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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갭투자로 62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 구속

    갭투자로 62억 전세사기 전 부산시 고위공무원 구속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건물을 매입하고 전세로 임대했다가 임대차계약이 끝났는데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부산시 고위 간부 출신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소위 ‘깡동 건물’의 임대차 계약서를 위조해 담보 가치를 속이고 금융기관으로부터 40억원이 넘는 대출을 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전세 임차인 73명의 보증금 62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 사상구, 북구에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9채를 매입해 주로 전세로 임대했다. A씨가 소유한 건물은 담보채무와 보증금 합이 건물의 시가를 초과하는 ‘깡통 건물’이었지만, A씨는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계약 기간이 끝난 다른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임대업을 운영해왔다. A씨는 부산시 국장과 부산 한 구청 부구청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공기업에서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할 때 이런 경력과 건물을 많이 보유한 재력가 임을 과시하면서 “보증금 반환은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킨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임대차 계약서를 조작해 건물의 담보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47억 8000만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보증금이 1억2600만원인 전세 임대차계약서를 보증금 2천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인 월세 임대차계약서로 조작하는 등 2개 건물 60호실의 임대차계약서를 조작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A씨는 2021년쯤부터 보증금 미반환이 늘어나고 대출이자 납부, 생활비 충당이 어렵게 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해당 건물의 근저당권, 임대보증금 현황을 확인하고 전세권 설정 제도 등을 활용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금융기관이 오피스텔이나 원룸 건물 등을 담보로 대출할 때 실질적인 임대차 현황을 확인하지 않고 실행하는 점을 A씨가 악용한 것으로 파악돼 금융위원회에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 실내흡연 제지 女점주에 ‘끓는 냄비’ 던진 50대男…“맛 없어서 던졌다”

    실내흡연 제지 女점주에 ‘끓는 냄비’ 던진 50대男…“맛 없어서 던졌다”

    인천의 한 주점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점주가 제지하자 끓는 냄비 등을 던진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술을 뿌리고 끓는 냄비를 던졌다. B씨의 얼굴을 손으로 누르기도 했다. 이후 B씨가 매장에서 나가자 다시 태연히 담배를 피우고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라졌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한 끝에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18일 JTBC가 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가게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14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술을 뿌린 건 점주가 불친절해서였고, 끓는 냄비를 던진 건 어묵탕이 맛이 없어 주방에 버린 것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손을 댄 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당시 충격으로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일로 해당 가게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다른 여자와 놀아나?” 남친 집 불태운 19세女 철창행 [여기는 남미]

    “다른 여자와 놀아나?” 남친 집 불태운 19세女 철창행 [여기는 남미]

