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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스101’ 전소미 부친 ‘태양의 후예’에 출연

    ‘프로듀스101’ 전소미 부친 ‘태양의 후예’에 출연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전소미의 부친이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다. 한 매체는 지난 25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2회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싸움을 벌인 UN군 대위가 연습생 전소미의 아버지라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연기자 전문 에이전시의 한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외국인 배우의 이름은 매튜 도우마로 JYP 연습생인 전소미의 아버지”라면서 “직업은 사진기자이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을 때는 단역 배우로 활동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극중 전소미 부친은 UN군 대위로 등장해 유시진에게 칼을 던지고서 “너네 보이스카웃들은 집에 가서 엄마랑 훈련하지 그래?”라고 놀려댔다. 이에 분노한 유시진은 UN군 대위를 향해 다시 칼을 던졌고, 급기야 두 사람은 양측 군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KBS2에서 밤 10시에 방송한다. 영상=태앙의 후예/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듀스101’ 전소미를 보는 걸그룹 트와이스 반응☞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 ‘MO MO MO’로 베일 벗다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사로잡은 액션..반전 상남자 매력에 ‘여심폭발’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사로잡은 액션..반전 상남자 매력에 ‘여심폭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유시진 역)가 압도적인 ‘명품 액션’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탈레반 무장 세력에게 납치된 유엔사무국 직원을 구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연합작전에 투입되었고, 작전에 앞서 모의 훈련을 하던 중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된 연합팀의 팀장과 격렬한 맨손 액션을 선보였다. 송중기는 숙련된 발차기는 물론 상대의 몸을 조르는 고난도의 암바 기술까지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그는 총탄이 빗발치는 작전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사격으로 탈레반을 제압하는 사격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중기의 무술을 담당했던 관계자는 “송중기 씨는 뛰어난 순발력과 타고난 민첩성으로 어떤 액션이든 빠르게 습득해 나갔다. 또 무술을 배울 때 몸을 아끼지 않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중기 앓이’ 통했다

    ‘송중기 앓이’ 통했다

    송중기·송혜교·김은숙 작가의 만남… 스타군단·100% 사전제작 기대감 반영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6.6% 기록 방송가의 빅매치를 예고했던 수목극 전쟁에서 KBS ‘태양의 후예’가 먼저 웃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14.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이는 11.2%로 종영한 전작 ‘장사의 신-객주 2015’를 웃도는 기록이다. 20.3%로 종영한 ‘리멤버’ 후속으로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6.6%의 시청률을 보였다. ‘태양의 후예’가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사전 기대감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13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작품은 송중기, 송혜교 등 유명 배우와 스타 작가 김은숙의 만남은 물론 100% 사전 제작으로 한·중 동시 방영된다는 점 때문에 방송계 안팎의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전 제작 드라마의 성공률이 낮았고 분쟁 지역의 재난 현장을 배경으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겁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이를 우려한 듯 지난 22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멜로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김은숙 작가는 첫 회부터 휴가를 나온 특전사 대위 유시진(송중기)이 병원 의사 강모연(송혜교)과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빠르게 전개시키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등 전작에서도 확인됐듯이 다소 유치해도 남녀 간 미묘하고 설레는 감정을 잘 표현해내는 김 작가 특유의 대사발은 여전했다. 지난해 5월 군 제대 이후 드라마에 합류한 송중기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남성미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김원석 작가의 원안 ‘국경없는 의사회’가 원작으로 김은숙 작가가 공동 집필을 했다. 배경수 KBS CP는 “캐릭터 위주로 전개되던 기존의 김은숙 작가의 작품과는 화법이 다르다”면서 “뒤로 갈수록 사건도 다양하고 이야기의 강도가 더욱 세지기 때문에 후반부에 힘이 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작에 참여한 영화배급사 NEW의 관계자는 “그리스 현지 로케 등 영화적인 스케일을 적용했고 기존의 드라마 문법과는 차별화된 지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승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휴먼, 코미디, 멜로의 복합 장르를 내세운 SBS ‘돌아와요 아저씨’의 반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영혼들이 현세로 돌아오는 ‘역송 체험’을 통해 겪는 좌충우돌을 그린 이 작품은 ‘을’의 반란을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렸다. 첫 회에서는 백화점의 만년 과장인 김영수(김인권)가 아내와 딸이 보는 앞에서 사장에게 굴욕을 당하는 장면 등 눈물 나는 소시민들의 애환도 함께 담아냈다. 2회부터는 전생과는 다른 외모인 이해준(정지훈)으로 변신한 김영수와 전직 보스였던 한기탁(김수로)이 여자인 홍난(오연서)의 몸으로 현세에 돌아와 첫사랑의 곁을 맴도는 장면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용팔이’, ‘리멤버’ 등 20%를 넘겼던 기존의 SBS 수목극에 비해 초반 시청률이 다소 부진하지만 가족극이 후반부터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제작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처음에는 ‘태양의 후예’의 이름값에 밀리겠지만 2등 전략을 하다가 1등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배우들의 매력이 뛰어나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현실감이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군 제대 이후 드라마 성적이 다소 부진했던 정지훈은 ‘상두야 학교가자’ 때처럼 어깨에 힘을 뺀 현실적인 코믹 연기에 원숙미를 더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소설과 영화로 인기를 끌었던 아시다 지로의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했다. 박영수 SBS EP는 “외모나 재력, 명예 등을 갖추지 못한 주인공들이 정반대의 인물로 다시 태어나 소중한 사람에게 뭔가를 해준다는 따뜻한 이야기로 소시민들의 판타지를 담고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유아인 태양의 후예, 송혜교 품 안에 쏙? “우리 우정 이 정도” 훈훈 케미

