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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법무부 “2020년 검경수사권 조정도 위헌”…판 커진 권한쟁의심판

    [단독]법무부 “2020년 검경수사권 조정도 위헌”…판 커진 권한쟁의심판

    법무부가 최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2020년 검경수사권 조정도 위헌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헌재가 법무부의 주장대로 검수완박과 함께 검경수사권 조정도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대부분 수포로 돌아가고 ‘검수완복’(검찰 수사권 완전 복원)이 이뤄질 수도 있어 주목된다. 법무부가 지난달 27일 작성해 헌재에 제출한 291쪽 분량의 권한쟁의심판 청구서에는 검사의 권한은 이미 2020년 2월 법개정으로 본질적인 부분이 침해된 상태로 2020년 국회를 통과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위헌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헌법이 정한 검사의 본질적 권한인 수사·기소권 등은 입법으로 제한할 수 없는데도 2020년에 검찰 수사권을 축소한 것부터가 이미 문제였다는 것이 법무부 주장이다.법무부는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선별 송치주의’가 도입돼 검사의 본질적 권한이 침해됐다고 주장했다. 선별 송치주의는 경찰이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사건을 검찰에 넘기도록 한 제도다. 법무부는 이 제도가 헌법에 규정한 검찰의 기소권 행사 여부를 판단할 기회를 애초부터 제한하기에 헌법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또 2020년 법개정으로 형사사법절차가 법률적 조언을 받지 않고서는 정상적 형사절차 진행이 어려울 정도이며 법률전문가조차 제대로 숙지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재판을 받은 권리를 침해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적법절차 원칙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검경 수사권 조정이 비상식적으로 복잡한 수사 절차를 국민에게 강요하고, 범죄 대응의 공백이 발생토록 해 기본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도 법무부는 주장했다. 적극적인 수사지휘를 막아 검사의 권한을 침해했고도 했다. 법무부는 “(검수완박뿐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은) 오로지 특정기관(검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것에 매몰됐다”면서 “국민 입장에서 피해만 발생하는 절차 개정”이라고 평가했다. 청구서에 이번 권한쟁의심판 대상은 지난 4·5월 국회에서 이뤄진 검수완박법 개정 행위로 명시돼 있다. 헌재는 검수완박법 개정으로 검찰의 본질적 권한이 침해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의 위헌 소지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판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헌재가 법리에 따라 판단을 제시할 때 검경 수사권 부분도 들어갈 수 있다”면서 “헌재가 법개정의 잘못을 지적한다면 향후 국회에서 다시 개정 논의가 이뤄져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고소인에게 불송치 이유 제대로 안 알린 건 알권리 침해”

    “고소인에게 불송치 이유 제대로 안 알린 건 알권리 침해”

    경찰 “정보공개 청구로 상세한 내용 알 수 있어”인권위 “형소법 취지 무색...고소인 권리 축소” 경찰이 고소인에게 불송치 이유를 알리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간략하게 알린 것은 고소인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6일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불송치 결정을 고소인에게 통지하는 과정에서 고소인의 권리 보호와 관련한 유사 사례가 재발할 수 있다고 보고 해당 경찰서장에게 수사관을 대상으로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사기 사건 피해자의 변호인인 A씨는 담당 수사관이 피해자에게 통지한 불송치 이유서로는 수사가 어떻게 진행됐고 어떤 증거에 따라 피의자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는지 전혀 알 수 없어 이의신청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또 약 4개월간의 수사 진행 상황을 전혀 알려 주지 않은 채 수사를 종결하고 결과를 피해자의 변호인에게 통지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수사 결과 통지 시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의 명예나 권리 등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우편으로 송부되는 수사 결과 통지서의 특성상 타인이 받을 가능성이 있어 불송치 요지만 간략하게 적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고소인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상세한 불송치 취지와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는 “불송치 이유를 통지받은 이후 정보공개 청구를 해도 된다는 경찰 주장은 형사소송법에서 불송치 이유를 7일 이내에 고소인 등에게 통지하도록 한 규정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면서 “정보공개 청구 절차를 추가해 수사 결과에 대한 고소인의 불복 의지를 꺾는 등 권리를 부당하게 축소시키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또 수사 개시 시점부터 매 1개월이 지난 날부터 7일 이내에 고소인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통지하도록 한 경찰 수사규칙을 위반해 알권리를 침해했고 피해자의 변호인에게 수사 결과를 알리지 않아 피해자의 변호인 조력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지난해 공익신고 과징금·과태료 6700억원

