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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심 스틸러’ 송중기, 아시아는 ‘중기 시대’ 열풍!

    ‘여심 스틸러’ 송중기, 아시아는 ‘중기 시대’ 열풍!

    당대 최고 ‘여심 스틸러’ 송중기가 한국과 중국 대륙을 넘어 아시아까지 사로잡으며 ‘중기 시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 팀장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는 역대급 비주얼에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방송 첫 회부터 여심을 강타했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총알 고백’과 무심한 듯 던지는 ‘심쿵 농담’ 등 그만의 국보급 매력으로 당대 최고 ‘여심 스틸러’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태양의 후예’는 방송 6회 만에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한 각종 패러디는 물론, 드라마 O.S.T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태양의 후예’가 동시 방영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중기 시대’ 열기가 뜨겁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모바일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6회 방송까지 누적 조회 수 7억뷰를 달성했다. 회당 평균 1억 뷰가 넘는 기염을 토한 것.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전문 기관 브이링크에이지(VLinkage)의 분석 결과 송중기는 중국 인기 연예인 1위에 선정되었고, 중국 최대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풍운방 검색 순위에서 8개 분야 중 7개를 석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태양의 후예’는 중국 최대 SNS 검색 키워드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키워드 클릭 수가 40억을 육박,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범상치 않은 ‘송중기 신드롬’은 한국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접한 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송중기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 것. 한편, 송중기는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2016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e)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멜로 주춤에 시청률 첫 하락 ‘달달 대신 눈물’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멜로 주춤에 시청률 첫 하락 ‘달달 대신 눈물’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의 ‘달달 멜로’가 주춤하며 시청률이 첫 하락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8.3%(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28.5%)보다 0.2%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수도권 시청률은 30.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이 지진이 발생한 우르크 사고현장에서 긴박한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진과 모연은 애틋하게 재회했지만 시진은 모연의 신발 끈만을 묶어 주고 자신의 마음을 묻어 둔 채 한시라도 빠르게 한 명이라도 구하려고 애썼다. 모연 또한 위급한 환자들의 목숨 앞에서 의사로서 나서야 했다. 처참한 구조 현장이 그려지며 송중기 송혜교의 달달한 멜로가 주춤하는 사이 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드라마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률 3.9%에 그쳤으며 정지훈 이민정 주연의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4.0%를 기록했다. 사진=KBS ‘태양의 후예’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중기 “키스신 고민 많이 해” 송혜교 “코믹 연기 정말 어려워”

    송중기 “키스신 고민 많이 해” 송혜교 “코믹 연기 정말 어려워”

