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진우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추신수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산국제영화제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마크롱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5-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7
  • 류현진 자존심 세운 ‘37세 8년 계약’, 규모는 ‘역대 최대’ 170억…9위 한화의 대반격

    류현진 자존심 세운 ‘37세 8년 계약’, 규모는 ‘역대 최대’ 170억…9위 한화의 대반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끈질긴 구애 끝에 류현진(37)을 품었다. 한화는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1선발을 확보했고, 류현진은 최고 대우로 자존심을 세웠다. 류현진이 마침내 한국 무대로 복귀했다. 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수와 구단이 동의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됐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류현진 선수의 상징성을 고려해 8년 계약을 체결했다. 손혁 단장님이 꾸준히 접촉해 설득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류현진 선수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제시한 조건과 비교해 판단했다”고 밝혔다.17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양의지(37)가 NC 다이노스에서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며 4+2년, 총액 15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광현(36)은 2022시즌 미국 생활을 마치고 SSG 랜더스로 돌아오면서 4년 151억원, 이대호(42)는 2017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하며 4년 150억원으로 금의환향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8년’이다. 1987년생인 류현진이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44세로 송진우(58·은퇴)가 세운 최고령(43세 7개월 7일)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현재 리그 최고령인 1982년생 추신수(SSG)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공언했고, 오승환은 자유계약선수(FA) 2년 총액 22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하면서 43세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제는 류현진의 팔꿈치다. 지난해 8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은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4개월 만에 MLB 마운드에 올라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건재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구속이 눈에 띄게 줄었고 2번의 수술 경험이 있는 팔꿈치의 부상 재발 부담도 여전하다.류현진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성적은 보장됐다. 2006년 데뷔와 동시에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석권한 류현진은 2013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MLB 통산 78승 48패 1세이브 9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LA 다저스 소속으로 뛴 2019시즌에는 평균자책점 MLB 전체 1위(2.32)를 차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다. 한화에서 기록한 7시즌 통산 성적은 190경기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이다.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미국 FA 시장이 전반적으로 미뤄져 한국 복귀 소식을 조금 늦게 전하게 됐다. 충분한 기량을 갖추고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합류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화도 마지막 조각을 채웠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FA 안치홍,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으나 1선발 자리가 아쉬웠다.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모두 지난 시즌 3점대 중후반 평균자책점에 머물렀다. 한화는 류현진의 합류로 에이스를 확보하고 문동주 성장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MLB에 진출하며 꼭 한화로 돌아오겠다고 생각했다. 전력 보강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이다. 올 시즌에는 (가을까지) 최대한 길게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 이글스 가을 야구 날개 편다

    이글스 가을 야구 날개 편다

    ‘몬스터’ 류현진(37)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12년 만에 돌아온다. 류현진의 복귀로 한화는 투타 최강 전력을 갖추고 2024시즌 ‘가을 야구’를 향한 날개를 펼치게 됐다. 20일 류현진과 한화 구단은 4년 총액 170억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화 구단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류현진 신분 조회 결과를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신분 조회는 영입 절차의 사실상 최종 단계다. 계약 세부 사항 합의 및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 류현진과 한화는 21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총액 170억원은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양의지의 4+2년 152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역대 KBO리그 최고 금액이다.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의 기록을 남기고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던 류현진은 MLB에서 10년 동안 통산 78승48패, 평균자책점 3.27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수술 경력과 적지 않은 나이, 구위 저하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빅리그 구단과의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약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는 류현진은 하지만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한화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겨울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FA 안치홍을 영입하며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상위 타선을 구축했다. 그리고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까지 검증된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 2021~23년 3연속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무서운’ 영건 3총사로 짜놨던 라인업에 류현진까지 가세하면서 선발진도 강력해졌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며 이미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또 시속 150㎞가 넘는 공을 뿌리는 ‘파이어 볼러’ 김서현의 약점이었던 제구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우완인 둘과 달리 왼손 투수인 황준서는 스프링캠프에서 강력한 구위와 뛰어난 제구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데뷔 시즌 1군 선발 투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이 이들과 선발 로테이션을 함께 도는 것뿐만 아니라 KBO리그와 MLB에서 쌓은 노하우까지 전수한다면 영건 3총사의 성장에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희민, 이상군을 시작으로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으로 이어졌던 이글스의 ‘투수 왕조’ 시절과 견줘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구계에선 2024시즌 LG 트윈스-kt wiz-KIA 타이거즈 3강, 최하위 후보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나머지 6팀이 ‘가을 야구’를 향한 4, 5위 다툼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화는 6팀 중 가장 마지막에 거론됐었다. 하지만 류현진의 복귀로 이야기가 달라졌다. 한화가 수비 및 하위타선의 집중력만 높이면 LG, kt, KIA와 함께 4강 체제의 한 축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 류현진 12년 만에 친정 복귀에 2024시즌 KBO리그 ‘지각변동’···한화 이글스 ‘가을 야구’ 향해 날개 편다

