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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는 역시 강했다

    역시 프랑스는 세계최강 다웠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해 5개월동안 체질 개선에 힘써온한국축구가 3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1컨페더레이션스컵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세계랭킹 1위 프랑스의 높은벽을 절감하며 0-5로 완패했다. 프랑스와의 사상 첫 대표팀간 경기에서 참패한 한국은 같은 조의 호주가 예상을 깨고 한수 위의 멕시코를 2-0으로잡는 바람에 4강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2경기를 힘들게 운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프랑스는 말레-비에이라-아넬카-조르카에프-윌토르가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세계1위의 진면목을 마음껏 뽐냈고 안간힘을 쓴 한국은 한 수 아래의 실력을 한탄할 수밖에 없는 한판이었다.한국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스탠드를 메운 6만여명의 관중들은 세계 최강팀의 현란한 기술을 안방에서 즐겼다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설기현을 원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해패스미스를 연발하면서 상대에 쉽게 역습 기회를 내주는 악순환을 되풀이 했다.이에 견줘 10여시간의 긴 비행 끝에 이틀전 한국에 온 프랑스는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채 한국문전을 쉼없이 두드렸다. 한국은 홍명보 이민성 김태영 송종국의 일자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함정을 파려 했지만 세계 정상급 공격진의 곡예에가까운 침투를 막아내지 못한채 우왕좌왕했다. 반면 프랑스는 드사이로 하여금 설기현을 묶어둔채 한국문전을 마음껏유린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첫 골은 말레의 발에서 터졌다.프랑스 1부리그 리옹에서 뛰는 말레는 전반 9분 코너킥 때 벌칙지역 중앙에 도사리고 있다가 뒤가리가 뒤로 흘려준 볼을점프하며 왼발 발리슛,네트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19분 비에이라,34분 아넬카가 추가골을 꽂았고 이후 체력관리를 하며 일찌감치 2차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후반들어 이영표를 빼고 황선홍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으나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고질인 수비 난맥상을 또 드러냈다. 그동안닦아온 ‘4백’ 일자수비는 미드필드에서 아넬카와 윌토르의 한번에 이어지는 대각선 및 종패스에 맥없이 뚫렸고 1대1 대인마크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또 좌우 윙백인 김태영과 송종국은 공수 전환이 늦어 자주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대구 임병선기자 bsnim@ . *한국·프랑스, 양팀감독 인터뷰. ■거스 히딩크 한국팀 감독 5-0이란 스코어는 아시아와 유럽의 격차를 생각할 때 너무 자학할 점수차는 아니라고 본다.세계챔프를 상대한다는 생각에 선수들의 몸이 너무 굳었던 게 아닌가 본다.미드필드에서 너무 쉽게 자리를 내줘 상대의 돌파를 자초했는데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점수를 많이 내준 건 운이 따르지 않은 측면도 있다.선수들의 사기가너무 처져 있으므로 이른 시간안에 원기를 회복해 멕시코전에 힘을 쏟겠다. ■로저 르메르 프랑스팀 감독 큰 스코어차가 났는데 한국은최선을 다했고 그 이상으로 프랑스팀이 잘했기에 그렇게 된것이다. 이번 대승으로 4강 가는 길목이 더 쉬워진 것 같다. 우리 팀은 96년부터 틀이 변하지 않은 좋은 팀이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잘 뛰어줘 2002월드컵 전망을 밝게 했다.준비하는 동안 특별히 쉬운 상대라고 방심하거나 어려운 상대라고 달리생각해 준비하지는 않는다.똑같은 집중력을 갖고 준비했고 그 점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것 같다.
