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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동포끼리 ‘불법체류자’ 약점 잡아 도박, 빚 안 갚자 감금 폭행

    베트남 동포끼리 ‘불법체류자’ 약점 잡아 도박, 빚 안 갚자 감금 폭행

    베트남 동포끼리 ‘불법 체류자’를 약점 잡아 도박을 부추기고 빚을 갚으라고 감금 폭행하다 적발됐다. 세종 북부경찰서는 30일 베트남 국적 A(38)씨 등 3명을 공동폭행 및 감금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베트남 국적 B(34)씨의 세종시 원룸을 찾아가 B씨를 이틀 동안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베트남 동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B씨를 알게 된 뒤 도박판으로 끌어들여 1240만원을 빌려줬고, B씨가 돈을 갚지 않자 “돈을 갚지 않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압박하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B씨가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범행했다. 하지만 B씨는 감금 시간이 길어지자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통해 지인에게 “내가 감금돼 있으니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연락했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모두 붙잡혔다. A씨 일당은 노동 현장에서 일하면서 같은 동포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B씨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도박판으로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체류자라고 해도 일부 범죄 피해자는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출입국외국인청에 불체자 신고를 하지 않는 ‘통보 의무 면제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바로 추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자체 코인에 투자하면 132% 수익 보장”…전국 돌며 80억원대 사기 조직 적발

    “자체 코인에 투자하면 132% 수익 보장”…전국 돌며 80억원대 사기 조직 적발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100% 이상의 수익을 약속한다며 전국에서 8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법인 대표 등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법인 회장 A씨(55) 법인 대표 B(여·60)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지사장 등 1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에 10개 지사를 둔 다단계 법인을 만들고 2021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392명으로부터 85억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호텔 연회장을 빌려 투자 설명회를 열거나 투자 리딩방을 운영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했다. 투자자들에게는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132%를 고정 수익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120일 동안 매일 투자금의 0.9%를 가상자산으로, 0.2% 자체 코인과 쇼핑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1억원을 투자하면 채굴기와 매월 이더리움 1.4개를 지급해 4년 동안 2억 680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해주겠다고도 약속했다.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를 모집하면8% 이상 후원 수당도 지급하겠다고 속였다. 그러나 이들이 받은 투자금은 일부만 배당금 지급 용도로 사용됐을 뿐 대부분 일당의 가족 계좌로 입금됐다. 이 계좌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고, 가상 자산을 매입하면서 투자금을 세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일당은 별도 프로그램을 제작해 투자자들에게 매일 가상자산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속였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뒤 범행에 사용한 계좌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고,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해 프로그램 투자자 명부 등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실한 수익 체계 없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다단계 조직처럼 투자금 유치에 따른 추가 수당 지급 등을 약속하는 경우는 사기, 유사수신 범죄일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무자본 갭투자’로 전세사기…십수억 떼먹은 임대업자 구속

    ‘무자본 갭투자’로 전세사기…십수억 떼먹은 임대업자 구속

    주택 임차인들 속여 십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부동산 임대업자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 청주와 경기 수원 등에서 다세대주택 5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20여명을 속여 전세보증금 1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은행 대출금으로 건물 한 채를 구입해 임대하고, 이후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다른 주택을 사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보유 주택을 늘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선순위 보증금 액수, 근저당권 등 권리관계를 허위로 고지하는 수법으로 보증금을 제때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임차인과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주거나 세입자를 모집한 공범 4명을 사기 혐의, 이들의 임대 거래를 도운 공인중개사 19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 필리핀 경찰에 납치살해된 한인 미망인, 박진 장관에 “진상규명 도와달라”

