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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59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꿈의 59타’가 탄생했다. 22일 미국 팜스프링스의 라킨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보기 없이 버디 13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해드윈의 이날 타수는 지난 13일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9타를 적어낸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59타 기록이다. 이로써 PGA 투어에서 59타 이하의 타수를 친 선수는 8명으로 늘었다. 1977년 알 가이버거를 시작으로 칩 벡(1991년)과 데이비드 듀발(1999년), 폴 고이도스, 스튜어트 애플비(이상 2010년), 짐 퓨릭(2013년), 그리고 지난 13일 토머스까지 7명이 주인공들이다. 이 가운데 퓨릭은 2016년에 58타까지 치면서 50대 타수를 두 차례나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해드윈은 또 1991년 칩 벡(미국)이 세운 1라운드 최다 버디 타이기록도 세웠다. 또 이 대회에서 59타가 나온 것은 두 번째로, 1999년 PGA 웨스트 파머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듀발이 이 꿈의 타수를 친 적이 있다. 파밸류가 72인 코스에서 59타를 친 선수는 1977년 알 가이버거, 벡 , 듀발에 이어 해드윈이 네 번째다. 올해 30세인 그는 캐나다투어에서 뛰다 2015년 PGA 투어에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 상금 85위에 그치는 등 특별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싱가포르 산토사 골프장(파71)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개막전인 SMBC 싱가포르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 송영한(29)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4라운드를 마쳐 막생 프라야드(태국)에게 1타가 모자란 공동 2위에 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년에 1516계단 상승… 남다른 ‘골프 성장주’

    1년에 1516계단 상승… 남다른 ‘골프 성장주’

    작년 96위 노렌 1년 만에 9위 데트리 1711위서 190위 마감 ‘영건’ 김시우 57위로 큰 도약 세계 남자골프 2016시즌 괄목할 만한 ‘폭풍 성장’을 보인 선수는 누구일까. 지난 26일 올해 마지막 주 남자골프 세계 랭킹이 발표됐다. 세계 랭킹은 매주 발표되는데, 특히 12월 마지막 주의 랭킹은 의미가 크다. 이듬해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등 이른바 ‘특급 대회’ 출전권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연말 세계 랭킹 5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은 마스터스를 비롯해 거액의 상금과 명예를 일차적으로 보장받는다. 알렉스 노렌(스웨덴)은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세계 랭킹 10위에 진입했다. 지난 연말 96위였지만 올해 4승을 쓸어 담아 꼭 1년 만에 9위로 올라섰다. 이런 급격한 성장은 2011년 웹 심프슨(미국)이 203위에서 10위로 변신한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그도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에 비하면 약과다.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신인인 데트리는 지난해 1711위에서 무려 1516계단이나 뛴 190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하위권일수록 최근의 ‘반짝’ 성적으로도 랭킹이 크게 오르는 시스템 덕분이다. 무케시 쿠마르(인도)도 빠뜨릴 수 없다. 이달 초 아시아투어 인디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쿠마르는 세계 랭킹을 단박에 93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인디아오픈 우승 전에는 1420위였지만 단 한 차례 우승으로 487위까지 도약했다. 연말 랭킹도 지난해 1414위에서 이번 주 478위로 ‘상전벽해’를 일궈 냈다. 최근 석 달 동안 무서운 기세로 랭킹을 끌어올린 성장주 중의 성장주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다. 그는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4차례, 준우승 1번, 5위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렸다. 지난 9월 26일 미국남자프로골프(PGA0 투어챔피언십 종료 시점에서 18위였던 마쓰야마는 이번 주 세계 랭킹 6위에 올랐다. 한국의 ‘영건’ 김시우(21)는 지난해 272위에서 올해 57위로 뛰어올라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큰 도약을 이뤘다. 왕정훈(21)은 169위에서 61위로 점프했고, 송영한(25)은 200위에서 78위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매서운 뒷심에 벌써 2승

