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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츠버그 동료 “강정호 반성 필요” 쓴소리

    음주 운전 파문을 일으킨 강정호(29·피츠버그)가 팀 동료로부터 ‘쓴소리’까지 듣는 신세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2일 “피츠버그의 데이비드 프리스(33)가 강정호에게 충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강정호는 좋은 동료이고 그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다”면서도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을 돌아본 뒤 다음 단계를 밟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리스는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한 강정호가 올해 초반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때 강정호를 대신한 선수다. 프리스는 당시 타율 .270에 13홈런 5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지난 2일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곧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나 그의 선수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강정호는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훈련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앞서 두 차례나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손상된 이미지에 충격까지 더했다. 그가 미국으로 돌아가면 메이저리그 노사 협약에 따라 음주 관련 범죄자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MLB.com은 선수단 새 프로필에서 강정호의 등번호가 27번에서 16번으로 바뀌었다고도 전했다. 16번은 강정호가 넥센 시절 사용하던 등번호다. 피츠버그 입단 당시에는 닉 레이바 1루 코치가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뒤 레이바 코치가 구단 자문역으로 이동하면서 16번은 강정호의 차지가 됐다. 등번호 교체는 강정호의 내년 새 출발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경찰 멱살잡이’ 한선교 의원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경찰 멱살잡이’ 한선교 의원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국회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약식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한 의원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의원은 올해 9월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과 관련해 사과를 요구하러 의장실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호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았다. 경찰인권센터를 운영하는 장신중 전 총경 등 경찰관 352명은 “법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한 의원을 고발했다. 한 의원은 10월 6일 경찰에 출석해 “멱살 잡은 행위는 잘못”이라고 자신의 행위를 인정했으며 경찰은 같은 달 17일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확보한 영상이나 목격자가 많아 굳이 재조사를 할 실익이 없어서 대면조사나 서면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완견 잡아먹은 주민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

    애완견 잡아먹은 주민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

    실종된 대형 애완견을 이웃 주민들이 잡아먹은 사건과 관련, 경찰이 주민 4명에게 동물보호법을 적용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살아있는 애완견을 잡아먹은 조모(73)씨 등 주민 4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조씨 등은 지난 9월 26일 오전 11시 50분쯤 익산에서 실종된 잉글리쉬 쉽독 ‘하트’(10년생)를 마을회관에서 잡아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개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살아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또 피의자 4명을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이고 목격자와 대질 조사를 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했다. 피의자들은 경찰에서 “살아있는 개를 잡아먹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결국 피의자들이 개를 때려죽였다는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목격 시간과 범행 시간의 차이가 근소하다는 점을 들어 경찰은 동물보호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이 범행 시간 이전부터 개 주변을 서성였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있었다. 경찰은 개가 살아있었다면 조씨 등에게 동물보호법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죽어 있었으면 숨진 개를 ‘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적용된다고 보고 적용 혐의를 고민했다. 경찰 관계자는 “개가 살아있던 상태로 목격된 시간과 범행 시간 차이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들이 살아있던 개를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익산 반려견 도살 사건’ 경찰 조사 결과는?

    ‘익산 반려견 도살 사건’ 경찰 조사 결과는?

