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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 “송영무 셀프 훈장? 말도 안 되는 모함”

    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 “송영무 셀프 훈장? 말도 안 되는 모함”

    1999년 발발한 제1차 서해 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을 지낸 김진호 전 의장이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의 ‘셀프 훈장’ 의혹을 반박했다.김 전 의장은 28일 송 후보자의 셀프 훈장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모함”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의혹은 김학용 자유학국당 의원이 제기했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가 1999년 1차 연평해전 당시 박정성 전 2함대사령관의 참모로서 주로 상황관제실에서 지시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을 뿐인데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 후보자가 당시 연평해전 승전의 공적을 평가하는 공적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었다며 ‘셀프 훈장’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 전 의장은 “송 후보자는 휴전 이후 최초의 남북 정규군 간 전투인 1차 연평해전을 대승으로 이끌 당시의 현장 전투단장으로서, DJ정부 당시 우리 군은 동해잠수정 침투, 김포쾌속정 침투, 여수 반잠수정 침투 등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을 튼튼한 안보로 격퇴시켰다”면서 “우리 군은 1차 연평해전은 남북 간 해상 전투에서 가장 빛나는 전투라고 자부하고 있으므로 당시의 전투 현장지휘관이 군령·군정 책임자인 국방장관으로 임명됨은 당연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은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을 포함한 제독에 대한 상훈은 합참에서 결정했으며, 송영무 제독의 상훈 역시 합참의장인 제가 최종 결정한 것”이라면서 “그런데 마치 그때 상훈 평가가 잘못 처리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당시 작전이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는 일촉즉발의 숨막혔던 상황을 승리로 이끌었던 우리 군의 전공을 왜곡시키는 정치 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서영교 무소속 의원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의 공적을 칭찬했다. 서 의원은 “북한하고 싸워서 이긴 적이 언제인가. 1999년 연평해전 때다. 북 함정 밀어부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송 후보자는 당시 지휘관”이라면서 “2002년 연평해전에서는 우리가 포격을 당했다. 다시는 없어야 할 장병들의 희생을 가져왔다.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맞서 싸워 이길 수장이 우리에겐 필요하다”는 말로 송 후보자가 국방장관 적임자임을 시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목 타네”…물 마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목 타네”…물 마시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답변을 준비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송영무 “사드 배치 필요…국회 비준 필요성은 단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송영무 “사드 배치 필요…국회 비준 필요성은 단적으로 말하기 어려워”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필요하다면서도 국회 비준 필요성에 대해서는 “단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이 필요 없지 않나’라고 묻자 “법률적으로나 규정에 의해서는…”이라며 동의하는 듯한 답변을 했다. 그는 정 의원이 ‘대통령의 인식은 국회 비준동의가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고 묻자 “만약 (장관에) 취임하게 된다면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건의 드리고 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사드배치는 국회 비준이 필요한가’라고 묻자 “필요 있다, 없다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국회의 정당한 절차, 국민에게 보여주는 모든 절차에 따라서 밝혀지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또 ‘투명한 절차를 위해 비준은 필요한 절차냐’는 물음에는 “국회에서의 토의와 질의·응답은 국민에게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사드 배치는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필요하다”고 분명히 답했다. 이어 “제게 장관 취임의 기회가 있다면 제일 먼저 해결하고 시급하게 할 사안이 사드 배치 문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영향평가를 빨리 받아야 한다는 게 후보자의 입장인가’라는 질문에는 “네, 정확하다”고 답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경영향평가를 조속히 받겠다고 건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장 답사하고 대안 있으면 정확히 지시해서 건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용퇴 고민했지만…누명 벗겠다는 생각이 더 강했다”

    송영무 “용퇴 고민했지만…누명 벗겠다는 생각이 더 강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용퇴까지도 고민했지만, 누명을 벗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용퇴를 고민해 봤느냐’는 질문에 “고민은 많이 해봤다. 청문회를 통해 진실과 정직함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지금 제기된 문제가 사실과 달라 적극적으로 해명해 누명을 벗어야 한다는 심정이냐’는 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는 “그런 면이 더 강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받은 월 3000만 원의 자문료에 대해 “(자문료에 대한) 협상이 전혀 없었다”며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 전 ‘물 한 모금’

    [서울포토]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시작 전 ‘물 한 모금’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 답변을 준비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질의에 답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청문회 질의에 답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송영무 ‘음주운전 논란’ 질문하는 김학용 의원

