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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연루 의혹 ‘경찰총장’ 윤 총경 구속…“증거인멸 우려”

    버닝썬 연루 의혹 ‘경찰총장’ 윤 총경 구속…“증거인멸 우려”

    가수 승리 등이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버닝썬 사건과 연루된 정황이 드러난 윤모 총경이 구속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윤 총경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윤 총경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6월 윤 총경을 검찰에 송치했다. 윤 총경은 또 자신을 승리 측에게 소개해준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큐브스) 정모 전 대표로부터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정 전 대표가 수서경찰서에서 2016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는 과정에서 윤 총경이 이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어치 상당의 주식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이춘재, 8차사건 자백중 범인만 아는 유의미한 진술 있다”

    경찰 “이춘재, 8차사건 자백중 범인만 아는 유의미한 진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자백한 이춘재(56)가 이미 범인이 검거돼 처벌이 끝난 8차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실토한 가운데 경찰은 “이씨의 8차사건 관련 진술에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 씨의 8차 사건 자백이 구체적인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자백 진술 안에 의미 있는 부분이 있다”며 “진짜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그런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는 이 씨 자백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한편 이씨 자백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8차사건 당시 윤모(당시 22세) 씨를 범인으로 검거해 수사한 수사관들을 조사하는 등 투트랙으로 진실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당시 증거물들은 검찰에 모두 송치했고 검찰도 증거물 보존 기간이 만료된 2011년 이후 이를 모두 폐기했다. 우선 수사본부는 당시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 남겨 둔 증거물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토끼풀 한 점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기는 했으나 이 사건과 유사한 수법의 미제절도사건에서 용의자 흔적이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찢어진 창호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창호지는 완전히 다른 절도사건의 증거물이지만 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이 아닐까 생각해서 분석을 의뢰한 것”이라며 “다만,당시에도 증거로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토끼풀과 창호지에서 이씨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할만한 무엇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또 국과수에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 8점에 대해 혈액형이 B형이고 형태적 소견이 윤씨의 체모와 동일하다는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 감정결과에 대한 재검증을 요청했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윤씨를 수사한 형사들은 모두 퇴직했고 사망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을 만나 윤씨가 구타와 잠을 재우지 않는 가혹행위로 허위 자백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때 국과수의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 등에 따라 윤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는데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믿고 확실하다는 생각에 윤씨를 불러 조사했기 때문에 고문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8차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 화성군 진안리 박모(당시 13세) 양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 8개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으로 체모에 포함된 티타늄 성분을 찾아냈고,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윤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윤씨는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을 확정받아 복역하던 중 감형받아 수감 20년 만인 2009년 가석방됐다. 윤씨는 “당시 고문당해 허위자백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화성사건의 진실규명과 함께 당시 경찰의 수사 과정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버닝썬 경찰총장’ 윤 총경, 이르면 10일 밤 구속 여부 결정

    ‘버닝썬 경찰총장’ 윤 총경, 이르면 10일 밤 구속 여부 결정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버닝썬 사건과 연루된 정황이 드러난 윤모 총경의 구속 여부가 10일 결정된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윤 총경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구속수사가 필요한지 심리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7일 윤 총경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6월 윤 총경을 검찰에 송치했다. 윤 총경은 또 자신을 승리 측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큐브스) 정모 전 대표로부터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정 전 대표가 수서경찰서에서 2016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는 과정에서 윤 총경이 수사를 무마시키는 대가로 수천만원어치 상당의 주식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윤 총경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0일 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혜진 demian@seoul.co.kr
  • ‘성폭행 혐의’ 강지환, 2차 공판 비공개 요청 ‘이유 알고 보니?’

    ‘성폭행 혐의’ 강지환, 2차 공판 비공개 요청 ‘이유 알고 보니?’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 2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배우 강지환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10월 7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에서 진행됐다. 강지환 측은 이날 언론의 지나친 관심과 피해자의 사생활 노출이 우려된다며 비공개 심리를 요청했다. 이에 판사는 강지환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공개 심리로 공판을 진행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외주 스태프 두 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 한 혐의다. 처음 혐의를 부인했던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으며 8월 1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강지환은 지난 첫 공판에서 “제가 잘못했다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검찰, ‘버닝썬 경찰총장’ 윤 총경에 구속영장 청구

