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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과의사 스토킹…구속상태서도 협박편지 보낸 30대 男

    치과의사 스토킹…구속상태서도 협박편지 보낸 30대 男

    유명 치과의사를 스토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남성이 ‘해코지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피해자에게 보내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수감 상태에서 스토킹 피해자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30대 김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김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치과의사 A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돼 수감됐다. 김씨는 같은해 9월 1심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 받았다. 1심이 확정되자 김씨는 피해자를 향해 “너 때문에 징역을 살고 있다”며 “치과에 가서 해코지하겠다”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피해자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서울 강남경찰서는 보복 협박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2021년 11월부터 6개월간 A씨와 그의 가족을 스토킹했다. 김씨는 995회에 걸쳐 A씨에게 “당신 없이는 못 살아요”라는 등의 메시지·사진을 보냈다. A씨가 운영하는 치과에 찾아가 그를 기다리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는 조직을 동원해 A씨와 가족을 위협하겠다는 협박을 한 혐의도 받는다. 또한 A씨의 지인에게 허위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 특수본 수사 결과, 엇갈린 여야 반응… 野 “꼬리 자르기” vs 與 “타당”

    특수본 수사 결과, 엇갈린 여야 반응… 野 “꼬리 자르기” vs 與 “타당”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수사 결론에 대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렸다. 야당은 꼬리 자르기식 수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고 여당은 타당한 결과라며 맞받았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뒤 기자들을 만나 “500명 넘는 인력을 갖고 수사해 온 결과가 고작 ‘꼬리 자르기’를 입증하는 것일 뿐”이라며 “특수본을 수사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책임이 무거운 윗선 털끝은 하나 건드리지 않고 결국은 일선에 있는 사람들만 책임 묻는 것이야말로 면죄부 수사, 셀프 수사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유가족이 납득해야 되고 국민도 동의해야 하는 수사 결과에는 한참 먼 상황 아니겠냐”면서 “국민들께서, 유가족들께서 오늘 특수본 수사 결과 결코 동의하거나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 탄핵 소추에 대해서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뜻, 유가족의 요구를 함께 살펴서 최종적 결정 해나갈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여당은 경찰 수사 결과가 타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률가로 봤을 때 타당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법률적으로 형사처벌 하는 절차인데 형사처벌은 아시다시피 죄형법정주의고 구성요건에 해당돼야 하는데 과실범의 공동정범으로 본다고 했다”며 “과실범은 구체적 주의의무 위반이 있어야 하는데, 있다고 생각되는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그 다음에 구조를 늦게 한 데 대해 입건해 처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이런 사안은 자치 경찰 책임이 있다고 되어있어 국가경찰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하는데 법리에 따라서 제대로 한 수사 같다”면서 “만약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검찰에 송치된 이후에 추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수사 결과가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표현 자체가 적당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책임이 있을 때 잘라야 꼬리자르기가 되지 법적 책임이 없는데 형사처벌은 엄격한 구성 요건과 증거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면조사도 한 차례 받지 않았다는 질문에도 “무슨 의무 위반이 있어야 조사를 하는 것 아닌가. 사고나면 다 조사해야 하나”라며 “만약에 그런 시각이라면 앞으로 인명사고 나면 다 매번 처벌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 그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을 피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밖에 ‘맹탕 국정조사’ 비판에 대해서는 “없는 죄를 만들어내야 맹탕 국조가 아닌가”라고 지적했으며, 국회 내 재난안전 특위 신설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하자면 검토하자고 박원내대표와 얘기했다”고 답변했다.
  • 특수본 시간에서 ‘검찰의 시간’으로...검찰 ‘칼끝’ 윤희근·이상민 향할까

