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파구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16강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새만금국제공항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뒷돈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문화예술기관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917
  • 잠실5단지 최고 50층 선례에 강남 인근 부동산 시장 ‘들썩’

    잠실5단지 최고 50층 선례에 강남 인근 부동산 시장 ‘들썩’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계획안이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부터 멈춰 섰던 서울 아파트 재건축 사업들이 속속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5단지와 함께 주요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지구 등도 사업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다. 여의도와 압구정 아파트 지구에서는 일부 단지가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결정 절차를 병행 추진해 단지별 신통기획이 끝나면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이미 정비계획이 입안된 상태다. 추진위원장 재선임, 관련 소송 등 내부 상황이 정리되면 시는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강남구와 협의해 정비계획 결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은 이번에 수정 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공고 뒤 최종결정·고시된다. 이후 건축계획(안)이 교통영향 평가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송파구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그동안 꽉 막혀 있던 잠실5단지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오세훈 시장 취임 직후 서울 구청장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나 수권소위원회의를 신속히 개최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추후 사업시행계획을 위한 각종 심의가 이뤄지는 과정에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대표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인근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강남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잠실5단지가 최고 50층 스카이라인을 핵심으로 하는 선례를 만든 만큼 인근 지역 재건축 조합도 ‘형평성’을 들어 ‘우리도 50층까지 짓게 해 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고 50층’짜리 잠실5단지 재건축 계획 통과가 재건축 활성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비사업의 독소 규제 조항으로 불리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같은 규제 완화 정책이 담보되지 않아 고층 통과만으로 향후 재건축 사업 전반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재건축 활성화를 약속한 만큼, 차기 정부에서 재건축 관련 규제들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에 관해서는 이견을 보였지만 재건축 단지 신규 지정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
  • 이재명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 尹 맹폭… 청년엔 “집값 꼭 잡는다”

    이재명 “뭘 알아야 면장을 하지” 尹 맹폭… 청년엔 “집값 꼭 잡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6일 취약 지역인 서울 강남 일대를 훑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를 ‘스마트 방역’으로 극복하고 ‘경제 부스터샷’을 놓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청년 기회 국가’를 위한 주거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2030세대 표심 구애에 나섰다. 이 후보는 낮 12시쯤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유세 무대에 올라 “이제 코로나19 감염 속도가 너무 빨라 봉쇄가 불가능하다. 다른 선진국처럼 방역체계를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부스터샷’으로 국민들이 최소한의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40조~50조원으로 추산되는 피해를 당선되는 즉시 대규모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거나 국가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란 표현을 네 차례 사용하며 세계 5대 경제강국으로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무능한 지도자’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지도자의 무능은 개인의 불행을 넘어서 공동체 모두를 해치는 재앙이자 추락”이라며 “모르는 게, 무능한 게 자랑이 아니다. 유능한 사람 불러 쓰기 위해서도 아첨꾼 속에서도 충신들을 골라내려면 뭘 알아야 면장을 할 것 아니냐”고 맹폭했다. 또 “통정거래를 해서 (주가를) 조작하니 (주식 시장을) 믿을 수 없는 것”이라며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조준하기도 했다. 전날 윤 후보가 청계광장 출정식에서 마스크를 벗어 ‘노(No) 마스크 유세’ 논란이 인 것을 겨냥해 “왜 자꾸 마스크를 벗어서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강남역 인근에 점심을 먹으러 나온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 후보는 ‘이재명’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아주 좋다. 호흡이 착착 잘 맞는다”며 웃기도 했다. 이 후보는 오후 5시쯤 봉은사를 찾아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등과 비공개 차담을 한 뒤 저녁 7시 송파구 잠실 새내역 사거리를 찾아 유세를 이어 갔다. 사거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핸드폰 손전등을 켜고 흔들며 이 후보를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이은미, 기타리스트 신대철씨와 작곡가 윤일상씨 등이 참석해 지지 연설을 했다. 이씨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거센 기세로 힘차게 이 싸움을 이겨야 한다. 이재명에게 에너지를 모아 줍시다”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부동산 민심 달래기에 집중했다. 그는 “서울시민 여러분 부동산 문제 때문에 너무 고생 많이 하셨죠. 그래서 민주당 부족했다 질책하고 계신 것을 잘 안다”며 전국 311만 가구 공급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세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집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언제든 실현하고, 청년이어서 돈을 못 빌려 집을 못 사는 일을 절대 없게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생애 최초로 집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0%까지 예외적 허용하겠다”고 했다. 앞선 강남역 유세에서도 ‘청년 기회 국가’를 만들겠다며 용산의 10만 가구 청년 우선 공급 공약을 재차 언급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17일에도 서울 시내를 순회하며 유세전을 이어 갈 계획이다.
  • 잠실5단지, 오세훈표 1호 재건축

