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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곡 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양심의 가책 없어”

    ‘계곡 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양심의 가책 없어”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이은해(32)의 형량이 2심에서 유지됐다.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통한 직접 살인은 이번에도 인정되지 않고 간접 살인만 인정됐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에게 26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내연남이자 공범 조현수(31)도 같은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험금 8억원을 노려 두 차례 살인 미수와 살인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을 청구했으며 유족 피해 회복도 전혀 없었고 도주하는 등 정황도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이은해는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2심 재판의 쟁점은 살인이 가스라이팅에 의한 직접(작위) 살인인지 여부였다. 1심은 직접 살인이 아니라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봤다. 검찰은 이은해가 윤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뛰어들게 했다며 직접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이은해 사이의 심리적 주종 관계 형성과 관련해 가스라이팅 요소가 있다고는 판단하지만 지배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판단했다. 가스라이팅이 주로 경제적인 영역에서 이뤄졌을 뿐 다른 영역에서는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살인미수나 보험사기 등 혐의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판단했다.이 사건은 2019년 윤씨 사망 당시 가평경찰서가 혐의점을 찾지 못해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 종결됐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일산 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해 이은해와 조현수를 살인·보험사기 미수 혐의로 2020년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 검찰의 첫 소환조사를 받은 뒤 잠적했고, 공개수배까지 한 끝에 지난해 4월16일 경기 고양시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윤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윤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해는 보험사가 부당하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2020년 소송을 제기했고, 지금까지 취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6월 변론기일을 연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박준민 부장판사)는 형사재판 결과를 기다려보겠다는 취지로 다음 기일을 잡지 않았다. 윤씨의 매부는 선고 뒤 취재진과 만나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선량한 서민이 범죄자에게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되는데, 가슴 아픈 일이 다시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해가 보험금 소송을 포기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아직도 금전에 대한 미련이 많은 참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듯하다“고 비판했다.
  • 호기심에 마약 손댔다가 결국 중독…미성년자 15명 입건

    호기심에 마약 손댔다가 결국 중독…미성년자 15명 입건

    미성년자인 줄 알면서도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호기심에 필로폰을 접한 10대 청소년들은 중독이 돼 반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조직폭력배 A(32)씨 등 13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 판매자 39명은 2021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에서 들여온 각종 마약류를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수도권 일대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랜덤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나머지 92명은 이런 방식으로 취득한 마약을 수도권 일대 숙박업소, 주거지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2021년 4월 ‘미성년자에게 필로폰을 제공하는 성인이 있다’는 제보가 발단이 됐다. 경찰이 거래 관계를 추적하자 마약 판매, 투약, 공급자까지 줄줄이 걸려들었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거된 미성년자는 15명이다. 이들은 SNS 등에서 알게 된 성인 마약사범 또는 학교·동네 친구를 통해 필로폰을 접했다. B(18)양은 2년 전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제공자들이 나쁜 사람인 것을 알면서도 중독 증세로 필로폰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만났다”고 진술했다. C양은 2021년 경찰에 필로폰을 끊겠다고 약속했지만 두 달 뒤 투약 현장에서 또 발견돼 결국 구속됐다. 당시 C양 나이는 18세였다. C양은 성인을 상대로 마약을 한 차례 판매한 적도 있다고 한다. 미성년자에게 필로폰을 제공하거나 함께 투약한 성인은 17명으로 2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명, 40~50대 4명이었다. 현행법상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공급·투약하는 행위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이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혼자 은밀히 투약하다가 점차 대담해져 지인이나 다른 사람 앞에서 투약하고, 지인도 권유받거나 호기심에 같이 투약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다”며 “이 사건도 그런 차원”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맞는 것 같다···나도 고발하라”

    이재명 “김건희 여사, 조명 사용 맞는 것 같다···나도 고발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찍은 심장병 환아 방문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 의혹’을 제기하다 검찰에 송치된 장경태 최고위원과 관련 “저도 조명 같은데, 저도 고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육안으로 봐도, 상식적으로 봐도 조명을 사용한 게 맞는 것 같다. 조명을 쓴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김 여사의 사진을 두고 ‘최소 2~3개의 조명을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의혹을 제기했고 대통령실 등은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의혹 관련 사실무근으로 결론 내리고 장 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장 최고위원은 모두발언 중 김 여사의 조명 논란 영상을 소개하며 경찰 수사에 대해 “객관적 자료와 증거 없이 송치를 결정한 답정너식 경찰 수사에 엄중히 항의한다”며 “저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전문가 판단을 인용하고 판단을 위한 자료를 요구해 왔다. 객관적 자료를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이 대표는 두 차례에 걸쳐 영상을 다시 틀어달라고 요구했고, 장 최고위원이 ‘조명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전등으로 보일 수 없는 효과’라고 하자 “확실하다. 전문가들이 잘 판단해 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밖에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와 관련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의 녹음 발언을 짜깁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부가 쓰는 공식 문서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중대범죄행위”라며 “이 문제는 단순한 거짓말을 넘어 정부 기관의 조직적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 진상조사도 해야할 것 같고 법적 조치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 尹 ‘화동 볼맞춤’에 野장경태 “동의없는 키스는 성적학대” 주장

