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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동생 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사실혼이란?

    박유천 동생 박유환 사실혼 파기 피소…사실혼이란?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실혼’이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혼은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상으로는 혼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지만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내연의 부부관계를 이른다. 혼인신고를 하지않고서 사실상 혼인생활을 하며 동거하고 있는 관계가 일반적이다. 혼인의 의사와 실체를 갖춘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단순한 불륜관계나 야합과는 구별된다. 우리나라 민법은 법률혼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혼인식 여부와 혼인생활기간의 장단에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동안은 사실혼이 된다. 사실혼은 친족관계의 발생이나 입적, 호주 승계나 재산상속권을 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거·부양·협조·정조 의무를 지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손해배상책임이 발생한다. 연금법이나 보험관계법령에서는 사실혼 배우자에게도 권리를 적용한다. 또 함께 혼인생활을 하는 주택의 경우 권리를 승계받는 경우도 있다. 3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유환이 전 여자친구에게 사실혼 파기로 피소됐다고 전했다. 박유환의 전 여자친구 K씨는 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에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K씨 측은 “박씨가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정신적·물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박유환 측은 오는 9일 오후 해당 소송의 조정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출두한다. 앞서 박유환의 형 JYJ 박유천은 유흥업소와 집 화장실 등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0·16·17일 여성 4명에게서 고소를 당했다. 박유천은 성폭행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성매매·사기 혐의를 적용, 검찰에 송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년은 ‘전북경찰 수치의 해’ 올 들어 4명 파면

    2016년은 ‘전북경찰 수치의 해’ 올 들어 4명 파면

    전북경찰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여섯 차례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4명의 경찰관을 파면했다. 이 같은 전북경찰의 강력한 징계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경찰서 별로는 전주완산경찰서 2명, 군산경찰서 1명, 진안경찰서 1명 등이다. 특히, 파면 처분을 받은 경찰관들은 성범죄가 2건, 음주·소란 1건, 금품요구 1건 등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경찰관으로서는 용납되지 않는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이들의 범죄행위는 시민들의 신고로 적발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한 A(48) 경위를 파면했다. A 경위는 지난달 7일 오후 1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휴대전화로 여대생 B씨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근 A 경위를 카메라 등 이용촬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C(55) 경위가 파면됐다. C 경위는 지난 6월 14일 오후 8시 40분쯤 전주시 풍남동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감찰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C 경위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6월 24일에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D(48) 경위가 파면됐다. D 경위는 지난 6월 4일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고처리를 잘 해주겠다”며 조사 대상자에게 현금 수백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군산경찰서 소속 E(47) 경사가 파면됐다. E 경사는 지난 7월 8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술값 계산을 거부하고 종업원과 말다툼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경찰서별로 자정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대생 치마 속 촬영 40대 경찰관 파면

    생필품 판매점에서 핸드폰으로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한 경찰관이 파면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한 A(48)경위를 파면했다. A경위는 지난달 7일 오후 1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 한 생필품 판매점에서 휴대전화로 여대생 B씨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경찰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만으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며 “비위 행위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19년 전 호프집 여사장 살해 후 도피한 살인범 구속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19년 전 호프집 여사장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강모(46)씨를 지난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발생 당신 인근에서 영업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살해 경위 등을 보완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당시 사건이 발생한 호프집은 현재 구조가 바뀌어 현장 검증을 할지 검토하고 있다. 강씨는 1997년 4월 11일 안양시 만안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여사장(당시 41세)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 29일 오후 수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강씨는 범행 다음달인 12일 불법 체류를 자진 신고해 강제 출국당하는 방법으로 중국으로 도주했다. 2003년 다시 밀입국해 수도권 일대에서 전기 설비기사일을 해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가수 이현도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