    질투와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화형’을 시도한 10대 아르헨티나 여성이 방화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방화 사건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필라르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갓 성년이 된 19살 여성으로, 23살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었다. 두 사람이 사는 집은 남자친구 엄마의 소유였다. 주말이 되자 남자친구는 클럽에 가자고 했지만 여성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거부하자 혼자 클럽에 갔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물을 마시러 부엌에 간 여성은 당혹스러운 상황을 목격했다. 바닥에 놓인 매트리스 위에 남자친구와 다른 여성이 알몸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자 여성은 순간 분노가 치밀었다. 여성은 자초지종을 묻기보다는 ‘즉결심판’을 결심하고 부엌에서 알코올을 갖고 와 두 사람에게 뿌리고 불을 붙이려고 했다. 화들짝 놀란 남자친구와 낯선 여성은 알몸인 채로 집을 뛰쳐나왔다. 두 사람은 위기를 모면했지만 바닥에 떨어진 알코올에 불이 번지면서 집이 불타기 시작했다. 놀란 여성은 생수를 뿌려 불을 꺼보려고 했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여성은 집에서 탈출했지만 집은 잿더미가 됐다. 아들에게 전후 사정을 들은 남자친구의 엄마는 “아들이 잘못했고 (예비 며느리의) 심경은 이해하지만 불을 지르려 한 건 살인미수라서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면서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16일(현지시간) 매체들은 사건을 보도하면서 “경찰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방화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살인미수 대신 방화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경찰 내부에선 살인미수를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우세해 방화 혐의로만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이광우 본부장도 신청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이광우 본부장도 신청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경찰이 네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이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밀착 경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3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7일 서울서부지검에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고검 영장심의위가 지난 6일 6대3으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린 지 11일 만이다. 앞서 검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각각 세 차례와 두 차례 반려한 바 있다. 김 차장은 계엄에 연루된 인사들의 통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비화폰(보안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승낙하지 않는 등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보안폰 서버는 계엄 당시 상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찰은 김 차장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관련 수사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재신청이 늦어진 게 탄핵심판 선고 시점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에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과 탄핵 선고 시기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경호처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등 일부 보완 수사를 진행했고 서류도 정교하게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호처가 국수본 관계자와 접촉해 내부 정보를 흘렸다는 의심을 받는 직원을 징계한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경호처) 내부 정보 이야기를 서로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반박했다. 오는 28일 퇴임하는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누구 한 명이 빠진다고 해서 수사가 흔들릴 만큼 허약하지 않다”면서 계엄 사태에 대한 엄정 수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협박 글 177건을 포착해 이 중 28건의 작성자 2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게시 글 16건의 작성자 14명도 특정해 추적하고 있으며 나머지 133건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또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서 9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 온라인서 만난 여친, 알고 보니 사기꾼…5200만원 가로챈 40대 女 구속

    온라인서 만난 여친, 알고 보니 사기꾼…5200만원 가로챈 40대 女 구속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교제할 것처럼 속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쯤 온라인 소개팅 앱에서 만난 40대 남성 B씨에게 접근, 4개월간 채팅을 이어가며 연인 관계가 된 것처럼 속여 5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아버지 병시중으로 생활비가 부족해, 돈을 빌려주면 꼭 갚겠다’고 속이는 등 50회에 걸쳐 돈을 받아 챙긴 것을 드러났다. A씨는 뜯어낸 돈을 빚 청산과 생활비로 썼다. 경찰 관계자는 “비대면 만남 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제할 것처럼 접근해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것은 사기 등 범죄 위험성이 높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유사 수법으로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악성 사기범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외제차 타고 상습 ‘고의 사고’···억대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외제차 타고 상습 ‘고의 사고’···억대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

    광주광역시경찰청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억대 보험금을 챙긴 A씨 등 일당 41명을 검거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55회에 걸쳐 광주·전남 등 일대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피해를 입었다며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미수선 수리비 등 명목으로 8억 천여 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고가의 외제 차량 등 총 29대를 평균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 후, 자동차 단기보험에 가입하여 유효 기간 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마지막에는 폐차하는 수법으로 수령한 보험금을 역할에 따라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차량 구매 경위 및 계좌 거래내역 분석, 휴대전화 압수 등을 통해 위와 같은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범행 수법 및 공모 관계 등에 대한 피의자들의 자백을 이끌어내 대규모 보험사기 범죄를 적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광주경찰 관계자는 서민경제와 보험체계 근간을 흔드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사소한 법규위반도 고의사고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교통법규 준수 등 주의를 당부했다.
  •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넥스트 시리즈’ 사업 본격 추진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자본 및 시간 부족으로 고립, 은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사업을 본격 주진하고 있다. ‘넥스트 시리즈’는 송치형 회장이 ESG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미래세대의 금융 사업을 제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두나무가 진행 중인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사업은 매달 저축 미션을 통해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산 형성 지원’ 및 학자금과 다중부채 상환을 돕고자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금융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0월, 수입이 없거나 너무 적어 생활을 지탱하기 어려운 저소득 청년을 위해 금융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1172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을 위한 ‘두나무 넥스트 드림’ 매년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청년들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두나무는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4월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업무협약(MOU)을 맺고 ‘두나무 넥스트 드림(Next Dream)’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7월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대상자를, 같은 해 10월 ‘긴급 생계비 대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약 300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했다.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위한 ‘두나무 넥스트 잡’ ‘넥스트 JOB(이하 넥스트 잡)’은 2023년 3월부터 두나무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용연계 및 진로탐색형 인턴십 프로그램 ▲신규 및 기창업자 창업자금과 경영자문지원 ▲온라인 금융 등 경제활동 지원 및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5년 간 매년 5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두나무는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조성한 바 있다. 또한 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제도도 구축,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 청년에 비해 사회 적응 기간이 길고 정서적 지지와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섬세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기간형’ 인턴십은 개인의 선호도와 준비 상태를 고려해 3개월·5개월·1년형 등 기간을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송치형 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이 현재 사회에 튼튼하게 뿌리 내려야 금융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에서 탈피하여 청년들의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역량 강화 및 다각도의 지원책을 제공하여 미래 세대가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제발 때리지 마세요” 소방·구급대원들의 외침…이제는 안 봐준다

