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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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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효 눈물 “‘쌍화점’ 노출연기, 부모님은‥”

    송지효 눈물 “‘쌍화점’ 노출연기, 부모님은‥”

    여배우에게 노출연기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작품에 대한 욕심으로 불가피한 선택을 했겠지만 당사자와 그의 가족에게는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배우 송지효는 지난해 개봉됐던 영화 ‘쌍화점’에서 전라노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노출연기 이면에 감춰져 있던 송지효의 아픔은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었다.송지효는 10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노출연기로 인해 당시 마음 아팠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송지효는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지만, 누가 보기에도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될 테니 허락해 달라고 했다. 이후 허락을 받아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영화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영화 ‘쌍화점’의 파격 노출신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던 송지효는 “노출신 때문에 부모님은 아직도 영화를 안 보고 계신다.”면서 “하지만 영화가 개봉된 후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는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쌍화점’은 잊어라…‘新예능퀸’ 송지효 (인터뷰)

    ‘쌍화점’은 잊어라…‘新예능퀸’ 송지효 (인터뷰)

    송지효가 영화 ‘쌍화점’에서 보여준 농도 짙은 베드신을 기억하고 있다면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를 보고 깜짝 놀랐을지도 모르겠다. 곱상한 외모에 얌전하기만할 것 같던 송지효가 ‘패떴’에서 꽃바구니에 노가리를 담아와 선물하는 4차원적인 모습과 수중게임에서 천하의 이효리를 제압하는 악바리 근성을 보여줬다. 또 포미닛의 ‘핫이슈’(Hot Issue)음악에 맞춰 어설프지만 뻔뻔하게 춤을 췄고 국민MC 유재석을 골려주기도 하는 등 무한 예능감각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쯤 되니 송지효가 예능계로 진출하기 위해 특별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어디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냐?”고 다짜고짜 물었다. “춤은 워낙에 몸치라 새벽에 30분간 속성으로 배웠어요.(웃음) 제 이미지가 너무 고정돼 있어서 잘하진 못해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죠.” 그렇다면 결국 천부적인 예능감각을 타고 났다는 얘긴데 정작 본인은 손사래를 쳤다. “예능울렁증이 심해요.(웃음) ‘패떴’은 SBS ‘인기가요’ MC를 할 당시 호흡을 맞춰봤던 PD님,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 박시연, 연기지도를 해줬던 김수로 선배가 있어서 낯선 상황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죠.” 타고난 예능감각에 빠른 적응능력까지 갖췄다는 말? 그래서 “예능 고정출연을 노리고 있냐?”고 바꿔 묻자 한층 더 진지해진 얼굴로 답했다. “버라이어티는 스스로 뭔가를 만들어서 보여드려야 하는 거라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거랑은 많이 달라요. 가끔 놀러오는 것은 좋지만 고정은 자신 없어요. 연기에 집중해야죠.” 대답을 듣고 나니 송지효가 왜 ‘패떴’에 출연했을까 더 궁금해질 찰나 ‘그사이에 작품을 찍었나? 작품홍보?’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작품 활동할 때 나오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쉬고 있을 때 한번 씩 기회가 돼서 잘 쉬고 있다고 얼굴 보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시청자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는 송지효는 다음날 SBS ‘야심만만2’ 녹화를 한다고 해 예능에서 그리고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지효 “연예인 남자친구와 4년 열애”

    송지효 “연예인 남자친구와 4년 열애”

    배우 송지효가 연예인 남자친구와 4년 열애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6일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된 ‘야심만만2’ 녹화에서 여배우들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연예인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제까지 만났던 남자 분들이 연예인이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다 그렇지는 않다.”고 말해 연예인 남자친구가 있었음을 내비친 것. 이에 MC들이 조심스럽게 몇 년이나 만났느냐고 묻자 “4년 정도”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날 녹화에서 송지효는 연예인 활동을 하던 시절 일반인 남자친구를 만나다가 이별했던 사연과 당시 이별을 택해야만 했던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오는 10일 방송되는 ‘야심만만2’에는 송지효 외에도 박한별, 유진, 이영진, 김혜나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지효 “웨이크보드에 빠져보세요”

    [NOW포토] 송지효 “웨이크보드에 빠져보세요”

    5일 오후 서울 압구정 피코스포츠 수상스키장에서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지효가 웨이크보드를 멋지게 타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지효 “점프해볼까요?”

