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파구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사려니숲길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팬미팅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무회의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5-1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20
  • [서울포토]입영대상자 코로나 예방접종 시작

    [서울포토]입영대상자 코로나 예방접종 시작

    입영대상자들에게 코로나 예방접종이 시작된 12일 서울 송파구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입영예정자가 예방접종을 맞고 있다. 2021.7.12
  • 국내 ‘부촌’ 강남구 내 복합시설 주목

    국내 ‘부촌’ 강남구 내 복합시설 주목

    청담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엘’프론트 청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엘’프론트 청담’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7층 규모로, 오피스 47실 및 근린생활시설 79실 등으로 구성된다. ‘엘’프론트 청담’ 이 들어서는 청담동은 ‘강남 위의 강남’ 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부촌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청담 린든그로브’ 를 비롯해 ‘상지리츠빌’ ∙ ‘상지카일룸’ 등 고가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고,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청담더원’ 도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상권 발달에 따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실제, 국내 정·재계 인사는 물론,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 등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프론트 청담’ 은 청담동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로 주목된다. 인접해 있는 영동대로를 통해 업무지구인 삼성역 등지로 쉽게 도달 가능하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이용 시 수도권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강남·북 지역으로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비즈니스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테헤란로가 위치해 있다. 강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테헤란로 일대는 IT기업은 물론, 금융회사·벤처기업 등이 집적된 국내 대표 업무지구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유관 업종의 입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를 확장시킬 호재도 다수 거론된다. 강남구 삼성동-송파구 잠실동 일원 192만 여㎡ 부지에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및 도심형 MICE 복합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을 필두로, GBC 건립 등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도,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논의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일대의 교통체증 완화 효과는 물론,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업무 편의를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도 다수 적용된다. 뉴욕스타일의 커튼월 시공방식을 적용, 가시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층별로 공용테라스·전용테라스(4층)·전용발코니 설계 등을 통해 입주 기업 임직원들에게 색다른 힐링 공간을 선사할 방침이다. 옥상 수공간과 옥상정원이 조성되며, 한강 조망(일부 호실)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하층부에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상층부 오피스 입주 기업체를 비롯, 바로 앞으로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이 계획돼 있어, 총 1261가구 입주민을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 일대의 2300여 가구 거주수요와 청담역 이용객 등 유동인구 역시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아울러, 강남 최대 상권인 압구정 로데오·청담동 명품거리 등이 가까워, 인근 상권에서의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인근에 한강·청담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여가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려,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엘’프론트 청담’ 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며 “청담동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되는 만큼, 투자 관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덧붙였다.
  • 성동·양천·마포, 공원·하천 야간음주 금지… 서울 확진자 증가세 방역 강화로 잡는다

    성동·양천·마포, 공원·하천 야간음주 금지… 서울 확진자 증가세 방역 강화로 잡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방역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부 자치구는 음주객이 몰려드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공원과 하천 내 음주를 금지하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일부터 지역 내 공원과 하천 내에서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을마당 등 72곳 공원과 중랑천, 전농천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주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구는 앞서 지역 내 모든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 음식점 및 카페 운영자 및 종사자도 다음달 2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천구는 9일부터 안양천, 파리공원 등 123곳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공원녹지 내 야간 음주행위를 금지했다. 앞서 마포구도 7일부터 부엉이근린공원 등 공원·녹지 173곳의 야간 음주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송파구는 방잇골 공원 등 유흥시설 주변 공원 4곳을 9일부터 전격 폐쇄했다. 영등포구는 청년층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해 10일부터 청년층이 자주 찾는 이용시설 운영을 즉시 중단했다. 청소년들이 다수 이용하는 구립청소년독서실, 작은도서관, 마을도서관과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청소년문화의집이 당분간 문을 닫는다. 자치구들은 늘어나는 선제검사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했다. 영등포구는 12일부터 여의도공원에서 현장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 운영한다. 성북구는 길음역 5번 출구 앞 어울림마당에 추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오는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서초구는 경영난 등을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폐업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에 해당하며,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지난해 3월 22일 이후부터 지난달 7일까지 폐업한 업체다.
  • “황교안 당 찍어라” 설교한 목사, 2심서도 유죄...벌금 50만원