    특수본 시간에서 ‘검찰의 시간’으로...검찰 ‘칼끝’ 윤희근·이상민 향할까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이태원 참사 수사가 출범 74일 만인 13일 해산하면서 ‘검찰의 시간’이 시작됐다. 이태원 참사 피의자를 넘겨받은 검찰이 사실상 전면 재수사에 나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윤희근 경찰청장이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윗선’으로 뻗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특수본이 수사를 마무리하기 전부터 일부 피의자를 송치받은 뒤 여러 부서 검사들을 차출해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 10일 특수본이 이미 수차례 압수수색한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 경찰청 등 10곳을 압수수색했다. 참사 당시 무전 교신 기록 등을 보관하는 전산 관련 부서 등에 집중한데다 경찰청 본청의 경우 이틀간 방대한 포렌식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일부 피의자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와 피의자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송치사건을 보강하는 단계에서 검찰의 광범위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은 다소 이례적이다. 검찰이 넘겨받은 수사기록 범위 내에서 보완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수사를 원점에서 다시 진행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검찰은 지난해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검찰의 직접 재수사가 가능하다. 검찰청법에 따라 송치 범죄와 관련 있는 범죄를 인지하면 검찰이 수사 개시도 할 수 있다. 검찰의 칼끝이 특수본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윤 청장 등으로 향한다면 ‘성역없는 수사’를 약속했던 특수본을 둘러싼 부실 수사 논란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불송치된 윤 청장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과 함께 업무상과실치사상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을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청장이 참사 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안전 우려를 지적한 정보보고서 등을 인지했을 가능성을 따져볼 것으로 관측된다. 특수본은 참사 발생의 1차적 책임을 지는 용산구청과 달리 행안부나 서울시는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지만, 상급기관도 검찰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수본의 수사기록에 적시된 수사 내용을 명확히 하려는 보강수사 일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최성범 용산소방소장 불구속 송치

    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최성범 용산소방소장 불구속 송치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13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 지휘부인 김 청장의 경우 특수본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경찰서 뿐 아니라 상급기관인 서울경찰청은 정보보고서 등을 통해 인파가 몰릴 것을 인식하고도 안전사고 예방, 경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특수본은 김 청장에 대해 구속 필요성까지는 없다고 판단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더라도 충분히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구조 지휘 책임을 진 최 서장에 대해선 특수본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하면서 불구속 송치로 방향을 틀었다. 특수본은 이번 참사가 관할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각 기관의 안일한 문제 인식으로 인한 사전대책 부실, 사고 전후 부적절한 조치 등으로 인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냈다. 과실이 모여 참사가 발생했다고 보고 공동정범 법리를 적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유승재 부구청장 등 용산구청 공무원 2명과 최재원 용산구 보건소장, 송은영 이태원역장 역시 불구속 송치됐다. 이모 해밀톤호텔 대표이사와 이 호텔 별관 1층 주점 프로스트의 대표도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구조물을 세워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건축법, 도로법 위반)로 불구속 송치됐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관련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입건된 소방청 간부들에 대해선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로 넘겨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해밀톤호텔 소유주 일가의 업무상 횡령 혐의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수사를 맡는다.
  • ‘윗선 면죄부’ 결론낸 특수본 수사