  • 히딩크호, 더 이상 수비불안은 없다

    출범 3기에 접어든 ‘히딩크호’가 프랑스전 해법찾기에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프랑스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대책 마련에 고심해온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의 평가전을 통해 어느정도 수비 안정성을 확보한 것. 거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4백과 3백 포메이션을 번갈아쓰면서 가장 큰 고민거리인 수비불안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써 왔다. 초기에는 ‘플랫 4백’(4명 1자수비)을 채용했다가 노르웨이 파라과이 등 스피드와 개인기가 좋은 팀들의대각선 및 종패스에 와르르 무너지는 우를 범했다.이후 두바이대회부터 3백을 일부 채용했으나 여전히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다.이 역시 과거 토종 감독들이 쓰던 V자형 3백과는 달리 1자형태로 운용됨에 따라 비슷한 문제를 노출했다. 문제가 이어지자 히딩크 감독은 카메룬전에서 변형된 ‘플랫 4백’ 시스템을 들고 나왔다.홍명보를 축으로 좌우에 김태영 이민성을 세워 기본틀을 갖추고 오른쪽 끝을 송종국이영표가 번갈아 맡도록 했다.송종국이 측면 공격에 나설때 수비형 미드필더이영표로 공백을 메우고 이영표가 중앙수비에 나설 때 송종국이 다시 제 위치로 돌아오는 작전이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적어도 수비 측면에서만 볼 때 한국은 이날 전반에 1개,후반에 4개의 슈팅만 허용했을 정도로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특히 우리가 한개도 범하지 않은 오프사이드 반칙 8개를 유도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있다.4백 일자 수비라인이 효율적으로 운용됐음을 보여주는대목이다. 전문가들은 한결 같이 공격에서 문제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90분간 기복 없이 안정된 수비를 펼친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따라서 공격진의 골 결정력과 미드필더들의패스능력만 보완한다면 프랑스전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둘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S의 신문선 해설위원은 “플레이메이커의 활약과 측면에서의 센터링이 부진했지만 선수들의 4백 수비에 대한 이해도는 상당히 높아진 게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박해옥기자 hop@
  • 히딩크호 스피드 높여라

    ‘스피드를 높여라’-.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개막되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앞두고 25일 오후 7시 카메룬을 상대로 전술 시험에 나선다. 박지성 안효연 강철 최성용을 제외한 해외파 6명이 합류한가운데 미사리 전용훈련장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온 대표팀은23일 카메룬전이 펼쳐질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잔디상태를 점검하며 2시간반 동안 가벼운 훈련을 했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전술노출을 꺼린 듯 연습경기를 접어둔 채 3개 팀으로 나누어 패스와 슈팅연습만 했다. 그러나 취임 5개월째를 맞은 히딩크 감독은 미사리 훈련을통해 강한 패스와 빠른 볼처리를 유난히 강조했다.팀의 전반적인 움직임에 속도를 붙여야만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프랑스 등 강팀들과 맞설 수 있다고 보기 때문.히딩크 감독이 이상적인 포메이션으로 생각하는 4-4-2도 스피드가 바탕이 된가운데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보장돼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미드필더인 윤정환 유상철 이영표의공수 양면에 걸친 활발한 움직임과 좌우 윙백인 하석주 송종국 등의빠른 측면 이동을 요구해 왔다. 유력한 투톱 후보인 설기현과 황선홍에게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스스로 공간을 만들 것을 주문하는 등 강인한 체력과스피드를 강조했다.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훈련을 통해 카메룬전에 가능한 한많은 선수를 기용하면서 갖가지 전술 변화를 꾀할 것임을 암시했다. 특히 게임 메이커인 고종수가 수원 삼성-파블로다(카자흐스탄)의 아시안클럽챔피언십 4강전(24일 수원)에 출전키 위해소속팀에 복귀함으로써 윤정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수원이 26일 열리는 클럽챔피언십 결승전에오르지 못할 경우 고종수를 불러들여 카메룬전에 잠시 투입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그러나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하는 만큼 카메룬전에서 고종수에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입장이다. 한편 카메룬은 주 득점원인 파트리크 음보마와 사무엘 에투가 빠져 공격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제레미 은지탑이 공수를 조율하고 득점력을 갖춘 베르나르드 추탕,프리미어리그 출신 에타메 마이어 등의 공격이 위협적이다.수비 역시 리고베르트 송 등 98프랑스월드컵 주전들이 포진하고 있다. 한국은 카메룬이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2번째로 마주칠 멕시코와 스타일이 비슷한 점을 감안,멕시코전 대비 전략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해옥기자 hop@
