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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송정로(인천in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인순씨 별세, 송정로(인천in 대표이사)·정수(중앙대병원 내과 과장)씨 모친상, 김유봉(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광석(서원풍력기계 이사)씨 장모상 = 11일 오후 7시, 중앙대병원(서울 흑석동) 영안실 1호, 발인 14일 오전 8시. 02-860-3500
  • 고아, 전쟁 그리고 망명… 평화 찾아 떠난 작은 인간

    고아, 전쟁 그리고 망명… 평화 찾아 떠난 작은 인간

    한국전쟁의 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미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일본으로 휴가를 나왔다가 주일 쿠바대사관으로 숨어버린 뒤 8개월 만에 잠적한다. 초유의 사태에 한국과 미국, 일본 정부가 모두 혈안이 돼 그를 찾는 가운데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등단 40년을 앞둔 이대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총구에 핀 꽃’의 주인공 ‘손진호’는 실존 인물 ‘김진수’를 모델로 했다. 김진수는 1967년 4월 주일 쿠바대사관에 망명한 한국계 미군 탈주병으로 이후 도쿄 한국대사관과 서울 외무부는 ‘김진수 한국계 미군 주일쿠바대사관 망명사건: 1967-68’이라는 비밀 문건을 만든 바 있다. 그러나 작가는 손진호와 김진수 사이, 엄연한 간극을 만들어 냈다. 서울에서 비참한 전쟁 고아로 떠돌았던 김진수와 다르게 손진호는 시장 바닥에서 수녀의 지갑을 탈취하다 붙잡혀 경북 포항 영일만의 ‘송정원’에서 푸른 눈의 신부·수녀들을 만난다. 이곳은 베트남 전장과는 대비되는 평화의 상징 같은 공동체다. 이 외에도 타이피스트 특기병이었던 김진수와 달리 손진호는 첨병분대 전투원으로 복무하며 베트남전의 비극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 준다. 일본에서 아이누족의 피가 섞인 대학원생 ‘고바야시’와의 만남을 통해 일본 내 소수민족 아이누족이 겪은 통한의 역사를 원경으로 비추기도 한다. 한국 현대사를 넘어 전 세계적 차원의 비극적 디아스포라가 끊임없이 환기되는 양상이다. ‘광장’의 이명준이 중립국으로 가듯 손진호는 소련을 거쳐 스웨덴으로 간다. 망명에 실패하고 유폐된 인간으로 1년을 견뎌 낸 뒤 다시 지구를 반 바퀴 도는 험난한 여정을 선택하며 손진호는 말한다. “국가나 거대 폭력이 평화를 파괴할 수 있지만, 작은 인간의 영혼에 평화가 살고 있다면 평화는 패배하지 않는다.” ‘총구에 핀 꽃’은 ‘아시아 문학선’ 시리즈의 첫 한국 장편소설이다. 베트남 작가 바오닌 장편소설 ‘전쟁의 슬픔’으로 출발한 ‘아시아 문학선’은 21권으로 이번 책을 출간했고, 앞으로 한국 작가 신작 장편소설과 창작집을 엄선해 선보일 계획이다. 22권으로는 일본 오키나와를 지키는 작가 메도루마 의 장편소설 ‘무지개 새’가 출간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 경전선 ‘느림보열차 한나절 체험’ 한다

    ‘경전선 느림보 열차 얼마나 더딜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 홍보를 위해 오는 27일 목포~부산 부전 간 무궁화호열차에 탑승한다. 한나절 걸리는 느림보 열차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패널, 공무원 등 170여명이 함께 나선다. 부전까지 가는 느림보 열차 체험에서는 ‘전남 관광객 6000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도지사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발표’에 이어 ‘전남 관광 현안’과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분야별 토론회도 이어진다. 체험 전 과정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관계 부처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목포와 부산을 오가는 무궁화호열차는 하루에 단 한 번만 운행된다. 광주송정역, 화순역, 보성역, 순천역, 광양역 등 42개 역에 정차하면서 388㎞의 거리를 장장 6시간 33분 동안 달린다. 남창규 도 도로교통과장은 “경전선은 일제 강점기 시절 남부권을 동서로 잇는 유일한 철도교통망으로 건설됐지만 농산물 수탈에 이용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현재도 단선 비전철로 남아 지역 차별의 대표적인 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 과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돼 경전선 전 구간 전철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체험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경전선 전철화를 위해 총연장 107.6㎞, 사업비 1조 7055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재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지난 1일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재조사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과업을 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이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함에 따라 KDI의 조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시론] 딜레마 빠진 방송정책, 돌파구 없으면 공멸/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한국방송학회장

    [시론] 딜레마 빠진 방송정책, 돌파구 없으면 공멸/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한국방송학회장