    유아인 태양의 후예, 송혜교 품 안에 쏙? “우리 우정 이 정도” 훈훈 케미

    배우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가운데, 송혜교와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송혜교와 유아인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배우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유아인의 품에 쏙 안겨 있다. 송혜교는 변함없는 동안미모를 과시하고 있고, 유아인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송혜교와 ‘훈훈 남매 케미’를 뽐내고 있다. 한편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26일 “유아인이 ‘태양의 후예’ 카메오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이다 돌직구... 그녀의 복귀는 옳았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이다 돌직구... 그녀의 복귀는 옳았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의 복귀는 옳았다. ‘태양의 후예’ 첫방은 하고 싶은 말은 시원하게 하고 싶은 여성들의 ‘직진’ 판타지를 완벽하게 채워준 시간이었다. 지난 24일 첫방을 시작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는 깐깐함으로 중무장한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 역의 송혜교의 연기가 빛났다. 특히 돌려 말하는 법을 모르는 강모연식 돌직구를 맛깔나게 살려내며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혹시나 했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송혜교였다. 오토바이 사고로 병원에 실려 온 김기범(김민석)의 꼼수에 서대영(진구)의 핸드폰을 그의 것으로 오해한 모연. 핸드폰을 찾으러 온 유시진(송중기)과 대영을 본 그녀는 “형님들이 알면 저 영안실 가요”라던 기범의 말을 떠올리며 그들을 불량배로 오인, 날선 눈빛으로 “이 형님들 밖에서 기다리시라고 해요. 소란 피우지 않나 잘 보라고 하고”라며 철저히 무시했다. 모연만의 두둑한 배짱이 돋보이는 대목. “이 형님은 절 살려줬다”는 기범의 말에도 모연은 오해를 풀지 않았다. 되레 “저 자식 말 다 사실입니다”라는 시진에게 “제 환자가 그쪽 자식이에요?”라는 시원한 돌직구로 응수했다. 또한 군인이라는 신분을 밝히고 협조 바란다는 시진에게 “그쪽이 군인이든, 양아치든 알게 뭐냐”는 거침없는 말로 똑 부러진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모든 오해가 풀린 후, 시진을 의사가 아닌 여자로서 마주한 순간에도 모연의 솔직함은 빛났다. 다짜고짜 지금 만나자는 시진의 제안에도, 주말에 영화 보자는 말에도 “좋아요”라는 꾸밈없는 직진화법으로 러브 라인에 불을 붙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깐깐하고 털털하지만, 그보다 더 사랑스럽고 솔직한 모연의 인간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송혜교의 60분이었다. 사이다처럼 톡 쏘는 강모연식 돌직구로 그간의 차분한 이미지를 완전히 날려버리며 시원한 첫 출발을 알린 송혜교와 함께 첫 방송부터 14.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년간 공중파 주중 미니시리즈 중 최고의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KBS ‘태양의 후예’ 첫방 캡처(태양의 후예 첫방)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광수 ‘태양의 후예’ 첫방 특별 출연, 맡은 역할은?

    이광수 ‘태양의 후예’ 첫방 특별 출연, 맡은 역할은?

