내가 살고 싶은 송파는 이런 도시’, ‘내가 구청장이라면 이렇게 바꿀 텐데’ 하는 속 시원한 제안들을 모두 들어보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원탁마다 장애아·한부모·다문화가정, 워킹맘, 경력단절여성, 주부, 최고경영자(CEO) 등 같은 부류로 모인 여성들은 1시간가량 공통주제로 터질 듯한 입담을 내놨다. 그동안 풀어놓지 못했던 답답한 속 얘기들을 노란색 포스트잇에 적어 대형 도화지에 붙였다. 일과 가정 양립·안전·육아는 물론 노인건강·아파트 관리비·손주 보는 할머니의 우울증까지 하소연이 쏟아졌다. 박 구청장은 세심히 듣고서 포스트잇 메모도 꼼꼼히 들여다봤다. 워킹맘 조에 속한 한 여성은 “출산비용도 부담스럽더라. 공공산후조리원을 늘려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크게는 중앙정부와 연계해야 하는 정책들도 있지만, 지방정부 차원에서 먼저 시도해 볼 의견들이 많다”고 답했다. 송파는 올해를 ‘여성이 행복한 도시’ 원년으로 삼는다. 인구가 66만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고, 25개 동의 생활수준 등도 다양한 만큼 여성 정책 역시 다른 지역보다 세심해야 한다는 게 박 구청장 판단이다. 재건축 등 도시기반정책은 물론 안전·복지·문화 등 전 분야에서 여성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가감 없이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박 구청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는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사회적 소설(Social Fiction)을 써야 한다’고 했다”며 “송파도 여성들이 쓰는 사회적 소설을 100% 귀 기울여 들겠다”고 전했다. 구는 다음달 중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아이디어 채택 회의를 한 뒤 실효성 있는 제안들은 ‘여성친화도시 5개년 추진계획’과 ‘내년도 주요업무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송파 올해 여성·보육 관련 예산은 295억원 수준이지만 충분치 않다”며 “예산 역시 관심 갖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6월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31일 서울 송파구 관계자들이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에 대형 태극기와 호국보훈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7월 1~2일 개최, 티켓 오픈 ‘가격 얼마?’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7월 1~2일 개최, 티켓 오픈 ‘가격 얼마?’

    ‘프로듀스 101 시즌2 콘서트’ 티켓 오픈이 시작됐다. 예스24를 통해 단독 판매되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파이널 콘서트’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2차 순위발표식이 전파를 탔다. 여기서 콘셉트 평가에 함께 할 수 있는 연습생 35인이 결정됐고, 이들은 오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 무대에 선다. 프로그램의 주제곡이자 연습생들의 새로운 여정을 알렸던 ‘나야 나’를 비롯해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다양한 무대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출연진들의 각양각색 퍼포먼스와 콘셉트 평가곡 무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국민 프로듀서’로서 출연진들을 지지하고 응원했던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 파이널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늘(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됐다. 티켓은 스탠딩석 지정석 모두 7만 7000원이며 회차당 1인 2매로 구매가 제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가락중학교 운영위원회 9명에 의장 표창 수여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가락중학교 운영위원회 9명에 의장 표창 수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 온 가락중학교 운영위원회 임원 9명이 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은 30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을 대신하여 송파구 송파동에 소재하고 있는 가락중학교의 운영위원회 임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 의원은 “박미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표창 대상자들은 그 동안 가락중학교 뿐만 아니라 송파구 지역의 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활발하게 전개해왔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송파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관련 예산 확보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수상자들은 “내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을 뿐인데 이렇게 영예로운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시의회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과 발전적인 교육 정책 개발에도 열의를 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가락중학교 운동장 정비, 신설 또는 정비하는 체육공원 내 스케이트보드 연습시설 설치 등 서울시 교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니스 인프라 뛰어난 미사강변도시 ‘원스톱 지식산업센터‘ 주목