    1990년대 초만 해도 텔레비전 채널은 KBS, MBC, SBS, EBS 네 개뿐이었다. 이때 인기 뉴스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40%를 넘기도 했고, 재미있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60%를 넘겼다. TV 채널이 적어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선택이 제한됐고, 이렇다 할 여가 프로그램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TV를 봤기 때문이다. 채널이 수백 개에 달하는 요즘은 특별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면 시청률 10%를 넘기기 어렵다.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낮아지면서 개별 방송사들의 수익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시청률에 따라 지급되는 광고 수익이 축소되고 프로그램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도 감소한다. 이 때문에 방송사는 자신의 상품인 프로그램에 투자할 자본이 충분하지 않아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저투자에 따른 품질 저하가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수익이 악화되는 악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여기에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해외 미디어 사업자의 국내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되면서 방송사들의 어려움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방송사들이 제한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면서 이해관계가 수반되는 정책 사안을 놓고 입장을 달리하며 대립하고 있다. 공영방송 수신료 인상 방안에 다른 사업자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고,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도입을 둘러싸고 광고 축소를 우려하는 사업자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유료방송사들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대가의 적절성을 놓고 수많은 소송이 진행 중이고, 홈쇼핑방송이 프로그램 전송에 필요한 비용으로 유료 방송사에 지불하는 송출 수수료를 놓고도 매년 갈등이 반복된다. 방송사들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정부는 효율적인 정책 추진이 어렵다. 방송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할 정부 정책이 사업자들의 이해관계에 막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공영방송 수신료는 35년째 동결돼 있고,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는 정부가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가 다시 취소하기도 했다. 유료 방송사들의 프로그램 사용료는 정부가 손을 대지도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해관계 대립으로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사안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정부에서 방송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을 모아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지만 사업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나뉘어 있어 한 치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각 정당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부의 방송 정책에 찬성과 반대 입장을 분명히 표시하고 있어 정부는 정책 추진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이렇게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사이에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은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로 우리 안방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우리 방송정책은 이해관계 집단의 대립으로 이렇게 하지도 못하고 저렇게 하지도 못하는 딜레마 상황에 빠져 있다. 딜레마 상황에서는 정책 결정자가 어떠한 결정을 하더라도 한쪽의 지지를 잃게 된다. 이 때문에 정책결정 이론에서는 정책 결정자가 딜레마 상황에 빠지면 정책을 결정하지 못하고 ‘회피’, ‘지연’, ‘전가’를 한다고 본다. 정책을 결정하지 못하고 시간을 끄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현재 우리 방송정책의 논의 과정은 이러한 상황에 딱 들어맞는 것이 현실이다. 딜레마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정책을 회피하거나 지연하거나 전가할 경우 그만큼 정책 추진에 시간이 걸리거나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없다. 딜레마 상황에서 정책을 결정하면 정책 결정자는 결정에 따른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딜레마 상황에서 정책 결정자가 결단을 내리는 것이 사회 전체의 손실을 줄이는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다. 우리 방송정책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어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사안은 이른 시간 안에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방송사업자들도 현재의 방송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제한된 자원을 놓고 경쟁만 하게 되면 남의 것을 가져와야만 내 것이 커지기 때문에 생존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경쟁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양보 없는 경쟁은 공멸을 초래한다. 오히려 자원을 키워 함께 많이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공존의 길이 열린다. 모두 지혜를 모아 우리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청자들의 충성심을 높일 때 나눌 수 있는 자원이 커진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김포시, 22번 버스 노선 서울마곡까지 연장·버스노선 개편안 6월 확정

    김포시, 22번 버스 노선 서울마곡까지 연장·버스노선 개편안 6월 확정

    경기 김포시는 다음달말 개통예정인 시도5호선 관련한 교통체계 정비를 비롯해 이음택시와 입석예방 전세버스 도입 등 새 대중교통정책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지난 2일 장영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중교통기획단 첫 정기회의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22번 버스노선 종점 연장 건에 대해 현재 송정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마곡지구를 이용하는 수요민원을 고려해 5호선 마곡역까지 종점을 연장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증차하지 않는 조건으로 노선 연장 동의를 받았다. 노선을 연장하면 당장은 불편하겠으나 마곡역까지 종점을 연장하고, 향후 연장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운수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에 따라 버스노선개편 문제는 현재 시내버스 6개 노선과 마을버스 15개 노선에 대해 시와 운수업체·용역사에서 검토 중이다. 이번에는 버스노선개편 방향에 대해 예시를 들어 보고했다. 시내버스는 300인 이상 운수업체의 경우 주 52시간 준수를 위해 감차·감회노선을 선정하기로 했다. 도시철도와 경합되는 장거리 시내버스 노선을 단축하고, 마을버스는 도시철도역 환승을 위해 배차간격 10분 내외 유지하기로 했다. 또 운행거리 10㎞ 이상 장거리노선은 계통을 분리하는 것으로 노선 개편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노선 개편안은 향후 5월 중순 시민대토론회를 거쳐 6월 초 노선개편 자문 후 확정할 예정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김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위원 여러분들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세계 철도 대표들 서울로… 유라시아 열차 운영 논의

    전세계 철도 대표들 서울로… 유라시아 열차 운영 논의

    동유럽과 아시아의 철도운영회사 대표들이 서울에 모인다. 오는 8~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륙철도의 유엔(UN) 총회’로 불리는 제34차 국제철도기구(OSJD) 사장단 회의가 열린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6월 정회원으로 가입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회의다. 국제철도기구는 서유럽 중심의 국제철도수송정부간기구(OTIF)와 함께 양대 국제철도협약기구로 1956년 창설됐다.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북한 등 29개국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의결기구인 장관회의와 철도운영기관이 참여하는 철도사장단회의가 매년 한 차례씩 열린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중국횡단철도(TCR) 등 유라시아 횡단철도 운영과 관련된 국제철도운송협정 및 국제운송표준 원칙 등을 정한다. 이번 서울회의 슬로건은 ‘평화로 번영으로’다. 남북 평화와 유라시아 국가 간 협력 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비전과 유라시아 철도로 물류비 절감, 경제협력 강화 등을 촉진해 번영으로 나아가는 미래를 만들자는 의미다. 20개 국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대를 모았던 북한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회의가 2014년 4월 제휴회원 자격으로 참가한 평양회의에서 결정됐고, 남북 협력 분야에 철도가 포함돼 참석 가능성이 높았으나 지난 2월 27일 하노이 북미 회담이 결렬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OSJD를 통해 북한의 참석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북한의 철도 관계자들이 직접 남한의 철도 현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요청한다면 협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회의 기간에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각국 철도회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철도 협력을 추진 중인 러시아철도공사와 남북러 간 철도화물정보 연계 방안을 확정하고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폴란드철도공사와 서울역·바르샤바역 간 자매결연과 공동 연수를 위한 업무협약, 헝가리철도공사와 교환 연수·철도 사업 등을 논의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OSJD 정회원 가입으로 대륙철도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분당선 연장 파란불·GTX B 노란불·‘경제성 제동’ 서울 강북경전철 빨간불