  • 히딩크호 “컨페드컵 준비는 끝났다”

    ‘명성만으로는 살아남지 못한다.’ 황선홍(가시와 레이솔)과 최용수(제프 이치하라)가 히딩크호의 첫 공식대회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5월30일∼6월10일) 엔트리에 포함됐다. 반면 발탁이 기대됐던 안정환(이탈리아 페루자) 이동국(독일 베르더 브레멘) 김병지(포항 스틸러스)는 제외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은 11일 축구회관에서기자회견을 열고 황선홍 최용수 설기현(앤트워프) 안효연(교토 퍼플상가) 등 해외파 10명을 주축으로 한 23명의 새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달의 이집트4개국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이상 가시와)과 최용수 이임생(부천 SK) 등 고참들이 대거 포함됐다. 히딩크 감독은 안정환 이동국 등의 탈락에 대해 “3∼4일간격으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들은 준비가덜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히딩크 감독은 또 자신이직접 보지 못한 황선홍을 발탁한 데 대해 “코칭 스태프의보고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이 이번 대표팀 구성을 통해 선수들에게 전달한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다소 수준이 떨어지는 무대일망정 경기감각을 잃지않도록 늘 실전에 임하는 선수만이 부름을 받을 수 있다는점이다. 이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동국,이탈리아 세리에A의 안정환을 제치고 J리그 등의 마이너리거들이 대거 발탁된 데서 잘 드러난다. 또 하나의 특징은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두 가지 이상의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만이 현대축구에 적응할 수 있음을보여줬다는 점이다. 이같은 사실은 오른쪽 날개로서 명성을날린 서정원이 ‘활동폭이 좁다’는 이유로 탈락된 반면 다소 세련미가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 유상철이 다시 발탁된데서 분명히 드러났다. 이와 관련,히딩크 감독은 ‘멀티 포지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격수라 할지라도 각자 위치에서 수비를 지원해야 한다.그것만이 현대축구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대표선수 명단. ■GK 이운재(상무) 김용대(연세대) 최은성(대전) ■DF 김태영(전남) 이민성(상무) 강철 최성용(이상 라스크 린츠) 서덕규(울산) 송종국(부산) 홍명보 이임생 ■MF 이영표(안양)박지성(교토 퍼플상가) 윤정환(세레소) 서동원 고종수(이상수원) 하석주(포항) 유상철 ■FW 안효연 설기현 김도훈(전북) 황선홍 최용수박해옥기자 hop@
  • 히딩크사단 서서히 윤곽

    ‘히딩크호’에서는 누가 남고 누가 떠날까.각종 실험과옥석 가리기를 거듭하며 요동쳐온 히딩크호가 이집트4개국 축구대회 폐막과 함께 2기 항해를 끝냄으로써 포지션별주전 멤버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우선 포워드로서 자리를 굳힌 인물은 김도훈과 설기현.김도훈은 전방공격수로는 유일하게 지난 1월 홍콩칼스버그컵을 비롯,히딩크 감독이 치른 A매치 전경기에 출장하면서주전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김도훈은 이란전까지 히딩크호가 벌인 6경기에 출장,2골3도움을 올렸다.팀득점(9골)의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진 셈이다. 두바이대회부터 끼어든 설기현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서 한골을 올리는데 그쳤다.그러나 소속 리그(벨기에) 일정상 항상 숨가쁘게 현지에 도착하고도 강인한 체력을바탕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이집트대회 첫 경기 뒤히딩크 감독은 가시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윤정환보다 설기현 칭찬에 침이 말랐다. 설기현은 두바이대회와 이집트대회 때 도착 즉시 히딩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언제든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보였고결과적으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해외파 가운데 일부가 소속리그 일정을 들어 소집에 불만을 드러낸 것과 대조적이다.