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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천연가스관 제재 놓고… 독일 ‘멈칫’ 우크라 ‘불안’

    러시아 천연가스관 제재 놓고… 독일 ‘멈칫’ 우크라 ‘불안’

    우크라이나 위기 등을 둘러싸고 서방과 러시아가 대립하는 가운데 독일이 러시아발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2’를 제재하지 말 것을 미국 의회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저하는 모습이 감지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워싱턴 주재 독일 대사관이 미국 의회 의원들에게 보낸 ‘넌 페이퍼’(비공식 문서) 형식의 문서를 근거로 독일이 노르트스트림2 제재의 부작용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액시오스가 입수한 지난 19일자 ‘기밀’ 문서에 따르면 독일은 노르트스트림2에 대해 “합리적인 가스 수송이 보장되는 한 우크라이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 재제는 “푸틴의 승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르트스트림2 제재가 미국에 대한 신뢰를 약화하고 서방 동맹국들을 분열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독일은 유럽연합(EU) 차원의 추가적인 제한 조처를 알아보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독일은 지난 7월 공동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1230㎞ 길이의 해저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2 완공에 공식 합의했다. 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대해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할 경우’ 독일이 EU 차원의 제재를 가하는 등 조처를 취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미국은 22일 노르트스트림2 사업에 투입된 러시아 선박회사 ‘트랜사드리아’ 등에 대해 추가 제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노르트스트림2 제재를 압박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NDAA)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천연가스 공급원을 확보하려는 독일이 조바심을 내는 이유다. 우크라이나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은 액시오스에 “러시아의 가장 위험한 지정학적 프로젝트를 구하려는 독일의 노력에 충격을 받았다. 슬프고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노르트스트림2가 자국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대체하면 안보상의 억지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와우! 과학] 군인 졸졸 따라다닌다…자율 주행 무인차량 시대 성큼

    [와우! 과학] 군인 졸졸 따라다닌다…자율 주행 무인차량 시대 성큼

    군용 무인기(드론)는 현대전의 양상을 크게 바꿨다. 군용 드론은 초기에는 정찰용으로만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공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면서 세계 각국은 드론 무기 체계 개발은 물론 전방 물자 보급과 부상병 후송 등 여러 가지 다른 목적에도 사용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무인기는 시작일 뿐이다.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앞으로 바다와 육지에서 다양한 무인 로봇이 전투를 보조하거나 직접 전투를 수행하는 미래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방산 기업인 엘빗 시스템스(Elbit Systems)는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무인 지상차량(UGV) '룩'(Rook)을 공개했다. 룩은 6x6 구동 방식의 소형 경차 크기의 무인 지상차량으로 인공지능 자율 주행 시스템과 센서 덕분에 병사가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따라오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병사와 함께 이동하다가 병사들이 멈추면 이를 인지하고 그 자리에서 대기할 수 있다.룩의 기본적인 임무는 다른 UGV와 마찬가지로 물자 수송이다. 각종 무기와 탄약, 방탄복, 기타 장비를 지닌 채 장거리를 걸어서 이동할 경우 병사의 체력은 금방 소모된다. 그리고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물자에도 한계가 있다. 룩은 최대 1200㎏의 물자를 싣고 배터리를 이용해 8시간 정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룩에는 최대 두 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부상병이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후방 수송이 가능하다. 부상당한 병사는 룩에 태우고 나머지 병사는 주변을 경계하면서 따라간다면 적은 병력으로도 더 빠르고 안전한 후방 수송이 가능하다. 그리고 7인치 태블릿을 이용해서 목적지와 경로를 정해주면 다른 병사 없이 혼자서도 이동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룩에 무인 정찰 시스템이나 혹은 무인 공격 시스템을 장착하면 무인 정찰 혹은 무인 공격 차량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군용 UGV 개발은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엘빗 시스템스는 물론 독일의 라인메탈이 개발한 미션 마스터 UGV, 싱가포르와 에스토니아의 밀렘의 합작인 테미스 에더 UGV 등 다양한 UGV들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군용 무인기처럼 널리 사용되는 단계는 아니다. 단독으로도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기와 달리 UGV는 병사와 협동해야 한다. 하늘과 달리 복잡한 장애물과 지형이 있는 지상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점 역시 장애물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연구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실전에 투입되는 UGV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사과도 진상규명도 늦었던 형제복지원, ‘국가배상’도 늑장 부릴까 [형제복지원 생존자, 다시 그곳을 말하다]

    사과도 진상규명도 늦었던 형제복지원, ‘국가배상’도 늑장 부릴까 [형제복지원 생존자, 다시 그곳을 말하다]