    ‘윗선 면죄부’ 결론낸 특수본 수사

    이태원 참사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 74일 만인 13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출범 초기만 해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윗선’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공언한 특수본은 결국 이들에게 모두 면죄부만 준 채 수사를 종료했다. 특수본은 이날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하고, 윤희근 경찰청장은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참사 발생의 일차적 책임을 지는 용산구청이나 이태원을 관할하는 경찰·소방과 달리 행안부와 서울시, 경찰청에는 재난 예견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수본이 검찰에 넘긴 23명(6명 구속) 가운데 경찰 최고위직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치안정감) 서울경찰청장이고, 행정기관에서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가장 고위직이다. 업무상과실치사상죄는 피의자 과실과 피해자 사망·상해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처벌할 수 있다. 인과관계 입증이 까다롭다 보니 특수본은 피의자들의 과실이 합쳐져 참사가 발생했다는 ‘공동 정범’ 논리까지 들고 나왔다. 하지만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인 행안부나 경찰 수뇌부까지 수사는 뻗어 나가지 못했고, 결국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에서 멈췄다.두 달 넘게 진행된 수사 기간동안 특수본은 이 장관에 대한 서면조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이 장관의 집무실은 특수본 압수수색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특수본은 이 장관에 대해 “재난안전법상 특정 지역의 다중운집 위험에 대한 구체적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참사를 예견하고 막을 가능성이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대해서도 “다중운집 위험에 대한 구체적 주의의무가 곧바로 부여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윤 청장에 대해서도 수사 초기 휴대전화 압수수색만 있었을 뿐 강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특수본은 윤 청장에 대해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사무는 경찰청장의 사무가 아니고, 핼러윈 안전대책 관련 내용도 보고받지 않아 참사를 예견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내사 종결했다. 특수본은 서울경찰청에 대해선 “핼러윈 관련 이태원 일대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발생 방지 등에 대한 구체적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안전사고 예방·경비대책 부재했다”며 “사고 전후로도 112신고 등에 대한 부실 처리, 상황 관리 미흡,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했다”고 봤다. 이러한 이유로 김 서울청장에게는 책임을 물으면서 윤 청장에 대해선 제대로 된 수사조차 하지 않은 것은 ‘꼬리자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특수본은 ‘토끼 머리띠’를 착용한 사람들이 앞에 있던 사람들을 밀었다는 의혹, 주점에서 문을 잠궈 사고가 커졌다는 의혹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선 “사고 원인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 [영상] 특수본이 공개한 이태원 참사 당시 CCTV 영상 보니

    [영상] 특수본이 공개한 이태원 참사 당시 CCTV 영상 보니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59명의 희생자를 낸 참사 당시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를 13일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해 11월 29일 참사가 발생하기 5분 전인 오후 10시 10분부터 10시 38분까지 28분간의 상황을 특수본이 5분가량으로 편집한 것이다. 해밀톤호텔 골목에 인파가 밀집한 모습과 참사가 발생한 시점에 사람들이 동시다발로 넘어지는 상황이 생생히 담겼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오후 10시 15분 첫 전도(넘어짐)가 발생한 이후 약 15초간 뒤편에서 따라오던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전도되는 상황이 4차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황을 모르는 위쪽 인파가 계속 밀려 내려오는 상황이 오후 10시 25분까지 10분간 지속되면서 10m에 걸쳐 수백 명이 겹겹이 쌓이고 끼이는 압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손제한 특수본부장은 “경찰과 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2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며 “그 중 혐의가 중대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서울경찰청장 등 1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압수물 분석 및 관련 부서 공무원에 대한 조사 후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 사고 발생에 대한 예견가능성 등 구체적 주의의무 위반이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참사 초기 언급됐던 ‘토끼머리띠’, ‘각시탈’, ‘클럽 가드’ 등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 사고와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특수본은 이날 이후 단계적으로 해산하지만 수사결과 발표에서 제외된 ‘소방청 허위공문서 작성 의혹’과 ‘해밀톤 호텔’에 대해서는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각각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 ‘가짜 환자’ 만들고 무죄받으려 위증 시킨 병원장, 송치

