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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중 던진 리모컨은 ‘위험한 물건’일까…30대 벌금형

    부부싸움 중 던진 리모컨은 ‘위험한 물건’일까…30대 벌금형

    리모컨, ‘위험한 물건’ 아니라고 판단해 특수폭행 적용 안해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가 리모컨을 던진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검찰과 재판부는 리모컨을 형법상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위험한 물건’으로 판단하지는 않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조윤정 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부인 B(38)씨와 1월 중순쯤 서울 송파구 소재 자택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놓고 말싸움을 하다가 폭행에 이르렀다. 그는 부인의 머리채를 잡거나 얼굴을 꼬집는 등 폭행을 휘둘렀다. 또 B씨의 복부를 향해 리모컨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판사는 “A씨의 법정 진술과 B씨의 경찰 진술을 토대로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리모컨은 형법상 특수폭행죄를 물을 수 있는 ‘위험한 물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대법원은 사용 방법과 구체적 사안, 사회 통념에 따라 ‘위험한 물건’ 해당 여부를 판시해 왔다. 판례에 따르면 면도칼, 맥주병, 쪽가위 등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시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서울과 성남의 경계에서 담배에 대해 생각하다

    [김시덕의 대서울 이야기] 서울과 성남의 경계에서 담배에 대해 생각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맞닿는 경계 지역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잘 보지 못하는 특수 시설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다. 각 자치단체가 자기 지역의 중심부에 두지 못하는 시설들을 지역의 경계에 몰아넣기 때문이다. 군사시설, 상하수도시설, 폐기물처리장, 변압소나 저유소 같은 에너지 관련 시설, 각종 터미널과 버스·택시 차고 그리고 빈민촌이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그 지방자치단체가 나아가 한국이 무엇을 혐오하는가,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무엇을 시민들로부터 감추려 하는가를 보려면 경계지를 걸으면 된다. 경계 지역에는 한국 사회의 근원적인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 가운데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수정구가 만나는 지점을 알아보자. 이 경계 지역의 남쪽 성남 방면에는 복정정수장과 성남시수질복원센터, 그리고 서울 중심부의 빈민 수십만명을 트럭에 실어 보낸 성남 원도심 옛 광주대단지가 있다. 북쪽 서울 방면에는 송파의 발전소와 복합물류센터, 그리고 청계천을 복원한다는 명목으로 몰아낸 상인들을 수용한 가든파이브가 있다. 서울과 성남의 각종 특수 시설이 밀집한 경계 지역을 잇는 다리의 이름은 복정교다. 복정교의 서북쪽 탄천을 사이에 두고 성남시를 마주하는 서울 송파구의 남쪽 끝에는 ‘화훼마을’이라 불리는 빈민촌이 있다. 1980년대 초에 잠실 아파트 단지를 만들 때 추방당한 철거민들이 재정착한 마을이라 하는 이곳은 이웃한 옛 광주대단지의 과거를 오늘날에 재현한 것 같은 곳이다. 이 마을은 복정역 교차로에 인접해 있지만, 아마도 시에서 일반 시민들의 눈을 가리기 위해 펜스를 치는 바람에 그 존재를 잘 알아채기 어렵다. 이처럼 화훼마을이 일반 시민들로부터 분리돼 있다 보니 마을 바로 옆의 장지동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일반 시민들 가운데 흡연자들이 펜스 너머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이 자주 있는 것 같다.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펜스 출입구에는 이런 경고문이 쓰여 있다. “이곳도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소변은 절대 할 수 없어며 담배꽁초도 버려서는 안대는 곳입니다. 주민일동”(표기는 원문대로) 비단 화훼마을뿐 아니라 대서울을 답사하다 보면 흡연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마을 입구와 집 담벼락에서 자주 확인한다. 흡연자들은 자신들이 담배를 구입하면서 세금을 냈기 때문에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해쳐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그들은 모두가 모여 있는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고,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고 남의 집과 마을에 담배꽁초를 버린다. 사회에 대한 일부 흡연자들의 악의는 시민들이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대서울과 한국 사회의 근원적인 문제다. 서울과 성남 사이의 경계 지점에서는 타인에 대한 흡연자들의 악의적인 무감각함이 사회의 약자들에게 주는 피해가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었다.
  • 서울 전세시장 들썩… 한달 새 1억 ‘쑥’