    尹 ‘화동 볼맞춤’에 野장경태 “동의없는 키스는 성적학대” 주장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방미 당일 공항에서 화동의 볼에 입맞춤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미국에서는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라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2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해 화동 볼에 입을 맞췄다. 이런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고 여러 주(州) 법에서도 확인된다”라면서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은 경우 입술이나 신체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위는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신고하는 핫라인도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장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경찰이 24일 김건희 여사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자신을 검찰에 송치한 것도 비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방문 사진에 대해 ‘최소 2∼3개의 조명 등 현장 스튜디오를 동원한 콘셉트 촬영’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하여 대통령실로부터 경찰 고발을 당했다. 그는 “공적 인물에 대한 합리적 의문 제기와 정치적 견해 표명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도 없이 송치를 결정한 ‘답정너’식 경찰 수사에 엄중히 항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 영상, 수행인력, 장비 등을 공개하면 다 될 텐데 왜 수사기관에만 제출하고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가”라며 대통령실이 직접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남친과 여행 중 생후 3일 아들 호숫가에 버린 20대 엄마…살인미수죄 적용

    남친과 여행 중 생후 3일 아들 호숫가에 버린 20대 엄마…살인미수죄 적용

    남자친구와 함께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생후 3일 된 아들을 호숫가에 버린 20대 엄마에게 살인미수죄가 적용됐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구미옥)는 살인미수 혐의로 A(2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강원도 고성군 한 호수 둘레길에 생후 3일 된 아들 B군을 버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기 안산에 살던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뒤 범행했다. 강원 고성경찰서는 A씨를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그를 직접 구속했다. 이후 검찰은 분만 직후 불안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은 아니라고 보고 영아살해미수보다 형량이 높은 일반 살인미수 혐의를 A씨에게 적용했다. 발견 당시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았던 B군은 현재 복지시설에서 지내고 있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으로 출생신고와 가족관계 등록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A씨가 인천으로 이사함에 따라 춘천지검 속초지청에서 인천지검으로 사건이 이송됐다”며 “사안이 중대한 데다 피해자를 양육할 의지가 없고 반성도 하지 않아 A씨를 구속했다”고 말했다.
  • 이원석 검찰총장 “전세 사기, 법정 최고형 선고되도록 최선다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 “전세 사기, 법정 최고형 선고되도록 최선다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은 25일 이른바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해 경합범 가중 등을 통해 법정 최고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군가의 보금자리인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이를 빼앗는다는 것은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중한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개별 피해자의 피해 액수를 근거로 법정형을 산정하게 돼 있는데, 피해자들의 피해액을 모두 합산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더 엄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 법 개정을 요청해둔 상태”라며 “법안이 개정되기 전이라고 해도 경합범 가중 등을 통해 법정 최고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전국에 오피스텔과 빌라 등 3400여채를 보유한 전세 사기 일당이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들의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응하는 형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충분히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장두봉 부장판사는 이날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모 씨에게 징역 8년을, 권모씨와 박모씨에게 징역 6년과 5년을 각각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최씨에게 징역 7년, 권씨 등에게 징역 5년씩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총장이 안산지청을 방문한 것은 8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안산, 시흥, 광명 지역을 담당하는 안산지청은 지역민이 150만명인 중요한 곳이고, 연간 경찰 송치사건이 1만건 가까이 된다”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지역민들께 더 헌신해달라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산지청을 찾기 전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경기 서부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직원들의 초동 대응 및 보호 지원 강화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원석 검찰총장 “전세사기, 엄한 형벌 선고되도록 노력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 “전세사기, 엄한 형벌 선고되도록 노력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은 25일 전세사기 범죄에서 죄질과 피해복구 여부 등을 양형 자료로 삼아 엄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군가의 보금자리인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이를 빼앗는다는 것은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한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현재 개별 피해자의 피해 액수를 근거로 법정형을 산정하게 돼 있는데, 피해자들의 피해액을 모두 합산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으로 더 엄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 법 개정을 요청해 둔 상태”라며 “법안이 개정되기 전이라고 해도 경합법 가중 등을 통해 법정 최고형(징역 15년)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날 전국에 오피스텔과 빌라 등 3400여채를 보유한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 일당이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들의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응하는 형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충분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는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린 권모씨와 그의 일당이 징역 5~8년을 선고받았다.주범 권씨에게는 당초 검찰이 구형한 징역 7년보다 과중한 형이 선고됐다. 이 총장의 안산지청 방문은 8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안산, 시흥, 광명지역을 관할하는 안산지청은 지역민이 150만명인 중요한 곳이고, 연간 경찰 송치사건이 1만건 가까이 된다”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지역민들께 더 헌신해달라고 독려하는 차원에서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안산지청을 찾기 전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피해자들에 대한 직원들의 초동 대응 및 보호 지원 강화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與, 尹 한일관계 인터뷰 비판 野에 “오역 갖고 반일 선동”