    신분당선 연장 파란불·GTX B 노란불·‘경제성 제동’ 서울 강북경전철 빨간불

    3일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의 중심을 수도권은 ‘경제성’, 비수도권은 ‘지역균형발전’으로 달리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방 광역시가 추진하는 SOC 사업은 대체로 탄력을 받겠지만,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지역의 SOC 건설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호매실 입주민 부담금 확보된 신분당선 속도 가장 관심을 받는 사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9.7㎞ 연장 사업이다. 7981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기존에 진행된 두 차례 예타에서 비용 대비 이익인 경제성(B/C) 평가가 각각 0.57과 0.39를 받아 사업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에서 기획재정부는 수익자 부담 등으로 재원이 상당 부분 확보된 사업에 대해선 특수평가항목에서 별도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도시 개발 당시 입주자들이 교통부담금 형태로 재원을 마련한 경우 SOC 건설 사업비를 계산할 때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이미 호매실 지역 입주민들은 교통부담금 4933억원을 낸 상태다. 기재부 관계자는 “비용에서 입주민들이 낸 부담금이 빠지기 때문에 경제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3기 신도시 연결 GTX B, 경제성 개선 숙제로 반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조금 복잡하다. GTX B노선은 2014년 진행된 예타에서 경제성 평가가 0.3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예타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 정부가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면적 1134㎡·6만 6000가구)의 광역교통대책으로 GTX B노선을 연결시키기로 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3기 신도시와 연결되면서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이라면서도 “문제는 3기 신도시 입주자들이 교통부담금을 내야 사업비가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실제 혜택을 보는 인천 송도 등은 무임승차를 하게 되는 구조라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4호선 급행화·5호선 직결화 사업은 탄력 서울시가 강남·북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강북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사업 중 일부는 진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올 2월 서울시가 2조원을 투입해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강북횡단선(양천구 목동~동대문구 청량리·25.75㎞)은 경제성 평가가 0.87 수준이다. 이 밖에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10.87㎞) 0.88,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중랑구 신내동·9.05㎞) 0.93 등 경제성 평가가 1이 안 되는 사업이 적지 않다. 기재부가 수도권은 접경지 등 일부 예외 지역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경제성 중심으로 예타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을 생각하면, 경전철을 중심으로 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 교통 개선 사업은 줄줄이 예타 문턱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서울지하철 4호선 급행화(서초구 남태령~노원구 당고개)와 5호선 직결화(둔촌동역~굽은다리역) 등은 각각 경제성 평가가 2.80과 1.52를 기록해 예타 기간 단축에 따라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사업에 따라 표정이 엇갈리고 있지만, 지방의 SOC 건설 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수혜 사업으로 꼽히는 것은 ▲광주송정∼순천 ▲문경∼김천 전철 건설사업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주 광령∼도평 우회도로 사업 등이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부국증권

    ■ 부문 대표 △ IB사업부문대표 부사장 박정준 ■ 본부장 △ IB사업본부장 전무 김훈 △ 채권금융본부장 전무 이동욱 △ 자본시장본부장 전무 이상인 △ 법인영업본부장 전무 공일환 △ 채권영업본부장 상무 왕진기 △ FICC본부장 상무 송정우 △ 투자금융본부장 상무보 정석문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이사보 윤성택
  • 김제역에 KTX 운행해 주오

    전북 김제역에도 KTX가 운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김제시와 부안군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대표, 기업인 등 100여명은 최근 KTX 김제역 정차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박 시장은 “경부선은 KTX가 일반선로로 부산까지 운행하고 있으나 호남선은 KTX 전용선만 운행해 김제역을 지나치기 때문에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고 서해안 주민들에게 교통불편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은 “경부선 일반선로로 KTX가 하루 16회 운행하는 것처럼 호남선도 익산역부터 일반선로를 이용해 김제~전남 장성~광주 송정역을 하루 12회 운행해 줄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제는 호남선 KTX 전용노선 완공 이후 KTX가 정차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성동구, 성수1가2동 행정·복지·문화·건강 아우르는 공공복합청사 개청

    서울 성동구 성수1가2동에 지난 21일 행정·복지·문화·건강을 아우르는 ‘공공복합청사’가 들어섰다. 성동구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내 전 계층에게 양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사로, 국내 공공복합청사 중 가장 많은 시설이 입주해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공복합청사는 1986년 건축된 기존 청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동주민센터, 치매안심센터, 성수글로벌체험센터, 성수보건지소, 노인복지센터, 구립어린이집, 치안센터, 데이케어센터 등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사용자 위주로 설계돼 어르신, 주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한 건물 안에서 문화·복지·행정 등 여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공공청사 건립에 드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구민을 위한 시설을 최대한 마련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신축을 위탁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옥수동, 왕십리제2동, 송정동에도 공공복합청사가 조성된다”며 “성동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길고 긴 군악대 생활… 어머니는 함포탄에, 동생은 총탄에 목숨 잃어”

