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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갭투자자 외에는 매매 더 어렵다” 주택 거래, 한달새 40% 감소

    “갭투자자 외에는 매매 더 어렵다” 주택 거래, 한달새 40% 감소

    매도인과 매수자, 세입자 간 분쟁 주택 계약갱신청구권 제도가 시행된 이후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매도인과 매수자, 세입자 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세입자의 퇴거 의사를 확인하고 주택 매수 계약을 했지만 이후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겠다며 입장을 바꿔 계약이 차질을 빚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또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나 기존 주택 처분 조건으로 대출받은 이들은 집을 제때 팔지 못해 대출이 취소되거나 비과세 혜택을 놓칠 수 있게 됐다고 하소연한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에 따르면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 개정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주임법은 사인 간 계약 내용을 규율한 민법 계열의 법이어서 구청이나 정부가 행정력을 동원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당사자 간 소송을 통해 누가 옳고 그른지 결론을 볼 수밖에 없다. 김 의원실에 접수된 사례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는 결혼을 앞두고 8월 중순 세입자가 있는 신축 아파트 매수 계약을 맺었다. 공인중개사가 ‘세입자는 나갈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고 계약하라’는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세입자가 집에서 나가지 않고 계약갱신청구권을 쓰겠다고 통보했다. 10월 중순이 잔금 치르는 날인데 A씨는 예비 신부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각자 2년을 부모님 집에 얹혀살아야 할지, 적은 돈으로 원룸이라도 구해 들어가야 할지 고심 중이다. 경기도 용인의 신혼부부 B씨는 올해 12월 전세가 만기가 되는 집 매수 계약을 8월 초에 맺었다. 계약할 때만 해도 매수자가 실거주할 예정이라면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거부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았고, 세입자도 수긍하고 이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달 10일 이 경우라도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정부가 유권해석을 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입자가 마음을 바꿨다. B씨는 “이미 아파트 중도금을 마련하려고 현재 거주 중인 오피스텔의 보증금 일부를 반환받았기에 세입자가 끝내 버틴다면 나로선 갈 곳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40대 C씨는 8월 중순 아파트 매수 계약을 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 더 넓은 집으로 옮기기로 한 것이다. 계약금을 입금하기 전 매수인이 실거주하면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을 중개업소로부터 확인받았다. 하지만 막상 계약 당일 매도인이 ‘집이 팔렸다’고 세입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세입자가 ‘전세를 더 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중개사는 매도인이 알아서 세입자를 내보낼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C씨는 결국 제날짜에 입주를 못 하게 되면 매도인이나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주택 처분 조건으로 대출받았는데 집을 어떻게 팔아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후반의 결혼 4년 차 D씨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로서 기존 주택 처분 약정을 맺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기존 주택은 전세를 줬는데, 집을 내놨으나 세입자가 계약갱신을 요구하면서 집을 잘 보여주지도 않으려 한다. D씨는 “약정된 기간 내에 집을 팔지 못하면 대출이 회수되는 등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어 화가 나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E씨는 일시적 1가구 2주택자로서 기존 주택을 2년간 임대로 주고 나서 매도하려 했다. 이 경우에는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해버리면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조정대상지역 양도세 중과세까지 내야 한다. E씨는 “정부 규제로 매수인이 집을 살 때 대출을 받으면 6개월 내 입주를 해야 하지만 세입자가 있으면 불가능하다. 결국 집을 팔려면 정부가 적폐로 생각하는 갭투자자에게 팔아야 하는데, 이런 적폐 세력이 집을 사게 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인가”라고 반문했다. 8월 주택 매매거래량, 7월보다 40% 가까이 줄어…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5272건으로 7월 14만1419건보다 39.7% 감소했다. 수도권(4만3107건)은 전달보다 43.1% 줄었고 서울(1만4459건)이 45.8% 감소했다. 지방(4만2165건)은 전달 대비 35.8% 감소했다. 정부의 부동산 다중 규제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새 임대차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전세 낀 집에 대한 매매가 크게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살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집주인은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갭투자자 외에는 구매하기 어렵게 됐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시] 서울갤러리 주말 작품전

