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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노출’ 문신男, 야밤에 무슨 짓…‘경악 난동’에 사람 죽었다

    ‘전라 노출’ 문신男, 야밤에 무슨 짓…‘경악 난동’에 사람 죽었다

    일본 시내 한복판에서 전라의 남성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마구잡이로 빼앗고 학생들이 있는 학원에 무단 침입하는 등 약 20건에 달하는 사고를 일으켜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NHK 등에 따르면 사이타마현 경찰은 사이타마현 소카시에 있는 한 학원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니시무라 다이스케(48)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그가 당일 발생한 20여건의 사건·사고와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시무라는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수업 중이던 소카시의 한 학원에 침입해 14세 여학생과 59세 남성 강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니시무라를 검찰로 송치했다.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학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니시무라는 “뭐 하는 거냐”고 말을 건 학원 대표를 돌연 폭행해 머리에 상해를 입혔다. 학원 안에는 중학생 수십명이 있었는데, 그중 니시무라에게 붙잡힌 여학생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쳤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니시무라를 붙잡아 또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원 관계자는 “(니시무라가) 학원 주방에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을 물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눈이 무서웠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니시무라는 이 외에도 같은 날 오후 8시쯤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20여건에 달하는 사건·사고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니시무라가 뺑소니 사건, 택시 강탈 사건, 편의점에 나체로 들어가 생활용품 등을 훔친 사건 등에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문신이 있는 벌거벗은 남성이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잇따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뺑소니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니시무라가 택시를 강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벌거벗은 그는 택시에 올라타더니 “죽인다”라고 외치면서 60대 택시 기사를 차 밖으로 끌어내 폭행했다. 택시에는 승객 2명이 타 있었다.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 등을 보면 니시무라는 승객을 태운 채 빼앗은 택시를 20분간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뒤 정차했고, 이후 학원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승객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호송 차량에서 모습을 드러낸 니시무라는 침착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취재진에게 둘러싸이자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경찰은 니시무라와 연관된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조사 중이다.
  • “쓰러진 노인 병원 이송” vs “사고 후 뺑소니다”···뺑소니범으로 송치

    “쓰러진 노인 병원 이송” vs “사고 후 뺑소니다”···뺑소니범으로 송치

    길에 쓰러진 노인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주장해 온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뒤늦게 뺑소니범으로 지목돼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행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6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8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승용차에 B씨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고 B씨는 사고 5일 만에 숨졌다. 숨진 B씨의 유가족은 B씨가 승용차에 치어 사망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낸 가운데 경찰은 2개월간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사고 당일 눈이 많이 내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뒤늦게 A씨의 차량이 B씨와 부딪히는 장면을 확인하고 A씨를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 운전자 A씨는“사고를 낸 적이 없고 노인이 길에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겼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5명 사상 울산 울주 택시사고…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

    5명 사상 울산 울주 택시사고…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

    지난달 울산 울주군에서 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 사고 원인이 운전자 페달 조작 미숙으로 확인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택시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의뢰한 결과 운전자가 사고 직전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사에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 모두 별다른 기계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분석 결과는 도로교통공단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 기록 분석과도 일치했다. 경찰은 또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담벼락 충돌 직전 후방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것도 확인됐다. 사고로 숨진 70대 택시 운전자 A씨를 부검한 결과 음주나 약물의 흔적은 검출되지 않았다. 사고에 영향을 줄 만한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계기관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운전자 A씨의 브레이크 조작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운전자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6일 오후 1시쯤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골목 내리막길에서 발생했다. 오른쪽으로 꺾이는 내리막길을 달리던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 중 운전자 A씨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운전자를 포함한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여사친? SNS 차단해” 부산 男고교생들, 동급생 집단폭행…영상 촬영까지