    [서울포토] 송영무 ‘음주운전 논란’ 질문하는 김학용 의원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음주운전 과실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선서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선서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인사하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송영무 “국방부에 제가 장관 되는것 불편해 하는 사람 있다고 생각”

    송영무 “국방부에 제가 장관 되는것 불편해 하는 사람 있다고 생각”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방부 내에 자신이 장관직에 오르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국방부가 자료제출을 잘 안 하는데 (이번에는)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후보자가 장관 되는데 불편한 사람이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약간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송영무 후보자의 이같은 답변은 국방부 내에 개혁 저항 세력이 있다는 뜻이어서 의미가 심장하다. 국방부와 군에는 육사 37기를 중심으로 한 사조직 ‘알자회’와 독일 사관학교 파견교육을 다녀온 이들의 모임인 ‘독사파’ 등의 멤버들이 이전 정부에서 보직관리가 잘되는 등 잘 나갔다. 이철희 의원이 ‘해군 참모총장 때 강력한 개혁으로 원성이 자자했다고 한다’고 묻자 송 후보자는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의 개혁 의도에 동감은 하지만 무리는 아니냐는 의견은 있었다”고 말했다. 송영무 후보자는 법무법인 율촌과 방산업체 LIG 넥스원에서 고액 자문을 한 데 대해 “우리가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원천기술을 가진 방산 수출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율촌에서 그런 법률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느냐는 제의가 와 수락했다”며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수출 3건이 있었다. 수중함 전투체계가 미완인데 요청해서 자문에 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송영무 후보자는 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장병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어떠한 특혜도 철저히 차단하며, 군 복무의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는 병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한반도 안보의 근간”이라며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양국간 현안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대, 병역 가용 자원의 감소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해 여군 인력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여군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가정친화적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방위산업을 육성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예산, 인력, 기간을 보장하여, 우리 군의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산비리는 단순한 비리 행위가 아니라 이적행위와 같다”면서 “방산비리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수립해 책임국방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국민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26년 전에 젊었을 때 한 실수로, 대단히 잘못됐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음주운전, 젊었을 때 실수…대단히 송구”

    송영무 “음주운전, 젊었을 때 실수…대단히 송구”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음주운련 논란과 관련해 “26년 전에 젊었을 때 한 실수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국민 앞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께 진실하게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후보자는 고액 자문료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의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문회 때 정확하게 말하겠다”고 부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경 빼고 부처 업무보고… 국회 ‘반쪽 합의’

    추경 빼고 부처 업무보고… 국회 ‘반쪽 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의 착수… 7월 임시국회 4~18일 개최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 설치… 추경은 한국당 제외 심사 관측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의에 들어가고 7월 임시국회를 열어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파행을 빚은 국회가 8일 만에 사실상 정상화 수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대해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반쪽 합의’에 그쳤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국회 운영위원회에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이 위원장을 맡고 8명으로 구성되는 소위에서는 국무위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인사검증 세부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청문회를 마치고 국무위원이 임명된 부처별로 7월 중 각 상임위에서 업무보고를 갖기로 했다. 7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열리고 11일과 18일에 각각 본회의를 갖는다. 야당에서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조국 민정수석의 국회 출석을 거듭 요구한 것과 관련, 합의문에 조 수석의 이름이 담기지는 않았지만 “국회가 요청하는 자는 출석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청문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료제출과 증인채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다는 점도 명시됐다. 그러나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는 전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실제로 조 수석이 운영위에 출석하게 될지는 불투명하고, 국회로 부르는 과정에서도 여야의 신경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합의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설치하는 내용의 결의안과 헌법개정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이 가운데 정개특위에는 입법권이 부여되는 특위로 여야가 안건에 대해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 문을 열어두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지만 추경을 비롯한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못했다. 특히 추경은 이번 합의문에 한 자도 싣지 못할 정도로 여야는 물론 야당 간에도 다소 입장 차를 갖고 있다. 가장 강경한 한국당은 추경 요건이 맞지 않는다며 심의조차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요건이 맞지는 않지만 국회 심의과정을 통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한국당을 제외한 채 여야 3당이 추경 심사에 착수할 가능성도 높다. 여야 원내대표 간에도 한국당을 제외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까지 야 3당을 예방해서 추경안을 설명했는데도 한국당은 불가를 외친다. 정권 출범 초기에 지금처럼 이렇게 가로막은 야당은 없었다”면서 거듭 한국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야 3당이 ‘부적격’ 인사로 꼽는 김상곤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만큼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문제를 놓고 또다시 정국이 얼어붙을 수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송영무 음주운전 은폐 의혹까지 불거져

