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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해철 집도의, 다른 환자에도 임의로 수술했다가 의료사고

    신해철 집도의, 다른 환자에도 임의로 수술했다가 의료사고

    가수 고 신해철씨를 수술했던 서울 송파구의 S병원 전 원장 강모(47)씨가 또 다른 의료사고에서도 잘못한 점이 인정돼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이원)는 강씨로부터 수술을 받고 사망한 A씨의 유족이 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최근 판결했다. A씨는 신해철씨가 사망하기 약 3개월 전인 2014년 7월 4일 강씨의 집도로 혈전제거술을 받고 난 뒤 호흡 곤란 증세 등이 나타났다. 같은 달 9일 상급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2016년 4월 27일 끝내 사망했다. 재판부는 강씨가 불필요한 개복술 및 맹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수술 과정에서 혈관을 손상하는 등의 과실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판부는 유족에게 3억 7000여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법원이 인정한 손해배상액은 이자를 포함해 4억 3000여만원이다. 그러나 강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항소심 첫 재판은 오는 18일 열린다. 신해철씨 사망과 관련해서도 유족에게 15억 90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받았고, 형사 재판 1심에서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 모두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관리실태 최우수구 송파

    송파구는 서울시가 지난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성동구와 서초구는 송파구를 이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강북구, 동작구, 강남구는 장려상을 받아 뒤를 이었다. 평가는 자치구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관리 ▲환경 위임업무 관리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송파구는 수질·대기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위반 적발률,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공무원 인력운영, 언론홍보 실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2위를 차지한 성동구는 지역 특성상 관리해야 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고 업종도 다양해 점검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점검률과 위반 사업장 적발률이 가장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자율점검업소 관리상태가 우수하며, 환경감시공무원의 교육 및 인력확보 등 공무원의 역량강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모범사례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치구와 해당 공무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올해도 시와 자치구가 공동협력 및 소통강화로 시민의 건강과 투명한 환경행정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포토] 모모랜드 낸시, 청순 섹시 ‘인형 미모’

    [포토] 모모랜드 낸시, 청순 섹시 ‘인형 미모’

    걸그룹 모모랜드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그레잇!’(GREAT!)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모랜드의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뿜뿜’을 비롯해 ‘궁금해’, ‘Same Same’, ‘FLY’ 등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점자블록 지킴이선… 시각장애인 눈이 된 송파

    점자블록 지킴이선… 시각장애인 눈이 된 송파

    서울 송파구는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위해 지역에 ‘점자블록 지킴이선’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점자블록 안쪽에 별도의 선을 표시해 시각장애인용 통행선인 점자블록을 침범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점자블록 주변에는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위협하는 시설물 등이 없어야 하는데도 그동안 일부 지역에 자전거, 오토바이 등을 무분별하게 놓아둬 불편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 지역의 주요 역 주변 점자블록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실태 파악 결과 시각장애인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자전거·오토바이 거치대를 이동시키는 등 조치를 마쳤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 2번 출구 일대에는 점자블록 지킴이선을 우선적으로 설치했다. 평소 거치된 자전거가 많고 이중주차 등으로 점자블록을 침범하는 경우가 빈번한 지역이다. 구는 ‘점자블록 지킴이선’에 대한 주민의견과 함께 추가 설치에 대한 의견도 접수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점자블록 지킴이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면서 “더불어 구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킴이선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구급차도 사고내면 처벌받아