    [전시] 서울갤러리 주말 작품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어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이 찾아왔다.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씨에 잠시만이라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전시를 서울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서울신문의 미술포털 사이트 서울갤러리(seoulgallery.co.kr)에 들어가면 더 많은 전시정보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① ‘D 컬렉션 뷰잉룸’(D Collection: Viewing Room)전 ② ~9/21 ③ 마포구 탈영역우정국 ④ 민구홍 매뉴팩처링, 밈미우, 솔베이 수스, 재원킴, 제니 로덴하우스, 최수빈① 백신혜 초대전, 풍경의 깊이 ② ~9/24 ③ 서초구 스페이스 엄① 6인 그룹展 ‘잇다 展’ ② ~9/26 ③ 종로구 장은선갤러리 ④ 김영임, 김현아, 송인영, 오수진, 홍윤, 황윤경 ●이수경 개인전 ‘오 장미여! Oh Rose!’ ~9/27 종로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ACEP2020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 ~9/27 서초구 예술의전당 ●윤향로 개인전 ‘캔버스들’ ~9/27 종로구 학고재 ●이정호 개인전 ‘나에게 보이는 흔적들’ ~9/30 종로구 학고재 디자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곽훈 개인전 ~10/07 강남구 갤러리이마주 ●최정화 ‘살어리 살어리랏다’ ~10/10 용산구 P21 ●신승우, 이승호 ~10/11 서대문구 카페드아미디 ●이길래 개인전 ~10/16 강남구 오페라갤러리 서울 ●‘KIAF를 품은 에코 누그로호’ ~10/17 종로구 아라리오 갤러리 권오상, 코헤이 나와, 이동욱, 김인배, 이진주, 엄태정, 심문섭, 정강자, 류인 ●김주원 개인전 ‘84번 토치카에서 보낸 1년’ ~10/21 종로구 두산갤러리 ●팀 라한: 우리는 지금 어디에 ~10/25 용산구 알부스갤러리 ●오승열 개인전 ‘터치’ ~10/25 종로구 원앤제이갤러리 ●고명근:사유공간 ~10/25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저 너머로의 여행 ~10/31 용인시 갤러리위 허필석 ●정광호 개인전 ~11/08 부산 조현화랑 ●최 선 ‘딸꾹질 : Hiccup’ ~11/20 대구 갤러리 CNK ●김주리 개인전 ‘모습’(某濕) ~11/21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 ●김대수 사진전 ‘풍경사색’ ~12/12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 ●展 ~2021/3/28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B2 디자인전시관 teamLa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역대 최고… 강남권은 절반 육박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역대 최고… 강남권은 절반 육박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2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세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법 시행 전에 ‘규제를 피하자’는 심리가 ‘막차 증여’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체 거래(1만 2277건) 가운데 증여는 2768건으로 전체 22.5%를 차지했다. 비중으로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7월(3362건)의 증여 비중은 13.9%였다. 한 달 새 증여 건수는 줄었지만, 비중은 8.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증여 비중이 높은 곳은 송파구(45.1%), 강남구(43.9%), 서초구(42.5%), 용산구(33.9%), 강동구(30.2%), 영등포구(2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평균 증여 비중이 43.8%나 됐다.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0%로 인상하고 양도세율도 대폭 올렸다. 일정 가액 이상을 증여하면 취득세율을 12%까지 적용하는 지방세법 개정안도 내놨다. 이러한 세금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증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진형(경인여대 교수) 대한부동산학회장은 “강남 아파트를 한번 팔아버리면 다시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오른다는 인식이 매각하는 것보다 자식에게 증여하는 게 낫다는 심리로 이어진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8만 5272건으로 전월(14만 1419건) 대비 39.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울(1만 4459건)의 매매거래량은 45.8%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도 있지만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전세 낀 집에 대한 매매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살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집주인은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송파, 지역 현안 논의… “구청장과 토크콘서트”

    송파, 지역 현안 논의… “구청장과 토크콘서트”