    송영무 음주운전 은폐 의혹까지 불거져

    宋측 “송구… 은폐 의도 없었다” 靑 “검증과정 본인이 답변 안 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2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해군 중령 시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이를 은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한 헌병대의 사건 접수부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참모실 중령으로 근무하던 1991년 3월 25일 경남 진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기록됐고, 그해 5월 23일 ‘소속통보’ 처리됐다고 나와 있다.김 의원은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기록상 헌병대 및 법무실의 조사 없이 바로 소속통보라는 사건 종결 처리 수순을 거쳤고, 송 후보자는 그해 7월 1일 무난히 대령으로 진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보에 따르면 당시 (음주운전 사건을 처리한) 헌병대장은 해군사관학교 27기 동기인 박모 중령인데 사건을 없던 것으로 하는 데 관여했고, 후임 헌병대장도 동기인 김모 중령이었는데 자료를 없애는 것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이 같은 제보를 받았고, 송 후보자 측에 거듭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사건 접수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날 진해기지사령부까지 다녀왔지만 빈손으로 돌아왔고, 이날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인사청문 준비사무실을 항의 방문하려고 하자 송 후보자 측이 사건 접수부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 측은 “26년 전 음주운전 사실이 있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유야 어찌 됐든 잘못된 행동임을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고 그 후 법적 처벌을 받은 바 없다”며 은폐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송 후보자는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생각하고 인사검증 과정에서 본인이 체크리스트에 답변하지 않았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낙연 총리, “안경환 사례 안타까워”

    이낙연 총리, “안경환 사례 안타까워”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문재인 정부의 5대 인사원칙에 대해 “해 보니까 검증의 한계도 있고 국민 일반의 눈높이와 현실 간의 괴리도 있다”며 “어떤 선이 가장 맞는지 국민적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수십년 전 잘못 때문에 역량을 활용할 기회조차 버리는 것 보다는 좀 더 현명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최근 인선 상황과 관련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례가 제일 발을 동동 구르게 했다”며 “가장 안타까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안 전 후보자의 혼인무효 사건에 대해 “결혼생활의 실패는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아픈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전제한뒤 “(도장을 위조해 결혼신고를 했다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일부에서 나오는 얘기처럼 상대분께 상처를 덜 드리는 방법으로 그 방법을 선택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렇게 믿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총리의 장관 임명 제청권에 대해 “안 전 후보자가 사퇴하기 몇 시간 전에 제가 재고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본인께 도리가 아니지만 기왕에 말이 나왔으니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야당에서 인선을 반대하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한 국회 청문회 일정이니 한번 보고 얘기하자”며 “미리 어느 쪽으로 예단을 갖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동맹의 견고함을 확인하고 우방 지도자와의 신뢰관계를 전 세계에 과시하는 그런 자리로 만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靑 송영무 후보자 음주운전 “검증 때 말 안해 몰랐다”

    靑 송영무 후보자 음주운전 “검증 때 말 안해 몰랐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청와대는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이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검증 과정에서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을 적발하지 못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헌병대 내에만 자료가 있었고 우리에게는 없었다“면서 ”사찰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검증 체크리스트에 송 후보자가 답변하지 않았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안 한 것 같다”면서 “(송 후보자는 해당 음주운전이) 1991년 사안이고, 소속 부대에 이첩되어 종료된 것으로 알고서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와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송 후보자는 해군 중령으로 재직 중이던 1991년 3월 진해 시내에서 혈중 알콜 농도 0.11%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해군 작전사 헌병대로 이첩됐지만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고 그 해 대령으로 진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송 후보자는 음주운전 사실은 인정했지만 은폐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해명 자료에서 “1991년 당시 후보자는 부대 인근에서 부하직원 격려회식 시 음주 후 관사로 귀가하던 중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받은 바 있다”며 “이유야 어찌됐든 송 후보자는 26년 전 음주운전 사실이 있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군에서 진급예정자가 음주운전으로 반드시 징계를 받아야 하는 ‘필요적 징계’ 또한 2014년 이후 적용됐다”고 해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 속한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사실이 기재된 헌병대의 사건접수부를 송 후보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언론에 공개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자가 과거 해군 재직 시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이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와 함께 사법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학용 의원, 송영무 음주운전 은폐 의혹 제기