    지난해 공익신고 과징금·과태료 6700억원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에 접수된 공익신고가 500만건을 넘었고 이로 인한 과징금·과태료가 역대 최대 규모인 6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공공기관 공익신고 접수·처리 현황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67개 공공기관에 접수된 공익신고는 모두 541만건으로 전년 대비 63.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처리 건수는 532만여건으로 집계됐다. 공익신고에 따른 포상금으로는 85억원이 지급됐다. 공공기관은 48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17개 교육청, 259개 공직유관단체를 말한다. 공익신고가 급증한 이유로 권익위는 도로교통법 위반에 대한 공익신고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도로교통법의 경우에는 위반행위 종류가 다양해 매년 공익신고 10건 가운데 8건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배달이 늘면서 교통법규 위반도 덩달아 증가했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배달 관련 공익신고는 2020년 270만여건에서 지난해 440만여건으로 급증했다. 공익신고 대상 법률이 2020년 11월과 지난해 4월 2차례에 걸쳐 기존 284개에서 471개로 확대된 것도 신고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법률별로는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가 전체의 8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근로기준법(5.0%), 장애인등 편의법(3.0%) 순이었다. 각급 공공기관이 지난해 처리한 공익신고 가운데 316만여건은 현재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수사기관에 고발·송치됐다. 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브리핑에서 “혐의가 확인된 피신고자에게는 6792억원의 과징금·과태료 등이 부과됐다”면서 “2011년 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으로 전년의 2915억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익신고 처리 사례를 보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제강업체의 고철구매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신고에 따라 7개 업체에 3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신고자에게는 17억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경기도는 불법 사금융 조직을 운영하는 등 대부업법 위반행위 신고건으로 3000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 ‘성남FC 의혹’ 경기남부청이 수사

    ‘성남FC 의혹’ 경기남부청이 수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모였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기 분당경찰서가 수사하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이번 주 중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분당서가 각종 업무로 과부하에 걸렸다는 이유인데, 일선 경찰서가 유력한 차기 제1 야당 대표이자 대권 후보였던 이 의원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란 말이 나온다. 또 지난해 9월 분당서가 같은 사건을 불송치 결정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두산건설과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등으로부터 광고비 160억원을 받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난해 9월 동일 사건을 한 차례 수사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분당서가 이번에는 강제수사를 진행하고도 사건 처리 결정을 경기남부청으로 넘기는 모양새가 됐다. 당시 분당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면서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청은 그동안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서가 재수사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에도 수사 주체에 따라 결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분당서가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일각에서는 최승렬 전 경기남부청장 퇴임 후 지난달 10일 박지영 청장(치안정감)이 새로 부임하고, 같은 달 30일 수사 책임자인 김광식 수사부장(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가 나는 등 최근 지휘부가 잇따라 인사이동을 하면서 수사 국면이 전환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번 사건이 이관됨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이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대부분 수사하게 됐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캠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다. 여기에 사이버수사대는 ‘이 의원 장남 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명근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분당서가 여러 사건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 점을 이유로 (성남FC 후원금 사건) 이관을 요청했다”며 “경기남부청의 집중 지휘 사건인 점 등을 고려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성남FC 의혹’ 경기남부청이 직접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모였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기 분당경찰서가 수사하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이번 주 중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분당서가 각종 업무로 과부하에 걸렸다는 이유인데, 일선 경찰서가 유력한 차기 제1 야당 대표이자 대권 후보였던 이 의원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란 말이 나온다. 또 지난해 9월 분당서가 같은 사건을 불송치 결정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두산건설과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등으로부터 광고비 160억원을 받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난해 9월 동일 사건을 한 차례 수사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분당서가 이번에는 강제수사를 진행하고도 사건 처리 결정을 경기남부청으로 넘기는 모양새가 됐다. 당시 분당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면서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청은 그동안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서가 재수사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에도 수사 주체에 따라 결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분당서가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일각에서는 최승렬 전 경기남부청장 퇴임 후 지난달 10일 박지영 청장(치안정감)이 새로 부임하고, 같은 달 30일 수사 책임자인 김광식 수사부장(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가 나는 등 최근 지휘부가 잇따라 인사이동을 하면서 수사 국면이 전환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번 사건이 이관됨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이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대부분 수사하게 됐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캠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다. 여기에 사이버수사대는 ‘이 의원 장남 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명근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분당서가 여러 사건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 점을 이유로 (성남FC 후원금 사건) 이관을 요청했다”며 “경기남부청의 집중 지휘 사건인 점 등을 고려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이재명 국회의원 각종 의혹 경기남부경찰청으로(종합)