    7월부터 11주째 상승… 강남 3구 주도 8월 전국 전세 심리지수 2.9P 올라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분양가뭄’ 한몫 서울 지역 전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다음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임박하면서 ‘로또 청약’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가 늘고 가을 이사철 수요와 금리 인하까지 맞물려 강남권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신축 단지는 한 달 사이 1억원이나 올랐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9일 현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전셋값 상승을 주도하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의 경우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을 발표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셋값 변동률을 살펴보면 약 한 달 만에 서초구 0.56%, 강남구 0.25% 송파구 0.06%로 각각 뛰었다. 2017년 지어진 강남구 대치동 대치VIEW아파트는 전용면적 93.4㎡(13층)가 지난 6일 15억원에 거래됐는데, 8월 7일에는 14억원(8층)에 나갔었다. 불과 한 달 만에 1억원이나 전셋값이 오른 것이다. 두 달 전엔 13억 5000만원, 지난 5월엔 13억원에 거래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지난 16일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8월 22∼30일)’에서도 8월 전국 주택 전세 심리지수(96.9)는 한 달 사이 2.9포인트 올랐다. 서울 전세 심리지수(106)는 7월 104.4에서 1.6포인트 뛰었다. 수도권(100.7) 역시 7월(97.7)보다 3포인트 높았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 부동산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건설사들이 낮은 분양가를 받는 대신 공급을 줄이는 ‘분양가뭄’ 현상으로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전세자금 대출 부담이 낮아지고 이사철이 겹친 것도 한 요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동작구나 서초구 등 서울 한강 이남 지역은 입주 물량이 저조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연말까지 11년 만에 최대 입주 물량인 4만 300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라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강남 인기 지역 등 국지적으로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송파 ‘호루라기 아저씨’가 알려주는 교통안전

    서울 송파구가 송파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뮤지컬 ‘호루라기 아저씨’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유소년 전문 극단 ‘우리’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호루라기 아저씨는 춤과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도로보행법, 횡단보도 건너는 요령, 안전벨트 매기 등 올바른 교통지식과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공연이다. 자녀의 무단횡단 교통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인물이 호루라기 아저씨가 돼 교통안전 규칙을 설명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5일 삼전동 삼전초등학교와 9일 잠실동 송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날 장지동 문현초등학교, 17일 문정동 문정초등학교, 24일 문정동 문덕초등학교 등 송파녹색어머니연합회 가입 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5회에 걸쳐 공연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강남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분양가 상한제 앞두고 강남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11주 연속 이어졌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사 기준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강남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조사에서 0.03%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침으로 하락했던 강남권 재건축 가격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신축 아파트값 강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사진은 15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합뉴스
  • 클라라 근황, 추석 이후 여유로운 일상 ‘여전한 미모’ [EN스타]

    클라라 근황, 추석 이후 여유로운 일상 ‘여전한 미모’ [EN스타]

    클라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클라라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클라라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따. 깔끔한 포니테일 머리를 한 클라라는 도도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한 프린트의 의상은 클라라의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1월 6일 한국계 미국인 사무엘황씨와 미국 LA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고급 레지던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 허위 신고 유도 40대 징역형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 허위 신고 유도 40대 징역형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며 허위 112 신고를 유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박준민 부장판사)은 12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41) 씨의 재판에서 A 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A 씨에 대한 보호관찰과 정신과 치료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치안질서의 유지와 범죄 예방 및 수사에 관한 공무원들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면서도 A 씨가 편집 조현병을 앓아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고려해 징역형 집행을 유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5월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트타워 앞에서 보안직원에게 “여기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 휴대전화가 안 돼서 그러니 112에 신고해달라”고 거짓말을 했다. 보안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 19명과 소방공무원 38명, 군인 25명이 출동해 3시간 가량 폭발물을 수색했다. 사진 = 연합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삼표공장 이전 추진… 풍납토성 복원 속도 낸다

