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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단체장 “김해 신공항 재검토하라”…TK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먼저”

    부울경 단체장 “김해 신공항 재검토하라”…TK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먼저”

    부산·울산 시장과 경남도지사가 김해신공항 추진계획과 관련해 동남권 관문 공항 기능이 불가능하다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백지화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장과 경북지사는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먼저”라고주장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부·울·경 동남권관문공항검증단 검증결과 보고회’에서 김해신공항 검증결과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광역 단체장의 공동입장문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에서 “당초 국토부와 합의한 검증기준에 비춰 김해신공항은 안전·소음·확장성 등 동남권 관문공항 최소요건 중 어느 하나 충족하지 못하는 불가능한 계획”이라며 “그런데도 강행하려는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 “국토부는 부·울·경과 합의한 검증기준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검증과정에서 제출한 부실한 자료를 검증한 결과 안전하지도 않고, 소음은 한층 더 늘어나고 확장성은 전무했다”며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백지화하고 정책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주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바와 같이 소음 없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미국과 유럽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국제 관문공항을 원한다”며 “지난 대선 공약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동북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다시금 지역경제가 살아나 동남권 공동번영의 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보고회에는 검증단장인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과 박재호(부산 남구을),민홍철(경남 김해시갑)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이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일일 교환근무를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대구공항 통합 이전을먼저 하도록 결정해주면 부산이 가덕도 신공항을 만드는 것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공항 가운데 군 공항만 옮기자는 요구는 실현 불가능하다”며 “통합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 미래로, 원래 어려운 일인데 진도가 많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공항 이전 비용이 당초 6조 3000억원보다 더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최종 후보지를 빨리 정해 정확한 비용을 확정하고 대책을 논의하면 이 문제도 잘 풀릴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을 합쳐놓고 보면 인구 550만의 매력적인 시장이 되고 공항과 항만이 있는 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부·울·경 시도지사 ‘김해신공항 백지화 및 재검토’ 촉구

    부·울·경 시도지사 ‘김해신공항 백지화 및 재검토’ 촉구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토부에서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무총리에게 최종 판정을 요청할 것이라 강조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6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부·울·경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은 기존 공항의 확장에 불과하고, 동남권 관문 공항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초 국토부와 합의한 검증기준에 비춰 국토부의 김해신공항은 안전, 소음, 확장성 등 동남권 관문공항 최소요건 중 어느 것 하나 충족되지 못하는 불가능한 계획”이라며 “그런데도 강행하려는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토부는 부·울·경과 합의한 검증기준을 어겼을 뿐 아니라 검증과정에서 제출한 부실한 자료를 검증한 결과, 안전하지 않고 소음은 한층 더 늘어나고 확장성은 전무했다”며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을 백지화하고 정책변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와 같이 소음이 없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미국, 유럽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국제 관문공항을 원한다”며 “지난 대선 공약인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새로운 백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동남권 공동번영의 길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검증단장인 김정호(경남 김해시을) 국회의원과 박재호(부산 남구을), 민홍철(경남 김해시갑)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부·울·경 광역단체장, 국토부에 김해신공항 백지화 요구