    US오픈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존슨은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끝난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US오픈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맛을 본 존슨은 이번에도 우승 상금이 162만 달러(약 18억 5000만원)나 되는 특급 대회를 제패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존슨이 WGC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HSBC 챔피언스, 2015년 캐딜락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다. 올해 US오픈 우승 전까지 대표적인 ‘메이저 무관’ 선수로 거론됐던 존슨은 그러나 통산 11승 가운데 최근 4승을 메이저 또는 WGC 대회에서 따내 큰 대회에 약하다는 오명을 확실히 떨쳐냈다. 존슨은 세계 랭킹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뒷심이 빛났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1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17번 홀(파4) 버디로 데이를 따라잡은 존슨은 15번 홀(파3)에 있던 데이가 1.3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치면서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리드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김경태(30), 송영한(25·이상 신한금융그룹)이 나란히 3오버파 283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안병훈(25·CJ그룹)은 12오버파 292타를 쳐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시 ‘강자들의 무덤’… 매치플레이 첫날부터 이변 속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7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첫날 김대현(28·캘러웨이), 최진호(32·현대제철), 유럽무대를 평정했던 이수민(23·CJ오쇼핑) 등 상위 랭커들이 무더기로 짐 보따리를 쌌다. 9일 경기 용인 88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올 시즌 투어 5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에 힘입어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대상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는 최진호가 이상엽(22)에 1홀 차로 져 탈락했다. 최진호는 15번홀까지 동타를 이뤘지만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얻어맞은 뒤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진호는 이 대회 8강 이상 올라가 본 적이 없는 악연을 끊지 못했지만 2년째 늘 하위권을 맴돈 이상엽은 첫 판부터 ‘대어’를 낚아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보게 됐다. 이상엽은 올해 5개 대회에서 3차례 컷을 통과해 개막전 10위가 지금까지 최고 성적이다. 지난 4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선전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월드스타’로 떠오른 이수민도 윤정호(25)에게 1홀 차로 무릎을 꿇었다. 이수민은 14번홀까지 1홀 차로 앞서갔지만 15번홀 버디로 동타를 허용한 뒤 17번홀(파5) 다시 버디를 얻어맞아 역전패했다. 2012년 챔피언 김대현(28·캘러웨이)도 김수환(32)의 15∼17번홀 3연속 버디에 백기를 들었다. 또 지난달 매일유업오픈에서 10년 만에 정상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쏟았던 모중경(45)도 지난해까지 2부투어를 전전하던 김민석(37)에게 3홀 차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1번 시드를 받은 재작년 상금왕 김승혁(30)은 김도훈(27·JDX)을 1홀 차로 따돌려 32강에 안착했다. 싱가포르오픈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우승해 유명해진 송영한(25·신한금융)도 아르헨티나 교포 마르틴 김(28)을 5홀 차로 크게 눌렀다. 김승혁과 송영한은 32강전에서 격돌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천 ‘최씨 전쟁’

    인천 ‘최씨 전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경주(46·SK텔레콤)가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최경주는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리는 제20회 SK텔레콤오픈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스타들과 불꽃 대결을 벌인다. 총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이 대회에 총 16차례이자 2008년부터 9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최경주는 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을 차지해 SK텔레콤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최경주의 네 번째 우승을 저지할 상대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가장 샷 감각이 좋은 선수인 최진호(32·현대제철)다.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16위, 매일유업오픈에서 단독 4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시즌 상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해외 무대에서 굵직한 성적을 남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이 밖에 2001년과 2002년 연속 우승한 위창수(45)와 2014년 우승자 김승혁(30), 2012년 우승자 김비오(26·SK텔레콤), 2009년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 등 역대 우승자들도 참가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아빠 골퍼들 사이 좋게 매경오픈 선두그룹