    잠실5단지, 오세훈표 1호 재건축

    서울 대표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7년 만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잠실5단지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뒤 첫 번째 주요 재건축 단지의 사업 정상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잠실5단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는 현재 3930가구에서 6815가구(공공주택 611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된다. 잠실역 역세권에 걸쳐 있는 용지는 ‘제3종일반주거’에서 ‘준주거’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면서 최고 50층까지 건립이 가능해졌다. 당초 잠실역 부근 복합용지 호텔 건립 계획은 코로나19 등 여건 변화에 따라 폐지됐고, 대신 약 100가구의 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계획이다. 잠실5단지는 1978년에 건립돼 올해 준공 45년을 맞은 송파구 최대 재건축 단지다.  
  • 文 “또 스토킹 범죄 안타까워… 여성들 안전한 일상 지켜줘야”

    文 “또 스토킹 범죄 안타까워… 여성들 안전한 일상 지켜줘야”

    文 “피해자 안전 실효성 높일 방안 강구하라”작년 11월·12월 김병찬·이석준 스토킹 살해14일 경찰 3분내 도착했지만 범행 못 막아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스토킹 강력 범죄가 다시 발생한 데 대해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제도적 보호조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스토킹 범죄 피해자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경이 조속하게 강구해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서 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즉, 신변보호를 받던 40대 여성이 112 스마트워치로 신고했지만 접근 금지 명령 대상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인 전 연인 A씨에게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다음날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밤 피해 여성이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시고 있는 호프집에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하고 동석해 있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며칠 전에도 피해 여성의 가게를 찾아가 행패를 부려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경찰은 스토킹으로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 등이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대응력을 강화하는 조치를 내놨다. 하지만 14일 사건 역시 현장에 3분 만에 도착했음에도 범행을 미리 막지 못한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에서 데이트폭력으로 신변 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을 스토킹해 살해한 김병찬(36)과 12월 송파구에서 신변보호 대상인 20대 여성과 그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봄과 함께 BTS 온다…3월 10·12·13일 콘서트

    봄과 함께 BTS 온다…3월 10·12·13일 콘서트

    3월 복귀를 예고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이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열린다”고 알렸다. BTS가 서울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9년 10월 월드투어 공연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공연은 3월 10일과 12일, 13일 등 세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0일과 13일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에 진행된다. 12일 공연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한다. 앞서 BTS는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총 4회 열어 2년 만에 팬들을 만났고, 이후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빅히트뮤직은 “음악과 춤을 통해 BTS와 아미가 다시 한번 하나 되는 그날에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 신규확진 9만443명...10만 명 눈앞