    배우 이광수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특별 출연한다. 23일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특급 카메오 필.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24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에서 연기에 임하는 이광수의 모습이 담겼다. 교관이라 쓰인 붉은 모자와 군복을 입은 이광수는 촬영 도중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에서 이광수는 특전사 대위이자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중대장 유시진(송중기 분), 특전사 선임상사이자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부중대장 서대영(진구 분)과 대면 후 심드렁한 반응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광수의 특별 출연은 평소 절친한 친구인 배우 송중기를 지원사격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영상=KINGKONG Entertainmen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귀향’ 관람한 日 여성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다”☞ 가수 정일영 ‘슈가맨’서 9년 만에 방송 무대
  •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진구+김지원’ 포스터 공개… 4인4색 매력폭발 ‘기대’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진구+김지원’ 포스터 공개… 4인4색 매력폭발 ‘기대’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재난을 겪게 된 파병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은 자신들이 연기할 인물들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오는 24일 첫 방송에 앞서 미리 알고보면 좋은 인물들의 캐릭터 ‘디테일’을 공개했다. #. 유쾌한 엘리트 군인, 유시진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갈게요, 내가 찾을게요.” 군 전역 후 ‘진짜 사나이’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연기하는 유시진 대위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전사 대위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아들에게 다른 길을 권유했지만, 아버지를 존경한 아들은 그 길을 따랐다.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해야한다는 믿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고딩들을 보면 무섭지만 한 소리 할 수 있는 용기, 관자놀이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래서 지켜지는 군인의 명예, 이것이 바로 시진이 지키고자 하는 애국심이다.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라 재치 넘치는 농담도 잘 하는 유쾌한 남자다. #. 쿨한 생계형 의사 강모연 “그래도 내가 같이 가고 싶다면요?” 배우 송혜교가 연기하는 강모연은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히포크라테스 선서보다는 강남개업을 진리라고 믿는 흉부외과 전문의다. 태어날 때부터 이미 꼬인 인생, 다행히 공부 하나는 잘해 살벌하게 의대를 마치고 29살의 나이에 전문의까지 따냈지만, 결국 ‘빽’ 앞에 장사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적자생존이란 백신을 맞아 자신에게 어설픈 휴머니즘은 없다고 믿는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말솜씨를 가졌으며, 실력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수는 깨끗하게 인정하는 쿨한 여자다. #. 말보단 액션, 뼛속까지 군인 서대영 “전 괜찮다고, 제 걱정은 말라고 전해주십시오.”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 진구는 뼛속까지 군인일 것 같은 남자 서대영 역을 맡았다.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고, 내 가족을, 내 조국을 내 손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하기 때문이다. 특전사를 거쳐 특수수색육군특전구조대로 활약하면서 그는, 쓰촨성, 아이티, 동일본 대지진 등 세계 각지의 재난 지역에 투입됐다. 가벼운 대사보단 묵직한 액션이 편하기 때문에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가슴은 깊고 넓고 뜨거운 남자다. #. 한 남자 바라기, 멋진 여군 윤명주 “다치지 마십시오, 명령입니다. 목숨 걸고 지키십시오.” 도도한 이미지의 김지원은 각 잡힌 여군 윤명주 중위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여군,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 그리고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른 바 ‘장군의 딸’, 가진 이름도 많은 그녀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연스럽게 육사에 들어갔고, 여군이 됐다. 그리고 첫 부임한 부대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는 검정고시 고졸 출신의 상사. 처음으로 군인이 된 걸 후회했지만, 그냥 물러설 그녀가 아니다. 자신의 감정에 매우 솔직하고,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직진하는 멋진 여자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요즘 연예인들, 군대 덕 제대로 본다는데…