    아빠 골퍼들 사이 좋게 매경오픈 선두그룹

    ‘아빠 골퍼’ 박상현(왼쪽·33·동아제약)과 김형성(가운데·36·현대자동차), 문경준(오른쪽·34·휴셈)이 어린이날 열린 매경오픈 골프대회 첫날 사이 좋게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5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6353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박상현은 이글 1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김형성, 문경준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1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통산 4승을 거둔 뒤 승수를 보태지 못했던 박상현은 이로써 2년여 만의 우승을 향해 첫발을 내디뎠다. 네 살배기 아들을 둔 박상현은 “오늘 경기에 나서기 전 아들이 대회 나가지 말고 같이 놀면 안 되냐”며 응석을 부렸다고 전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는 박상현은 “이번 시즌 일본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작년에는 무리하게 대회 일정을 잡는 바람에 힘들었는데 올해는 잘해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함께 뛰는 김형성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박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딸만 둘을 둔 김형성은 “대회에 나서기 전 아이들이 ‘아빠도 우승 한번 하면 좋겠다’”고 무언의 압박을 주더라며 웃었다. KPGA 투어에서 3승, JGTO에서 4승을 올린 김형성은 올해에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네 살짜리 딸을 둔 지난해 우승자 문경준도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그룹에 합류, 2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역대 이 대회 2년 연속 챔피언은 아직 없었다. 문경준은 “이 대회 코스는 난도가 높아 인내가 필요한 곳”이라며 “그러나 2년 연속 우승을 못 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올림픽 티켓 경쟁에 뛰어든 이수민(22·CJ)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올 시즌 JGTO에서 2승을 거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등과 공동 18위에 자리잡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골퍼 송영한 공군 장학재단 기부

    프로골퍼 송영한 공군 장학재단 기부

    지난 2월 세계 골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27·미국) 선수를 꺾고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프로골퍼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선수가 8일 공군 순직 조종사의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공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정경두 참모총장 주관하에 송 선수의 ‘하늘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늘사랑 장학재단은 공군 순직 조종사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관이다. 송 선수의 아버지는 공군 조종사 출신 송말호(57) 예비역 대령이다. 송 선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부대 골프 연습장에 나가 자연스럽게 프로골퍼의 꿈을 키웠다. 송 선수는 “군에서 받은 혜택과 군인 가족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골프 단신]

    [골프 단신]

    송영한도 썼던 ‘New G’ 드라이버 핑골프가 2016년 신제품 ‘New G드라이버’를 내놨다.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오픈에서 송영한이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우승할 당시 테스트용으로 들고 출전했던 클럽이다. 크라운의 무게를 8g 정도 줄이고 두께는 0.43mm로 19% 얇아졌다. 헤드 후방의 공기저항을 감소시키는 ‘터뷸레이터’와 ‘볼텍’ 설계로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불필요한 헤드의 진동까지 억제했다. (02) 3679-9810. 탄성 좋은 골프공 ‘스릭슨 트라이스타’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신제품 골프공 ‘스릭슨 트라이스타’를 판매한다. 부드러운 코어와 탄성이 좋은 러버론 소재로 만든 중간층, 경쾌한 타구감을 느낄 수 있는 딤플 구조로 향상된 비거리와 정교한 스핀 컨트롤을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12개 들이 1더즌을 구입하면 1슬립(3개)을 추가로 준다.(02) 3462-3957.
  • “세계 1위 꺾고 우승해 영광” 송영한 리우행 꿈 품고 귀국

    “세계 1위 꺾고 우승해 영광” 송영한 리우행 꿈 품고 귀국

    “세계랭킹 1위와 붙어 우승한 것이어서 더 영광스럽습니다.” 지난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조던 스피스(23·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송영한은 “운이 좋았다”며 “(스피스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같이 경기를 하지는 못해 아쉽다. 그래서 스피스를 이겼다는 게 크게 실감은 안 난다. 우승 자체가 보람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신인상을 휩쓸었지만 6번이나 준우승에 그쳤던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절실했다”며 “그동안 2등을 많이 해 ‘송영한은 우승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쳐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송영한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종전 204위에서 113위로 끌어올리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기대를 높였다. 그는 “올림픽은 아직 생각하지 않지만, 올림픽에 나가면 정말 영광일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우승해 보니까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아서 좋다”며 “기회가 되면 또 우승해서 이렇게 환영받고 싶다”고 웃은 송영한은 올 시즌 아시아투어 참가 자격을 획득해 무대를 더욱 넓히게 됐다. 그는 “아시아투어 시드를 받아서 올해 일정이 바뀔 것 같다. 딱히 목표를 두기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은 많이 하면 좋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탱크, 준우승보다 값진 ‘부활 샷’