    ‘가짜 환자’ 만들고 무죄받으려 위증 시킨 병원장, 송치

    ‘가짜 환자’를 만들어 요양 급여를 가로챈 후 적발되자 직원과 환자들에게 법원에 허위 증언을 하도록 한 병원장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공판송무2부(부장검사 장형수)는 위증교사 혐의로 정형외과 병원장 A(59)씨를 구속 기소하고 간호과장 B(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허위 증언을 한 병원 직원 C(63)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환자 10명을 약식기소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허위 입원 환자들이 정상적으로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간호기록부 등을 만들고 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 요양급여 3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된 재판에서 병원 직원과 가짜 입원 환자들에게 허위 증언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환자와 직원에게 ‘병원 진료 기록대로 입원 및 물리치료, 식사 제공 등이 이뤄졌다’, ‘병원에서 무단 외출, 외박 환자가 있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을 하도록 시켰고, 직원과 환자는 재판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허위 증언을 했다. A씨는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재판진행 2년여간 병원을 계속 운영해 수익을 챙겼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또 다른 병원 직원으로부터 허위 증언 교사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위증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병원장이 직원과 가짜 환자들에게 조직적인 허위 증언을 요구했다”며 “사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증 사범을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아쉬움 남기고 출범 74일 만에 해산하는 특수본

    아쉬움 남기고 출범 74일 만에 해산하는 특수본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를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1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단계적 해산을 한다고 밝혔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손제한 특수본부장은 이날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이번 사고에 책임이 있는 기관인 경찰, 구청,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24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면서 “그 중 혐의가 중한 전 용산경찰서장, 용산구청장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서울경찰청장, 용산소방서장 등 1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손 본부장은 “행정안전부, 서울시, 경찰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압수물 분석 및 관련 부서 공무원에 대한 조사 후 법리 검토를 거친 결과, 사고 발생에 대한 예견가능성 등 구체적 주의의무 위반이 있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상급기관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얘기다.지난해 10월 29일 참사 직후 서울청에 수사본부가 꾸려졌지만 경찰은 독립적인 수사본부로 운영하겠다며 11월 2일 특별수사본부로 전환했다. 초반에는 과학수사요원, 피해자 담당 경찰관 등도 합류해 500명을 넘어섰으나 이후 수사 인력 등 120여명으로 운용됐다. 특수본은 수사 착수 이후 약 60여곳의 장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14만여점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 이후 단계적으로 해산하지만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등에서 일부 남은 사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사 과정에서 직무상 잘못이 확인된 15명에 대해선 해당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시 2명, 용산구청 7명, 경찰 2명, 소방 4명 등이다. 손 본부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이태원 참사 특수본 ‘꼬리’만 잡고 마무리

    이태원 참사 특수본 ‘꼬리’만 잡고 마무리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인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 기관장 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한다. 두 달 넘게 진행된 수사 기간에 특수본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을 단 한 차례도 불러 조사하지 않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출범 74일 만인 13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참사 원인과 함께 주요 피의자에 대한 법적 책임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실제 수사 인력 139명을 포함해 지원 인력 등 514명 규모로 출범한 특수본은 수사 초기만 해도 서울시와 행안부 등 ‘윗선’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형 참사의 특성상 피의자 과실과 피해자의 사망·상해 간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게 까다롭다 보니 피의자들의 과실이 합쳐져 참사가 발생했다는 ‘공동 정범’ 논리도 들고 나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후 보강 수사에 많은 시간을 쓰면서 상급기관으로 뻗어 나가지 못하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포함해 피의자 10명을 송치하는 등 ‘용산’에서 멈춰 섰다. 특수본은 이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상급기관 책임자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수본은 ‘재난안전법상 행안부와 서울시가 이태원동에 한정된 재난안전관리 기본 계획을 세울 구체적 의무가 없다’고 결론을 냈다. 행안부가 경찰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행안부는 참사 이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경찰국은 치안과 전혀 무관한 조직이 돼 장관은 경찰청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논리가 결국 먹혀든 셈이다. 특수본은 윤 청장에 대해서도 ‘내사(입건 전 조사) 종결’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최종연 변호사는 “포괄 지휘권을 갖는 경찰 수뇌부,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행안부에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수본의 소극적 법리 검토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 출범 74일 만인 13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하는 특수본