    이재명 국회의원 각종 의혹 경기남부경찰청으로(종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모였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기 분당경찰서가 수사하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이번 주 중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분당서가 각종 업무로 과부하에 걸렸다는 이유인데, 일선 경찰서가 유력한 차기 제1 야당 대표이자 대권 후보였던 이 의원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결정하기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란 말이 나온다. 또 지난해 9월 분당서가 같은 사건을 불송치 결정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두산건설과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등으로부터 광고비 160억원을 받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난해 9월 동일 사건을 한 차례 수사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분당서가 이번에는 강제수사를 진행하고도 사건 처리 결정을 경기남부청으로 넘기는 모양새가 됐다. 당시 분당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면서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청은 그동안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서가 재수사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에도 수사 주체에 따라 결론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분당서가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분당서는 지난 5월 성남시청과 두산건설, 성남FC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최승렬 전 경기남부청장 퇴임 후 지난달 10일 박지영 청장(치안정감)이 새로 부임하고, 같은 달 30일 수사 책임자인 김광식 수사부장(경무관)에 대한 전보 인사가 나는 등 최근 지휘부가 잇따라 인사이동을 하면서 수사 국면이 전환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번 사건이 이관됨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이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대부분 수사하게 됐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캠프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다. 여기에 사이버수사대는 ‘이 의원 장남 도박 및 성매매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명근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분당서가 여러 사건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린 점을 이유로 (성남FC 후원금 사건) 이관을 요청했다”며 “경기남부청의 집중 지휘 사건인 점 등을 고려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文정부 청와대 행정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

    文정부 청와대 행정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재직 중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 이곤호)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지난달 30일 전직 청와대 행정관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1월 청와대에 재직 중일 때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 판매업자로부터 필로폰 0.5g을 구매한 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그는 판매업자가 필로폰을 숨겨두고 떠나면 이를 가져가는 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마약 거래에 쓰인 계좌와 입금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월 23일 A씨를 검찰에 송치됐다. 사건 당시 청와대 행정관으로 재직 중이던 A씨는 지난 4~5월쯤 일신상 이유로 청와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성남FC 의혹’ 불송치 결정했던 분당서,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 이관 요청

    ‘성남FC 의혹’ 불송치 결정했던 분당서,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 이관 요청

    경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를 일선 경찰서에서 상급 기관은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경기 분당경찰서가 민생 사건 등을 처리하기 힘들 정도로 과부하에 걸렸다는 판단에서인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번주 중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자료를 분당서로부터 넘겨받을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과 관련한 대부분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분당서는 민생 사건이 산적해 있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르며 쌓인 사건이 많다며 사건 이관을 요구했다. 지난해 9월 동일 사건을 한 차례 수사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분당서가 이번에는 결정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넘기는 모양새다. 당시 분당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지난 2월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면서 다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경찰서가 재수사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에도 수사 주체에 따라 결론이 달라져서는 안된다며 분당서가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분당서는 지난 5월 성남시청과 두산건설, 성남FC 등 의혹의 핵심에 대해 압수수색을 나서며 강제 수사로 전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직원 3명을 파견해 수사를 도왔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두산건설과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등으로부터 광고비 160억원을 받고,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바른미래당은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지난 2018년 6월 사건을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맡고 있던 분당서에서 민생 사건이 많아 과부하가 걸렸다고 요청해 왔다”며 “이번 주 내에 수사자료를 넘겨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검, ‘소년범 저연령화·흉포화’ 대책 워크숍 개최…창의·우수사례 공유