특히 볼을 순쉽게 컨트롤하면서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미드필드에서는 ‘황태자’ 고종수와 이영표 하석주가 유력한 주전감으로 꼽힌다.고종수는 두말할 것 없는 히딩크호의 새로운 스타이고 이영표는 히딩크의 A매치 첫경기인노르웨이전(홍콩)에서 후반에 서동원과 교체투입된 이후줄곧 선발로 기용돼 부지런함과 성실성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대과 없이 치렀다.뒤늦게 합류했지만 하석주는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명단 발표를 미룬 채 지난 11일 프로축구 안양 경기를 관전한 뒤 고른 재목이어서 체력만 유지해 준다면 왼쪽 윙백자리를 꿰찰 것이 확실시된다. 수비에서는 홍명보 강철이 자리를 확보했다.강철은 이집트대회 이란전에서 홍명보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순간적인2선공격 능력까지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란전 플레이 메이커로 맹활약한 윤정환도 변형된 전술의 핵으로서잔류가 유력해졌다. 그러나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를 오간 송종국,오른쪽 날개 최성용 등은 기량면에서 아직은 100% 신뢰를 얻지 못한 인상을 주었다. 2기 항해를 마친 히딩크호의 최종 정예 멤버는 새달 30일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를 앞두고 분명한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박성배·서동원 “기회는 왔다”

    ‘버림받은 한을 푼다’-. 박성배(전북)와 서동원(수원) 심재원(부산)이 어부지리로이집트행 비행기에 오르는 행운을 얻었다. 이집트 4개국축구대회 출전을 위해 19일 출국한 2기 히딩크호가 선수들의 부상 속출에 따른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들을 긴급호출한데 따른 것.대한축구협회는 전날 경기에서일본프로축구의 황선홍(가시와 레이솔)과 이임생(부천)이각각 허리와 무릎을 다침으로써 박성배와 심재원으로 이들을 대신케 했다. 협회는 또 장딴지 부상으로 18일 프로경기에도 결장한 고종수(수원) 대신 서동원을 영입했다. 새로 투입된 3사람의 공통점은 1기 히딩크호에 승선했다가 버림받은 아픔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들은 모두 지난 1·2월 열린 홍콩칼스버그컵과 두바이대회에 연이어 출전했다가 이번 엔트리에서 빠졌었다. 힘이 좋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활동폭이 넓어 히딩크의 눈에 들었던 박성배는 두 대회를 통해 처진 스트라이커와 오른쪽 날개를 번갈아 맡았으나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칼스버그컵 두번째 경기부터오른쪽 날개를 주로 맡았지만 서동원 서정원 송종국 등에게 돌아가며 이 자리를 물려주면서 서서히 주전에서 밀리는 인상을 주었다. 1기 히딩크호에서 붙박이 오른쪽 윙백을 맡았던 심재원도돋보이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공격 가담후 수비전환이 늦어 상대에게 왼쪽돌파의 빌미를 만들어주었고 대인마크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윙백으로서 날카로운 측면돌파나 종패스를 보여주지 못한 것도 흠으로 지적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서동원 역시 홍콩칼스버그컵 2경기에서 잠깐씩 모습을 드러냈을 뿐 별다를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서동원은 왼발잡이로서 킥이 정확하고 한방의 슈팅을 겸비했다는 평을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을 너무 오래 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으로서는 황선홍 고종수 이임생 등 포지션별로 핵을 이루는 선수들을 대신해 투입될 이들의 ‘독기 어린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박해옥기자 hop@
  • 히딩크호 새 투톱 이동국·황선홍

    황선홍(33·가시와 레이솔)과 이동국(22·베르더 브레멘)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투톱으로 낙점됐다.하석주(33·포항 스틸러스)와 안효연(23·교토 퍼플상가) 최성용(26) 강철(30·이상 라스크 린츠)도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거스 히딩크 국가대표팀 감독은 12일 축구회관에서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8명의 새 인물이포함된 22명의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이들은 오는 24∼26일 이집트4개국대회에서 홍콩칼스버그컵과 두바이4개국대회에 이은 2기 히딩크호로 출전,기량을 점검받는다. 이번 대표팀 구성의 특징은 노장과 신진이 골고루 기용됐다는 점.히딩크 감독은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서덕규(23·울산 현대) 등 자질 있는 어린 선수들은 경험을 키워주기 위해,노장들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서각각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최전방 공격진의 변화다.