    “여사친? SNS 차단해” 부산 男고교생들, 동급생 집단폭행…영상 촬영까지

    부산에서 고교생 무리가 동급생 한 명을 집단 폭행한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 동래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고교생 2~3명이 동급생 A(19)군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이날 부산 MB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A군을 상대로 여러 명의 학생이 주먹질과 발길질로 무차별 폭행을 하고 있다. 한 학생은 “영상을 찍으라”며 다른 일행에게 촬영까지 지시했다. A군은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등 병원에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조사에 따르면 A군은 가해 학생들과 모르는 사이였다. 그러나 가해 학생들 중 1명의 여자친구가 A군과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SNS) 차단을 요구했고, 이를 A군이 거부하자 집단 폭행이 이뤄졌다고 A군 측은 주장했다. A군은 사건 직후 학교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학폭위에 접수됐다. 학폭전담조사관이 배정돼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결과 가해 학생 측에서 ‘쌍방 폭행’을 주장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폭행 경위와 촬영한 영상의 외부 유포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정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가 화단에서 액상 대마 약 5g을 찾으려다 실패한 혐의를 받는다.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된 대마를 수령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씨는 아내 등 2명과 함께 렌터카를 타고 현장을 찾았으며, 경찰은 이들 3명과 대마를 제공한 인물 등 총 4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검거 직후 받은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경찰은 이후 소변과 모발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서초경찰서는 이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전달받고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아내에게서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나 혐의가 미약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렌터카 동승자는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이 전날 기각했다.
  • “CCTV 보고 있나”…무인점포서 신용카드 아닌 ‘이것’ 꽂은 30대男 ‘구속’

    “CCTV 보고 있나”…무인점포서 신용카드 아닌 ‘이것’ 꽂은 30대男 ‘구속’

    무인점포에서 계산하는 척 연출하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2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한 무인점포에서 11차례에 걸쳐 냉동식품과 과자 등 시가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인 매장의 결제 단말기에 신용카드가 아닌 신분증을 넣으면서 마치 결제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방법으로 물품을 훔쳤다. 또는 단말기에 신용카드를 접촉한 뒤 결제를 취소하거나 카드를 반대 방향으로 꽂는 등의 방법으로 폐쇄회로(CC)TV에 결제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그러나 손님이 왔다가 계산이 안 돼있는 것을 확인한 점주에 의해 그의 범행은 들통났다. 점주는 가게 벽면에 CCTV에 포착된 A씨의 사진을 붙이고 경고에 나섰으나, A씨는 자신의 사진이 붙은 경고문을 본 뒤에도 물건을 그냥 가지고 나갔다. 결국 점주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지난 15일 체포됐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300m 반경에 거주하며 상습 절도를 저질러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앞서도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먹고 살기 위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재범 가능성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피의자를 구속했다.
  • 보이스피싱 수익금 6억원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일당 덜미

    보이스피싱 수익금 6억원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일당 덜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가상자산으로 세탁한 뒤 해외로 송금한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금 수거책 등 범행에 가담한 10명도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경기 성남시에 가상자산 장외거래소 사무실을 차린 뒤 6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지시한 코인 지갑 주소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보이스피싱 조직과 텔레그램으로 소통하면서 환전 요청을 받으면 자금을 세탁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환전 금액의 3%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카드 명의가 도용됐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원격제어 앱 설치를 권유하고, 자산 검수를 핑계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대구, 성남 등에서 붙잡았으며 범죄수익금 1788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를 속여 현금 인출을 유도한 뒤 국내 자금세탁 일당이 이를 받아서 가상자산으로 바꿔 송금한 사례”라며 “카드 배송원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대출, 휴대전화 파손 보험청구 등을 핑계로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생후 18개월 아들 굶기고 방치해 결국 사망…20대 친모 징역 15년

    생후 18개월 아들 굶기고 방치해 결국 사망…20대 친모 징역 15년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굶겨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23일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들 B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하루 5번 이상 먹여야 하는 분유를 2회 밖에 주지 않았으며, 때로는 며칠 동안 아예 굶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탓에 사망 당시 B군의 체중은 5㎏ 미만으로, 정상 체중의 40%에 불과했다. B군은 숨지기 사흘 전부터 경련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A씨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에는 B군을 혼자 집에 둔 채 지인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송치됐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B군이 극심한 영양실조 탓에 의식 없이 저체온 상태인데도, A씨가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판단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던 점은 인정하지만, 아동을 살해해 험히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판결했다.
  • 경찰 피해 역주행 등…대전·충남 오토바이 난폭·무면허 운전 10대들 검거

    경찰 피해 역주행 등…대전·충남 오토바이 난폭·무면허 운전 10대들 검거

    대전과 충남에서 오토바이 난폭운전과 폭주를 한 10대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번호판을 달지 않은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난폭운전)로 10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7일 오후 2시59분쯤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를 몰면서 신호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3㎞가량 도로 중앙선·인도 침범, 역주행 등을 일삼은 혐의다. 경찰은 시속 130㎞ 이상 쫓아가며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은 “처벌이 무서워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도심에서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 폭주를 일삼은 10대 2명을 도로교통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9시쯤 서산시 석림동 일대에서 굉음을 울리며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타고 다닌 오토바이는 미등록 상태였으며, 부착된 번호판도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 지역주택조합 대출 만기 연장 대가 수억 뒷돈…새마을금고 임원 구속