    검찰, ‘버닝썬 경찰총장’ 윤 총경에 구속영장 청구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운영에 관여한 강남 클럽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승리 측과 유착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모(49) 총경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윤 총경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특가법)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윤 총경은 경찰의 버닝썬 의혹 수사 과정에서 가수 승리 측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승리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다.윤 총경은 승리와 그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단속 내용 유출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6월 윤 총경을 검찰에 송치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5살 의붓아들 살해 20대, 아이에 전할 말 묻자 “당사자에게 하겠다”

    5살 의붓아들 살해 20대, 아이에 전할 말 묻자 “당사자에게 하겠다”

    5살 의붓아들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계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뿐만 아니라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인천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된 A(26)씨에게 아동학대처벌법상(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습특수상해·아동학대중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은 상습적으로 형법상 특수상해 등의 ‘아동학대범죄’를 범한 사람에게 그 죄에 해당하는 형의 2분의1까지 가중하도록 하고 있다. 형법상 특수상해죄를 범한 사람은 징역 1년 이상~10년 이하에 처한다. 또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중상해죄를 범한 사람은 징역 3년 이상에 처한다. 경찰은 A씨가 위험한 물건으로 의붓아들에게 상습적으로 상해를 가한 사실을 확인해 추가로 상습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12일~26일 인천 미추홀구의 자택에서 의붓아들 B(5·사망)군을 구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30일 B군과 둘째 의붓아들 C(4)군을 보육원에서 데리고 와서 폭행을 일삼았다. B군과 C군은 과거 A씨로부터 학대를 당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 아래 2017년 3월부터 보육원에서 지냈다. A씨는 지난달 25~26일 이틀 동안 B군의 손과 발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1m 길이의 각목으로 B군을 구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6~19일에는 B군을 집 안 화장실에 감금한 상태에서 수시로 때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앞서 A씨는 2017년 10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에 앞서 언급한 아동학대범죄를 또 저질렀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인천지검으로 이동했다. A씨는 ‘아이한테 하고 싶은 말이 없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이한테 얘기하겠다. 당사자에게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의붓아들을 때리면서 사망할 거라고 생각은 안 했느냐’, ‘보육원에서 의붓아들을 왜 데려왔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버닝썬·조국 가족 펀드 의혹’ 연루 큐브스 前대표 구속기소

    ‘버닝썬·조국 가족 펀드 의혹’ 연루 큐브스 前대표 구속기소

    ‘조국 가족 사모펀드’ 운용사로부터 투자 받아‘버닝썬’ 윤 총경도 큐브스에 수천만 주식 매입윤 총경, 조국 장관 靑민정수석 당시 靑행정관마약·폭행 논란을 빚었던 클럽 ‘버닝썬’ 사건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과도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특수잉크 제조업체 큐브스 전직 대표 정모(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정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 전 대표인 정씨는 중국 광학기기 제조업체 강소정현과기유한공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버닝썬 사건을 송치받아 추가로 수사하면서 정씨의 횡령 정황 등을 포착함에 따라 지난달 16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정씨는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 총경에게 가수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연결해 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 총경은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 행정관으로 함께 일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맡아왔다. 윤 총경과 조 장관은 지난해 5월 회식 때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씨는 윤 총경과의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청와대 회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정씨 수사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수사와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큐브스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가 최대주주인 코스닥업체 더블유에프엠(WFM)으로부터 투자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경도 과거 정씨가 운영하던 큐브스 주식을 수천만원어치 매입할 정도로 신뢰 관계를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윤 총경에 대해서도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에 “조국 가족 펀드 의혹 수사와의 연계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수사를 하다보면 두 사건이 만나는 지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계부 5살 아들 살인’ 살인 방조 혐의 친모, 구속영장 신청 기각

    ‘계부 5살 아들 살인’ 살인 방조 혐의 친모, 구속영장 신청 기각

    검찰 ‘고의성 명확하지 않다’ 보완수사 지시 남편이 5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하는 동안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엄마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5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전날 경찰이 신청한 A(24)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살인 방조의 고의성 부분이 명확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찰이 보완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이 A씨에게 적용한 죄명은 살인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이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부터 25일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남편 B(26)씨가 아들 C(5)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 안방 CCTV 영상을 임의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살인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가 남편의 폭행으로 인해 아들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사실상 용인했다고 본 것이다. 경찰은 또 A씨가 남편의 아동학대를 방임한 채 아들에게 제때 음식을 주지 않았으며 치료를 위한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남편이 다른 아들 2명도 죽이겠다고 협박해 무서워서 신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3일 오후 4시쯤 임시보호시설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17년 B씨가 C군과 둘째 의붓아들을 폭행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적발됐을 때도 방임 혐의로 함께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다. 당시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아동보호 사건으로 처리해 그를 가정법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기각 사유는 수사 중이기에 밝힐 수 없다”면서도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지는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의붓아들 살해 시신 유기한 계부 구속 송치