    류현진 12년 만에 친정 복귀에 2024시즌 KBO리그 ‘지각변동’···한화 이글스 ‘가을 야구’ 향해 날개 편다

    ‘몬스터’ 류현진(37)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로 12년 만에 돌아온다. 류현진의 복귀로 한화는 투·타 최강 전력을 갖추고 2024시즌 ‘가을 야구’를 향한 날개를 펼치게 됐다. 20일 류현진과 한화 구단은 4년 총액 170억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화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신분 조회 요청은 영입 절차의 사실상 최종 단계다.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총액 170억원은 지난 시즌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양의지의 4+2년 152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역대 KBO리그 최고 금액이다.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98승52패 평균자책점 2.80의 기록을 남기고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던 류현진은 MLB에서 10년 동안 통산 78승48패, 평균자책점 3.27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수술 경력과 적지 않은 나이, 구위 저하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빅리그 구단과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약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오는 류현진은 하지만, 프로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한화에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겨울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 FA 안치홍을 영입하며 안치홍-페라자-노시환-채은성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상위 타선을 구축했다. 그리고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까지 검증된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 2021~23년 3연속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무서운’ 영건 3인방으로 짜놨던 라인업에 류현진까지 가세하면서 선발진도 강력해졌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며 이미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또 시속 150㎞가 넘는 공을 뿌리는 ‘파이어 볼러’ 김서현의 약점이었던 제구가 스프링캠프를 통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우완인 둘과 달리 왼손 투수인 황준서는 스프링캠프에서 강력한 구위와 뛰어난 제구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데뷔 시즌 1군 선발 투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류현진이 이들과 선발 로테이션을 함께 도는 것뿐만 아니라 KBO리그와 MLB에서 쌓은 노하우까지 전수한다면 영건 3인방의 성장에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희민, 이상군을 시작으로 한용덕,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으로 이어졌던 이글스의 ‘투수 왕조’ 시절과 견줘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야구계에선 2024시즌 LG 트윈스-kt wiz-KIA 타이거즈 3강, 최하위 후보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나머지 6팀이 ‘가을 야구’를 향한 4, 5위 다툼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화는 6팀 중 가장 마지막에 거론됐었다. 하지만 류현진의 복귀로 이야기가 달라졌다. 한화가 수비 및 하위타선의 집중력만 높이면 LG, kt, KIA와 함께 4강 체제의 한 축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 안정환 “명문대 재학 딸 첫 월급으로 속옷 선물”

    안정환 “명문대 재학 딸 첫 월급으로 속옷 선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딸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18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이 딸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이날 안정환은 “리원이가 첫 월급으로 선물을 해줬다더라”는 유세윤의 말에 “직장은 아니고 아르바이트”라고 답했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대학 붙고 알바를 한다고 하더라. 하라고 했다. 카페 알바를 했는데 많은 돈은 아니다. 최저 시급을 받은 거니까. 그걸 받아서 내복을 사려니까 너무 비싸서 팬티 하나씩 사고, 카페 사장님 부부 속옷을 사서 드렸다더라”고 전했다. 안정환이 이에 “사장 부부는 왜 준 거냐?”며 질투하자 이혜원은 “너무 어린데 잘 챙겨주시고 했으니까”라며 딸을 두둔했고, 송진우는 “잘 배웠다”며 감탄했다. 이혜원은 “사실 저는 아까워서 못 입었다. 이번에 여행 가서 보니까 (안정환은) 거기다 ‘리원 첫 월급’이라고 매직으로 쓴 후 입고 다니더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받은 거 기념이니까 속옷 입을 때마다 생각날 것 아니냐. 기분 좋을 때만 입는다”며 딸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재학 중이다.
  • ‘42’ 야구하기 딱 좋은 나이