    필리핀 경찰에 납치살해된 한인 미망인, 박진 장관에 “진상규명 도와달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7년 전 현지 경찰에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진상 규명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미망인 최경진씨가 이런 내용을 담아 박 장관에게 우체국 등기로 발송한 편지를 미리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최씨는 우선 편지에서 남편이 현지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살해된 경위와 이로 인해 겪는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는 “제 남편은 집에서 현직 경찰들에게 납치돼 경찰청 내 주차장에서 목이 졸려 살해된 뒤 화장터에서 소각됐고 유골마저도 찾을 수 없도록 화장실 변기에 버려졌다”면서 “극악무도하고 천인공노할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저는 남편을 찾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증거를 수집했고 급기야 탐정까지 고용했다”면서 “이후 신변 위협으로 숨어 지내며 재판을 준비했고 범인들의 거짓말을 들으면서 지옥 같은 세월을 보냈는데 이는 뼈를 깎고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이었다”고 덧붙였다. 지씨는 지난 2016년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에서 필리핀 경찰들에게 납치돼 살해됐다. 최씨는 남편이 숨진 뒤 홀로 필리핀에 남아 사건 실체 규명과 범인 처벌을 위해 뛰어다녔다. 이 사건은 당시 한인사회뿐 아니라 많은 필리핀인을 충격에 빠뜨렸다. 현직 경찰이 무고한 한인을 납치한 뒤 살해했을 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 드러난 잔인하고 치밀한 범행 수법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사건 발생 12일 뒤 신원 불상자가 남편이 피살된 사실을 모르는 최씨에게 몸값을 요구해 500만 페소(약 1억 1900만원)를 뜯어내기도 했다. 사건 수사를 맡은 필리핀 경찰청 납치수사국(AKG)은 모두 14명의 용의자를 가려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5명만 인질강도·살인·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최종 기소했다. 약 5년 8개월간 84차례에 걸쳐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팀원인 로이 빌레가스는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2019년 1월에 석방됐다. 화장장 소유주인 헤라르도 산티아고는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법원은 올해 6월 6일 1심 판결에서 마약단속국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이 주모자로 지목한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을 지낸 라파엘 둠라오에 대해서는 법원이 무죄를 선고, 현지 언론에서도 판결 및 실체 규명에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법정에 나온 최씨는 둠라오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충격을 받아 혼절했고 주변의 한인들은 안타까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12년 이후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해 사건은 모두 57건 63명에 이른다. 하지만 정식 재판을 통해 실형이 선고된 것은 지익주씨 사건이 처음이다. 그러나 최씨는 “필리핀 정부가 처음부터 꼬리 자르기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우울증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판은 끝났지만, 사건은 은폐되고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고 보상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힌 뒤 “남편의 억울함과 저의 아픔을 풀어주기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박 장관에게 호소했다. 아울러 “진상 규명과 보상이 꼭 필요한 이유는 한국민들이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방패막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8월 26일 한국을 찾았지만, 박 장관은 만나지 못했고 재외국민보호 담당 국장급 공무원을 만났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0일 “필리핀 법원에서 항소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주필리핀 대사관에서 유족들 입장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필리핀 경찰이 한인 납치·살해…유족 “도와주세요” 외교장관에 편지