    “황교안 당 찍어라” 설교한 목사, 2심서도 유죄...벌금 50만원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과 기독자유통일당에 투표하라는 취지로 신도에게 설교한 목사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최근 목사 A(62·남)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판단하면서 1심의 벌금 70만원보다 가벼운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담임목사로 있던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 예배 도중 교인 13명에게 “지역구는 2번 찍으세요. 여러분 2번, 황교안 장로당입니다”, “이번에 좋은 당이 결성됐죠,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에서는 쭉 내려가셔서는 기독자유통일당, 알았죠?”라고 말했다. 무죄를 주장한 A씨에게 재판부는 “선거의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교회 목사로서의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해 죄질이 좋지 않으며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이후 A씨는 항소심에서 “즉흥적·우발적인 설교였고, 설교를 들은 교인들이 황교안 후보의 지역구였던 종로구와 무관한 지역에 거주해 선거운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의 주소지가 황교안 후보자의 지역구가 아니었더라도 미래통합당 투표 기호가 2번이고 황교안 후보가 그 당 대표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은 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선거기간 전이라도 확성장치 없이 말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허용하도록 법이 개정된 점을 고려해 면소를 선고한 뒤 벌금 액수를 낮췄다. 재판부는 유죄가 인정된 혐의에 대해 “선거관리를 어렵게 하고 선거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라고 지적하면서도 “설교를 들은 인원이 소수에 불과해 실제 선거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높지 않다”고 양형 이유 등을 설명했다.
  • 수도권 4단계 격상에…대형 콘서트도 ‘다시 멈춤’

    수도권 4단계 격상에…대형 콘서트도 ‘다시 멈춤’

    공연시설 외 경기장 등 시설 공연 금지전국투어 등 연기…온라인 중계 전환도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숨통이 트였던 대중음악 콘서트도 다시 직격탄을 맞았다. 오는 12∼25일 수도권에서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르면 정규 공연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은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허용되지만, 경기장이나 공원 등 실내외 시설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은 금지된다. 앞서 방역당국은 이달부터 최대 5000명까지 콘서트 관람을 허용됨했다. 새 지침에 따라 일부 대형 콘서트들은 일정을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오는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싱어게인 톱 10’ 전국투어 수원 공연은 이날 취소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수원시의 공연장 시설 외 대규모 공연 집합제한 행정명령에 근거해 대규모 공연 관람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라는 통지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이 취소됐다”고 예매 페이지에 알렸다. 이달 23∼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톱 6 전국투어 수원 공연도 같은 행정명령에 따라 취소됐다. 16∼1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계획됐던 서울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아리랑TV와 함께 이달 17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여는 ‘2021 다시 함께, K팝 콘서트’는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약 2000석 규모로 추진되던 이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케이팝 콘서트로 주목받았다. NCT 드림, 오마이걸, 비투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세운, 폴킴, 선우정아, 이승윤 등이 출연하는 ‘신한스퀘어브릿지 페스티벌’은 오는 10~11일 전면 비대면으로 열린다. 당초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생중계만 진행하기로 했다.
  • 재건축 기대감에… 멈춤없는 서울 아파트값

    재건축 기대감에… 멈춤없는 서울 아파트값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1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수요가 몰리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7월 첫째주(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 가격은 0.15%로, 지난주의 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2019년 12월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부동산원은 이번 주부터 표본을 9400개에서 3만 2000개로 확대하면서 조사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식을 적용해도 이번주 상승률은 0.13%로, 2019년 12월 셋째주(0.20%) 이후 가장 높다. 또 지난 5월 셋째주 이후 8주째 0.10%대의 상승률이 계속됐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크게 올랐다. 송파구는 (0.15%→0.20%)는 잠실동 대단지와 가락동 위주로, 서초구(0.17%→0.19%)는 서초동 주요 단지와 반포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5%→0.18%)는 도곡·역삼동 중대형 및 재건축 위주로 크게 올랐다. 동작구(018%→0.18%)는 상도·사당·흑석동 위주로, 영등포구(0.11%→0.14%)는 신길동 구축과 대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는 전주 0.26%에서 이번주 0.29% 올라 13주 연속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컸다. 4월 말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노원구는 중계·월계·상계동의 역세권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교통 호재와 전셋값 상승,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 단지와 신축, 재건축 단지 위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3주 연속 0.35% 상승을 이어가면서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이어갔다. 전세값도 계속 불안하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0.10%에서 0.11%로 오름폭이 커지며 2주 연속 0.1%대 상승을 이어갔다. 정비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가 있거나 중저가 지역 위주로 상승하면서 106주 연속 올랐다. 수도권 전세는 0.20%에서 0.23%로 확대됐다.
  • 송파 전통시장, 네이버로 장 보세요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시장 파전’, ‘방금 뽑아낸 가래떡’이 우리집 문 앞으로 배달돼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모든 전통시장이 온라인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6개 전통시장에 온라인 상으로 주문·결제·배송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잠실새마을시장은 쿠팡·네이버 장보기·놀러와요시장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천중앙시장은 쿠팡·놀러와요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석촌시장은 네이버 장보기·놀러와요시장, 마천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방이시장은 방이스마트시장 앱, 풍납시장은 위메프오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마천동의 한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동네 시장에서 칼국수도, 곱창도 온라인 주문·배달이 되니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며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된 다른 가게에서도 주문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는 놀러와요시장에서 온라인 주문 시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추첨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인증 이벤트(www.sijangae.or.kr)’도 열린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만의 맛과 인심을 유지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서울 송파구, 방잇골공원 폐쇄… 석촌공원 등 3곳은 통제