    12년간 수용인원 총 3만 8000여명, 공식 사망자 513명. 1970~1980년대 국가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던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사태는 1987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34년이 지난 지금,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생존자 13명은 지난 5월 20일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서울신문은 지난 5~10월 매주 1편씩 피해자들이 법원에 낸 진술서를 연재했다. 다음은 소송과 관련한 뒷이야기다. “전두환이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죽어버렸네요. 이제 우리는 이 울분을 누구에게 풀어야 하나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난 23일 이향직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대표가 말했다. 그는 전씨를 형제복지원 사건을 비롯한 ‘국가폭력’의 교사범이라고 했다. 국가가 만든 잘못된 법(내무부 훈령)에 근거해 국가의 필요성(아시안게임·올림픽을 앞두고 부랑인 단속)에 따라 국가공무원(경찰)이 시민을 강제수용소로 내몰았다. 그런데도 피해자들은 끝내 사과받지 못하거나 사과를 받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문무일 전 검찰총장은 2018년 피해자들을 만나 공식 사과를 했다. 형제복지원이 폐쇄된지 31년 만이었다. 지난 5월 국가배상 소송을 제기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이번만큼은 국가가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 피해 보상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법원이 지난 17일 결정한 강제조정은 피해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었다. 비록 배상액이 이들이 요구한 소가보다 적더라도, 애초 국가가 주장한 배상액이 턱없이 적었던 것을 고려하면 일단은 타협점을 찾은 셈이다.서울중앙지법은 강제조정 결정문에서 “국가가 내년 1월 31일까지 피해자 13명에게 총 24억 8980여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수용기간 1년 기준 5900여만원으로 배상금을 책정했다. 피해자 13명은 저마다 수용기간에 따라 9840여만원~2억 7060여만원의 돈을 받게 됐다. 다만 이의신청이라는 변수가 있다. 각각 지난 24일과 25일 결정문을 송달받은 원고와 피고가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면 강제조정은 효력이 없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갖게 돼, 본 소송으로 돌아가 지난한 재판을 거칠 필요 없이 조정 단계에서 소송이 마무리된다. 법무부가 올해 초 약촌오거리 사건과 삼례나라슈퍼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뒤 항소를 포기한 점은 피해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법무부는 당시 “국가의 책임을 통감하고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서”라는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랜 시간 트라우마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국가가 신속하게 배상을 해주길 바란다”며 “조정기일에 미처 말하지 못했지만 법무부 장관에게도 사과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 [월드피플+] 67세에 딸 출산 69세에는 인플루언서…파란만장 할머니의 하루

    [월드피플+] 67세에 딸 출산 69세에는 인플루언서…파란만장 할머니의 하루

    67세에 막둥이를 출산한 여성이 출산 2년 만에 딸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 인플루언서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중국 산둥성 남부 신흥 공업도시 짜오좡에 거주하는 텐 모 씨(69)는 지난 2019년 남편과의 사이에서 셋째 딸을 출산해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당시 텐 씨는 가임기가 한참 지난 67세의 나이에 셋째 아이를 임신, 건강하게 출산한 과정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이미 성인이 된 두 자녀들과 갈등이 있었지만 텐 씨 부부는 60대의 늦은 나이에도 건강한 막둥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던 것. 임신 당시 뇌혈전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던 텐 씨는 병원으로부터 제공받은 다량의 항응고제와 혈관확장제 등의 부작용으로 가임기 여성과 동일한 생리 현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텐 씨는 67세의 나이에도 셋째 자녀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텐 씨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성년이 된 자녀들은 출산 후 아이 양육 등 현실적인 문제를 우려해 출산을 극구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때 막둥이 출산을 끝까지 응원한 이는 다름 아닌 텐 씨의 남편이었다. 두 사람은 막둥이에게 ‘천사’라는 태명을 지어 부를 정도로 아이의 출산일을 기다렸다. 텐 씨 부부는 임신이 불가능한 나이에 성공한 임신 과정이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셋째 아이 출산 직후 부부는 주변인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금전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벽을 실감했다. 아이 출산 후 고가의 병원 의료비와 교육비 등의 비용 지출이 소요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텐 씨가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성은 수년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텐 씨는 최근 올해 2세의 막둥이와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각종 영유아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부가 생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각종 생활용품과 먹거리 등 다양하다. 특히 60대 후반의 텐 씨가 평소 직접 사용한 뒤 덧붙여지는 생생한 후기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당기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고령의 텐 씨가 자녀 양육 시 활용하고 있는 분유과 기저귀 등 영유아 용품은 그야말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다. 화면 속 텐 씨가 직접 사용해보고 직접 소재하는 사용 후기가 소비자들에게 물건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이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처음부터 텐 씨 부부의 인터넷 생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던 것은 아니었다. 올 초 본격적으로 시작한 부부의 생방송은 시작 당시에는 단 몇 사람에 불과한 팔로워 수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셋째 딸의 양육과 교육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부부는 소위 ‘잘 나간다’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면서 벤치 마케팅을 하는 등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매일 한 차례씩 1~2시간 이어지는 생방송 플랫폼을 통한 물건 판매로 부부는 기대 이상의 고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텐 씨 부부는 올해 2세의 딸과 보내는 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텐 씨는 “아이에게 우리 부부는 지나치게 많은 나이를 가진 부모”라면서 “우리가 얼마나 아이와 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고,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성년이 된 첫째 둘째 자녀들이 셋째 출산을 우려한 것도 이해한다”면서 “아이를 낳은 뒤 우리 부부가 일찍 세상을 떠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하루 앞도 모르는 것이 현재 우리 부부의 상황이지만, 살아 있는 동안만큼은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계획하고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한 中 왕훙, ‘영혼결혼식’에 유골 팔릴 뻔