    필리핀 경찰이 한인 납치·살해…유족 “도와주세요” 외교장관에 편지

    2016년 필리핀 경찰에 피살된 한인 지익주씨용의자 14명 중 2명만 유죄…경찰 주범 무죄한인 유족, 박진 외교부 장관에 편지로 읍소“사건 은폐돼…진상 규명·보상 필요” 7년 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사건 진상 규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미망인 최경진씨는 박 장관에게 직접 우체국 등기로 편지를 발송해 고통을 호소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편지에서 “제 남편은 집에서 현직 경찰들에게 납치돼 경찰청 내 주차장에서 목이 졸려 살해된 뒤 화장터에서 소각됐고 유골마저도 찾을 수 없도록 화장실 변기에 버려졌다”면서 “이는 극악무도하고 천인공노할 사건”이라고 읍소했다. 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저는 남편을 찾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증거를 수집했고 급기야 탐정까지 고용했다”면서 “이후 신변 위협으로 숨어 지내며 재판을 준비했고 범인들의 거짓말을 들으면서 지옥 같은 세월을 보냈는데 이는 뼈를 깎고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필리핀 당국의 사건 대처가 ‘꼬리 자르기’로 일관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판 초기 범인들은 15명 정도였고 이 중에는 NBI(국가수사청) 고위직 간부도 있었지만 대개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범인은 5명으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축소된 범인 5명마저도 2명은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석방되거나 지병으로 숨졌고, 계속된 재판에서 나머지 3명 중 2명은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했다. 사실상 주범으로 지목된 전직 경찰 고위 간부는 무죄가 선고됐다고 최씨는 전했다. 최씨는 “필리핀 정부가 처음부터 꼬리 자르기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우울증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매일을 눈물로 보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재판은 끝났지만, 사건은 은폐되고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고 보상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남편의 억울함과 저의 아픔을 풀어주기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박 장관에게 호소했다. 아울러 “사건 진상 규명과 보상이 꼭 필요한 이유는 한국민들이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방패막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씨의 남편 지익주씨는 지난 2016년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에서 필리핀 경찰들에게 납치돼 살해됐다. 이 사건은 당시 한인사회뿐 아니라 많은 필리핀인을 충격에 빠뜨렸었다. 현직 경찰이 무고한 한인을 납치한 뒤 살해했을 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잔인하고 치밀한 범행 수법은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 사건 발생 12일 뒤에 신원불상자가 남편이 피살된 사실을 모르는 최씨를 상대로 몸값을 요구해 500만 페소(약 1억 1900만원)를 뜯어내기도 했다. 사건 수사를 맡은 필리핀 경찰청 납치수사국(AKG)은 총 14명의 용의자를 가려내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중 5명만 인질강도·살인·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최종 기소했다. 이후 약 5년 8개월간 84차례에 걸쳐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팀원인 로이 빌레가스는 국가 증인으로 채택돼 2019년 1월에 석방됐다. 화장장 소유주인 헤라르도 산티아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결국 법원은 올해 6월 6일 열린 1심 판결에서 마약단속국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이 주모자로 지목한 이사벨의 상관이자 마약단속국 팀장을 지낸 라파엘 둠라오에 대해서는 법원이 무죄를 선고, 현지 언론에서도 판결 및 사건 실체 규명에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법정에 나온 최씨는 둠라오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충격을 받고 혼절했고 주변의 한인들은 안타까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2012년 이후로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해 사건은 총 57건에 사망자는 63명에 달한다. 그러나 정식 재판을 통해 실형이 선고된 것은 지익주씨 피살 사건이 처음이다. 최씨는 남편이 숨진 뒤 홀로 필리핀에 남아 사건 실체 규명과 범인 처벌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씨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26일 한국에 들어갔지만, 박 장관은 만나지 못했고 재외국민보호 담당 국장급 공무원을 만났다고 말했다.
  • 바디프랜드 경영권 다툼 일단락… 한앤브라더스 배임·횡령 무혐의

    바디프랜드 경영권 다툼 일단락… 한앤브라더스 배임·횡령 무혐의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를 공동 경영하던 스톤브릿지캐피탈이 한앤브라더스 측 경영진의 배임·횡령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했던 사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고소된 한앤브라더스 대주주 한모씨와 대표 허모씨 등 3명을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하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앤브라더스는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7월 바디프랜드 지분을 인수하고 회사를 공동 경영해 왔다. 그러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한씨와 허씨 등이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바디프랜드를 경영할 때 보수를 과하게 받고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허씨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해임했고 지난 4월 경찰에 허씨와 한씨 등을 고소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고소장을 통해 한씨와 양모씨가 적법한 절차 없이 회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또 과다한 급여 지급과 법인카드 사적 유용, 미국 출장 경비 사적 유용, 불필요한 회사 리모델링 비용 지출 등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경찰은 한씨가 당시 적법하게 회장으로서 경영 활동을 했으며 보수를 과하게 받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한씨가 제출한 메신저 방 대화 캡처와 각종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바디프랜드 직원들이 한씨를 ‘회장’이라 부르고 업무보고를 한 점이 근거가 됐다. 법인카드는 바디프랜드 영업 업무를 위해 사용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앤브라더스는 경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스톤브릿지캐피탈이 경영권 탈취를 위해 당사에 온갖 거짓 혐의를 씌웠다”며 “그동안 진행된 불법적인 의사 결정들을 돌려놓고 바디프랜드의 기업가치를 제고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앤브라더스는 이번 경찰 판단을 근거로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 파트너와 바디프랜드 경영진 등을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 이선균 투약 혐의 ‘대마류’ 밀수 중량 급증… 대형화하는 마약 밀수