    실종된 대형 반려견을 잡아먹은 이웃 주민 4명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살아있는 반려견을 때려죽인 뒤 잡아먹은 것으로 판단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조모(7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9월 26일 오전 11시 50분쯤 익산에서 실종된 잉글리쉬 쉽독 ‘하트(10년생)’를 마을회관에서 잡아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개를 때려죽였다는 결정적 증거는 확보하지 못했다. 피의자들 역시 “살아있는 개를 잡아먹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개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까지 살아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범행 시간 이전부터 개 주변을 서성였다는 또 다른 목격자의 진술도 있었다. 또 개가 살아있던 상태로 목격된 시간과 범행 시간의 차이가 근소하다는 점을 들어 경찰은 동물보호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개가 살아있었다면 조씨 등에게 동물보호법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죽어 있었으면 숨진 개를 ‘재산’으로 보기 때문에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강정호 ‘삼진 아웃’…피츠버그 “바른 길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음주운전 강정호 ‘삼진 아웃’…피츠버그 “바른 길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적용대상이 된 가운데 소속팀 피츠버그 측이 “어떻게 그를 바른 길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닐 허핑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은 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중 “우리는 어떻게 그를 도울 수 있을까. 어떻게 그를 바른 길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어떻게 그를 좋은 선수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으로 만들까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정호는 메이저 리그 노사 협약에 명시된 합동 치료 프로그램에 따라 메이저리그 노사가 구성한 위원회로부터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감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정호는 2일 오전 2시 48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근처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정호는 처음에 같이 탄 지인이 운전했다고 거짓말 했으나,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84%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과 2011년에도 각각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어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적용대상이다. 앞으로 피츠버그와 2년의 계약 기간과 1년 팀 옵션이 남아 있는 강정호는 1월 말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강정호의 면허는 이번 사건 조사가 마무리되고 검찰로 송치될 때쯤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닻 올린 ‘슈퍼특검’… 이르면 이번 주 수사 착수

    닻 올린 ‘슈퍼특검’… 이르면 이번 주 수사 착수

    5일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검사보 4명을 임명하면서 앞으로 3개월가량 박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 기소)씨의 국정농단 파문을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호(號)가 진용을 드러냈다.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변호사가 합류한 특검팀은 기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기록을 검토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최씨에 대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적용 등 기존 검찰 수사의 미비점으로 꼽혔던 과제들을 중심으로 초반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임명된 특검보 4명 중 3명은 검사, 1명은 판사 출신이다. 특검보의 맏형 격인 박충근(60·사법연수원 17기) 법무법인 LKB&파트너스 변호사는 부산·수원지검 강력부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경찰 송치 강력 사건 전담)을 지낸 강력통이다. 신창원 탈옥 사건 등 굵직한 강력 사건을 담당했던 그는 2010년 7월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났다. 2003년 부산지검 강력부장 시절 대북 송금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 파견 경험이 있다. 법무법인 에이스 소속 이용복(55·18기) 특검보는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한 특검팀에서 이미 한 차례 특검보를 맡았던 경력이 있다. 이 특검보는 2008년 3월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을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했고, 이후 선거·언론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각별한 사이다. 두 사람은 연수원 동기로, 2014년 조 전 비서관이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이 변호사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재식(51·21기) 특검보는 박 특검과 같은 법무법인 강남에서 근무하고 있다. 검사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박 특검과 호흡을 맞춰 박 특검의 뜻을 가장 잘 아는 인물로 꼽힌다. 박 특검이 2005~2007년 대검찰청 중수부장으로 재임할 당시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 주임검사로 활동했다. 또 변호사 개업 이후엔 2013년 2월 박 특검이 이끈 대한변호사협회 지방자치단체 세금낭비조사특별위원회에서 조사2팀장을 맡았다. 이규철(52·22기) 특검보는 유일한 판사 출신이다.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송무 총괄을 맡고 있다. 박 특검이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로 있을 때 한솥밥을 먹으며 근무한 인연이 있다. 서울고법 행정부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조’에서 근무한 조세통이다. 이 특검보는 2011년 7월 서울 강남 지역에 내린 폭우로 발생한 우면산 산사태 사건과 관련해 피해 주민을 대리해 첫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특검은 추가 파견검사 10명과 각각 최대 40명 규모인 파견공무원(검·경·국세청 등), 특별수사관 등 인선도 이번 주중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 특검은 이날 “특검보와 파견검사가 부임하는 대로 수사기록 사본을 즉시 인계받아 검토에 착수하고 증거 분석에 들어가 효율적인 수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인근 대치빌딩에 특검 사무실 계약도 마쳤다. 이 빌딩 17~19층 3개 층에 보안시설, 영상 녹화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등에 대한 시설 공사도 시작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월평균 1조 거래… 판 커진 모바일 금융