    의붓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계부가 구속, 송치됐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혐의(살인 및 시신유기)로 A(57)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6시 50분쯤 임실군 성수면의 한 도롯가 차 안에서 의붓아들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근처 도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시신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섰다.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백골에 가까운 상태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추정 시간대에 현장을 지나간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범행 3주 만에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며 구체적인 경위 등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년 전 재혼한 그는 아내가 데려온 의붓아들 B씨와 전남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범행 당시 A씨에게 저항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면서 “피의자의 정확한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계부 폭행으로 숨진 5살 친모 ‘살인방조’ 체포…밥도 안 줘

    계부 폭행으로 숨진 5살 친모 ‘살인방조’ 체포…밥도 안 줘

    계부의 잔인한 폭행으로 숨진 5살 아이의 친모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숨진 아이의 친모 A(24)씨를 살인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전부터 25일 오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남편 B(26)씨가 아들 C(5)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지난달 16일 오후부터 19일 오후까지는 C군을 72시간가량 감금한 상태로 수시로 폭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 내부 안방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방조 혐의가 인정되고 A씨가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전날 오후 4시쯤 임시보호시설에 있던 그를 긴급체포했다. 영상에는 B씨가 의붓아들 C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 C군을 들었다가 바닥에 내던지고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도 찍혔다. 경찰은 A씨가 당시 폭행으로 C군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폭행을 제지하지 않고 용인하는 등 남편의 살인 범행을 방조했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남편의 아동학대를 방임하고 아들에게 음식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으며 치료·보호조치도 하지 않아 아동복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남편이 다른 아들 2명도 죽이겠다고 협박해 무서워서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살인방조 등의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2017년 B씨가 C군과 둘째 의붓아들을 폭행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적발됐을 당시 방임 혐의로 함께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아동보호 사건으로 처리해 그를 가정법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찰총장’ 윤모 총경 검찰 출석…경찰 수사 무마 의혹

    ‘경찰총장’ 윤모 총경 검찰 출석…경찰 수사 무마 의혹

    금품을 받고 경찰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경찰총장’ 윤모 총경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4일 오전 윤 총경을 알선수재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윤 총경이 코스닥 업체 큐브스(현 녹원씨앤아이) 정모 대표로부터 주식 수천 주를 공짜로 제공받고, 이후 윤 총경이 정 대표 관련 사건 무마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윤 총경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있는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서며 ‘어떤 내용으로 조사를 받느냐’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윤 총경 측 변호인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의 연관성을 묻는 말에 “모른다”고만 답했다. 윤 총경은 조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앞서 정 대표는 2016년경 동업자로부터 특경법상 사기 및 횡령, 배임 혐의로 또 다른 동업자와 함께 고소를 당했다. 그러나 당시 수사를 맡은 수서경찰서는 정 대표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경찰의 불기소 결정에 윤 총경의 관여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정 대표는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나아가 검찰은 최근 윤 총경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정 대표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증거를 입수하고, 관련자 진술도 확보했다. 다만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은 검찰 조사에서 “윤 총경에게 전화받은 적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의 단체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면서 알려졌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운영하는 클럽 바 ‘몽키뮤지엄’ 내부 단속 정보를 윤 전 대표에게 전달해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이미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티즌 매각 추진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대전시티즌에 매년 많게는 80억원이나 되는 세금을 투입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며 대전시티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리그2에 속한 대전시티즌은 프로축구 시민구단으로 대전시장이 구단주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 연고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구단을 이끌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대전시티즌은 연간 운영비가 100억원에 이르지만 자체 수입이 20억∼30억원에 그쳐 70억∼80억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올해 초 선수선발 부정 의혹사건으로 고종수 전 감독 등 11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데다 올 시즌 성적도 현재 5승 9무 16패로 k리그2의 10개 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다. 이런 이유로 대전시의회 등에서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으나 큰 예산을 들여 구단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비정한 계부, 5살 의붓아들 살해 장면 CCTV에 다 찍혔다