    이선균 투약 혐의 ‘대마류’ 밀수 중량 급증… 대형화하는 마약 밀수

    배우 이선균(48)이 투약한 것으로 알려진 대마류 마약의 밀수 중량이 올해 상반기에 44%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건수는 오히려 줄면서 마약 밀수가 점점 대형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29일 관세청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57.8㎏에서 25.2㎏(43.6%) 증가했다. 83㎏의 시가는 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억원에서 2.6배 늘었다. 적발된 품목은 대마오일이 20.3㎏으로 1년 새 469.2% 급증했다. 대마초도 같은 기간 99.4% 늘어난 46.3㎏이 적발됐다. 하지만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42건에서 오히려 39건(27.5%) 줄었다. 적발 1건당 중량은 0.4㎏에서 0.8㎏으로 늘어났다. 대마초 밀수가 대형화하고 있다는 의미다.대마초 보유·흡입 등의 혐의로 입건되고 기소 송치된 사람도 갈수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입건된 대마 사범은 2018년 936명에서 2019년 1547명, 지난해 208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람도 2018년 784명에서 2019년 1342명, 지난해 1870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입건된 사람은 746명, 기소 송치된 사람은 651명이었다. 2018년부터 5년여간 대마 사범으로 기소 송치된 사람은 총 808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마약 혐의로 논란이 된 배우 이선균씨도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예원(33) 전 녹색당 대표는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 잇따라 불거지는 마약사건…상반기 적발된 대마류 ‘39억원’ 달해

    잇따라 불거지는 마약사건…상반기 적발된 대마류 ‘39억원’ 달해

    최근 유명인들이 마약 혐의로 잇따라 입건·기소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적발된 대마류 마약 중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여간 대마초 보유·흡입 등으로 기소 송치된 사람은 8000명이 넘었다. 29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지난해 상반기 57.8㎏보다 43.6% 늘었다. 시가로는 39억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 적발됐다. 지난해 동기(15억원)보다 2.6배 더 많은 금액이다. 품목별로 보면 대마오일이 20.3㎏ 적발돼 469.2% 급증했다. 대마초도 46.3㎏이 적발돼 99.4% 늘었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142건)보다 27.5% 줄었다. 적발 1건당 중량은 0.4㎏에서 0.8㎏으로 늘어나는 등 대마초 밀수는 대형화되는 양상이다. 대마초 보유·흡입 등의 혐의로 입건되고 기소 송치된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입건된 대마 사범은 2018년 936명에서 2019년 1547명, 지난해 2088명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사람도 2018년 784명에서 2019년 1342명, 지난해 1870명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입건된 사람은 746명, 기소 송치된 사람은 651명이었다. 2018년부터 5년여간 대마 사범으로 기소 송치된 사람은 8086명이었다. 연예인·정치인도 마약 사건 연루돼 최근 유명인들이 연루된 마약 사건도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배우 이선균(48)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됐다. 전날 오후 경찰에 출석한 이선균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선균의 휴대전화와 차량을 압수했다. 또 이선균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이날 시약 검사 과정에서 집행했다. 이선균은 소변 채취로 이뤄진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만 간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 명확한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현재 이선균과 지드래곤 모두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정치권도 마찬가지다. 김예원(33) 전 녹색당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김 전 대표는 2019년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21년 녹색당 당무위원장을 지내고 같은 해 7월 당 공동대표에 당선됐다. 대마 흡연과 관련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사퇴했다. 한편 서 의원은 “최근 대마 사건이 증가하고 있고 대마 밀수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일상생활에서 대마와 관련된 마약류를 쉽게 접하게 되는 만큼,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관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마약 피의자’ 이선균, 진술 거부… 지드래곤 소환 일정 조율 중(종합)