    삼표공장 이전 추진… 풍납토성 복원 속도 낸다

    서울 송파구가 풍납토성 복원사업에 속도를 낸다. 공장 이전에 따른 보상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송파구는 지난 10일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에 삼표산업 풍납공장에 대한 수용재결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삼표산업 풍납공장 일대는 풍납동 토성의 서성벽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수용재결은 토지나 물건에 대한 적정 보상가격을 정하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정비, 개발 등의 사업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와 소유주 사이에 보상에 대한 협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이뤄진다. 송파구는 공장 이전을 위해 법적 절차를 통해 약 540억원의 보상액을 책정한 뒤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손실보상액 협의를 시도했으나 삼표산업이 협의기한 만료일인 지난 9일까지 응답하지 않으면서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 같은 절차를 밟게 됐다는 설명이다.재결 신청서를 접수한 시 토지수용위는 향후 재결 신청서 열람·공고, 사업시행자, 토지소유자, 관계인 의견 제출, 조사 및 심리, 재결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송파구는 풍납동 토성 일대에서 다량의 백제 유적이 발굴돼 백제의 한성도읍기 왕성이라는 추정이 나오자 2006년부터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위해 공장 이전을 추진해 왔다. 2014년 삼표산업이 돌연 협의를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공방이 이어졌으나 지난 2월 대법원이 송파구의 손을 들어 주면서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남다른 ‘말아톤 인생’… 52초60 넘는다

    남다른 ‘말아톤 인생’… 52초60 넘는다

    장애인 육상 400m 국가대표인 정준수(27)는 숨이 차오를 때마다 ‘52초60’을 떠올린다. 오는 10월 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하는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의 글로벌게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정준수는 52초60 내로 안착하면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 52초60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패럴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하한선이다. “52초60보다 빨리 뛰면 내년 도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요.” 지적장애 2급으로 자폐증을 갖고 있는 정준수는 의사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다.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하면서도 이따금 맥락 없는 문장이 툭툭 튀어나오는 그가 항상 외치는 숫자가 52초60이다. 지난 9일 만난 정준수는 글로벌게임 출전 준비로 서울 송파구 서울체고 운동장에서 매일 5~6시간을 뛴다. 정준수는 국내 장애인 육상 400m 한국신기록(52초63) 보유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400m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했다.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 그의 목표도 국제대회 메달이다. 정준수를 지도하고 있는 안점호(43)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감독은 “준수가 51초70까지 단축하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노릴 수 있다”며 “지도자로선 솔직히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남자 육상 400m 한국신기록인 45초37이 1994년 세워진 이후 25년간 깨지지 않는 저항성을 감안하면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정준수의 기록 단축은 그야말로 거대한 도전이다. 안 감독은 “목표를 알려 준 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100m는 몇 초에 뛰어야 하고 200m는 몇 초 안에 주파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알려 준다. 준수가 자신의 꿈이 그 목표를 이룰 때 가까워진다는 걸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안 감독에 따르면 정준수는 성장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자기보다 앞서가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만 뛰었다”며 “지금은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기록을 의식하고 단축하기 위해 스스로 욕심을 낸다”고 평가했다. 정준수의 어머니 손진순(58)씨는 생후 7개월 때 아들의 장애를 인지했고 생후 15개월부터 특수교육을 시작했다. 스포츠는 정준수의 삶에 우연한 계기로 다가와 그에게 삶의 원천이 됐다. 손씨는 틈만 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수영장에 있으면 딴 데 도망을 못 갈 것 같아’ 수영을 시켰다”고 말했다. 수영으로 기초체력을 다진 정준수는 쇼트트랙과 인라인스케이트에도 재능을 드러냈다. 정준수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장애인체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고, 2011년 장애인 인라인 국제대회에서 10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정준수는 2010년 육상에 입문한 지 4년 만에 경북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선수로 선발됐다. 손씨는 “준수가 매일 아침 7㎞를 조깅할 정도로 뛰는 걸 즐긴다”며 “꼭 메달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준수는 다음달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19 슈퍼블루마라톤 10㎞ 코스에 특별 출전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깨자는 취지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상다리 부러질라’ 수달가족, 한가위 특식이 궁금해