    송중기 “내 생애 최고의 대본이라 생각… 실제 군에서 ‘그러게 말입니다’ 많이 써” 송혜교 “가벼움과 무거움 절묘한 조화… 송중기, 유시진보다 말 못하고 속 깊어” 지난달 24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첫 방송해 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아직까지 6회가 방영됐을 뿐이지만 국내에서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고 있고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의 누적 조회 수가 4억회를 넘어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능가하고 있다. 그 인기의 핵심에는 일명 ‘송-송 커플’로 불리는 주인공 송중기와 송혜교가 있다. 대중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김은숙표 멜로를 잘 소화하며 초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두 배우를 16일 만났다. 기존의 꽃미남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로 돌아온 송중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풍기는 유시진 대위 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에서 친구가 보내준 메시지를 통해 인기를 확인했다는 그는 “혹시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 중”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군 제대 직후 군인 역을 맡은 그는 ‘말입니다’라는 군대식 말투까지 유행시켰다. “전역 후 또다시 군인 역을 맡는 것에는 개의치 않았어요. 제대 이후 이미지 변신보다는 작품을 빨리 하고 싶다는 갈증이 더 컸죠. 제 생애 최고의 대본이었고 사전 제작이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는데 대본을 볼 때마다 느낀 설렘을 화면으로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요즘 시청자 입장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빠른 전개와 공감되는 판타지가 차별점인 것 같아요.” 실제로 부대에서 선임이나 간부들에게 ‘그러게 말입니다’라는 말을 많이 썼다는 송중기는 “실제 유시진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면서 “실제 군에도 유시진처럼 마인드가 멋진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상대역인 송혜교가 말하는 유시진과 송중기의 싱크로율은 80%. 송혜교는 “유시진보다 말을 좀 못하는 것 같고 속은 유시진보다 더 깊다”고 평했다. 서사는 없고 로맨스만 있다는 일부 지적도 있지만 재난 블록버스터보다 멜로에 방점을 찍은 것이 오히려 대중적인 인기에 도움이 됐다. 송중기는 “드라마가 대중 예술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환영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인류애를 주제로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로맨스를 택했다. 끝까지 봐 주시고 비판이 있다면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고 말했다. 멜로 부분에 있어선 김은숙 작가의 아우라에 자신의 색깔을 잘 버무려 표현하는 것이 고민이었다는 그는 오히려 대사가 없을 때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강모연과 대사를 할 때는 대사보다 표정이나 감정들을 더 중요시했어요. 감독님도 시진이 모연을 뚫어지게 쳐다보라는 주문을 할 정도로 저와 생각이 일치한 부분이 많아요. 아무리 속전속결이라도 4회 때 첫 키스신에서 그 정도 감정의 깊이가 생겼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시청자들이 공감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상대역인 송혜교 역시 속물적인 근성을 버리고 전장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본래 강모연 캐릭터는 얌전하고 조용했지만 김은숙 작가는 송혜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밝은 기운들을 대본에 많이 반영해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늘 무거운 연기를 하다가 10여년 만에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하니까 초반에는 감이 잘 안 잡혔어요. 특히 코믹 연기가 어렵더라구요. 다행히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이 잘 맞춰주셔서 느낌을 빨리 찾았죠.” 수많은 히트 드라마에 출연했던 송혜교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인기 비결은 가벼울 때는 확실히 가볍고 무거울 때는 확실히 무겁게 균형을 잘 맞췄다는 것이다. 하면 할수록 연기가 어렵다는 그는 사전 제작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찍지 않다 보니까 감정 몰입이 좀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하지만 대본이 미리 다 나와있다는 건 큰 장점이죠. 무엇보다 김은숙 작가의 대본에 위축되지 않고 연기로 잘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하나하나 풀어가는 느낌이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한류가 침체되고 있는 시기에 한국 드라마의 힘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쁩니다. ”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이어 중국까지 접수 ‘누적조회수 7억뷰’ 열풍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이어 중국까지 접수 ‘누적조회수 7억뷰’ 열풍

    송중기가 당대 최고 ‘여심 스틸러’로 등극했다. 한국과 중국 대륙을 넘어 아시아까지 사로잡으며 ‘중기 시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 팀장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는 역대급 비주얼에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방송 첫 회부터 여심을 강타했다. 송중기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총알 고백’과 무심한 듯 던지는 ‘심쿵 농담’ 등 그만의 국보급 매력으로 당대 최고 ‘여심 스틸러’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인기를 증명하듯 ‘태양의 후예’는 방송 6회 만에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한 각종 패러디는 물론, 드라마 O.S.T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태양의 후예’가 동시 방영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중기 시대’ 열기가 뜨겁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모바일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6회 방송까지 누적 조회 수 7억뷰를 달성했다. 회당 평균 1억 뷰가 넘는 기염을 토한 것.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전문 기관 브이링크에이지(VLinkage)의 분석 결과 송중기는 중국 인기 연예인 1위에 선정되었고, 중국 최대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풍운방 검색 순위에서 8개 분야 중 7개를 석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태양의 후예’는 중국 최대 SNS 검색 키워드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키워드 클릭 수가 40억을 육박,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렇듯 범상치 않은 ‘송중기 신드롬’은 한국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까지 퍼져 나가고 있다. 송중기는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2016년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늘 밤 ‘태후’ 대항마가 뜬다