    ‘마약 피의자’ 이선균, 진술 거부… 지드래곤 소환 일정 조율 중(종합)

    이선균, 경찰 출석해 1시간가량 조사받아“지지해준 분들께 사과… 가족들에 미안”간이 검사선 ‘음성’… 휴대전화·차량 압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해 1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간이 시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출석한 이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법원으로부터 이씨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시약 검사 과정에서 집행했다. 경찰은 다만 간이 검사의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이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간이 검사는 5∼10일 안에 마약을 했을 경우 양성 반응이 나오지만, 그 이전에 투약한 경우는 명확한 감정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는 1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한 이씨는 취재진을 만나 사죄의 심경을 밝히며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지만,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이씨는 “먼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서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겠다”며 “소속사를 통해 전달했듯이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다시 한 번 사죄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마약 투약을 했느냐’, ‘유흥업소 실장에게 어떤 협박을 받았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로 대신하고 경찰서로 들어갔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의 휴대전화 압수와 관련해 임의제출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 “오늘은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했고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사항들에 응했다”며 “조만간 조사에 불러준다고 하니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의 휴대전화와 차량도 압수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이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마약 사건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35)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수사 과정에서 가수 권씨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권씨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권씨와 이씨는 모두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 유흥업소 실장 A씨는 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으며,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도 각각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 위해 신곡…아들 이루 작곡

    태진아, 치매 투병 ‘옥경이’ 위해 신곡…아들 이루 작곡

    가수 태진아(70)가 오는 29일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발표한다. 태진아는 2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내 ‘옥경이’(이옥형 씨)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태진아가 부인을 주제로 노래하는 것은 1989년 ‘옥경이’ 이후 34년 만이다. 이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만큼, 태진아는 이 곡을 녹음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작곡에는 가수 겸 배우인 태진아의 아들 이루(40·조성현)가 참여했다. 그가 음주운전 파문으로 지난해 12월 활동을 중단한 지 10개월 만이다. 이루는 범인도피·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과속 등으로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검찰이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당시 이루 측은 “모든 범행을 자백하고, 죄를 뉘우치고 있다”며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피고의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루는 지난해 12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강변북로 구리방향 한담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다. 이루가 몬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동승한 남성도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였다. 이루는 지난해 9월에도 서울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이루는 동승자인 여성 프로골퍼 A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루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불송치했으나,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범인도피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 이복현 금감원장,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조사 “절차대로 진행”