    구급차도 사고내면 처벌받아

    1일 오전 1시 55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 네거리에서 사설 구급차가 신호위반을 해 음주 운전 차량과 부딪혀 넘어졌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김모(37)씨와 아내 방모(35)씨, 생후 2개월이 된 딸, 간호사 이모(54·여)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전치 3주 미만의 상처를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충북대병원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향하던 사설 구급차가 올림픽대교 남단 네거리에서 올림픽대교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에서 몽촌토성역 방향으로 직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구급차 운전자 김모(41)씨가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가 오른쪽 도로에서 달려오던 김모(50)씨의 SUV와 부딪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SUV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수준인 0.117%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SUV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다. 119구급차는 무료이지만 화재·사고 등 응급상황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김씨 부부처럼 아기를 큰 병원으로 옮기는 등 병원 간 이동을 할 때는 돈을 내고 사설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라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 모두 ‘긴급자동차’로 분류돼 신호위반이나 속도 제한 단속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따로 면책 규정이 없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서울 송파청소년수련관 성문화센터가 청소년 수련활동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31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기관 가운데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여가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일정 기준을 갖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인증하고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 관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송파청소년수련관 성문화센터는 2017년 1월 이 인증을 완료했다. 성문화 특화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 최초의 기관이다. 전문성을 갖춘 성교육 지도자와 함께 청소년들의 바른 성문화 형성을 위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만 7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센터를 찾는 모든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해 건강하고 즐거운 성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안전한 대한민국” “존중하는 사회” “집값 안정되기를”

    “안전한 대한민국” “존중하는 사회” “집값 안정되기를”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위안부할머니등 시민대표 참가 정동진·간절곶 등 발길 이어져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밤 12시 전국 곳곳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2018년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만명이 운집했다. 타종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9) 할머니,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의 아내 김혜연(39)씨 등이 참여했다.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에서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진행됐다. 1월 1일 0시가 되기 123초(롯데월드타워 층수인 123층 상징) 전부터 초읽기가 진행됐고 해가 바뀌는 순간 건물 123층 등에서 쏟아진 1만 5000여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강남구 영동대로·코엑스·강남역 일대에서도 강남구청·현대자동차·한국무역협회 등이 주최한 새해맞이 축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서 일출 명소 정동진에도 가족과 연인 등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맞이 명소 울산 울주군 간절곶과 전남 여수 돌산 향일암 등에도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개 모양의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다채로운 소망을 밝혔다. ‘58년 개띠’인 김명인(59)씨는 “2017년을 대표하는 단어가 ‘갑질’이었는데 새해는 우리 사회에 갑질이 일어나지 않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강원 원주의 윤재숙(59)씨도 “최근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1970년생 개띠 이영국(47)씨는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2018년에는 이런 집값 안정화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1982년생 개띠인 회사원 박모(35)씨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기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고 밝혔다.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는 1994년생 개띠 이혜련(23)씨는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 비방이 사라지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 조윤주(23)씨는 “성폭행범, 데이트 폭력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가 한층 높아져 같은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군 복무 중인 이모(23)씨는 “2018년에 전역해 일식 요리사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의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 군대 내에 마련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2006년생 개띠 임시현(11)양은 “6학년이 되면 새로운 반에서 더 많은 친구와 사귀고 싶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 미세먼지 ‘보통’ 회복…“보신각 타종 행사 안심하고 보세요”

    서울 미세먼지 ‘보통’ 회복…“보신각 타종 행사 안심하고 보세요”

    31일 오후 서울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회복됐다.서울시 대기환경정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오후 1시까지는 강동구·광진구·동대문구·서초구·성동구·송파구·영등포구·은평구·중랑구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지만,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모두 ‘보통’ 수준으로 바뀌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권역은 경기 북부뿐이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충청·호남·경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중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늦은 오후쯤 북서기류와 함께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할 경우 건강한 성인이어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술년 첫 해돋이 어디서 볼까