    생방송 중 네티즌의 강요로 극단적 선택을 한 중국 인기 왕훙(網紅, 인플루언서)의 유골이 ‘영혼결혼식’에 이용당할 뻔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지난 23일 후난(湖南)의 인플루언서인 왕훙 ‘뤄샤오마오마오쯔(羅小猫猫子, 이하 마오쯔)’의 유골이 ‘영혼결혼식’에 쓰이기 위해 도난 당했다고 보도했다. 산둥 지닝시 원상현 선전부 간부에 따르면, 공안당국이 이미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용의자 3명이 이미 형사 구류됐다. 베이징 신경보에 따르면, 마오쯔는 지난 10월 산둥 지닝 원상현에서 약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제가 된 것은 그의 유골 행방이다. 보도에 따르면 원상현 장례식장의 화장장 직원 사오(邵) 씨가 망자의 유골을 몰래 거래했다. 장례식장 직원 장(張)모씨와 레이(雷)모씨가 구매를 원하는 사람을 찾아 유골을 빼돌렸다. 다른 내부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 영혼 결혼을 성사시키면 5만~7만 위안(930만~1304만원)을 벌 수 있어 일부 장례업자가 이를 통해 돈벌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용의자 장모씨 부인은 “영혼 결혼은 돈벌이 때문”이라면서 “본래 이번 사건은 사소한 일이었지만 외부에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마오쯔의 유골은 구매자를 찾지 못해 영혼결혼식은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오쯔는 6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지난 10월 15일 마오쯔는 라이브 중계를 통해 “이번 방송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면서 우울증 사실을 고백했다. 라이브 방송 당시 마오쯔가 농약을 꺼내자 방송을 시청하던 일부 네티즌들이 “빨리 마셔”라며 자살을 종용했다. 다른 네티즌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영상을 생방송으로 시청한 이들의 수는 3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유튜버 ‘도티’가 들려주는 크리에이터 세계…‘1인 미디어대전’

    유튜버 ‘도티’가 들려주는 크리에이터 세계…‘1인 미디어대전’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이틀간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창작자가 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공공 MCN(크리에이티브포스)으로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업전략콘퍼런스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판매 ▲시청자를 위한 1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판매장터 등이다. 먼저 1인 미디어 산업전략 콘퍼런스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인 샌드박스 창립자 ‘도티’가 특별연사로 참여,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민간투자유치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1인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컴퍼니 온에어’를 매 시간 방송한다. 시민,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헤이지니, 밥굽남, 마이린 등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을 기부할 수 있는 ‘가치장터’도 운영된다.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아프리카 tv 링크: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63982915, 유튜브 라이브 링크: https://www.youtube.com/c/creativekorea_channel)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정부 및 민간과의 협력속에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대구지역 5·18 유공자, 전두환씨 뺀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1명당 2억여원

    대구지역 5·18 유공자, 전두환씨 뺀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1명당 2억여원

    대구에 사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26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소송을 낸 원고는 5·18 당시 지역 대학에서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고문 등을 당한 계명대생 16명과 그 가족 등 109명이다. 원고들은 “영장 없이 체포·감금돼 고문을 당하고, 출소한 뒤에서 불법 사찰 등을 당했다”며 국가가 직접 피해자(16명) 1명당 2억 100원씩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애초 국가뿐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도 소송을 낼 방침이었다. 그러나 그가 최근 사망하면서 피고에서 제외했다. 맑은뜻 김무락 변호사는 “이번 소송이 5·18 당시 대구에서도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대한 치열한 저항이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신군부의 범죄행위가 5·18 유공자와 그 가족의 삶에 초래한 불행을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운임 인상” 시멘트 운송 길 막아선 화물연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운임 인상” 시멘트 운송 길 막아선 화물연대