    대검, ‘소년범 저연령화·흉포화’ 대책 워크숍 개최…창의·우수사례 공유

    소년범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흉포화되는 경향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해 일선 검찰청의 전담 검사들이 모였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황병주)는 1일 소년 전담 검사 46명을 소집해 ‘2022년 전국 소년 전담검사 워크숍’을 열고 소년범 선도·교화를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사례와 중대범죄 수사·재판 사례를 공유했다. 제주지검은 이날 소년범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올레길을 걷는 ‘손 심엉 올레!’(손 잡고 올레!)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년원 수감 청소년이 자원봉사자와 1800㎞를 걸으면 석방을 허가하는 프랑스의 ‘쇠이유’ 제도에서 착안했다. ‘손 심엉 올레!’는 제주에 있는 올레길 26개 코스, 425㎞로 구성돼 있다. 제주지검은 지난 6월 3일 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했고 향후 청소년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대전지검은 자기주도형 음악·체육 프로그램 ‘새로운 나를 만나는 시간’과 유관 기관과 협력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호천사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소년범의 정서적 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부모 교육’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소년범 선도·교화를 정책의 중심으로 하되 사회적으로 용인 가능한 수준을 넘은 소년범 중대범죄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검은 중대범죄 사례로 고등학생 간의 성폭력 2차 가해와 사이버 폭력으로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사건을 소개하며 형 선고 없는 소년부송치 처분에 적극적으로 항고하여 정식재판에 넘긴 과정을 설명했다.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기숙형 서당에서 초등학생에게 변기물을 먹이고 구타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14~15세 등 소년범을 기소한 사례를 발표했다. 대검은 “워크숍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소년범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선도·교화 프로그램 개발과 중대범죄 대응, 소년사건 전담 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약사범 체포 과정에서 불법 저지른 경찰 5명 불구속기소

    마약사범 체포 과정에서 불법 저지른 경찰 5명 불구속기소

    마약사범 체포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경찰 5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 박혜영)는 1일 독직폭행·직권남용체포 등 혐의로 대구 강북경찰서 형사과 소속 경찰관 A(51) 경위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된 경찰관은 경위 4명, 경장 1명으로 같은 팀 소속이다. 이들은 지난 5월 25일 경남 김해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 판매 및 불법체류 혐의가 있는 태국인 B씨를 체포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머리와 몸통 부위를 발로 밟거나 경찰봉 등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체포 장소에서 ‘미란다 원칙’(체포이유와 변호인 조력권, 진술 거부권 등을 알리는 것)을 고지하지 않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고 체포한 뒤, B씨가 투숙한 객실에 대한 불법 수색을 해 확보한 마약을 근거로 그를 현행범으로 불법체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 가운데 1명은 B씨가 수갑을 차고 바닥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얼굴을 걷어차기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B씨 사건을 검토하던 중 해당 경찰관들의 독직폭행 의심 정황이 발견돼 수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확보해 관련된 경찰관을 모두 기소했고, 지휘·감독 책임이 있는 강북경찰서 형사과장에 대해서는 경찰에 징계를 요구했다. 불법 체포된 태국인 B씨 등 3명은 추후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경찰의 불법체포 사실이 드러나면서 모두 석방됐다.
  • 13년전 제주도 20대 여성 추락사… 경찰 미제수사팀 ‘살인사건’으로 재수사