    [NOW포토] 송지효 “점프해볼까요?”

    5일 오후 서울 압구정 피코스포츠 수상스키장에서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지효가 웨이크보드를 멋지게 타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지효, ‘구리빛 피부’의 섹시미

    [NOW포토] 송지효, ‘구리빛 피부’의 섹시미

    5일 오후 서울 압구정 피코스포츠 수상스키장에서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지효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송지효,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NOW포토] 송지효,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5일 오후 서울 압구정 피코스포츠 수상스키장에서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지효가 웨이크보드를 멋지게 타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패떴’ 송지효, 귀신으로 깜짝 게스트

    ‘패떴’ 송지효, 귀신으로 깜짝 게스트

    배우 송지효가 SBS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예능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렀다. 송지효는 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녹화에 참석해 해맑고 소탈한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송지효는 지난달 13, 14일 양일간에 걸쳐 전북 무주 용포리에서 진행된 ‘패떴’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여름 특집으로 패밀리들의 오싹한 체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로 팀을 나눠 상대방을 놀라게 하는 미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송지효는 상대팀을 겁주기 위해 무려 5시간이 넘도록 귀신 분장을 했다고. 하지만 송지효는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 위해 오랜 시간 잠복했다가 오히려 본인이 지치고 마는 웃지 못할 상황에 처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지효, 춘천월드레저대회 홍보대사 위촉

    송지효, 춘천월드레저대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송지효가 2010 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10년 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송지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내달 열리는 2009 춘천국제레저 프레경기대회 기간 중 ‘송지효와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8월 개최되는 2009 춘천 IWSF 웨이크보드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2010 춘천 IWSF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월드컵대회 등 송지효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춘천월드레저대회의 조직위 관계자는 “평소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송지효의 홍보를 통해 레저스포츠가 대중에 더욱 친밀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올해와 내년 레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영화 ‘쌍화점’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송지효는 지난달 필리핀의 빈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선행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라디오 ‘서머오딧세이’ 방송

    SBS라디오(FM 107.7㎒) ‘공형진의 씨네타운’(연출 송연호)은 20일부터 여름특집 ‘2009 서머 오딧세이’를 방송한다.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할 특집 1탄에서는 영화배우 송지효, 임창정, 김태우 등이 출연해 자신의 영화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영화음악 밴드 ‘더 모스트’가 나와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여름특집 2탄을 준비해 영화음악과 더불어 영화 속 최고 휴양지를 소개한다.
  • 송지효, 필리핀 빈민촌 방문…학교신축 참여

    송지효, 필리핀 빈민촌 방문…학교신축 참여

    배우 송지효가 ‘필리핀의 천사’가 됐다. 송지효는 11일 방송되는 tvN 월드스페셜 ‘LOVE’ 10번째 주인공으로 필리핀 최대 빈민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지효는 필리핀 마닐라 만(灣)에 위치한 필리핀 최대 빈민촌 바세코(Baseco)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학교 신축공사에 힘을 보탰다. 송지효는 직접 고른 예쁜 색의 페인트를 교실에 칠해주며 칠판을 붙이고 컴퓨터와 책들을 빈 교실에 채워 넣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고. 이곳에 거주하는 약 3만 명이라는 엄청난 수에 비해 아동들을 위한 학교는 단 한 곳 뿐. 학교는 1일 3부제로 한 교실에서 아이들이 100명씩 수업을 들어야 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송지효는 이번 학교 신축에 참여해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한편 송지효와 함께 의료장비들을 대거 싣고 날아간 의료진은 그동안 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바세코 마을 사람들을 위해 3일 동안 무료 치과 진료를 선물했다. 송지효는 간호사가 돼 약을 챙겨주며 환자들을 정성스레 보살폈다. 지난해 5월 시작한 국내최초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스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윤지, 문근영 김태희 등과 한솥밥