    스네데커에 1타 뒤져 우승컵 놓쳐… 송영한에 ‘득’ 됐던 경기 중단이 ‘실’로 1년 7개월 만에 10위권… 재기 신호탄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에게 득(得)이 됐던 ‘경기 중단’이 최경주(46·SK텔레콤)에게는 실(失)이 됐던 것일까. 4년 8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눈앞에 뒀던 최경주가 그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최경주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닷새째 4라운드 잔여경기 8개홀에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강풍이 몰아치던 전날에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간신히 버텼던 최경주는 이로써 4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냈다. 8개홀 동안 단 1타만 잃었지만 최경주는 컷을 통과한 71명의 선수 가운데 전날 유일하게 60대 타수(69타)를 적어내며 경기를 마친 브랜드 스네데커(미국·6언더파 282타)에 우승컵을 넘겨주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5년 만에 벼른 투어 9승째도 날아갔다. 그러나 최경주는 준우승 상금 70만 2000달러(약 8억 4000만원) 외에도 긴 부진 끝에 모처럼 솟아오른 재기와 부활의 의지를 확인했다. 최경주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약 1년 7개월 만. 지난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공동 2위)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4라운드 잔여경기는 밤새 몰아친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등 코스 정비로 두 시간이 늦은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재개됐다. 안전상의 이유로 갤러리의 입장마저 금지돼 적막강산이 돼버린 코스로 돌아온 최경주의 순위는 지미 워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 그러나 14번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 워커가 앞서 11번홀에서 보기를 저질러 클럽하우스에서 지켜보고 있던 스네데커와 함께 6언더파로 공동선두가 된 최경주는 이 홀에서 러프를 전전하다 겨우 그린을 공을 올린 뒤 2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스네데커에 1타 뒤진 2위로 다시 내려섰다. 워커가 15번, 17번 홀 연속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가운데 최경주에게 남은 홀은 마지막 18번홀(파5). 1타만 줄이면 바로 스네데커를 연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린에 올린 세 번째 샷은 핀에서 8m나 멀리 떨어졌고 최경주는 결국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스네데커의 우승이 확정됐다. 연장전에 대비해 몸을 풀던 스네데커는 2012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다시 오르면서 투어 통산 승수로 약 1년 만에 ‘8’로 늘렸다. 우승 상금은 117만 달러(약 14억원)다. 2012년 첫 우승 때에도 3라운드까지 선두에 7타 차로 뒤지다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일궈낸 스네데커는 올해도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차로 밀려나 있었지만 이를 뒤집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스네데커는 또 2라운드 컷을 간신히 통과한 뒤 우승까지 일궈내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행, 우승 한 번이면 ‘뒤집기 샷’

    리우행, 우승 한 번이면 ‘뒤집기 샷’

    순위 요동 쳐 김경태 - 송영한 31점 차 우승 시 최대 50점… 최경주도 가능성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티켓 경쟁이 여자골프 못지않게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올림픽에 나갈 선수는 안병훈(25·CJ그룹)과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로 굳어지는 듯했지만 새해 들어 순위가 요동치면서 리우행 티켓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가 없는 한국 남자 골프는 오는 7월11일까지 순위에 변함이 없으면 리우올림픽에 국가별 기본 쿼터인 2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은 최근 2년간 성적을 토대로 산정돼 상위 랭커는 그만큼 잃을 위험이 많고, 하위 선수는 우승 한 번이면 크게 상승할 수 있다. 2일 현재 안병훈은 세계랭킹 26위, 김경태가 62위다. 60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의 순위를 매기는 올림픽 랭킹에서는 2일 현재 각각 16번째와 30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최경주(46·SK텔레콤·137위), 김시우(21·CJ오쇼핑·171위),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113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안병훈, 김경태와의 차이가 큰 것처럼 보이지만 우승 한두 번이면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베테랑’ 최경주는 2일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인트 32.4점을 따내 지난주 334위에서 단숨에 137위로 도약했다. 2위 김경태와 최경주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48.13이다. 앞으로 최경주가 꾸준히 상위권에만 들어도 경기당 10~15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우승을 하게 되면 28~50포인트를 따낼 수 있기 때문에 최경주로서는 리우올림픽에 코치가 아닌 선수로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시우도 새해 들어 PGA 투어 두 대회 연속 ‘톱10’에 들며 23.18포인트를 획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송영한은 지난 1일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포인트 28점을 따내 세계 랭킹을 204위에서 113위로 끌어올렸다. 김경태와의 격차도 31.39로 바짝 좁혔다. 현재 올림픽 포인트에서 김경태(103.24점)와 송영한(71.85점), 최경주(55.11점)의 간격은 크지 않다. 올림픽을 향한 박빙 승부는 이제 시작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위 잡은 204위