    “길고 긴 군악대 생활… 어머니는 함포탄에, 동생은 총탄에 목숨 잃어”

    6·25 한국전쟁 당시 6년제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생이었던 이경종(85) 씨는 6·25 전쟁에 자원입대하기 위해 1950년 12월 18일 인천에서 출발해 부산까지 500㎞를 매일 25㎞씩 20일간 걸어갔다. 1951년 1월 10일 부산육군 제2 훈련소(부산진국민학교)에 도착했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입대가 불허됐다. 결국 실종 군인의 군번을 부여받아 편법으로 입대했고 4년 동안 참전한 후 1954년 12월 5일 만기 제대했다. 1996년 7월 15일 이경종 씨는 큰아들 이규원 치과 원장과 함께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이하 6·25 편찬위)를 창립해 199명의 참전 학생과 참전 스승(신봉순 대위)의 육성을 녹음하고, 흑백 참전 사진과 참전 관련 공문 등을 수집했다. 20년간 노력해 마침내 이규원 치과 원장(이경종 큰아들)은 인천 중구 용동에 ‘인천학생 6·25 참전관’(오른쪽 사진)을 세웠다. 6·25 편찬위(위원장 이규원 치과 원장)는 부산까지 걸어가서 자원입대한 인천 학생 약 2500명과 참전 스승의 애국심을 기억하고, 전사한 인천 학생 208명과 스승 1명(심선택·1926년 10월 25일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해병 소위로 참전하여 1950년 11월 12일 24세 때 전사)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를 시리즈로 본지에 기고한다. 편집자 주■ 김탁수 인터뷰 일시 1997년 8월 11일 장소 인천학생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 (이규원치과 3층) 대담 김탁수(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 대원) 이경종(6·25 참전사 편찬위원) 이규원 치과원장(이경종 큰아들)6·25 사변과 어머니의 죽음 1950년 5월 3일 6년제 공립 인천상업중학교를 졸업하였던 그해, 6월 25일 사변이 터졌다. 내가 당시 살던 곳은 금곡동이었으며 10남매의 장남인 나는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들과 같이 살았다. 1950년 9월 15일 UN군 전함들은 인천 시내를 향해 포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그 함포탄은 우리 집 근방에도 날아왔으며 급기야는 우리 집에도 함포탄이 떨어져 그때 피란을 안 가시고 홀로 집을 지키시던 어머니께서 그 함포탄 파편 때문에 돌아가셨다.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 창설 이때 나는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나의 모교 인천상업중학교 밴드부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조직된 인천학도의용대의 군악대로 창설되어서 나는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원으로 9월 말일부터 활동하게 되었다. 그때 군악대는 인천학도의용대 지대 창립식에 동원되었으며 위문행사와 선무공작 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통일이 되는 줄 알았던 우리나라가 갑작스런 중공군의 한국전쟁 개입으로 또다시 시국은 술렁이기 시작하였다. 그때 들리는 소식은 중공군의 인해전술(人海戰術)과 겨울철로 접어들어 우리 국군의 전투력 부족으로 인하여 국군과 UN군은 날마다 밀리고 있다는 뉴스만 들리는 것이었다. 1950년 12월 18일 드디어 인천학도의용대가 부산을 향해 남하(南下)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군악대원들, 윈자호 수송선 타고 남하 1950년 12월 24일, 전황은 더 급박(急迫)하게 움직여 군에서 마련해준 윈자호라는 수송선으로 우리 군악대 25명과 인천학도의용대 여학생 대원 150여명은 같이 지금 인천역에 있는 파라다이스(오림포스)호텔에서 가까운 부두에서 부산을 향해 출항하였다. 3박 4일을 배 안에서만 지낸 우리들은 1950년 12월 27일 부산항 부두에 도착했다. 이날 축 늘어진 모습으로 부산부두에 올라선 우리들은 부산극장 옆에 있는 어느 큰 창고에 여학생들과 같이 묵고 있다가 동대신동에 있는 육군통신학교 부속 건물에 입주하게 되었다. 이렇게 잠자리는 해결이 되었는데 며칠 동안은 각자 가지고 간 돈으로 먹는 것은 해결하였지만 그 돈이 떨어지니까, 이제는 끼니를 때우는 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 1951년 1월 초 그렇게 고생스럽게 부산 생활을 하던 중에 고향 인천은 또다시 북한 공산군에게 점령(占領)당하게 되었다.군악대원 모두 육군종합학교 군악병 입대 오갈 데가 없게 된 우리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당시 부산 동래에 있던 육군종합학교 심유권 소위였다. 그때 심유권 소위가 말하기를 “지금 육군종합학교에는 군악대가 없어서, 군악대가 필요한데 너희들 인천학도의용대 군악대는 갈 곳이 없으니까 숙식(宿食)이 해결되는 육군종합학교 군악대로 입대하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날이 1951년 1월 12일이었다. 그때쯤은 이미 고향 인천은 인민군에게 또다시 점령당해 돌아갈 수도 없어 군에 들어갈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육군종합학교에 입대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때 인천에서 수송선을 타고 같이 남하했던 여학생 대원 150여명은 육군통신학교에 계셨던 인천상업중학교 은사님이신 신봉순 교육대장님 배려로 부산육군통신학교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되었다. 동래 육군종합학교에서의 군악대 생활 육군종합학교로 간 우리들은 10여일 간 간단한 제식훈련만 받고 1951년 1월 23일 자로 군번을 받았다. 정식으로 군번을 받고 군인이 되어 바로 육군종합학교 행사에 동원되어 군악대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때의 행사는 주로 장교후보생을 졸업시켜 소위로 임관시키는 임관식과 간부후보생 입교 행사였다. 당시는 전방에 장교가 부족해서였는지 매주 월요일에는 입교식이 있었으며 임관식은 토요일마다 있었다. 1951년 12월 육군종합학교는 전 부대가 부산에서 수송선을 타고 목포로 갔으며, 목포 송정리 후락산에 새터를 잡아 학교 명칭도 육군보병학교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광주 상무대에서 군악대 군악병 생활 목포 송정리 후락산에는 육군보병학교, 육군통신학교, 육군포병학교, 육군기갑학교, 77육군병원 등이 집단으로 주둔하였으며 이 5개 부대를 통틀어 상무대(尙武臺)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렇게 상무대는 육군의 교육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육군 교육총감부 직속하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군악대의 명칭도 상무대 군악대로 바뀌었으며, 행사 범위가 커지면서 상무대 군악대의 바쁜 군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후 1955년 2월에 나는 상무대에서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로 전속되었다. 그곳에서 2년 가까이 군악대 생활을 하다가 길고 긴 6년 8개월의 군 생활을 육사에서 마치게 되었다. 동생 김윤수, 무전기 찾아 나오다 전사 내 동생 김윤수(金潤洙·큰 사진 빨간 원안)는 1934년 5월 11일 용동에서 태어나서, 인천창영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상업중학교 3학년 때 부산까지 걸어가서 1951년 1월 10일 육군통신병(군번 0240856)으로 자원입대하였다. 무선통신병으로 강원도 전투지역인 5사단 35연대에 배치되었다. 그때 오대산 누그미 전투에서 609무전기를 등에 지고 전투하며 전진하던 중에 적의 기습으로 갑작스런 후퇴로 잠깐 땅에 내려놓았던 무전기를 미처 간수하지 못하고 후퇴하여 후방에 와서 보니까 지휘관이 큰 소리로 “군에서 전투 중 통신병이 통신기재를 분실하면 즉결처분으로 총살이다!”라고 고함치니까 내 동생 김윤수는 다시 그 지역으로 가서 그 무전기를 찾아가지고 나오다가 적의 총탄에 맞고 전사했고, 유해는 그만 찾지 못하고, 무덤도 없이 동작동 국립 현충원 봉안관에 위패(6-7-118)로만 봉안되어 있다. 감사의 말과 남기고 싶은 말 이상이 내가 걸어온 중요한 줄거리이다. 중학생으로 자원입대하여 채 피지도 못하고 강원도 산골에서 외롭게 하늘나라로 간 내 동생 김윤수의 넋이 편안하게 잠들기를 빌 뿐이다. 무덤도 없는 동생의 행적을 글로나마 남기게 해주어 무겁던 내 마음을 다소나마 덜어 준 이경종규원 2부자(父子)에게 고마울 뿐이다. 글 사진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회■참전기 21회를 마치며 69년 전, 인천에 형과 아우가 살았었습니다. 해방이 된 지는 5년 만에, 정부 수립 3년 만에 국가 멸망의 위기가 닥쳐서 2형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형은 하인천부두에서 배를 타고, 동생은 인천축현국민학교를 출발하여 부산까지 20일간 걸어서 남하하여, 2형제는 부산에서 자원입대하였습니다. 동생은 중학교 3학년 16살로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어린 나이였지만 자원입대하여, 전사하였습니다. 중학교 3학년생으로 나라를 위하여 죽은 동생에 대한 형의 슬픔을 어찌 글로 표현할 수 가 있겠습니까? 조국과 고향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김윤수는 이제 고향 인천에서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지만,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기에 전사(戰死) 학생(學生)으로 기록합니다. 이규원 인천학생·스승 6·25 참전사 편찬위원장
  • [부고]