    비즈니스 인프라 뛰어난 미사강변도시 ‘원스톱 지식산업센터‘ 주목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인접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미사 강변도시가 기대되는 개발호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사 강변도시 주변으로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 등이 입주해있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예정돼 있어 비즈니스 인프라가 뛰어난 편이다. 최소 10만여 명의 근무인원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은 근무지와 거주지의 거리가 크게 좌우한다. 실제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2343명을 대상으로 ‘왕복 출퇴근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2015.12.23~31)를 실시한 결과, 일 평균 출퇴근 시간 소유 시간은 평균 70.8분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여가시간은 출퇴근 시간에 반비례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로도는 출퇴근 거리와 시간에 비례했다. 이처럼 일반 오피스빌딩에 비해 입주사들을 배려한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입주 희망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남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스마트밸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 대규모 업무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미사 강변지구는 많은 상주인원 유입을 대비해 그들의 편의성을 고려, 주거형태에 기숙사를 포함한 지식센터가 늘고 있는 것. 미사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스마트밸리 주변으로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각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사업지 인근 상일 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쉽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동이 용이하다. 최근엔 SRT수서역이 개통되어 강남과의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서울과 하남을 잇는 BRT 정류장(황산사거리)이 가까워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보장된다. 한편,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일원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구성된 신개념 원스톱 비즈니스 컴플렉스이다. 입주 업체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하우스디 스마트밸리는 5m의 높은 층고와 전 호실 테라스 설계로 채광 효율을 높이고 분양면적 대비 넓은 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기숙사동에는 전용출입구가 따로 있으며, 각종 다양한 빌트인 시스템과 스마트한 주거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하남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스마트밸리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해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세종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서울·세종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0% 상승했다. 이는 전주(0.13%)와 비교하면 오름폭이 0.07% 포인트 확대된 것이다.강남(0.26%)·서초(0.26%)·송파(0.31%)·강동구(0.51%) 등 강남권의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폭이 커졌고 양천구도 0.27%로 전주(0.1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북권에서는 광진구와 노원구 등의 오름폭은 축소됐지만 도심의 성동구, 마포구, 용산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0.61%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대구(0.12%), 충남(-0.15%), 제주(-0.05%) 등은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서울이 0.09%로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강동구(0.23%)와 송파구(0.16%) 등 강남권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 송파, 1625명이 부르는 6월 통일대합창, 주민 신청하세요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22일 평화를 주제로 1625명이 함께 부르는 통일대합창 행사의 일반 주민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서울놀이마당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통일대합창 행사를 개최했다. 두번째인 올해는 세계적 수준의 음향을 구현한다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구립합창단, 실버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각 동 자치회관 노래교실 수강생, 주민 합창 동아리 등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합창 인원 1625명은 국토 분단의 아픔이 태동한 6·25 전쟁을 잊지 말자는 취지다. 우리의 소원, 홀로아리랑 등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들이 울려퍼진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단체는 신청서(구청 홈페이지 게재)를 작성해 이달 말까지 구청 자치행정과(02- 2147-2220)로 우편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구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각 신청 단체를 순회하며 통일 노래 6곡의 합창지도 및 통일교육에도 나선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통일대합창은 통일이라는 큰 일에 앞서 자치구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마음의 거리를 좁혀나가자는 의미”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통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상생형 쇼핑몰’ 표방 현대시티몰 개장

    ‘상생형 쇼핑몰’ 표방 현대시티몰 개장

    현대백화점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아웃렛과 쇼핑몰을 결합한 ‘현대시티몰’을 문 연다고 25일 밝혔다.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 지하 1층~지상 4층과 테크노관 지하 1~5층에 영업면적 4만 8863㎡(1만4800여평) 규모로 들어서는 현대시티몰은 아웃렛관과 몰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모두 36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와 키즈 전용 문화센터 ‘H 키즈 스튜디오’ 등 체험형 매장도 마련됐다. 입점 초기에 인근 문정동 로데오거리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혔던 현대시티몰은 ‘상생형 쇼핑몰’을 표방해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중소상인들에게 지급한다. 수수료율은 4%대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시티몰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육성해 1년 내에 매출 2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개장 2년차에는 2500억원, 3년차에는 3000억원을 각각 목표로 세웠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아웃렛과 전문몰의 강점을 결합한 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침체된 가든파이브 상권을 활성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고용 확대 최전방에 서는 신동빈…롯데 “5년간 7만명 채용” 재천명

    고용 확대 최전방에 서는 신동빈…롯데 “5년간 7만명 채용” 재천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면서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고용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혔다.그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롯데그룹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 신뢰와 협력 덕분에 현재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롯데그룹은 국내 최초로 2년 전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포했으며, 가족경영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남성 의무 육아휴직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실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롯데인 모두 기업가치 창조, 직원 행복 창조, 사회적 가치 창조를 마음에 새기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일해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롯데가 지난해 10월 국민께 약속드렸던 혁신안을 실천해 국민의 기대와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롯데로 거듭나겠다”며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고용 창출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 회장과 황 실장 등 그룹 관계자,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근로자대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 노사문화 발전과 확산에 힘쓴 5개 계열사와 9명의 직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대상은 롯데백화점이 받았다. 임신 근로자의 단축 근로 확대, 자녀 입학 돌봄휴직, 수능 D-100일 휴직제도 등 생애주기에 맞는 가족친화 정책을 도입하고 점별로 다양한 지역친화적인 봉사활동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길 터주기 훈련’ 속 길 막힌 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 속 길 막힌 구급차