홍콩과 두바이대회를 통해 번갈아 투톱을 맡았던 김도훈 최용수박성배 유상철 대신 황선홍-이동국을 앞세워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대비한화력시험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또 기존 멤버였던 김도훈이 잔류,투톱 운용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황선홍과 이동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히딩크호에 승선,김도훈 및 명단에서 제외된 최용수와 장래의 주전투톱 자리를 놓고 경합하게 됐다.황선홍과 이동국은 98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팀이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와 경기를 가질 때엔트리에 포함돼 있었다.그러나 황선홍은 한국이 0-5로 대패한 당시 경기에 부상으로 출장치 못했고 이동국은 후반끝무렵 잠깐 출전하는데 그쳐 히딩크 감독에게 이렇다 할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황선홍은 이번 대표팀에서 하석주(91경기) 다음으로 많은 A매치 출전경력(85경기)과 가장 많은 골기록(45골)을 가지고 있다. 이동국은 A매치 출전 횟수가 19번(8골)에 불과하지만 경기당 평균골수가 0.42개에 이를 만큼 전문 골잡이로 정평이나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들의 발탁 배경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 선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들의 가치를 직접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홍명보 유상철은 부상을,안정환은 소속 클럽에서의 출전경험 부족을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덧붙였다. 박해옥기자 hop@. *축구대표팀 선수명단. ◇GK 이운재 김용대 최은성 ◇DF 김태영 이민성 이임생 강철 서덕규 최성용 ◇MF 이영표 박지성 김상식 윤정환 송종국 고종수 하석주 서정원 ◇FW 안효연 설기현 김도훈 황선홍 이동국
  • “”홍명보 리베로”” 히딩크 특명

    ‘4-4-2의 고정틀을 깬다’-. 홍명보가 리베로 특명을 받았다.한국 축구대표팀에서 포백수비의 핵을 이루는 홍명보가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특별히 허용받은 것.각자의 위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말 것을 강조해온 히딩크 감독으로서는 파격적인 조치다. 본디 이탈리아어로서 ‘자유인’이란 어원을 가진 리베로(LIBERO)는 축구에서 최종 수비를 담당하면서 필요할때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는 선수를 말한다.독일의 베켄바워나 마테우스 등은 이같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일약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포백 일자수비를 지향해온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에게 본격적인 리베로 역할을 맡긴 것은 지난 11일 열린 두바이4개국축구대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부터. 홍명보는 당시 수시로 중앙선을 넘어가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고 전반 종료 직전 송종국이 동점골을 얻어내는데결정적 역할을 했다.홍명보의 기습적인 종패스가 수비수를맞고 나오자 앞에 있던 송종국이 절호의 슈팅 찬스를 골로연결시킬 수 있었다. 홍명보의 이같은 ‘돌출행동’은 한때 ‘한국팀의 포메이션이 4-4-2냐,3-5-2냐’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홍명보가 상대진영까지 진출함으로써 순간순간 수비수가 3명으로 줄어들고 미드필더가 5명으로 늘어난데 따른 것. 이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둘 다 맞다”는 말로 해답을 제시했다.홍명보의 행동이 자신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이뤄졌음을 밝힌 셈이다. 어쨌든 홍명보의 리베로역 수행은 팀의 공격력을 배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따라서 히딩크 감독은 앞으로도 홍명보를 리베로로 적극 활용해나갈 것으로 여겨진다.평소 자신이 추구해온 압박축구를 효과적으로 펼쳐가는데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홍명보에게도 리베로가 낯선 역할은 아니다.과거 한국팀이 3-5-2 포메이션을 쓸 당시에도 리베로로 활약한 경험이있다. 넓은 시야와 중앙선 부근에서 원스텝으로 한번에 상대진영 코너까지 정확히 찌를 수 있는 패싱능력에 슈팅력까지두루 겸비한 덕분이었다. 히딩크호 승선 이래 갈수록 활동 폭을 넓혀가는 홍명보의활약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해옥기자 hop@
  • 히딩크호 ‘感’ 잡았어