    서울 송파구가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청장과 구민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민선 7기 후반기 운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송파대로!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30명 이하 인원이 참석 가능한 주토론장과 원격토론장을 준비해 구청장과 구민들이 모여 온·오프라인 실시간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다. 다음달 7일 1회차 행사에서는 문정일자리허브센터에서 지역화폐 송파사랑상품권을 주제로 주민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의 목소리를 듣는다. 15일과 22일 열리는 2·3회차는 송파책박물관에서 송파교육모델 송파쌤과 스쿨존을 주제로, 29일 열리는 4회차는 성내천 물소리광장에서 송파둘레길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1월 5일 열리는 5회차는 송파관광정보센터에서 관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석촌호수 명소화 방안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에 대해, 11월 12일 6회차에는 구 정책발전위원회와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민선 7기 구정운영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각 행사를 마친 뒤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민선 7기 송파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은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송파TV’로 생중계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정 현안에 대해 구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듣고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새로운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구민들의 지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세금폭탄’ 전 막차 탔나…서울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

    ‘세금폭탄’ 전 막차 탔나…서울 ‘아파트 증여’ 역대 최고

    서울에서 아파트 증여 비중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 1만 2277건 가운데 증여 건수는 2768건으로 비중이 22.5%에 달했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증여 건수가 올해 들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 7월(3362건)로, 증여 비중은 13.9%였다. 한 달 새 증여 건수는 줄었지만, 비중은 8.6% 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증여 비중이 높은 곳은 송파구(45.1%), 강남구(43.9%), 서초구(42.5%), 용산구(33.9%), 강동구(30.2%), 영등포구(27.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평균 증여 비중은 지난 한 달간 43.8%에 이르렀다. 정부는 7·10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3.2%에서 6.0%로 대폭 인상하고 양도세율도 대폭 올렸다. 이와 함께 일정 가액 이상을 증여하는 경우에도 취득세율을 12%까지 적용하는 지방세법 개정안도 내놨다. 이들 부동산 세금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규제를 피하기 위한 ‘막차 증여’가 법 시행 직전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매각 비율도 전달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국 법인 아파트 매도는 4987건으로, 전체 거래의 8.4%를 차지했다. 법인의 아파트 매도 비율은 지난 6월 6.0%에서 7월 8.1%로 2.1% 포인트 증가했고, 이어 지난달에도 0.3% 포인트가량 상승했다. 법인의 아파트 매각이 급증한 것은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한 자구책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법인이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매수·보유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6·17 대책에서 세금 부담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부터는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종부세율이 2주택 이하는 3%,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은 4%로 각각 인상되고, 기존 종부세 6억원 공제도 폐지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법인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할 때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하는 기본 세율 10~25%에 추가로 10%의 세율을 더해서 세금을 매긴다. 법인의 아파트 신규 취득 건수는 1월부터 계속 늘어 6월 8100건이나 됐지만 이후 급격히 줄었다.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취득 건수는 총 1164건으로, 7월 건수(4330건) 대비 73.1% 급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이우찬, 몸 맞는 볼 ‘고개 숙여 사과’

    [포토] 이우찬, 몸 맞는 볼 ‘고개 숙여 사과’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상황 두산 박세혁 상대 몸에 맞는 볼 범한 LG 선발투수 이우찬이 1루를 향해 사과하고 있다. 뉴스1
  • [속보] 신규확진 82명…사우나·통신판매업 등 집단감염

    [속보] 신규확진 82명…사우나·통신판매업 등 집단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으로 82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0명이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우나와 강남구 통신판매업 등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에 새롭게 분류됐다. 이날 새로 생겨난 집단감염 사례인데다 일상 속 이뤄지는 감염이어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관악구 소재 삼모스포렉스 남자 사우나 및 이발소(신림로59길 23)에는 확진자 3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통영시 확진자 1명과 19일 확진된 송파구 환자 1명, 광명시 환자 1명 등이다. 관악구는 9일 오후 7시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삼모스포렉스 남자 사우나 및 이발소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전날 발송했다. 강남구 통신 판매업 관련 확진자도 전날 3명이 추가되면서 총 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인 해당 업체 직원 1명이 16일 최초 확진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새로 분류된 강남구 소재 동훈산업개발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동훈산업개발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18일 9명, 전날 1명이 나와 총 13명으로 증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도시의 스파이더맨?…佛 빌딩, 맨손으로 오르던 남자 체포 (영상)

    도시의 스파이더맨?…佛 빌딩, 맨손으로 오르던 남자 체포 (영상)