    이윤지, 문근영 김태희 등과 한솥밥

    탤런트 이윤지가 문근영 김태희 등이 소속된 나무엑터스에 둥지를 튼다. 이윤지는 새로운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현재 이윤지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과 가상부부로, KBS 2TV ‘연예가중계’ MC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이윤지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더불어 연기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가 매우 성실하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고 점차 대중에게 그런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그동안 시트콤 ‘논스톱4’, ‘한강수 타령’, ‘자매바다’, ‘궁’, ‘열아홉 순정’, ‘대왕세종’ 등 현대극과 시대극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이윤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는 나무엑터스에는 현재 문근영 김태희 김주혁 김지수 김강우 박건형 한혜진 김효진 김소연 송지효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예술대상] 주진모ㆍ손예진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주진모ㆍ손예진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

    배우 주진모와 손예진이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쌍화점’의 주진모와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은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쌍화점’에서 동성애 연기로 호평받은 주진모는 “항상 술상만 받다가 이런 상을 받게 돼 너무 좋다. 매년 선배들 상받는 거 보다가 이자리에 오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유하 감독님, 조인성, 송지효 등 영화를 함께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한해 시작을 이렇게 큰 상으로 시작해 너무 기쁘다. 연기가 무엇인지 아직도 어렵고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에는 주진모를 비롯해 ‘멋진하루’의 하정우, ‘아내가 결혼했다’의 김주혁,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송강호, ‘강철중:공공의 적 1-1’ 설경구가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여자부문에는 손예진을 비롯해 ‘미쓰홍당무’ 공효진, ‘경축!우리 사랑’의 김해숙, ‘미인도’의 김민선, ‘님은 먼곳에’ 수애가 올랐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 극장가, 韓·中·美 ‘팩션 시대극’ 대격돌

    설 극장가, 韓·中·美 ‘팩션 시대극’ 대격돌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설 대목, ‘쌍화점’ ‘적벽대전2’ ‘작전명 발키리’ 등 동서양의 팩션 시대극들이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고려시대 왕실의 비사, 중국 삼국시대 최고의 전투, 2차 세계대전 시대의 비밀작전 등 각국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한 세 영화는 감독 출연진 스토리 등 면면이 모두 화려해 관객들의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고려 공민왕의 은밀한 비사 다룬 팩션사극 ‘쌍화점’ 개봉 23일만에 3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연말에 이어 새해 첫 달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영화 ‘쌍화점’은 고려 공민왕과 그의 미소년 친위부대에 얽힌 비사를 토대로 시대극이다. 이 영화는 역사상 가장 자유분방하고 국제적이었던 고려시대 문화를 스크린에 최초로 옮겨 주목 받고 있다.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을 수 밖에 없었던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가슴 아프게 그려냈다. 자신의 최고 흥행기록을 갱신한 유하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의 파격적인 열연이 관객층의 표심을 확실히 공략해냈다. 흥행 성적이 증명하 듯 기대할 부분이 많은 영화지만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없는 등급은 부담되는 요소다. # 삼국시대 최대 전투 스크린에 옮긴 ‘적벽대전2’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 중 하나이면서 베스트셀러 ‘삼국지’의 클라이막스인 적벽대전을 영화화한 ‘적벽대전’은 아시아 최초 1, 2편 시리즈로 사전 제작돼 화제를 모아온 작품이다. ‘미션 임파서블 2’의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양조위, 금성무, 장첸 등 중화권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난세 영웅들의 다양한 지략과 전술, 대규모 전쟁신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영웅들은 적벽에서의 승리를 위해 다섯 가지 전략을 내세운다. 물 위에 불을 일으키는 화공법, 하늘의 바람을 바꾸는 동남풍, 마음의 눈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심리전, 무에서 유를 만드는 지략전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라를 뒤흔들만한 미모와 용기 미인계로 상대를 공략한다. 1부와 이어지는 내용 탓에 관객이 한정될 수 있지만 거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듯. # 2차 세계대전, 히틀러 암살 작전 소재 ‘작전명 발키리’ 1944년 2차 세계대전 시대, 히틀러의 사망을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대책 ‘발키리 작전’ 실화를 다룬 ‘작전명 발키리’는 ‘유주얼 서스펙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선보이는 액션 대작이다. 지난 16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해 ‘친절한 크루즈 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히틀러 암살 계획을 주도했던 대령으로 분해 스릴러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참혹함이 절정을 이루던 당시 히틀러의 만행에 반기를 든 최상위 권력층 내 비밀 세력이 히틀러 사망에 대비해 세워놓은 ‘발키리 작전’을 이용, 히틀러를 암살하고 나치 정부를 전복하려 했던 실화를 소재로 담았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년 극장가도 ‘야한 커플’이 대세?

