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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기념촬영

    [서울포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기념촬영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말하는 송영길 위원장

    [서울포토] 인사말하는 송영길 위원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1차회의가 광화문 KT EAST빌딩에서 열린가운데 송영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식

    [서울포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식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현판식에서 송영길 위원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가림막을 걷어내고 박수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김명수 대법원장 “여론 가장해 재판 독립 흔드는 세력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여론 가장해 재판 독립 흔드는 세력 있다”

    구속적부심으로 김관진 전 장관 풀려나자 담당 판사 비난 송영길·안민석 겨냥해 비판 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재판 결과에 대해 정치권의 비난을 정면을 맞받아쳤다. 김 대법원장은 1일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열린 고(故) 이일규 전 대법원장 서세(逝世) 10주기 추념식에서 “요즈음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재판 결과를 과도하게 비난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의 이념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매우 걱정되는 행태”라고 밝혔다.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22일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등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석방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터에 구속적부심을 맡은 신광렬 판사를 “우병우와 TK 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며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도 페이스북에 “적폐판사들을 향해 국민과 떼창으로 욕하고 싶다”고 비난했다. 김 대법원장은 “직접적이고 직설적인 권력의 간섭이나 강압은 군사독재시대의 종국과 함께 자취를 감췄지만,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들은 아직도 존재한다”며 “여론이나 SNS로 가장하고 전관예우 논란을 이용하거나 사법부의 주요 정책 추진과 연계해 재판의 독립을 흔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법원장은 또 “이러한 어지러운 상황에서 재판의 독립을 지켜내는 것이 대법원장의 첫째가는 임무임을 오늘 이 전 대법원장의 생애 앞에서 새삼 명료하게 깨달았다”며 “법관이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재판하도록 사법부 독립을 수호하는 것은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숭고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김 대법원장은 외부로부터의 독립 못지않게 사법부 내부에서의 법관의 독립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법부 내부로부터 법관의 독립’이 개혁과제의 하나로 논의되는 지금 후배 법관들로부터 신뢰가 매우 높았던 이 전 대법원장이 더욱 그립다”며 “제도적인 방안도 모색해야 하겠지만,근본적으로 동료 법관으로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부당한 압력도 선배들이 든든히 막아주리라 후배들이 그렇게 믿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일선 재판장이 좋은 재판을 위해 고민할 때 소속 법원장과 법원행정처가 발 벗고 도와주리라 신뢰한다면, 서로를 자랑스러워하는 사법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념식에는 김 대법원장을 비롯해 양승태·이용훈 전 대법원장,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등이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은닉계좌 드러난 이건희, 삼성생명 대주주자격 상실 위기

    해외은닉계좌 드러난 이건희, 삼성생명 대주주자격 상실 위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고리인 삼성생명 대주주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해외 은닉계좌가 드러나면서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 회장의 금융회사 최대주주 적격성에 법률상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외 은닉계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 회장이 해외 은닉계좌를 자진신고했으며, 이는 조세를 포탈하고 외국환거래 신고를 누락하는 등 조세범처벌법과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도 이 회장의 해외 은닉계좌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바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국정감사에서 이 회장의 해외 은닉계좌에 대해 “(보고를) 들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의 답변은 송영길 민주당 의원의 ‘미신고 역외소득 재산 자진신고제도’가 시행됐을 때 이 회장이 자진신고했다는 의혹 제기에 따른 것이었다. 이 제도는 박근혜 정부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목적으로 최경환 부총리 재임 시절 6개월 간(2015년 10월 1일∼2016년 3월 31일) 시행됐다. 김 부총리는 당시 이 회장이 자진신고한 재산과 소득의 출처에 대해 “아마 그 자료는 지금 비공개 자료”라며 “제가 거기까지는 내용을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만일 이 회장이 해외 은닉계좌 보유로 조세범처벌법과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면 그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이하 지배구조법) 규정에 따라 금융회사 최대주주의 자격을 잃게 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런 지적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배구조법 제32조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회사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에 대해 2년 주기로 적격성을 심사한다. 이때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외국환거래법 등 금융 관련법의 위반 여부를 따지게 돼 있다. 박 의원은 “조세범처벌법·외국환거래법 위반을 자인한 이 회장은 지배구조법상 삼성생명 최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금융위는 삼성생명이 이 회장의 적격성 상실을 알고도 지배구조법이 정한 대로 이를 지체 없이 금융위에 보고했는지 조사해야 하지만, 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검찰이 이들 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해 형이 확정되면 이 회장은 적격성 요건을 회복하는 게 불가능한 만큼, 금융위는 지배구조법에 따라 삼성생명으로부터 경영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법 위반이 확정돼 형사처벌을 받는다면 그런 사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기재부와 협의해서 알아보겠다. 해야 할 일을 빠뜨리지 않고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회장이 해외 은닉계좌로 포탈한 세금이 연 10억원을 넘으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자진신고를 고려해 검찰이 자수감경(형량의 절반)을, 이후 법원이 작량감경(구형의 절반)을 각각 하더라도 최소 징역 1년 이상이 선고된다. 박 의원은 “이 경우 지배구조법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명할 수 있다”며 “금융위는 형이 확정될 경우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 중 10% 이상의 지분에 대한 의결권 제한을 명령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은 20.76%다. 박 의원 주장대로 이 회장이 기소돼 징역 1년 이상이 확정되면 삼성생명 지분 중 10%를 뺀 나머지 10.76%에 대한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광렬 판사 비난 잇달아…우병우와 고향·학교·연수원 공통점