    한 남자가 일체의 안전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고층 빌딩에 올라갔다가 결국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몽파르나스 타워를 맨손으로 기어오른 한 남자가 1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18일 오후 6시 경. 당시 반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자가 높이 210m에 달하는 파리의 명소인 몽파르나스 타워를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놀라운 점은 주위 동료의 도움이나 안전장비도 없이 홀로 맨손으로 빌딩을 기어 올라갔다는 사실이다.황당한 빌딩 등정은 시민들에 의해 목격됐고 곧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하는 등 일대는 큰 혼란을 빚었다. 한 목격자는 "누군가 맨손으로 빌딩을 오르는 것을 보고 믿을 수 없었으며 너무나 위험해보였다"면서 "구경하던 사람들 사이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며 놀라워했다. 결국 이 남자는 1시간에 걸쳐 빌딩 정상 부근까지 올라갔으나 로프를 타고 내려온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체포됐다.현지언론은 "이 남성은 불법 등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면서 "목격자들은 유명 등반가인 알랭 로베르(58)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명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로베르는 프랑스 출신의 '도시 등반가'로 아랍에미리트 부르즈칼리파, 호주 시드니타워, 홍콩 청콩센터, 대만 타이베이금융센터 같은 초고층빌딩을 안전장비 없이 올라 스파이더맨으로 불린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오르다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속보] 서울 신규 확진자 34명 추가…무단이탈 확진자도 적발

    [속보] 서울 신규 확진자 34명 추가…무단이탈 확진자도 적발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최소 34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까지 지역 내에서 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9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4명의 감염경로 중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 관련과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이 2명으로 가장 많았다. K보건산업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서울시는 K보건산업이 위치한 역삼동 스타팅 빌딩을 3~11일 방문한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종사자 3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된 후 지금까지 서울 시내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최초 확진자인 영양팀 배식원은 업무 중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보호 장갑 착용은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과 관련한 서울 시내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은평구 수색성당에서도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총 4명이 됐다. 이외에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4명 증가해 221명으로 늘었고, 이전 집단감염이나 산발적 감염 사례인 ‘기타’는 18명 증가해 245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 확인 중인 확진자는 4명 추가돼 865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접촉 관련은 2명 늘어난 407명이다. 18일 발생한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에서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노원구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강서구, 관악구, 도봉구, 송파구, 은평구에서도 각각 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새로 나왔다. 양천구에서는 관내 양천경찰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7일 타구 거주 경찰관으로 14~16일 양천경찰서에서 근무했다. 15일에는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접촉자 1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경찰서 외 이동동선은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주민 1명을 적발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 651명, 국내접촉자 249명 등 900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3,000여 배후수요 잇는 ‘하남 감일역 반도유스퀘어’ 홍보관 오픈

    13,000여 배후수요 잇는 ‘하남 감일역 반도유스퀘어’ 홍보관 오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근처에서 생활 반경을 좁히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유동인구보다는 안정적으로 주거 밀집지역을 배후수요로 둔 항아리상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유니콘이 1만 3,000여 배후수요를 잇는 하남 감일지구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서 ‘하남 감일역 반도유스퀘어‘ 홍보관을 오픈하고 방문예약제로 선보이고 있다. ‘감일역 반도 유스퀘어’는 연면적 5,965㎡로 하남시 감일지구 상업용지 3-1BL에 지하2층~지상6층, 1개동 총 58실 규모로 조성된다. 1~2층은 생활밀착형 MD로, 3~6층은 병원과 헬스&뷰티 시설 및 전문 학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탄2, 세종, 김포한강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던 시공능력순위 14위의 종합건설회사 반도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최근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자들이 상업용지 비율이 낮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두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하남 ‘감일역 반도 유스퀘어’에 분양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일역 반도 유스퀘어’가 들어서는 하남 감일지구는 상업용지 비율이 약 0.74%로 낮아 희소성이 높아 치열한 경쟁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감일역 반도 유스퀘어’는 감일지구 내 유일한 상업지구에 위치한 코너상가로 접근성 및 주목도가 높고 주변에 ‘하남감일스윗시티’ 등 직접수요 3천여 세대, 간접수요 1만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또한 감일지구에 학교 부지만 6곳에 달해 상가 내 학원 입점 관련 문의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감일지구 개발 진행중 백제고분 유적이 발견되며 사업지 바로 옆에 역사공원 및 박물관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람객 등 유동인구의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교통여건 또한 우수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를 이용해 잠실, 송파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문정, 위례, 판교 등 인근 업무·주거 밀집지역으로 이동도 용이하다. 서울~세종 고속도로(2024년 예정), 위례신도시 연계도로 등도 계획 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더유니콘의 ‘유스퀘어’ 브랜드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내외부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상가 및 오피스텔의 전용율이 평균 40%대에 머무는 반면, 이곳은 55%에 달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하남 ‘감일역 반도 유스퀘어’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민 손으로 일회용품 제로’ 송파의 도전