    ●강소영(서울시 기획조정실 해외도시협력담당관) 소은(CJ ENM 디지털콘텐츠기획팀 PD)씨 부친상 서경완(동아일보 편집부 차장)씨 장인상 26일 울진 오차드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54)787-1206 ●나판수(송정초 교사) 영수(광주시교육청 주무관) 선희(전남대병원 간호사)씨 모친상 27일 광주 문흥동 그린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50-4440 ●이재경(경향신문 광고국 부장)씨 장인상 27일 대구 드림병원 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053)475-4444 ●류영상(대성삼경회계법인 이사)씨 부친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6905
  •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집착 남편’ 쫓기는 박한별 지켜낼까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집착 남편’ 쫓기는 박한별 지켜낼까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제작 DK E&M, 헬로콘텐츠)’가 지난주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후반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스토리 전개와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등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일약 ‘웰메이드’ 주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남편의 빗나간 사랑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한 ‘쫓기는 여자’ 윤마리(박한별 분)와 그를 죽은 아내의 얼굴로 성형시켜준 ‘숨겨준 남자’ 서정원(지현우 분)이 얼굴이 아닌 내면을 바라보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라진 마리를 끈질기게 뒤쫓고 있는 ‘쫓는 남자’ 강인욱(류수영 분)도 우하경(박한별 분)의 얼굴 뒤로 숨은 마리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주며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해 ‘슬플 때 사랑한다’ 속 인물들이 남은 이야기에서는 어떤 행보를 이어가게 될지 인물별로 ‘제2막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지현우, 박한별 지킬 수 있을까? 정원은 아내 하경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경만을 바라보는 슬픈 사랑을 했던 인물이었다. 첫 번째 사랑을 지키지 못했던 정원은 운명처럼 자신을 찾아온 두 번째 사랑 마리를 지키겠다고 다짐한 상황. 그러나 정원과 하경을 향한 인욱의 덫은 정교했다. 인욱은 마리가 하경인 척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정원의 주변을 감시하며 부부 행세를 하는 정원과 마리 사이의 틈을 발견했다. 정원은 인욱에게서 마리를 지킬 수 있을지, 정원이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강인욱의 덫’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박한별, 류수영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욱의 어긋난 사랑에 몸서리치던 마리는 정원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듯 했다. 하지만 마리의 얼굴을 세상을 떠난 자신의 부인 하경의 모습으로 만들어낸 정원의 선택은 또 다른 비극의 시작을 예고했다. 마리의 행방을 쫒던 인욱의 위험한 손길은 정원에게까지 닿았고 이는 곧 하경, 즉 마리까지 위협하게 된 것. 급기야 인욱 앞에서 하경의 행세를 해달라는 주해라(왕빛나 분)의 위험한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마리는 그토록 피하고 싶던 인욱과 마주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인욱의 날카로운 시선이 여전히 정원에게 쏠리고 있는 터라 그의 곁에 선 마리의 존재는 위태롭기만 하다. 마리가 인욱으로 하여금 정체를 들키지 않고 그토록 바라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류수영, 박한별 정체 밝혀낼 수 있을까? 마리를 쫓던 인욱은 하경의 갤러리에서 마리가 그린 그림을 발견한 뒤, 하경과 마리가 연관돼 있다고 확신했다. 인욱은 갤러리 부관장 해라를 압박해 하경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마리를 만날 수 있었고 마리의 뒤를 밟아 그가 머물고 있는 옥탑방까지 급습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원의 등장으로 인욱은 하경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마리가 자신이 찾고 있는 마리라는 사실까진 밝혀내지 못했다. 여기에 하경의 얼굴을 하고 있는 마리에게서 알 수 없는 감정마저 느끼며 혼란에 빠졌다. 과연 인욱은 하경의 얼굴 뒤로 숨은 마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지, 어머니를 닮아 마리에게 첫눈에 반했던 인욱이 현실을 마주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왕빛나, 지현우 배신할까? 지난 23일 방송에서 해라는 정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지만 정원은 “넌 내 친구고 가족이야” 라며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냉정하게 돌아서는 정원에게 상처 입은 해라는 인욱을 찾아갔고 “경 갤러리를 우리나라 대표 갤러리로 만들고 싶다” 는 욕망을 내비쳤다. 인욱과 연대를 약속한 것인지 해라는 인욱과의 식사 자리에 마리를 초대하는 등 계속해서 마리를 위험에 빠트렸다. 정원의 곁에서 ‘변하지 않는 순정’을 보여줬던 해라가 ‘화려한 야망’을 꿈꾸며 인욱의 편에 선 것인지, 정원과 마리의 숨기고 있는 진실을 밝히려는 것인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극의 전반부가 마리와 정원, 인욱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렸다면 앞으로 전개될 후반부에서는 진짜 사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며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은 변함없이 이어진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슬플 때 사랑한다’ 21회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나영수(광주시교육청 주무관)씨 모친상