    비정한 계부, 5살 의붓아들 살해 장면 CCTV에 다 찍혔다

    아이 손발 묶은 뒤 목검 구타들었다 내던지고 발로 차기도아이 몸, 손발 함께 뒤로 묶여 활처럼 휜 채 20시간 이상 방치5살 의붓아들을 잔인하게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계부의 범행 당시 모습이 자택 안방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에는 계부가 아이의 손발을 뒤로 묶은 뒤 목검으로 마구 폭행하고 묶인 몸이 활처럼 휜 채 20시간 이상 방치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아이가 죽을 지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한 계부의 주장은 잔혹한 범행 장면에서 거짓임이 드러났다. 경찰은 한 달 치 분량의 이 CCTV 영상을 확보하고 계부의 아내가 남편의 범행을 방조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2일 최근 살인 혐의로 구속한 계부 A(26)씨의 아내 B(24)씨로부터 집 내부 CCTV영상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주거지에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CCTV는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인 A씨 자택 안방 등지에 설치된 것이다. 저장된 영상은 8월 28일 이후부터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6일까지 약 한 달치 분량이다. 이 영상에는 A씨가 의붓아들 C(5·사망)군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C군을 들었다가 바닥에 내던지고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도 그대로 찍혔다. B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아들의 손과 발을 몸 뒤로 묶었다”면서 “아들 몸이 활처럼 뒤로 젖혀진 채 20시간 넘게 묶여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의 이러한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따로 묶은 게 아니라 몸 뒤로 함께 묶은 상태에서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붓아들이 죽을지 몰랐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B씨는 집 안에 CCTV가 설치된 이유에 대해 “남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해 안방과 현관문 쪽에 CCTV 여러 개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CCTV 영상을 토대로 B씨의 아동학대 방임·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남편이 아이를 가혹하게 폭행하는 동안 말리지 않은데다 앞서 또다른 아들을 폭행할 때도 방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2017년 A씨가 C군과 둘째 의붓아들을 폭행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적발됐을 당시 방임 혐의로 함께 경찰에 입건됐었다. 경찰은 B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아동보호 사건으로 처리해 그를 가정법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B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방임의 고의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24시간가량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C군의 얼굴과 팔다리 등 온몸을 목검 등으로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C군의 직접적인 사인은 복부 손상으로 확인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원정도박·환치기’ 양현석 14시간 경찰 조사받고 귀가