    ‘구민 손으로 일회용품 제로’ 송파의 도전

    서울 송파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데 이어 구민 모두가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한다.송파구는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일회용품 제로 송파’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 되면서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오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마천중앙시장에 방문해 ‘일회용품 없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도전하는 것으로 챌린지가 시작된다. 이후 부녀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 구민의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커피 구매시 텀블러 이용, 도·소매저메서 장바구니를 사용해 물건 구매, 음식 포장시 개인용기 사용, 일회용품 대체 물품 활용 등을 실천하는 사진을 ‘#일회용품제로송파’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구는 매달 추첨을 통해 우수사례자 20명을 선정해 제작 텀블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송파구는 올해 상반기에 ‘송파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를 신설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생활폐기물 감량 아이디어 SNS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친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일회용품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로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어쨌든 똘똘한 한채”…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쇼핑 다시 꿈틀

    “어쨌든 똘똘한 한채”…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쇼핑 다시 꿈틀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 이후 주춤했던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쇼핑’이 다시 시작됐다. 지방 거주자들의 강남 아파트 매입이 증가하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쏠림이 이어지고 있다. 굵직한 초대형 개발호재 등이 많기 때문이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이 사들인 서울 아파트는 3457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를 시작한 이래 2006년 11월 4873건, 2019년 12월 3687건 이후로 세 번째다. 외지인들의 서울 아파트 매입은 올해 들어 1월 2621건, 2월 2274건, 3월 2116건으로 꾸준히 줄어들다가 4월에는 828건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5월부터 오름세로 전환했고 잇따른 부동산 세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에 대한 지방의 관심은 더 늘었다. 특히 강남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파구와 강남구에서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아파트를 매입한 비율은 각각 26.4%, 25.4%로 나타났다. 마포구(29%), 영등포구(26.9%)에 이어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가 전달 대비 80건이나 늘었다. 이는 강서구(129건)와 마포구(110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16대책 이후 15억원을 넘는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만큼 지방에 거주하는 현금 부자들이 강남 아파트 원정 쇼핑에 나섰단 의미다. 이는 강남권의 초대형 개발호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 개발호재는 삼성동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현대자동차 신사옥 GBC건립, 잠실 MICE개발 사업 등의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 3구에 대한 인기는 높다. 서초구는 43.9%, 강남구는 42.2%가 서울 내 다른 행정자치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아파트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서초구와 강남구는 타 자치구의 유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지난 7월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총 2309가구 중 1460건이 관할 시군구 밖 거주자의 거래였다. 강남 아파트 10개 중 6개가 지역 주민이 아닌 사람에게 팔린 셈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산발적 집단감염·전북 무더기 확진(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산발적 집단감염·전북 무더기 확진(종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53명보다 2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126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109명, 해외유입은 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 부산 2명(해외 1명), 대구 2명, 인천 6명(해외 2명), 대전 3명(해외 1명), 경기 37명(해외 5명), 충북 3명, 충남 6명(해외 3명), 전북 8명(해외 1명), 경북 5명, 경남 4명(해외 1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377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65%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150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 16일째 100명대…곳곳서 산발적 감염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8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4.93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2명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7명이다. 서울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의 경우 고양시 일가족 발병 사례와의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누적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에서도 최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마스크 유통업체인 서울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20명, 16일까지 6명이 추가된 바 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와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가 각각 5명씩 추가됐다.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직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경기 부천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 교인 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전북 지역이 심상치 않다. 이 지역에선 총 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다. 이중 해외유입이 1명이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7명은 전북 107~113번째 확진자로 모두 17일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증가…11개 국가서 유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8명)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3명), 인천(2명), 부산·대전·전북·경남·제주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6명, 경기 3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8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필리핀·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네팔·캐나다·네덜란드·이탈리아·터키 각 1명이다. 총 11개 국가에서 확진자가 유입됐다.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2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0만6365건으로, 이 가운데 215만817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40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473건으로, 전일 1만3060건보다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8명 늘어 1만9771명이 됐고,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7명 줄어 현재 263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국시군구의장協 회장에 조영훈 서울 중구의장