    지역주택조합 대출 만기 연장 대가 수억 뒷돈…새마을금고 임원 구속

    부산 한 지역주택조합의 대출 만기일을 연장해주고 대가로 수억 원을 주고받은 새마을금고 임원과 조합관계자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부산 한 새마을금고 전무 A(50대)씨, 다른 새마을금고 전무 B(50대)씨, 법무사 사무실 사무장 C(50대)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합장, 조합의 업무대행사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부산 한 지역주택조합의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고 5억 50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2023년 3월 조합으로부터 “새마을금고를 다독여 대출 만기를 연장하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C씨는 해당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대표의 동생이자, 2022년부터 조합 일을 맡아 했던 법무사 사무실의 사무장이었다. 청탁을 받은 A씨는 부산지역 새마을금고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B씨 C씨에게 소개해줬으며, B씨는 주관금융사인 부산 모 새마을금고에 연락해 C씨의 청탁을 전달했다. 그 직후 조합의 대출 잔액 611억원에 대한 만기가 1년 연장됐다. 해당 조합은 2019년 4월쯤 새마을금고 대주단으로부터 1121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으며, 2020년 11월 이 대출을 1723억원 규모의 담보대출로 전환했다. 이후 5차례 상환 기일을 연장했으며, 대출 잔액이 611억원 남은 상황에서 대주단으로부터 상환 압박을 받자 이런 연장 청탁을 결심한 것 경찰은 파악했다. 대출 연장이 이뤄지자 C씨는 그 대가로 2023년 5월쯤 조합으로부터 5억 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 과정에서 조합장과 짜고 허위 금융컨설팅 계약서를 작성, 정당한 용역의 대가인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C씨는 A씨에게 2억 8000만원을 전달했고, A씨는 B씨의 부동산 매매대금 2500만원을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일은 조합원들이 업무상 횡령으로 조합장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받은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돈의 일부가 A, B씨에게 흘러 들어간 정확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이들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법은 형사 기소된 임직원의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했는데, 수사기관이 기소 사실을 새마을금고에 통보하도록 한 규정이 없어 관련 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금융기관 부실을 초래할 수 있는 불법 리베이트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교육 카르텔 가담자들, 엄중 처벌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교육 카르텔 가담자들, 엄중 처벌해야”

    현직 교사들이 수능 관련 문제를 만들어 한 문제에 최고 50만원까지 거래하는 등 많게는 수억원을 받고 사교육업체나 강사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최근 경찰청 ‘사교육 카르텔’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문항거래 교원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교원 윤리교육 및 관리·감독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했다. ‘사교육 카르텔’ 사건은 2023년 7월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가 접수돼 시작됐다. 2024년 7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69명 입건하고 24명 1차 송치, 5명 불송치, 40명 수사 진행 중이라고 중간보고한 바 있다. 그해 감사원에서도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를 점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7일, 2년에 걸쳐 수사해 온 결과를 발표했다. 126명 입건 중 100명 검찰 송치, 전·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72명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교육부, 경찰청에서 통보한 결과를 종합하면, 문항거래에 연루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은 162명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사교육 카르텔은 사실상 고급 입시 정보를 일부 경쟁력 있는 계층이 독점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공교육이 더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과목별 총 거래 금액은 160억원에 달하고,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 162명 중 25개 자치구 중에 감사에 적발된 자치구별 교원 현황을 보면, 강남(21명), 양천(15명), 송파(15명), 서초(14명) 순이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한 국회의원실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현직 교사 4명 중 1명이 사교육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교육 현장의 윤리적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라며 “사회적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현실을 교육 당국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그간의 윤리교육 및 사교육 유착 방지 대책을 질의하며 “겸직 허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는 단순한 형식에 불과하다. 교감 회의 등을 통한 안내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최근에는 사교육 업체와의 연계를 금지하고 있으며, 문항 판매 등은 허가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162명의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이 적발된 상황을 고려하면, 기존의 관리·감독 시스템으로는 안 된다.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정책국장은 “향후 징계 기준 마련 및 전국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비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교원에 대해선,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출제위원에서 전면 배제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라며 “이후 경과에 대해서도 교육위원회에 지속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사교육업체에 시험 문항을 판매하고 해당 문항을 본인의 학교 시험에 그대로 출제한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들을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문을 내놨다.
  • 11살 아들 훈육한다며 때려 죽게 한 아빠 “고교 야구선수 출신…”