    ‘42’ 야구하기 딱 좋은 나이

    프로야구 현역 은퇴를 고민하게 되는 나이인 마흔이 넘었지만 팀의 리더 역할을 하는 선수 3명이 2024시즌 타자와 투수 ‘최고령 기록’에 도전한다. 주인공은 올해 생일을 넘기면 만 42세가 되는 추신수(SSG 랜더스), 김강민(한화 이글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다. 우선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올해 생일이 지나고 8일 후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 출전만 해도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을 깬다. 또 홈런이나 안타를 치면 최고령 홈런 및 안타 기록까지 갖게 된다.현재 최고령 타자 출전·홈런·안타 기록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선수 ‘전설’인 펠릭스 호세다. 호세는 2007년 5월 1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42세 8일의 나이로 경기에 출전, 3회초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호세는 이 홈런 한 방으로 최고령 타자 출전·홈런·안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이 기록은 17년이 지난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추신수가 호세의 기록을 깨지 못할 경우에는 올겨울 한화로 이적한 1982년 9월 13일생 김강민도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새 기록이 나오더라도 추신수, 김강민이 계속 기록을 새로 작성해 나가지 못하면 최고령 타자 출전·홈런·안타 기록은 다시 깨질 가능성이 크다. 1984년 1월 18일생 최형우가 최근 역대 최고령 다년 계약 기록을 세우며 KIA 타이거즈와의 1+1년 계약에 성공했기 때문.마운드에서는 ‘돌부처’ 오승환이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다. 현재 오승환은 역대 최고령 1시즌 40세이브 및 최고령 구원왕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82년 7월 15일생인 오승환이 올해 생일 후 3일이 지난 뒤부터 경기에 출전해 딱 한 번의 마무리에만 성공해도 최고령 세이브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현재 이 기록은 2018년 6월 7일 당시 KIA 소속 임창용의 42세 3일이다. 2023시즌 30세이브나 올린 오승환이기 때문에 새 시즌 변수만 없다면 이 기록은 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게다가 2년 뒤 오승환은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 현재 기록은 송진우 전 코치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2009년 9월 23일에 세운 43세 7개월 7일이다. 물론 오승환이 이 기록을 깨기 위해선 2026년 봄까지 건재해야 한다.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오승환은 삼성 구단 측과 재계약 조건을 두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이 다년 계약을 조건으로 삼성과 재계약을 마친다면 해당 기록 역시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 서울신문 사진기자들의 ‘2023년 기획 사진’ [포토多이슈]