    오늘 밤 ‘태후’ 대항마가 뜬다

    이진욱·문채원 주연 복수·멜로극 태국 촬영·인기 만화 원작 등 기대감 이진욱, 문채원이 ‘태양의 후예’(태후)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까. MBC는 16일 밤 10시 새 수목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첫방송한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태국 로케이션 등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방송가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가 30%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복수극과 감성 멜로의 두 가지 구조로 가닥을 잡았다.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황미나 작가의 만화의 틀에 ‘보고 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의 대본을 썼던 문희정 작가가 멜로의 살을 붙였다. 연출을 맡은 한희 PD는 “원작과 기본적인 설정은 유사하지만 만화적인 설정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는 현실적인 인물의 관계를 살리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큰 뼈대는 재벌 2세이기도 한 해군 특수장교 차지원이 어느 날 아버지가 태국에서 사망한 이유를 찾기 위해 현지에서 진실을 파헤치다 탈영병이 되고 살인 누명까지 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쓰나미로 부모를 잃고 태국에서 무국적 고아로 자란 카야는 태국에서 도망자가 된 차지원을 돕고 한국으로 와 인터넷 언론사 수습기자 김스완으로 살아가며 차지원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복수극을 끌고 나가는 차지원 역의 이진욱은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씨는 육군이지만 저는 극중 해군이고 전직 군인에 가깝기 때문에 군인의 모습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경쟁작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문채원도 “드라마의 내용과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에 저희 드라마의 재미에 빠질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강우가 차지원을 배신한 민선재 역을 맡아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차지원을 끝까지 죽음으로 몰아간다. 그는 “연민을 느낄 수 있는 악역”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유인영은 차지원의 약혼녀였다가 민선재와 결혼한 윤마리 역을, 송재림은 차지원과 김스완을 놓고 삼각관계를 이루는 서우진 역을 맡았다. 한 PD는 “복수극과 감성 멜로라는 익숙한 장르를 좀 다르게 배합해 뻔하지 않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예상치를 기분 좋게 배신하면서 보는 재미를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태양의 후예’ 송혜교 “현장서 노인네 취급...송중기 어린척 하는데”

    ‘태양의 후예’ 송혜교 “현장서 노인네 취급...송중기 어린척 하는데”

    배우 송혜교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배우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비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3살 연하인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연하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돼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혜교는 “너무 멋진 연하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하지만 또래 여배우들이 기본 5살 이상 차이나는 연하남과 연기하던데 그에 비하면 나는 별거 아니다”라며 “비록 현장에선 나를 노인네 취급했지만 대화 하면 비슷한 세대 같더라”고 토로했다. 송혜교는 이어 “송중기가 현장에서 되게 어린척 하는데 몸 상태는 나보다 더 나이를 먹은 거 같다. 자주 아프더라”며 “너무 즐거웠다. 기회가 된다면 더 어린 연하배우와 연기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8.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30% 돌파를 목전에 뒀다. 사진=연합뉴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IA 송중기 “또 어려운 도전한다” 영화 ‘군함도’ 어떤 역할? 일제강점기 독립군

    SIA 송중기 “또 어려운 도전한다” 영화 ‘군함도’ 어떤 역할? 일제강점기 독립군

    ‘SIA’에서 송중기가 언급한 영화 ‘군함도’가 화제다.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SIA) 2016’에서 ‘아시아 트렌드를 이끌 10인의 스타일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송중기는 SIA 수상소감에서 현재 출연 중인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군인 역할이 갓 제대해 쉬울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올해도 영화 ‘군함도’로 또 큰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송중기의 차기작 ‘군함도’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중기를 비롯 황정민, 소지섭이 캐스팅 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군함도’에서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황정민은 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려고 했지만 군함도에 끌려와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나온다. 거친 성격이지만 알고보면 진국인 인물이다.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또한 일제 치하 갖은 고초를 겪었고 군함도에서 고통스런 삶을 이어가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강인한 생존력을 보여주는 여성 말년 역에는 이정현이 캐스팅됐다. ‘군함도’는 오는 6월 크랭크인 해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IA 송중기 “‘태양의 후예’ 유시진 만나서 감사하지 말입니다”

    SIA 송중기 “‘태양의 후예’ 유시진 만나서 감사하지 말입니다”

    배우 송중기가 SIA TOP10 상을 수상했다. KBS2TV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어워즈(SIA) 2016’에서 ‘아시아 트렌드를 이끌 10인의 스타일아이콘’으로 꼽혔다. 송중기는 SIA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한 한 해였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캐릭터 만나서 감사하지 말입니다”라며 “지난해는 제대도 하고 좋은 작품도 만나고 뜻 깊은 한해였는데 덕분에 올해도 큰 상 받으며 좋은 시작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군인 역할은 갓 제대해 쉬울 거라고 하는 분들 많지만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올해도 영화 ‘군함도’로 또 큰 도전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사랑해요’를 외치는 팬들을 향해 “저도 사랑하지 말입니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은 ‘SIA’는 스타일 페스티벌로 한국, 중국, 배트남, 대만, 미국, 일본 등 각국에서 이뤄진 투표 집계와 전 세계 SNS를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더해 올해 아시아의 트렌드를 이끌 스타일의 아이콘을 선정해 수상한다. 송중기를 비롯 지드래곤, 박보검, 소녀시대, 이정재, 리이펑, 송승헌, 유아인, 이하늬, 하지원이 2016 스타일아이콘 TOP10에 선정됐다. 사진=tvN ‘SIA’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억 3000만번 돌려본 ‘태후’ 중국에서 더 떴지 말입니다