    신규확진 9만443명...10만 명 눈앞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수 ‘더블링’(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 추이가 이어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9만명대로 뛰어올랐다. 전날 5만명대에서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폭증한 것으로, 비슷한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늘어 누적 155만2천8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7천175명(당초 5만7천177명으로 발표 후 정정)에서 하루 만에 3만3천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2일 2만명대였던 확진자수가 9일 4만9천여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 일주일에 한번씩 배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281명, 해외유입이 16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7천954명, 서울 1만8천834명, 인천 5천81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2천605명(58.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6천483명, 경남 4천445명, 대구 4천190명, 충남 2천991명, 경북 2천863명, 대전 2천589명, 전북 2천555명, 광주 2천294명, 충북 2천201명, 전남 1천930명, 울산 1천759명, 강원 1천758명, 제주 924명, 세종 694명 등 총 3만7천676명(41.7%)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2만7천963명, 서울 1만8천879명, 인천 5천822명 등 수도권만 5만2천664명에 달한다. 지난 1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천120명(당초 5만4천12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3천920명→5만4천938명(당초 5만4천939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6천431명→5만4천616명(당초 5만4천619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7천175명→9만4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6만2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로 집계돼 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306명)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7.0%(2천655개 중 716개 사용)로 전날(26.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이달 둘째 주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확진자 수보다는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천20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6%다.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7명, 60대, 50대 각 3명, 40대 1명이다.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증가 속도도 빠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6만6천40명으로 전날(24만5천940명)보다 2만100명 늘었다. 정부는 전체 확진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등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서는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1만4천948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0.8%다. 5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천424만9천88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8.0%(누적 2천976만9천192명)가 마쳤다. 16일 서울 송파구청 기획상황실 모니터에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돼 있다.
  • [부고]

    ●한성갑씨 별세, 한정선·연선·정희·성희·수희씨 부친상, 윤병철·이재우·하종원(세브란스병원장)·류창학·정재림씨 장인상 = 15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02)2227-7500 ●홍리표씨 별세, 정용배·용미(헤럴드경제 편집부 부장)·용주(송파구청 도시계획과 계장)씨 모친상, 강기석·김순지씨 장모상= 15일 중앙대학교병원, 발인 17일. (02)860-3500 ●김종휴씨 별세, 김경아(파이낸셜뉴스 증권부 차장)씨 부친상 = 14일 서울 순천향병원, 발인 17일. (02)797-4444
  • [서울포토]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받는 시민들

    [서울포토]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받는 시민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닷새째 5만명대를 기록한 14일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 2. 14
  • 尹, 열정열차 타고 호남민심 구애 “수십년 민주 장악… 된 게 뭐 있나”

    尹, 열정열차 타고 호남민심 구애 “수십년 민주 장악… 된 게 뭐 있나”

    이정현 전 대표, 순천서 지원사격여수산단 폭발사고 희생자 조문李 ‘복수혈전’ 공세에 “급한 모양”펜스 前부통령 면담… 외교행보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난 주말 열차를 타고 호남을 순회하며 지역 민심을 공략한 데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하며 외교 행보에 나서는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후보는 지난 12일 정책공약 홍보열차인 ‘열정열차’에 탑승, 하루 동안 전북 전주역과 남원역, 전남 순천역과 여수역 등 네 곳에 정차해 역사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전주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특정 정당이 수십년을 장악했는데 되는 게 한 가지나 있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호남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끌어 온 지역”이라며 “호남이 과실을 받아야 될 때”라며 지역 경제 발전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순천역에서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지원을 받았다. 윤 후보는 여수역 일정을 마치고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 NCC 3공장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폭발 사고의 희생자를 조문했다. 윤 후보는 같은 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윤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을 ‘복수혈전’이라고 비판하는 등 공세 수위를 올리자 “많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열정열차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180석 갖고 있는 거대 정당을 상대로 보복을 할 수 있는가. 나도 당선돼도 눈치를 봐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13일에는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 내 대표적 대북 강경파다. 윤 후보는 이날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펜스 전 부통령에게 ‘기도’로 면담을 시작할 것을 제안했고, 펜스 전 부통령은 “(많은) 회의를 가봤지만,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처음이었다”며 흔쾌히 응했다고 전했다. 무속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12일 허위·조작 보도의 법적 책임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진실 왜곡 기사 하나가 언론사 전체를 파산하는 시스템’을 언급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골자로 하는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에 찬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윤 후보는 이날 “만약에 법원이 아주 강력한 손배(손해배상) 판결을 내린다면 언론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정치권력이나 행정(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판사에 따라서 하는 것이고, 누구도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여론조사 단일화” 안철수에 尹 “고민”…국민의힘은 ‘安 양보’(종합)