    △ 고경순씨 별세, 나판수(송정초 교사)·영수(광주시교육청 주무관)·선희(전남대병원 간호사)씨 모친상, 천지현(학강초 교사)·윤지혜(염주초 행정실장)씨 시모상. 27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그린 장례식장 신관 2층 VIP실,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50-4440
  • 성동, 29~31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 개최

    서울 성동구는 오는 29~31일 ‘제22회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성동구는 “3일간 ‘환경과 미래, 응봉산과 지구를 잇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29일 첫날엔 국악콘서트·소년소녀합창단·관악기 연주·대중가요 공연, 환경선언문 낭독, 개나리 묘목심기 등이, 둘째 날엔 가족백일장과 그림그리기대회, 봄맞이 환경콘서트, 시낭송회 등이, 마지막 날엔 응봉산 환경정비와 봄맞이 환경콘서트 등이 열린다. 응봉산암벽등반체험, 개나리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성동구 변천사를 담은 근현대사진전, 전국체전 100주년 성공을 기원하는 승마체험 등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수천개의 조명을 설치해 빛과 개나리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야간 꽃길도 연출한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 기간 응봉산 이동로 교통을 통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따뜻하고 화사한 봄기운을 느끼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5일엔 송정마을 벚꽃축제, 9일엔 금호산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이런 힐링 남주 봤나요?