    2009년 극장가도 ‘야한 커플’이 대세?

    작년 한 해 ‘아내가 결혼했다’의 김주혁-손예진 커플, ‘미인도’의 김남길-김민선 커플, ‘쌍화점’의 조인성-송지효 커플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면 올 상반기 극장가에는 그보다 더 야한(?) 커플이 대를 잇는다. ‘유감스러운 도시’의 정웅인과 한고은 커플을 시작으로 ‘키친’의 주지훈-신민아 커플, ‘마린보이’의 김강우-박시연 커플이 연이어 관객들의 애간장을 녹이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관객들이 노출신이나 베드신의 수위를 가지고 단순히 영화를 선택하진 않겠지만 영화 속 그들의 야릇한 노출은 관객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말만 들어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009년 상반기 극장가 新 야한커플 기대하시라. 보지 않아도, 상상하는 것만으도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테니. # 2008년: 손예진-김주혁 vs 김남길-김민선 vs 조인성-송지효 이중결혼을 선언한 아내와 그것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남편의 심리를 절묘하게 그린 ‘아내가 결혼했다’는 파격적인 소재, 손예진, 김주혁의 스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도발적인 소재였던 만큼 두 배우는 영화 속에서 화끈했다. 과감한 노출연기와 적나라한 대사가 눈길을 끌었고, 손예진은 올 누드 뒤태는 물론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수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고 청소년관람 불가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만에 1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의 일대기를 그린 팩션 사극 ‘미인도’의 김민선, 김남길 커플의 베드신은 야하지(?)않고 아름답게 그려졌다는 평을 받았다. 극 중 신윤복(김민선 분)과 그의 첫사랑 강무(김남길 역)의 정사장면은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자 신윤복이 여자로 다시 태어나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그저 단순히 베드신만 하고 멈췄다면 다른 영화와 별반 다를 게 없었겠지만 베드신 후 이어지는 신윤복이 강무의 몸에 난초를 그린 후 껴안아 자신의 몸에도 똑같은 난초가 그려지는 장면을 통해 아름다움으로 승화됐다. 그 결과 ‘미인도’는 전국 누적 관객수 186만명을 넘어서며 개봉 3주차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파격노출과 동성애 장면,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등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쌍화점’의 조인성, 송지효 커플은 과감한 노출과 베드신에서 조금의 망설임 없이 열연을 펼쳤다. 노출의 정도를 떠나 두 사람의 눈빛연기와 내면연기는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더 몰입하게 만들었고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불구하고 개봉 1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를 넘긴 지금도 ‘쌍화점’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 2009년: 정웅인-한고은 vs 주지훈-신민아 vs 김강우-박시연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유감스러운 도시’의 정웅인-한고은 커플은 극 중 깜짝 베드신을 선보인다. 베드신이라고 해서 파격노출을 기대했다면 약간은 실망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베드신을 위해 두달 동안 닭가슴살만 먹고 트레이닝만 했다는 정웅인은 올 누드 뒤태만 나오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영화 속에서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신비한 매력을 가진 한 여자와 다른 매력을 가진두 남자가 묘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키친’의 두 주인공 주지훈과 신민아의 정사장면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정사장면은 극 중 갤러리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좁은 공간에 숨다가 두 사람의 몸이 닿으면서 시작된다. 얼떨결에 키스한 뒤 두 사람은 격정에 휩싸이는 장면이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신민아의 속옷 상의만 입은 모습과 엉덩이 라인이 공개됐다. 얼마 전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두 사람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잘 나온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으니 아름다운 정사장면은 영화 속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마린보이’의 김강우-박시연 커플은 극 중 농밀한 베드신을 선보인다. 엘리베이터에서 격렬한 키스를 나눈 뒤 베드신까지 이어지는 장면에서 김강우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박시연의 부드러운 몸의 곡선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배우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스크린을 채운다. 영화 속 어떤 커플이 관객들을 만족시켜줄 지 개봉이 기다려진다. 사진=각 영화 공식 스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00만 돌파 ‘쌍화점’, 설 연휴 감사 무대인사