    화물연대가 25~27일 사흘간 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멘트 운송이 중단되긴 했지만 전국 물류에 큰 차질은 없었다. 건설 현장은 다른 공정으로 대체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정부는 25일 0시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이날 경기 의왕컨테이너기지 등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27일까지 3일간 총파업을 이어 간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안전운임제 확대 적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전운임제는 안전운임(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면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해 제정 당시 3년 일몰제로 만들어져 내년에 사라진다. 15년 경력의 컨테이너 운반차량 기사인 가재훈(52)씨는 “파업을 하면서 심경이 복잡하다. 시민과 화주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그래도 안전운임제로 과적·과속, 수수료 과다 책정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철강제품을 운송하는 화물기사 심현호(36)씨도 “안전운임제는 수수료 기준 책정과도 직결된 문제로 중간 주선사의 횡포를 막을 수 있는 장치”라면서 “공무원들은 탁상공론 말고 노동자와 소통해서 현장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펴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시멘트 7개사의 저장소가 몰려 있는 의왕유통기지에는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아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시멘트사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화물연대 차량이 진입로를 막고 있어 운송 차량이 드나들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건설현장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철근 등 건설 자재를 미리 조달해 놓은 상태여서 큰 문제는 없다”면서 “시멘트 운송 차질에 따른 일부 공정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이 5080명(경찰 추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화물연대 조합원(2만 2000명 추정)의 약 23% 수준으로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 등 특이상황은 없었다. 전국 11개 항만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고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73%, 잠정)과 반·출입량은 4.8만 TEU(ITEU는 20피트 컨테이너박스 1개분)로 평시의 73.5%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송 방해가 몇 곳에서 있었지만 잠깐의 소동 이후 바로 해소돼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 화물연대 총파업… 컨테이너기지 차량 올스톱

    화물연대 총파업… 컨테이너기지 차량 올스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대형 컨테이너 운반 차량들이 서 있다. 화물연대 차량이 시멘트 7개사의 저장소가 몰려 있는 의왕유통기지의 진입로를 막으면서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지만 전국 물류에 큰 차질은 없었다. 연합뉴스
  • 교가에 성차별적 표현…일제 잔재 여전

    교가에 성차별적 표현…일제 잔재 여전

    ‘꽃다운, 꽃송이, 학도, 역군’ 충북 초·중·고 교가의 상당수에 성차별적 표현과 ‘일제 잔재’ 용어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충북지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교가 466개의 14%에서 성차별적 표현이 확인됐다. 17%에선 일제잔재 용어가 쓰였다. 이 단체가 지적한 성차별적 표현은 ‘꽃다운, 순결한, 여성이어라, 꽃송이, 백합, 단아한, 청순, 아름다운, 풋풋한, 싱그러운, 꽃피어라, 숙녀, 예쁜, 고운, 아담한’ 등이다. ‘학도, 민족, 의식, 근면, 성실, 협동, 역군, 건아, 조국에 바쳐, 이 목숨 다하도록’ 등은 일제잔재 표현으로 분류됐다. 의식의 경우 메이지시대 일본 지식인들이 서구 용어를 번역해 만든 말이고, 협동은 일제강점기에 강조되기 시작한 훈육적 구호라는 게 참교육학부모회의 설명이다. 이런 시대착오적 표현이 가장 많이 사용된 교가는 중학교 교가로 조사됐다. 또한 여학교 교가에 성차별적 표현이, 남학교 교가에는 일제잔재 표현이 많았다. 교가 97%에서 우암산, 무심천 등 지형지물 표현이 사용된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작사와 작곡이 특정인 몇몇에 집중되면서 천편일률적으로 교가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참교육학부모회 관계자는 “교가는 영구적이라는 일부 주장에 막혀 문제가 많은 교가들이 존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해 교가의 변화를 모색하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물연대 내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물류대란 우려…비상수송대책 시행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함에 따라 정부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물류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화물운수사업자단체 등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연대는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27일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운임 일몰제 폐지, 일몰제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임 인상, 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 대책은 자가용 화물차 육상 운송 허용, 운휴 차량 및 군 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 수송차량 확보 지원 등이다. 국토부는 파업 기간 중 최대적재량 8t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를 보유한 차주나 운송업체에 유상 운송을 허가할 계획이다. 차주 또는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해 유상 운송 허가증을 받으면 된다. 차량 확보가 어려운 화주와 운송업체에 운휴 차량을 투입하고, 항만이나 내륙 물류기지에 군 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긴급한 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이나 운송 업체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또는 국토부에 연락하면 대체 수송차량 등 운송 가능 화물차 확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파업이 길어지고 화물적체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임시 화물열차도 투입하기로 했다. 박진홍 국토부 물류산업과 과장은 “가용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국내·외 물류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백신 의무화? 구글 직원 600여명 연판장 왜 돌렸나