    요즘 연예인들, 군대 덕 제대로 본다는데…

    착한 남자 - 윤시윤·현빈·오종혁 등 해병대서 ‘성실 군복무’로 대중 환호 나쁜 남자 - ‘꼼수기피’ 유승준 14년간 입국 금지… 송승헌·장혁 병역비리로 곤혹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해 걱정했지만 전우들의 도움으로 군 생활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팬들 덕분에 2년이란 시간을 견뎠고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지난 27일 21개월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 탤런트 윤시윤(30)은 인천 서구 금곡동 해병대 2사단 정문에 모인 500여명의 팬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윤시윤은 “전우들을 남겨놓고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고 했다. 국방의 의무가 있는 대한민국 20대 남성 연예인들에게 군 입대는 큰 고민거리다. 인기가 절정일 때 입대 시기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3년 7월 국방부 홍보지원대(일명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이후로는 연예인에게 군 입대는 경력 단절을 의미한다. ‘사랑일 뿐이야’로 유명했던 발라드 가수 김민우(46)의 경우 1991년 입대해 1993년 제대했으나 결국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조용히 은퇴했다. ●사회 물의 일으킨 ‘병역기피’ 오빠들 하지만 최근 군대를 바라보는 연예계의 시각도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전과 같은 병역비리는 물론이고 현역병 입대를 회피하다 추후 적발되면 연예계 활동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인식 때문이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 가수 유승준(40·미국명 스티브 유)과 배우 송승헌(40)의 사례는 반면교사가 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29일 “이 두 명의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들도 병역을 회피하고자 하는 풍조가 확연히 줄었고 소위 스타급 연예인들의 경우 군 복무를 통해 오히려 자신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려는 추세”라고 했다. 1990년대 말 재미교포 출신으로 인기 절정의 스타였으나 2002년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국이 금지됐던 유승준은 지난해 5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울먹이며 “지금이라도 군대에 갈 수 있다면 가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유승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싸늘했다. 현행법상 입영이 불가능한 39세가 되고 나서야 입대하겠다고 나선 그의 진정성이 의심됐기 때문이다. 송승헌과 장혁(40)의 경우 2004년 소변 검사 결과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결국 군에 입대하게 된 사례다. 특히 전방 15사단에서 포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송승헌은 2006년 11월 전역할 당시 부대를 나서면서도 팬들에게 “죄송하다. 용서를 빈다”고 말해야 했을 정도로 비리 연예인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11세 때 영국 유학을 떠나 현지에서 시민권을 획득한 피아니스트 이루마(38)는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2006년 7월 해군에 입대해 성실히 군복무를 마쳤다. 당시 이루마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입대 이유를 설명했다. ●말 많고 탈 많던 ‘연예병사’ 역사 뒤안길로 국방부는 특히 1997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연예병사’로 불리는 국방홍보지원대를 운영했다. 홍보지원대 소속 연예병사는 영화배우, 탤런트, 개그맨, 가수, MC 등으로 활동한 현역병 중에서 선발됐고 통상 경쟁률은 3대1이 넘었다. 연예병사 제도는 많은 연예인이 전역 후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연예병사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는 대신 장병 위문 프로그램인 ‘위문열차’ 등을 통해 전국의 각 부대를 돌며 연기나 노래를 계속하며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한류 스타 싸이(39·본명 박재상)를 들 수 있다. 싸이는 2003부터 2005년까지 병역특례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했지만 부실 근무가 적발되면서 2007년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해 한때 비리 연예인으로 낙인 찍혔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로 바뀌었다. 52사단 통신대를 거쳐 연예병사로 선발된 싸이는 장병 위문공연에서 장병들의 인기를 끌었고 결국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기에 이른다. 그는 평소 “군 위문 공연을 다니면서 무대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아이돌 그룹 에이치오티(H.O.T)의 멤버였던 가수 문희준(38)도 도발적인 언행으로 자주 구설에 올랐고 ‘100만 안티설’이 돌 정도로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다. 하지만 2005년 11월 입대해 2007년 11월까지 연예병사로 위문 열차 프로그램을 맡는 동안 모범적 군 생활로 이미지를 개선했다. 인기 절정이었던 1994년 12월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면서 입대한 차인표(49)는 이들에 앞서 원조 연예병사로 성실한 이미지를 구축한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일반 병사는 물론 여군 간부들까지 연예병사들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사례가 비일비재해 군 당국이 관리하기가 어려웠고, 간부들이 연예병사들을 행사에 동원한 뒤 포상 차원에서 휴가와 외박을 남발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가수 비(34·본명 정지훈)는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1월 배우 김태희와 버젓이 열애했다는 사실과 함께 365일 중 71일의 휴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2013년 7월 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다. ●땀내 나는 군생활은 또 하나의 홍보수단 최근에는 오히려 일부 연예인이 ‘위기는 기회’라고 시위하듯 해병대 같은 힘든 군 생활을 자원해 ‘개념 연예인’이라는 홍보 효과를 얻는 경우도 적지 않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배우 생활의 절정기를 맞았던 배우 현빈(34·본명 김태평)은 연평도 포격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2011년 3월 해병대에 입대해 대중의 찬사를 받았다. 현빈에 이어 가수이자 탤런트 오종혁(33)의 해병대 복무도 화제가 됐다. 2011년 4월 군악대로 입대한 그는 사령관에게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며 해병대 수색대원을 자원했고 2013년 1월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설한기 훈련에 참가하겠다고 전역을 한 달 이상 연기해 성실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오종혁은 2013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에 담배를 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지만, 해병대 복무를 통해 쌓은 이미지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해병대 출신인 가수 김흥국(57)이 후배 가수 이정(35)에게 해병대 입대를 권유한 사실도 연예계에 널리 회자됐다. 특히 이정이 2009년 1월 첫 휴가를 나왔을 때 분당 지하철에서 마중 나온 어머니를 앞에 두고 해병대 노래인 ‘위로휴가가’를 부르며 눈물짓던 동영상이 한때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연기·노래실력만큼 중요해진 ‘자원 입대’ 이 밖에 2009년 2월 전역한 그룹 지오디(GOD) 멤버 김태우(35)는 육군 27사단 수색대대, 지난해 5월 전역한 송중기(31)도 22사단 수색대대를 나왔다 병무청은 2000년 이후 연예인들의 병역이 민감한 문제가 된 것은 인터넷의 발달과 더불어 군의 미필률(면제율) 변화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1960년대생의 군 면제율은 30.5%로 이들이 군에 입대할 당시인 1980년대에는 3명 중 1명이 면제될 정도로 면제가 흔했다. 하지만 1970년대생의 면제율은 18.3%, 1980년대생은 9.8%, 1990년대생은 4.8%로 점차 낮아지면서 유명인사의 군 면제는 대중의 상대적 박탈감을 자극하는 촉매가 됐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군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연예인들까지 굳이 자원해서 군대를 가려 하는 것은 대중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유지하는 게 연기 실력이나 노래 실력보다 휠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류승완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초특급 캐스트