    이복현 금감원장, ‘시세조종 의혹’ 김범수 조사 “절차대로 진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조사 결과에 대해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지난 23일 카카오 창업자인 김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성과를 묻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카카오는 문어발식 확장을 하면서 취약한 윤리의식과 내부통제 한계로 경영진의 스톱옵션 ‘먹튀’, 택시 배차 알고리즘 조작을 통한 불공정행위에 이어 이번 주가 조작 의혹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카카오뱅크는 설립 취지인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보다는 안전하고 수익성 좋은 주택담보대출을 과도하게 확대해 은행권 경쟁·가계부채 문제 심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김 전 의장을) 16시간 넘게 강도 높게 조사하고 언론에 공개한 것은 금감원 창립 이래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회자된다”면서도 여전히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질서 확립이 부족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이 원장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조금 더 당국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작년 하반기 이후 금융위와 검찰, 거래소, 금감원이 다양한 시스템을 정비하고 필요 역량과 정보 공유를 하고 있다. 이게 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게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특사경은 전날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비롯해 법인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5인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소환 조사를 받았으나 이번 송치 대상에서 빠진 김 전 의장의 신병 처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 원장 “미래에셋 금융사고, 진상 조사 중” 이 원장은 또 미래에셋증권이 개인계좌 수익률 조작 관련 사건을 보고하지 않은 건에 대해 “진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700억원대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금감원이 이를 보고 받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프라이빗뱅커(PB)로 일하던 윤모씨는 한 벤처캐피털 기업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면서 펀드 수익을 낸 것처럼 조작해 734억원을 편취하고, 손실을 숨기고자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기소됐다. 이 원장은 “허위보고 내지 보고 누락 등에서 고의·중과실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해서 내부통제 실패 건인지, 은폐 건인지 진상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고를 안 했을 경우 어떤 제재를 할지에 대한 질의에는 “규정상 개별 건 근거가 있는 것에 대해선 제재할 수 있지만 근거가 없으면 제재가 어려워서 향후 재발 방지 대책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어느 부분이 빠져 있는지 보고 개선방안 준비해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 소년원 출소 한 달만에 또… 15세 차량털이범 검찰 송치

    소년원 출소 한 달만에 또… 15세 차량털이범 검찰 송치

    문이 잠기지 않은 자동차를 뒤져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중학생이 결국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15)군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9월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사이드미러가 안 접힌 차량만을 골라 문을 연 뒤 60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1일 오전 차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공원으로 도망 간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전과 14범으로,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출소해 보호관찰을 받는 중 또 다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경찰에 “훔친 금품을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주거침입 사건 항소심서 감형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주거침입 사건 항소심서 감형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31)씨의 다른 사건(주거침입) 형량이 항소심에서 줄었다. 부산지방법원 1형사부(부장판사 성금석)는 27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 주거침입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A씨가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50만원을 지급한 점, 범행에 이르기까지 참작할 사정이 인정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돌려차기 사건이 벌어지기 두 달여 전인 지난해 3월 12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지인 집에 허락 없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무단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다른 지인과 피해자 집을 방문하면서 비밀번호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20 여성을 뒤쫓아가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9월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수감 중인 A씨는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교정당국 수사를 받았다. 교정당국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또 면회를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에 대해서도 교정당국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 김범수 리스크 불똥 튄 ‘카뱅’… 카카오 간판 떼나

    김범수 리스크 불똥 튄 ‘카뱅’… 카카오 간판 떼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하는 금융당국이 결국 카카오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카카오뱅크의 앞날도 불투명해졌다.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카카오 법인이 형사처벌돼 대주주 적격성 결격 사유가 발생하면 카카오뱅크의 주인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SM엔터 주식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 경영진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면서 이들의 소속 회사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검찰 송치 대상에 포함했다. 대표나 관련자가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을 적용한 것이다.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시세조종 관련 양벌규정을 적용하는 경우는 대개 법인이 페이퍼컴퍼니 같은 경우가 많은데, 카카오 같은 법인을 기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감원은 이날 기소 의견을 밝히면서 “은행법, 자본시장법 관련 조치 필요 사항과 향후 심사과정에서의 고려 사항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법인의 처벌 여부에 따른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관련 내용도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대주주는 최근 5년간 조세범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공정거래법 등의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만약 이번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이 법인 카카오를 재판에 넘기고 벌금형 이상 처벌이 확정되면 금융당국은 카카오를 상대로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대주주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면 카카오는 6개월 안에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지분(27.17%) 중 10% 초과분에 대해 처분해야 한다. 카카오는 그동안 공들여 온 은행업에서 발을 빼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카카오 외에 카카오뱅크의 주요 주주로는 한국투자증권(27.17%), 국민연금(5.30%), KB국민은행(4.88%), 서울보증보험(3.20%) 등이 있다. 사법 절차와 행정소송 등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카카오뱅크의 매각 여부가 확정되기까지는 3~5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 “시세조종은 불법과 반칙이 승리한 범죄” 위기의 카카오… SM엔터 내놓게 생겼다