    ‘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 이런 힐링 남주 봤나요?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 제작 DK E&M, 헬로콘텐츠)에서 지현우가 섬세한 멜로 연기로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 시대의 힐링 남주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다.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시청자 가슴을 촉촉이 적시고 있다. 여기에는 지현우가 분한 남자 주인공 ‘서정원’의 매력이 주효했다. ‘서정원’은 능력 있는 천재 성형외과 의사이자 사랑에 한없이 헌신적이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무결점 남자이다. 자신의 사랑을 배신한 채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내 ‘우하경’을 5년 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펼치는 인물. 아내 하경이 죽은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한 정원은 남편의 폭력을 피해 얼굴을 바꿔달라는 ‘윤마리’(박한별 분)를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아내와 같은 얼굴로 성형 수술하게 된다. 이후 하경의 얼굴을 한 마리를 보며 죄책감과 애틋함을 함께 보이는 정원의 복잡한 심정을 배우 지현우가 나노 단위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역시 ‘멜로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이후에도 정원은 혹시나 마리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친구인 해라(왕빛나 분)를 통해 대신 집을 구하게 하고, 경찰서를 나와 불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마리에게 위로의 말 대신 따뜻한 국밥을 건네고, 마리의 옥탑방 앞에 구두를 놓아 위험을 대비하게 하는 가 하면, 누구보다 먼저 마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여자 주인공을 한없이 지원하는 따뜻한 힐링 남주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이끌고 있다. 드라마를 접한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에서 정원이는 대사가 많지 않아도 표정으로 눈빛으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서 놀랍다(hyki****)’ ‘표정 연기, 내레이션 다 정말 좋아요(m717****)’ ‘위험에 처해도 이번에는 후회하지 않게 지켜주고 싶다는 정원이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닥치게 될지 보는 내내 가슴 졸이게 됨. 정적인 감정 연기와 내레이션이 인상적이다. 진짜 손끝 하나도 허투루 하는 것이 없는 지현우의 연기가 너무 좋다(hyki****)’ 등 절대적인 호평으로 ‘서정원’ 역의 지현우를 응원하고 있다. 지현우 역시 “‘서정원’은 매우 클래식한 캐릭터로 따뜻하고, 섬세하지만 강한 면도 있는 인물이다. 이 남자의 다양한 매력을 오롯이 시청자에게 전하기 위해 표정 하나 눈빛 하나에도 많은 고민을 하면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원’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더 강해질 예정이니 이 남자의 변신에 많은 응원과 기대 바란다”고 시청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한편, 추격의 끈을 좁혀오는 남자 ‘강인욱(류수영 분)’과 추격을 피해 마리를 보호하려는 남자 ‘서정원(지현우 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연속 4회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정빈 의원, ‘2018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송정빈 의원, ‘2018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 1선거구)이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주최 ‘2018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대표 강신한)에서는 한 해 동안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 매년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다. 금번 시상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한 구체적 질의 및 제도개선,사회적 이슈 발굴 및 지적, 정책감사를 통한 대안제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2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송정빈 의원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감사위원으로 참여, 서울시정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대안 제시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시민 불편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과 열성으로 행정사무감사 활동에 임했다. 특히 환경수자원 분야 소관부서 감사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이용 및 충전인프라 확충 ▲공원 시설 위생 및 안전 대책 ▲서울대공원 내 친일파 동상 철거 및 사용수익허가 시설 계약기간 및 이행 보증금 부과 기준 수립 ▲어린이대공원 자산, 물품 관리실태 ▲학교 내 아리수 음수대 음용환경 개선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핵심 현안과 시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정책적 미비점을 지적하고 시 당국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언제나 현장에 임하며 시민의 삶이 지금보다 쾌적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산은···’으로 시작되는 선시로 유명…나옹선사 체험 공간 생겨나

    ‘청산은···’으로 시작되는 선시로 유명…나옹선사 체험 공간 생겨나

    ‘청산은 나를 두고 말 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청산은···’으로 시작되는 선시로 유명한 고려 말 경북 영덕 출신의 뛰어난 고승 나옹선사(1320∼1376)의 불교사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났다. 영덕군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창수면 갈천리에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를 완공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는 나옹선사를 기리고 수련공간을 만들기 위해 영덕군이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군은 180억원을 들여 2015년 5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전시, 관찰체험, 수련지구로 구성된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를 만들었다. 군은 다음 달부터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내 수련시설인 인문힐링센터 ‘여명’(여행과 명상)을 유료로 운영한다. 여명은 50여명을 수용하는 숙박동을 비롯해 식당동, 강의동, 관리동을 갖췄다. 관광객은 명상과 인문학, 건강음식체험,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주민을 명상과 기체조, 건강 음식 전문가, 안내인으로 양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자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말까지 시범 직영한 뒤 2021년부터 민간에 맡겨 운영할지 등을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1년 영덕 창수면에 나옹선사 반송정을 제막했다. 반송정은 영덕이 배출한 고려 말 선각자인 나옹왕사가 출가하면서 소나무 지팡이를 꽂았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나옹왕사는 고려 말 충숙왕 7년(1320) 영덕에서 출생한 고승으로, 공민왕·우왕의 왕사를 지냈으며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운서산 기슭에 장육사를 창건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산 경제 활기 지표 ‘방긋’ 반도건설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 입주 기대

    울산 경제 활기 지표 ‘방긋’ 반도건설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 입주 기대

    울산에 굵직한 호재가 속속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의 회복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은 최근 정부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산재전문 공공병원, 농소~외동 국도 확장 등 3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았다. 이 3개 예타면제 사업으로 인해 울산시는 총 1만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3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경제도 빠르게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울산 지역 수출액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57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울산의 1월 수출은 2017년~2019년 3년 연속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 1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전년동월비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기장비(-14.2%), 금속가공(-23.6%) 등은 감소하였으나, 자동차(22.3%), 조선 등 기타운송장비(108.7%)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10.8% 증가했다. 생산자제품 출하에서도 자동차(20.0%), 기타운송장비(107.2%)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했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로 울산 경제의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자, 울산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3개 예타면제 사업의 배후 수혜 주거지로 기대되고 있는 울산 송정지구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의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송정지구에서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162가구 규모다.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정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들어서 풍부한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어 사전입주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오토밸리로가 인접해 있어 염포동, 남북동 등 울산지역 내 최대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동해남부선 송정역(예정)이 인접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해 남부선은 울산~포항(2020년 예정) 구간과 울산~부산(2021년 예정) 구간으로 나뉘어 공사 중에 있으며, 두 노선은 향후 연계돼 부산∼울산∼경주∼포항 구간을 잇게 된다. 또 인근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을 비롯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효문공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매곡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쇼핑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제2송정초등학교(2019년 3월 예정)가 개교 예정이며,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서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수립과, 국가에서 정기적 시설 감사 및 수시 운영 지도가 이뤄져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도건설은 단지 내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반도건설만의 교육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도 조성해 송정지구 내 교육 프리미엄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단지 내 예정돼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YBM영어마을(가칭)’과 ‘능률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산 대개조’ 로드맵 완성… 3대 방향+3대 핵심 프로젝트 가동