    출범 74일 만인 13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하는 특수본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행정안전부, 경찰 수뇌부 등 위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 기관장 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에서 수사를 종결한다. 두 달 넘게 진행된 수사 기간 동안 특수본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을 단 한 차례도 불러 조사하지 않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출범 74일 만인 13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참사 원인과 함께 주요 피의자에 대한 법적 책임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실제 수사인력 139명을 포함해 지원 인력 등 514명 규모로 출범한 특수본은 수사 초기에만 해도 서울시와 행안부 등 ‘윗선’에 대해서도 성역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대형 참사의 특성상 피의자 과실과 피해자의 사망·상해 간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게 까다롭다보니 피의자들의 과실이 합쳐져 참사가 발생했다는 ‘공동정범’ 논리도 들고 나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후 보강수사에 많은 시간을 쓰면서 상급기관으로 뻗어나가질 못하고 ‘용산’에서 멈춰섰다. 특수본은 지금까지 이 전 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피의자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참사 당일 서울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 등은 이번 주 중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관련한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입건된 소방청 이일 119대응국장과 엄준욱 119종합상황실장 등도 검찰에 송치한다. 하지만 이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상급기관 책임자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특수본은 ‘재난안전법상 행안부와 서울시가 이태원동에 한정된 재난안전관리 기본 계획을 세울 구체적 의무가 없다’고 결론내면서 두 기관에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행안부가 경찰 부실 대응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행안부는 참사 이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의 경찰국은 치안과 전혀 무관한 조직이 돼 장관은 경찰청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논리가 결국 먹혀든 셈이다. 특수본은 윤 청장에 대해서도 ‘내사(입건 전 조사) 종결’ 처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최종연 변호사는 “포괄 지휘권을 갖는 경찰 수뇌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행안부에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다는 결론을 이해할 수 없다”며 “특수본의 소극적인 법리 검토의 결과물”이라고 지적했다.
  • ‘전국 2위 추정 빌라왕’ 공범들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

    ‘전국 2위 추정 빌라왕’ 공범들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

    광주 경찰이 이른바 ‘빌라왕’보다 더한 전세 사기 행각에 가담한 공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 1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깡통전세’ 사기 관련 부동산 컨설팅업체 운영자 2명(30대)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는 ‘증거 인멸, 도주 우려 없다’이며, 경찰은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이들을 석방했다. 경찰은 지난해 구속한 50대 정모씨가 ‘무자본·갭투자’ 수법으로 주택(빌라)을 구매해 높은 전세금을 받고 임차해 ‘깡통 전세’를 양산한 혐의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검거했다. 특히 공범들이 계약기간 만기가 도래한 빌라를 더 높은 매매가로 허위 기록한 ‘업(UP) 계약서’를 써 다시 바지사장에게 매매하는 척 꾸미고 또 다른 깡통 전세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보고 추가 검거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구속된 정씨는 깡통전세 사기 행각으로 480억원(208채·송치일 기준) 전세 사기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이 소유한 주택 400채 모두 만기가 도래하면 피해액이 10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정씨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악성 임대인’ 블랙리스트 상위 10명 중 2위에 이름을 올린 인물(254건·600억원 피해)로 추정된다. 경찰은 공범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수사를 이어간다. 불구속 상태로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송치하고, 바지사장 등 나머지 입건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 ‘이태원 참사’ 윗선 겨눈 檢… 별도 팀 꾸려 보완 수사 착수

    ‘이태원 참사’ 윗선 겨눈 檢… 별도 팀 꾸려 보완 수사 착수

    검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별도 수사팀을 꾸리고 보완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윗선 수사가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여러 부서 검사들을 차출해 이태원 참사 수사팀을 꾸렸다. 변필건(48·사법연수원 30기) 차장검사가 팀을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경찰청 정보화기반과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송치 사건을 보강하는 단계에서 검찰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지난해 이른바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으로 송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범위 제한이 풀리면서 검찰 칼끝이 이 장관과 윤 청장 등 윗선을 겨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행안부와 서울시 등 용산구청 상급기관 관련자들도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에선 참고인 조사를 받는 선에서 그쳤지만 검찰이 관련 법리를 재검토한 뒤 본격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특수본이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윗선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종결하는 것은 자기 수뇌부를 수사하지 않겠다는 꼬리 자르기식 수사”라고 주장했다. 검찰이 전날 경찰청 등 10곳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서도 “특수본 수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겠느냐”며 이 장관과 윤 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재난안전관리 책임자를 소환해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부대표는 “꼬리 자르기에 머문다면 특수본도 엄중 책임을 물어야 하는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친구 차인 줄 알았다”…3살 여아 탄 차에 타려던 20대