    류승완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초특급 캐스트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의 캐스팅 보드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징용된 400여 명의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인 외유내강 측은 “‘베를린’,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부당거래’와 ‘베테랑’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함께하는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일본행을 택했지만 군함도에 끌려온 후 살아남기 위해, 또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또 영화 ‘사도’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다. 거친 성격으로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인물이다.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한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고자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굳센 인물이다. 한편, 일본 나가사키의 하시마섬을 일컫는 군함도(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는 근대 산업 대표 시설로 관광명소가 됐다. 하지만, 군함도 탄광은 조선인들이 강제징용돼 많은 고초를 겪은 곳으로 일제 강제징용을 상징하는 가슴 아픈 장소다. 지난해 7월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지만 강제징용 문구 삽입을 두고 한국과 일본 정부가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선 ‘군함도’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7년 개봉 예정. 사진·영상=외유내강, 서경덕 교수-‘하시마의 진실’ 일본어 동영상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왜 떴을까] 국민 남동생 ‘해맑은 미소’ 그 안에, 거친 사내의 기억

    [이은주 기자의 왜 떴을까] 국민 남동생 ‘해맑은 미소’ 그 안에, 거친 사내의 기억

    “나 덕선이 좋아해. 친구말고, 여자로.” 사슴 같은 눈망울을 한 ‘택’의 순수하면서도 진심 어린 고백에 연령 불문, 세대 불문 많은 여성의 마음은 ‘심쿵’했다. 그 순간 박보검(23)은 이미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했는지도 모른다. 박보검은 지난 9일 시청률이 17.2%까지 치솟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택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 바둑기사지만 쌍문동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챙겨 줘야 할 것 같은 해맑은 ‘천연기념물’ 같은 존재다. 그는 이제 대중이 지켜 주고 싶은 ‘국민 남동생’이 됐다. 그의 공식 팬카페인 ‘보검복지부’의 회원 수는 데뷔 때의 10배인 4만여명으로 늘었고 매주 금요일 그가 진행하는 KBS ‘뮤직뱅크’ 공개홀 앞에는 100여명의 팬이 진을 친다. 인터넷에는 ‘(덕)선-택’ 커플의 지지자가 넘쳐 난다. KBS는 지난 연말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과 인기상,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안기며 일찌감치 ‘대세’ 챙기기에 나섰다. 가수를 꿈꾸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 ‘연기 잘하는 신인’으로 통했다. 대본 리딩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의 아역과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토란을 건네는 소년 등 아역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는 영화 ‘차이나타운’,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연기자로 두각을 나타내다 서너 번의 오디션 끝에 ‘응팔’에 캐스팅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응팔’ 작가들은 박보검과 수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본래 더 밝았던 택의 캐릭터를 순수하고 진지한 박보검의 성격에 맞춰 일부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중 택과 성격이 거의 흡사하다.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학교 수업에도 소홀하지 않고 늘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며 “연예계에서 1993년생 배우들의 경쟁이 유독 치열한데 감성의 깊이가 다른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012년 ‘드라마 스페셜-스틸사진’에 그를 캐스팅한 권계홍 KBS PD는 “다정다감한 성격에 촬영장에서 스태프가 인사를 받을 때까지 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연기 스타일과 배우려는 자세가 뛰어나고 촬영시간까지 잘 지키는 ‘순둥이’”라고 기억했다. 팬들 사이에선 강아지를 닮았다는 뜻에서 ‘멍뭉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이번 드라마로 기존의 10대 팬에 30~40대 누나팬, 이모팬까지 더해져 이승기, 유승호, 송중기, 여진구 등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국민 남동생’ 자리를 꿰찼다. 특히 상대방을 무장 해제시키는 순수한 미소가 인기의 일등 공신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황진미씨는 “박보검은 얼굴이 단정하고 강아지 같은 눈매가 웃을 때마다 선하고 겸손해 보인다. 자기 세계가 분명하고 내적 강함도 있는데 가끔씩 허점을 드러냄으로써 이를 보완해 주고 싶은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킨다”면서 “기존의 ‘응답하라’ 시리즈가 마초의 순정 코드를 지지했지만, 이번에 택의 캐릭터로 로맨틱 코미디 속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이탈해 천재 바둑기사로서 성공하기까지 인간적인 고뇌 등 아픔을 이겨 낸 미소가 힐링을 준다”며 “사회가 각박하고 치열해질수록 빈틈이 있는 순정남 캐릭터가 인기를 얻는다”고 밝혔다. 광고계에서도 ‘밀크남’ 같은 따뜻한 이미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박보검이 출연 중인 광고는 7~8개로 ‘응팔’ 종영 뒤엔 10개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극중 이미지를 차용한 경우가 많다. 