    전국시군구의장協 회장에 조영훈 서울 중구의장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제8대 후반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회장에 당선됐다. 중구의회는 조 의장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15개 시군자치구의회 시도 대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전폭적인 지지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조 회장은 4선 의원으로 중구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당선과 함께 이번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당선으로 겹경사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조 회장은 중구의회가 배출한 최초의 전국 의장협의회장이다. 이날 수석부회장으로는 강원 삼척시 이정훈 의장, 감사에 경기 성남시 윤창근 의장, 경상남도 사천시 이삼수 의장이 선출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8대 후반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 간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의정 교류와 공통 현안에 대한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광역의회에만 한정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인 기초의회에도 전부개정안이 적용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실질적인 권한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각 시도 대표 회장들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줄어드나 싶었는데…안심 못 한다, 신규확진 153명(종합)

    줄어드나 싶었는데…안심 못 한다, 신규확진 153명(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 늘어났다. 최근 100명대 초반으로 5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가 다시 급증한 것이다. 특히 결혼상담소와 요양시설,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언제 어떻게 감염됐는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도 25%를 웃돌아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00명대 초반 감소세 이어지다 다시 100명대 중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 늘어 누적 2만 26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40명 더 많아졌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176명) 이후 전날까지 100명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엿새 만인 이날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보름째 100명대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별로 보면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이다. 결혼상담소·공장·사업설명회 등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5명, 해외유입이 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날(105)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발생 확진자 14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총 12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이날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최소 1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또 전북 익산시의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5명이 감염됐고,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도 총 3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누적 20명),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누적 21명),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누적 21명), 수도권 산악모임카페(누적 47명),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누적 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 5명 늘어…중증 이상 환자 160명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72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60명을 유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2명), 서울·대전·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3명, 경기 54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124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0명 중 4명꼴” 60대 이상 고령환자 급증...치명률도 높아

    “10명 중 4명꼴” 60대 이상 고령환자 급증...치명률도 높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초반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4명은 60대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에 일단 감염되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위중·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훨씬 높다. 이에 방역당국은 중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는 동시에 요양기관, 방문판매업체 등 이용자 연령대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집단감염 이후 ‘60대 이상’ 확진자 급증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916명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는 360명으로 39.3%에 달한다. 특히 전날의 경우,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47명(41.6%)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날 0시 기준 전체 누적 확진자 2만2504명 가운데 60대 이상은 6208명으로 27.6%지만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60대 이상 확진자 비중이 급격히 높아진 것은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전날 정오 기준으로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입소자 9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감염 사례에서도 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서 11명, 경기 고양시의 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위중·중증환자가 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면서 연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위중·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안타깝게 사망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중·중증환자는 전날 기준 160명으로,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139명이다. 비율로는 86.9%다. 고령일수록 높아지는 치명률...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치명률 역시 고령일수록 높다. 50대 이하에서는 0.5% 미만이지만 60대 이상 1.19%, 70대 이상 6.47%, 80대 이상 20.57%로 급격히 올라간다. 실제로 고령 환자가 늘어나면서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가 36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43명이 숨졌다. 방대본은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며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면 진료 및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반려견 배변·산책법 송파 ‘댕댕이 클리닉’ 무료 영상으로 배워요

    반려견 배변·산책법 송파 ‘댕댕이 클리닉’ 무료 영상으로 배워요

    서울 송파구가 반려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1대1 맞춤형 교육을 한다. 반려동물 인구가 매년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온라인 ‘댕댕이 클리닉’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정견 기초교육, 배변 및 산책교육, 사회화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등 반려견과의 생활에서 필요한 과정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대1 온라인 화상을 통한 개별상담 후 맞춤형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화상회의 전문 시스템 줌을 활용해 최대 3회까지 1대1 개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12일에 시작해 과정에 따라 1~3개월 정도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 누구나 ‘송파 반려동물 온라인교실’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 모집한다. 송파구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90분씩 4회에 걸쳐 잠실2동 주민센터와 한강시민공원에서 ‘반려인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구에 따르면 지역에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지난해 약 2만 5000마리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약 2만 7000마리에 이르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에는 동물복지팀을 신설했고 올해는 송파구 동물보호조례를 제정하는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반려 가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명 육박…“방역 느슨해질 때 아냐”