    “친구 차인 줄 알았다”…3살 여아 탄 차에 타려던 20대

    인천의 한 도로에서 3살 여자아이가 혼자 타고 있는 차량에 몰래 탑승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동차 불법사용 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오후 6시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B(30대)씨의 차량에 몰래 탑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뒷좌석에 있는 딸에게 사탕을 주려고 하차했으나, 그 사이 A씨가 운전석으로 달려가 탑승을 시도했다.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B씨는 손목과 허리 등을 다쳐 전치 8주의 병원진단과 손목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딸은 충격을 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친구의 차량인줄 알고 차량에 탑승하려 했다”는 진술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살려달라” 20대 지적장애인 외침, 알고보니 누나 부부가 감금 학대

    “살려달라” 20대 지적장애인 외침, 알고보니 누나 부부가 감금 학대

    “살려주세요. 창고에 갇혔어요” 지난달 31일 전북 전주시 한 주택가에서 “살려달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한 주민이 목소리를 듣고 곧바로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이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얇은 가운만 입은 채 겁에 질린 한 남성이 발견됐다. 몸에는 오랜 시간 갇혀 지내서 생긴 듯한 화상과 욕창 등 상처가 발견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누나 부부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창고에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몸을 학대했다. 밥도 굶기거나 하루에 한 끼 정도만 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적장애인 3급인 A(23)씨로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두달여간 누나인 B(25)씨 부부 집에서 지냈다. 장애인 쉼터 등을 옮겨 다니던 그는 직접 돌봐주겠다는 누나를 따라 전주로 왔다. 경찰에서 B씨는 “동생이 기본적인 것도 하지 못해 집 안에 있도록 했다”면서 “화상 등 상처는 남동생이 자해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창고 문이 잠겨 있었던 점, 피해자의 몸에 상처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갔다. 경찰의 추궁에 B씨는 결국 “동생을 집에 데려왔는데 말을 듣지 않아 화가 나서 창고에 가뒀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최근 감금치상 혐의로 B씨와 남편 C씨(27)를 구속 송치했다. 또 B씨 부부와 함께 살던 20대 D씨 부부도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어 수집한 증거 등을 토대로 송치했다”며 “피해자의 퇴원 후 거치 문제는 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3살 딸 혼자 있는데 낯선 남자가 운전석에…父 몸싸움으로 막아