광고계 관계자는 “경제 불황으로 극단으로 치닫는 광고가 많은데 편안함을 주는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단한 연기력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지난해 KBS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사이코패스 변호사 정선호 역할을 맡은 그가 애증의 감정이 뒤섞인 형 이현(서인국)과 대면해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너를 기억해’를 제작한 CJ E&M의 배종병 제작 총괄 PD는 “작은 역할부터 오디션을 보면서 차근히 올라왔기 때문에 갑자기 뜬 청춘스타들과 달리 기본기가 탄탄하며 정확하게 자기 에너지를 잡고 표현하는 내적 파워도 있다”면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제2의 김수현’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공희정 평론가는 “악역을 할 때는 눈매가 싸늘하고 섬뜩한 두 얼굴이 있다. 날카로운 감성 표현으로 여러 얼굴을 잘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연기자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rin@seoul.co.kr
  • 새해 안방극장, 더 강력해진 ‘펜’들이 온다

    새해 안방극장, 더 강력해진 ‘펜’들이 온다

    지난해 좀처럼 정 붙이고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다면 2016년은 기대해도 좋다. 화려한 글발과 탄탄한 구성력을 갖춘 스타 작가 군단이 줄줄이 대기 중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로 불릴 만큼 작가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이들 작품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연초부터 안방극장에서는 스타 작가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해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는 2월 중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컴백한다. ‘여왕의 교실’을 썼던 김원석 작가와 공동 집필을 맡았지만 멜로에 강한 김은숙 작가의 필력이 잘 살아 있는 작품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티저 예고편에서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 팀장 유시진(송중기)과 여의사 강모인(송혜교)이 나누는 대화에도 통통 튀는 김 작가의 대사발이 강조됐다. 150억원이 투입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송중기의 군 제대 복귀작이다. ‘시청률 제조기’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드라마계의 대모 김수현 작가도 다음달 13일 방영될 SBS 주말극 ‘그래, 그런 거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전작인 ‘인생은 아름다워’ ‘무자식 상팔자’ 등에서 동성애, 황혼 이혼 등 한국 사회 이면의 문제를 통찰력 있는 시각과 날카로운 필체로 다뤄 온 김 작가는 신작에서 현대 사회에서 대가족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와 가치를 60부작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SBS는 지난해 3월 ‘떴다 패밀리’ 이후 폐지했던 오후 9시대 주말극 시간에 김 작가의 신작을 편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 추리 수사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은희 작가는 tvN에서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되는 금토 드라마 ‘시그널’로 컴백한다. 김혜수가 데뷔 이후 첫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한 데는 김 작가의 작품에 대한 신뢰가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드라마 ‘부활’, ‘마왕’을 집필한 김지우 작가도 3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기억’으로 돌아온다. 꽃피는 봄에도 스타 작가들의 컴백은 계속된다. 4월 방영 예정인 ‘폭군’은 장영철 작가의 복귀작으로 올해 MBC 드라마 가운데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다. 외환위기가 터진 1997년부터 20년에 걸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남성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를 50부작에 걸쳐 담는다. 장 작가는 ‘자이언트’ ‘기황후’ ‘돈의 화신’ 등 장편 시대극에서 선 굵고 메시지가 강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2010년 ‘자이언트’로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숙했던 황정음이 여주인공의 물망에 올라 있다. 단단한 마니아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5월에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돌아온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으로 자신만의 뚜렷한 작품 세계를 다져 온 노 작가는 이번에는 황혼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고현정도 3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며 노희경 사단으로 불리는 조인성과 이광수도 특별 출연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감수성 짙은 드라마를 집필해 온 이경희 작가는 오는 9월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돌아온다. 소지섭, 비, 장혁, 송중기는 이 작가의 작품으로 줄줄이 스타덤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피디로 재회해 그려 가는 사랑 이야기로 김우빈과 수지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도 SBS와 올 하반기 컴백을 논의 중이다. 박 작가는 배우 전지현 소속사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어 전지현의 컴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고개 숙인 남자’ ‘로비스트’ 등을 썼던 베테랑 주찬옥 작가는 드라마 ‘장미 전쟁’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고 김남주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스타 작가들은 필력과 내공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코드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면서 “스타 작가들이 최근 시청률 한 자릿수 드라마가 속출하고 있는 침체된 안방극장을 살리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뚫어야 산다! 한드, 중국 재상륙 작전