    [포토] ‘상다리 부러질라’ 수달가족, 한가위 특식이 궁금해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한가위를 맞아 수달이 전복, 생선, 밤 등 해산물과 햇과일이 정성스레 담긴 특식을 맛있게 먹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공/뉴스1
  • 전국체전 기운 담아 송파에서 노래실력 뽐내요

    전국체전 기운 담아 송파에서 노래실력 뽐내요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특집 KBS 전국노래자랑’이 개최된다.송파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오는 11일까지 본선에 나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청 6층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각각 100팀씩 모두 200팀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스포츠와 관련된 사연이 있는 사람이 모집 대상이다. 송파구민은 우대받을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1시 송파구민회관 3층에서 열리는 예심을 통과하면 공개녹화방송으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에는 송해의 사회로 가수 조항조, 박구윤, 윙크, 진해성 등이 출연한다.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해 열리는 만큼 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퍼포먼스 및 공연도 준비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한 흥겨운 자리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중심인 송파에서 열리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를 널리 홍보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4일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 ‘서울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화합·감동체전’을 목표로 일주일 동안 약 3만명의 선수가 참가해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72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송파월드장학재단 운영 행태… 방관만 할 것인가”

    정진철 서울시의원 “송파월드장학재단 운영 행태… 방관만 할 것인가”

    지난 2015년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건립되면서 송파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롯데는 공익기금 50억 원을 출연했다. 이 공익기금으로 설립된 ‘송파월드장학재단’의 운영행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짐에 따라 감독청인 서울시교육청이 어떠한 개선대책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재단 설립이후 서울시교육청은 변경된 이사들이 자격요건을 충족했는지 검토하지 않았다. 정관에 따라 송파구의 추천을 받았는지 증빙서류를 요구하지도, 면밀히 검토하지도 않은 채 이사변경을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파구 공무원으로 선임돼야 하는 ‘당연직’ 이사 자리에 시교육청은 ‘민간인’ 이사를 승인해버린 실책을 범했고 이에 대한 자료 요구에 사실과 다른 답변자료를 제출했음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무책임한 졸속행정으로 구성된 재단이사회는 지난 4월 정관변경을 추진하면서 장학사업 외 다른 목적 사업을 추가하고, 공무원 2인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토록 한 조항을 삭제하고, 이사 선임을 위해서 송파구청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도 삭제하려 했다”라고 말하고, “재단 해산 시 잔여재산의 귀속주체를 당초 송파구청에서 ‘유사 목적의 장학 재단’으로 변경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송파구는 이사 후보자를 추천했지만 재단에서는 자체적으로 이사를 선임하고 승인해 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라며, “현재 재단 15명의 이사 중 9명의 임기가 만료됐다. 공익법인법에서는 이사 결원 시 2개월 내에 보충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사 대부분이 임기가 만료된 지난 4월 이후 언제까지 수수방관만 할 건지,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가 장학생 수가 2016년 157명에서 작년 103명으로 2년 만에 34%가 줄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재단이 정관규정과 절차를 준수하여 이사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장학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장학금 수혜자의 선정기준과 절차가 공정했는지, 공익기금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감사위원회는 감독청이 책임과 권한을 다하고 있는지,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가 있었는지를 투명하게 점검하도록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정우 75억 빌딩 매입, 이대 상권 ‘수익률은?’

    하정우 75억 빌딩 매입, 이대 상권 ‘수익률은?’

    배우 하정우가 75억 상당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다. 최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하정우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약칭 이대) 인근 상가 건물을 75억 원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하정우가 75억 원 상당의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대지 61평, 건물 173평) 1983년에 완공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대 앞 메인 스트리트 빌딩이다. 올해 1월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7월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 하정우가 75억 원을 주고 매입한 이대 빌딩은 이대 정문 서측 편도 1차선 이화여대길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대 상권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상권이 좋은 곳이다. 현재 스튜디오, 화장품매장, 식당, 웨딩샵 등이 입점해 있다. 단순 수익률이 연 5% 정도 되는 고수익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하정우는 올 1월 송파구 방이동 소재 127억 원대 빌딩을 매입했고, 지난해도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강원도 속초에 있는 스타벅스 건물 두 채를 연이어 사들였다. 한편, 하정우는 올 하반기 영화 ‘클로젯’, ‘백두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설공주인 줄”...트와이스 나연, 컴백 티저 첫번째 주자 [SSEN컷]