    3살 딸 혼자 있는데 낯선 남자가 운전석에…父 몸싸움으로 막아

    3살 여자아이가 혼자 타고 있는 차량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아이 아버지와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차주인 30대 남성 A씨가 잠시 하차한 상황이었다. 차량에는 3살 딸이 타고 있었다. A씨는 11일 연합뉴스에 “뒷좌석에 있던 사탕을 딸에게 주려고 잠시 정차한 뒤 내렸더니 인근에 있던 B(20대)씨가 갑자기 달려와 운전석을 열고 탑승했다”면서 “급하게 달려가 몸싸움을 한 끝에야 B씨가 차에서 내렸는데 계속해 웃고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B씨와 몸싸움 과정에서 손목·허리·무릎을 다쳐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고 손목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서 “딸도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B씨를 강도상해 치상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B씨를 자동차 불법사용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B씨는 경찰에서 “친구 차량인 줄 알고 탑승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사건 관련 증거를 토대로 A씨의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조만간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검찰 송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검찰 송치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시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의 합격자를 공식 발표 전에 외부에 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부산경찰청은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을 지난해 11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2021년 7월 있었던 시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부산지역 고위 교육공무원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사위가 합격했다고 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의 사위가 임용시험 필기에 합격하고 면접을 앞둔 상황에서, A씨가 면접위원이었던 시교육청 공무원 B씨 등에게 면접문제를 알려달라고 청탁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다른 면접위원 2명과 짜고 A씨 사위의 점수를 조작해 우수등급으로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면접 시험에서는 응시자를 5개 항목으로 나눠 상, 중, 하로 평가하는데, 3명의 면접위원이 5개 평가요소에 모두 상을 주면 우수등급이 돼 필기 점수와 관계없이 합격한다. 경찰은 2021년 발생한 부산시교육청 공시생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공시생은 필기에서는 합격권에 들었지만, 면접에서 순위가 뒤바뀌어 탈락하자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공시생이 지원한 직렬에서도 면접 우수등급 2명이 나오면서 순위가 밀렸다. 공시생과 A씨 사위는 서로 다른 직렬에 지원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A씨 사위만 면접 우수등급을 받으면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른 직렬에서도 우수등급을 만든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경찰은 김 전 교육감이 합격자를 사전에 알리긴 했지만 취업 청탁, 공시생 사망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시생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교육감의 혐의를 확인해 검찰에 송치한 것은 사실이지만 A씨의 취업 청탁이나 공시생 사건과의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본다. 세부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도 합격자를 A씨에게 알리긴 했지만, 합격자 명단이 이미 확정된 시점이으며 취업 청탁 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 “너 내 남친 때린 적 있지?” 30대 여성, 흉기 휘둘러 구속

    “너 내 남친 때린 적 있지?” 30대 여성, 흉기 휘둘러 구속

    남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있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쯤 서귀포시의 한 술집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있어서 악감정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술김에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중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완벽한 인격살인”…임동혁, ‘이혼소송 중 음란사진 전송’ 무혐의

    “완벽한 인격살인”…임동혁, ‘이혼소송 중 음란사진 전송’ 무혐의

    이혼 소송 중 아내에게 음란한 사진과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고소 당한 유명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혜영)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소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증거 불충분으로 지난달 27일 불기소 처분했다. 임동혁의 전 부인 A씨는 이혼소송 중이던 2019년 임동혁이 자신에게 카카오톡으로 음란 사진을 보내고, 이혼 뒤인 2021년에도 이메일로 음란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지난해 6월 그를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임동혁을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너무 억울했지만…진실은 꼭 밝혀져” 임동혁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불기소이유서를 공개하면서 그간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드디어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젠 말할 수 있다’ 그날이 왔다. 그렇게 완벽하게 인격 살인을 당하고, 또 그 와중에 저는 연주도 해야 했다”면서 “너무나도 억울했지만 저까지 나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진실은 언젠가 꼭 밝혀진다는 한마디만 주문처럼 말했다. 유튜브를 비롯해서 혹자는 임동혁이 가만히 있는 게 조용히 묻히기를 바란다고 폄훼하는 사람도 있던데 사실은 그 반대“라며 ”절대로 묻히지 않기를 바랐다.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대중들이 기억했으면 하고 염원했다”고 했다. 임동혁은 “하지만 진짜로 ‘가만히’ 있기는 하루하루가 매우 고통스러웠다”며 “제가 음악가로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연주를 더욱더 잘하기, 그리고 제가 앵콜을 평소보다 더 여러 개를 하면서 ‘이런 음악을 구사하는 사람’이 절대 성범죄자일 리가 없다고 호소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그는 “그리하여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그 결과를 기다리면서 조바심이 났던 건 사실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모든 것을 다 물증으로 갖고 있으나 그 진실이 너무 추악하고 더러워서 그것은 제가 삼키기로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믿고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제 옆에서 위로와 격려를 해준 제 음악가 동료들에게도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임동혁은 2001년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최연소 우승 이후 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쇼팽 등 이른바 3대 콩쿠르에 모두 이름을 올린 연주자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 검찰, ‘음란사진 전송’ 유명 피아니스트 무혐의