    與, 尹 한일관계 인터뷰 비판 野에 “오역 갖고 반일 선동”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한일관계 정상화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를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발 이성을 되찾으라”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가짜뉴스를 만들어 검찰에 송치된 지 채 반나절도 되지 않아 또다시 대통령 발언의 진상을 확인하지 않고 선전·선동에 앞장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WP 인터뷰를 통해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수석대변인은 “‘무릎 꿇어라 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바로 직전 문단에서 윤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든 현안이든 소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까지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며 또다시 핏대를 세웠다”며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오역을 가지고 실제 발언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리 민주당 상황이 지금 경각에 달렸다지만, 일본 이야기만 나오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확증편향에 빠져 완전히 이성을 잃은 모습”이라며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는 말의 의미를 단 한 번만이라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민주당은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재명 대표는 발언이 알려진 당일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인가 의심될 정도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참으로 당황스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수십년간 일본으로부터 침략당해 고통받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결코 해선 안 될 발언이라며 ”대통령의 역사의식이 과연 어떠한지 생각해보게 되는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트위터에 윤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라고 적기도 했다. 강선우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어느 나라 대통령이기에 일본을 대변하고 있냐”며 “일본 과거사에 대한 인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대통령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 더 대담해진 공직자 부패범죄 1727명 덜미

    더 대담해진 공직자 부패범죄 1727명 덜미

    횡령·금품수수·부정청탁·직무유기 등 공직자 부패범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200일간 공직자 4대 부패범죄를 단속한 결과 전·현직 공직자 355명을 포함해 총 17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2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금품수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보조금 횡령·국고손실 같은 재정비리, 직무유기·부당 개입과 지시 등 권한 남용, 부정 알선·청탁 등 4개 분야 15개 범죄였다. 단속 결과를 보면 혈세를 사적 이익을 위해 가로채는 유형의 재정 비리 사범이 997명(5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권한 남용 361명(20.9%), 금품수수 268명(15.5%), 부정 알선·청탁 101명(5.8%) 순이었다. 재정 비리 사범 중에서는 보조금 편취·횡령 등 보조금 비리 사범이 858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공재정 횡령(26명), 국고 손실(14명) 등도 다수 적발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센터 운영비 지출이나 계약 체결 명목으로 예산을 허위 지출한 뒤 2억 1200만원을 횡령한 울주군 소속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 지출예산 업무를 담당하던 해당 공무원은 횡령한 돈을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보조금 비리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품수수 검거 사례에는 박순자(65) 전 국민의힘 의원, 강현도(56) 경기 오산시 부시장 등이 포함됐다. 박 전 의원은 경기 안산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1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강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게임업체 대표에게 경기도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참여하는 대가로 7438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이번 단속에서 검거된 1727명 중 공직자는 모두 355명이었다. 국가공무원이 184명(51.8%), 지방공무원은 121명(34.1%)으로 집계됐다. 직급으로 보면 5급 이하는 276명이었고, 4급 이상은 29명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5급 이하 공무원이 많은 것과 관련해 “직급이 낮더라도 해당 분야에 오래 재직하면서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상당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골프의류 매장서 옷 슬쩍…현직 해경 덜미