    1위 잡은 204위

    스피스 1타 차 제치고 깜짝 우승 한·일 신인왕 출신, 골리앗 넘어 “끝내지 못한 16번홀 파퍼트를 남겨 놓고 숙소에 들어오니 잠이 오지 않더라구요.” 한국과 일본의 남자프로골프 신인왕 출신인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생애 가장 긴 밤을 보내야 했다. 대회 초반부터 심통을 부리던 싱가포르의 궂은 날씨가 이번에는 번개까지 내리꽂아 끝내 경기를 중단시켰다. 15번홀까지 중간합계는 12언더파. 경기 중단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에 16번홀 3.5m짜리 만만치 않은 파 퍼트를 남기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온 송영한의 마음은 편할 리 없었다. 자신보다 두 개 조 앞서 최종라운드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18번홀 1.5m짜리 퍼트를 남겨 두고 경기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만약 스피스가 버디로 1타를 만회하고 송영한이 16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타수를 까먹는다면 둘은 순식간에 동타가 돼 연장전을 치러야 할 상황까지도 너끈히 예상됐다. 비록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는 건 아니었지만 압박감은 2009년 미프로골프(PGA)챔피언십에서 역전승을 거둔 양용은이 챔피언 조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상대했던 당시의 상황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송영한은 “그 퍼트를 남겨 놓고 잠을 자려고 하니 암이 걸릴 것만 같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송영한은 이튿날 아침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398야드)에서 속개된 아시아투어를 겸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싱가포르오픈 4라운드 16번홀 남은 파 퍼트를 기어코 세이브로 처리한 뒤 남은 두 개 홀도 파로 막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내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스피스도 남은 버디 퍼트를 가볍게 성공시켜 1타를 줄였지만 같은 시간 송영한의 파 퍼트 성공에 1타 차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이 대회는 아시아투어가 2009년부터 4년 동안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와 함께한 뒤 올해는 JGTO와 공동주관하면서 시즌 개막전을 겸했다. 총상금 100만 달러에 우승 상금은 26만 달러. 2013년과 이듬해 한국과 일본 무대 신인왕에 오른 그가 지난해 벌어들인 상금은 약 6억원으로 스피스(145억원)의 24분의1에 불과하다. 또 세계랭킹 204위로 한참이나 떨어진 송영한은 이번 대회 총상금보다 많은 120만 달러의 초청료를 받고 출전한 스피스를 보기 좋게 따돌려 양용은 이후 두 번째로 ‘골리앗을 무너뜨린 다윗’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녹슬지 않았다