    11살 아들 훈육한다며 때려 죽게 한 아빠 “고교 야구선수 출신…”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고교 야구선수 출신 아버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최영각)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한 4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들을) 야구방망이로 무차별 폭행했다”며 “엉덩이만 때릴 생각이었다고 했으나 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 180㎝, 몸무게 100㎏인 피고인의 폭행으로 피해자의 신체 피해가 컸고 폭행 강도도 높았다”며 “피해자는 폭행당한 이후 스스로 걷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진 점을 보면 피고인의 죄질은 극히 불량하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피고인은 범행 당시 이성을 잃고 무자비하게 아들을 폭행했는데 검찰 조사 당시에는 이성적인 상태에서 아들을 때렸다고 하는 등 행동과 괴리되는 말을 했다”며 “피고인의 죄가 중하지만 유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변호인 “아들 요리조리 피해 화가 나”“고교 선수 출신이라 위험한 부위 피해”“아들 사망 꿈에도 생각 못 해” 선처 호소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피해자는) 착한 아이였는데 거짓말이 반복되면서 부모의 책임감으로 훈육하게 됐다”며 “그러나 아들은 요리조리 피했고 화가 난 피고인이 피해자를 붙잡을 때마다 한 대씩 때리기를 반복하면서 (폭행) 횟수가 20∼30차례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 야구선수였던 피고인은 위험한 부위를 피해 가면서 때렸고 아들이 숨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어린 두 딸의 양육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도 “부모로서 자식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훈육하다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두 딸과 가족을 위해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했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인 아들 B(11)군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다음 날 새벽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고,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 A씨의 남편이자 숨진 아이의 어머니인 30대 여성 C씨도 아동학대치사 방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최근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C씨는 남편이 범행하기 전 두 딸을 데리고 동생 집에 갔고, 귀가 당시 남편이 아들을 폭행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보고 잠을 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C씨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남은 두 딸은 현 상황을 알지 못하고 저희 막내는 어제저녁에도 TV에서 아빠가 아이를 안아주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울먹였다.
  • 해외 직구 관세 환급금 1.4억 가로챈 세관 공무원 구속

    해외 직구 관세 환급금 1.4억 가로챈 세관 공무원 구속

    해외 직접구매(직구) 물품을 반품하는 과정에서 구매자들에게 돌려줄 관세 환급금 1억4000만원을 가로챈 인천공항세관 공무원이 구속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사기 등 혐의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관세 환급금 1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외 직구 물품을 반품할 때 구매자들에게 돌려줄 관세 환급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이 자체 조사를 벌여 A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암살단 모집’…SNS에 글 올린 30대 잡고 보니, “장난이었다”

    ‘이재명 암살단 모집’…SNS에 글 올린 30대 잡고 보니, “장난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협박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이 후보를 협박하는 글을 SNS에 올린 혐의(협박)로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본인 집에서 ‘이재명 암살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 등을 토대로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전날 오후 주거지에 있던 A씨를 검거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협박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당 측에 처벌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A씨의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 “자녀 앞에서 부모 모욕” 아동학대 송치 50대…증거 불충분 무혐의

    “자녀 앞에서 부모 모욕” 아동학대 송치 50대…증거 불충분 무혐의

    자녀가 보는 데서 부모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50대 여성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 검찰청은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50대 여성 A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22년 이웃 주민인 B씨와 그의 자녀 앞에서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자녀에게 A씨가 괴성을 지르거나 의도적으로 길을 막는 등으로 13차례에 걸쳐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B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동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A씨의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B씨의 자녀가 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A씨가 B씨의 자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길을 막았다는 주장은 이를 뒷받침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인 송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B씨가 제출한 녹음파일 등 관련 자료에 두 사람이 다투는 상황이 담겼지만, 학대의 정황은 전혀 없었다. A씨 역시 B씨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했는데, 수사기관이 이 자료의 신빙성을 더 높게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경남경찰 허위영상물·아동성착취물 단속…10대 등 피의자 대거 검거

    경남경찰 허위영상물·아동성착취물 단속…10대 등 피의자 대거 검거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42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아동 성 착취물 아시아 6개국 특별 단속’을 시행, 총 18명을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6개국 단속에는 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일본·태국·홍콩이 참여했다. 경찰이 사건을 분석한 결과, 피해자는 일반인·연예인·지인 등으로 다양했다. 인공지능(AI)·관련 플랫폼(합성 사이트 등) 발달로 특별한 관련 지식이 없는 피의자들도 손쉽게 범행을 저지르는 경향도 나타났다. 허위영상물 관련 범죄로 검거된 피의자 42명 중 10대는 33명(78.6%)에 달했다. 이들은 호기심, 장난 등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허위 영상물 등 성범죄의 경우 주로 ‘딥페이크’(특정 인물 얼굴 등을 합성한 영상) 등을 통해 범행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아동 성 착취물 범죄 역시 딥페이크가 범행 수법으로 사용되는 일이 늘었고, 강요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게 하는 범행 행태도 파악했다. 경찰은 “해당 범죄는 피해자에게 평생 씻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는,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며 “특별단속 여부와는 관계없이 사이버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영상물은 제작뿐 아니라 소지·시청만으로도 무겁게 처벌된다”며 “청소년들이 호기심에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교육과 예방 등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 전국 곳곳에 게임장 ‘155억 원 도박사이트’ 운영, 19명 무더기 검거