    “여론조사 단일화” 안철수에 尹 “고민”…국민의힘은 ‘安 양보’(종합)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의 단일화 논의 제안엔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여론조사 경선 방식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안 후보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며 사실상 정치적 양보를 언급했지만, 윤 후보는 일단 고민해보겠다며 논의의 여지를 남겼다. 安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 중요”안 후보는 대선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유튜브로 생중계된 특별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 단일화는 누가 되는 것 이전에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미래로 가기 위한 연대이고 연합이어야 한다”며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의 비전을 모두 담아내야만 하고 그 결과는 압도적인 승리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승리는 국민적 명분과 합리적 단일화 과정을 통해 이 길이 미래로 가는 길이란 것을 국민 앞에 보여드릴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야권후보가 박빙으로 겨우 이긴다고 해도 식물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단일화 방식이 두 당사자와 지지자는 물론이며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국민도 동의할 합리적 방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安 “4·7 서울시장 보선 단일화 방식 따르면 간단”안 후보는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안 후보는 “먼저 차기 정부의 국정비전과 혁신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할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정하자”면서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인 여론조사 방식 등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선 당시 합의한 문항과 방식을 따르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저는 서울시장 보선에서 모든 조건을 수용하기로 결단함으로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든 사람”이라며 “그 결과 제가 아닌 국민의힘 후보가 시민의 선택을 받았고 야당이 정말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었다. 그때 합의한 문항과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오세훈 당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당시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 2곳에서 각각 1600명을 대상으로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절반씩 물어 조사한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단일화 승패를 결정했다. 그는 “단일화 경선 방식을 두고 다시 논의할 이유는 없다”며 “상식에 기반해서 지난 서울시장 보선에서 양당이 합의했던 기존 방식을 존중하면 윤 후보님 말대로 짧은 시간 안에 매듭지을 수 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승리 후에 차기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누가 더 미래를 이끌 적임자인지는 오롯이 국민 판단에 맡기면 경선은 복잡할 일도 시간 끌 일도 없다“고 했다. 安 “완주 의지에도 단일화 꼬리표 붙어 선제적 제안” 그동안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단일화에 선을 그었던 안 후보는 이날 전격적으로 단일화 제안을 한 배경에 대해 ”제가 완주한다고 계속 얘기해도 정말 집요하게 단일화 꼬리만 붙이려고 한다“며 ”차라리 선제적으로 제안해서 국민의 판단과 평가에 모든 걸 맡기고 제 길을 굳건히 가는 게 안철수의 이름으로 정권교체 하는 거라 판단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의 진정성 있는 화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여론조사 경선, 국민적 요구에 역행할 위험”그러나 윤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국민경선’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단일화 논의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의 기자회견 뒤 발표한 입장문에서 “안 후보가 밝힌 야권 통합 원칙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긍정 평가한다”면서도 “국민경선‘이라 지칭해 제안한 방식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오히려 역행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 제안은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측이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방식에 이의를 제기한 근거는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다.