    한국축구가 ‘4-4-2 토털사커’ 접목시험에서 비로소 합격점을 받았다. 한국은 12일 새벽의 두바이 4개국대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에서 전원이 하나처럼 움직이는 토털사커를 무난하게 수행,1개월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거듭해온 시행착오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씻어줬다. 한국은 이날 김도훈이 3도움을 기록하고 송종국 유상철 설기현 고종수가 릴레이 골로 화답해 UAE를 4-1로 대파했다.한국은 이로써 1승1무(승점4)를 기록,덴마크를 4-2로 누른 모로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단독선두가 됐다. 한국은 2패를 기록한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14일)에서 이기면 히딩크호로 갈아탄 뒤 첫 국제대회 우승도 바라볼 수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히딩크호의 공식경기 통산전적을2승1무1패로 호전시켰다.UAE와의 통산전적 6승3무2패.또 히딩크호의 공식 출범 이래 처음으로 90분 경기승을 이끌어 순탄한 항해를 예감케 했다. 그러나 한국이 UAE전을 통해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세계축구의 흐름인 토털사커를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게할 가능성을보여주었다는 점. 한국은 UAE전에서 수비라인과 최전방 공격진이 일사불란하게 하프라인을 함께 넘나드는 기민함을 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홍명보 이민성이 중앙선을 넘어 골문앞으로종패스를 시도하는가 하면 공격진의 고종수 김도훈은 수세때한국 골문 근처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는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대거 4득점하는 결과로이어졌다. 또 하나의 수확은 송종국이라는 새얼굴 발굴.송종국은 적임자가 마땅치않던 오른쪽 날개에 대타로 투입됐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새로운 주전감으로 떠올랐다.지난해 8월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때 이영표 대신 왼쪽 사이드어태커를맡았다가 팬들을 실망시킨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그간의 성장속도가 빨랐음을 입증했다.연세대를 거쳐 올시즌부산 아이콘스에 1순위 지명된 송종국은 이번 활약으로 대표팀 오른쪽 날개자리를 꿰차면서 설기현 등 공격진의 운신 폭을 넓혀줄 것으로 여겨진다. 축구해설가 신문선씨는 “토털사커라는 세계축구의 흐름을소화해 내야만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축구의 변화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 안정환이 가세한 가운데 14일 밤 11시30분 덴마크와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히딩크 감독은 안정환을 처진스트라이커에,설기현과 송종국을 오른쪽 날개에 번갈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해옥기자 hop@
  • 올림픽축구 오늘 최종 시험무대

    ‘이번에는 진짜 승부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 올림픽대표를 맞아 진검승부를 펼친다.이번 2차 평가전은우리가 대승을 거둔 1차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총 30여시간의 여로에 지친데다 도착 하루만에 경기에 임했던 1차전과 달리 상대가 충분한 휴식과 시차적응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 한국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오는 6일 호주 애들레이드로 향하기에 앞서 갖는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베스트11을 선발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무대이다. 허정무 감독은 일단 와일드카드의 팀내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김도훈·홍명보 등을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이미 1차전에서 주전자리를굳힌 이들을 풀타임 가동시켜 젊은 선수들과의 조화를 키우는데 주력하기 위함이다. 특히 김도훈과 투톱을 이룰 최적의 파트너를 물색하기 위해 이천수·최철우 카드를 적절히 사용키로 했다. 문제를 드러낸 미드필드간 하모니를 이루는데도 주력할 생각이다.미드필드진은 1차전 때 상대 선수들이 포지션을 바꿔가며 침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지 못했고 공수 연결 임무의 수행에서도 문제를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이영표가 빠진 자리를 송종국·박지성으로 번갈아 메웠으나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도 고민거리다. 그러나 턱뼈 손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1차전에 빠진 이영표가 다행히 지난 30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하는 등 빠른 회복을 보임에 따라 2차전 투입 여부를 검토중이다. 박해옥기자 hop@