    ‘부산 대개조’ 로드맵 완성… 3대 방향+3대 핵심 프로젝트 가동

    부산 재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을 통째로 바꾸기 위한 `부산 대개조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대개조는 `연결, 혁신, 균형’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부산 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부전 복합역 개발 사업,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업,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 2030엑스포 유치, 북한은행 설립, 롯데 타워 건설 등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사업들이다. 특히 부산 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 건설,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 등은 부산 대개조를 위한 3대 핵심 프로젝트다.부산시는 지난달 24일 부산 대개조 비전 조기 실현을 위해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실행계획에는 ‘단절된 도시공간의 재구조화를 위한 과제’(연결), ‘부산의 경제체질 혁신 과제’(혁신),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내 균형발전 촉진과제’(균형), ‘한반도 평화시대 대비 추진과제’(한반도 평화비전) 등이 포함됐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등이 포함된 ‘총괄태스크포스(TF)’와 부산시, 부산발전연구원(BDI),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이번달에 구성하고 오는 6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워킹그룹에서 과제를 발굴·선정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면 총괄태스크포스에서 수정·보완한 뒤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 및 부전복합역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 사업을 ‘3대 방향(연결, 혁신, 균형)’과 ‘한반도 평화비전’으로 구분해 과제별 로드맵과 일정에 따른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부산시가 대개조를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다.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비 1조 5810억원 시는 경부선 철로(구포역~부산진·16.5㎞) 지하화 사업과 부전 복합역 개발사업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받았다.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은 사업비 1조 5810억원, 경제 유발 효과 10조원 이상인 대형 프로젝트다. 기초타당성 검토 용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경부선 철로는 개항 이래 100년 넘게 부산 도심을 관통하며 지역을 단절시키는 등 도시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 요인으로 꼽혔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정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북항 재개발 등과 함께 도시재생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전역은 KTX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경부선, 동해선, 경전선) 복합 환승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 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은 송정 IC(가칭)와 김해 JTC를 잇는 총길이 14.6㎞, 총사업비 8251억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현안 사업이다. 경제 유발 효과는 1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신항이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 항만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부산 신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자 적격성 조사 대상으로 확정된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 건설은 사상분기점(JTC)과 송정IC를 대심도로(총길이 22.9㎞, 사업비 2조 188억원)로 건설하는 것으로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함께 부산 대개조의 핵심 사업이다. 경제유발 효과는 무려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대심도는 남해고속도로(창원·여수)와 동해고속도로(포항·울산)를 연결함으로써 동남해 경제권을 하나의 축으로 하는 동남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게 된다. 동서부산을 20분 내로 연결해 도심 주요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2030세계 박람회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 5년마다 열리는 세계 등록 엑스포(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이벤트’로 불리는 경제 문화 올림픽이다. 시는 2016년 7월 정부에 2030년 엑스포 유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무회의에 국가사업으로 상정돼 있다. 개최지는 강서구 맥도에서 부산항 북항으로 옮긴다.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하고 부산 오페라하우스 등 북항 문화관광벨트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북항은 부산 외곽의 맥도보다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산 원도심 개발과 연계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항만 부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시는 남북 평화 분위기를 등록엑스포까지 이어가면 부산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에서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남북 화해 무드가 이어지면 2030 등록엑스포의 취지와 들어맞기 때문이다. 시는 시설 비용 등 직접 사업비와 도로, 교량 등 지원시설비 등을 합쳐 모두 4조 4194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또 160여개국에서 5000여만명이 관람해 2조 5000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회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49조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0조원, 54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스마트시티 조성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는 수변도시 특성을 살려 물관리 관련 산업과 로봇 산업이 육성된다. 도시 내 물순환 전 과정에 첨단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적용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형 물 특화 도시모델’이 구축된다. 6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하천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 시스템도 도입된다. 스마트시티 면적의 3분의1에 해당하는 84만 5000㎡가 공공자율혁신 클러스터와 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5대 혁신 클로스터로 조성된다. 주차 로봇, 물류이송 로봇, 의료 로봇을 이용한 재활센터 등이 조성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시범도시와 관련된 신기술 접목과 민간 기업 유치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 데이터·인공지능(AI)센터 등 총 11개 사업에 26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북한개발은행 부산 설립 국제금융기관 유치 부산시는 북한의 대외개방 움직임에 따라 `북한개발은행 부산 설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주도하에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관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북한개발은행이 부산에 설립되면 관련 자금과 물자, 인력이 부산에 모여들고 국제 금융기관들을 유치해 부산이 명실상부한 한반도 평화시대의 글로벌 금융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부산 원도심에 롯데타워 10월 착공 부산 원도심인 중구 광복동에 롯데타워가 조성된다. 총높이 380m에 건물면적 8만 6054㎡로 모두 4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00m 높이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고층부에는 세계 최초의 공중 수목원을 만든다. 오는 10월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 유발 효과는 9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900억원, 2만명 이상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원도심과 북항 문화벨트,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복합문화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한다. 롯데그룹은 타워에 최첨단 조명을 설치해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와 같은 야경 명소를 만든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 대개조 선언을 통해 부산 재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며 ”방향과 속도의 조화를 적절히 이뤄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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