    13년전 제주도 20대 여성 추락사… 경찰 미제수사팀 ‘살인사건’으로 재수사

    13년 전 제주도 중산간 한 다리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추락 사망사고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살인사건이라는 경찰의 재수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제주경찰청 강력계 미제수사팀에 따르면 2009년 7월 22일 서귀포시 제3산록교에서 추락사한 20대 여성 A씨의 가족 B씨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은 2009년 7월 22일 서귀포시 제3산록교에서 A씨를 30m 다리 난간 아래로 추락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다. 당시 B씨 등은 “A씨가 사진을 찍으려고 다리 난간에 앉았다가 떨어졌다”고 진술하면서 2011년 초 경찰은 단순 변사 처리로 내사 종결했다. 현장 주변에는 폐쇄회로(CC)TV나 목격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2018년 12월부터 재수사에 착수했다. ‘다리와 하천까지 높이 30m가량으로 난간에 앉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점’에 주목했다. 전문가 현장 실험 결과 해당 다리가 난간에 앉을 수 없는 구조라는 일치된 의견을 받았다. 숨진 A씨 명의로 보험 가입이 많은 점 등에 비춰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혐의 적용 판단에도 불구하고 경찰 관계자는 “직접 증거는 현재도 전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청 미제팀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왔던 지난 2006년 발생한 ‘제주 건입동 말뚝 소주방 사건’, 2007년 발생한 ‘서귀포 길거리 여성 살인사건’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 ‘검사 편중 논란’ 검경 협의체, 제2의 행안부 자문위 전락하나

    ‘검사 편중 논란’ 검경 협의체, 제2의 행안부 자문위 전락하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을 두 달 앞두고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검경 협의체가 30일 첫 회의<서울신문 6월 20일자>를 열었다. 그러나 위원 절반이 검찰 출신으로 구성돼 협의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검경, 해양경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피해구제 검경 책임수사 시스템 정비’ 실무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운영 방안과 주요 쟁점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수사제는 윤석열 정부의 형사사법 개혁 관련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검경 협의체의 핵심 의제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경찰이 주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되 송치 이후 미비점에 대해선 검사가 원칙적으로 직접 보완수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검경 간 ‘사건 떠넘기기’로 수사가 길어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4차례 회의만으로 경찰국 신설 등의 방안을 확정한 것처럼 검경 협의체 역시 법무부와 검찰이 정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당장 협의체의 실무위원 구성부터가 검찰에 유리하게 짜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무위원 10명 가운데 경찰 측 위원은 해경을 포함해 3명인 반면 검사는 법무부와 검찰을 합치면 5명에 달한다. 경찰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 운영 방식과 관련해 ▲인적 구성원의 다양화 ▲숙의를 통한 합의안 도출 등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가 공정하게 이뤄지려면 12~13명으로 구성되는 전문가·정책위원 협의회라도 중립적인 인사가 더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구체적인 안건 논의는 없었지만 협의체가 검찰과 경찰 각 단계에서의 책임 수사를 강화하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구성된 만큼 향후 논의는 보완수사 요구 및 재수사 요청 기준을 재정비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협의체에 참석한 최종상 경찰청 책임수사시스템정비TF단장은 회의를 마친 뒤 “서로 기관 간 역할과 임무가 있기 때문에 잘 설명하고 그러면 합리적으로 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검·경 협의체 논의 시작…경찰은 ‘행안부 자문위 시즌2’ 우려