    4억 3000만번 돌려본 ‘태후’ 중국에서 더 떴지 말입니다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는 2014년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도 핫이슈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반부패 사령탑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전인대에서 “중국은 왜 별그대와 같은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느냐”고 한탄할 정도였다. ●‘별그대’보다 평점 높아 유료 시청 마다 안해 2016년 3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태후)가 다시 중국 대륙을 강타하고 있다. 웨이신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인사말이 “태후 봤어?”가 될 정도다. 6회 방송 다음날인 11일 오전 현재 중국 동영상 서비스 업체 아이치이(愛奇藝)의 누적 방영 횟수는 4억 3000만건이나 됐다. 지난달 24일 첫 회 방송 후 24시간 만에 조회 수(방영 횟수)가 3000만건을 돌파한 이후 매일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 업계에서는 한·중 첫 동시 방영 드라마인 태후가 누적 방영 횟수 25억건을 기록한 별그대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였던 별그대와 달리 태후는 유료 업체인 아이치이에서만 볼 수 있다. 이 사이트의 월회비는 최소 15위안(약 2800원)이다. 16부가 모두 끝난 뒤 무료로 전환되면 조회 수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스타 송혜교·송중기 ‘송송커플’의 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영화·드라마 전문 평가 사이트인 더우반에서 태후가 9.2점을 받아 별그대(8.5점)를 능가했다”며 “중국팬들이 ‘송송커플’(송혜교·송중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경보는 여주인공인 송혜교 특집 기사에서 “가을동화, 풀하우스 등 송혜교의 작품이 중국에서 모두 인기를 끌었다”며 “30살이 넘어서 진정 연기를 사랑하게 된 ‘여신’”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태후는 아이치이가 회당 23만 달러(약 2억 7000만원)를 주고 판권을 샀다. 별그대는 회당 4만 달러였다. 펑파이는 “아이치이가 지불한 총 368만 달러는 신규 회원 60만명이 두 달만 회비를 내면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면서 “지난해 기준 1000만명인 아이치이의 유료 회원이 태후 덕에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태후를 제작한 한국 업체 ‘NEW’의 주식 13.03%를 사들인 중국 드라마 기업 화처잉스의 주가는 최근 23% 폭등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中 검열 거쳐 자막 처리 남방도시보는 “태후의 맞춤형 전략이 들어맞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부터 외국 드라마의 내용과 자막을 모두 심사한 뒤에 방영을 허락하는 방식으로 검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태후 제작진은 ‘쪽대본’에 의존해 분량을 늘리고 줄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태후를 사전에 제작하고 자막까지 곁들여 중국 당국의 검열을 통과했다. 중국 시청자들은 방송 후 몇 시간이 지나서야 자막 버전을 볼 수 있었던 별그대와 달리 태후 자막본을 한국 본방 시간에 볼 수 있다. 다만 남북 군인의 교전 장면 등 중국 정부가 불허한 내용은 중국 방송분에서 편집됐다. 남방도시보는 “중국 심의가 늦어져 한국에서도 첫 방송이 한 달 가까이 지체됐지만 중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중국 부부 금슬 깬 송중기…중국 ‘제2의 별그대’ 열풍

    중국 부부 금슬 깬 송중기…중국 ‘제2의 별그대’ 열풍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중국 여성들이 ‘송중기 앓이’에 빠졌다. 최근 ‘송중기 상사병’에 빠진 중국 여성이 남편을 등한시 하다가 급기야 송중기를 질투한 남편이 난동을 부려 경찰이 중재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나위러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의 광팬인 천(陈·22)씨는 밥 먹을 때도, 화장실 갈 때도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며 온종일 송중기 드라마에 빠져 산다. 최근 천 씨의 남편 리(李)씨는 결혼 2주년을 맞아 와인을 곁들인 근사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천씨는 남편과 마주한 식사자리에서도 송중기 드라마에 빠져 남편을 등한시 했다. 리씨는 아내의 손에 있던 아이패드를 강제로 빼앗아 내던졌다. 천씨는 불같이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리 씨는 홧김에 와인을 잔뜩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송중기의 사진을 찾아 냈다. 사진을 들여다 볼수록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리 씨는 늦은 저녁 사진관을 찾아 송중기의 사진을 보여 주며 “송중기와 똑같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구하며 난동을 부리자 결국 사진사는 경찰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은 아내에게 남편을 데려 가라고 연락을 취하고 자리를 떴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을 데려가길 거부했고, 결국 경찰이 다시 출동해 리씨를 집으로 데리고 갔다. 경찰은 부부에게 훈계를 하고, 천씨에게는 “한쥐(韩剧·한국 드라마)에 탐닉해 부부 사이에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에서 상영 중인 '태양의 후예'는 1, 2회만에 총 4억뷰를 기록하며, '별그대' 이후 최고의 한쥐 열풍을 불러 오고 있다는 반응이다. 사진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중 이종실 상하이(중국) 통신원 jongsil74@naver.com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이 와중에 농담이 나옵니까’