    뚫어야 산다! 한드, 중국 재상륙 작전

    ‘막힌 중국 시장을 뚫어라!’ 세계 최대의 콘텐츠 시장인 중국 시장을 뚫기 위한 방송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중국 당국이 한국 드라마의 수입을 규제하고 인터넷 유통에 대한 견제까지 심해지면서 한류 붐이 주춤한 상태지만 다양한 경로로 막힌 중국 시장을 뚫기 위한 자구책들이 나오고 있다. 새해에도 중국 시장 진출은 방송업계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의 방영이 사실상 중단된 뒤 찾은 활로는 인터넷이었다. ‘별에서 온 그대’나 ‘상속자들’은 유쿠 투더우나 아이치이 등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얻은 한류드라마였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인터넷 심의가 강화되면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한·중 합작 웹드라마다. 웹시장이 상당히 발달한 중국은 TV에서 방영된 방송 콘텐츠도 인터넷 다운로드 방식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고 배우들의 인지도도 대부분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쌓인다. 거기에 중국과 합작하는 드라마의 경우는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과 배우들이 앞다퉈 한·중 합작 웹드라마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과 중국 대형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이 손잡고 제작한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은 지난 14일 중국 온라인 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이후 1억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까도남’ CEO 최세훈(정일우)과 오대산 산골 순수 처녀 유이령(진세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다. 소후닷컴의 한국 담당자는 “‘고품격 짝사랑’은 웹드라마지만 지상파 드라마를 능가하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뛰어난 연출력에 힘입어 직전에 공개된 ‘힐러’나 ‘프로듀사’에 뒤지지 않는 흥행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김종학 프로덕션과 소후닷컴은 또 다른 웹드라마인 ‘두근두근 스파이크’를 제작 중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재림이 주인공인 훈남 배구선수 황재웅 역을 맡았고 국내 작가와 연출진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성형외과를 배경으로 한 한·중 합작 웹드라마 ‘스완’은 위샤오퉁과 남규리,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송원석 등 한국과 중국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제작사인 아우라미디어는 중국의 중견 제작사인 관야미디어와 손잡고 한·중 합작 웹드라마 5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아이돌 그룹 위너의 남태현과 김진우가 주연을 맡은 ‘검은 달빛 아래서’와 ‘마법의 핸드폰’의 제작을 마쳤다. 중국 시장에 정통한 한 웹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중국에서는 자체 제작하는 웹드라마가 전체 시장의 90%이고 웹드라마를 모아 영화로 제작되는 사례도 있는 만큼 중국이 문화대국의 가닥을 웹 쪽으로 잡은 것 같다”면서 “한·중 합작 웹드라마의 경우 신인배우나 감독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어 ‘한류의 막차’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사들도 한류 스타들이 주연을 맡은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중국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에서 먼저 방영될 경우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중국 판매가가 4분의1까지 떨어지는 만큼 한·중 동시 방영을 목표로 사전 제작되는 드라마가 늘어난 것. 최소 2~3개월가량 걸리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드라마의 사전 제작이 불가피하다. 1년 반의 제작 기간을 거친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KBS ‘태양의 후예’는 내년 2월 KBS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서 동시에 방영될 예정이고, 이영애·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더 허스토리’, 김우빈·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는 모두 중국 시장을 겨냥해 사전 제작제로 진행된다. 해외 로케이션 등으로 100억원 안팎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으로 제작비 회수 차원에서 중국 시장 공략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태양의 후예’ 제작을 맡고 있는 KBS 함영훈 프로듀서는 “한·중 동시 방영을 할 경우 가격 협상에 있어서 유리하고 제작비 차원에서도 일본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면서 “모든 드라마가 사전 제작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중국 시장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드라마와 그렇지 않은 드라마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두번째스무살’ 김민재, 송중기+여진구 닮은꼴..얼마나 잘생겼길래?