    “제발 때리지 마세요” 소방·구급대원들의 외침…이제는 안 봐준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위협하며 폭행한 가해자들에게 잇따라 징역형이 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폭행 사범이 벌금형, 내사종결, 무혐의, 집행유예 등에 그치며 처벌 수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와 B씨(50대)가 소방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후, 법원에서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전주시 한 호프집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119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소방 활동을 방해해 소방기본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60시간이 선고됐다. 그는 구급대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차례로 폭행한 혐의까지 추가돼 총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60시간을 선고받았다. B씨는 도내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대기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소방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법원에서 징역 10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현행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출동한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해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주취자의 범죄에 대해 형법상 감경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 명확히 규정되어 있어,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폭행 또한 엄정히 처벌된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020~2024년 8월) 구급활동 중 폭행 피해를 입은 소방공무원은 1500명에 달했으나 구속된 가해자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북에서도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공무 중 폭행을 당한 구급대원은 모두 22명으로, 검거된 가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조사됐지만 징역형은 단 2명뿐이었다. 대부분 경미한 처벌에 그쳤다. 이에 전북소방은 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호조치를 마련했다. 구급헬멧, 방검용 조끼 등 구급대원 보호장비를 보급하고, 위협요인 발생 시 펌뷸런스 동시 출동과 경찰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또 바디캠을 활용한 증거 확보, 구급차 내 자동신고장치를 통한 신속한 신고,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 활동 방해 사범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소방 특별사법경찰관 4명이 직접 수사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소방대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한 법 집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낮에 편의점 女점원 성폭행한 ‘인면수심’ 60대 구속

    대낮에 편의점 女점원 성폭행한 ‘인면수심’ 60대 구속

    대낮에 편의점 여성 점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강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원이 탕비실에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편의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7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12일 구속 송치했다. 앞서 제주에서 노래방 업주를 성폭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검거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월 2일 오후 3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여성인 업주를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남성은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 “안 갚으면 팔 자른다” 2000% 고리 불법 대부업자 5명 검거

    “안 갚으면 팔 자른다” 2000% 고리 불법 대부업자 5명 검거

    무자격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2000%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리를 적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 총책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와 함께 불법 대부업을 일삼은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 92명에게 약 3억원을 빌려준 후, 법정 최고이자율(20%)을 훌쩍 넘는 연이율 300~1955%의 이자를 적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팔을 절단하겠다”고 위협하거나, 가족과 지인들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전체 조직을 총괄하는 총책과 자금을 제공하고 수익금을 받는 자금책, 대부 이용자를 모집한 영업책, 수익금 인출을 맡은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돈을 빌려줄 때 피해자의 주민등록등본과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전화를 받아뒀다. 이들이 피해자들에게 받아낸 원금과 이자는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 시 관례상 공제하는 수수료 등은 모두 이자로 간주하고 법정이자율 20%를 초과하는 계약은 무효인 만큼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사금융 범죄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폭행 무혐의’ 허웅, 유재석 이웃 됐다…39억 현금 매입한 ‘이곳’ 어디?