    태양의 후예 송중기 ‘이 와중에 농담이 나옵니까’

    “이 와중에 농담이 나와요?”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힘든 상황에서도 재치 있는 농담으로 송혜교의 눈물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의 농담은 곱씹어보면 진한 배려와 애정이 묻어 나온다. 그래서 더 설렌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아이와 미인, 노인은 보호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진 유시진(송중기) 대위. 그가 자주하는 농담이 여성을 설레게 하는 이유는 재미와 애정 어린 배려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그의 말대로라면 “그 어려운 걸 해내는” 농담이다. 그래서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시진 유머집’이 유행할 정도로 인기다. 그의 농담에 잠 못이루고 별 헤는 여심, ‘유시진표 여성공략법’을 살펴봤다. # 남자답게 직진, 재치는 덤. 강모연(송혜교)과의 첫 만남부터 농담을 서슴지 않은 시진. 그는 “미인과 노인, 아이는 보호해야 한다는 게 내 원칙”이라는 자신의 말에 모연이 “다행이네요. 셋 중 하나(미인)엔 속해서”라고 답하자, “안 속하는데”라는 말로 둘 사이에 맴돌던 어색함을 깨뜨렸다. 물론, 그간 남자끼리 지내온 탓에 조금은 짓궂은 듯한 농담이었지만, 덕분에 시진과 모연은 긴장감을 풀었고 첫 만남부터 가까워질 수 있었다. # “예쁘다”는 말은 누구나 좋아한다. 이후 시진이 모연에게 제대로 빠지자, 그의 농담에는 간질간질한 애정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모연의 작은 행동도 눈에 담으려는 듯 뚫어지게 바라봤고, 영화 상영 직전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설레요. 미인이랑 같이 있는데 불 꺼지기 바로 직전”이라는 능글맞지만, 달달한 멘트를 선보였다. 물론, “노인 아니구요?”라며 새침하게 묻는 모연에게 “아, 어두워서 미인으로 잘못 봤습니다”라는 농담도 잊지 않았다. # 힘든 마음, 재치로 힐링한다! 무엇보다 시진의 농담은 얼핏 듣기엔 위트 넘치지만, 곱씹을수록 배려가 드러나는 여운으로 설렘을 증폭시킨다. 법처럼 따르던 상사의 명령에 불복종, 모연에게 환자를 살릴 기회를 준 대가로 직위 해임과 구금을 당한 상황에도 “미안하다”며 우는 모연에게 “이 남자, 저 남자 너무 걱정하는 남자가 많은 거 아닙니까?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라는 농담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오늘 아주 용감했어요”라는 진담으로 위로를 건넸고 “이 와중에 농담이 나와요?”라는 물음에 “안 되는데,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라는 뻔뻔한 자기 자랑 멘트로 결국, 모연의 미소를 자아냈다. 모든 상황을 제 탓으로 돌리는 모연에게 의연한 척, 위트 있는 멘트로 부담을 덜어주는 시진만의 속 깊은 배려법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모연을 향한 관심과 사랑, 배려가 듬뿍 담긴 시진의 농담과 그것을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해내는 송중기의 소화력으로 매주 여심을 잠 못 이루게 하는 ‘태양의 후예’. 9일 밤 10시 KBS 2TV 5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왜 떴을까? 이은주 기자의 대중문화 탐구] 밀당은 뺐다 쪽대본 없다 징크스 깼다