    백신 의무화? 구글 직원 600여명 연판장 왜 돌렸나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직원 수백 명이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기를 들었다고 CN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소 600명의 구글 직원이 서명한 성명서는 경영진에 백신 의무화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구글 직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새 보건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 동참한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에게 “원칙의 문제로서” 백신 의무화에 함께 반대해달라고 호소했다. CNBC가 입수한 성명서에 따르면 작성자들은 “순다르 피차이(최고경영자)의 백신 의무화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다”며 회사 경영진이 “강압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백신 의무화가 “포용의 반대말”이라면서 “구글에 직원들의 보건의료 기록 수집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백신 접종 상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내년 1월 둘째 주부터 주 3회 사무실 복귀를 계획 중인 구글은 직원들에게 다음 달 3일까지 사내 시스템에 백신 접종 상태를 입력하고 접종 증명서를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은 사무실에 돌아오지 못하고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이 구글의 방침이다.특히 미 정부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선택하더라도 무조건 백신을 접종하라고 회사 측은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성명서는 “미접종자들의 사무실 근무를 금지하는 것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개인적 선택을 공개적으로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15만 명 이상을 고용한 구글의 백신 의무화가 다른 미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회사 최고보건책임자(CHO)인 캐런 디살보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의 한 대변인은 CNBC에 “백신 의무화는 우리 인력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며 “백신 의무화 정책을 굳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 4일까지 100인 이상 기업들에 백신 접종 또는 코로나19 정기 검사를 의무화할 것을 명령했으나, 법원이 이 명령 집행에 제동을 건 상태다.
  • ‘전두환 며느리’ 배우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두환 며느리’ 배우 박상아 근황…“우린 죄인, 남편 목회자 반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지병인 ‘다발성골수종’으로 별세한 가운데, 목사의 길을 선택한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57)씨와 며느리 박상아(49)씨가 출연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는 전씨의 말에 아내인 배우 박씨는 반대했지만, 아버지 전 전 대통령은 기뻐했다고 밝혔다.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씨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 박씨는 처음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사역 한다는 것은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 박씨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전씨는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교도소에서 2년 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는데,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 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었다.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탈세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시 임야(林野)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다. 그러나 벌금 중 1억4000만원만 납부하고,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전씨는 노역장 965일(약 2년 8개월) 유치 처분을 받고서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아버지,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 전씨는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전 전 대통령 부부)에게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며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였는데도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님이)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하나님은 저를 별로도 만들었다가 땅에도 떨어트리셨다”며 “건강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는 작게 생각했던 일을 감사하게 여기게 됐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아내 박씨는 1995년 KBS 제1회 슈퍼 탤런트 선발대회 대상을 받았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파파’, ‘태조왕건’, ‘꼭지’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후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방송에서 박씨는 전씨를 좋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와 달리 기본적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부드러워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노소영 말처럼… 중국에 항의하면 미세먼지 사라질까 [김유민의돋보기]

    노소영 말처럼… 중국에 항의하면 미세먼지 사라질까 [김유민의돋보기]