    김학용 의원, 송영무 음주운전 은폐 의혹 제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이를 은폐한 의혹이 27일 제기됐다.국회 국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송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결정적 제보를 받고 경남 진해기지사령부를 직접 방문했다”며 “송 후보자가 해군작전사령부 작전 참모처 계획과장(중령)으로 재직 중이던 1991년 진해 시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고 해군 작전사 헌병대로 이첩돼 ‘사건 접수부’에 이 사실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외에도 불구하고 기록상 헌병대 및 법무실의 조사없이 바로 ‘소속통보’ 조치라는 사건 종결 처리 수순을 밟았다”며 “송 후보자는 그해 7월 1일 무난히 대령에 진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송 후보자가 해군 작전사 헌병들과 모의해 사건을 은폐했고, 진급 후에도 헌병대 수사과에 보관 중이던 음주 운전 관련 서류를 모두 은닉·파쇄해 헌재 관련 기록이 해군에 남아있지 않다”며 인사 청문 과정에서 사실을 요청했지만 “후보자 측은 ‘없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음주운전 사실이 기록된 사건 접수부의 존재를 확인해 해당 부대에서 해군본부로 자료를 보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의원실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본인의 음주운전 사실을 줄곧 숨겨왔고 증거자료 확인을 거부하는 점, 후보자 측에서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송 후보자는 청문회가 아닌 군과 사법당국의 조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 관련 어떠한 처벌내용도 통보받지 못하였기에 음주운전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무마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면서도 “그러나 후보자로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고액 자문료 국민눈높이 못 미쳐 송구”...의혹 해소 나서

    송영무 “고액 자문료 국민눈높이 못 미쳐 송구”...의혹 해소 나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고액 자문료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송 후보자는 법무법인 율촌에서 받은 고액 자문료에 대해 ”주는 대로 받았다. 국민 눈높이에 비춰 보수가 과했다는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평소 소신인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생각에 고문직 제의를 수용했다. 고문료는 법인 측에서 책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군참모총장 퇴임 후 2009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율촌에서 일하며 세전 기준으로 매달 약 3000만원의 자문료를 받았다. 송 후보자는 당시 군사용어 등 단순 자문 역할만 하고 고액의 자문료를 받았다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하면서 자신의 군사 전문성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들은 법적인 측면에서 정통할 수 있으나 군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40여 년의 군 경력을 보유한 저와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정책위원으로 근무하며 율촌 고문을 겸직한 것에 대해선 ”취업할 당시 율촌은 취업제한기관이 아니었다“며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당시 율촌이 유관업체가 아니라고 확인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산업체 LIG넥스원과의 유착 의혹에는 ”고문으로 있으면서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자문했다“며 ”주요 자문내용은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출사업의 핵심인 전투체계 분야 기술개발 전략, 기술인력 확보방안, 보안유지 방안 등이며 국내 사업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3년 7월 LIG넥스원과 자문계약을 맺을 당시 퇴직 이후 2년 이상이 지나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전투체계 자문을 통해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군납비리의 내부 고발자로 알려진 김영수 소령에게 군무원 취업을 보장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해명도 내놨다. 그는 ”2007년 2월 김 소령이 메일을 보내오길래 총장실로 불러 면담을 했다“며 ”당시 근무평정에서 김 소령이 ‘가’를 두 번 받아 진급이 힘들다고 해 해군대학 같은 교육기관에 가서 전역 후 군무원으로 취업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진로상담을 해 준 바 있다“고 답했다. 18대에 이어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한 것과 관련해서는 ”18대 때는 안보공약 정책장을 맡아 안보공약 수립에 참여했고 19대 때는 국방안보특별위원장 자리에서 안보공약 수립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리 때문이었다“고 짧게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무능한 민주당, 쩨쩨한 자유한국당…정치 불쾌지수 높아져”