  • 시드니 8강 ‘新 삼각편대’에 맡겨라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신 삼각편대’가 96애틀랜타올림픽 축구 우승국인 나이지리아 격파의 선봉에 선다. 김도훈-이천수-최철우로 새로 짜인 공격진이 29일과 새달 1일 오후7시 성남종합운동장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잇따라 열릴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테스트를 받는 것.이들은 취약점으로 지적된 한국팀 공격라인의 새 희망으로서 시드니올림픽 8강의 기대주들이다. 이들 신 삼각편대의 등장은 가뜩이나 불안한 공격라인에 잇따라 균열이 일어난데 따른 것.설기현은 허리를 다쳐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하고 한방이 기대된 이동국마저 오른쪽 무릎부상에서 회복되지 못해나이지리아전 출전이 어려워졌다.특히 설기현은 올림픽 개막 직전까지 교체가 가능한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따라서 이들은 설기현 이동국이 컨디션 회복에 실패할 경우 올림픽본선에 그대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 가운데 김도훈은 올림픽대표로서 첫 출전인데다 최전방 골잡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까지 맡게 돼 부담이 가장 크다.지난달 중국과의A매치에서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점도 부담스럽다.이번에도 활약하지 못하면 어린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 속에 국제대회와는 영영 이별을 고할 지도 모른다. 게임메이커였던 이천수 역시 이번에 본격적인 골잡이 대열에 합류한다.지난주 올림픽 엔트리 구성 이후 허정무 감독으로부터 골잡이 조련을 받은 이천수는 김도훈 최철우의 한발 뒤에서 개인돌파에 의한슈팅과 미드필드 전방에서의 기습적인 슈팅을 전담할 전망이다.상황변화에 따라 김도훈과 투톱을 이룰 가능성도 있다. 최철우는 김도훈과 짝을 이뤄 투톱으로 나설 예정이다.삼각편대 가운데 최장신(184㎝)인 만큼 제공권 장악 임무를 도맡게 된다.또 공격수 3명 가운데 올림픽대표로서의 출장 횟수와 득점기록(21회 7골)이가장 많아 득점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허감독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이들 삼각편대와 좌우 윙백을 맡을 송종국 박진섭,게임메이커 고종수간의 호흡일치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왼쪽 윙백이었던 이영표는 턱뼈 부상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출장이 어려운 형편이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와일드카드 전원을 포함한 주전 6명이 유럽 프로리그에 묶이는 바람에 16명만이 28일 입국,이날 저녁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몸을 풀었다. 박해옥기자 hop@
  • 김도훈 올림픽축구팀 합류

    김도훈(전북 현대)이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타워호텔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협회는 앞서 수비수 홍명보(가시와 레이솔)와 미드필더 김상식(성남일화)을 와일드카드로 내정한 바 있다.선수명단은 정식 엔트리 18명과 예비 엔트리 4명으로 구성됐다. 허정무 감독은 “설기현(벨기에 앤트워프)과 이동국(포항 스틸러스)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포워드를 보충하게 됐다”고 밝혔다. ■GK 김용대 최현■DF 홍명보 박동혁 조세권 심재원 박재홍 ■MF 박진섭 이영표 송종국
  • 축구 시드니호 출항 채비

    한국 축구가 본격적인 시드니올림픽 대비체제에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새 국가대표팀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시드니올림픽에 대비,23일부터 합숙훈련에 들어갈 이번대표팀은 오는 28일의 한·중 친선경기에 출전할 명목상 국가대표팀이지만사실상 와일드카드 후보 6명을 포함한 올림픽 엔트리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대표팀 멤버 대부분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와일드카드 최종 3명은 이번에 선발된 23세 이상 선수중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새 대표팀에는 부상에서 회복된 이동국이 포함됐으며 김도훈(전북 현대) 최용수(안양 LG) 홍명보(가시와 레이솔) 등 23세 이상6명이 가세했다.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이운재 김용대 김태진 ▲DF 홍명보 박동혁 박재홍 조세권 장상원 하용우 심재원 강철 ▲MF 박진섭 이영표 박지성 송종국 김도균 김상식 이관우 박강조 이천수 김길식 ▲FW 김도훈 최용수 이동국 최철우 김은중 최태욱 신병호[박준석기자]