    서울서부지검은 가수 이현도(43)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2013년 9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이씨 집에서 이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달 경기 군포경찰서에 이씨를 고소했다. A씨는 “이씨가 축구경기를 시청하던 중 자신의 다리 위에 올라타 팔을 만지고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범행 시기를 친고죄가 폐지된 2013년 6월 이전으로 판단하고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범행 시기를 기준으로 친고죄 폐지 전에 일어났다면 범행 1년 이내 피해자가 고소를 해야해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검찰은 범행 시기와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휘했고, 범행 시기를 여성의 주장대로 2013년 9월이라고 봤다. 이후 사건은 현재 이씨의 주거지 관할인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 시기와 관련해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도의 소속사 D.O 엔터테인먼트는 “고소인 측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무고·공갈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듀스 멤버로 데뷔한 이현도는 현재 D.O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비즈 in 비즈] 폭언·갑질 금수저 기업 맡겨도 될까

    [비즈 in 비즈] 폭언·갑질 금수저 기업 맡겨도 될까

    3년간 12명…. 정일선(46) 현대BNG스틸 사장이 갈아치운 운전기사 숫자다. 석 달에 한 번꼴로 운전기사를 바꿨다. 대충 보면 그냥 좀 까칠해서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140페이지나 되는 ‘갑질 매뉴얼’을 보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모닝콜은 전화 받으실 때까지 악착같이 해야 됨’, ‘사모님 기상 직후의 첫 대면은 피할 것’, ‘운동복 세탁물을 1시간 내에 배달하지 못할 경우 기사가 이동 후 초벌세탁 실시’, ‘빨리 가자는 말씀이 있을 경우 위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호, 차선, 과속카메라, 버스전용차로 무시하고 목적지 도착이 우선임’ 등이다. 실제로 이 매뉴얼을 얼마나 실천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불법적이고 비인격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탓에 현대가(家)에서 더 각별하게 챙긴다는 소문이다. 그래선지 1999년 서른 살에 기아자동차 이사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6년 만인 2005년 현대BNG스틸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현대BNG스틸은 스레인리스 냉연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대 주주는 현대제철이다. 지난해 6890억원의 매출과 145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 생산품 대부분은 현대·기아차 그룹이 산다. 내부 거래를 통해 손쉽게 돈을 벌고 있다. 지난해는 당기순이익이 69.9% 줄었다. 하지만 그는 12억 3000만원을 회사로부터 받아 갔다.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는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운전기사 1명에 대한 폭행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고용부 조사 결과만 봐도 그는 12명의 운전기사들에게 주 56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1명을 상습적으로 때렸고, 폭언과 욕설을 일삼았다. 사장과 직원 사이를 주종관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다. 영화 ‘베테랑’에 나오는 안하무인격인 재벌 3세 조태오가 현실에 재림한 듯하다. 한 기업의 대표가 되려면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 존경은 고사하고 아랫사람을 학대하는 비뚤어진 인식을 가졌다면 대표 자격이 없다. 아무리 ‘창업자의 손자’라도 마찬가지다. 김동현 기자moses@seoul.co.kr
  • 박유천 이어 이진욱까지 무고죄 역고소… 진술 번복 왜 판치나