    “백설공주인 줄”...트와이스 나연, 컴백 티저 첫번째 주자 [SSEN컷]

    트와이스가 9월 23일 컴백을 확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0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새 앨범 ‘필 스페셜’ 개인 티저 영상 첫 주인공 나연을 공개하고, 트와이스 컴백을 공식화했다. 트와이스는 23일 오후 6시 8번째 미니 앨범 ‘필 스페셜’을 발매하고 동명 타이틀곡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필 스페셜’ 개인 티저 영상 첫 주자로 등장한 나연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액세서리와 함께 ‘스페셜’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필 스페셜’은 트와이스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7집 ‘팬시 유’ 의 타이틀곡 ‘팬시’ 후 5개월여만에 선보이는 신곡. 매 컴백마다 색다른 느낌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지 흥미롭다. 트와이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트와이스라이츠)’의 막을 올렸다.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이어 7월 17일 LA를 시작으로 4개 도시서 진행한 미주 투어, 또 지난달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전 세계 9개 지역, 10회 공연을 성료하며 ‘K팝 최고 걸그룹’다운 글로벌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미니 6집 타이틀곡 ‘예스 오어 예스’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넘어서며 2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9편 보유하게 됐다. 또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팬시’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하면서, 신곡 ‘필 스페셜’까지 활동곡 뮤직비디오 11연속 2억뷰 신기록 달성을 기대하게 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암환자 완치만큼 여생 잘 마무리해 드리는 것도 보람”

    “암환자 완치만큼 여생 잘 마무리해 드리는 것도 보람”

    부친 담낭암으로 돌아가신 후 의사 선택 임종 직전 썼던 투병기 읽으며 많이 울어 “하루에도 수차례 암 선고하고 죽음 조우 환자 돌아가실 때 원망 안 받는 의사 되길” 어려서 아버지를 담낭암으로 잃은 딸은 커서 암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됐다. 어느 날 문득, 딸은 그 시절 부모님이 쓴 투병기를 찾아 읽었다. 그러곤 다시 바라본 아버지의 죽음, 늘 목도하는 환자들의 죽음과 언젠가 맞이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사유하는 에세이를 썼다. ‘잃었지만 잊지 않은 것들’(라이킷)이다. 책을 쓴 김선영(43)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부교수를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병원 연구실에서 만났다. 그는 부모의 글을 마주하면서, 자신의 글을 쓰면서 많이 울었다고 했다. 매일 환자들을 보면서 겪는 일이고 모르는 일이 아닌데도. “의사는 제3자로 냉정히 결정해 줘야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거리를 두는 게 좋죠. 그래서 제가 느낀 감정들이 부끄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을 저 자신만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면 환자나 가족 분들이 위안을 얻지 않을까요.” 아버지의 임종 직전에 봤던 ‘체인스토크스호흡’(호흡중추가 손상되며 과호흡과 무호흡이 번갈아 나타나는 현상)을 의대 시험 족보에서 보곤 눈물을 흘렸다. 그가 의사가 된 건 결코 필연은 아니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기운 가세를 바로잡기 위해, 가장 빨리 중산층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의사가 되는 것이었단다. 종양내과에 가게 된 것은 “위중한 질병의 특성상 ‘병이 나빠져서’라는 핑계를 댈 수 있다는 얄팍한 계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루에도 여러 번 암을 선고하고 무수히 많은 죽음과 마주하지만 그 어떤 슬픔도 온전히 이해할 수 없기에 그 앞에서는 항상 겸허할 수밖에 없다. “오늘 만난 환자도 ‘끝까지 다하겠다’고는 하시면서 중환자실은 마다해요. 가족들과 함께 있길 원하시는 거죠. ‘끝까지 하겠다’는 말이 곧 ‘중환자실에 가겠다’, ‘심폐소생술을 하겠다’는 말과 기계적인 동의어는 아닐 때가 많더라고요. 환자와 가족들 얘기를 최대한 들어 보려고 노력해요.” 김 교수는 안락사나 의사조력자살에는 기본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 고통을 줄여 주려는 충분한 노력 없이 안락사로 넘어가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삶을 늘리는 일 또한 하지 말아야겠다고 늘 생각한다. 결국 그 결정을 잘하는 것이 의사의 몫이고, 김 교수의 일이다. 의사로서 그의 다짐은 소박하다. “환자들이 돌아가실 때 원망 안 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가장 취약한 상황일 때 상처를 남기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완치된 환자가 사회로 돌아가는 것만큼, 환자의 삶을 잘 마무리해 드렸다는 보람도 크다고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