    부·울·경 광역단체장, 국토부에 김해신공항 백지화 요구

    오거돈 부산시장·송철호 울산시장·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부·울·경 광역자치단체장은 26일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검증 결과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요청해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와 정책변경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부·울·경 광역자치단체장 연대회의’ 3개 광역자치단체장은 지난 24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의 검증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은 공식 입장을 정리한 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지난 24일 중간보고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김경수 경남도지사·김석진 울산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울경 관계자와 검증위원들이 참석했다.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부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내용은 당초 부울경 단체장과 합의한 검증기준과 내용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기존 김해공항 확장에 불과하며, 24시간 운항할 수 있고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과 역할이 불가능하다는 결과를 검증단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검증결과 기본계획에서 제시하는 김해신공항 여객목표(2925만명)와 항공기 운항횟수(18만 9000회)가 당초 부울경 단체장과 합의한 검증기준, 여객목표(3800만명)와 항공기 운항횟수(29만 9000회)에 현저히 미치지 못해 명백한 약속위반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활주로와 유도로, 터미널과 계류장 등 공항 시설 규모와 항공기 운항여건이 열악해 급증하는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국제선 여객과 화물 수요를 처리할 수 없고, 특히 활주로·유도로 확장성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제시한 V자 활주로의 경우, 항공기 착륙 때 진입표면에 저촉되는 장애물(임호산, 경운산, 오봉산 등)이 존재해 악천후 때 충돌위험이 상존하므로 현행 공항시설법상 절취해야 하는데도 그동안 존치근거로 삼았던 항공학적 검토조차 시행하지 않아 향후 실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를 절취할 경우 대규모 환경파괴와 함께 천문학적인 절취비(6600만㎥, 2조 9000억원 소요 예상)가 발생해 사업비 증가에 따른 경제성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전상 문제점으로 남풍이 불 때 V자 활주로로 착륙하다 실패해 재이륙한다면 승학산(부산)이 장애가 되고, 북풍 때 기존 1, 2활주로로 착륙하다 실패해 재이륙할 경우에도 백두산(김해)이 장애가 돼 비행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검증단은 국토부 기본계획의 소음영향 예측내용의 경우 소음영향분석의 가장 주요한 변수인 항공기 운항횟수를 10만회로 축소해 향후 김해지역의 소음영향구역과 피해가구 수는 6∼8배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부산지역도 현행 공군의 훈련비행 횟수가 축소된 소음 등고선을 확인했고, 이미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이전과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등 군용기 증가에 따른 장래 군용기 운항횟수를 포함하지 않아 소음영향구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향후 V자 활주로 때문에 훈련비행공역도 부산 쪽으로 변경이 불가피해 부산지역 북구, 사상구, 사하구까지 소음영향구역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데도 국토부 기본계획은 오히려 부산지역 소음피해지역과 가구 수를 현저히 축소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은 검증단의 이런 내용 중간보고를 받고 “활주로 진입표면 장애물 때문에 안전하지 않으며, 김해와 부산지역 소음피해가 훨씬 확대되고, 공항 시설 규모가 기존 공항 확장수준에 불과해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울·경 단체장들은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은 전면적인 재검토(백지화)가 불가피하며 이제라도 정책변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일치된 입장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표명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 등 울산시 내년 10대 핵심과제 발표

    울산시는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 등을 내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9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울산시의 10대 핵심과제는 ?풍력·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 ?기술 강소기업의 허브화 추진 ?1919(일구일구)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 ?노사 상생을 통한 노동존중도시 실현 ?머무르고 싶은 울산 문화관광산업 육성 ?울산형 시민 복지모형 구축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및 백리대숲 조성 ?맑은 공기 깨끗한 하늘 조성(미세먼지·악취 저감) ?원전과 국가산업단지 안전 인프라 구축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 추진 등이다. 풍력·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허브도시 조성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육성, 수소전기차 선도도시 및 수소산업 기술 역량 강화, 친환경 차세대 전지산업 경쟁력 강화 등 침체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에너지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울산을 세계적인 에너지 허브 도시로 만드는 사업이다. 기술 강소기업의 허브화 추진 과제는 맞춤형 입지 제공,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지역혁신 연구개발(R&D) 자금 조성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과 연계해 고용 창출력이 높은 기술 강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1919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는 일자리재단 설립, 청년 일자리 센터 건립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머무르고 싶은 울산 문화관광산업 육성 과제는 반구대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천혜의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울산관광공사 설립 등 문화관광 기반을 조성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과 관광도시 울산으로 거듭나는 데 역점을 뒀다. 울산형 시민 복지모형 구축 과제는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적정 복지제도 개발과 시민 욕구에 맞는 사회보장제도 개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복지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또 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및 백리대숲 조성 과제를 통해서는 120만 시민 염원인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을 마무리 짓고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맑은 공기 깨끗한 하늘 조성 과제는 시민 생활 불편 요소인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려는 대책이다. 대기 오염측정망 확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악취모니터링시스템 확대 구축 등 악취 저감 대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한다. 원전과 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구축 과제는 울산 원자력방재타운 조성, 국가산단 지하 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등 원전과 국가산단 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로 안전도시 울산 건설에 역점을 뒀다. 송 시장은 “내년 10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면 다른 사업에 우선해 예산을 배정하고,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 범시민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K3 ‘울산시민축구단’ 창단