    수도권 누적 확진자 1만명 육박…“방역 느슨해질 때 아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도 25%에 달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9644명으로, 1만명에 육박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4명, 경기 3998명, 인천 852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과 광복절 도심 집회 등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5일 이후 3주 가까이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고, 8월 말에는 하루 새 300여명이 새로 확진되기도 했다. 이에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7200명에 달하며 1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대구(누적 7007명)를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이전보다 주춤하긴 하지만, 하루 평균 60∼8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로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친 수도권 확진자는 최근 닷새간(12∼16일) 90명, 66명, 81명, 80명, 86명으로 일평균 약 81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조만간 1만명을 넘을 상황”이라면서 “최근 확진자 발생이 완연한 감소 추세지만 지난 6∼7월 50명 미만으로 관리되던 때와는 거리가 있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이 파악한 신규 확진자 2055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22명으로, 25.4%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를 모른다는 의미다. 코로나19가 종교시설, 직장, 소모임, 대형병원 등 장소와 유형을 가리지 않고 곳곳으로 침투하는 것도 문제다. 최근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 산악 모임 카페 관련(누적 47명),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누적 32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누적 20명)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누적 11명) 등 중소 규모 감염이 잇따르는 양상이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 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생각보다 줄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면서 “감염 전파 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점도 심각하다”고 짚었다. 이어 “자칫 방역 측면에서 느슨해질 경우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요구하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리두기의 실천을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동산 규제에도 초역세권 투자처 눈길 ‘송파구’

    부동산 규제에도 초역세권 투자처 눈길 ‘송파구’

    규제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오를 가능성이 큰 서울 특히, 송파구를 포함한 강남 3구의 가격은 거의 변함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투자 부담이 큰 아파트를 대체해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심에 선 곳이 바로 잠실역 웰리지 라테라스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잠실역 웰리지 라테라스는 2호선 잠실력,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을 아우르는 트리플 초역세권이다. 여기에 잠실관광특구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으로 임대수익 투자자들에게도 큰 메리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잠실관광특구는 한성백제 전통유적과 잠실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롯데월드타워에 이르는 폭넓은 문화자산을 갖췄으며 올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향후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더욱 올라가 풍부한 임차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또한 강남 출퇴근 임차수요가 풍부하고 대형 마트와 백화점, 쇼핑센터, 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전용면적 21~29㎡ 오피스텔 총 367실로 구성된 송파구 방이동 웰리지 라테라스는 방이동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화설계도 강점이다. 개방감과 조망을 극대화한 발코니 특화설계를 일부 세대에 적용했고, 전세대 복층구조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규확진 113명…지역발생 105명 다시 세 자릿수(종합)

    신규확진 113명…지역발생 105명 다시 세 자릿수(종합)

    국내 코로나19 지역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6명)에 비해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1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이처럼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염이 언제든지 급속 확산할 우려가 상당한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14일째 100명대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 25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일별로 보면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 등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나흘 연속 100명대 초반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수도권 지역발생 81명…닷새째 두 자릿수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5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내며 조금씩 줄어드는 듯했지만, 이날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지역발생 확진자 10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9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8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닷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북 5명, 대구·부산 각 4명, 광주·충북·충남·경북·경남 각 2명, 대전 1명 등이다. 교회·소모임 등 산발적 집단감염 꾸준히 이어져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병원, 소모임 등 곳곳에서 감염 전파 고리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12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전날까지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과 관련해서는 병원 근무자, 환자, 가족 및 간병인 등 지금까지 총 3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도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누적 59명),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 관련(누적 43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누적 18명) 사례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감염 규모를 불리고 있다. 사망자 ‘0명’…중증 이상 환자 2명 늘어 총 160명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같은 누적 367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3%다. 코로나19 확진 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6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5명)보다 줄어든 8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서울·경기(각 2명), 인천·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명, 경기 26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86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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