    골프의류 매장에 들어가 옷을 훔친 현직 해양 경찰관이 덜미를 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3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19일 오전 11시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골프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쳐 달아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70만 원 상당(5점)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매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당 매장에선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옷이 사라져 매장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신원불상자로 분류됐다. 이후 경찰이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 역시 A 경위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측은 A씨에 대해 대기 발령 조치를 내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찰, 우상호·장경태 ‘김건희 명예훼손’ 송치

    경찰, 우상호·장경태 ‘김건희 명예훼손’ 송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장경태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서울청은 우 의원과 장 의원을 각각 지난달 15일과 지난 4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우 의원이 제기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이 김 여사의 방문계획을 사전에 연락받아 외출한 상태였다”며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진술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5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여사가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 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김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심장병 아동을 방문할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는 장 의원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경찰은 결론냈다. 경찰은 “사진과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촬영 당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관련 외신이나 사진 전문가 분석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당 최고위원회에 회의에서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가 고발당했다. 경찰은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역술인 ‘천공’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을 통해 관저 이전에 관여한 적 없다는 의견서만 보낸 뒤 천공과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공직자 부패범죄 200일 특별단속…재정 비리-권한 남용-금품 수수-부정 알선·청탁 순

    공직자 부패범죄 200일 특별단속…재정 비리-권한 남용-금품 수수-부정 알선·청탁 순

    횡령·금품수수·부정청탁·직무유기 등 공직자 부패범죄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200일간 공직자 부패범죄를 단속한 결과 전현직 공직자 355명 등 1727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결과를 보면, 국민의 혈세를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재정 비리 사범이 997명(57.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권한 남용 361명(20.9%), 금품수수 268명(15.5%), 부정 알선·청탁 101명(5.8%) 순이었다. 재정 비리 사범 가운데 보조금 편취·횡령 등 보조금 비리 사범이 858명으로 집계됐다. 공공재정 횡령(26명), 국고 손실(14명) 등도 다수 적발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센터 운영비 지출이나 계약 체결 명목으로 예산을 허위 지출한 뒤 2억 1200만원을 횡령한 울주군 소속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하기도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혈세를 자신의 이권을 위해 사용하는 보조금 비리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보조금 비리에 대한 상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품수수 검거 사례에는 박순자(65) 전 국민의힘 의원과 강현도(56) 오산 부시장 등이 포함됐다. 박 전 의원은 경기 안산시의원 공천권을 빌미로 1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강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게임업체 대표에게 경기도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참여하는 대가로 7438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송치됐다. 검거된 1727명 중 공직자는 모두 355명이었다. 국가공무원이 184명(51.8%), 지방공무원은 121명(34.1%)으로 집계됐다. 직급으로 보면 5급 이하는 276명이었고, 4급 이상은 29명이었다. 또 공공기관 소속은 31명, 지방의원 15명, 전직 자치단체장 4명도 검거됐다.
  • [속보] ‘김건희 여사 조명’ 의혹 제기한 장경태 검찰 송치

    [속보] ‘김건희 여사 조명’ 의혹 제기한 장경태 검찰 송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 사진을 놓고 제기됐던 ‘조명 설치’ 등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결론 내리고, 관련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시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결과와 다수 관련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촬영을 위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을 내렸다”며 “장 의원을 지난주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가는 등 구호 봉사에 나선 바 있다. 장 의원은 김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놓고 ‘최소 2∼3개의 조명을 동원한 콘셉트 촬영’, ‘빈곤 포르노’ 등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통령실 등은 장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
  • “전주환 생각해” 학원서 해고되자 원장 협박·스토킹한 40대

    “전주환 생각해” 학원서 해고되자 원장 협박·스토킹한 40대

    이력을 속여 입시학원에 취업했다가 각종 비위로 해고당하자 학원장을 스토킹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특히 이 남성은 스토킹 과정에서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을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입시학원 강사였던 A(42·남)씨를 스토킹처벌법·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제추행, 상해,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1년부터 2년 가까이 학원장 B씨를 스토킹하고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 입시 전문 온라인 사이트에 ‘명문대 기계공학과 출신’ ‘30대’ 등 허위 이력을 올린 뒤 B씨가 운영하는 대치동 입시학원에 취업했다. 하지만 그는 수업 도중 학생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다가 학부모에게 사과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고 허위 이력도 탄로 나 2020년 말 해고됐다. 이에 A씨는 앙심을 품고 B씨를 향한 스토킹을 시작해 반복적으로 연락하고 불법촬영물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항상 전주환을 생각해라”라며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을 언급해 피해자에게 불안감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2월엔 수업 중이던 B씨를 학원 밖으로 끌어내 인근 골목에서 폭행·강제 추행한 사실도 조사됐다. 결국 B씨는 지난달 9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이달 1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해 5월 다른 성 관련 범죄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는 불안을 호소하며 학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마약가방’ 되찾으러 직접 경찰서 찾아간 ‘간 큰’ 60대 현장 검거