    전국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된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사거리에서 구급차 한 대가 차량 등에 막혀 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2시 전국 210개 소방서, 283개 상습정체 구간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 인프라개선 소위 ‘송파관광 전략’ 포럼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 인프라개선 소위 ‘송파관광 전략’ 포럼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최영수·사진)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분과장 한봉수)는 지난 5월 23 서울 관광의 이해와 송파구 관광 전략이라는 주제로 소위원회 2차 포럼을 의원회관 7층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책연구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에는 강구덕(금천 제2선거구), 남창진(송파 제2선거구), 유찬종(종로 제2선거구), 이숙자(서초 제2선거구) 이상 서울시의원, 정동규, 한봉수 위원외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포럼에는 박인숙 국회의원실 현경주 보좌관, 이배철 송파구의회 의원, 조태선 송파구 국제관광과장외 주민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에서는 남창진(송파 제2선거구)위원의 지역 주민들이 특강이후 이어진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위원과 시의회와, 구청, 구의회,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가는 서울시의회 소통과 협치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었다. 전문가로 초청된 서울연구원 반정화 박사의 「서울 관광의 이해와 송파구 관광 전략」특강과 함께 소위원회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송파구 관광전략 수립에 심도있는 포럼이 진행됐다. 한봉수 분과장(정책연구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은 제13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이 명실상부한 서울시의회 싱크탱크 역할을 다해 주신데 대하여 최영수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하였으며 “정책연구위원들의 열의 넘치는 연구 참여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송파 일대 관광자원 통합적 연계-인프라 구축 필요”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송파 일대 관광자원 통합적 연계-인프라 구축 필요”

    송파를 중심으로 한 독립적 관광 인프라 확대 및 재구축을 통해 서울지역 관광자원의 다양화를 모색하고 변화하는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줌으로서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은 23일 열린 정책연구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 소위원회 2차 포럼에서, “서울은 잠재력이 높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권과 강남권 일부에만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이번 사드배치 논란에 따른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관광자원의 다각화 및 개발이 절실해진만큼 기존 도심권, 강남권에서 확장된 새로운 관광권역 구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특히 송파구가 가진 관광자원의 특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송파는 고대 한성백제의 도읍지로 493년간 찬란한 역사를 꽃피웠던 유서깊은 역사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잠실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 세계적인 랜드마크로서 미래를 향한 서울의 발돋움을 상징하는 123층 롯데월드타워 등을 포함하고 있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동남권 전체의 보조적인 지역이 아닌, 서울의 관광자원 다핵화, 다각화, 확장 등이 가능한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곳으로서 송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송파 일대의 관광자원의 통합적 연계와 인프라 마련을 통해 기존 관광객의 재방문율 제고방안으로서는 물론, 다양한 관광객의 새로운 유입을 유도하는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러한 주장을 현실화하기 위한 제안으로 ▸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관리 이원화 문제의 해결 ▸ 올림픽공원 내 조각공원의 야간명소화 사업 추진 및 기존 몽촌토성 야간경관사업의 확대 ▸ 온조대왕릉 복원 및 제사각 신축 ▸ 기존 유적지들을 통합적으로 연계‧관리할 수 있는 거점역사시설의 마련 ▸ 석촌호수 국제분수대 설치 ▸ 잠실종합운동장 및 롯데월드타워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스토리텔링 명소화 사업 추진 ▸ 현재 진행중인 여러 권역에서의 지중화 사업 조속 마무리 등을 거론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서울시 관광자원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서울연구원 반정화 박사의 주제발표 및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송파지역 주민, 구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송파구청 관계자 등도 참석하여 송파 지역의 관광자원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했다. 정책연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오는 6월 9일 예정된 정책연구과제 발표회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서식품, 라테 크리머 사용… 부드럽고 진한 커피의 맛