    서울 송파구, 방잇골공원 폐쇄… 석촌공원 등 3곳은 통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임시 선별검사소를 늘리고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숨은 감염자가 적지 않아 4차 대유행을 막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5개월 만에 서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시 설치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인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8일 브리핑에서 “9일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25개 검사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26개인 임시 선별검사소를 25개 늘려 총 51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역학조사요원 300여명을 추가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현재 서울의 역학조사관은 시 소속 75명, 자치구 소속 93명 등 168명이다. 최근 청년층 확진자 비율이 커진 만큼 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 음식점, 카페 등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해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서 지난 7일 학원, 음식점, 카페, 노래방, PC방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 명령을 내렸다. 또 숨은 확진자를 신속하게 찾아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즉시 입원 가능한 생활치료센터 병상도 다음주까지 2000개 이상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16곳 2798개 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가동률은 72% 수준이다. 서울시는 7일 177개 병상 개원을 시작으로 9일 250개 병상, 12일 277개 병상 등 가동이 확정된 704개 병상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병상 2000개 이상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자치구들도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서울 송파구는 밤에 인파가 몰리는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 4곳을 9일부터 전격 폐쇄한다. 구는 음식점 등 밀집 지역 안에 있는 방잇골공원을 전면 폐쇄한다. 유흥가와 인접한 평화공원, 동호수 공원, 석촌공원 등 3곳은 일부 시설만 남겨 두고 폐쇄한다. 경기도도 노래연습장 7100여곳의 모든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할 것을 시군에 권고했다. 또 최근 원어민 강사들의 모임을 통해 수도권 내 학원에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수원·용인·고양·성남·부천·의정부 등 6개 시내 모든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게 했다.
  • [포토] 이강인, 2020 도쿄올림픽 결단식 참석

    [포토] 이강인, 2020 도쿄올림픽 결단식 참석

    올림픽 축구 대표팀 이강인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있다. 2021.7.8 연합뉴스
  • [포토] ‘시원한 꿀수박’

    [포토] ‘시원한 꿀수박’

    초복을 앞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작은발톱수달이 초복 특식을 먹고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초복을 맞아 해양생물들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보양식’을 제공했다. (롯데월드 제공) 2021.7.8 뉴스1
  • 상반기에만 서울 아파트값 1억원↑…1년간 2억원 ‘역대급’ 급등