    ‘마약가방’ 되찾으러 직접 경찰서 찾아간 ‘간 큰’ 60대 현장 검거

    마약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뒤 가방을 찾으러 지구대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돼 현장에서 검거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중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 마약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 인천 중구 영종지구대에 A씨의 가방이 분실물로 접수되자 주인 파악을 위해 가방 내부를 확인했다. 경찰은 그 속에서 종이에 싸여 있는 담배 모양의 마약 의심 물체 5개와 휴대전화 번호를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물품을 마약으로 의심하고,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해 가방을 찾으러 지구대에 오도록 유도했다. 경찰의 확인 결과 가방 속 물품은 대마초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전화를 받은 A씨는 피로해소음료를 들고 영종지구대를 스스로 방문했다. 경찰은 가방을 찾으러 온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A씨가 대마를 피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투약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오래전 친구한테 대마를 받아 집에 보관하다가 피우려고 가방에 넣어서 다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다.
  • ‘학폭 가해자 지목’ A씨 “억울해 미칠 지경”… 표예림씨, 극단선택 시도

    ‘학폭 가해자 지목’ A씨 “억울해 미칠 지경”… 표예림씨, 극단선택 시도

    A씨, 억울함 호소 입장문 올렸다 삭제“살해 협박 담은 전화·문자에 시달려”‘변기통에 머리 넣었다’ 등 의혹 부인표씨, 극단선택 시도했다 119에 구조폭로 이후 각종 루머에 스트레스 호소 12년간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표예림씨 사건과 관련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중 1명이 “억울하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삭제했다. 이에 앞서 표씨는 ‘2차 가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표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른바 ‘표예림 동창생’으로부터 표씨에 대한 학폭 가해자 4인방 중 한 명으로 지목된 A씨가 쓴 장문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A씨는 글 말미에 지난달 27일 경찰에서 받은 자신의 실명이 적시된 ‘수사결과 통지서(피의자·불송치)’를 첨부하며 본인이 쓴 글임을 인증했다. 해당 통지서에는 특수상해 혐의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저는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노는 무리’가 맞았다. 또래 사이에서 험해 보이는 것이 남들보다 우월한 것이라고 착각했었다.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고 남에게 피해를 끼쳐왔을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표예림뿐 아니라 모든 동창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현재 자신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학폭 의혹 상당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A씨는 “하지만 저는 학창시절 단순히 재미 삼아, 이유 없이 누군가를 해하거나 짓밟은 적이 없다. 하늘에 맹세코 12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집요하게 따돌리거나 주동하여 괴롭힌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변기통에 (표씨의) 머리를 넣었다, 다이어리로 어깨를 내리쳤다, ‘표혜교냐’며 피해자를 조롱했다, 사과 한 번 한 적 없다 등 내용은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A씨는 “‘휴대전화를 보고 돌려달라고 하자 발로 찼다’라고 진술된 사건은 사실이 맞다”면서 “특수상해로 고소를 당했던 지난 1월 당시 ‘폭행을 행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냐’는 수사관님의 물음에 저는 숨길 수 있었음에도 이 사건을 이야기했고, 조사 내역에 기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는 “큰 거짓에 약간의 진실을 섞으면 그 거짓이 진실이 된다고 한다. 없던 일을 있던 사실처럼 주장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는 너무나도 어렵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A씨는 ‘표예림 학폭’ 사건이 이슈가 된 이후 욕설과 살해 협박을 담은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받고 있으며 관련 없는 지인의 신상 공개, 조건만남 성매매 루머에 시달려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표예림이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에 현재의 상황들에 굳이 대응하지 않으려 했다”면서 “그러나 표예림은 제 주변 지인들, 가족에까지 협박성 연락을 하는 등 도를 지나친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저는 지난 1월 특수상해죄로 고소당했다”며 입장문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그러면서 “마치 모두 진실인 것처럼 기정사실화가 됐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악마가 된 저는 억울해 미칠 지경”이라고 했다. 다만 A씨가 올린 글에는 이후 A씨를 비난하는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고, 23일 오전 해당 글은 삭제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22일) 표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따르면 표씨는 이날 오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사고가 일어났으며 다행히 SNS의 글을 본 팔로워의 빠른 신고로 인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병원 측에서는 조금만 늦었어도 과다 출혈로 너무나 위험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표씨는 지난달 초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를 고발한 이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사건과 관련한 여러 익명 유튜브 채널이 만들어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을 쏟아내자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다.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며칠 전 가해자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채널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자료를 이용해 표씨를 ‘거짓말쟁이’, ‘정신 이상자’라며 비난하고, 표씨의 부모님에 대한 조롱까지 하는 등 도를 넘은 2차 가해를 벌여 왔다”고 주장했다. 표씨는 최근 17명의 가해자 중 2명으로부터 신상 공개 영상 삭제와 사과문 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표씨는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표예림동창생’이라는 유튜브 채널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표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제발 부탁드린다. 제 이름 세글자로 동창생이란 이름으로 저를 엮어 동창생이라며 신상공개를 했다. 전 이 사람을 알지도 못한다. 제 동창생들 역시 ‘모른다’ 답이 왔다. 해당 영상을 내릴 수 있게 부탁드린다. 무분별한 신상 공개는 멈춰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 … 파주 육견농장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 … 파주 육견농장 적발