    K3 ‘울산시민축구단’이 창단됐다. 울산시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선수단, 서포터즈, 후원사, 축구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울산시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은 엠블럼 소개, 후원사 협약 선언, 선수단 및 서포터즈 소개, 유니폼 발표, 연고지 협약 선언, 창단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 축구는 프로 1·2부, 실업팀 3부, 성인아마추어팀 4부로 나뉜다. 4부 K3리그에 참가 팀은 현재 23개팀이 있다. 울산시는 최근 몇 년 간 축구실업팀 부재로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K3 축구단 창단에 시비 3억원을 지원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축구단은 정태석(울산축구협회장) 구단장과 윤균상(전 울산대축구팀 코치) 감독, 코치 3명, 사무국 직원 2명, 선수 23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내년 1~2월 동계훈련을 거쳐 3월 최초로 K3 베이직 리그에 참가한다. 한편 K3 베이직리그에는 8개 팀이 참가해 팀당 21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울산을 대표해 3월 FA컵과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오거돈부산시장,김해신공항 재검토해야.,,,소음,안전성 등 문제 많아

    오거돈부산시장,김해신공항 재검토해야.,,,소음,안전성 등 문제 많아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해신공항은 소음,안전,확장성 등에 문제가 있어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7일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해신공항 건설은 이전 정부가 결정한 잘못된 정책”이라며 “이대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시장은 그동안 전문용역 기관을 통해 5~6차례나 정밀검토한 결과 매번 김해공항은 답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김해공항 확장안이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로 소음,안전,군 공항,확장성 부족 등을 들었다.먼저 소음과 관련해 그는 “지금도 3000가구 가까이 항공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김해공항을 확장하면 소음 피해 대상이 3만4000가구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2년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에서 보듯이 공항 주변 산악 장애물이 많아 안전에 문제가 많고,군사 공항이기 때문에 시설을 확장해도 시간당 이착륙 횟수가 부족해 민항기 운항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해공항 주변에 가용 토지가 부족해 공항 확장성에 문제가 있고 이는 곧 서부산권 장기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정부가 김해신공항을 계속 밀어붙이는 것은 전 정권 당시 공항 정책을 담당했던 국토교통부 사람들이 하나도 바뀌지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이라도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 또 “새 정부 들어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을 만나 T/F팀을 만들었다. 검증단을 꾸려 국토부에 대화를 하자고 건의했지만 그 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 총리실에 검토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국가 전체 발전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관문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산시, 경비·청소 용역근로자 68명 정규직 전환

    울산시청에 근무하는 경비, 청소원 등 용역근로자 6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울산시는 시청에 근무하는 경비, 청소, 민원안내, 시설관리, 조리 등 용역근로자 68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용역근로자들과 22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최근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용역업체와 계약을 통해 간접 고용했던 경비, 청소, 민원안내, 시설관리, 조리 등 5개 직종 122명 중 68명을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게 된다. 이들은 다음 달 이후 업체와 계약 종료 시점이 되면 별도 채용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나머지 근로자 54명은 정년(만 60세)이 지나 정규직 전환이 어렵지만,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기간제 근로자로 추가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청소와 경비 등이 고령화된 직종임을 고려해 정규직으로 전환돼도 근로 기간이 짧은 만 52세 이상 근로자는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추가 근로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용역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을 합의하는 ‘노사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와 근로자 간 소통과 공감으로 결실을 보았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현대차,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박차

    울산시·현대차,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박차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 등 수소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와 현대차, 울산테크노파크는 13일 울산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수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와 함께 대용량 수소 발전시스템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울산형 실리콘밸리로 조성 중인 테크노산업단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내 200㎡ 규모에 이르는 실증화 시설에서 500㎾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석유화학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까지는 3㎞에 달하는 수소 전용배관으로 연중 안정적인 수소를 공급하는 등 최적의 실증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다. 2019년에는 지역 에너지 업체들과 협력해 1㎿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성능, 안전성, 경제성 등의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1㎿급은 1000가구 이상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 기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이 해외기술로 개발된 것과 달리 이번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발전용 연료전지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돼 더 큰 의미가 있다. 수소전기차는 연료전지 스택(Stack)과 수소연료 탱크가 가격의 약 40% 이상을 차지한다. 같은 소재와 부품을 사용하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부분으로 수요를 확대해 수소전기차 가격 인하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현대차와 울산시가 발전용 연료전지 실증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발전 방식에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 부품을 변경하면 건물, 융합형 수소충전소, 대형선박 보조 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해 수소 사회 구현에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현대차는 향후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시범사업 참여도 검토하는 등 울산시 수소자원과 산업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와 현대차는 지난 10월 수소차 연 3만대 생산시스템 구축 추진, 수출차 야적장 등에 27㎿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민간투자 4개사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계획 제시…, 민자사업 가시화