    “시세조종은 불법과 반칙이 승리한 범죄” 위기의 카카오… SM엔터 내놓게 생겼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전 의장의 사법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를 ‘불법과 반칙이 승리한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김 전 의장에 대한 검찰 송치 방침을 예고했다.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김 전 의장 구속,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포기 등을 거론하는 시나리오마저 거론된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26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 투자전략실장 A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B씨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대표나 경영진 등이 법을 위반한 경우 법인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을 적용해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등 2개 법인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이번 건과 관련해 18인의 피의자 중 개인 3인과 법인 2개사 등 5인에 대해 우선 송치했다”면서 “(김 전 의장 등)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시세조종 공모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해 추가 송치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김 전 의장을 이날 검찰에 넘기진 않았지만 향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특사경이 김 전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23일 김 전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15시간 40분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배 대표 등 이날 검찰에 송치된 3인은 하이브의 SM엔터 공개매수를 방해하려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와 공모해 2400억원을 투입, SM엔터의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띄웠다. 이 과정에서 고가 매수 주문, 종가 관여 주문 등 전형적인 시세조종 수법을 썼다. 주식 대량 보유 보고 의무(5%)도 이행하지 않았다. 비공식적 의사 결정 절차에 따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법무법인 등을 통해 법행 수법, 은폐 방법 등도 자문받았다. 특사경은 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사건에 대해 “공정한 증권거래와 기업지배권 경쟁을 위한 자본시장법의 핵심 제도인 불공정거래 규제, 공개매수제도 등을 망가뜨렸다”고 규정했다. 특히 “주가 급등락 과정에서 일반투자자들의 합리적 투자 판단을 저해해 손해를 끼친 것은 물론 인수 경쟁에서 ‘불법과 반칙’이 승리한다는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면서 “금융 전문가 그룹, 법률 전문가 그룹까지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건으로 자본시장의 근간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법조계는 김 전 의장이 SM엔터 시세조종 결정 과정에 어느 정도 개입했느냐가 구속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배 대표가 구속된 만큼 김 전 의장의 혐의만 인정되면 특사경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다만 배 대표가 주도적으로 시세조종을 하고 김 전 의장이 어떤 결정을 내린 게 아니라면 불구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자체가 무효가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이복현 원장은 지난 24일 “(카카오가) 범죄로 취득한 경제적 이익을 박탈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경우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형사처벌 등을 추진할 수는 있지만 시세조종을 통해 인수한 지분의 처분 등을 강제할 수 없는 만큼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가 이미 확보한 SM엔터 지분을 매각하게 강제할 법적 근거는 없지만 지금처럼 김 전 의장을 압박해 카카오 스스로 SM엔터 지분을 팔게 하는 시나리오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 법인의 검찰 송치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이날 장중 3만 74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 與 “가짜뉴스 유포 국회의원 면책특권 배제” 野에 논의 제안

    與 “가짜뉴스 유포 국회의원 면책특권 배제” 野에 논의 제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허위·가짜뉴스 유포 행위에 대해 국회의원 면책특권 적용을 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에 대해 경찰이 지난 24일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적용해 불송치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는 문제가 하나 더 있다”며 “바로 가짜뉴스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 사례를 언급한 윤 원내대표는 면책특권 배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며칠 전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고소·고발당했던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면책특권으로 최종 불송치 처분됐다. 반면 같은 혐의로 고소·고발된 유튜브 채널 더탐사 대표는 검찰로 송치됐다”고 발언했다. 경찰은 김 의원과 함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김 의원은 불송치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의원의 잇따른 가짜뉴스 유포로 언론의 비판과 국민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알권리를 위해 면책특권 보호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악의적 목적을 갖고 명확한 근거나 진위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책임지지 못할 주장, 허위·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에도 지금과 같이 면책특권을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볼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면책특권 배제 논의에 야당이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도 국회 내 허위 사실 발언에 대해 징계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이재명 대표도 교섭단체 대표연설 당시 면책특권 뒤에 숨어 거짓 선동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의회정치를 회복시키는 데 여야가 모처럼 손을 잡았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국회의 특권 중 일부를 합리적으로 제한해 가짜뉴스 유포를 막고 스스로 품격을 지켜나갈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우선 가짜뉴스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 여야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다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가짜뉴스가 어디까지 가짜뉴스인지, 가짜뉴스의 정의를 어디다 맞출 것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서로 논의가 많이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 ‘불법 농막·간이화장실 설치 혐의’ 박성미 여수시의원 ‘기소의견’ 송치