    서울신문 사진기자들의 ‘2023년 기획 사진’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023년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사진기자들은 각 출입처와 여러 사건·사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했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꾀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취재했고, 흑백 필름 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도했으며,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서울신문에 보도된 사진기자들의 기획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 1월 25일 <난방비 더 써도 더 추운 ‘단열빈곤층’>25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날씨를 보였다. 계속되는 한파에 각 가정의 난방에너지 사용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스비, 전기료 등의 공공요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충분히 난방을 하지 못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마포구 상암동의 아파트단지와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촬영한 결과 건물외부 기온이 20도가 넘게 차이가 났다. 난방비 인상으로 난방에서도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왼쪽은 마포구 상암동의 아파트단지 오른쪽은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홍윤기 기자 ◼ 3월 1일 <104년 전 만세 부른 그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제104주년 3·1절을 앞두고 국가보훈처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했다. 맨 윗줄 왼쪽부터 베델, 김좌진, 송진우, 안창호, 윤동주, 가운뎃줄 왼쪽부터 이승만, 안중근, 김구, 윤봉길, 유관순, 아랫줄 왼쪽부터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 이회영. 이들의 사진을 일제강점기 불교 사찰이 독립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 태극기와 합성했다. 홍윤기 기자 ◼ 4월 7일 <아파도 뛴다… 취재 열정 ON>한때는 선망의 직업이었던 기자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급증하고 있는 언론사 간 경쟁도 치열하고 갑자기 발생하는 돌발 사건으로 긴장을 늦출 수도 없으며 불규칙한 근무로 개인 생활을 보장받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사건 현장 어디든 기자들은 찾아간다.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취재를 한 서울신문 곽소영 기자는 “잠을 잘 곳도, 씻을 곳도 없어 렌터카에서 차박을 하며 취재를 했고”, “무너진 건물 위에서 취재하다가 여진을 겪거나 어렵게 숙소를 구해 잠을 자다가 건물이 흔들려 급하게 대피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뉴스를 접하면서 ‘종이신문’의 몰락에 대한 우려가 생긴 지 오래다. 챗GPT가 모든 질문에 답은 하지만 사실 여부는 모른다. 인공지능(AI)도 정보가 있어야 어떤 판단이라도 내린다. 난무하는 가짜뉴스 속에서 치열한 취재를 통해 검증된 사실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레거시 미디어’ 기자들은 오늘도 현장에 있다. *기사 일부 발췌 글·사진 도준석 기자 ◼ 5월 5일 <컬러로 되살아난 그때 ‘웃음’처럼… ‘어린이 해방’ 100년, 신나게 놀자>‘어린이를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야 …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라.(중략)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할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 100년 전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입니다.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찍은 서울신문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니 아이들의 발그레한 얼굴이 더욱 생기 있어 보입니다. 그 시절 이토록 즐거웠던 우리가 어른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 이런 ‘고요하고 즐거이’ 지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을까요. 아이들 웃음은커녕 탄생의 울음조차 사라지는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날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 6월 11일 <北 얼마나 힘들길래… 위성장비도 카메라 렌즈통 재활용>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를 현지지도했다는 소식과 함께 공개한 사진(왼쪽 사진) 속 직사각형 물체(빨간 원)가 한 카메라 제조사의 망원렌즈 상자(600밀리렌즈·오른쪽 사진)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상자에는 많은 케이블이 연결돼 있고 제조사를 지운 흔적이 있었다. 박지환 기자 ◼ 6월 26일 <비수급 빈곤 리포트 - 기초수급 밖, 빈곤에 갇혔다>동생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50여명의 공동 명의로 얽힌 부동산을 처리하지 못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인 홍상표(가명)씨가 아사 직전에 구조된 뒤 퇴원 후 거동을 못하는 누나의 기저귀를 정리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 9월 6일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제2묘지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 무연고 추모의 집. 연고가 없는 유골 2397기가 작은 목재 분골함에 담겨 층층이 쌓여 있다. 유골들은 혹시라도 찾아올 누군가를 기다리며 이곳에서 5년간 머물다 자연에 뿌려진다. 무연고로 방치된 무덤의 최후를 추적하기 위해 지난 6일 이곳을 방문했다. 오장환 기자 ◼ 11월 29일 <대한민국 정신건강리포트 - 나는 [숨겨야만 사는] 정신질환자 입니다>최서연(가명)씨는 27세 여성 요리사다. 어릴 때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성인이 돼서야 상담실 문을 두드렸다. 치료 전에는 자살도 여러 차례 시도했다. 지금은 삶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 더 강하다. 서울신문과 만나 자신을 괴롭혔던 증상과 외부의 편견을 담담하게 풀어낼 수 있었던 건 그만큼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 졌기 때문이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당 6명에 이른다. 4년 전보다 27.3% 증가했다. 정연호 멀티미디어부 부장
  • [인사] 세종대학교

    △교학부총장 홍우영 △대외부총장 김경원 △대학원장 유성준 △공공정책대학원장 신은자 △관광대학원장 조미혜 △교무처장 송진우 △연구산학협력처장 유상호 △전산정보처장 한동일 △생명과학대학장 임진희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송형규 △학술정보원장 정명채 △총무처장 직무대리 장세환 △캠퍼스개발처장 직무대리 김장현
  • 김은숙 작가 “송혜교는 내게 종교”

    김은숙 작가 “송혜교는 내게 종교”