    탱크, 녹슬지 않았다

    올림픽 남자골프 대표팀 사령탑 최경주(46·SK텔레콤)가 56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2타 차로 제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번개 탓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개막전 우승을 하루 뒤로 미뤘다. 최경주는 31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타수는 제자리를 걸었지만 최경주는 스콧 브라운(미국)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최경주는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데다 지난해에는 10위 내에 한 차례도 들지 못했다. 최경주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4년 8개월 만에 PGA 통산 9승째를 챙기게 된다. 5번홀(파4) 보기로 까먹은 타수를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한 최경주는 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고 후반 12번홀(파4)에서도 보기로 타수를 또 잃었다. 그러나 13번(파5)~14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권에 복귀한 뒤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인 버디 기회를 잃지 않고 기어코 다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AP통신을 통해 “내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마지막 버디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라운드는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신들도 오랜 기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릴지에 주목하고 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23)이 2타를 줄인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전날보다 9계단 상승한 공동 5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1타를 줄인 존 허(25)도 공동 5위에 합류해 2012년 마야코바 클래식 이후 통산 2승째를 겨냥했다. 한편 송영한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71·7398야드)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겸 JGTO 개막전인 싱가포르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낙뢰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경기를 중단했다. 단독 1위를 지킨 송영한은 1개 홀을 남기고 중간 합계 10언더파가 된 세계 랭킹 1위 스피스와의 승부가 1일로 미뤄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민, 3차 연장 끝에 통산 3번째 우승

    이정민, 3차 연장 끝에 통산 3번째 우승

    이정민(22·비씨카드)이 3차 연장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초대 챔피언이 됐다. 이정민은 10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87야드)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이정민은 김보경(28·요진건설)과 동률이 돼 세 차례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2010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다. 상금은 1억원. 이정민은 2번홀(파4) 버디에 이어 4번 홀(파4) 샷 이글로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보경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김보경이 먼저 파로 경기를 마친 뒤 1m도 채 되지 않는 파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으로 끌려 들어갔다. 1차 연장에서는 김보경이 1m짜리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가 2차 연장으로 넘어갔고, 핀 위치를 바꾼 뒤 열린 3차 연장에서 이정민이 금쪽같은 파세이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0·6864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매일유업오픈의 초대 챔피언에는 황중곤(22·혼마)이 올랐다. 2011년부터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하며 2승을 올렸던 황중곤의 KPGA 투어 대회 첫 우승.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 김기환(CJ오쇼핑)과 송영한(이상 23·신한금융)을 6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한편 올 시즌부터 일본무대 섭렵에 나선 신지애(26)는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골프장 시마마쓰 코스(파72·6473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지컵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테레사 루(타이완)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시즌 2승째, J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매킬로이, 한국 샛별과 맞대결

    매킬로이, 한국 샛별과 맞대결

    남자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4·북아일랜드)가 한국의 ‘영건’들과 같은 조에서 대결을 펼친다. 제56회 한국오픈골프대회 조직위원회가 16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승씩을 거둔 김태훈(28), 이창우(20·한체대)와 17일 오전 11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매킬로이와 대결을 앞둔 김태훈은 올 시즌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0.833야드를 날려 비거리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로, 지난 8월 보성CC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인 이창우는 지난달 허정구배 제60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대섭(32·우리투자증권)은 김대현(25·하이트진로), 지난주 CJ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류현우(32)는 김비오(23·넥슨), 송영한(22·핑)과 한 조에 묶였다. 지난 5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던 아마추어 이수민(20·중앙대)은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 홍순상(32·SK텔레콤)과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김도훈 먼싱웨어 매치 우승 김도훈(24)이 6일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골프장(파72)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송영한(22·핑)을 연장 첫 홀 버디로 따돌리고 2010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이후 40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신고했다. 박인비 레인우드 클래식 3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6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 골프장(파73·6596야드)에서 끝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펑산산(중국)이 합계 26언더파 266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5언더파 267타)를 제치고 우승한 가운데 최나연(26·SK텔레콤)도 5위(16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 김세영 ‘역전의 여왕’…메트라이프챔피언십 우승