    상반기에만 서울 아파트값 1억원↑…1년간 2억원 ‘역대급’ 급등

    올해 집값이 급등하면서 상반기에만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4283만원으로, 작년 12월(10억4299만원) 이후 6개월 만에 1억원 가깝게(9984만원) 올랐다. 상승률로 따지면 10% 가깝게(9.7%) 상승한 것. 반기 기준으로 아파트값이 1억원 수준으로 오른 것은 KB가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작년 하반기(1억1790만원 상승)를 포함해 딱 두 번이다. 반기 상승액 1·2위를 차지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합하면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억원 넘게(2억1774만원) 올라 ‘역대급’으로 급등했다. 집값 급등 현상은 서울 전역에서 나타났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의 아파트값이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크게 올랐고, 집값 추가 상승 우려에 실수요가 서울 외곽의 중저가 단지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체 집값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도봉·노원 등 외곽이 상승 주도 KB가 자치구별 시세를 제공하는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기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뛴 지역은 도봉구였다. 6개월 동안 상승률이 17.5%에 달한다. 이어 노원구(16.1%), 동작구(12.9%), 구로구(11.7%), 강동구(11.4%) 등의 순이었다. 도봉구는 창동역 일대 복합개발 계획에 따른 기대감으로 재건축·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 노원구는 서울시가 4월 말 재건축 과열 우려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할 때 상계·중계동 등이 이 규제를 비껴가면서 반사 이익으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동작·구로·강서구는 집값 추가 상승 기대감이 있는 중저가·신축 아파트로 실수요가 꾸준히 몰리며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마포구(10.7%), 관악구(10.5%), 양천구(10.3%), 성동·강서구(10.2%) 등의 상승률이 10%를 넘겼다. 구별 아파트값을 전용면적 85.2㎡로 환산해 계산하면 서초구가 올 상반기 1억5695만원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동작구(1억3239만원), 노원구(1억2389만원), 마포구(1억1778만원), 성동구(1억1773만원), 송파구(1억1394만원), 양천구(1억1259만원)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 85㎡ 20억원 육박 85.2㎡ 아파트값을 기준으로 보면 강남구가 평균 19억8922만원으로 20억원에 근접하며 가장 높았고, 서초구(17억6696만원), 송파구(14억4778만원)가 뒤를 이어 강남 3구가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용산구(13억6739만원), 성동구(12억7577만원), 마포구(12억2115만원)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이 따랐다. 아파트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금천구로 85.2㎡ 기준 6억8590만원이었다. 상반기에만 5000만원 넘게(5272만원)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2520만원 뛰면서 7억원에 근접했다. 그 밖에 중랑구(7억2510만원), 은평구(7억6842만원), 도봉구(7억7604만원), 강북구(7억5264만원) 등 하위 5위권 아파트값은 금천구를 제외하고 모두 7억원을 넘겼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30대 등 수요자들이 미래의 투자 가치까지 고려해 접근이 가능한 중저가·재건축 단지로 몰리며 외곽 지역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의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집중 현상도 여전해 강남 고가 아파트값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재형 “정치 참여할 것...공식 입장은 준비해 말씀드릴 것”(종합)

    최재형 “정치 참여할 것...공식 입장은 준비해 말씀드릴 것”(종합)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일 정치 참여에 대한 뜻을 나타냈다. 이날 최 전 원장은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머지 공식 입장은 준비가 된 이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가족과 지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최 전 원장은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현재 서울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만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아직 약속된 것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 사퇴 이후 9일 만에 나온 입장이다. 앞서 그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하며 대선 출마 등과 관련한 질문에 “차차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최 전 원장의 사퇴 이후 일부 지지자들은 행사를 열고 그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지지모임 ‘별을 품은 사람들’ 공동대표를 맡은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갈등을 봉합하고 분열을 치유하고 분노를 누그러뜨리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지도자,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도자에 적합한 사람이 “바로 최재형 같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박 전 청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조대환 변호사는 최 원장을 ‘J형’이라 부르며 “형이 나서서 먼저 분열과 갈등을 통합과 화해로 이끌어달라”고도 말했다.
  • 도봉, 유니세프 ‘상위 아동친화도시’ 서울 첫 인증

    도봉, 유니세프 ‘상위 아동친화도시’ 서울 첫 인증

    서울 도봉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특히 상위단계인증은 신규인증보다 높은 수준의 인증으로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 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된다. 이번에 도봉구와 더불어 송파구, 강동구가 상위단계인증을 받았으며 4년 단위로 지속적인 상위단계인증 심사를 받는다. 도봉구는 2016년 11월 11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권리교육 확대 및 강사 양성, 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등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직접 선거로 선출·구성해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을 만들고, 제안된 정책은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예산으로 편성함으로써 아동의 실질적 정책참여를 보장한다. 또한 전국 57개 지자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동권리워크북’을 2018년에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속적으로 아동의 권리 보호 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尹, 또 장모 리스크… 대검 ‘법정 위증’ 재수사 지시

    尹, 또 장모 리스크… 대검 ‘법정 위증’ 재수사 지시

    대검찰청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74)씨의 모해위증 혐의에 대해 재수사 결정을 내렸다. 지난 2일 최씨가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법정구속된 데 이어 대검이 법정 위증 혐의에 대해 재수사까지 지시하면서 대권 행보를 시작한 윤 전 총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제기한 최씨에 대한 재항고 청구 중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 명령은 대검이나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다. 앞서 최씨는 2003년 사업가 정대택씨와 서울 송파구의 한 스포츠센터 채권에 투자한 뒤 얻은 이익금 약 53억원을 놓고 민·형사 소송을 벌였다. 정씨는 애초 최씨와 이익금을 절반씩 나누는 내용의 약정을 맺었지만, 최씨가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자신 몫의 이익금 26억 5000만원을 배분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이에 최씨는 해당 약정이 정씨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며 그를 강요·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정씨는 2006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백 대표는 지난해 최씨가 당시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며 최씨와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등을 모해위증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서울고검 역시 백 대표의 항고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검은 재항고 중 일부를 받아들여 최씨의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결정,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내려 보냈다. 최씨 측은 이날 대검의 결정에 대해 “정씨는 최씨와의 분쟁과 관련해 무고죄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았다”면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검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는데도 대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한 근거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 캐러멜처럼 달콤, 커피처럼 쌉싸름…여름밤 음악 한잔