    작가 김은숙이 송혜교에 대해 “나에게는 종교”라고 밝혔다. 김은숙은 15일 KBS 해피FM ‘송진우의 용감한 라디오’ 100회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은숙의 라디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은숙은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를 언급했다. 김은숙은 “최근 송혜교에게 ‘언니 덕분에 상 받았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내가 ‘너는 나에게 종교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지난 7월19일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더 글로리’로 대상을 받은 바다. 김은숙은 또 ‘미스터 션샤인’에서 호흡한 이병헌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은숙은 대사가 오글거린다는 반응을 이야기하며 “이병헌이 ‘미스터 션샤인’ 대본을 보고 연락이 왔다”며 “오글거린다는 말은 못하고 30분을 돌려서 말하더라. 그냥 하라고 했다. 그런데 토씨 하나 안틀리고 쉼표 찍은 것까지 다 연기하더라”라고 소개했다. 김은숙은 현재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에는 김우빈, 수지가 출연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12부작으로 제작되며 2024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유성복합터미널·베이스볼드림파크 2025년 나란히 완공

    유성복합터미널·베이스볼드림파크 2025년 나란히 완공

    대전시민이 많이 이용할 두 시설이 2년 후 나란히 완공된다. 유성복합터미널과 한화 프로야구장이다. 대전시는 16일 민간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의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돼 2025년 유성복합터미널을 완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PIH는 2019년 7월 이 터미널 사업권을 취득했지만 토지매매계약 이행을 못 해 해지되자 시장을 상대로 소송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모 무산, 법적 다툼으로 터미널 건설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해지자 시 재정 투입 공영개발로 변경했다. 유성구 구암동 부지 3만 2500㎡ 중 1만 5000㎡에 터미널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이 들어선다. 1만여㎡ 부지는 컨벤션센터, 호텔 등을 건설할 수 있도록 민간에 분양한다.한화 프로야구단 홈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도 2025년 3월 개장한다.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5만 8594㎡) 규모로 지어진다. 1617억원이 들어간다. 지상 3층 스카이박스, 지상 4층 인피니티풀·서핑존·카라반존 등 패밀리 레저센터에 야외공원 등도 갖춰 다양한 문화예술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국내 경기장 중 최초로 홈에서 왼쪽 폴 99m, 오른쪽 폴 95m로 거리가 달라 다이내믹한 경기가 기대된다. 지난 3월 한밭운동장 내 야구장 건립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이 시장과 허구연 KBO 대표, 한화이글스 영구결번 선수(송진우, 장종훈, 정민철, 김태균) 및 서포터스, 시민 등 1000여명 참석해 축하했다.
  • 홍석천 이상형은 손석구? “여행 같이 하고파”

    홍석천 이상형은 손석구? “여행 같이 하고파”

    홍석천이 배우 손석구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배틀트립2’는 ‘별책부록, 유럽 소도시 여행’으로 꾸며진다. 홍석천과 주호민이 포르투갈 아베이루, 유세윤과 송진우가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를 소개하며 여행 대결을 펼친다. 아베이루에 간 홍석천과 주호민은 운하 앞 해산물 식당에서 식사를 즐긴 뒤 정어리 통조림 가게, 오부스 몰레스 가게, 줄무늬 마을 코스타노바 등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홍석천은 주호민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던 중 “너무 좋은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너라는 거. 우리 여행 다시 시작하자”고 말해 주호민을 당황케 한다. 홍석천의 말에 주호민은 “누구랑 오고 싶냐”고 묻고, 이에 홍석천은 곧바로 “손석구”라고 답한다. 주호민이 “형, 손석구예요? 나예요?”라고 묻는 가운데 홍석천은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홍석천과 주호민의 아슬아슬한 우정 전선이 공개되는 ‘배틀트립2’는 1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 ‘갈매기의 꿈’ 깨뜨린 SSG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기세를 눌렀다. SSG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SSG는 3위 롯데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이날 승리한 LG 트윈스와 나란히 1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1회초 최정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3회초 볼넷에 이은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3득점하며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말 김민석의 2루타 이후 볼넷과 한동희의 2루타, 윤동희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다. 하지만 SSG는 9회초 볼넷과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SSG의 마무리 서진용이 볼넷 3개를 내줘 무사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1타점이 추격의 끝이었다. 광주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1-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선발 양현종과 키움 선발 최원태가 투수전을 펼쳤고 키움은 7회초에 결승점을 뽑았다. 키움의 고참 포수 이지영이 결승 타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날렸다. 최원태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양현종은 7회까지 1실점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다만 양현종은 이날까지 개인 통산 2205와3분의2이닝 출전으로 이강철(2204와3분의2이닝) kt wiz 감독을 제치고 역대 최다 투구이닝 3위에 올랐다. 최다 투구이닝 1위는 송진우(3003이닝), 2위는 정민철(2394와3분의2이닝)이다. 잠실에선 LG가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1회말 김현수가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6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갔다. 이어 7회에도 문보경이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8회초 이진영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LG는 4연승으로 SSG와 공동 선두를 지켰고, 한화는 3연패다. kt는 수원으로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7-3 승리를 거두며 9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장성우가 4타점, 박병호가 3안타로 힘을 냈다. 창원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와 연장 12회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 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 오늘 서울현충원서 추모