    월평균 1조 거래… 판 커진 모바일 금융

    모바일 금융시장의 거래대금이 조 단위를 넘어가면서 전통 금융시장을 빠르게 위협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증권 서비스 ‘카카오증권’은 최근 누적 거래액 12조원을 돌파했다. 월평균 거래대금도 1조원이 넘는다. 카카오증권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주식 투자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더한 최초의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카카오증권은 지난해 5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 1월 5조원, 8월 10조원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국내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페이는 지문 인증 한 번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7개국에서 출시돼 통합 1억건의 거래를 달성했다. 올해부터 국내에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온라인 사용량만 5000억원에 이른다. 카카오의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또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300만명, 누적 결제액 1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공인인증서 없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메시지 보내듯 간편하게 돈을 주고받는 송금 서비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해 2월 선보인 모바일 송금 서비스 ‘토스’는 누적거래액 2조원을 넘어섰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조원대 거래대금이 기존 카드 이용 실적과 비교했을 땐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는 충분한 수치”라면서 “결제·송금 등의 행위는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편리한 쪽으로 한꺼번에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금융 사업자들은 간편 결제를 시작으로 금융 서비스 및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경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 모바일 메신저 기반 전자고지 결제 서비스 ‘청구서’를 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은 지난 10월 스마트폰 자산관리 서비스 ‘MAP’을 출시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이 이미 30%를 넘어섰다”며 추가 성장 가능성을 자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보육교사가 원생 학대하고 원생끼리 성추행한 아동복지시설

    경기 부천의 아동복지시설에서 교사들이 원생을 때리고 원생끼리 성추행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부천소사경찰서는 한 보육 교사의 민원제기로 수사한 결과 보육교사 A(46)씨 등 4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이 보육시설에는 교사 등 직원 30명과 아동 62명이 생활하고 있다. A씨 등 보육교사들은 2010년부터 6년간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보육교사들은 원생들이 지시사항을 자주 어기고 거칠게 반항한다는 이유로 훈육 과정에서 막대기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어린 남자 원생들을 성추행한 B(19)군 등 원생 4명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부터 3년간 보육시설에서 어린 남자 아이들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원이 들어오자 경찰은 아동보호일지를 전격 압수해 분석하고 아동 62명을 전수 조사했다. 교사들은 학대혐의를 부인했으나 아동들이 교사들로부터 맞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 밖에도 이 보육시설은 아동들의 용돈을 횡령하고 사용 후원금 내역을 보고하지 않아 부천시로부터 개선 명령을 받았다. 시는 또 올해 후원금에서 직원에게 근무·직책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보고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연내 시설장을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개선하라는 행정 처분을 내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러움 사는 ‘범LG’… 내년 경영 준비 착착