    ‘원정도박·환치기’ 양현석 14시간 경찰 조사받고 귀가

    미국에서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양현석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2일 귀가했다. 경찰은 양씨를 비공개 출석시켜 조사했다. 이날 자정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인 소견을 말하기보다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회삿돈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양씨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 환치기란 외국환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을 통해 적법한 외환거래를 하는 대신,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개설해 한 국가의 계좌에 넣은 돈을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를 통해 그 나라의 화폐로 찾는 불법 환전 수법이다. 양씨는 지난 8월 29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늦게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한 적이 있다. 앞서 양씨는 성매매처벌법(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받았지만 최근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논란이 됐다. 양씨는 2014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그런데 경찰은 양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양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식사 자리에 동원된 유흡업소 여성들을 조사했으나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당시 외국인 재력가 조 로우가 국내에 머무르면서 쓴 비용 대부분도 본인이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장 고호연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천연기념물과장 황권순△문화유산교육팀장 전기선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 지배구조팀장 이인욱 ■한국무역협회 ◇임원 승진 △전무이사(국제무역연구원장 겸직) 신승관△MICE추진본부장 허인규 ■국민대 △창업지원단장 오하령 ■제민일보 △취재1팀장(부국장) 고미△〃2〃 김대생△〃1팀(부장) 김용현△〃2〃 김경필 ■OBS경인〃TV △보도국 총괄에디터 부국장 이윤택△〃 월드뉴스팀장 이무섭△〃 보도영상〃 이경재△〃 영상편집〃 이동호△〃 경기총국 취재〃 고영규△〃 의정부총국 취재〃 강병호△〃 경제산업〃 양태환△〃 국회〃 김용주△〃 정치〃 배해수△〃 사회〃 김미애 ■스타뉴스 △편집국 편집위원 배병만 ■서울문화사 △여성경제신문 광고팀장(부국장대우) 김영웅 ■에너지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송경남 ■FETV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 정해균 ■매경미디어그룹[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 편집담당 겸 세계지식포럼 총괄국장(상무이사) 서양원△MBN 사업본부장 겸 MBN프라퍼티 대표(상무이사) 이동원[매일경제신문]◇승진△편집국 국차장 겸 지식부장 김명수△광고마케팅국 광고2부장(부국장대우) 유창호△편집국 경제부(부장대우) 송성훈△편집국 산업부(부장대우) 황형규△편집국 증권부(부장대우) 남기현△기획실 기획부장 직무대행 황순우△편집국 전국취재부장(부국장) 장종회△편집국 문화부장 이은아△편집국 국제 겸 영문뉴스부장 전병득△편집국 유통경제부장 노영우◇전보△월간국장 홍기영△주간국장직대 설진훈△편집국 4차산업 겸 프리미엄부장 김주영△편집국 금융부장 정혁훈△편집국 경제부장 김대영△편집국 중소기업부장 김경도[매일방송]◇승진△보도국 차장 겸 산업부장 겸 한국데이터거래소추진위원장 최은수△기획실 미디어전략부장(부국장대우) 김창민△보도국 정치부(부장대우) 최중락△보도국 정치부(부장대우) 김명준△논설실장 직무대행 정운갑△보도국 사회1부장(부국장) 장광익◇전보△교양국장 직무대행 박병호△예능국장 직무대행 정해상△심의실장 직무대행 정완진△보도국 경제부장 은영미[MBN미디어텍]◇승진△보도미술부장(부국장대우) 양진오[매일경제TV]△매일경제TV 대표 장용수[매경비즈]△매경비즈 대표 김웅철[매경닷컴]△매경닷컴 대표 겸 여플대표 최용성[매경출판]△매경출판 대표 서정희 ■한겨레신문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회승△편집국 1에디터 황상철△편집국 2에디터 안선희△토요판 에디터 신윤동욱△논설위원 곽정수△편집국 사회정책팀장 양선아△편집국 문화팀장 유선희△편집국 책지성팀장 이유진△편집국 탐사팀장 전종휘 ■미디어피아 ◇승진△경마사업본부장 겸 상무 서석훈△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제작팀 선임기자 황인성△미디어사업본부 운영관리팀 대리 안주년 ◇전보△경영본부장 송종기△경마사업〃 서석훈△방송〃 곽재우△미디어사업본부 총괄팀장 이용준 ■두산그룹 ◇대표이사 선임 △두산솔루스 이윤석△두산퓨얼셀 유수경◇상무 승진 △㈜두산 김홍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IT 본부 우제완△공공 사업〃 전세광 ◇이사△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김종문 김진억 박남옥△〃 글로벌 〃 김용선△파트너·SMC 〃 권은정 김명신 송상윤 진찬욱 황은하△공공 사업본부 박상현 전원△GBB(Global Black Belt)〃 송치훈△MCS(MS 컨설팅 서비스)〃 박민우△컨슈머·디바이스 사업〃 박승준△HR〃 김태진△R&D(연구개발)〃 Abalea, Joris△R&D(연구개발) 〃 이소영△커머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 김대우 ■한화손해보험 ◇임원 전보△디지털혁신실장 김민기△고객시장혁신〃 변동헌△자동차보험부문장 정의봉△경영지원실장 장창섭 ◇부서장 전보△강북지역단장 김원하
  • ‘해외 원정 도박·환치기’ 양현석 2차 피의자 출석 조사

    ‘해외 원정 도박·환치기’ 양현석 2차 피의자 출석 조사

    미국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두 번째 경찰 출석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양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씨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환치기란 외국환은행이나 기타 금융기관을 통해 적법한 외환거래를 하는 대신,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개설해 한 국가의 계좌에 넣은 돈을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를 통해 그 나라의 화폐로 찾는 불법 환전 수법을 가리킨다. 양씨는 지난 8월 29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한 적이 있다. 양씨는 성매매처벌법(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받았지만 최근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양씨는 2014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았다. 성매매처벌법에서 규정하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는 성매매를 알선·권유·유인 또는 강요하는 행위, 성매매의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 성매매에 제공되는 사실을 알면서 자금·토지 또는 건물을 제공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런데 경찰은 양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양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식사 자리에 동원된 유흡업소 여성들을 조사했으나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당시 외국인 재력가 조 로우가 국내에 머무르면서 쓴 비용 대부분도 본인이 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석희 폭행 사건 배후에 TV조선” 김어준, ‘혐의없음’ 불기소