    김세영(20·미래에셋)의 돌풍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마저 집어삼켰다. 2주 연속 우승이다. 15일 경기 안산 아일랜드 골프장(파72·6691야드)에서 끝난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세영은 후반 버디 3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 내 챔피언조의 전인지(19·하이트진로)와 안송이(23·KB금융그룹)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금 1억 4000만원을 보태 상금 랭킹 1위(6억 2827만원)도 굳게 지켰다. 다승 부문(3승)에서도 1위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도 역전 챔피언이 탄생했다. 국가대표 이창우(20·한국체대)는 같은 날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 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끝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4라운드에서 전날 선두 송영한(22·핑)에 5타 뒤진 공동 3위에서 출발했지만 4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역전 우승했다. 송영한은 2타를 잃고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이창우는 지난 5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20·중앙대)에 이어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우승한 두 번째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감사부장 강두석<경영기획실>△시설관리부장 김성영△기획부 차장 송경섭△재경부 차장 윤상윤△전기팀장 김재두<기획사업국>△기획사업2부 차장 김철홍<독자서비스국>△서울부 차장 윤재수<제작국>△윤전부장 김창원△윤전부 차장 함훈섭 최동규△기술관리부 차장 김대혁△기술팀장 전준식△CTP운영팀장 윤영복<문화홍보국>△문화사업부 차장 고은영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국제통화제도과장 강기룡 ■환경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성지원△녹색환경정책관실 정책총괄과장 이호중△환경보건정책관실 생활환경과장 김법정△기후대기정책관실 교통환경과장 박연재△물환경정책국 수질관리과장 박찬갑△상하수도정책관실 토양지하수과장 주대영△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장 김동진△〃 국토환경정책과장 정종선△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이동욱△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장 김지연◇과장급 직위승진△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양한나△〃 환경감시단장 진원기 ■병무청 ◇서기관 승진 △입영동원국 한석희△사회복무국 김상현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행정지원국장 이호경△관광문화〃 이승옥△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정인화△〃 투자유치본부장 주신호△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나승병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김현제 ■강원대 △부총장 정도영△대학원장 손병암◇처장△교무 강용옥△학생 송영한△기획 홍형득△교학 임해진◇본부장△대외협력 윤학로△정보화 김용석◇실장△운영기획 장순희 ■연합뉴스 △논설위원실 고문 이해영△논설위원 고승일 ■연합뉴스TV △정치부장 성기홍 ■일간투데이 △제2사회부 부장 장범수 ■IBK캐피탈 ◇승진 △부사장 이동령<이사대우(상무)>△시너지금융본부장 임장빈△IB〃 문주철
  • 채소가격 폭락·닭 폐사 속출…농가도 ‘폭염 전쟁’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산물 산지 폐기와 가축 집단 폐사 등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농협과 농업인 등에 따르면 농작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무더위에 소비가 줄고 보관이 어려워지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강원지역의 경우 예년보다 30%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애호박 값은 지난해 1만 5000원(8㎏ 기준)하던 가격이 올해에는 6000~9000원대로 떨어졌고 가지 가격도 지난해 2만원(8㎏ 기준)에서 7000~9000원대가 됐다. 고랭지 배추가격도 1망(3포기) 가격이 지난해 5000~6000원 하던 게 4000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물량을 줄여 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산지 폐기도 이어지고 있다. 