    무술년 첫 해돋이 어디서 볼까

    무술년 1월 1일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까. 다행히 새해 첫 일출은 전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31일 “새해 첫 날인 1월 1일은 맑은 날씨를 보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31일 해넘이 역시 맑은 날씨 덕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지만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해상에서 발생한 구름 때문에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밝혔다. 다만 31일에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력지방은 눈이나 비가 내리고 1일 새벽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해돋이를 보러 갈 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첫 해는 독도에서 가장 빨리 관측…해발 100m에서는 2분 빨라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정유년 마지막 해넘이와 무술년 첫 해돋이 시각을 발표했다. 31일 정유년 마지막 해넘이 시간이 가장 늦은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마지막 해를 볼 수 있다. 또 2018년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에 처음 볼 수 있으며 내륙지방은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전국 주요 지역의 해돋이 시간은 부산 오전 7시 32분, 대구 오전 7시 36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서울 오전 7시 47분 등이다.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이나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말한다. 해돋이 시각은 해발 0m 지표면을 기준으로 계산됐기 때문에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은 빨라져 해발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보다 2분 가량 빨라진다. 자세한 일출, 일몰 시각을 알려면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을 방문하면 된다. ●멀리 가지 않고 일출볼 수 있는 서울 명소는? 새해 첫 해돋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강원도 강릉 같은 동해안 지역을 생각하지만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서 교통지옥을 생각하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더군다나 해돋이 명소로 알려진 강릉 정동진에서 일출은 오전 7시 40분에 뜨고 서울의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해발 100m 올라갈 때마다 2분 정도씩 해돋이를 빨리 볼 수 있다고 하면 해발 256m인 남산과 287m 높이의 아차산에서는 오전 7시 44분 30초 전후해서 일출을 볼 수 있고 해발 865m인 북한산이나 739m인 도봉산에서는 오전 7시 42분을 전후해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오가는 시간이나 비용을 고려한다면 서울에서 첫 해를 맞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수도 서울의 중앙에 위치한 남산은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돋이를 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 올해도 중구에서는 새해 소망 영상을 상영하고 소원지 작성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 봉수대는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없는 구간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보행이 불편한 노약자들이 있더라도 가족과 함께 수월하게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인왕산은 서울 시내가 훤히 보여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 오전 7시부터 청운동 청운공원에서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산에 올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서울 마포에 있는 하늘공원이나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몽촌도성 망월봉도 가족들과 함께 무술년 해돋이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장소로 추천받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동걸 前산은회장 1년새 5억 늘어 61억원

    이동걸 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퇴직하며 신고한 재산은 총 61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신고한 금액보다 5억여만원이 늘었다. 동명이인인 현직 이동걸 산은 회장은 35억여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문재인 정부의 차관급 공직자 1명을 포함해 재산공개 대상자 97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9월 신규 임용된 11명과 승진자 36명, 퇴직자 42명이 대상이다. 이 전 회장의 재산 신고액은 총 61억 7196만원이다. 지난 1월 신고액(55억 9911만원)보다 5억 7284만원이 늘었는데, 건물 신고액(3억 3413만원)이 많이 늘었다. 이 전 회장은 배우자와 함께 건물 5채(60억 9060만원)를 신고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14억 1600만원)과 광진구 자양동(9억 8400만원)에 아파트 1채씩, 중랑구 면목동에 상가 1채(34억 1140만원), 강남구 청담동(1억 682만원)과 서초구 서초동(1억 7237만원)에 오피스텔 1채씩 갖고 있었다. 본인과 배우자 예금 신고액은 14억 598만원, 오크밸리CC 등 회원권 5개(2억 8748만원)도 신고했다. 현직 이 회장은 총 35억 3403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예금(21억 5787만원)이 가장 많았다. 본인 명의로 7억 799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10억 1967만원을, 장녀와 차녀 명의로 각각 3억 5870만원, 715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노영민 주중대사는 21억 1467만원을, 노훈 한국국방연구원장은 26억 8688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시장 노점 합의... ‘상생’의 모범사례”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시장 노점 합의... ‘상생’의 모범사례”