    민간투자 4개사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계획 제시…, 민자사업 가시화

    울산 앞바다에 조성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국내외 민간투자사들의 사업계획 제시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민간투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SK E&S-CIP, GIG, 코엔스헥시곤(CoensHexicon), WPK 등 4개 민간투자사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투자사는 해상풍력 단지의 위치, 규모, 사업 기간, 개발사와 투자사, 추진 일정, 향후 투자계획, 지역기업 활용과 상생협력 방안 등을 밝혔다. 특히 투자사들은 울산 앞바다 동해정 지역과 주변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꼽았다. 동해정은 2015년까지 육상 폐기물 해양 투기지역이었다. 투자사들은 내년에 풍황 계측과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한 200㎿급 실증 단지를 조성한 뒤 투자사별로 오는 2030년까지 1∼2GW급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지역 기업의 해상풍력 부품 제작과 설치 참여로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과 함께 해상풍력 국산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부와 함께 2016년 750㎾ 부유식 해상풍력 파일럿 플랜트와 2018년 5㎿ 부유식 대형시스템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200㎿ 해상풍력 실증 단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추진하겠다”며 “중앙 정부와 기업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영국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룹(GIG) 마크 둘리 회장과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락처 파트너스(CIP) 야콥 풀슨 회장이 울산을 방문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과기원-北 평양과기대 교류·연구 협약

    울산과기원-北 평양과기대 교류·연구 협약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북한 평양과학기술대와 손을 잡고 학술·연구 분야의 공동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UNIST는 28일 대학본부에서 전유택 평양과기대 총장과 윤상권 법인사무총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교수·학생의 상호교류를 비롯해 연구·산학협력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의 상호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점 협력분야는 게놈·신약·스마트 공중보건체계 구축 등 바이오메디컬과 국제금융, 기후변화·재난안전 등이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UNIST와 평양과기대는 한반도에서 100%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 캠퍼스’라는 공통점과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수월하다”고 말했다. 앞서 평양과기대 총장 일행은 울산시청 방문해 송철호 시장과 면담했다. 송 시장은 “1997년 이후 남북 교류협력사업에서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각종 물적 자원 이동이 시작된 곳이 울산항이었다”며 “남북 교류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 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 2020년까지 남북 교류협력 기금 50억원 조성 등 남북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평양과기대는 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의 교육성이 공동 설립한 이공계 특수대학이자 북한에서 유일한 사립대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평양과기대 총장 일행 울산 방문... 남북교류사업 본격화