  • 축구대표팀 24명 확정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새 국가대표팀 24명을 확정했다. 이날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28일과 30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유고 대표팀과의 2차례 평가전에 출전한다. 새 대표팀은 오는 19일과 25일 두차례로 나뉘어 소집되며 새달 3일 열릴 이란 4개국 친선대회와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치른다. ■축구 국가대표팀/ 김용대 김태진(이상 GK)박재홍 심재원 박동혁 장상원 김영근 조세권(이상 DF)고종수 박강조 김도균 박진섭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김남일 송종국(이상 MF)설기현 최철우 하용우 안효연 최태욱 이동국 윤원철(이상 FW)
  • ‘근로자의 날’ 기념식… 382명 포상

    정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노사화합과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와 노조간부,사용자 등 모두 382명에게 포상을실시한다. 민영식 (주)파라다이스산업 생산과장 등 3명은 은탑산업훈장을,남일삼 한국노총 조직강화본부장 등 6명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이밖에 71명이 대통령표창을,72명이 국무총리표창을,183명이 노동부장관 표창을 받는다.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산업훈장 ◇은탑훈장△민영식(파라다이스산업 생산과장)△강성천(전국자동차노조연맹 위원장)△이동윤(세림제지 대표)◇동탑훈장△김재갑(영남주물공업 직장)△김순례(부흥 대리)△남일삼(한국노총 조직강화본부장)△문춘화(한국화장품노조 조합장)△허한(한화노조 조합장)△박근통(대한알루미늄공업부사장)◇철탑훈장△조일훈(빙그레 김해공장 반장)△정영만(동양철관 반장)△명중식(국제상사노조 조합장)△정현영(전국체신노조 위원장)△이인재(한국노총 산업안전본부장)△노화욱(현대전자산업 청주공장 상무)△김경원(삼양화성 대표)◇석탑훈장△채영애(행남자기 반장)△최창수(현대전자산업 부장)△김학전(한화석유 화학 여수공장 사원)△하선이(송월타월 사원)△이명희(인천제철 정비반장)△정재명(동양제과노조 조합장)△최창대(한보부산제강소 노조조합장) △김수억(전북해원노조 조합장)△김선치(삼성중공업 조선소장)△장병조(삼성전자 인사이사)◇옥조근정훈장△최종태(서울대 교수)■ 산업포장 △박현철(해태유업 사원)△정규하(삼성서울병원 차장)△송종국(롯데삼강 반장)△윤태환(국도화학 사원)△김관식(삼성전자 과장)△김순주(심택 직장)△이상봉(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직장)△신종균(한국공항공단 노무부장)△이순이(진미식품 사원)△강의규(한국전기통신공사 서울본부 노사부장)△황충국(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부장)△김도원(쌍용화재해상보험 인사부장)△김동욱(전국광산노조연맹 부위원장)△신진규(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오영봉(전국섬유노조연맹 위원장)△이대형(전국아파트노조연맹 위원장)△권영주(전국자동차노조연맹 강원도지부장)△김기호(대한항공노조 고충처리위원장)△윤승오(화신노조 조합장)△권옥난(갑을노조 부조합장)△김태선(한국제분노조 조합장)△김창호(광주전남항운노조 부조합장)△이영운(라미화장품공장장)△구자훈(LG화재해상보험 대표)△박종현(한국화장품 공장장)△정덕원(제일사료 대전공장 전무)△정태현(동영공업 공장장)△송영록(동양교통 대표)△남기윤(세방전지 상무)
  • 연세·아주 결승 골인…전국대학축구

    연세대와 아주대가 매일유업배 99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올랐다. 97년 이 대회 우승팀 연세대는 26일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청소년대표 출신 서기복,송종국 등의 활약에 힘입어 돌풍의 주역 경상대를 4-2로 물리쳤다.연세대는 오는 28일 아주대와 정상을 놓고 맞붙는다. 전반 5분만에 김창오가 선제골을 터트린 연세대는 16분과 21분에 서기복 송종국이 골을 추가,3-0으로 전반을 마쳐 쉽게 이기는 듯 했다.그러나 후반들어 상대의 투지에 밀려 두 골을 내주며 쫓기던 연세대는 종료 7분을 남기고이상홍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아주대는 오정석,정석근,김기형,나희근 등 뛰어난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대구대를 5-2로 크게 이기고 94년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 청소년 축구대표팀 확정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청소년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조영증 감독이 이끌 새 대표팀은 이동국 등 올림픽대표팀에 소속돼 있는 선수를 제외한 21으로 구성됐으나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에서 4명을 추가,모두 25명으로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이들 청소년대표팀은 전지훈련 등을 마친뒤 오는 4월 나이지리아에서 열릴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 명단 ○감독 조영증 ○코치 이재희 박영수 ○선수 한동진 신재홍(이상 GK) 이범직 전재호 안홍찬 이규호 홍정민 윤경열 김정주(이상 DF) 나희근 김건형 송종국 서기복 우진석 김동현 김경일(이상 MF) 김은중 고봉현 정용훈 서관수 김해출(이상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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