    부러움 사는 ‘범LG’… 내년 경영 준비 착착

    GS·LS도 승진인사 ‘분위기 업’… 최순실 사태에도 의혹 안 휘말려 기업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비상이 걸렸지만 범LG그룹은 ‘재계의 모범생’답게 임원 인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GS, LS그룹에 이어 1일 LG그룹도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내년 농사 준비에 돌입했다. 그룹 총수가 오는 6일 국정조사 청문회를 앞두고 있지만 기업 경영만큼은 흔들림없이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세 그룹 모두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의혹에 휘말리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승계 순조… 욕심 안 내 위기에 강해 LG그룹은 이날 4대 그룹 중 가장 먼저 임원 인사를 했다. ‘고졸 출신’ 조성진 LG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흙수저도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LG그룹 ‘맏형’ LG전자는 스마트폰 부진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인사 폭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줬다. 지난달 말 진행한 GS, LS도 ‘승진 파티’를 벌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998년 외환위기가 닥치기 전 한 지붕 아래 있던 범LG그룹은 1999년 LIG그룹을 시작으로 2003년 LS그룹, 2004년 GS그룹이 계열분리를 했지만 당시 잡음 없이 자산을 나눠 가지면서 재계의 부러움을 샀다. 또 LG그룹을 시작으로 이들 그룹 모두 초반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도 안정화시켰다. 승계 문제 등에서 ‘약점’ 잡힐 만한 점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최순실 사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욕심 부리지 않는 기업 문화가 위기 때 강한 체질을 만든 것 같다”면서 “부럽다”고 했다. 범LG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형제경영, 사촌경영, 승계경영 기조도 이어갔다.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LG 부회장은 신성장사업추진단장뿐 아니라 주력 사업 등 경영 전반을 챙기는 역할도 부여받았다. 구 회장 장남인 구광모 ㈜LG 상무도 지주사에서 계속 경영 수업을 받는다. GS그룹은 허창수 GS 회장 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힘을 실어줬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아들인 ‘4세 경영인’ 허세홍 부사장과 허창수 회장 사촌동생인 허용수 부사장에게는 계열사 대표직을 맡겼다. LS도 오너가 3세인 LS산전 구본규(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 상무와 구동휘(구자열 LS 회장 장남) 부장을 각각 전무와 이사로 승진시켰다. ●학맥 안 따지고 성과주의 원칙 재확인 학맥 등 출신과 관계없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도 재확인했다. 조성진 LG전자 신임 부회장은 2013년 고졸 출신 첫 사장에 오른 지 3년 만에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생활가전(H&A) 사업 성과만으로 평가받은 덕분이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부사장)은 러시아 경제 침체에도 견조한 수익을 내면서 H&A사업본부장 사장으로 낙점됐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부터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를 이끈다.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이천구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엄태웅 성매매 몰카 있다”…경찰, 영상 분석해보니 ‘헉’

    “엄태웅 성매매 몰카 있다”…경찰, 영상 분석해보니 ‘헉’

    배우 엄태웅(42)의 성매매 몰카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이 업주와 짜고 엄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녹화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것. 29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김영환 판사 심리로 열린 권모(35·여)씨와 신모(35)씨 첫 공판에서 업소 여종업원이었던 권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반면, 업주 신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권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서 엄씨와 성매매를 한 뒤, “엄씨로부터 성폭행당했다”며 7월 엄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권씨와 신씨는 성매매 이후 수차례에 걸쳐 엄씨에게 1억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 등은 올 1월 엄씨가 권씨를 지명해 예약한 사실을 알고 미리 업소 안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실도 재판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권씨에게는 성매매·무고·공동공갈뿐 아니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신씨에게는 성매매 알선과 공동공갈,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가 적용됐다. 첫 재판 의견진술에서 권씨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짧게 말했다. 반면 신씨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나,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는 몰카의 화소가 낮아 (제대로 찍히지 않았으므로) 미수에 그쳤다”라고 주장했다. 재판 후 만난 권씨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검찰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씨 측 변호인은 “권씨가 무고 사실 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성폭행당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반면 의뢰인(신씨)은 공소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사 당시 경찰은 이 영상의 존재를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을 통해 영상을 분석했다. 그러나 화소가 낮고, 음질이 나빠 엄씨 성관계 영상인지 식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다만, 신씨의 구체적 진술로 미뤄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검찰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검찰은 성폭력특례법 제14조(카메라 이용 등 촬영)는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경우 이미 범죄가 성립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씨도 기수범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기죄로 수감 중인 권씨는 내달 6일 출소 예정이어서, 검찰은 이번 무고 사건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받을지를 검토하고 있다. 다음 재판은 내달 9일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라진 광풍, 살아난 호응… 시행 2개월 지난 청탁금지법