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농간에 넘어가 야권 분열책으로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경선에서 여권 지지층이 의도적으로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경우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역선택‘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국민의힘, 사실상 안철수 ‘양보’ 요구이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과 대의를 존중해 야권통합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윤 후보는 열린 마음으로 안 후보와 야권통합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 측이 말하는 안 후보의 ‘용기 있는 결단’이란 사실상 안 후보의 ‘양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단 윤 후보 측은 여론조사 방식이 아닌 두 후보 간 일대일 담판에 따른 정치적 합의에 의한 단일화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최근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안 후보에 서너 배 앞선 상황에서 경선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윤 후보 측 입장이다. 안 후보의 기자회견 전인 전날 오후 안 후보 측이 비공식으로 여론조사 경선에 의한 단일화를 제안했지만 윤 후보 측 공식 라인이 내부 논의를 거쳐 수용 불가 입장을 이미 재확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준석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안 후보의 자진 사퇴를 압박해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가 아니라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 하는군요”라며 ‘서유기’에서 석가모니 손바닥 안에서 헤매는 손오공 조각이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이어 안 후보의 기자회견 영상 중 ‘단일화 꼬리만 붙이려고 한다’는 대목을 올리며 “매일 네이버 켜고 자기 이름만 검색하고 계시니까 세상이 본인 중심으로 돌고 단일화 이야기만 하는 걸로 보이시는 겁니다. 토론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기회 15초 나눠주는 것도 대단한 인심 쓰듯 하는 사람과 뭘 공유합니까”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윤석열, 구체적 비판 삼가며 논의 여지 열어놔윤 후보는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꺼리며 논의의 여지를 열어뒀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제안하신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면서 “고민해보겠습니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세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아꼈다. 윤 후보 발언은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원칙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으로써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단일화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다’고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내비치면서도 ‘고민해보겠다’고 밝힌 것은 여론조사 단일화에 분명히 선을 그은 당 공식 입장과 달리 향후 후보의 의지에 따른 논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 후보가 10분이면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담판을 진행하는 것이냐, 협상단을 꾸리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제가 다 말씀을 다 드린 것 같다”며 언급을 아꼈다. 안 후보와 직접 만날지에 대해서도 “말씀을 다 드렸다”고만 말했다. 윤 후보는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의견을 교환했느냐는 질문에 “그 문제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단일화 논의 순탄치 않을 듯이처럼 단일화 방식에서부터 두 후보 간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향후 단일화 논의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단일화 이후의 ’지분‘ 분배도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윤 후보로의 단일화를 양보받을 경우 대선 승리시 안 후보에게 어떤 정치적 역할을 부여할지를 놓고 다양한 셈법이 이야기되고 있다. 안 후보에게 새 정부 초대 책임 총리를 제안하는 방안부터 공동 정부 내지 연합 정부 수립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지만 공식 테이블에 올릴 만한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두 후보가 각자 후보 등록을 마친 만큼 이제는 투표용지 인쇄일인 28일을 2차 데드라인으로 설정하고, 물밑 의견 교환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지어 양측이 사전 투표일인 3월 4∼5일 전까지 벼랑 끝 전술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
  • 펜스 전 부통령 “미국, 한국인 위해 끝까지 싸울 것”