    [왜 떴을까? 이은주 기자의 대중문화 탐구] 밀당은 뺐다 쪽대본 없다 징크스 깼다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면서 방송가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1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에 유명 작가와 인기 스타의 작품으로 기대감은 높았지만 최근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이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세다. 지난달 24일 동시 방영을 시작한 중국 인터넷 사이트 아이치이에서도 누적 조회 수가 3회 만에 1억 뷰를 돌파해 제2의 ‘별에서 온 그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 판타지 로맨스 탈피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 대작 블록버스터들은 스펙터클 위주의 볼거리를 강조하다가 인물의 감정선을 살리지 못해 흥행에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는 작품의 원안인 ‘국경 없는 의사들’을 쓴 김원석 작가가 뼈대를 잡고 김은숙 작가가 주인공들의 멜로를 촘촘하게 그려넣으면서 시너지를 발휘했다. 재벌가를 무대로 한 판타지 로맨스를 주로 썼던 김은숙 작가는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밀당 없이 직진하는 멜로 라인과 직설적이고 감각적인 김 작가의 화법은 여전히 살아 있었고 최근 답답한 전개로 일관하는 일명 ‘고구마’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은 삼각관계 없는 시원한 김은숙표 ‘사이다’ 전개에 열광했다. 특히 김 작가는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등 상류층 재벌들의 자기중심적인 캐릭터와 신데렐라 스토리의 ‘자기 복제’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헌신적이고 타자 지향형의 캐릭터로 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얻는 데 성공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씨는 “김은숙 작가는 전개가 빠르지만 직설적이고 점증적인 대사를 통해 덜컥거리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인물 관계를 쉽게 잘 이끌어 나가는 게 장점”이라면서 “이번에도 초반에 캐릭터와 감정선을 빠르게 잡아내 몰입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배경수 KBS CP는 “타자 지향형의 삶을 산다는 정신적인 목표가 비슷한 두 사람의 건강한 멜로라는 점에서 기존의 김은숙 작가의 색감과는 다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각잡힌 송중기, 제대 직후 액션대작 도전 이 드라마는 멜로의 기본 틀에 재난 및 의학 드라마를 붙여 남녀 시청자의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가상의 국가 우르크로 파병된 군인 유시진(송중기)과 의료 봉사팀 의사 강모연(송혜교)이 재난 상황에서 평화를 지키고 촌각을 다투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스토리로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선 굵은 군인들의 이야기와 의학 드라마로 남성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달달한 멜로로 강약 조절을 하면서 여성 시청자에게 어필했다”고 분석했다. 액션이 많은 대작이라는 점 때문에 출연을 고사한 스타들도 많았지만 지난해 5월 제대하자마자 드라마에 합류한 송중기는 ‘...말입니다´라는 각 잡힌 군대식 어투와 근육질의 상반신이 어색하지 않은 상남자의 모습은 물론 제복 판타지까지 자극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영화 ‘늑대소년’ 등에서 꽃미남 스타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사명감을 지니고 유머 감각도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유시진 역을 잘 소화하며 기존에 부족했던 남성미를 채웠다. ●기획만 1년 4개월… 영화 기반 제작 기본적으로 영화에 기반을 두고 시작한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와 영화의 시너지 효과로 사전 제작 드라마 흥행 실패 역사의 징크스를 끊었다. 원안을 쓴 김원석 작가는 영화 ‘짝패’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조연출 출신이고 영화 배급사 NEW가 제작에 참여했다. KBS는 기획에만 1년 4개월을 공들이고 그리스 해외 로케이션 및 홍보 마케팅에 영화 쪽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희정 평론가는 “가상의 재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시의성을 띄지 않고 메시지 전달이 가능한 소재였고 쪽대본 없는 충분한 시간 확보로 인물들이 끝까지 감정을 잘 따라가는 등 사전 제작의 장점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erin@seoul.co.kr
  • [EN스타그램] 송혜교도 반한 두 남자 진구-송중기 “귀엽지 말입니다”

    [EN스타그램] 송혜교도 반한 두 남자 진구-송중기 “귀엽지 말입니다”

    [EN스타그램] 송혜교도 반한 두 남자 진구-송중기 “귀엽지 말입니다”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출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분 귀엽지 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진구, 송중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극중 휴가 나온 서대영(진구)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4회는 24.1%(전국기준,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3회가 기록한 23.4%보다 0.7% 포인트 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태양의 후예’ 촬영지, ‘나바지오 해변’ 우르크 아닌 그리스 ‘송송커플 나올 듯’