    평양과기대 총장 일행 울산 방문... 남북교류사업 본격화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북한 평양과학기술대와 손을 잡고 학술·연구 분야의 공동발전을 추진키로 하는 등 남북교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UNIST는 28일 대학본부에서 평양과학기술대와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평양과기대 측에서 전유택 총장과 윤상권 법인사무총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대학은 교수·학생의 상호교류를 비롯해 연구·산학협력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의 상호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점 협력분야는 게놈·신약·스마트 공중보건체계 구축 등 바이오메디컬과 국제금융, 기후변화·재난안전,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UNIST와 평양과기대는 한반도에서 100% 영어로 수업하는 ‘글로벌 캠퍼스’라는 공통점과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수월하다”며 “두 대학의 교류는 앞으로 남북 과학기술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평양과기대 총장 일행은 울산시청 방문해 송철호 시장과 면담했다. 송 시장은 “1997년 이후 남북 교류협력사업에서 인도적 지원 등을 위해 각종 물적자원 이동이 시작된 곳이 울산항이었다”며 “남북 교류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울산 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 2020년까지 남북 교류협력 기금 50억원 조성, 남북교류협력위 구성 등 남북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북한사진 전시회 개최, 남북경협 선도도시 울산토론회 개최, 남북 교류협력 추진단 구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양과기대는 한국의 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의 교육성이 공동 설립한 이공계 특수대학이자 북한에서 유일한 사립대이다. 학부와 대학원 강의가 2010년부터 시작됐고, 현재 전기공학·농생명학·국제금융·경영학·의학부 등에 대학원생을 포함해 모두 550여명이 재학 중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시동’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철호 시장은 이날 ‘동해 가스전 플랫폼’을 현장 방문해 풍황계측 라이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동해 가스전 플랫폼 재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는 고규정 한국석유공사 기획예산본부장이 동행해 울산시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동해 가스전 플랫폼과 가스배관 라인을 활용해 ‘200㎿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오는 2020년 5월까지 총 40여억 원을 들여 해저, 해중, 해상의 자연환경 조사와 군 전파 영향, 국제법상의 분쟁, 계통연계 방안 등을 살펴본다. 시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각종 인허가 취득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1년에 생산이 종료되는 동해가스전을 해상변전소와 풍력단지 운영을 위한 현장기지로, 육지까지 이어진 가스배관은 전력을 연결하는 케이블라인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18일 시와 협의해 가스전 플랫폼에 풍황계측을 위해 공유수면 점사용 변경허가를 받아 풍황계측용 라이다 설치를 완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앞으로 1년간 측정, 분석한 풍황계측 자료와 해저지형 등의 각종 자료를 시에 제공한다. 또 선박 운항 정보와 파고·조류 측정 등을 위한 장치도 플랫폼에 추가로 설치해 관측에 나설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동해 가스전 플랫폼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은 세계적으로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활로 개척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조선업 제2의 부흥 꿈꾸며… 英·獨 글로벌 마케팅 닻 올린 울산