    전국 곳곳에 게임장 ‘155억 원 도박사이트’ 운영, 19명 무더기 검거

    전국 곳곳에 불법 게임장을 개장해, 155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 공간개설 혐의로 총책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 등으로 게임장 운영업자들과 공급책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이트의 회원 수는 1천300여 명에 이르고 도박 입금액은 155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A씨는 평택에 불법 성인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발 의뢰한 뒤 ‘슬롯’,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 게임물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개발한 사이트를 토대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장을 평택, 화성, 인천 영종도, 충남 당진, 강원 원주 등 전국 9곳에 개설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 가운데 돈이 없는 사정을 이용해 게임장 초기 비용을 빌려주는 대신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자신이 가져가는 구조로 게임장을 운영했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업주들을 본사 사무실에 모아 폭언 및 욕설로 교육을 해왔다. A씨 등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높은 신축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본사 사무실을 마련하고, 각 지역 게임장 업주들과 단속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무실을 자주 이전하는 등의 수법을 써 경찰의 수사망을 피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일반 성인 게임장과 달리 직접 도박사이트를 개발한 총책이 각 게임장에 이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의 신종범죄 수법”이라고 말했다.
  • DJ DOC 이하늘, 연예기획사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DJ DOC 이하늘, 연예기획사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그룹 DJ DOC의 이하늘(54)씨가 한 연예기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과 법적 분쟁을 벌여온 가수 주비트레인(본명 주현우·46)의 소속사 이모 대표가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수 이하늘은 자신의 범죄 혐의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 위해 비흡연자인 나를 ‘상습적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업계 관계자들과 SNS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미성년자 성폭행범’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상대편에서 막무가내로 고소하고 있는데 나 역시도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의 의사 면허증에 사진 합성…수년간 의사 행세한 60대 구속

    남의 의사 면허증에 사진 합성…수년간 의사 행세한 60대 구속

    의사 면허증을 위조해 수년 간 의사 행세를 하며 의료행위를 한 60대가 구속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사기, 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타인의 의사 면허증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위조한 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병원을 운영한 것이 아니라 기존 병원에서 월급을 받는 의사로 취업해 진료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현재까지 A씨에게 진료를 받았다가 피해를 입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해 A씨의 범행을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과 면허를 도용당한 의사가 A씨의 범행을 알고 있었는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 징역 3년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집행인’ 징역 3년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18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집행인’ 운영자 20대 안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56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또 함께 기소된 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 제작자 30대 조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우 부장판사는 “유튜브나 SNS를 통해 가짜 정보를 관망하는 현상에 대해 이제는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엄벌을 통해 최소한의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씨는 4000만원, 조씨는 1500만원을 피해자들에게 지급하거나 공탁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안씨 등은 지난해 6~8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신상을 무단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이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 상호를 공개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고소·진정 21건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9월 주거지·사무실 등에서 이들을 체포한 경찰은 다음 달 이들을 구속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제보나 인터넷 검색을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해 영상을 제작했다. 그 과정에서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 없는 무고한 사람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2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 현재 ‘집행인’ 채널에서 밀양 성폭행 사건 관련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밀양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대부분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에 넘겨졌다. 밀양 성폭행 사건 신상 공개와 관련해 경남경찰청에 지난해 6월부터 접수된 고소·진정 등은 1200여건에 이른다. 경찰은 수사대상자 790명 중 559명에 대해 송치·진정철회 등으로 사건 처리를 마쳤다. 유튜버는 10명으로, 4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안씨와 마찬가지로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채널 ‘전투토끼’ 운영자 30대 A씨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다음달 23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60여명의 개인정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넘긴 혐의로 기소된 그의 공무원 아내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가장 먼저 공개한 유튜버 채널 ‘나락보관소’ 운영자 30대 김씨는 지난해 10월 송치돼 현재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받고 있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불러내 1년간 성폭행한 사건이다. 지난해 6월 초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적 제재’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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