    땅을 매입해 불법 농막과 간이화장실을 설치한 여수시의원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과 건축법·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미 여수시의원을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월암마을 토지를 사들인 후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농막과 간이화장실 등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의원이 지난해 2월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일대 토지에 농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도비 2000만원이 사용돼 특혜 논란이 일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 6월 박 의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불구속 수사를 해왔다.
  • 마약 투약·유통 4명 사천해경에 덜미...중간책 1명 지명수배

    마약 투약·유통 4명 사천해경에 덜미...중간책 1명 지명수배

    경남 서부권 일대에서 마약을 공급·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일당이 붙잡혔다.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8)씨 등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당 중 1명은 지명수배해 쫓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암 환자로, 병원에서 대량으로 펜타닐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진주시에서 중간책 역할을 한 B(32)씨와 C(26)씨에게 펜타닐 등 마약류를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B·C씨는 공급받은 마약류를 D(25)씨와 E(30)씨에게 유통·판매했다. 해경은 A씨 등 4명 주거지와 은신처 등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약 1.19g, 펜타닐 패치 등 마약류와 일회용 주사기, 투약·흡입에 사용된 증거물들을 압수했다. 필로폰 구입 경로는 계속 수사 중이다. 해경은 이미 다른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던 A씨를 지난 5일 송치했다. 불구속 수사 대상이었던 B씨는 필로폰 소지·투약과 펜타닐 매매 혐의로 육경에서 구속 송치했다. D·E씨는 불구속 송치됐고, 외국인 수산종사자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장기간 도피 중인 C씨는 체포영장(지명수배)을 발부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사천해경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선원 등에게 마약이 공급·판매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었다. 사천해경은 “이들 일당이 자신들 외 다른 곳에 마약을 공급한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마약 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설] 국회발 ‘가짜뉴스’만은 면책특권 없애야

    [사설] 국회발 ‘가짜뉴스’만은 면책특권 없애야

    ‘청담동 술자리’ 허위 의혹을 제기해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비판을 받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함께 고소·고발당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는 검찰에 송치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거세다. 경찰은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서는 민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을 근거로 삼았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 독재 실상을 폭로하는 국회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던 면책특권이 오히려 국회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도구로 전락한 것이다. 김 의원은 ‘청담동 술자리’ 허위 의혹 제기 이후에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들을 제기했으나 대부분 가짜뉴스였다. 그런데도 김 의원은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지난해 말 후원금 목표액인 1억 5000만원을 모두 채웠다고 한다. 양극화한 한국의 정치 지형을 악용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활용한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은 가짜뉴스의 확대재생산을 비호하는 수단으로 악용됐다. 국회의원 면책특권은 헌법 45조에 규정된 절대적 권한이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를 국회에서 무분별하게 퍼뜨려도 책임을 물을 근거가 마땅치 않다.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은 기본법에서 ‘중상적 모욕’에 대해서는 면책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에도 ‘허위사실로 인한 신용 또는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면책되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면책특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헌법 조항인 만큼 폐지는 쉽지 않겠지만, 가짜뉴스와 이에 따른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물을 방안을 국회 스스로 강구해야 마땅하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男 검거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男 검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강도 전과자가 추적 엿새째 만에 붙잡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노상에서 강도 전과자 김강용(56)이 대구보호관찰소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8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인근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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