    펜스 전 부통령 “미국, 한국인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세계 157개국의 전·현직 정상과 종교계, 경제계, 언론계 인사들이 한반도 평화를 모색하는 ‘한반도 평화서밋 2022’가 열렸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회식에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스티브 하퍼 전 캐나다 총리, 뉴스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 등 세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훈 센 총리는 환영사에서 “평화서밋은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를 위해 100여 개국의 리더가 모인 자리”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한반도와 관계국들이 평화를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상으로 축사를 보낸 깅리치 전 의장은 “이번 서밋으로 전 세계의 연대와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개막식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의 탱크가 즐비하고, 중국 항공기가 대만 상공을 무단 침입하는 지금의 정세는 위협적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미국은 자유를 수호하고 한국인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7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반도 자유수호에 대한 지지 의사가 변함없다”며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바라며, 평화서밋에서 그 희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과 경기 가평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서밋에는 남북이 수교를 맺은 157개국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16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 서울 아파트 팔자 심리 13주째 우위…“똑같은 대선에 매도자·매수자 상반된 집값 전망”

    서울 아파트 팔자 심리 13주째 우위…“똑같은 대선에 매도자·매수자 상반된 집값 전망”

    서울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팔자 심리’가 13주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아파트 가격은 20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똑같은 대선을 두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향후 집값 방향을 서로 반대로 생각하면서 관망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정부 공식 부동산 통계를 내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7일 기준)는 88.7로, 전주와 같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번주는 88.66으로, 전주의 88.72보다 미세하게 낮아졌다. 매매수급지수는 시장의 수요 및 공급을 수치화한 값이다. 기준값인 100을 밑돌면 아파트를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기면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수치가 낮아질수록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 부족이 심화된다는 말이다. 부동산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작년 11월 셋째주(15일)부터 줄곧 100을 밑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의 아파트 가격의 이번주 변동률은 -0.01%로, 하락으로 전환됐다. 강남4구 아파트 가격이 빠지기는 2020년 6월 1주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송파구(0.00%→-0.02%), 강동구(-0.02%→-0.02%)가 하락폭을 키웠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2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다.실제로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7일 23억원(5층)에 팔리면서 작년 11월 8일 최고가 거래인 24억 8000만원(18층)과 비교하면 3개월새 1억 8000만원이 빠졌다.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일 25억원(5층)에 바뀌었다. 이는 작년 10월 18일 최고가인 26억 2000만원(22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 2000만원이 하락했다. 또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강동팰리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달 24일 16억 5000만원(40층)에 팔렸다. 이는 지난해 8월 최고가인 17억 6000만원(36층)과 비교하면 1억 1000만원이 빠졌다. 강남구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 전용면적 122㎡ 역시 지난달 6일 22억원(22층)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7월 30일 최고가인 24억원(16층)과 비교하면 6개월새 2억원이 하락했다. 3주 연속 -0.01%의 하락률을 기록한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낙폭을 키웠다. 성북구(-0.03%→-0.05%), 은평구(-0.02%→-0.04%)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는 “간혹 급매물 위주로 매물이 나오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다”며 “대선을 앞두고 매도자와 매수자가 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 강남4구 아파트값도 꺾였다… 집값 하락세 뚜렷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아파트 가격이 1년 8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규제 효과와 대선을 앞둔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시장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 여파가 연초 부동산 가격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금리 상승 영향과 대선 결과를 지켜보려는 심리도 가격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지역을 세부적으로 보면 강남 4구 아파트값이 0.01% 내리며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 8개월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보합을 유지했던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0.02% 하락하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가장 먼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일(-0.03%)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강동구도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했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방 아파트값의 오름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축소된 가운데 전남(-0.01%) 아파트값이 이번 주 하락 전환됐다. 전셋값도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2주 연속 보합인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떨어졌고 인천은 0.07% 내려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최근 전셋값 약세에 대해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많이 오른 데다 대출 이자도 높아지니 전세 수요가 위축된 것”이라고 말했다.
  • 서호엔 아뜰리에, 동호엔 아트갤러리… 석촌호수, 문화예술 중심지로

    서호엔 아뜰리에, 동호엔 아트갤러리… 석촌호수, 문화예술 중심지로

    서울 송파구에는 케이팝 공연장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 미술관, 박물관까지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그러나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고 티켓 구매도 쉽지 않다. 이에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취임 이후 석촌호수에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과거 데이트 코스로 유명했던 석촌호수는 이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임기 초만 해도 일상에서 주민들이 쉽게 문화를 즐길 공간은 부족한 게 현실이었다”며 “문화가 일상이 되려면 자주 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석촌호수 서호에는 ‘문화실험공간 호수’와 ‘아뜰리에’가 조성됐다. 이 시설들은 민간이 운영하던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였지만 현재 주민들이 문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석촌호수를 배경 삼아 요리 수업을 듣거나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고, 지인들과 영화 모임을 갖는 등 여러 가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석촌호수 동호에서는 전시 전문공간 ‘아트갤러리’가 첫 삽을 떴다. 내년 6월 준공되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장기적으로 석촌호수 인근에 ‘송파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해 공연장, 전시, 교육, 주민복지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1000만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서울의 대표 명소, 석촌호수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송파둘레길 시즌2로 경제 활력… 잠실5단지 재건축 반드시 재상정”

    “송파둘레길 시즌2로 경제 활력… 잠실5단지 재건축 반드시 재상정”