    박유천 이어 이진욱까지 무고죄 역고소… 진술 번복 왜 판치나

    5년간 36.7% 꾸준한 증가세 법적 우위·합의금 노려 남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유천(30)·이진욱(35)씨 등이 오히려 여성에게 무고(誣告·거짓으로 꾸며 고소·고발하는 것)를 당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미지 실추를 두려워하는 유명인의 약점을 파고드는 무고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합의·양보보다 법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아니면 말고 식’의 무고가 남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합의금’을 노린 무고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처벌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연예인 혐의 벗어도 수십억 피해 2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경찰이 접수한 무고 사건은 2014년 4859건으로 2009년(3580건)보다 36.7% 증가했다. 2011년 4000건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씨처럼 무고의 피해자가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연예인이라면 그 피해가 막대할 수 있다. 고소 여성의 무고가 밝혀지면서 이씨는 성폭행 혐의를 벗게 됐지만 광고 계약 해지 등으로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직접적인 피해만 30억원에 이르고, 기대이익까지 합하면 100억원대가 된다는 분석도 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연예인이 ‘을’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그간 무고 사건은 적대 관계에 있는 상대를 압박하기 수단으로 이용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가 어려워지며 합의금을 노린 무고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유흥주점 여직원 업소 4명으로부터 각각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씨는 이들 중 2명을 무고죄로 맞고소했고, 이들은 결국 무고 혐의가 확인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중 한 명은 박씨 측에 5억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여년간 서울에서 ‘룸살롱’을 운영한 김모씨는 “최근 성매매 단속이 심해지고 불경기가 겹치면서 이른바 업소 여성의 생활이 불안정해지자 한탕을 노린 고소·고발을 하기도 한다”며 “특히 이미지가 생명인 유명 연예인은 표적이 되기 쉽다”고 전했다. ●대부분 집유… “처벌 강화 필요” 무고죄는 타인을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어 내 수사기관에 신고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다. 무고가 사실로 드러나면 10년 이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그러나 실제 처벌은 약한 편이며, 이는 무고 사건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황만성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009년 7월부터 2010년 말까지 무고죄로 유죄 선고를 받은 624명을 조사한 결과 집행유예가 406명(65.1%)으로 가장 많았고 벌금형(134명·21.5%)이 뒤를 이었다.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80명(12.8%)뿐이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최근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민사에 유리한 결과를 받기 위해 무고임에도 형사 고소를 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또 교도소에서 수형자들이 억울함을 못 이겨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사례도 무고 사건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무고죄는 사법질서를 교란시키고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만큼 심각한 범죄로 인식돼야 한다”며 “수사기관이 고소 단계에서 무고 혐의가 의심된다면 고소를 취하시키고, 그럼에도 고소를 유지하는 경우 벌금형으로 끝내지 말고 처벌을 무겁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정일선 사장, 운전기사 61명 초과근무시켜

    ‘운전기사 갑(甲)질 매뉴얼’ 논란에 휘말렸던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3년간 회사 운전기사 61명에게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도록 한 사실이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드러났다. 고용부 서울강남지청은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입건,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지청이 최근 3년간 급여명세서 등을 조사한 결과 정 사장이 운전기사 61명에게 주 56시간 이상 불법으로 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주 80시간 이상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지청은 ‘갑질 매뉴얼’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혐의에는 포함하지 못했다. 정 사장 측은 “61명은 부사장이나 임원 등 다른 회사 직원의 차량을 모는 운전기사를 모두 합한 숫자”라며 “정 사장의 차량을 직전 운전한 운전기사는 12명으로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현대가(家) 3세인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전 청년실업률 8.8%… 특별·광역시 중 최저

    유명 대기업과 제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전의 청년실업률이 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25일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분기 청년실업률이 8.8%로 전국 10.3%보다 1.5% 낮고 특·광역시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영제 주무관은 “다른 특·광역시와 차별화된 다양한 청년실업 해소 대책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역점 정책으로 삼은 시는 지난해 7월 옛 충남도청 건물에서 전국 최초로 청년인력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 5790건의 취업상담이 이뤄져 157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기업도우미제’를 도입해 300인 이상 400여개 기업과 대학 간 구인·구직을 중개하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함께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콘서트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직접 나선다. 권 시장이 학생들의 고민을 들은 뒤 기업에서 취업을 위한 준비와 가치관 등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대학에서 3차례 열렸다. ‘내 손을 잡(Job)아’는 학력·학점이 아닌 열정, 인성, 가치관을 보고 채용한다.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장점을 담은 동영상 등을 제출한 뒤 기업 관계자들과 1박2일 워크숍을 갖는다.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지역 대학 이공계 학생 100여명을 대덕특구 연구기관 인턴으로 채용해 직무 및 취업역량을 강화해 주는 드림(Dream)과학인재 양성사업도 운영 중이다.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청년 취업을 위해 기업의 빅데이터를 구축했다”며 “일자리만이 아닌 삶의 질도 향상시키는 청년 종합대책 ‘청년키움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현장 블로그] 검·경 대립과 연예인 중복수사