    조선업 제2의 부흥 꿈꾸며… 英·獨 글로벌 마케팅 닻 올린 울산

    울산시가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울산시는 해외 투자유치 및 선진기술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산형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의 기반 구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을 대표로 한 울산 투자유치단은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를 시작으로 지난달과 이달에는 영국,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을 잇달아 방문해 우호협력 도시 협약 체결, 석유화학 공장 증설 협약 체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활성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남북 평화 분위기, 러시아와 신북방경제 주도 울산시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 평화 분위기에 힘입어 신북방경제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북방경협의 핵심은 에너지 및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와의 경제 교류다. 이를 위해 송 시장은 지난 9월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 ▲원유 및 러시아 천연가스를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 ▲북극항로를 이용한 환동해 물류 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확산 ▲조선업 협력사업 추진 등 4개 분야의 한·러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송 시장은 지난 8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가해 202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포럼’을 울산에 유치했다. 송 시장은 또 이날 포럼에 참석한 콘스탄틴 보그다넨코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와 양자 회담을 하고, 경제·산업 분야 북방교류 협력 사업도 논의했다. 송 시장은 이 회담에서 항만과 에너지 정제·저장 시설을 갖춘 울산을 활용해 동북아 에너지 시장을 아우르는 ‘RUSSAN 마켓’ 조성을 제안했다. 블라디보스토크시의 반응도 적극적이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석했던 블라디보스토크시 대표단은 지난 9일 울산을 찾아 산업현장 등을 돌아봤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울산에 머물면서 현대중공업과 울산신항 등을 시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 간 경제협력에 기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신북방경협을 실현할 크루즈 관광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크루즈항을 건설해 북한, 러시아 등과의 북방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 용역에 들어간다. ●BP그룹, 울산에 화학공장 증설 투자 울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6박8일 동안 나선 ‘글로벌 울산 세일즈 마케팅’을 통해 영국 국영석유회사인 BP그룹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송 시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세계 2위 석유회사인 BP그룹의 영국 본사를 방문, 울산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겠다는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BP그룹은 합작사 롯데비피화학을 통해 울산 울주군 청량 일원의 2만 8000㎡에 2020년까지 초산과 초산비닐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하게 된다. 투자 금액만 2000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번 증설 투자로 매년 6000억원대의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를 비롯해 50명 직접고용과 공사 기간 동안 하루 3000명 간접고용 등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 BP그룹은 영국 내 최대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만 235조원에 이른다. 또 시는 독일 바스프사의 울산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송 시장은 지난달 29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의 바스프 본사를 찾았다. 송 시장은 바스프사의 마틴 위드만 글로벌 전략 마케팅개발담당 수석부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울산은 화학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풍부한 산업 유틸리티, 최적의 물류 인프라,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투자를 요청했다. 그는 “바스프가 울산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바스프 경영진은 “앞으로 신제품 증설 투자 계획 때 울산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스프는 1865년 독일 만하임에서 설립된 뒤 현재 80개 국가에 732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화학제품, 비료, 플라스틱, 합성섬유 등 800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한다. 바스프는 울산에도 스판덱스와 보온재를 생산하는 화성공장과 특수단열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공장 증설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에 선진 기술 접목 시는 제2의 조선산업 부흥을 이끌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실증화 사업도 시작됐다.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선진 기술과 운영 방안 등의 사례가 필요하다.송 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대표단이 지난 1일 스코틀랜드 하이윈드 부유식 해상풍력 현장을 찾은 이유다. 대표단은 이날 하이윈드 발전단지의 준비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설명을 들은 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이윈드는 세계 최초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다. 30㎿ 규모로 조성돼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스다가 투자해 설립했다. 2009년부터 노르웨이에서 2.3㎿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실증 운영을 거친 뒤 지난해 10월 스코틀랜드에서 가동했다.이어 송 시장 일행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이디피 리뉴어블과 부유식 해상풍력 1기를 운영하는 실증 현장을 살펴봤다. 이 회사로부터 해상풍력 발전 추진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었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민간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정책 지원 방향 등도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스코틀랜드 방문에서 해상풍력 발전을 확대하는 영국 풍력산업 현장을 둘러봤고, 이들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와 정부는 조선산업을 다시 일으키려고 2022년부터 동해가스전 인근에 1조 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송 시장 일행은 스코틀랜드 방문을 마치고 지난 3일 일본 도쿄로 이동했다.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협의하려고 도쿄 우에노공원에 있는 국립 서양미술관과 국립 박물관을 찾았다. 4일에는 도쿄의 국립 신미술관과 모리디지털미술관을 찾아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울산시는 3D프린팅과 오일허브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송병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경제협력 실무대표단을 지난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 휴스턴 등에 보냈다. 대표단은 독일에서 메탈 3D프린터 제조와 레이저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미국 휴스턴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과 오일허브 조성 방안을 알아본 뒤 오는 18일 돌아올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흥미진진 견문기] 현실에 짓눌린 철호 만나…가을빛 위로해 주는 그 길