    ‘성폭행 무혐의’ 허웅, 유재석 이웃 됐다…39억 현금 매입한 ‘이곳’ 어디?

    프로농구(KBL) 스타 허웅(32·부산KCC)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가의 고급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허웅은 지난해 5월 논현동 ‘브라이튼N40’ 전용면적 125㎡ 1가구를 38억 9700만원에 매입해 올해 초 등기를 마쳤다. 허웅은 매입 8개월 만인 지난 1월 17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별도로 설정되지 않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허웅이 매입한 타입은 탑상형이다.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4개, 욕실 3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넓은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주차는 2대까지 가능하고 관리비는 기본 30만원이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부터 지상 5~10층까지 5개 동에 걸쳐 총 148가구로 구성된 고급 아파트 단지다. 이 중 140가구는 전용 84~176㎡형의 일반 아파트로, 8세대는 전용 171~248㎡형에 이르는 펜트하우스로 마련돼 있다.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한강과 노들섬 조망이 가능한데다 3중 보안 시스템 덕분에 연예인 및 정·재계 인사들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앞서 국민 MC 유재석이 전용면적 199㎡ 짜리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방송인 이휘재, 배우 한효주, 오연서, 그룹 세븐틴 호시, 인피니트 엘, 트와이스 나연 등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 N40 설계에는 프랑스 건축가 장미셸 빌모트가 참여했다. 빌모트는 파리 엘리제궁 개축과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본사 사옥 설계 등에 참여한 거장이다. 앞서 허웅 측은 지난해 6월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A씨가 허웅과 교제하는 기간 두 번의 임신을 한 것을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됐다. A씨 사건은 지난해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A씨를 무고 혐의로 재차 고소했다.
  • 서천 40대女 ‘묻지마 살인범’은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

    서천 40대女 ‘묻지마 살인범’은 34세 이지현…경찰 신상공개

    야간에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살해한 이지현(34)의 신상 정보가 13일 공개됐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지현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충남경찰청 누리집에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의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이지현은 지난 2일 오후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 A씨와 마주치자 갖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운동을 나간 뒤 집에 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다음날인 3일 오전 3시 45분쯤 도로변 공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이지현과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현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에 사기를 당해서 돈을 많이 잃었고 세상이 도와주지 않아 힘들게 느껴졌다”면서 “흉기를 들고 나갔는데 A씨를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지현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지현은 사전에 흉기를 준비했고, 범행 현장 인근을 1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현의 휴대전화에선 세상에 대한 원망과 함께 ‘사람을 죽이겠다’는 메모글도 확인됐다. 이지현은 살인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지현은 범행 전까지 서천군 관내에서 장애인 도우미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서 20㎞ 좌회전…놀라 넘어진 70대 사망, 운전자 송치

    아파트서 20㎞ 좌회전…놀라 넘어진 70대 사망, 운전자 송치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놀라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경찰은 운전자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12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4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청주 청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했다. A씨는 시속 20㎞ 이하로 서행하며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72)씨와 일행 3명을 마주쳤다. A씨가 차를 멈춰 세우자 보행자 B씨는 놀라 뒷걸음치다 넘어졌고,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기 전 반드시 일시 정지해 보행자를 살폈어야 했다며, 보행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이 없었던 점을 들어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가 차량에 놀라 넘어진 것도 교통사고로 볼 수 있다”며 “주의 의무 위반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판단해 사건을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 野 “‘러시아 총으로 암살’ 제보받아… 이재명 신변보호 요청”