    존치냐? 철거냐?석촌시장 노점과 관련, 초반부터 갈등이 첨예했지만 극적으로 상생방안이 마련됐다. 더욱 의미가 큰 것은, 이해관계에 얽혀 서로 물어뜯고 헐뜯는 방식이 아닌 대화와 협상 등 소통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이다. 바로 석촌시장 노점 ‘상생해법’이 관심을 받는 이유다. 석촌시장은, 한쪽으로는 주욱 101개의 일반 상가가 들어서있고, 맞은편에는 133개의 노점상들이 평행선을 그리며 함께 늘어서 있었다. 이들 모두가 ‘석촌시장’을 이루면서, 아무런 분쟁 없이 40여년 간 서로 조화롭게 잘 지내왔다. 송파구청의 철거방침이 전해지면서 올해 2월 16일,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이 상인대표 김경복 외 129명의 서명을 받아 ‘석촌시장 노점상 철거반대 및 존치요구에 대한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소개했고, 이것이 3월 3일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어서 강 의원은 지난 5월 16일 석촌시장 상인대표들과 박원순 시장의 면담을 주선했으며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서울시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강 의원은 강동구 복조리시장, 고덕전통시장, 노량진 컵밥거리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노점상가와 지역갈등 해소 및 상생환경 사례 견학하고 상인들의 여론을 직접 청취하는 등 ‘상생해법’ 마련을 위해 실증적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준비를 거쳐 강 의원은 지난 8월 9일 ‘서울시 전통시장 거리가게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전통시장 내 거리가게와 지역사회 상생방안’ 토론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이 석촌동에 방문할 것을 건의하여 석촌시장 노점상인들과의 만남을 주선했고, 이때 박시장은 서울시 차원의 예산편성은 물론 향후 특별교부금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노점상보호대책을 약속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정 노점단체에서 투쟁방안을 제시해왔으나, 석촌시장 노점대표들은 기존의 노점단체에 가입되지도 않았고 물리적인 투쟁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었다. 오직 지역구 의원들에게 매달리며 상인들의 단합된 힘으로 함께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한편 송파구의 방침은 기존 완전철거에서 수용에 이르기까지 1차 방안으로 25개 가판대를 송파전역의 유휴공간으로 분산배치하는 안, 2차 방안으로 근린공원인근 50여개를 존치하는 안, 그리고 최종방안으로 근린공원 및 학교담장 측에 약 50개의 노점을 조건부로 존치하는 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청과 석촌시장 노점대표가 최종 서명한 ‘석촌시장 고착형 노점 철거 합의서’에 따르면, 석촌시장 노점상 89개소는 노점철거에 적극 협조하며, 대신 노점 철거 후 생계가 어려운 노점상에게는 50개소 내외에서 근린공원 변에 거리가게를 설치하기로 하되 신청자 수에 따라 부동산 재산 가액 등으로 조정 가능하다. 또한 거리가게 운영자는 연 1회 도로점용료를 납부하며, 최초 3년까지 운영하고 본인 및 배우자 소유의 자산가액을 조회하여 추가 갱신을 허가하기로 합의했다. 강감창 의원은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맺어 마찰 없이 평화적으로 갈등이 해결돼 다행이다. 노점의 양성화로 인한 수혜자는 노점상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도권의 장치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도로점용료 및 세금 납부, 위생검사, 소방기본법 등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노점상이 도로법에 따른 도로점용료와 소득세법에 따른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하여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생검사도 실시해야 하며, 소방기본법 준수를 위해 안전용품을 비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강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강 의원은, “기존상가와 노점환경이 대폭 개선되어야 함은 물론 상인들이 원할 경우 현대화사업을 통해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번 철거합의가 끝이 아닌 노점정책의 재탄생을 위한 시작이어야 한다”고 후속과제에 대해 밝혔다. 동대문구 등 자치구에서 관련 조례발의가 추진되는 등, 석촌시장 노점의 ‘상생해법’은 갈등을 소통으로 해결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검찰 출석한 채동영 다스 전 경리팀장

    [서울포토] 검찰 출석한 채동영 다스 전 경리팀장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전 경리팀장인 채동영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취재진 앞에 선 채동영 다스 전 경리팀장