    [흥미진진 견문기] 현실에 짓눌린 철호 만나…가을빛 위로해 주는 그 길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길을 걸어 영화 ‘오발탄’ 주인공 철호의 집이 있던 해방촌을 향했다. 해방촌 입구 오른편에는 ‘1945년 용산해방촌’이란 흰색 글자가, 왼편에는 미군 부대 담벼락을 촘촘하게 가득 쌓은 높다란 옹기들이 햇빛에 반짝였다.영화는 내러티브와 스펙터클로 구성된다. ‘오발탄’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7년 돌아갈 수 없는 북쪽 고향을 그리워하다 미쳐버린 어머니와 전쟁에서 부상당해 은행 강도짓을 하다 체포되는 남동생 영호, 양공주가 된 여동생, 병든 아내, 영양부족의 딸아이를 가족으로 둔 계리사 사무실 서기로 일하는 주인공 송철호 가족의 이야기다. 철호의 판잣집이 있었음 직한 골목들을 기웃거리며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다. 바람에 낙엽이 무심히 뒹구는 이 길을 철호는 빈곤의 무게에 억눌려 무능과 죄의식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으리라. 미군 기지였던 담을 따라 오르다 보니 보성여고가 나타났다. 평안북도 선천에 세워졌던 ‘예수교 보성여학교’가 해방과 전쟁을 겪으면서 1955년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게 됐다. 오르막 위에 해방촌 성당이 있었다. 빨간 벽돌 위에 회색벽과 창문이 증축된 건물이다. 성모마리아 상과 오래된 종이 있는 성당 마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해방교회를 거쳐 해방오거리에서 소월길로 올라섰다. 남산을 뒤로하고 해방촌의 전체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미세먼지로 집과 건물들이 뿌옇게 번져 보였다. 낡은 건물들을 재단장하는 신흥시장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108계단을 내려와 해방촌을 벗어났다. 사실 해방촌은 용산이나 광화문, 어디든 갈 수 있는 열린 동네이다.삶의 어두운 길을 인도하는 유일한 지팡이는 공감이라고 한다. 철호의 식구들이 불안한 현실과 타인에 대한 염려를 나눴다면, 혼자 괴로워하며 무너져 가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미래를 향해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는 철호에게 노란 은행잎에 가을 정취가 흠뻑 물든 해방촌을 보여 주며 위로를 전하고 싶다. 이소영(동화작가)
  • 현대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반대 위해 민노총 총파업 동참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21일 민주노총 총파업 동참한다. 현대차 노조와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4일 울산시청 앞에서 ‘광주형 일자리 반대, 자동차 산업과 울산경제 살리기 울산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하부영 현대차 노조지부장(노조위원장)은 집회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노동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노조에 ‘말이 안 통한다’라고 한다”며 “파업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어 오는 2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지부장은 또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광주광역시에 경차 10만대 생산공장이 들어서면 울산과 창원 등 기존 자동차 노동자 일자리가 빼앗기고 자동차 산업 전반이 위기를 맞게 된다”며 “귀족 노조라는 비판을 받더라도 고용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두 노조 조합원 500명가량(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붉은색 띠를 매고 구호를 외쳤다. 조합원들은 송철호 울산시장 측에 광주형 일자리를 막아달라는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민주당 울산시당까지 800m가량을 행진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광역시가 현대차와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자동차 업계 노동자 임금 절반 정도를 지급하고 경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만 대 생산공장을 짓는 것이다. 광주시가 한국노총 중심 노동계와 합의를 끌어냈으며 현대차와 투자협약서(안)를 논의 중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내년 예산 3조 6003억원 편성

    울산시가 내년도 예산 3조 6003억원을 편성했다.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사회 안전망 확대를 위한 복지 예산 확대를 골자로 한 3조 6003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당초예산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세입이 전년대비 432억원 감소했으나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국가 지원 재원은 전년대비 2947억원 증가해 전년대비 1735억원(5.1%) 증가했다. 재정건전성 수준을 감안한 범위 안에서 6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업무추진비와 행사성 경비를 감액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가 32.5%, 959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기초연금 1991억원, 보육료 1596억원, 아동수당 632억원 등 보육과 노인을 위한 예산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분야에는 7341억원(24.7%)을 투입한다. 또 희망일자리사업 60억원, 공공근로사업 37억원, 청년CEO육성사업 8억원,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 10억원,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에 5억원이 편성됐다. SOC 분야에는 3696억원(12.9%)이 편성됐다. 범서 하이패스 인터체인지(IC) 설치 60억원, 율리~삼동간 도로개설 220억원, 화봉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43억원, 서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43억원, 덕하권 공영차고지 조성 24억원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지방 세수가 감소하고 복지 예산을 증가해 예산 편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기고] 지방분권이 국가 경쟁력을 살린다/송철호 울산시장