    “먼지가 뿌옇게 뜨면 맥이 탁 풀린다. 중국발 먼지가 주범임에도 개선은커녕 항의조차 제대로 못함에 분노를 넘어 집단 무기력감에 사로잡힌다.”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20일 “또다시 미세먼지 속에 가을을 보내야 하나?”라며 정부와 환경단체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노소영 관장은 “정부는 나서서 항의하진 못한다 치자(이것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그렇다면 환경단체들은 왜 조용한가? 내 나라 땅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살 권리는 주권에 속하지 않는가? 그런 조항이 없다면 환경 권리장전을 새로 만들라”라고 말했다. 노 관장은 “복잡한 지정학적 정치 외교 경제의 이슈들이 얽혀있지만 그렇다고 이리저리 눈치만 보며 계속 먼지 속에 살 순 없다”라며 “아프니까 소리를 질러야 한다. 환경단체들도 일반 국민들도, 지금은 조용할 때가 아니다. 무엇이 우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냥 K 어쩌구에 취해 묻혀 갈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비난과 소송… 중국 못 움직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관련 글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한반도 내 높은 중국발 미세먼지 유인 비율을 근거로 중국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자는 강경론과 중장기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효율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외교부와 중국 생태환경부 간 채널이나 기후변화공동위원회 패널 등 기존 미세먼지 논의 채널과 더불어 남북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이 지역 내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동북아청정대기파트너십(NEACAP)을 출범시켰다. 실질적인 미세먼지 유입량을 함께 연구하고 공동 예보나 미세먼지 포집기술 이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함이었다.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정확한 미세먼지 유입량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중국이 행동에 나서도록 권유하고 요청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난 수위를 높이면 중국 네티즌들의 혐한 분위기가 높아지고 외려 이에 영향을 받은 중국 정부가 한국과 협의하려는 움직임을 축소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에 수출하는 수많은 한국 기업에 막대한 피해도 우려된다. 감정적인 소모전을 펼치면 양국 모두에게 좋을 게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미세먼지 오염의 원인을 ‘절대적인’ 중국 탓으로 돌리는 주장과 정보는 설득력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중국은 짧은 기간 동안 40% 가까이 오염 물질을 줄였지만 같은 기간 우리나라 미세먼지 오염도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었다. 중국은 우리 나라가 항의해서 줄인 것이 아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연간 자국민 1000만 명 이상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분석되자 필사적으로 나선 것이다.경제에도 도움 되는 환경외교란 미국과 일본, 유럽도 과거에는 지금의 중국보다 더 심한 대기오염을 겪었다. 그럴 때 그들은 소송이나 분쟁이 아닌 합의로 환경 문제를 풀어나갔다. 유럽은 각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서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그 근거를 토대로 오염물질 감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우리나라 역시 한중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은 물론 세계가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 미세먼지 줄이기에 전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공동연구를 마치기도 전에 비난 여론으로 한중 관계를 악화시키면 한국 기업의 피해는 물론, 일본만 좋은 일이 된다. 환경 문제를 풀어가면서 양국이 협력하여 경제적 이익까지 도모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더라도, 바람직하며 가장 효율적인 해결방법이다.해외는 어떻게 환경문제 해결했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는 우리보다도 먼저 미세먼지로 인한 갈등을 겪었다. 인도네시아에서 플랜테이션을 위해 밀림을 태워 개간을 할 때마다 독성 연기가 주변국으로 퍼져나가는 문제가 발생했고, 싱가포르가 심각한 고통을 겪었다. 인도네시아는 책임 소재가 분명한 데도 이를 20년 넘게 인정하지 않았다. 싱가포르는 2014년 9월 해외에서 독성 연기를 일으킨 기업과 개인을 처벌하기로 하는 ‘월경성 연무오염법’을 제정했지만 국내법이기에 상징적 의미로 그쳤다. 인도네시아에서 플랜테이션을 하는 팜유와 제지 회사들이 실제로는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던 탓에 불매운동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그렇기 때문에 스웨덴 모델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스웨덴은 과학적 연구 결과로 국제사회를 꾸준히 설득해 실질적으로 공기질 개선 효과를 봤다. 스웨덴 과학자인 스반테 오덴은 1960년대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나무가 시들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자 전국 토질과 수질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리고 영국과 독일에서 넘어온 이산화황이 산성비로 내렸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과 독일은 부인했지만 스웨덴은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1979년 이들을 포함한 31개국이 ‘월경성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에 관한 협약(CLRTAP)’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향후 잇따라 맺은 8개 기후환경협약의 시발점이 됐다.
  • 주 2일 출근하거나 무한 재택… 위드 코로나 시대 新회사생활