    동서식품, 라테 크리머 사용… 부드럽고 진한 커피의 맛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동서식품의 ‘카누’가 라테 제품도 나왔다. 화이트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우유의 부드러움와 진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카누 라떼’는 커피와 우유 두 가지 원재료로만 구성됐다. 저수율, 저온으로 추출한 ‘카누 마일드 로스트 커피’를 사용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했다. 신선한 우유의 함량을 높인 ‘라테 크리머’만을 사용했다. 포장에서도 소프트 터치 케이스를 사용해 촉감으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누 라떼 출시에 맞춰 새 광고도 시작했다.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카페’라는 메인 주제 아래 ‘카누 라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설레는 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리스타로 변신한 배우 공유가 화이트와 베이지 톤의 카누 라떼 카페를 새롭게 단장하는 모습이다. ‘카누니까 라떼도 깊이가 있다’는 공유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카누에 우유를 부어 라테를 만들고 그 맛을 음미하는 공유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광장에서 시음회 및 샘플링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공유가 참석, 1시간 가까이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김종후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카누 라떼’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안 접수…재산 21억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안 접수…재산 21억

    김동연(60)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24일 국회에 접수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새 정부의 기재부 장관은 대내외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소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는 풍부한 공직경력, 대학총장 재임경험,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전문성을 보유해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정책현안 해결 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차남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모두 21억 5212만 원이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의 전세권(5억 5000만원)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 분양권(8056만원)이 있었다. 부인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5억 8800만원)를 소유하고 있었다. 예금의 경우 김 후보자는 신한은행과 한화생명보험 등 7억 4467만원, 부인은 2억 8924만원을 신고했다. 차남은 1억 126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모친의 경우 타인부양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병역의 경우 김 후보자는 1978년 3월 육군에 입대해 1979년 5월 일병 복무만료로 전역했다. 차남은 2015년 9월 육군으로 입대해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장남은 2007년 12월 현역판정 후 2011년 11월 백혈병으로 병역을 면제받았지만 2013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떴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김 후보자의 범죄경력이 조회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맑은 수돗물 공급위해 46개 생산시설 정밀 점검

    성남시, 맑은 수돗물 공급위해 46개 생산시설 정밀 점검

    성남시는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 46개 수돗물 생산 시설을 정밀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시는 사업비 4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점검 시설은 ▲수정구 복정동 복정정수장 ▲서울 송파구 풍납동 한강취수장 ▲수정구 태평동 태평주배수지 등 물저장 시설 16곳 ▲중원구 중앙동 중동가압장 등 수압조절 시설 28곳 이다. 이들 시설은 성남시 지방상수도시설로 관련법에서 규정한 제1종 시설물이다.  시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인 삼림엔지니어링에 의뢰 각 시설 구조물의 강도 측정 등 시설물 전반을 점검한다. 정밀점검 결과 손상, 결함으로 기능이 저하됐거나 안전상 취약점이 나타나는 시설은 즉시 보수·보강 작업이 이뤄진다. 20년 이상 된 분당2배수지, 중동가압장 등 13곳 시설물은 지진 발생에 대비한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 성능평가를 병행한다. 시는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성과 유지 관리력을 높여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365일 최상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 중에서 복정정수장은 수돗물을 하루에 28만톤까지 생산·공급할 능력을 갖춘 시설이다.서울 송파구 풍납동 올림픽대교 하부에 위치한 한강취수장에서 깨끗한 한강물을 취수해 하루 평균 20만 톤의 수돗물을 성남시민에 공급한다.성남시 브랜드 수돗물인 ‘남한산성 참 맑은 물’을 하루 2000여 병(350㎖ 기준) 생산하고 있고, 가뭄·재해·사고 발생지역에 비상용 병물 1000병(1800㎖ 기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축하고 있다.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큰 폭 상승… 강동 0.46%↑

    서울 아파트값 큰 폭 상승… 강동 0.46%↑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5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13% 상승했다. 전주 조사(0.08%) 때보다 0.05% 포인트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서울 강북권은 전주 0.08%에서 지난주 0.11%로, 강남권역은 0.09%에서 0.16%로 오름폭이 커졌다. 둔촌주공 재건축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한 주 사이 0.46%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크게 뛰었다. 개포 주공1단지 등이 강세를 보인 강남구도 전주 2배 수준인 0.18%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0.07%)을 비롯한 수도권이 0.05%로 전주(0.03%)보다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0.02% 하락했다. 강동구가 0.22% 상승했고 송파구(0.08%)도 전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과천은 재건축 추진 단지의 이주 마무리로 전셋값이 -0.16%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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