    野 “‘러시아 총으로 암살’ 제보받아… 이재명 신변보호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 제보가 들어오면서 민주당이 12일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변보호를 검토하는 한편 관련 수사에도 나섰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제보 문자를 보낸 측은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전현희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장도 “특수부대를 전역한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갖고 있다는 다수 제보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접수됐다”며 “이 대표에게 방탄복 착용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도 “‘소련제 권총을 수집해 암살 계획을 하고 있으니 너도 조심해라. 나서지 말아라’ 이런 것이 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부산 유세 현장에서 흉기 피습을 당했다. 민주당이 암살 제보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해 12·3 계엄 이후 이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온라인상 살해 위협도 늘어나자 지도부 일부는 방검복을 착용하고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외부 활동을 줄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수사에 나섰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대표 암살 제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이 대행은 “온라인에서 양쪽(국민의힘·민주당) 대표에게 협박하는 사건이 꽤 많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대표를 위협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7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말 네이버 밴드에 ‘이 대표 체포조를 만들자’는 모집 글을 “술김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여당에서도 경고음을 보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보가 구체성이 있고 사실에 근접한다면 경찰은 더 많은 경호 인력을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 측은 지난 11일 오는 26일 선고를 앞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차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가 앞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 대표 측이 다시 신청에 나서면서 ‘시간 끌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女간부들 알몸으로…충격” 친구 JMS서 빼내려 영상 보낸 여성, ‘이 혐의’로 피소

    “女간부들 알몸으로…충격” 친구 JMS서 빼내려 영상 보낸 여성, ‘이 혐의’로 피소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독실한 신자였다가 빠져나온 여성이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 간부들의 성 착취 영상을 메시지로 보냈다가 ‘불법 촬영물 유포’로 고소당한 일이 알려졌다. 12일 JTBC에 따르면 JMS 안에서 만나 결혼한 부모 아래 태어난 오모씨는 최근 성폭력 처벌특례법상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오씨는 감옥에 간 교주 정명석에게 편지를 썼고, 정명석의 기쁨조인 이른바 ‘스타’로 뽑히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독실한 JMS 신도였다. 그러나 한 다큐멘터리에 나온 성 착취 영상을 본 뒤 그 믿음이 깨졌고, 한 탈퇴자를 통해 원본 영상을 확인하고는 탈퇴를 결심했다. 해당 영상 속 여성 신도들은 나체로 정명석을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오씨의 어머니는 해당 영상에 대해 “××를 사서 악의적으로 찍은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씨는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도저히 찍을 수 없는 영상이다. 영상 속 여성들이 지도자들이랑 얼굴이 똑같다는 게 제일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오씨는 JMS 내에서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오씨는 “이거 전라 영상도 있는데 진짜 토 나온다. 나중에 그것도 꼭 봐라. 영상은 더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이거 합성 아니냐”면서도 “영상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전송한 오씨는 얼마 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고소당했다. 영상에 나온 신도 5명이 오씨를 고소한 것이다. 이들 모두 JMS 간부로 드러났다. 오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씨의 변호인은 “객관적인 행동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피의자로 입건해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있더라”고 전했다. 경찰은 오씨에게 원본 영상을 제공한 탈퇴자도 검찰로 송치했다가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을 받은 상태다. 반(反) JMS 활동가 김도형씨는 “성 착취에 대한 증거물로 더 이상 그런 사이비 집단에 있지 않도록 지인을 빼내기 위해서 보여준 건데 이걸 범죄라고 보는 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싶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청 측은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JMS 측은 “신도들이 개인적으로 고소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경찰 “명재완 ‘우울증 7년’, 초등생 살해와 관계없어”