    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 오늘 서울현충원서 추모

    고하(古下) 송진우(1890∼1945) 선생 탄생 133주년, 서거 78주기 추모식이 8일 오후 2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7일 밝혔다. 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박민식 보훈처장과 각계 400여명이 참석한다. 전남 담양군에서 출생한 송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천도교와 기독교 연합을 주선하는 데 앞장섰으며, 이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6개월이나 옥고를 치렀다. 1927년 동아일보 사장에 취임했으며,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금메달을 땄을 때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지운 시상식 사진을 신문에 게재해 총독부의 압력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1945년 8월 광복 후 한국민주당을 조직해 수석총무로 활동하다가 자택에서 암살당했다.
  • 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 추모식 8일 열린다

    독립운동가 송진우 선생 추모식 8일 열린다

    고하(古下) 송진우(1890∼1945) 선생 탄생 133주년, 서거 78주기 추모식이 8일 오후 2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7일 밝혔다. 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다. 전남 담양군에서 출생한 송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천도교와 기독교 연합을 주선하는 데 앞장섰으며, 이로 인해 서대문형무소에서 1년 6개월이나 옥고를 치렀다. 1927년 동아일보 사장에 취임했으며, 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금메달을 땄을 때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지운 시상식 사진을 신문에 게재해 총독부의 압력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1945년 8월 광복 후 한국민주당을 조직해 수석총무로 활동하다가 자택에서 암살당했다. 박민식 처장은 “송진우 선생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의 헌신적인 생애와 정신을 우리 미래 세대들이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볼빅 국가대표 선수협과 꿈나무 후원 협약

    볼빅 국가대표 선수협과 꿈나무 후원 협약

    골프 브랜드 볼빅이 대한민국국가대표 선수협회와 스포츠 꿈나무 후원 및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볼빅 홍승석 대표와 박노준 국가대표선수협회장, 유남규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볼빅과 대한민국국가대표 선수협회는 “한국 스포츠 및 골프 산업 발전에 큰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팀볼빅 국가대표 레전드 1기 앰배서더’가 발족했다. 앰배서더는 박노준 회장, 유남규 부회장을 비롯해 조계현, 송진우, 이상훈, 홍성흔(이상 야구), 김세진, 신진식(이상 배구) 등이다.
  • 최연소 160승 양현종 “210승 송진우가 목표”

    최연소 160승 양현종 “210승 송진우가 목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정신적 지주이자 좌완 에이스 양현종(35)이 3수 끝에 2023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동시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통산 3번째로 160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양현종은 지난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로 등판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지난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유독 부진한 타선 때문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하지만 이날은 KIA 타선이 모처럼 양현종을 도왔다. 1회부터 5득점 빅이닝(한 이닝 4득점 이상)을 만들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양현종도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KIA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4회까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던 양현종은 5회 첫 위기를 맞았다. 삼성 이재현과 공민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이성규와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지찬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6회에도 피렐라와 이원석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서 전상현과 교체됐다. 하지만 전상현이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어진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양현종의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이후 이준영, 최지민, 정해영이 각각 7, 8, 9회를 책임지고 KIA와 양현종의 승리를 지켜냈다. 양현종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1회부터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해줬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부담이 컸을텐데, 승리를 지켜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대기록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통산 다승 2위 정민철(전 한화·161승)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그는 “은퇴 전까지 송진우(전 한화·210승) 선배님의 기록을 깰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대전 한화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삽 떴다