    검찰, ‘음란사진 전송’ 유명 피아니스트 무혐의

    국제 유명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가 음란사진 전송 논란과 관련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혜영)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소된 피아니스트 A씨를 증거 불충분으로 지난달 27일 불기소 처분했다. A씨의 전 부인 B씨는 이혼소송 중이던 2019년 A씨가 자신에게 카카오톡으로 음란 사진을 보내고, 이혼 뒤인 2021년에도 이메일로 음란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지난해 6월 그를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0월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드디어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젠 말 할수 있다’ 그 날이 왔다”면서 “그렇게 완벽하게 인격살인을 당하고 또 그 와중에 저는 연주도 했어야 했다. 너무나도 억울했지만 언론 플레이를 하고 싶지 않았고 음악가는 음악으로만 말해야 된다고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 “누워봐”…옥상에 ‘눈 침대’ 만들어 9세 여아 성추행한 13세 소년

    “누워봐”…옥상에 ‘눈 침대’ 만들어 9세 여아 성추행한 13세 소년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같은 학교 후배인 9세 여아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가해 학생은 촉법소년으로 처벌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MBC는 지난달 경기 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촉법소년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3세 A군은 지난해 12월 27일 같은 학교에 다니며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9세 B양을 아파트 옥상으로 데려가 성추행 했다. 당시 방과후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 B양에게 A군은 장난감 ‘스노볼 메이커’를 내밀며 함께 놀자고 유인했다. A군을 따라 도착한 옥상에는 미리 만들어진 눈더미가 있었는데, A군은 이를 ‘눈 침대’라고 말하며 B양에게 누우라고 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 B양은 두께 10㎝ 정도, 직사각형 모양의 ‘눈 침대’에 눕혀져 성추행을 당했다. B양이 집에 가겠다고 하자 A군은 가명을 말하며 B양의 전화번호를 받아냈고 계속해서 괴롭힘을 이어갔다. A군은 “옥상에서 하던 놀이를 보여주겠다”며 관련 영상을 보냈으며 신체 특정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B양이 “집에 다른 가족이 있다”고 하자 A군은 “화장실에 들어가라”고 한 뒤 영상통화를 걸어 또다시 성추행을 벌였다. B양은 이런 피해를 당하고도 가족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B양의 문자를 보게 된 방과후학교 교사가 이를 경찰에 신고해 A군의 범행이 드러나게 됐다. B양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이게 어린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어떻게 초등학생이 감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냐”며 “아직 만난 적은 없지만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자체가 너무 두렵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건 이후 B양은 혼자 엘리베이터도 타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며 B양의 부모는 이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 무대응…가해 학생 징계 없이 졸업 학교 측 대응도 문제였다. A군이 학교 측에 범행을 시인했지만 학교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며칠 뒤 A군은 무사히 졸업까지 마쳤다. 학교 측은 B양의 가족에게 “A군이 피해서 다니기로 했다”고만 설명했고,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A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13세인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처벌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B양에게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고 가정용 CCTV를 달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다. 한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은 보호처분 대상으로 경찰이 직접 사건을 가정법원 또는 지방법원 소년부에 송치해 보호사건으로 처리한다. 소년재판에선 1호부터 10호까지의 보호처분이 내려지는데, 소년원 송치 처분에 해당하는 건 9호(1년)와 10호(2년)다.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재판에 회부되더라도 사회와 격리되는 기간은 최장 2년인 것. 또한 전과 기록도 남지 않는다.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그 죄질도 흉포해짐에 따라 정부는 법무부의 범죄소년 연령 상한을 현행 만 14세에서 만 13세로 낮추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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