    주 2일 출근하거나 무한 재택… 위드 코로나 시대 新회사생활

    글로벌 기업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재택근무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대신 사무실 복귀 시점을 늦추거나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앞서 내년 1월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밝혔던 애플이 이를 2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본래 애플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계획은 지난 9월이었지만 ‘주 2일 출근·3일 재택근무’ 계획에 직원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내년 1월로 미룬 바 있다. 이번에도 복귀 첫 달인 내년 2월에는 매주 이틀씩, 3월부터는 3일씩 사무실에 나오도록 계획을 짰다. 앞서 지난 9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사무실 복귀를 무기한 연기했고, 아마존도 1월 복귀 계획을 취소하면서 팀별로 근무형태를 결정할 권한을 부여했다. 다국적 회계감사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보험사 올스테이트는 영구적으로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재개방한 리바이스도 매주 2~3일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WSJ는 “내년 1월 사무실 복귀 계획을 세운 페이스북, 구글, 웰스파고 등도 코로나19 추세를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사무실 복귀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실 복귀의 전제 조건은 직원 전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지만, 백신 거부가 많아 완전 접종률이 59%(전 세계 57위)에 불과한 미국에서는 쉽지 않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에 백신 의무화를 단행했지만 반헌법적인 월권이라며 각지에서 소송이 불거졌다. 플로리다주가 백신 의무화 기업에 벌금을 매기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디즈니월드는 직원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를 중단했다.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보험사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지난 9월 설문조사에서 재택근무자의 70%가 사무실 복귀 때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고 했다. 코스모폴리탄 등 잡지를 발행하는 허스트의 사무실 복귀 지시에 잡지 부문 직원 450명 중 300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 기업 입장에서 재택근무는 직원 관리·감독이 힘들고 업무 교육 및 유기적 의사소통도 어렵지만, 임대료 등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직원의 생산 효율성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 인구가 적은 지역은 재택근무 혜택을 내세워 직원을 유치한다. 오클라호마주 털사는 2018년부터 주택 구입 비용 1만 달러를 지원하면서 재택근무자 1300명을 유치했고, 아칸소·하와이·웨스트버지니아주 등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세종로의 아침] #WhereIsPengShuai/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WhereIsPengShuai/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펑솨이(彭師·35)는 심장병을 이겨 내고 올림픽에 세 차례나 출전한 입지전적인 여자 테니스 선수다. 메이저 대회인 2013년 윔블던과 2014년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에서 대만의 셰수웨이와 호흡을 맞춰 우승했고 세계 1위까지 올랐다. 그는 테니스 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12세 때 심장에 스프링 6개를 박는 대수술을, 그것도 ‘신경을 다칠 수 있다’며 전신 마취를 마다하고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 국부 마취를 택해 받았다. 2009년 프랑스오픈 4강에 오른 뒤에는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이건 나의 심장, 모두 포기하지 말라’며 큰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인들에게 테니스 실력보다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더 알려졌던 그녀의 행방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지난 2일 밤 10시 7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털어놓은 ‘미투 고백’ 직후다. 그는 “화염 속에 뛰어드는 나방의 모습이겠지만, 그래도 알려야 한다”는 결기로 시진핑 1기 부총리를 지낸 ‘권력자’ 장가오리(張高麗·75)의 지속적인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다. 그러나 “나는 걸어 다니는 시체나 다름없었다”로 처연하게 끝나는 그의 글은 불과 20분 만에 사라졌다. 50만 팔로어들의 댓글도 한순간에 차단됐다. 영국 BBC는 ‘웨이백 머신’이라는 인터넷 도구를 써서 펑솨이의 타임 라인을 역추적했더니 6개의 포스트(게시글)가 더 사라졌다고 전한다. BBC는 또 지난해 중국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하오하이둥이 배드민턴 선수 출신의 부인 예자오잉과 유튜브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퇴출을 공개 요구한 뒤 지금까지 행방불명 상태인 점을 상기시켰다. 중국은 전 세계가 겨누는 따가운 눈초리가 영 성가신 모습이다. 세계 경제 패권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은 올림픽 보이콧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유엔도 인권위원회를 통해 펑솨이의 소재와 안전 여부를 밝히라며 성화다. 중국 관영 CGTN 방송이 지난 18일 세 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한 펑솨이의 ‘번복 메일’에 대해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는 ‘대필 의혹’을 제기하며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면 수억 달러의 손해를 입더라도 중국 내 대회를 철수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21일 관영매체인 환구일보 편집인이 공개한 펑솨이의 주니어대회 개막식 참여 동영상에도 WTA는 “펑솨이가 안전하다는 증거로 보기에는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거들었다. 전 세계의 비난 여론이 들불처럼 퍼지는 데도 최근 공식 성명서에서 “(펑솨이의 번복 메일에 대한) 보도를 보고 그녀가 안전하다는 사실에 고무됐다”고 밝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입장은 무미건조하기만 하다. “경험상 조용한 외교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는 말은 헛웃음만 자아낸다. “이 소동이 무엇인지 중국은 알지 못한다”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십억 달러의 돈줄인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70여일 앞이라는 계산이 더 빨랐을 것이다. 이는 그동안 신장지구 위구르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을 비롯해 중국의 인권 이슈에 ‘정치에는 중립’이라며 애써 외면했던 행보와 맥을 같이한다. 지난 20일 뉴욕타임스는 “IOC는 모든 올림픽 선수들이 한 가족이라 주장하고 ‘한 번 올림피언은 영원한 올림피언’이라고 말하지만, 이들은 1936년 아돌프 히틀러와 베를린올림픽에서 그랬듯 지금 희미하고 비굴한 속삭임만 뇌까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IOC가 무서운 인권 유린과 독재자를 420억 달러짜리 ‘파티’에 불러세울 배짱이 과연 있을까”라는 바보 같은 질문 뒤에 도드라진 해시태그 한 개가 눈길을 잡는다. #WhereIsPengShuai.(펑솨이는 어디에 있나)
  • 주말에도 3000명대… 수도권 병상 대기 800명 넘어