    [서울포토] 취재진 앞에 선 채동영 다스 전 경리팀장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전 경리팀장인 채동영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두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석촌시장 노점 정비 대화로 해결한 송파

    석촌시장 노점 정비 대화로 해결한 송파

    서울 송파구는 석촌시장 노점 상인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정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석촌시장은 1980년대 가락시영아파트 담장 주변 소방도로 약 550m 구간을 점유한 가설건축물이다.구는 앞서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승인이 난 후 노점상인에 점진적인 자진 철거를 고지해왔다. 새로 짓고 있는 송파 헬리오시티(옛 가락시영아파트)는 내년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책박물관, 학교 등 공공시설물 착공으로 노점상인과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구는 30년 동안 상권을 지켜온 노점상인과 아파트 입주민이 상생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노점상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했다. 주 2, 3회 시장을 방문해 장기 폐·휴업 점포를 조사하고, 공공시설물 착공 계획을 상인에게 사전에 공지했다. 철거 대책과 정비 조건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만 올해 30여 차례 했다. 또 상인이 직접 도시관리국장, 부구청장, 구청장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147개 노점상 중 116곳은 업주 동의 아래 재산 수준, 생계형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 거리가게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영업 공백 기간에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 모집에 대한 가점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노점상은 지난 14일 점포 안을 자진 정리했고, 다음날 철거 작업은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행정은 여러 이해 당사자 간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서 “경청과 설득으로 풀어간 직원들의 노력이 인명 사고 없는 노점 정비를 이끌어 낸 만큼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고]

    ●송종한(대구 수성구청 직원)씨 별세 한수(서울신문 체육부장)씨 동생상 2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53)958-9000 ●권정현(전 농수산부 양정국장)씨 별세 승단(인천지방법원 근무)승태(사이다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조성진(대우건설 전무)유준호(HS파워 대표)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02)3410-6914 ●황진우(다인빌딩 대표)씨 모친상 김정수(전 공무원)유정인(송파구의원)김한석(삼성반도체 이사)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02)3410-3151 ●양원준(한국여자농구연맹 사무총장)씨 부친상 26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30분 (02)3779-1918 ●김상선(중앙일보 편집국 포토데스크 차장)상길(자영업)윤선(드림라이프 한마음지사장)씨 부친상 박춘곤(휴먼엔인포 대표)박순천(자영업)씨 장인상 구희정(서울주택도시공사 강남센터 과장)씨 시부상 26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62)227-4382 ●황정근(법무법인 소백 대표변호사)창근(홍익대 교수)호근(세무사)씨 부친상 윤정로(선명무역 이사)이영교(한빛회계사무소 근무)이봉학(공인회계사)씨 장인상 김용희(평택대 교수)씨 시부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58-5940 ●구경회(셀트리온 복지재단 이사)미회(서울시문화유산해설사)능회(SK장충동지점 근무)씨 부친상 최성우(에젤 연구소장)이종석(전 하나UBS자산운용 전무)이대식(경인교대 교수)씨 장인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56
  • 트로피 88개… 국내외서 박수받은 ‘송파 혁신’

    트로피 88개… 국내외서 박수받은 ‘송파 혁신’

    서울 송파구는 올 한 해 각종 대외평가에서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올해 들어 모두 88개의 상을 받았으며 이로써 인센티브 44억원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올 11월에는 스티브 어워드 중 하나인 ‘2017 세계 여성 기업인 대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등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여성혁신가 부문 금상과 세계 여성 기업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사업 부문별로 은상 1개, 동상 2개를 받아 총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주최하는 피나클어워즈 세계대회에서는 6년 연속 금상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정부, 서울시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안전 분야를 살펴보면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리모델링하고 안전문화 체험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2017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평가 장관상,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을 탔으며, 서울 시내 자치구 재난관리평가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 분야에서는 보건의날 정부 포상 대통령상,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장관상, 국민영양 관리사업 시행계획 성과대회 장관상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대한민국 SNS대상,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타는 등 소통 행정의 결실을 보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시민 중심의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이런 평가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송파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행복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훈 “청년, 이분법적 시선 버리고 과학적 사고 길러야”