    2011년 6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이 ‘수사개시권’과 ‘수사진행권’을 갖게 되면서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경찰이 검찰에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의무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수사지휘권과 독립권을 놓고 여전히 검·경 대립이 발생합니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씨와 개그맨 유상무씨의 성추문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25일 검찰에 송치된 두 연예인의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경찰은 박씨의 경우 성폭행은 없었고 성매매 1건과 사기 혐의가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고소인 여성에게는 무고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유씨는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의 이런 결론에 대해 검찰은 “수사 자료도 아직 절반밖에 안 왔고 (경찰에서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한 적이 없어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해서” 처음부터 봐야 한다는 겁니다. 한 검찰 관계자는 “보고가 없으면 검찰에서 법리 적용을 위해 사건을 다시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이중 수사가 이뤄지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언뜻 보면 검찰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이라고 할 만합니다. 반면 경찰에선 수사의 독립성 보장을 주장합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경찰에서 이미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수사 신속성을 위해서라도 법원에 바로 영장 청구 등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도 충분한 수사 능력이 있는데 검찰의 ‘이중 수사’ 운운은 결국 능력에 대한 불신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지휘권 논란으로 피해를 입는 건 결국 피조사자들입니다. 몇 년 전 검찰과 경찰에서 이중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시민 A씨는 “일부러 일하는 시간을 빼서 경찰에 다 얘기했는데, 나중에 검찰에서도 확인할 것이 있다고 해 장사를 접고 갔다”고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해묵은 대립을 끝내고 수사상 소통과 통일된 체계가 필요합니다. 검·경의 고래 싸움에 시민들 새우등 터지지 않게 말입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 이어 유창식도 참가활동정지 제재

    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 이어 유창식도 참가활동정지 제재

    현역 선수들의 ‘승부조작 개입’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KBO가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되거나 검찰에 송치된 현역 선수들에 대해 잇따라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과거 승부조작에 관여한 사실을 지난 23일 자진 신고한 KIA 타이거즈 투수 유창식(24)에게도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내렸다. 앞서 KBO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된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3)과 같은 혐의로 군 검찰에 넘겨진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문우람(24·넥센 히어로즈 외야수)에게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2011년 넥센 히어로즈 입단 동기다. 참가활동이 정지되면 훈련과 경기 등 일체의 구단 활동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 보수도 받을 수 없다. KBO는 또 지난해 해외 원정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것도 모자라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3)에게도 같은 제재를 내렸다. ‘제2의 류현진’으로 평가받던 유창식도 2014년 4월에 열린 2경기에서 300만원을 받고 승부조작한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다. KBO는 유창식에게도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유창식은 “구단과 팬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양심에 찔려서, 승부조작 터지고 나서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심리적인 상태가 안 좋아서 자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실점 2000만원…‘더티 베이스볼’

    1실점 2000만원…‘더티 베이스볼’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에 4년 만에 승부조작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과 금지약물 복용, 선수 음란행위에 이어 승부조작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사상 첫 80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던 프로야구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2012년 KBO리그를 발칵 뒤집어 놓은 승부조작 행태가 4년 만에 똑같이 반복된 것이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경수)는 21일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3)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국군체육부대 소속 문우람(24)을 같은 혐의로 군검찰로 넘겼다. 검찰은 또 돈을 주고 승부조작을 청탁한 브로커 조모(36)씨를 구속 기소하고, 베팅방 운영자 최모(36·구속)씨를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태양은 지난해 선발 투수로 나선 4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이태양은 지난해 5월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는 조씨로부터 ‘1이닝에 1실점 이상을 하면 2000만원을 주겠다’는 청탁을 받았다. 이태양은 이 경기에서 1회 KIA 1번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고, 이어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2실점해 청탁대로 경기를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8연승’을 달리던 NC는 이 경기에서 3대13으로 졌고 이태양은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지난해 7월 3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때도 이태양은 4이닝 동안 양팀이 합계 6점 이상 득점을 하는 이른바 ‘4이닝 오버’ 청탁과 함께 베팅 수익금을 받기로 했으나 경기 조작에 실패했다. 또 지난해 8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선발 경기에서는 ‘1이닝에 볼넷’ 청탁을 받고 1회에 볼넷 두 번을 던져 청탁받은 대로 경기를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 경기에서 경기조작 실패로 조씨 등이 손해를 많이 보는 바람에 이태양은 수익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15일 마산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때는 1이닝 볼넷 청탁과 함께 베팅수익금을 받기로 했으나 상대 타자들이 좋지 않은 공에도 타격을 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는 바람에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못했다. 이태양은 감독이나 관중 등이 승부조작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주로 1회에 조작을 공모했으며 몸이 덜 풀린 것처럼 보이기 위해 볼넷이나 실투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2011년 넥센 히어로스 입단 동기다. 검찰은 문우람이 먼저 이태양과 브로커에게 승부조작을 제의했으며 경기 일주일쯤 전에 전화 등을 통해 승부조작 방법 등을 협의하고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2014년 12월 야구팬으로 이태양과 문우람을 만나 친해지게 됐다. 최씨는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성공한 5월 29일 경기에서 1억원의 수익을 올린 뒤 조씨를 통해 이태양에게 2000만원을 주고 문우람에게는 시가 600만원 상당의 브라이틀링 시계와 명품 의류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 2012년에도 투수였던 박현준·김성현(당시 LG)은 승부조작에 가담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들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고 프로야구에서 영구 제명됐다. 이로 인해 곤욕을 치른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비롯해 10개 구단이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각종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이번 사건으로 자정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NC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KBO규약에 따라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KBO는 “관련 선수들에 대해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우선 참가활동정지 조처를 하고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도 성명서를 내고 “사법처리 결과에 따라 관련 선수에 대한 선수협 자체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BO는 특히 올해를 ‘클린 베이스볼’의 원년으로 삼았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취지도 무색해졌다. 이달 초 김상현(kt)은 유례없는 공연 음란죄로 불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안지만(33·삼성)은 검찰에 송치된 데 이어 불법 사이트 개설 의혹까지 연루되며 이날 구단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안지만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의 투수 윤성환(35)은 참고인 중지(참고인 등의 소재가 불명확해 일시적 사건 중지)로 송치했다. 경찰은 안씨와 윤씨가 따로 2014년 12월 각각 두 차례씩 마카오의 사설 도박장인 정킷방 VIP룸을 드나들며 수억원 대의 도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에 참가활동정지 징계