    ‘태양의 후예’ 촬영지, ‘나바지오 해변’ 우르크 아닌 그리스 ‘송송커플 나올 듯’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태양의 후예’ 아름다운 배경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ㆍ연출 이응복) 3회에서는 우르크에서 재회한 강모연(송혜교)에게 다시 다가가는 유시진(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보트를 타고 우르크의 한 섬으로 들어가 데이트를 즐겼다. 강모연은 “기절하게 예쁘다”고 말했고, 유시진은 “이 곳의 돌을 가져가면 꼭 다시 온다”고 섬의 전설을 설명했다. 특히 해변에 위치한 난파선에 대해 유시진은 “아름다운 것에 홀리면 이렇게 된다. 나도 홀린 적이 있다. 알지 않느냐”며 강모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했다. 그러나 강모연은 “곧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그를 밀어내며 쉽지 않은 사랑을 예고했다. 유시진의 설레는 고백이 이루어진 우르크의 해변은 사실 그리스의 유명관광지 나바지오 해변이다. 드라마가 설정한 우르크는 ‘가상’의 재난지역으로, 극중 설명대로라면, “밭 매는 김태희, 포도 따는 시스타 등 미인들이 많은 곳”(서대영), 또한 “발칸반도 끝에 있는 나라로, 해성그룹에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중인 곳”(하자애)이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 그리스 자킨토스섬에 위치한 나바지오 해변은 여행전문가들이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한 곳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나바지오는 이 이름 말고도 ‘난파선 만’이나 ‘밀수꾼 해안’으로도 불리는데, 아름다운 해변가에 오래된 난파선 한 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난파선의 정체는 1980년 난파된 밀수선으로 밀수품을 싣고 항해하던 중 그리스 해군으로부터 쫓겨 이곳에 난파되었다고 한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사진 = ‘태양의 후예’ 촬영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SEN리뷰] ‘태양의 후예’ 송혜교x송중기x그리스 해변의 콜라보

    [SSEN리뷰] ‘태양의 후예’ 송혜교x송중기x그리스 해변의 콜라보

    ‘태양의 후예’가 시청자들의 눈을 제대로 호강시켜주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 두 비주얼 스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태양의 후예’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 백상훈, 극본 김은숙 김원석)에서 송중기는 특전사 대위 유시진 역을 맡아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며 여심을 들끓게 했다. ‘얼짱’ 의사 강모연 역의 송혜교 또한 뽀얀 피부에 청순한 미모를 한껏 드러내며 남심을 저격했다. 두 사람의 은혜로운 비주얼이 그리스 해변을 만났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유시진은 강모연을 해변으로 데려갔다. 안방극장에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그야말로 눈이 호강하는 순간이었다. 그림 같은 배경을 뚫고 유시진은 “잘 지냈어요?”, “오래 같이 있고 싶거든요”라는 ‘심쿵’ 유발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장소는 그리스의 자킨토스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유명한 곳이다. ‘태양의 후예’ 팀은 ‘우르크’라는 가상의 지역을 그려내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한달 동안 그리스 현지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는 지난 3회부터 본격적으로 전파를 탔다. 그리스의 황홀한 배경 아래 펼쳐지는 송혜교 송중기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눈이 즐겁다. 거기에 ‘김은숙 표’ 맛깔 나는 대사가 더해지며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가 내렸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23.4%, 닐슨코리아 제공)를 훌쩍 돌파하며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KBS ‘태양의 후예’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그리스의 연인’ ...“너무 잘 어울리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그리스의 연인’ ...“너무 잘 어울리지 말입니다”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그리스 로케이션 스틸컷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2회분에서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이 우르크 공항에서 재회했다. 시진을 알아본 모연, 그런 모연을 못 본 척 지나쳐간 시진, 그리고 영상 위에 흐르던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히나 봅니다”라는 시진의 내레이션은 신개념 ‘밀당’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송송커플은 ‘생명의 존엄’이라는 좁힐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로 인해 헤어진 바 있다. 그리고 드디어 우르크 공항서 8개월 만에 재회했다. 유시진은 파병됐고, 강모연은 해성병원에서 조직한 의료봉사단으로 파견된 것. 우르크는 드라마가 설정한 ‘가상’의 재난지역이다. 극중 설명대로라면, “밭 매는 김태희, 포도 따는 시스타 등 미인들이 많은 곳”(서대영)이다. 또한 “발칸반도 끝에 있는 나라로, 해성그룹에서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중인 곳”(하자애)이다. 해성 병원에서 의료봉사단을 파견한 이유다. ‘태양의 후예’ 팀은 ‘우르크’의 이국적인 풍광을 담기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한 달여 동안 그리스에서 촬영했다. 이 촬영분이 오늘(2일) 3회 방송분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의 따르면 아름다운 로케이션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유시진-강모연 커플, 서대영(진구)-윤명주(김지원) 커플의 멜로, 그리고 파병 군인, 의료봉사단, 우르크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더욱 다채로워진다는 후문. 단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오늘(2일) 밤 10시 KBS 2TV 3회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스틸컷, ‘경례의 품격’