    사라진 광풍, 살아난 호응… 시행 2개월 지난 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 2개월을 지나면서 초기의 광풍은 사라지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시행 첫 달 301건이나 됐던 신고(서면신고, 112신고)는 둘째 달 47건으로 급감했다. 고급 식당들의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대리운전 업계도 타격이 예상만큼 크지는 않았다고 했다. 특별한 수입이 없는 란파라치(김영란법+파파라치)들은 공무원들이 좀 더 방심하는 시기를 노린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김영란법의 취지가 퇴색됐다기보다 현실에 맞게 정착하는 과정으로 봤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9월 28일부터 지난 27일까지 2개월간 신고 건수는 서면 16건, 112신고 332건 등 총 348건이다. 첫 달(9월 28일~10월 27일)과 둘째 달(10월 28일~11월 27일)을 비교할 때 서면신고는 12건에서 4건으로 줄었고, 112신고는 289건에서 43건으로 감소했다. 김영란법 위반 신고는 경찰서를 방문해 서면으로만 가능하며, 112신고는 대부분 신고 방법이나 법 위반 여부 등을 묻는 민원 상담이었다. 정식으로 접수된 서면신고 16건은 모두 금품을 받은 경우였다. 충남 천안에서는 사건 피의자가 친절하게 조사해 줘 고맙다며 경찰 수사관에게 현금 100만원과 양주 1병을 줬다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또 부산에서는 한 민원인이 한국국토정보공사 사무실을 찾은 뒤 측량 처리를 촉구하며 테이블 위에 100만 2000원을 두고 갔다가 역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법 시행 초기의 신고는 9월 28일 이전의 사건인 경우나 범죄에 대한 육하원칙이나 증거가 없을 때도 많았다”며 “법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신고가 많았는데 그간 시민들이 법을 학습했고 이에 따라 법도 정착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몇몇 고급 식당은 조금씩 매출이 회복된다고 했다. 서울 여의도의 W한우전문점 관계자는 “법 시행 첫 달에 고객이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지금은 70~80%까지 회복됐다”며 “여전히 몸을 사리고 접대도 확실히 적어졌지만 1인당 3만원 이하의 메뉴를 시키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종로구의 한 한정식집 주인도 “요즘 시국이 뒤숭숭하다 보니 손님이 크게 늘지 않았지만 김영란법을 의식하는 분위기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또 전국대리기사협회 관계자는 “강남 룸살롱이나 고급 술집 등에서 접수되는 전화 건수가 줄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법 시행 초기에 예상했던 것만큼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란파라치 업계는 답답하다는 표정이다. 한 란파라치 학원 대표는 “공무원들이 아직도 몸을 사리고 있어 레이더망에 걸리질 않는다”며 “시국이 좀 안정되면 내년 봄쯤에는 수확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서는 차 번호판을 찍고 영수증을 챙기는 등 물증 확보가 쉽지 않아 전망이 어둡다는 얘기도 나온다. 오필환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 교수는 “법 시행 초기에 너무 긴장했다면 현재는 국민들이 호응하면서 법이 생활에 정착돼 가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일각에서는 너무 야박하다는 평가도 있는데 작은 것부터 원천적으로 봉쇄해 기존의 문화를 바꾸자는 취지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교육부, ‘정유라 특혜’ 이대 前 입학처장·학장 해임 요구