    대전 한화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삽 떴다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 홈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조감도)가 22일 착공됐다. 2025년 3월 문을 연다. 대전시는 이날 중구 부사동 야구장 건립 부지(한밭종합운동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표, 한화이글스 서포터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현역 선수와 함께 송진우·장종훈·정민철·김태균 등 영구 결번 선수들도 참석했다. 사업비 1617억원이 투입되는 드림파크는 전국 최초로 홈에서 외야 폴까지(왼쪽 99m, 오른쪽 95m) 비대칭 그라운드로 지어진다. 펜스도 아시아 최초로 8m 높이의 ‘몬스터월’이 설치되고 다른 면은 2.4m 높이로 만든다. 드림파크는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연면적 5만 8594㎡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에는 선수 라커룸·실내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관중석, 구단 역사관, 스카이박스, 카라반존 등이 지어진다. 야구장 외부에는 어린이 체험형 놀이터, 잔디마당, 야외무대 등 다양한 휴식문화 시설이 조성된다. 이 시장은 “새로운 개념의 야구장으로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데다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여가 공간으로 짓기 때문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4년 전 만세 부른 그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04년 전 만세 부른 그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제104주년 3·1절을 앞두고 국가보훈처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했다. 맨 윗줄 왼쪽부터 베델, 김좌진, 송진우, 안창호, 윤동주, 가운뎃줄 왼쪽부터 이승만, 안중근, 김구, 윤봉길, 유관순, 아랫줄 왼쪽부터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 이회영. 이들의 사진을 일제강점기 불교 사찰이 독립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 태극기와 합성했다.
  • [포토多이슈] 컬러사진으로 재탄생한 15인의 독립운동가

    [포토多이슈] 컬러사진으로 재탄생한 15인의 독립운동가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국가보훈처가 104주년 3·1절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15인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컬러사진을 공개했다. 흑백사진으로 복원된 독립운동가는 김구, 김좌진, 베델, 송진우, 안중근, 유관순, 윤창호,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이다. 이번 독립운동가 흑백사진 컬러 복원에는 6·25 참전영웅 흑백사진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진 복원에는 인공지능 얼굴 복원 기술(GFP-GAN: 흐릿하거나 망가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복원하는 기술)과 안면 복원을 활용해 고해상도의 사진으로 복원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인물사진에 대한 색채 복원을 통해 후손 등에게 액자 증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복원한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27일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광판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송출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3·1절을 맞아 광화문에서 만나는 독립운동가들의 영상을 통해 애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 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독립운동가 15인 모습 컬러 사진으로 만난다

    독립운동가 15인 모습 컬러 사진으로 만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 이토 히로부미를 단죄한 안중근,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를 창간해 일제 침략을 고발했던 어니스트 베델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 15인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색채(컬러)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한 영상을 28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광판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흑백사진이 복원되는 독립운동가는 김구, 김좌진,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호머 헐버트 등 15명이다. 영상에서는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김구)”,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안중근)”, “나는 죽을지라도 대한매일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민족을 구하게 하시오(베델)” 등 독립운동가들의 어록도 공개된다. 보훈처는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인물사진에 대한 색채 복원을 통해 후손 등에게 액자 증정을 추진하는 한편 영상으로도 제작해 국민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애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 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으로 색채사진 복원한 김구 안중근 베델 등 15인 3·1절 광화문에서 만난다

    인공지능으로 색채사진 복원한 김구 안중근 베델 등 15인 3·1절 광화문에서 만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 이토 히로부미를 단죄한 안중근,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를 창간해 일제 침략을 고발했던 어니스트 베델(사진)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 15인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색채(컬러)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한 영상을 28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광판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흑백사진이 복원되는 독립운동가는 김구, 김좌진, 베델, 송진우,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윤동주, 윤봉길,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호머 헐버트 등 15명이다. 영상에서는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김구)”,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안중근)”, “나는 죽을지라도 대한매일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민족을 구하게 하시오(베델)” 등 독립운동가들의 어록도 공개된다. 보훈처는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인물사진에 대한 색채 복원을 통해 후손 등에게 액자 증정을 추진하는 한편, 영상으로도 제작해 국민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민식 처장은 “애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 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이 서 있음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