    [기고] 지방분권이 국가 경쟁력을 살린다/송철호 울산시장

    자치분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들은 지난 9월 발표된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기에 미흡하다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에 미치지 못할뿐더러 적용 대상이 한정적이고 제도적 뒷받침도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필자도 이번 종합계획에 강력한 자치분권이 담기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그렇지만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해찬 당대표가 지방분권의 확고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좀더 걸릴 수 있어도 지방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임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지방분권은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과 재원을 지방정부와 나눠 지역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을 말한다.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지방자치를 국가운영 체계로 헌법에 규정해 주민주권과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삼았다. 독일의 ‘게마인데’와 프랑스의 ‘코뮨’, 스위스의 ‘란츠게마인데’ 같은 기초지자체에서도 입법권·행정권·조직권이 모두 보장돼 있다. 우리나라는 1987년 ‘6월 항쟁’의 결과로 헌법 부칙에 규정돼 있던 지방자치 유예 조항이 삭제돼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됐지만 중앙부처가 일방적으로 시행하다 보니 한계가 드러났다. 노무현 정부 들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한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큰 성과를 냈지만 지방분권은 뚜렷한 결실을 보지 못했다. 또 지난 10년은 되레 중앙집권이 심해지는 경향마저 나타났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자치분권을 5대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로 강력히 추진하면서 부족한 대로 이번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특히 자치분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재정분권 과제는 지자체에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 비율이 현행 8대2에서 7대3으로 조정되면 울산시는 2020년까지 3100억원 정도의 지방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나 북방경협 중심기지 육성 등 울산의 핵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종합계획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23년간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첫걸음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지방의 발전은 국가의 발전이고, 지역 주민 행복의 합이 바로 국민 행복이다. ‘공화국은 지방분권 체제로 조직된다’는 프랑스 지방분권 개헌을 우리도 기억하자.
  • 울산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국비지원 논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울산시가 12일 울산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수진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 송철호 시장 등 울산시 간부들도 참석했다. 울산시는 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가 예산 국회 증액 대상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공공병원 건립,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울산∼양산 광역철도 건설, 부산∼울산 광역전철 송정역(가칭) 연장 운행, 세계 톱 수소산업 허브 도시 구축,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상통합 파이프랙 구축, 국립 체험형 미래과학관 건립, 고등법원 원외 재판부 설치, 추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등 11개 사업이다. 예산 반영을 요청한 사업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3D 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해수 전지·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조선해양 디지털 통신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울산 청년 일자리센터 건립 등 28개 사업이다. 송 시장은 “현재 울산(동구)은 고용위기 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매우 어렵다”며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어 왔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초석을 다져온 울산이 이른 시일 내에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여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조선과 자동차산업이 어렵고 우리나라 산업 중추 지역인 울산이 어려워 걱정이 많다”며 “울산이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궁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현안인 외곽순환도로 건립과 관련, 예비타당성(예타) 면제지역으로 해달라는 말인데 전국 예타 면제지역 검토를 하고 있고, 이 사안이 긍정적으로 채택되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병원도 병원 규모 얼마나 할지 등을 검토해 울산시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수소버스를 타고 테크노일반산업단지로 이동해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연구 및 실증복합시설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방문한다. 센터에서는 울산 수소산업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수소품질 분석실, 소재부품 평가실, 입주기업 사무실 등 주요시설을 돌아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시 대표단 9일 울산 방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 대표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세르게이 쉐르스튜크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9일 동구 현대중공업 조선산업 현장을 시찰한 뒤 울산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를 관람했다. 10일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러 경제협력 사업으로 제안한 바 있는 ‘루산(RUSSAN) 마켓’과 관련해 울산 신항만을 시찰한다. 루산 마켓이란 동북아 에너지시장을 일컫는다. 러시아와 울산의 영문에서 따온 조어다. 대표단은 또 고래박물관, 십리대숲,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견학하는 등 울산 지역특화 관광지를 둘러본다. 송 시장은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앞으로 경제·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와 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 활발히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시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유치

    울산시가 오는 2020년 열리는 ‘제3차 한·러 지방포럼’을 개최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8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참가해 ‘제3차 포럼’ 울산 유치를 수락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또 이 자리에서 한·러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의 일환인 ‘원유·천연가스 활용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 주제 발표도 한다. 송 시장은 1차 포럼에 참석한 보그단넨코 코스탄틴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와 양자 회담을 갖고 경제·산업 분야 북방 교류 협력 사업도 논의한다. 송 시장은 양자 회담을 통해 항만과 에너지 정제·저장 시설을 갖춘 울산을 활용해 동북아 에너지 시장을 아우르는 ‘RUSSAN 마켓’ 조성을 제안한다. 이밖에 문화·체육·경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와 상호 협력도 요청할 예정이다. 송 시장은 “한·러 지방협력포럼 유치를 계기로 울산이 북방 경제 중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쳐 열린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러시아 9개 주와 국내 17개 광역 자치단체가 참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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