    이르면 다음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올랐다. 사진은 추석 연휴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8일 최근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모습. 연합뉴스
  • 송파구 주·정차 금지구역 스티커로 확인해요

    송파구 주·정차 금지구역 스티커로 확인해요

    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스티커 형식의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구역 안내도’(사진)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행위를 방지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불법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은 탄력적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전통시장 등 일부 장소와 달리 보행자의 안전, 운전자의 시야 확보, 원활한 화재진압 등을 위해 예외 없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는 곳이다.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10m 이내, 교차로나 모퉁이 5m 이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보도, 소방차 통행로, 어린이보호구역, 버스전용차로, 유턴 구간, 안전지대, 자전거 전용도로, 터널 안, 다리 위, 건널목, 도로공사구역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같은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안내도 스티커를 관내 주유소, 주차장, 택시·버스회사,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부착했다는 설명이다. 현장 단속 시에도 안내도를 함께 배부하고,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불법 주·정차 행위는 교통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모두의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주·정차 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육아 돕는 송파 ‘찾아가는 아이돌보미’ 모집

    서울 송파구가 급증하는 아동 돌봄서비스 수요를 책임지기 위한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섰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24시간 아동안심 돌봄서비스’의 하나이다. 송파구는 ‘찾아가는 아이돌보미’ 전문 인력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송파구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아이돌보미’는 생후 3개월~12세 이하의 아동을 키우는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할 때 전문 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들어 모두 3차례에 걸쳐 100명의 ‘찾아가는 아이돌보미’를 추가 선발했다. 올해 말까지 모두 200명을 확충하는 게 목표다. 기존의 약 160명에 더해 올해 말까지 모두 360여명의 찾아가는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게 된다. 우선 이달 4차 돌보미 모집으로 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체 및 정신이 건강한 희망자 중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거나 등·하원 시간대에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취업 취약계층 및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초중등교사, 간호사 등 아동 양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선발된 인력은 양성교육 80시간 및 현장실습 10시간을 이수한 후 근무하게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8자리 자동차 번호판 새로 발급

    8자리 자동차 번호판 새로 발급

    이달부터 신규 등록되는 자동차 번호판이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 가운데 3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자동차업체 직원이 새로 발급된 번호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노승재 서울시의원, 임시회 일정으로 풍납토성 방문

    노승재 서울시의원, 임시회 일정으로 풍납토성 방문

    서울시의회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1)은 지난달 30일 제28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정으로 송파구 풍납동을 방문하여 풍납토성 복원사업 현황 보고와 현장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참석해 서울시, 송파구 담당부서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승재 의원은 서울시의회 송파구 지역구 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문화재청의 풍납토성 복원정비 사업으로 인해 지난 수십 년간 피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풍납토성을 복원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 할 것은 주민들에 대한 대책이라 보고, 서울시가 조속히 향후 로드맵을 마련하여 주민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4월에는 송파구 풍납토성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역사문화특화) 후보지로 선정됐고, 현재 송파구에서 주민추진위원들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노 의원은 오랜 기간 문화재 보존사업으로 인해 낙후지역이 되어 버린 풍납동이 문화재와 주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할 방안이 마련되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현장 답사를 마친 후, 노 의원은 “주민들은 지금이 풍납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있다”며, “풍납동 주변에 있는 롯데타워,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과 연계하여 문화재적 특성을 살려 도시재생에 성공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과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재생사업에 접목시키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라며, “주민들의 고충사항을 서울시와 문화재청, 송파구와 협조하여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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