    송혜교 송중기 ‘태양의 후예’ 스틸컷, ‘경례의 품격’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가 2일 3회 방송에 앞서, 각진 경례를 하고 있는 유시진(송중기) 대위, 그리고 그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슴에 손을 얹은 강모연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송혜교 송중기 경례 스틸컷은 우르크에 파병된 태백부대에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군인인 유시진은 경례를, 민간인인 강모연은 가슴에 손을 얹었다. 재회 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한 곳을 바라보는 송혜교 송중기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우선 “우르크 공항에서 재회했지만, 시진을 알아본 모연과 그런 그녀를 못 본 척 스쳐지나간 시진의 2회 엔딩이 시청자들의 상상력과 궁금증을 자극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재난지역에 파병된 특전사 군인과 의료봉사단, 그리고 우르크 사람들이 써나갈 휴먼멜로드라마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귀띔,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에 “그럴만한 가치 있다“ 포옹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케이트 윈슬렛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기쁨을 함께 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넌 충분히 그걸 받을만하다(Leonardodicaprio. You deserved it so much)”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서로를 얼싸안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날 오전 미국 로스엔젠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뷔 25주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추며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지내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직후, 디카프리오는 역시 자신의 SNS에 “아카데미와 영화 ‘레버넌트’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짤막한 소감을 게시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열연하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11년 후 ‘애비에이터’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고 이후 2년 뒤엔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또 한 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좌절됐다. 2014년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남우주연상에 도전했지만 또 한 번 오스카 트로피와 인연이 닿지 못했다. 총 4번의 고배를 마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다섯번째 도전 만에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송중기, 드라마 1회당 출연료는 얼마? ▶“여기 90%와 해봤다” AV스타의 충격 인증샷
  • ‘룸’ 브리 라슨, 대체 누구길래? ‘준비된 오스카 여신’

    ‘룸’ 브리 라슨 거의 모든 영화제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룸’의 브리 라슨이 28일(현지시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 여신’에 등극함에 따라 그에게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룸’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다. 전 세계 영화제에서 10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브리 마슨은 골든글로브,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등 거의 모든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브리 라슨은 가수로 데뷔했다. 2005년 미니앨범 ‘쉬 세드(She Said)’를 발매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훗’을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숏텀 12’에서 엄격하지만 수평적인 관계로 청소년을 이끄는 상담사 그레이스 역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에서는 뻔뻔한 섹드립을 치는 주인공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는 배우 뿐 아니라 작가와 감독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브리 라슨은 ‘조이’에서 캐릭터를 완벽히 묘사하기 위해 지방 감량과 근육을 키우는 것은 물론 자신의 사교적 관계도 단절시켰다. 상처 입은 캐릭터의 깊은 내면을 위해 USC의 정신의학 박사 존 브리에와 상담을 하기도 했다. ‘룸’ 브리 라슨 연예팀 seoulen@seoul.co.kr ▶송중기, 드라마 1회당 출연료는 얼마? ▶“여기 90%와 해봤다” AV스타의 충격 인증샷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아카데미상 안겨준 ‘레버넌트’ 어떤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아카데미상 안겨준 ‘레버넌트’ 어떤 영화?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브라이언 크랜스톤(트럼보) 마이클 패스벤더(스티브 잡스) 에디 레드메인(대니쉬 걸) 맷 데이먼(마션)을 제치고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The Revenant, 2015)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9세기 미국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가 어느 모피회사의 사냥꾼으로 일하다가 회색 곰에게 큰 상처를 입고 동료들에게 버림받았음에도 4,0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상처, 추위, 배고픔을 이겨내고 생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극중 곰에 물어 뜯겨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쳐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앞서 디카프리오는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레버런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대자연의 웅장함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영화이다. 극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엄청난 대자연 앞에서 우리 인간은 티끌과 같은 미약한 존재이지만, 절실한 의지로 죽음을 넘기는 극한 상황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4년 ‘길버트 그레이프’에서 열연하며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11년 후 ‘애비에이터’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고 이후 2년 뒤엔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또 한 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좌절됐다. 2014년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남우주연상에 도전했지만 또 한 번 오스카 트로피와 인연이 닿지 못했다. 총 4번의 고배를 마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다섯번째 도전 만에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사진 = ‘레버런트’ 스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송중기, 드라마 1회당 출연료는 얼마? ▶“여기 90%와 해봤다” AV스타의 충격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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