    ‘5단지 보류’ 대응 계획 이달 수립 ‘정비계획안 통과’ 市 약속 지켜야 사람·문화·자연 조화된 거여·마천 10년 내 잠실 같은 명품 주거지로 한예종캠퍼스 유치 유일한 과제 후보 지역 그린벨트 해제만 남아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넘어 서울, 그 이상의 송파를 향해 나아갈 때입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또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취임 이후 서울 유일의 21㎞ 순환형 수변산책로인 송파둘레길을 완성하고, 배움을 원하는 주민 누구에게나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자체 플랫폼 ‘송파쌤’을 구축했다. 그동안 발전 혜택에서 소외된 거여·마천지역(거마지역)과 풍납동 등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박 구청장이 우선순위로 고려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이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등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집무실에서 박 구청장을 만나 송파의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둘레길을 풍납토성길 등 명소와 연결 -임기 동안 가장 애정이 가는 사업이 있다면. “송파둘레길 완성을 꼽고 싶다.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많이 와서 걷는다. 코스별로 특색이 있다. 성내천은 아기자기하고, 탄천은 자연을 보는 느낌이다. 현재 송파둘레길 ‘시즌2’ 사업이 한창이다. 송파둘레길과 오금공원 배수지, 풍납토성길, 위례 휴먼링을 연결하고 있다. 지역 곳곳의 공원, 석촌호수, 남한산성 진입로, 전통시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과 명소를 촘촘히 거미줄처럼 연결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 이렇게 되면 송파의 모든 길은 둘레길로 통하게 된다.” -지역균형발전을 화두로 삼았다.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거마지역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신도시 조성 수준의 대규모 개발이다. ‘사람·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신 명품도시’를 추구하며 생태환경 명소화, 명품주거단지 조성, 도로·교통체계 확충, 복지·문화시설 다양화가 추진된다. 10년 내 잠실 못지않은 명품주거지역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풍납동의 경우 서울시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마중물 예산 200억원을 활용해 2025년까지 주민 거점시설 3곳이 조성된다. 그러나 최근 시가 도시재생 재구조화 방침을 밝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 측에 예산 확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설명회, 설문조사, 현장 간담회 등 의견 수렴 절차에 많은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원안 유지해야 -서울시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관련해 공공분양 등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주민 반발이 크다. “지역 이기주의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행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토지임대부주택 등을 통해 반값아파트를 공급하는 정부 정책에는 당연히 찬성한다. 대상지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라는 부분을 문제 삼는 것이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2018년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1300가구 중 700가구를 공공 주택으로 하고, 나머지는 민간 분양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신뢰가 형성돼 있다. 700가구 공공 분양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양보한 사안이다. 주민들은 지난 40여년 동안 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수했다. 이제 와서 나머지 600가구도 공공 분양을 하겠다고 하니 반발할 수밖에 없다. 신뢰의 관점에서 봤을 때 원안대로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최근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는 듯 보이다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보류 결정이 났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은 2003년부터 추진된 잠실 지역 주민들의 대표 숙원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 1월 25일 열린 심의에서 또다시 ‘보류’ 결과가 나왔다. 현재 실망한 주민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간 구청장으로서 전면에 나서 서울시를 설득하고 협조를 요청해 온 만큼 아쉬움이 크다. 다시 주민들과 힘을 합쳐 빠르면 이달 안에 보류 의견에 대한 조치 계획을 수립해 수권소위 재상정을 추진할 것이다. 서울시는 조속한 시일 내 정비계획안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 믿는다. 주민들이 노후한 주거 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숙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재건축을 활성화해서 일시적으로 집값이 오를 수 있어도 조합이나 건설사 측에 과도한 개발 이익이 귀속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지, 사업을 무조건 누르기만 하면 주민들이 고통받는다.” ●통합캠퍼스는 자치구 중 송파만 가능 -임기 동안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송파구 청년 인구는 20만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정책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현재 17층 규모로 ‘방이동 청년허브빌딩’을 조성하고 있다. 사무·회의·주거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쉴 자리, 놀 자리, 일할 자리 등을 전부 제공하는 모델로 자리잡으면 다른 곳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게 각종 위원회에서 신규 위원 위촉 시 청년을 우선 검토하도록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청년 위원 15% 구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송파구로 이전해야 할 이유는. “송파구는 한예종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 내 유일한 곳이다. 다양한 공연장, 전시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풍부하다.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고, 3개의 고속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다. 유치 예정지인 방이동 일대에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면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 중 90% 이상이 송파구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유일하게 남은 숙제는 후보지(방이동 445-11 일대)의 그린벨트 해제다. 법적으로도 해제에는 문제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무적 판단만 남았다. 공약으로 내건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구는 ‘한예종 이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상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 한예종, 서울시 등에 ‘한예종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을 세웠다.”
  • 따뜻한 봄날, 클래식으로 물든다…오는 22일 ‘봄날 음악회’ 개최