    캐러멜처럼 달콤, 커피처럼 쌉싸름…여름밤 음악 한잔

    그룹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늘 무대를 함께한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감미롭게 꾸미는 그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인다. 박현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썸머 브리즈’의 셋째날 무대를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정한 공연 제목은 ‘카라멜 마키아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안녕하세요,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라며 라디오 DJ 흉내를 내던 그대로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음악으로 채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현수는 “큰 공연장에서 내 이름으로 하는 콘서트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기분”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 이후 유채훈, 김바울 등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과 함께하고 있는 ‘레떼아모르’까지 그는 주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독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이지만 이번에도 게스트 3명을 불러 듀오 콘서트로 꾸미기로 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여 드릴 게 많지만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를 하기로 한 것도 제 이야기를 하는 건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끌어내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박현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은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 대니 구는 달달한 캐러멜 시럽, 김수영은 거품 낸 부드러운 우유처럼 세 사람 모두 캐러멜 마키아토에 들어가는 재료 같은 아티스트”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일 포스티노’, ‘라라랜드’ 속 아름다운 선율을 색다르게 펼쳐 낼 예정이다. 무대에서 선보일 10곡 안팎의 노래에는 박현수의 자작곡도 있다. 이번 무대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유다. 대학 시절 성악과 함께 작곡을 부전공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을 한다기엔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다만 “성악을 기반에 둔 싱어송라이터로 보다 깊은 면을 보여 드리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꿈이 큰 만큼 용기를 내 첫발을 내디뎠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하실 여유는 필요하잖아요. 제 음악으로 ‘뮤캉스’(뮤직+바캉스) 즐기러 오세요”라며 수줍게 공연을 소개하던 그는 곧 진지한 얼굴로 음악가로서의 바람을 덧댔다. “늘 곁에 두고 싶은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 “J형, 나라를 구해줘”… 최재형의 시간이 오나

    “J형, 나라를 구해줘”… 최재형의 시간이 오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등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5일 지지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최 전 원장의 지지자 모임까지 꾸려지면서 야권의 기대감은 커져 가고 있다. 이날 최 전 원장의 지지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이 몰렸다. 최 전 원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장에는 전통 지게가 등장했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 짐을 함께 들어 줄 인간적 면모가 있는 만큼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취지다. 행사명도 ‘J형(최 전 원장을 지칭), 세상이 이상해 나라를 좀 구해줘’였다. 박 전 구청장은 통화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고 시대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지자 모임은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회견을 벌일 계획이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지방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막판 고심 중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의 기대감은 팽배하다. 장모 구속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윤 전 총장보다 안정적이란 평이 대다수다. 상대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이미지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수사했던 이력 때문에 대구·경북(TK) 등 보수 표심을 결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최 전 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치인으로서 첫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도 조만간 최 원장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첫 공개 행보가 권 위원장과의 만남이라면 입당 논의로 자연스레 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 “J형, 나라를 구해줘” 최재형 지지모임 출범했다···등판은 언제

    “J형, 나라를 구해줘” 최재형 지지모임 출범했다···등판은 언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지지모임 출범해긴 잠행 속 첫 공개 행보에 쏠리는 관심국민의힘 안팎에선 기대감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등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5일 지지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최 전 원장의 지지자 모임까지 꾸려지면서 야권의 기대감은 커져 가고 있다. 이날 최 전 원장의 지지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이 몰렸다. 최 전 원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장에는 전통 지게가 등장했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 짐을 함께 들어 줄 인간적 면모가 있는 만큼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취지다. 행사명도 ‘J형(최 전 원장을 지칭), 세상이 이상해 나라를 좀 구해줘’였다. 박 전 구청장은 통화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고 시대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지지자 모임은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회견을 벌일 계획이다. 해당 모임은 최 전 원장과는 별다른 교류를 하고 있지는 않다. 행사 소식을 듣고도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사퇴한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 지인들에 따르면 지방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막판 고심 중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의 기대감은 팽배하다. 장모 구속 등 리스크를 안고 있는 윤 전 총장보다 안정적이란 평이 대다수다. 상대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이미지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을 수사했던 이력 때문에 대구·경북(TK) 등 보수 표심을 결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최 전 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치인으로서 첫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도 조만간 최 원장과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첫 공개 행보가 권 위원장과의 만남이라면 입당 논의로 자연스레 흘러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최 전 원장은 두루 평가가 좋아 기대가 큰 만큼 무조건 영입하는 것이 경선 흥행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레떼아모르’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 “달콤하고 부드러운 ‘뮤캉스’ 함께해요”