춘천지역에서는 지난해 5㎏에 1만 5000원에 거래됐던 방울토마토 가격이 4800원선으로 떨어지자 농가에서 잇따라 산지 폐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재배 농가가 많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에서도 배추·무·대파·토마토 등 일부 품목이 한 달 전보다 67%까지 하락해 농민들이 울상이다. 대파는 지난달 같은 기간 ㎏당 2435원에서 현재 1442원으로 67%나 떨어졌다. 무는 개당 1388원에서 1037원으로 33%가량 하락했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문광선(광주)씨는 “최근 폭염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보관 기간이 짧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면서 “폭염이 계속되면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우와 양계 등 축산농가에도 폭염 비상이 걸렸다. 춘천 남면 추곡리 양계장에선 최근 닭 60여 마리가 폐사했다. 충북 충주 금가면에서 닭 6만여 마리를 키우는 박재출씨는 최근 5일 동안 200여 마리를 땅에 묻어야 했다. 박씨는 “계사 실내온도가 34도를 넘으면 닭들이 폐사하기 시작한다.”면서 “폭염과 전쟁을 하다 보니 전기세가 지난해 여름보다 배 이상 많은 200여만원이나 나올 것 같다.”며 한숨을 지었다. 강원 홍천군 홍천읍에서 한우 50마리를 사육하는 변경현(64)씨는 “소들이 더위를 먹을까 봐 물을 뿌리고 영양제를 섞은 사료까지 먹이고 있다.”고 말했다. 계재철 강원도 축산과장은 “수년 전 춘천 농가에서 정전으로 닭들이 집단 폐사한 적이 있어 정전이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경남지역에선 폭염에 수온이 높아지고 산소 결핍, 어류 생리약화 등으로 양어장에서 집단 폐사가 일어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송영한 강원대 동물생명시스템학과 교수는 “앞으로 한달 이상 폭염이 예보된 만큼 올여름은 어느 해보다 가축들의 집단 폐사가 우려된다.”면서 “축산농가들은 환기시설과 냉각시설에 먼지가 끼여 화재와 정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통계청 ◇국장급 승진 △기획조정관 김회정 ■광주시 ◇3급 전보 <국장>△복지건강 박향△도시디자인 이병렬△교통건설 심정보△자치행정 이기신△경제산업 정선수△투자고용 김용환<본부장>△종합건설 정재현△도시철도건설 서종진△2015하계U대회기획조정 송영한<부구청장>△서구 홍진태△남구 오병현△북구 김정운△광산구 위길환◇4급 전보△대변인 안기석△경제산업정책관 김종효△예산담당관 양정식△정보화〃 허익배△투자유치지원관 안치환△일자리창출관 이동진<과장>△문화수도예술 임영일△문화산업 정여배△체육진흥 이연△사회복지 정수택△기후변화대응 오순철△대중교통 유종성△교통정책 박남언△교통안전 김흥태△건설행정 최상윤△도로 문평섭△자치행정 임영율△시민소통 박해구△회계 배병규△전략산업 하태선△생명농업 박영선△기업지원 박홍표△국제협력 김정훈△건강정책 박영석△식품안전 이윤숙△도시재생 박남주△토지정보 이영로<지방공무원교육원>△교육지원과장 변주봉△교육기획〃 김준영△교육운영〃 민진기<상수도사업본부>△업무부장 윤상선<종합건설본부>△총무부장 임근현△토목〃 윤영균<관장>△시립도서관 한하민△문화예술회관 정창재<소장>△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김영태△투자유치서울사무소 박동희△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류재춘<파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병해△2015하계U대회 차영규△호남권광역발전위원회 김영중<소방안전본부>△방재관리과장 김청호<의회사무처>△산업건설전문위원 최만욱<국장요원>△남구 신상식 차재준 ■주택금융공사 ◇부장 전보 △홍보마케팅 이무홍 ■강원대 △학생생활관장 이희봉△산업경제연구소장 송운강 ■관동의대 명지병원 △연구부원장 이혜경△정신과장 송정은△IT융합연구소 부소장 김태호 ■메리츠종금증권 ◇부서장 신임 △플러스운용팀장 박홍진 ■신한금융지주 ◇상무 승진 △리스크관리팀 임보혁 ■신한은행 ◇선임 △SBJ은행 본부장 진옥동◇전보 <부장>△외국고객 황복선△전략지원 안효진△인사지원 최현섭△인재개발 정용욱△기업여신심사(부장심사역 겸임) 조용길△준법지원 이순우<부서장대우>△멀티채널부 팀장 권준석△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 남상덕<지점장>△가오동 진영안△강남스포월드 이상길△군자역 구법모△금호역 강정원△동백역 송윤식△마포 이상원△봉담 박내길△분당서울대병원 이상우△상도동 손주경△서울글로벌센터 황대규△서초동 장준현△성산동 정일성△암사역 김춘수△을지로5가 하승규△충무로역 박익혁△화정 서승구△구로역금융센터 조한직△김포금융센터 김상섭△수원중앙금융센터 노용균△시흥남금융센터 박국서△신사동금융센터 김광재△온양금융센터 정상교△제천금융센터 최홍연△강남중앙기업금융센터(PRM 겸임) 노봉선△홍콩 김진형<개설준비위원장>△광교신대역지점 민병학△송도센트럴파크지점 김근창<금융센터장 겸 PRM>△서초남 주창민△분당중앙기업 한선구△현대모터타운대기업 신연식△오사카지점장 전필환<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청도성양지행장 김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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