    따뜻한 봄날, 클래식으로 물든다…오는 22일 ‘봄날 음악회’ 개최

    서울신문사에서 개최하는 ‘봄날 음악회’가 오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2년 전통의 ‘가을밤 콘서트’를 개최해 온 서울신문사는 2022년을 맞아 따뜻한 봄날을 클래식으로 물들인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와 국악인 송소희가 출연한다. 라비던스는 JTBC ‘팬텀싱어3’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이다. 송소희는 5세에 국악에 입문해 국악 신동으로 어려서부터 이름을 알렸으며, 독보적인 목소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2부에서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 뮤지컬 배우 이지혜, 성악가 길병민이 출연한다. 옥주현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데뷔한 이지혜는 뮤지컬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에 성악가 역으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성악가 길병민은 다수의 국내외 콩쿠르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JTBC ‘팬텀싱어 시즌3’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를 맡고 있다. 이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더피트오케스트라 연주로 관객들을 다채로운 봄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봄날 음악회’는 서울시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예스24에서 진행 중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올 봄, 클래식 음악과 함께 봄날 정취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
  • 송파구 “‘송사관’으로 취업 성공하세요”

    송파구 “‘송사관’으로 취업 성공하세요”

    서울 송파구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취업 성공을 돕는 송파취업사관학교 ‘송사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송사관’은 국내·외 우수기업 현직자의 취업 성공기와 직무 경험을 청년 구직자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자는 기업의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물론 현직자가 전하는 생생한 실무 경험을 들을 수 있다. 구에 따르면, 2020년 ‘송사관’을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0회 이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 중 16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송사관’의 프로그램은 산업·직무별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고 현직자와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청년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 분야와 마케팅, 기획 등 이커머스·유통 분야 위주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산업·직무 연관성 높은 직무별 다회차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취업 및 직무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까지 총 20회로, 회당 15명 내외의 인원이 참여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LG전자, 롯데, 로레알코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플러스·쿠팡·배달의민족)’로 각광받는 쿠팡, 배달의민족 등의 현직자도 멘토로 나선다. 회차별 테마에 맞춰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멘토링 및 면접 준비 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송사관’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모두에게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기회가 제공되며, 구직등록 시 1:1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희망하는 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취업 성공의 필수 관문”이라며 “변화하는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청년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취업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송파구, ‘소상공인 지킴자금’ 100만원 지급

    송파구, ‘소상공인 지킴자금’ 100만원 지급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피해를 입은 임차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지킴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서울시고,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개업해 현재 영업 중인 임차 또는 입점 사업장이다. 2020년 또는 2021년 연매출이 2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사실상 폐업 상태이거나 유흥업소 및 도박·향락·투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대상업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또 올해 공공재산 임차료 감면 대상,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지원금 대상, 관광업 위기극복자금 지원금 대상은 중복수혜가 불가하다. 구는 관내 신청자의 지원금을 집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송파구 3만 27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신청자들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송파구청 6층 체육관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며,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희생해 준 소상공인들께 한없는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영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송파형 재난지원금 지급,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확대 등으로 소상공인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109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를 제정해 일반 소상공인 사업장들도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했다. 2020년 10월에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희망플래너’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상담하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일신여중-잠실여고 통합운영…일반중·고 서울 첫 사례

    서울에서 처음으로 일반중·고교를 하나의 학교로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교’가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운영하는 송파구 일신여중과 잠실여고 통합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거친 뒤엔 두 학교를 통합한 ‘이음학교’가 내년 3월부터 정식 출범한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맞춰 학교급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하는 학교 운영 모델을 가리킨다. 전국에 모두 11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는 해누리초·중, 강빛초·중, 서울체육중·고가 있다. 일반중과 일반고를 통합 운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는 두 학교의 교육자원·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교장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 학생회, 교육과정과 시설·기자재, 회계, 재산 등도 통합한다. 중-고 학생 멘토·멘티 제도를 비롯해 음악·미술·체육 교내 합동 행사, 강사·학부모 강연 공동 초빙, 공동 유튜브 채널 운영 등 23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음학교에 인센티브 10억원을 지원한다. 노후 시설 개선, 체육관 복합화, 디자인 혁신 및 공간 재구조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 우선 대상에 올리고, 앞으로 각종 신규 정책사업 시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앞으로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신속항원검사 하는 시민들

    [서울포토]신속항원검사 하는 시민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71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8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 2.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