    교육부가 24일 이화여대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 학장을 해임하라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교육부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인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학과 재학 당시 받은 특혜에 대해 벌여 온 특별감사의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감사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심의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처분심의위원회는 특별감사에서 드러난 내용을 토대로 감사 처분 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하는 교육부 감사관실 내부 기구다. ●최경희 前총장은 경징계 조치 심의 결과 남궁 전 처장과 김 전 학장, 면접평가위원이었던 이경옥·박승하·이승준 교수,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부장이 중징계 대상이 됐다. 이 가운데 남궁 전 처장과 김 전 학장에 대해선 해임을 적용하고, 나머지 5명은 학교 측이 자체적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또 최경희 전 총장과 면접평가위원이었던 박모 교수 등 8명에 대해 경징계하고 경고 3명, 주의 3명, 문책 7명 등 총 28명에게 신분상의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중징계 대상자를 포함한 13명을 고발할 예정이다. 최 전 총장을 비롯해 정씨가 수업을 듣지 않았는데도 출석과 시험 성적을 처리해 준 류철균 융합콘텐츠학과장, 최씨 모녀 등 4명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총학생회장 특수감금 혐의 입건 한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최은혜(23)씨를 특수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에 반대해 본관을 점거하는 상황에서 7월 28일 오후 1시 45분부터 약 47시간 동안 교수 4명과 교직원 1명 등 5명을 안에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대상이던 다른 학생 8명은 학교 측과 교수들의 탄원서를 감안해 형사 입건하지 않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배우 차주혁, 마약 혐의로 검찰 송치…차주혁은 누구?

    배우 차주혁, 마약 혐의로 검찰 송치…차주혁은 누구?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25·본명 박용수)이 마약 투입 및 판매 혐의로 24일 검찰에 송치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차주혁은 1991년생으로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당시 남녀공학은 ‘Too Late’라는 앨범을 내면서 연예계에 이름을 알렸다. 차주혁은 당시 예명인 ‘열혈강호’로 활동했다. 하지만 유흥주점 음주 논란과 성폭행 루머 등에 휩싸여 2011년 팀에서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열혈강호라는 예명을 버리고 차주혁으로 개명했다.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8월 케타민을 가방에 은닉해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 이에 경찰은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통보받고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국과수 감정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 마약 투입·판매 혐의…검찰 송치 예정

    아이돌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 마약 투입·판매 혐의…검찰 송치 예정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의 배우 차주혁(본명 박용수)이 마약 투입 및 판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4일 스포츠조선은 경찰이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난 만큼 부인할 수 없는 것”이라며 “공범과 함께 검찰에 곧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차주혁을 비롯한 총 13명이 국내에서 마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8월 케타민을 가방에 은닉해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 이에 경찰은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통보받고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국과수 감정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주혁의 차량에서도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으며 차주혁과 서울 강남의 호텔과 가평 리조트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8명도 함께 검거했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남녀 혼성 아이돌 남녀공학의 멤버로 데뷔했고, 팀을 탈퇴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령군수, 불법으로 돼지농장 돈사 설치 드러나 불구속 송치

    오영호(67) 경남 의령군수가 자신 소유 돼지농장을 증축하면서 옹벽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산림을 훼손한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 의령경찰서는 23일 돈사 신축과정에서 산지를 불법으로 형질 변경해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군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지난 6월 의령군 용덕면 와요리 산에 있는 자신의 돼지농장에 돈사 3채를 새로 지으면서 산지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옹벽 388㎡를 설치하고 밭 600㎡을 개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 군수 측은 불법으로 개간한 밭에 묘목과 채소 등을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군수는 “돼지농장 인근 산지가 호우 때 산사태 우려가 있어 옹벽을 설치했고 밭은 분뇨탱크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자리가 남아 일궜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당시 오 군수는 불법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옹벽을 설치하고 밭을 경작했다”며 “위중한 사안은 아니어서 군정 수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오래전부터 양돈업을 해 왔으며 의령농지개량조합장과 의령축협조합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됐다. 용덕면 와요리에 있는 오 군수 돼지 농장은 1992년에 조성된 뒤 시설이 늘어나 현재 돈사는 50여개로 돼지 970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오 군수 돼지농장에서 1.1㎞쯤 떨어져 있는 미곡마을 주민들은 돈사에서 나는 심한 악취 공해로 오랫동안 고통을 겪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밤이나 날씨가 흐릴 때 돈사 쪽에서 심한 악취가 풍겨 생활하기가 힘들다며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내고 창원지검에도 돈사 건립 및 운영과정에 불법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의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연매출 3000억’ 쇼호스트, 마약해 구속