    주말에도 3000명대… 수도권 병상 대기 800명 넘어

    중환자 병상 127개… 하루새 145명 급증환자 이송 구급차에 동승할 의사도 부족“추가접종 시간 필요해 앞으로 3주 고비”전면 등교·실내 활동 증가 등 변수 여전주말에도 3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수도권 대기자 수가 21일 0시 기준 80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가 전날 659명에서 하루 만에 145명 늘었다. 이 중 이틀 이상 대기 중인 환자도 478명에 달했다. 의료대응체계가 위기를 맞자 정부는 지난 19일 수도권 환자 일부를 비수도권으로 옮기는 ‘병상 통합운영’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비상대책으로 내놓은 ‘병상 통합운영’은 코로나19 중환자라도 수도권에 병상이 없다면 구급차로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충청권으로 보내거나 헬기로 경북권까지 이송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상 여력이 한계에 부딪히자 ‘고육책’을 꺼내 든 것이다. 수도권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서울 59개(총 346개), 경기 52개(총 263개), 인천 16개(총 79개) 등 127개뿐이다.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421명이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타 기저질환자도 383명으로 집계됐다. 병상 통합운영 내용 중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장거리 이송이다. 중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구급차가 서울시에도 충분하지 않다. 고육책이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중환자를 무리하게 옮기면 혈압·맥박·호흡 등의 바이털사인이 흔들릴 수 있다. 게다가 이동 중 중환자를 돌볼 수 있는 의사를 구급차에 태워야 하는데, 그런 시스템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국립중앙의료원을 통째로 비워 중환자 치료 거점 병원으로 만들고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사를 파견받아 중환자를 집중적으로 돌보면 인력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병상 통합운영으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22일 전국 학교 전면 등교,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등 변수는 줄줄이 남았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환자가 줄어들 요인이 없어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요양병원과 시설, 정신병원에서 이달 26일까지 추가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3주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 당국은 전면 등교에 따른 방역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학습과 사회성 등 교육 격차가 커지고 있어 전면 등교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당국은 우선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에서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학생 백신 접종을 권유했다.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가 22일과 29일 내놓을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도 주목된다. 질병관리청은 매주 월요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위험도가 ‘매우 높음’이면 긴급평가를 실시해 비상계획 발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부천 요양병원서 확진자 6명 사망…동일집단 격리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경기 부천시 모 요양병원에서 숨진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이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73명, 누적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모두 이 병원 환자로 이들 중 2명은 이날 숨졌다. 이들이 전담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요양병원은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이틀만인 12일 동일집단 격리됐다.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점을 고려할 때 돌파 감염으로 인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02명과 종사자 7명 등 109명이 격리돼 있다. 지원 인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2명 등 10명이 투입된 상태다. 환자들은 대부분 연령이 60대 이상인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머무는 49명 중 일부는 중증 환자여서 전담 치료 병상 이송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요양병원은 여유 병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방역 당국에 환자 이송 요청을 하고 있지만 수도권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내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이틀 연속 75%를 넘어 사실상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이 요양병원 환자들은 고령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전담 치료 병상 배정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방역 당국의 답변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김희걸 서울시의원, ‘제1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의정대상 수상

    김희걸 서울시의원, ‘제1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희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18일 ㈜뉴스더원과 ㈜글로벌 더원방송이 주관하는 “2021년 제1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부문 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1 제1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양천구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제10대 의회 후반기에 들어서는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이끌며 도시·건축문화 선진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상소감에서 “금번 의정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만선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예산권으로 공공성 파괴하는 행위 중단하길”

    경만선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예산권으로 공공성 파괴하는 행위 중단하길”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예산권으로 TBS를 좌지우지하려는 정책을 멈출 것을 요청했다. 이날 질문에 앞서 경만선 의원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시의 책임은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이 필수. 공공기관에 대한 예산 감축의 결과는 시민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오 시장에게 경고하면서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경영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공성을 해친 대표적 사례로 진주의료원 폐쇄를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공공의 편익과 사회의 안전 및 복지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 수익만을 요구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TBS의 공공성을 확인하는 발언도 있었다. 경 의원은 오 시장에게 “TBS는 e-FM 외국어방송을 통해 본인의 국적에 따른 언어 차이로 서울시정 및 코로나19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에게 소중한 방송이자 공공서비스이다. 재정 독립이라는 말 뒤에 숨겨진 간악한 의도에 따른 출연금 삭감 칼질로 인해 서비스가 중지될 위기에 처해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경 의원은 “특정 방송인이 문제라고 주로 이야기를 하지만 본심은 TBS 대표의 능력을 폄훼하면서 아직 임기가 많이 남은 대표를 조기에 교체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오 사장은 “저는 그분을 무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이강택 대표가 면담을 신청해서 다음 주에 보기로 돼 있는데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인위적으로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 의원은 “방송 편성과 관련한 그런 발언을 하면 방송법 위반”이라고 지적하자 오 시장은 “그건 오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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