    박주선 “무능한 민주당, 쩨쩨한 자유한국당…정치 불쾌지수 높아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 전면 정상화가 늦어지는데 대해 “무능한 더불어민주당과 쩨쩨한 자유한국당의 소모적 전쟁으로 정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사상 최초의 추경 무산 위기에 국회가 작동 불능상태로 될까 봐 걱정”이라며 이렇게 질타했다. 그는 “5당 체제라는 황금 분할 구도를 적극 이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과 무전략이 아쉽다. 청와대와 정부를 이끄는 리더십은 찾을 수 없고 청와대 출장소, 청와대 나팔수만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화살을 자유한국당에게도 돌렸다. 그는 “한국당은 탄핵 화풀이를 그만하고 통 큰 정치로 화답해야 한다. 쩨쩨한 정치를 그만두고 민생과 국익을 위한 국회 정상화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를 향해 “안하무인으로 ‘코드 인사’를 밀어붙인다면 중대한 고비가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콕 집어 언급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송 후보자의 경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다. 국방부는 복마전이 되고, 안보에 구멍이 날 것이 뻔하다”며 “비리 투성이인 후보자를 밀어붙이는 것은 협치 포기다.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짓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스스로 설정한 인사 5대원칙에 위반하는 후보를 왜 강행하려고 하는지 빠른 시일 내에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소폭 하락…74.2%

    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소폭 하락…74.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유권자 253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1.9%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1주일 전보다 1.4%포인트(p) 내린 74.2%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오른 18.6%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7.1%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에 대한 일부 야당 및 언론의 공세와 ‘웜비어 사망 사건’ 관련 언론보도의 확산,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내각·청와대 일부 인사의 자질 논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압도적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다만 보수층(긍정평가 46.8%, 부정평가 43.1%)에서는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40%선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69.6%, 4.3%p↑)과 광주·전라(87.7%, 3.5%p↑)에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부산·경남·울산(65.0%, 6.2%p↓), 대전·충청·세종(68.6%, 4.5%p↓), 서울(74.7%, 2.8%p↓)에서는 내렸다. 연령별로는 40대(82.1%, 2.1%p↓), 30대(87.4%, 1.6%p↓)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80%를 넘었다. 50대(67.3%, 1.6%p↓)와 60대 이상(57.8%, 0.8%p↓)에서도 지지율이 내려갔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89.8%, 3.7%p↑)에서는 상승했다. 바른정당(54.4%, 9.7%p↓), 무당층(50.4%, 3.9%p↓), 자유한국당(20.2%, 2.8%p↓) 지지층에서는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53.6%로 강세를 이어갔다. 지역별 민주당 지지율을 보면 대전·충청·세종(49.3%, 6.3%p↑), 광주·전라(67.3%, 2.4%p↑), 대구·경북(48.3%, 1.5%p↑)에선 올랐지만, 부산·경남·울산(45.1%, 5.6%p↓)에서는 내렸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0.2%p 내린 14.5%로 2위였다. ‘추경·정부조직법 심의 불가’ 입장을 밝혔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완만한 상승세가 멈췄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바른정당의 지지율은 모두 6%대로 초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6.3%로 동률을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0.5%p 오른 6.2%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과거 정권이 내 금융계좌 다 추적”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과거 정권이 내 금융계좌 다 추적”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송 후보자는 “만약 내가 (방산)비리에 연루돼 위법이나 불법, 착복을 했다면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가만히 뒀겠느냐”면서 “내 금융계좌는 MB 때 이미 다 추적해 더 들여다 볼 것도 없을 것”이라고 26일 경향신문을 통해 밝혔다. 송 후보자는 “전역한 지 4년 후인 2011년에도 대검 중수부가 후임 (해군참모)총장 비리와 연계됐을 가능성을 조사한다며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자는 “내가 재임중 벌어진 계룡대근무지원단 납품비리 사건과 관련해서도 당시 청렴위(국가청렴위원회)까지 나섰던 사안으로 묵살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후 내 후임 총장 때 벌어진 사건까지 나와 연관시키고 있는 게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송 후보자는 야당에서 제기하고 있는 위장전입과 계근단 납품비리, 법무법인 고문경력, 셀프훈장 등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송 후보자에 대한 잇따른 의혹제기와 공격은 송 후보 본인보다는 민주당 안보특위와 문대통령 선거캠프인 국방안보포럼에 참여한 송 후보 측근의 몇몇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들 인사들이 송 후보자를 등에 업고 국방부내 개방형 국·실장 자리나 법무관리관, 방위사업청장·차장·본부장 등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다. 또 정권 교체로 늦춰지고 있는 군 정기 인사를 계속 지체시켜 반사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군 내에서는 나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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