    김훈 “청년, 이분법적 시선 버리고 과학적 사고 길러야”

    “우리 젊은이들에겐 찰스 다윈처럼 세계를 과학적으로 들여다볼 힘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사태, 특정한 사람을 심정적이고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지난 22일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 김훈(69) 작가는 자신의 삶에 영감을 준 책 중 하나로 다윈의 ‘종의 기원’을 꼽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 10월 개봉해 흥행을 거둔 영화 ‘남한산성’의 원작자인 그는 이날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마련한 ‘휴(休) 북콘서트’에 참석, 500여명의 송파구민 앞에서 ‘행복을 읽다’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 작가는 “다윈은 1831년 500t짜리 돛단배를 타고 5년간 세계를 항해하며 진화론을 담은 종의 기원을 썼다”면서 “진화론의 옳고 그름을 떠나, 21살밖에 안 된 젊은이가 인간에게 주입된 가치관, 태도를 깨고 세상을 온전히 새롭게 바라본 시선이 몸서리치게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에 반대하고 신을 부정하여 종교 세력으로부터 공격과 박해를 받은 다윈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며 “기존에 주입된 가치관과 태도에 의해서만 사는 사람이었다면 절대 갖지 못할 시각이었다”고 했다. 그는 “현재의 젊은 세대는 기존에 주입된 가치관에 의해 이 세계를 정서적, 미학적으로만 받아들이고 무슨 사태를 바라볼 때에도 객관성을 잃은 채, 편을 가르고 이익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한다”며 “이렇듯 경직된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세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고, 국민이 프레임으로 갈라져 있으면 정치인들로서는 일정량의 표심은 무조건 챙길 수 있어 이득인 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에게는 다윈처럼 세계를 과학적으로, 넓게 들여다보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과학 교육이 동반되지 않으니 젊은 세대가 세계의 물리적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정서적, 서정적, 심정적인 인간, 즉 과학적으로 모자란 인간이 된다”면서 “인문대학에서도 과학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꼭 책을 읽어야만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얘기도 했다. 단순히 독서량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치부한다면, 국정농단 파행으로 감옥에 가 있는 사람들조차도 행복한 사람으로 정의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독서를 하는 것보다는, 독서의 경험을 삶의 길로 연결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양궁 여신’ 기보배, 결혼 후 첫 성탄절 ‘남편과 기부’

    ‘양궁 여신’ 기보배, 결혼 후 첫 성탄절 ‘남편과 기부’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지난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을 기부했다. 기 선수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김영주)에서 지난 23일에 국내 소외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홍정한(27) 단원이 축하공연을 선보여서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기보배 선수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하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을 받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이사장은 “좋은 날에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기보배·성민수 부부의 귀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하트하트 재단은 가난과 장애, 그리고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과 가정을 보살피는 비영리 단체다. 한편 기보배 선수는 지난달 18일 서울신문사 직원인 성민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하트-하트재단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세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세

    서울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값은 0.18%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주(0.17%)와 비슷했다.다주택자 규제책을 담은 대책이 잇따라 발표됐지만 집주인들이 주택임대사업 등록과 처분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양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강남권 아파트값 역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강남구는 0.31%에서 0.29%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송파구도 0.44%에서 0.28%로 오름폭이 작아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0.05%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3% 하락했다. 서울은 0.04% 올랐지만,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경기도는 0.07% 떨어졌다. 지방도 0.03%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 불 밝힌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불 밝힌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지난 23일 열린 ‘미리 만나는 2018 평창’ 전시체험에서 최문순(앞줄 오른쪽) 강원도지사와 노태강(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홍보대사 김연아(네 번째) 등이 ‘평창 평화와 화합의 탑’ 점등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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