    KBO, 이태양·문우람·안지만에 참가활동정지 징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상무 외야수 문우람, 해외원전 도박 혐의의 삼성 라이온스 투주 안지만 등 3명에게 참가활동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참가활동정지가 적용되면 해당 선수는 경기와 훈련을 포함한 일체의 구단활동에 참가할 수 없다. 해당 기간에는 보수도 받을 수 없다. 이태양은 이날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고, 문우람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안지만은 해외원정 도박 및 국내 인터넷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KBO는 추후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해당 선수들에게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지만, ‘불법 도박’으로 결국 퇴출…삼성, KBO에 안지만 계약 해지 요청

    안지만, ‘불법 도박’으로 결국 퇴출…삼성, KBO에 안지만 계약 해지 요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 원정도박과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등의 의혹을 받는 투수 안지만(33)을 결국 팀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삼성은 21일 “KBO에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KBO가 계약 해지를 승인하면 안지만은 승인한 날부터 연봉을 받을 수 없다. 흔히 방출로 부르는 웨이버 공시보다 더 큰 제재다. 삼성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안지만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에 따라, 구단은 해당 선수와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안지만은 2014년 12월 마카오에서 조직폭력배가 개장한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하고, 국내에서 추가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혐의점을 어느 정도 밝혀냈다는 의미다. 또한, 안지만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지검의 수사까지 받고 있다. 안지만은 두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조사가 끝나야 징계 여부를 정할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하던 삼성 내부에서도 ‘안지만을 징계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졌고 결국 안지만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전날(20일)에는 NC 다이노스가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기소를 앞둔 이태양과 계약 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했다. 이틀 사이에 두 구단에서 KBO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를 내렸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도박 파문에 휩싸였다. 안지만, 임창용, 오승환이 해외원정도박 의혹으로 경찰과 검찰 수사를 받았다. 임창용(현 KIA 타이거즈)은 삼성으로부터 방출당한 뒤 법원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KBO가 해당 시즌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려 임창용은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한 뒤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삼성은 결백을 주장하는 안지만과 윤성환을 끌어안았다. 경찰 수사의 진척이 없다 보니 처벌 근거가 없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이 안지만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하면서 삼성도 더는 징계를 미룰 수 없었다. 결국 안지만에게 퇴출의 철퇴를 내렸다. 윤성환은 일단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경찰은 “윤성환은 중요 참고인이 귀국하지 않고 다른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서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안지만은 기소 의견이 나왔지만, 윤성환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 안지만은 처벌 근거가 있지만, 아직 윤성환을 처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야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미수 혐의’ 유상무 결국 기소의견 송치