    ‘연매출 3000억’ 쇼호스트, 마약해 구속

    ‘연매출 3000억’ 쇼호스트가 마약해 구속됐다. 15일 ‘홈쇼핑계의 신화’ 쇼호스트 류재영이 연기자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영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9월 구속 송치된 최창엽의 지인으로, 이들은 함께 투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영은 최근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 됐다. 지난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한 류재영은 ‘4000억 판매신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또한 예능 등 방송과 강연으로도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으나, 지난 10월 퇴사한 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한편 앞서 구속된 최창엽은 첫 재판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한 최창엽은 고려대,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거친 ‘뇌섹남’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약 투약’ 류재영 쇼호스트, 지난달 해고 조치…이유는?

    ‘마약 투약’ 류재영 쇼호스트, 지난달 해고 조치…이유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진 CJ오쇼핑 쇼핑호스트 류재영(42)이 지난달에는 CJ오쇼핑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OSEN에 따르면 류재영은 적절한 이유 없이 무단 결근을 반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00% 생방송이라는 홈쇼핑 특성상 사전 녹화가 불가하기 때문에, 그가 정해진 스케줄을 수행하지 못해 큰 피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류재영이) 필로폰 투약했다는 사실과 관계 없이 평소 근무태도가 불량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한 류재영은 ‘4000억 판매신화’로도 유명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또한 예능 등 방송과 강연으로도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류재영은 지난 9월 구속 송치된 연기자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쇼핑 황제’ 류재영 쇼호스트, 최창엽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홈쇼핑 황제’ 류재영 쇼호스트, 최창엽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홈쇼핑계의 신화’ 쇼호스트 류재영이 연기자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류재영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9월 구속 송치된 최창엽의 지인으로, 이들은 함께 투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영은 최근 남부지검에 구속 송치 됐다. 지난 2005년부터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한 류재영은 ‘4000억 판매신화’로 유명한 인물이다. 또한 예능 등 방송과 강연으로도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으나, 지난 10월 퇴사한 후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한편 앞서 구속된 최창엽은 첫 재판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 데뷔한 최창엽은 고려대,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거친 ‘뇌섹남’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신일 2200만원 횡령 혐의로 또 검찰 송치

    천신일 2200만원 횡령 혐의로 또 검찰 송치

    천신일(73)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2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또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천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천 회장은 대한레슬링협회장이던 2010년 협회 공금 400여만원을 자신의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쓰고, 2012년 중순에는 공금 2200여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2년 8월부터 10년 가까이 레슬링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올해 5월부터 레슬링협회 전·현직 임원 비리를 수사해온 경찰은 이 과정에서 천 회장의 비위 혐의도 포착했다. 천 회장은 기업 대표로부터 워크아웃을 빨리 끝내도록 도와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46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2010년 12월 구속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2013년 1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승용차에 강아지 매달고 주행 운전자 무혐의 결론

    승용차에 강아지 매달고 주행 운전자 무혐의 결론

    강아지를 승용차 트렁크에 매달고 시속 80㎞로 달린 운전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3일 순창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강아지를 싣고 달리던 중 열린 트렁크 밖으로 떨어진 강아지를 끌고 달려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50)씨를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영상이 퍼지고, 동물보호단체의 고발장이 접수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일인 지난 9월 3일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가던 중 잔혹한 범행을 했다고 보기 어렵고, 진술 등을 종합할 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벌초를 하러 가기 전 지인으로부터 얻어 키우던 2개월 된 진돗개 두 마리를 어머니댁인 남원에 맡기기 위해 차 트렁크에 싣고 가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상황은 뒤따라 가던 한 운전자가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동물 학대’ 논란을 일으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의로 사건을 일으켰다고 보기에 어려운 정황이 많았다”며 “A씨도 사건이 발생하고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사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영상을 촬영한 ‘영상촬영자’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해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영상촬영자가 “사건과 관련해 할 말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촬영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에 “도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순 있지만, 처벌 대상은 아니므로 피의자 조사를 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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