    300만 돌파 ‘쌍화점’, 설 연휴 감사 무대인사

    개봉 19일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쌍화점’이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설 연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유하 감독과 조인성 송지효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서울 종로와 명동 지역을 순회하며 300만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설 연휴도 자진 반납하고 감사 무대인사에 나서기로 한 것. 지난해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2008년 18세 관람가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전국 20만 5천명),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개봉 11일만에 2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19일만에 300만 돌파 등 흥행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흥미로운 팩션을 바탕으로 주연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 충무로의 탁월한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 팬들을 중심으로 재관람 열풍까지 불고 있어 영화의 관객몰이는 설 연휴까지 4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쌍화점’ 감독·배우가 직접 뽑은 ‘최고의 장면’

    ‘쌍화점’ 감독·배우가 직접 뽑은 ‘최고의 장면’

    3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영화 ‘쌍화점’의 유하 감독과 주연배우가 직접 추천한 영화의 명장면이 공개됐다. 먼저 유하 감독이 뽑은 최고의 장면은 왕(주진모 분)과 홍림(조인성 분)의 불꽃 튀는 검술이 펼쳐지는 마지막 장면이다. 유감독은 “가장 격렬하게 찍었기 때문에 애착이 많이 간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촬영 중 어깨를 다친 조인성이 어깨를 거의 못 쓰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해 촬영한 장면이다. 조인성이 선택한 명장면은 왕과 홍림의 재회신이다. 대리합궁 이후 소원해진 왕과 홍림이 다시 만나 회포를 풀지만 예전 같지 않음을 서로 느끼게 된다. 조인성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평소처럼 행동하는 왕과 그 옆에서 쓸쓸한 미소를 머금은 채 마주한 홍림의 어색한 감정이 잘 그려진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인물의 심리가 섬세하게 표현된 중요한 장면이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눈빛 연기가 강렬했던 주진모는 왕후(송지효 분)와 홍림의 사통을 목격한 왕이 분노하는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선택했다. 감독의 지도로 절제된 연기를 해오던 그는 “처음으로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이어서 연기가 수월할 줄 알았다. 하지만 절제된 연기만 하다가 밖으로 표출하려니 감정이 잡히지 않아 고생했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숙소에 들어가 혼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면서 “배우 인생 중 가장 고생스럽게 촬영한 장면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중후한 왕후 역을 무난하게 소화해낸 송지효는 대리합궁을 계기로 홍림을 사랑하게 된 왕후가 모국인 원나라의 풍습에 따라 정인인 홍림에게 직접 만든 쌍화병을 건네는 장면을 꼽았다. 이 장면은 유하 감독이 ‘칠월 칠석날 쌍화떡을 먹으면 정인이 된다’는 우리 나라 속설에서 영감을 받아 설정한 장면이다. 송지효는 “왕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왕후 캐릭터다 보니 그간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그러던 중 그녀가 여인으로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 장면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과 그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호위무사,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았던 왕후에 금지된 사랑을 가슴 아프게 그린 대서사극이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쌍화점’, 이번 주말 200만 돌파 감사 무대인사

    ‘쌍화점’, 이번 주말 200만 돌파 감사 무대인사

    영화 ‘쌍화점’이 200만 돌파 기념 무대행사를 갖는다. 유하 감독과 주연배우인 조인성·주진모·송지효는 이번 주말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경기 지역을 순회하며 관객들과 함께 200만 돌파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감독과 배우들은 개봉 후 6일 동안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을 강행했음에도 불구, 200만 돌파에 큰 힘을 실어준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봉 2주차에도 직접 무대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영화가 개봉 중인 한 극장 관계자는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순식간에 무대인사 회차가 매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다른 회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영화의 흥미와 함께 톱스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무대 인사 요청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 일정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출하면 흥행한다”(?) 노출마케팅의 得과 失