    경찰 “명재완 ‘우울증 7년’, 초등생 살해와 관계없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당시 1학년 김하늘(8)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의 신상정보가 12일 공개된 가운데, 명씨가 7년 간 우울증을 앓았지만 범행과 관련이 없다는 경찰의 입장이 나왔다. 사건을 조사해온 전담수사팀은 이날 명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범행 동기를 비롯한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경찰은 명씨가 가정 불화와 직장 생활에서의 불만 등으로 쌓인 분노와 스트레스를 약한 대상에게 위해를 가하는 방식으로 표출하려 했으며, 심리학 용어로 ‘분노의 전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명씨의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통해 이같이 결론내렸다. 처음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방법을 찾았지만, 범행을 저지르기 3~7일 전부터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다. 명씨는 범행 전 인터넷에서 흉기와 살인 관련 기사 등을 검색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 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돌봄교실에서 제일 마지막에 나오던 김양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범행 수일 전 명씨의 검색 기록에서 계획 범죄와 관련된 내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명씨가 흉기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죽으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흉기를 구입하는 사례는 일반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명씨가 경찰 조사에서 계획범행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흉기 구입·살인 기사 검색…계획적 범행경찰은 명씨가 7년간 우울증을 앓아왔다면서도 “범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우울증은 이같은 살인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전했다. 범행 당일 학교를 찾은 장학사가 명씨에 대해 업무 배제를 권고한 것도 직접적인 범행 동기가 아니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이같은 사실이 아직 명씨에게 통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경찰이 명씨에게 적용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이는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살인죄보다 형량이 무겁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양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서 진로변경 차만 골라 고의사고…보험금 1억원 챙긴 30대 구속

    부산서 진로변경 차만 골라 고의사고…보험금 1억원 챙긴 30대 구속

    부산 시내 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30대 남성과 공범 등 1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부산 시내 도로에서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골라 고의로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방법으로 A씨 등은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1억 1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처 또는 지인 동승자로 탑승시킨 채 외제 차를 타고 다니며 고의로 사고를 냈다.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와 합의금 등을 받으면 동승자에게 80만~100만을 나눠줬다. 나머지 금액 대부분은 A씨가 인터넷 도박을 하며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분석, 금융 계좌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혐의와 동승자들의 공모 관계를 입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이 보험사기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소한 법규라도 준수하는 습관이 운전자에게 필요하다.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체 검사 때 수치심” 부산구치소 재소자가 소장 고소

    “신체 검사 때 수치심” 부산구치소 재소자가 소장 고소

    부산구치소 재소자가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치소장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했다. 1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부산구치소 재소자 A씨가 구치소장을 강제추행,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서 A씨는 구치소 측이 20여명을 징벌 거실로 이동시키면서 신체검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수용자들과 교도관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 탈의하게 하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3회 반복하게 해 수치심을 느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는 또 다른 수용자들이 담배를 반입하는 것을 구치소가 적발하고도 제대로 처벌하지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자체 징계로 종결해 직무 유기를 저질렀다고도 주장했다. 부산구치소 측은 “교정사고 예방을 위해 형집행법에 근거해 다른 수용자가 볼 수 없는 차단된 장소에서 신체검사, 물품검사를 한 사실은 있지만, 수치심을 줄 만한 행위나 강제 추행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담배 반입과 관련해서는 “조사를 통해 혐의자에 대한 징벌 처분, 사건 송치 등 조치를 했으므로 직무 유기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충남경찰청,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타낸 24명 검거

    충남경찰청, ‘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타낸 24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받아낸 A(29)씨 등 24명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공모해 2023년 1~12월까지 홍성 지역에서 고의로 14건의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사로부터 6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바꿔가며 뒤차가 앞차를 들이받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받아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 4명은 범행 이후 군에 입대했지만 군 복무 중 형사 입건됐다”며 “지인으로부터 차량에 탑승해 있게만 하면 돈을 주겠다는 유혹에 빠지면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르면 보험사기 행위로 보험금을 취득하거나 제삼자에게 보험금을 취득하게 한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운전면허가 100일간 정지된다.
  • 무인 사진관서 태블릿 PC·현금 훔쳐···40대 구속

    무인 사진관서 태블릿 PC·현금 훔쳐···40대 구속

    무인 사진관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무인 사진관에서 손님이 두고 간 금품을 훔친 4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한 무인 사진관에서 손님이 두고간 1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와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선 경찰에 용봉동의 한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동종 전과로 출소한 뒤 별다른 직업과 주거 없이 노숙 생활을 하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범기간 범행을 저질렀고 재범과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영장을 발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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