    ‘레떼아모르’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 “달콤하고 부드러운 ‘뮤캉스’ 함께해요”

    그룹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다. 늘 무대를 함께한 멤버들이 아닌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감미롭게 꾸미는 그의 다채로운 색깔을 내보인다. 박현수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여름 음악 축제 ‘썸머 브리즈’의 셋째날 무대를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정한 공연 제목은 ‘카라멜 마키아토’로, 어려서부터 친구들과 “안녕하세요, 박현수의 카라멜 마키아토입니다!”라며 라디오 DJ 흉내를 내던 그대로 토크콘서트와 함께 부드럽고 달콤한 음악으로 채운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박현수는 “큰 공연장에서 내 이름으로 하는 콘서트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진 기분”이라고 했다. 대학 졸업 이후 유채훈, 김바울 등과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에서 활동한 것을 비롯해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과 함께하고 있는 ‘레떼아모르’까지 그는 주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단독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이지만 이번에도 게스트 3명을 불러 듀오 콘서트로 꾸미기로 했다. “혼자 있을 때도 보여 드릴 게 많지만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토크콘서트를 하기로 한 것도 제 이야기를 하는 건 부끄럽지만 다른 사람의 얘기는 잘 끌어내거든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박현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고은성은 진한 에스프레소 샷, 대니 구는 달달한 캐러멜 시럽, 김수영은 거품 낸 부드러운 우유처럼 세 사람 모두 캐러멜 마키아토에 들어가는 재료 같은 아티스트”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이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안드레아 보첼리,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일 포스티노’, ‘라라랜드’ 속 아름다운 선율을 색다르게 펼쳐 낼 예정이다.무대에서 선보일 10곡 안팎의 노래에는 박현수의 자작곡도 있다. 이번 무대가 그에게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이기도 한 이유다. 대학 시절 성악과 함께 작곡을 부전공했지만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을 한다기엔 너무 부끄럽다”고 했다. 다만 “성악을 기반에 둔 싱어송라이터로 보다 깊은 면을 보여 드리고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꿈이 큰 만큼 용기를 내 첫발을 내디뎠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잔하실 여유는 필요하잖아요. 제 음악으로 ‘뮤캉스’(뮤직+바캉스) 즐기러 오세요”라며 수줍게 공연을 소개하던 그는 곧 진지한 얼굴로 음악가로서의 바람을 덧댔다. “늘 곁에 두고 싶은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노래를 들으며 누구나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길 바랍니다.”
  • 송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발견 즉시 견인

    송파, 방치된 전동 킥보드 발견 즉시 견인

    서울 송파구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부상한 공유 전동 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는 공유 전동 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전동 킥보드는 반납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도로나 보행로에 방치된 탓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주차방법 등 관련 법령이 없어 지자체에서 단속할 때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 5월 ‘서울시 정차·주차 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킥보드를 견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견인하고 있다. 지하철역 출입로와 버스정류소·택시 승강장 10m 이내, 횡단보도 진입로 주변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는 발견 즉시 견인한다. 그 외 일반 보도는 발견 후 3시간 내 업체가 수거하도록 요청하고,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끌고 간다. 주민이 직접 신고하는 방법도 마련했다. 전동 킥보드 전용 민원 신고 시스템(www.seoul-pm.com)으로 신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전동 킥보드의 이용 질서를 확립하고 주차 인식을 개선해 보행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제도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방치를 예방하고 전동 킥보드의 올바른 이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아파트값 상승률, 19년 만에 최고치

    [서울포토]아파트값 상승률, 19년 만에 최고치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미 작년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값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에 12.97% 올라 작년 연간치(12.51%)를 뛰어넘었다. 또한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16.48%) 이래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내 부동산 게시판 모습. 2021.7.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