    경기 파주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도살을 해온 육견농장이 잠복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1일 새벽 파주 적성의 한 육견농장을 급습해 농장주 A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하던 현장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21일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지시한 후 두 번째 현장 적발이다. 해당 농장은 육견 6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14마리를 발견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수 있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광주의 한 육견농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뼈 무덤을 발견했다.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접수되고 있다. 홍은기 경기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 학대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수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육견농장 도민 제보로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 도살”…육견농장 도민 제보로 적발

    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한 육견농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지난 21일 새벽 해당 육견농장에서 A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하는 현장을 잠복 수사 끝에 급습해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은 개 6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14마리 사체를 발견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육견농장 적발 사례는 도민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양평 개 사체 사건’ 계기로 지난달 21일 재발 방지를 위한 단속을 지시한 이후 두 번째 현장 적발이다. 특사경은 지난달 26일 광주시의 한 육견농장을 수사하고 현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했다. 특사경의 첫 현장 적발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 특별사법경찰단에는 누리집과 유선을 통해 비슷한 내용의 제보들이 잇따랐다. 특사경은 접수된 제보에 대해 추가 현장 수사도 추진하고 있다. 홍은기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동물 학대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만큼 도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제보할 때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등 구체적인 증거물을 보내주면 수사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 ‘먹자골목 음주운전 8명 부상’…핸드볼 국대출신 검찰 송치

    ‘먹자골목 음주운전 8명 부상’…핸드볼 국대출신 검찰 송치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 8명을 친 국가대표 출신 핸드볼 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받는 A(23·여)씨를 전날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당시 동승했던 20대 여성 2명에게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운동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25일 오후 11시쯤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보행자 1명이 복강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다.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노인 등 나머지 7명은 경상을 입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뛰었다.
  • 동탄 이어 부산도… 전국에 퍼지는 집단 전세사기

    인천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3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은 가운데 부산과 경기 동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 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20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오피스텔 세입자 20명이 전세 보증금 18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이 건물의 명의자 A씨와 실소유자 B씨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세입자들은 2020년 7월쯤 A씨가 B씨에게 건물에 대한 권리를 양도했지만 이 사실을 세입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가 없이 전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한다. 세입자들이 소유자가 바뀐 사실을 알았을 때는 건물이 경매에 부쳐진 상태였다. B씨는 부산진구 양정동 오피스텔도 소유하고 있는데, 이 건물 세입자 60명의 전세 보증금 60억원을 돌려주지 못해 지난달 경찰이 사기 혐의로 송치했다. 이 외에도 부산진구, 강서구, 동구에 빌라와 오피스텔 4개 건물, 90호실을 소유한 C씨 부부가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해 세입자들이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세사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는 세입자는 모두 89가구이며, 보증금은 54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부부는 건물 4채를 담보로 46억원을 대출받아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일부 세입자가 계약서에 적힌 부부의 사무실에 찾아갔지만 현장에 있던 건 비닐하우스뿐이었다.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도 오피스텔 250채를 보유한 D씨 부부, 40채를 보유한 E씨 등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 신고가 줄을 잇고 있다. 5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완료했다. 이들은 오피스텔 거래가가 전세 보증금 이하로 떨어진 데다 세금 체납까지 겹치자 세입자들에게 “소유권을 이전받아라”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연락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을 화성동탄경찰서에서 경기남부청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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