    ‘성폭행 미수 혐의’ 유상무 결국 기소의견 송치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는 개그맨 유상무(31)씨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22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모텔 안에서 피해 여성의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인정이 된다”며 “다만 모텔 안으로 들어갈 때 강제성이 없었던 것은 앞서 알려진 내용과 변함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A씨가 제출한 상해진단서, 또 A씨의 언니와 유씨의 후배 개그맨 등을 조사했고, 이를 종합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유씨와 A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3~4일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사이로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와 피해 여성은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 2차례가량 서로 만나기도 했다.  다만 유씨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고, 피해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자 성관계를 중단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해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강간미수 혐의’ 유상무 소속사 “경찰 수사 납득할 수 없다”

    ‘강간미수 혐의’ 유상무 소속사 “경찰 수사 납득할 수 없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강제적 성관계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된 개그맨 유상무(36)씨 소속사가 경찰 수사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씨의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21일 경찰이 유씨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발표한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를 비롯해 유씨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으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코엔스타즈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그맨 유상무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금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 발표와 관련해 소속사와 유상무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속사를 비롯해 유상무씨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으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합니다. 그동안 소속사와 유상무씨는 일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나 추측성 보도가 있더라도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는 불미스러운 논란에 휩싸인 점 자체로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유상무씨 피의사실에 대한 혐의 없음을 입증할 여러 정황과 추가 증거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확보하고 있음에도 상대 여성분에 대한 예의와 사건 본질에서 벗어난 2차적 논란을 우려해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맨 유상무, 강제적 성관계 시도 확인···22일 검찰 송치(종합)

    개그맨 유상무, 강제적 성관계 시도 확인···22일 검찰 송치(종합)

    경찰이 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당한 개그맨 유상무(36)씨에게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씨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시도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오는 22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5월 18일 새벽 3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방 안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면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하려고 한 것이며, 여성이 아프다며 거부해 성관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유씨와 A씨의 진술, A씨가 제출한 상해진단서, 술자리 동석자 진술 등을 종합해봤을 때 유씨의 강간미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또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여자친구가 술 취해서 신고해 생긴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유씨 측 해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불과 3∼4일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만나서 2차례 가량 만난 적이 있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사건 발생 전날 저녁 자신의 후배 개그맨과 A씨, A씨의 언니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 유씨와 A씨는 모텔로 향했다. 유씨는 지난 5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한 차례 대질조사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유씨는 조사 과정에서 “합의하에 성관계를 시도한 것”이라면서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유씨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를 비롯해 유씨 법률 대리인은 여전히 그의 무죄를 추정하고 있으며, 더욱 면밀한 검찰 조사가 이뤄진다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는 또 “유명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속 연예인이 악의적 피해 당사자가 되는 것 역시 결코 좌시하지 않을 방침이며 그 어떠한 불순한 목적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제 유출 교사들, 스타 강사와 ‘경제적 종속관계’였다