    “노출하면 흥행한다”(?) 노출마케팅의 得과 失

    ‘파격 노출, 제대로 벗었다’ 이것만큼 관객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영화의 홍보 문구가 있을까. 영화 속 배우들의 노출은 단연 화제가 된다. 배우들의 노출 수위와 베드신의 강도가 영화의 마케팅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노출마케팅을 이용했다고 해서 모든 영화가 흥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이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노출마케팅에 대해 “영화 속 노출의 정도나 배우들의 베드신 수위에 따라 영화 초반 관객의 관심 정도가 다르다. 배우들의 노출이 영화의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 노출의 得 : 초반 관객 관심 끌기에는 ‘효과적’ 작년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도 노출마케팅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작품이 있다.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아내가 결혼했다’와 김민선 주연의 ‘미인도’가 대표적인 작품. 두 작품은 영화 개봉 전부터 대역 논란을 빚을 정도의 노출로 화제를 모았다. 이중결혼을 선언한 아내와 그것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남편의 심리를 다룬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주인공 손예진의 상대배우인 김주혁과 펼친 베드신에서 매끈한 올 누드 뒤태 뿐만 아니라 가슴라인과 잘록한 허리까지의 노출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화는 지난 10월 23일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개봉 5주 차에는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작년 하반기 영화 가운데 순익분기점을 넘어선 몇 편의 한국영화 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조선시대 천재 화가 신윤복의 일대기를 그린 팩션 사극 ‘미인도’ 역시 두 주인공 김민선과 추자현은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남장여인을 연기한 김민선은 알몸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첫사랑 강무(김남길 분)와의 베드신에서 수위 높은 정사신을 연출했고 조선시대 최고의 기녀를 연기한 추자현도 농염한 몸매를 과감히 드러냈다. 개봉 전 관객들의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미인도’는 전국 누적 관객수 186만명을 넘어서며 개봉 3주차에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파격노출과 동성애 장면으로 모은 ‘쌍화점’(지난해 12월 30일 개봉)은 개봉 첫 주에만 전국관객 127만 55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영화관계자들은 ‘쌍화점’의 흥행 이유에 대해 “주인공 조인성과 주인모, 송지효의 파격적인 노출신과 동성애 코드 등이 초반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노출의 失: 영화 전체가 아닌 노출에만 관심… 오히려 ‘독’ 하지만 배우들의 노출에 스포트라이트가 맞춰지면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 초반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효과적이지만 영화 전체보다는 노출에만 초점이 맞춰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미인도’의 전윤수 감독은 “노출에만 편중된 시선이 안타깝다. 극 중 김민선과 김남길의 노출 장면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고 전했다. ‘쌍화점’의 유하 감독 역시 “성정체성이라는 장애를 두고 주인공들이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멜로 드라마다. 육체성의 축제가 근간이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정사신은 꼭 필요하다.”고 노출신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이같은 노출마케팅에 대해 “단순히 노출에만 집중해 영화를 보는 것은 위험하다. 노출 장면은 영화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노출마케팅은 양면성을 띠고 있다. 올해 개봉 예정중인 한국영화 ‘키친’, ‘마린보이’ ‘박쥐’ 등도 수위 높은 노출장면이 담겨져 있다는 소문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키친’의 여주인공 신민아는 상대배우 주지훈과, ‘마린보이’ 박시연은 김강우와의 베드신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박쥐’의 김옥빈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수위 높은 베드신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 영화들은 어떤 결과를 이뤄낼 지, 앞으로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사진=’쌍화점’ ‘아내가 결혼했다’ ‘미인도’, ‘키친’, ‘마린보이’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쌍화점’, 불 붙었다…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

    ‘쌍화점’, 불 붙었다…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

    수위 높은 노출신과 동성애 장면 등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쌍화점’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쌍화점’은 개봉 첫 주 주말(1월 2~4일) 3일 동안 57만 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날달 30일 개봉해 휴일이었던 1일과 주말을 거친 ‘쌍화점’은 첫 주 127만 558명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화관계자들은 주인공 조인성과 주진모, 송지효의 파격적인 노출신과 동성애 코드 등이 초반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고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차태현ㆍ박보영 주연의 ‘과속스캔들’은 쌍화점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한 저력을 보였다.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동안 38만 818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총 누적 관객수 496만 6096명을 기록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볼트’가 주말 동안 19만 1833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고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의 ‘예스맨’은 12만 9800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12만 373명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벼랑 위의 포뇨’는 5위에 기록됐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쌍화점’의 흥행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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