    검·경 협의체 논의 시작…경찰은 ‘행안부 자문위 시즌2’ 우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을 두 달 앞두고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한 검경 협의체가 30일 첫 회의<서울신문 6월 20일자>를 열었다. 그러나 위원 절반이 검찰 출신으로 구성돼 협의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검·경, 해양경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국민피해구제 검경 책임수사 시스템 정비’ 실무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취지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운영 방안과 주요 쟁점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의견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수사제는 윤석열 정부의 형사사법 개혁 관련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검경협의체의 핵심 의제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경찰이 주도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되 송치 이후 미비점에 대해선 검사가 원칙적으로 직접 보완수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검경 간 ‘사건 떠넘기기’로 수사가 길어지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행정안전부가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4차례 회의만으로 경찰국 신설 등의 방안을 확정한 것처럼 검경 협의체 역시 법무부와 검찰이 정한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당장 협의체의 실무위원 구성부터가 검찰에 유리하게 짜여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무위원 10명 가운데 경찰 측 위원은 해경을 포함해 3명인 반면 검사는 법무부와 검찰을 합치면 5명에 달한다. 경찰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 운영 방식과 관련해 ▲인적 구성원의 다양화 ▲숙의를 통한 합의안 도출 등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가 공정하게 이뤄지려면 12~13명으로 구성되는 전문가·정책위원 협의회라도 중립적인 인사가 더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구체적인 안건 논의는 없었지만 협의체가 검찰과 경찰 각 단계에서의 책임 수사를 강화하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구성된 만큼 향후 논의는 보완수사 요구 및 재수사 요청 기준을 재정비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협의체에 참석한 최종상 경찰청 책임수사시스템정비TF단장은 회의를 마친 뒤 “서로 기간 관 역할과 임무가 있기 때문에 잘 설명하고 그러면 합리적으로 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지석 대검찰청 형사정책담당관은 “실무적인 회의여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 이근 “다음 달 무릎 수술…곧 다시 하늘 날 것”

    이근 “다음 달 무릎 수술…곧 다시 하늘 날 것”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부상 치료를 위해 귀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8)씨가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씨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제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지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다음 달에 수술 받을 예정이고 익스트림 활동들은 잠시 쉴 예정”이라면서 “걱정하지 말라. 곧 다시 하늘을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글과 함께 스카이다이빙 하는 사진 한 장도 함께 게시했다.앞서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한국으로 귀국한 이씨는 우크라이나에서 구호 활동 중인 유튜버 송솔나무씨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보통 특수요원들은 다치면 말을 잘 안 한다. 괜히 말하면 치료를 받아야 하고 작전을 못 뛰기 때문”이라면서 “ 그런데 이번엔 무릎 쪽 부상이라 숨길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거리 침투도 해야 하고 장기간 작전을 해야 하므로 병원에 갔는데 쉽게 나을 수 있는 부상이 아니었다”며 “몇 개월 동안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씨는 최근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현행법상 정부 허가 없이 여행금지 국가에 무단으로 입국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속보] 만취 음주운전 김새론·동승인 검찰 송치

    [속보] 만취 음주운전 김새론·동승인 검찰 송치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았던 배우 김새론(22)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당시 김씨와 동승했던 20대 A씨도 함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음주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받으며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 박수홍 측 “아내·다홍이 루머 거짓 입증… 김용호 검찰 송치”

    박수홍 측 “아내·다홍이 루머 거짓 입증… 김용호 검찰 송치”

    방송인 박수홍씨의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을 제기했던 유튜버 김용호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박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서울송파경찰서는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미수, 업무방해, 모욕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김씨를 지난 27일 서울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노 변호사는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씨와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의 김씨의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박씨의 아내가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 유모씨와 연인 사이였고, 같이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과 마약을 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고급 외제차와 용돈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러나 박씨 측은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마약 검사, 신용카드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박씨의 아내와 유씨가 일면식도 없는 사이임을 입증했다.김씨가 “박씨는 전 여자친구를 48시간 동안 감금해 데이트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던 것과 관련해서도 노 변호사는 “경찰 조사 끝에 김씨가 주장한 제보자는 신원불상에 성별조차 특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씨는 이 밖에도 “박씨의 반려묘 다홍이는 길고양이가 아니고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사업의 수단으로 섭외하여 꾸민 일임에도 돈벌이를 위해 구조한 길고양이라고 하며 대중들을 속였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노 변호사는 “김씨의 거짓선동과 방송활동 중단 협박 때문에 박씨와 그의 배우자는 1년 가까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생계를 위협받았다”고 했다. 박씨는 모든 신규 방송에서 하차했으며, 계약했던 광고들은 일방적으로 해지됐다고 했다. 노 변호사는 “이런 물적 손해보다도 피해자들을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간들”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씨의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사건 역시 처분이 임박했다. 수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 여친 이별 요구에…아킬레스건 절단한 남성