    ‘두번째스무살’ 김민재, 송중기+여진구 닮은꼴..얼마나 잘생겼길래?

    ’두번째스무살’ 김민재 tvN 드라마 ‘두번째스무살’에서 열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민재의 과거 모습이 화제다. 김민재는 과거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숨겨왔던 랩 실력을 공개했다. 1차 예선 당시 꽃미남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수준급의 랩 실력까지 선보여 주목을 받은 김민재는 2차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김민재의 무대 후 프로듀서들은 “랩은 잘했지만 매력이 없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그를 탈락시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중기, “(혀 내밀며) 시구가 연기보다 쉽지 않네...”

    송중기, “(혀 내밀며) 시구가 연기보다 쉽지 않네...”

    배우 송중기가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특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진 뒤 쉽지 않았던 듯 혀를 내밀고 있다. 김도훈 스포츠서울 기자 dica@sportsseoul.com
  • 송중기, “시구 폼이 좀 엉성...그러더니..혀를...”

    송중기, “시구 폼이 좀 엉성...그러더니..혀를...”

    배우 송중기가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특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진 뒤 쉽지 않았던 듯 혀를 내밀고 있다. 김도훈 스포츠서울 기자 dica@sportsseoul.com
  •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한 자리에 모인 이유..궁금해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한 자리에 모인 이유..궁금해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FC SMILE’ 창단식이 개최됐다. ‘FC SMILE’ 멤버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단식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 관계자들과 ‘FC SMILE’의 멤버로서 뜻을 함께 한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송신혜 오퍼레이션스마일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정된 ‘FC SMILE’ 멤버 소개와 세계적인 배우 성룡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후반부에는 ‘FC SMILE’의 공식 스마일티셔츠 공개와 함께 대표 멤버단의 서명식이 이어지며 이번 창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구라는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나눔 축구클럽 ‘FC SMILE’은 성룡, 이동국, 박지성, 이휘재, 김준수, 송중기가 멤버로서 참여를 확정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오늘 창단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인 멤버를 선발, 셀러브리티와 스포츠스타 그리고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ASIAN SMILE CUP)’ 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이들이 모인 이유?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이들이 모인 이유?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2015 FC SMILE 창단식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창단식은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박지성, 방송인 이휘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가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FC SMILE’은 축구라는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게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대규모 나눔 축구 클럽이다. ’FC SMILE’의 창단을 알리는 금일 기자 간담회는 내빈 축사, FC SMILE 대표 멤버 소개, 포토타임, 성룡 영상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사진 = 더팩트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한 자리에..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한 자리에..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2015 FC SMILE 창단식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창단식은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박지성, 방송인 이휘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가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FC SMILE’은 축구라는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게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대규모 나눔 축구 클럽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2015 FC SMILE 창단식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기념관에서 열렸다. 창단식은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박지성, 방송인 이휘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가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FC SMILE’은 축구라는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게 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대규모 나눔 축구 클럽이다. ’FC SMILE’의 창단을 알리는 금일 기자 간담회는 내빈 축사, FC SMILE 대표 멤버 소개, 포토타임, 성룡 영상 메시지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FC SMILE’ 창단식이 개최됐다. ‘FC SMILE’ 멤버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단식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 관계자들과 ‘FC SMILE’의 멤버로서 뜻을 함께 한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송신혜 오퍼레이션스마일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정된 ‘FC SMILE’ 멤버 소개와 세계적인 배우 성룡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후반부에는 ‘FC SMILE’의 공식 스마일티셔츠 공개와 함께 대표 멤버단의 서명식이 이어지며 이번 창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구라는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나눔 축구클럽 ‘FC SMILE’은 성룡, 이동국, 박지성, 이휘재, 김준수, 송중기가 멤버로서 참여를 확정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오늘 창단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인 멤버를 선발, 셀러브리티와 스포츠스타 그리고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ASIAN SMILE CUP)’ 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중국과 6월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은 ‘FC SMILE’ 팀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며, 입장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아이들을 위한 수술비로 지원된다. 한편 JS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오퍼레이션스마일은 안면 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사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FC SMILE’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사진 = 더팩트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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