    “손석희 폭행 사건 배후에 TV조선” 김어준, ‘혐의없음’ 불기소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 배후에 TV조선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북부지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어준씨에 대해 최근 ‘혐의없음’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어준씨는 올해 초 한 인터넷 방송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손석희 대표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김웅씨 뒤에 TV조선이 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TV조선은 지난 2월 김어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어준씨의 발언이 비방 목적이 없었고, 공익성이 인정된다면서 7월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김어준씨의 발언이 구체적인 사실을 단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추정에 따른 의견을 밝힌 것으로 보여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불기소 이유를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제민일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두산그룹, 근로복지공단

    ■ 제민일보 △ 취재1팀장(부국장) 고미 △ 취재2팀장(부국장) 김대생 △ 취재1팀(부장) 김용현 △ 취재2팀(부장) 김경필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전무 △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 박범주 ◇ 상무 △ IT 본부 우제완 △ 공공 사업본부 전세광 ◇ 이사 △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김종문 △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김진억 △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박남옥 △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김용선 △ 파트너·SMC 사업본부 권은정 △ 파트너·SMC 사업본부 김명신 △ 파트너·SMC 사업본부 송상윤 △ 파트너·SMC 사업본부 진찬욱 △ 파트너·SMC 사업본부 황은하 △ 공공 사업본부 박상현 △ 공공 사업본부 전원 △ GBB(Global Black Belt) 본부 송치훈 △ MCS(MS 컨설팅 서비스) 본부 박민우 △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 박승준 △ HR 본부 김태진 △ R&D(연구개발) 본부 Abalea, Joris △ R&D(연구개발) 본부 이소영 △ 커머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본부 김대우 ■ 두산그룹 ◇ 대표이사 선임 △ 두산솔루스 이윤석 △ 두산퓨얼셀 유수경 ◇ 상무 승진 △ ㈜두산[000150] 김홍일 ■ 근로복지공단 △ 보험재정이사 이주일
  • 불법촬영 피해 여성 극단 선택…결혼 앞두고 트라우마 시달려

    불법촬영 피해 여성 극단 선택…결혼 앞두고 트라우마 시달려

    결혼을 앞두고 불법촬영 피해를 당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순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다른 여성 직원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 병원 직원 A씨(38)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7월에도 마트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현행범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A씨는 단순 몰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았으나 이후 휴대전화 자료 조사를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사실이 드러나며 구속됐다. A씨는 사실상 남녀 공용인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성 직원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여성 탈의 공간과 마주보고 있는 책장에 구멍을 뚫어 여직원들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모두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조치 했고 피해 여성들에게 심리치료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 중 한명인 B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유가족은 몰카 사건으로 피해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도 트라우마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혼자 견디고 있거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연락바랍니다. 자살예방상담 ☎1393, 정신건강상담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www.lifeline.or.kr)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건설업자한테 뇌물·호텔마사지·골프… 국토부 공무원 20여명 징계

    건설업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과 호텔 마사지 등을 받은 전·현직 국토교통부 공무원 20여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거나 자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내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서울청)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안양~성남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하도급업체 등으로부터 1120만원의 뇌물을 받고, 하도급업체 선정 입찰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은 국토부에 A씨의 골프 접대와 향응 수수 등 추가 비위 혐의에 대해 감사를 의뢰했다. 또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청) 전 국장인 B씨는 하천국장 재직 당시 특정 건설업자(교량 점검시설)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5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구속됐다. 경찰은 중소 건설사들에게 공공공사 수주를 하게 해주겠다며 4억 3000을 받은 건설전문매체 발행인 C씨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공무원 14명에 대해서도 청탁금지법 등에 따라 조치하도록 국토부에 요청했다. 국토부는 C씨 관련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추가로 6명의 전·현직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 22명이 받은 뇌물액은 총 1120만원이고, 금품 수수액은 282만원, 호텔마사지와 골프 등 향응은 283만 9000원어치다. 국토부는 이들 중 10명을 징계하고 총 565만8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금품 수수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품위 손상 책임을 물어 경고 조치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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