    여친 이별 요구에…아킬레스건 절단한 남성

    연인을 상습 폭행한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했으며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교제하던 여성이 이별을 요구하자 주먹으로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지르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B씨가 운영하는 가게의 손님이었던 A씨는 2016년 B씨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후 폭력성을 드러냈다. A씨로부터 이런 폭행을 당해온 B씨는 지난 5월 30일 새벽 또다시 폭행 위협에 처하자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고,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는 이미 도주한 뒤였다. A씨를 신고하는 걸 망설이는 B씨를 경찰들이 설득해 지난 22일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상습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B씨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절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피의자의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 죄질 불량 등을 이유로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논란 유튜버들 “보고싶다”며 돌아오는 ‘6개월 법칙’

    논란 유튜버들 “보고싶다”며 돌아오는 ‘6개월 법칙’

    명품 가품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인 프리지아(송지아)가 5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송지아는 18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송지아는 “프링이(구독자) 너무 보고 싶어서 쉬는 동안 프링이들에게 온 DM(쪽지)다 읽었다”라며 “소소하게 수다 떠는 게 그리웠는데 용기가 없어서 프링이 카톡방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지아는 최근 이사를 했고, 유화를 배우고 있다며 “엄마가 없을 때는 밖에서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집밥이 너무 그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에 걸렸었다. 2주 정도는 목이 심각하게 아팠다. 원래 따뜻한 차를 안 먹는데 차 끓여 먹고 꿀물을 타서 마시곤 했다”고 전했다. 송지아는 “저의 소소한 일상들을 보여드렸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 너무 반가웠다. 또 만나자. 영상 봐줘서 고맙다”라며 복귀를 알렸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 1월 ‘명품 가품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방역 논란’ 영국남자도 6개월만 복귀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 또한 아내인 국가비와 함께 6개월 만에 복귀했다. 조쉬와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자가격리 기간 도중 지인을 불러 생일파티를 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려 방역법을 어긴 혐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았다는 탈세 의혹도 받았다. 마포구 보건소는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1월 국가비에 대해 기소유예(혐의는 인정되나 재판에 넘기지 않는 것) 처분을 내렸다. 조쉬는 자가격리 위반은 큰 잘못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시간을 되돌려, 당연히 그래야 했던 것처럼 격리 원칙을 지키며 그 날을 보냈을 것”이라며 “위험을 감수하고 한국의 안전과 환대를 당연히 여겨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했다.“수익 창출 자격 박탈”…6개월 법칙 구글 정책에 따르면 일정 기간 영상과 커뮤니티 글 등 계정의 활동이 없는 경우 고지없이 계정을 회수할 수 있다. 유튜브는 “채널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이거나 커뮤니티 게시물이 업로드 또는 게시되지 않은 경우 재량에 따라 채널의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한 권리를 보유한다”고 설명한다. 조회수 수익만 한달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이들 채널의 수익 창출 제한은 경제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 실제로 뒷광고 논란으로 자숙을 이어갔던 유튜버들 대부분이 6개월 안에 복귀했다. 유튜브는 수익 창출 자격을 박탈해도 동영상 업로드를 제한하지는 않는다. 복귀 이후 30일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간 뒤 수익 창출을 재신청하면 유튜브가 이를 심사한다. 유튜브는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된 채널은 30일 후 프로그램 가입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친형이 든 사망보험 8개…박수홍 눈물의 인터뷰