    문제 유출 교사들, 스타 강사와 ‘경제적 종속관계’였다

    강사 문제집 출제비 2억여원 챙겨 문학작품 7개 등 모평 출제 귀띔 교사 박씨 작년 모평도 유출 정황 지난 6월 2일 치러진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국어영역 시험 문제 내용을 유출한 유명 학원강사와 현직 국어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수능 모의평가 문제 유출에 관여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는 A고등학교 국어교사 박모(53·구속)씨, 유명 학원강사 이모(48·구속)씨, B고등학교 국어교사 송모(41·불구속)씨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수능 모의고사 검토위원이었던 송씨에게 문제 내용 유출을 제안했고, 강사 이씨는 송씨가 빼낸 내용을 박씨로부터 건네받아 자신이 가르치는 학원 수강생들에게 공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4월 12일 경기 시흥에 있는 술집에서 송씨에게 국어영역 시험 문제 내용을 빼내자고 제의했다. 송씨는 지난 4월 15~18일 문제 검토차 합숙을 했고, 5월 10일 자신의 차 안에서 고전시가 ‘가시리’, 현대소설 ‘삼대’, 고전소설 ‘최척전’ 등 문학작품 7개를 박씨에게 알려 줬다. 박씨는 6일 후 강사 이씨를 만나 이를 전달했다. 박씨가 지난해 9월 시행된 모의평가를 포함해 3차례나 출제 정보를 빼내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증거나 제보가 입수되면 추가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박씨에게 자신의 문제집에 실을 국어 문제 출제를 의뢰하고 대가로 문항당 7만~8만원을 지급했다”며 “박씨는 다른 교사들에게 이를 재의뢰해 중간에서 2억 6000만원을 챙기면서 이씨와 경제적 종속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송씨와 박씨에 대해 교원의 품위유지의무 및 영리행위금지의무 위반으로 해당 시·도교육청에 파면·해임을 요구했다. 또 박씨를 통해 학원강사에게 학원 교재용 문제를 만들어 주고 대가를 받은 교사 6명에 대해서도 영리행위금지의무 위반으로 해당 교육청에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수능이나 모의고사 출제 정보 유출·유포 금지를 위반할 때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으로 고등교육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중개사 자격증 없는 복덕방 변호사 위법”

    검찰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변호사가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소위 ‘복덕방 변호사’ 활동은 위법하다고 결론짓고 해당 변호사를 기소했다. 이에 따라 연 2조원대의 부동산 중개시장을 둘러싼 변호사업계와 공인중개업계의 공방 결과는 이제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정순신)는 트러스트부동산 대표 공승배(45·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이란 이름의 회사를 세우고 지난 1월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회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중개 수수료를 일반 공인중개사보다 훨씬 저렴한 최대 99만원을 받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부동산 중개 업무는 공인중개사 고유의 영역”이라며 지난 3월 공 변호사를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국토교통부 역시 ‘위법’으로 유권해석을 내렸고 관할 강남구청도 별도 고발장을 제출했다. 공인중개사법 제18조 제2항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자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수능 모의평가 유출한 학원강사·현직 교사 검찰 송치

    수능 모의평가 유출한 학원강사·현직 교사 검찰 송치

     지난 6월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국어영역 시험 문제 내용을 유출한 유명 학원강사와 현직 국어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평소 문제집에 실을 문제 출제를 의뢰하고 대가를 지급하는 등 경제적으로 엮인 관계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유명 학원강사 이모(48)씨와 고등학교 국어 교사 박모(53)씨를 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문제를 최초로 유출한 또다른 고등학교 국어 교사 송모(41)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4월 12일 경기 시흥에 있는 술집에서 검토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송씨를 만나 “이번에 모의평가에 들어가면 문제를 잘 기억해와라. 아무래도 이씨가 잘 돼야 우리도 괜찮지 않겠느냐”며 모의평가 국어 영역 시험 문제 내용을 빼오라고 제의했다. 송씨는 지난 4월 15일 문제를 검토하러 합숙했다가 18일 나온 뒤 5월 10일 자신의 차 안에서 국어영역 출제 정보를 박씨에게 말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송씨가 전달한 내용은 구체적이었다. 송씨는 “문학 작품은 고전 시가인 ‘가시리’, ‘동동’, 현대시는 박두진의 ‘향현’, 강은교의 ‘우리가 물이 되어’, 수필은 박이문의 ‘눈’, 현대소설은 ‘삼대’, 고전소설은 ‘최척전’이 나왔다”, “중세 국어는 이제까지와 다르게 지문 형태로 구성됐다”, “비문학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 ‘유비논증’, ‘인공지능’ 관련 지문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씨는 강사 이씨에게 5월 16일 만나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강사 이씨가 교사 박씨에게 자신의 문제집에 실을 국어 문제 출제를 의뢰하고 대가를 문항당 7만~8만원 지급했다. 박씨는 다른 교사들에게 재의뢰해 중간에서 2억 6000만원을 챙기면서 경제적 종속관계를 맺었다”며 “과거에도 출제정보를 빼내려고 한 정황이 발견된 만큼 향후 구체적인 제보 등 증거자료가 확보되면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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