    친형이 든 사망보험 8개…박수홍 눈물의 인터뷰

    32년 차 베테랑 방송인에게도 가족과의 법적 다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박수홍은 30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진홍의 횡령 혐의를 주장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뒤 약 30년 동안 친형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다. 지난해 친형이 새로 설립한 법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태를 파악했다. 이후 여러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현재는 불가피하게 법적 분쟁 중이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친형 박진홍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생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횡령 금액은 116억원. 이조차도 소멸시효로 10년 치만 책정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여성 의류, 조카들의 학원비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제 내역들이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되었음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소명을 요청했으나 친형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박수홍은 친형의 권유로 노후를 대비하는 저축성 상품인 줄 알고 가입한 보험이 알고보니 대다수가 사망 보장 성격에 많이 치중돼 있어 충격을 더했다. 박수홍의 명의로 든 사망보험 8개 가운데 일부 보험의 수혜자는 친형 가족이 지분을 100% 가진 회사였다. 보험 전문 변호사는 연예인임을 감안해도 1회 보험료가 고액인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건 매우 이례적이며 박수홍 본인이 아닌 법인의 이름으로 계약돼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는 점도 의문을 더하는 지점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박수홍의 가족은 모두 친형의 편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루머에도 시달려야 했다. 지난해 7월 결혼을 발표한 23세 연하 여성에 대한 각종 루머가 퍼졌다. 그런데 루머 유포자 중 한 명이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악플러가 인터넷에 올린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경찰은 판단했으면서도 그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형수에게 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 생각하고 글을 올렸다고 그가 진술했기 때문이다. 박수홍은 형이 자신에게 “넌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 “넌 결혼하면 죽는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당시 적었던 메모와 녹음파일도 공개했다. 박수홍이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친형은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그 사주가. 네가 그렇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저한텐 지옥 자체였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혼인신고를 한 아내는 비연예인임에도, 얼굴까지 공개돼 큰 상처를 입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마약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콘텐츠를 쏟아냈던 유튜버들까지 등장했다. 제작진은 “박수홍이 가족을 믿었던 대가는 참혹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고 있다. 인터뷰 직후 박수홍에게 전달된 영상에서 뜻밖의 인물이 전하는 응원에 박수홍이 눈물을 흘려 그간의 마음고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친족상도례 규정 있지만⋯ 박수홍의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빼돌린 게 사실이라면 그의 형과 형수의 행동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는 형법상 횡령(제355조)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횡령죄는 타인(박수홍)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형과 형수)가 그 재물의 반환을 거부하면 성립한다. 우리 법은 가족끼리의 재산 범죄(횡령, 사기 등)는 처벌하지 않고 있다. 형법 제328조 친족상도례는 “친족 간 재산 다툼은 국가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해결할 문제”라는 취지로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의 특례 조항이다. 그러나 박수홍의 형과 형수는 처벌을 피할 수 없다. 먼저 ‘동거 중인 친족’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박수홍인 동시에 박수홍의 ‘전 소속사’인 것도 이유다. 친족상도례와 상관없이 횡령죄가 별도로 성립한다.
  • 검찰, 100억원대 ‘세모녀 전세 사기’ 모친 구속기소

    검찰, 100억원대 ‘세모녀 전세 사기’ 모친 구속기소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갭투자로 빌라 500여채를 사들인 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세 모녀’ 가운데 모친이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김우)는 사기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50대 김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2017년부터 30대인 두 딸의 명의로 서울 강서구·관악구 등 수도권 일대 빌라를 사들인 뒤 85명의 세입자들로부터 받은 183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신축 빌라 분양대행업자와 공모해 우선 분양 서류를 작성해 임차인을 모집한 후 분양대금보다 많은 전세 보증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 차액을 자신과 분양대행업자 리베이트에 사용했는데, 리베이트는 건당 최대 5100만원 등 총 11억 8500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면 잠적하는 일반적인 전세 사기와 다르게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줄 수 없으니 집을 매입하라”고 제안하는 ‘물량 떠넘기기’를 한 정황도 경찰 조사로 드러났다. 당초 경찰은 피해자 50여명과 피해금 약110억원을 특정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30여명, 피해금 70여억원을 추가로 확인해 김씨를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와 두 딸은 2017년 처음 임대사업자 등록 당시 보유 주택이 12채였으나 2019년엔 524채까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씨 외에 같이 송치된 두 딸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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