    신광렬 판사 비난 잇달아…우병우와 고향·학교·연수원 공통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24일 석방됐다. 앞서 22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도 풀려났다. 두 사람의 구속적부심사 신청을 인용한 판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신광렬 수석부장판사다.법원은 “일부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또 현재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증인 등 사건 관계인에게 위해를 가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된데 이어 임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함께 풀려나 인터넷에서는 신 부장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신 부장판사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93년 임관했다. 사법시험 29회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9기를 거쳤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봉화 출신에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19기를 거쳤는데, 이에 우 전 수석과 신 부장판사의 고향·학교·연수원 공통점이 재조명받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를 부인하는 김관진 피의자를 구속 11일만에 사정변경 없이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석방시킨 신광렬 판사는 우병우와 TK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고 비난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가카!! 김관진 일병을 이토록 간단히 빼내시다니...”라며 “크고 깊으신 가카의 능력을 잠시 잊고 있었다”고 조롱했다. 그는 또 “역시 가카의 손발은 도처에 널려 있다”며 “신광렬 판사님, 길이길이 ‘김관진 판사’로 남으실 거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길 “김관진 석방한 신광렬 판사, 우병우와 TK동향·대학동문·연수원동기”

    송영길 “김관진 석방한 신광렬 판사, 우병우와 TK동향·대학동문·연수원동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된 것에 대해 “(석방을 결정한) 신광렬 판사와 우병우는 TK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고 23일 밝혔다.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권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한 끝에 전날 풀려났다. 송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를 부인하는 김관진 피의자를 구속11일만에 사정변경 없이 증거인멸 우려 없다고 석방시킨 신광렬 판사”라면서 “왜 배심제, 참심제 등 사법절차에 국민 참여 확대가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사법연수원 19기)과 신광렬 수석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19기)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두 사람 모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경북 봉화군 출신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전날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항변·소명)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석방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 전 장관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관진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강부영 판사는 사법연수원 32기로 고려대를 졸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두언 “MB, 결국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

    정두언 “MB, 결국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

    “해외계좌 의혹 제기, 대응 안하는 것 수상해” 이명박(MB) 정부 탄생의 ‘창업 공신’ 가운데 한 명인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MB는 지금 아무 힘이 없다. 결국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출국 직전에 옛날 청와대 참모들하고 장시간에 걸쳐 대책회의를 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태극기집회도 열고 그런다. 그런데 국민 중에서 엠비를 그렇게 옹호하고 ‘보복이다’ 그러고 나서는 세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참모들 몇 명이 모여 가지고 그러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금 아무 힘이 없다. 무슨 힘이 있겠나”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이어 현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정치 보복적 성격이 있다”고 봤다. 그는 “적폐청산이라는 말은 사실 말 자체가 거부할 수 없는 말이긴 하지만, 지금은 그 일들이 정치 보복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며 “목표가 결국은 MB를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처럼 느껴진다. 결국 그렇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딱 떨어진 게 안 나왔다”면서도 “했어도 안 했다고 그럴 것이다. 밝혀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도 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보도를 토대로 이 전 대통령의 해외 비밀계좌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명박 대통령 측에서 저 사람 엉뚱한 소리 하고 다닌다고 그러고, 뭘 걸든지 해야 하는데 대응이 없다. 그것도 좀 이상하다. 수상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길 “이명박 해외계좌서 리베이트 단서…앞으로 밝혀질 것”

    송영길 “이명박 해외계좌서 리베이트 단서…앞으로 밝혀질 것”

    “정치 보복? 4대강·국방 등 비리 밝혀 바로잡기 위함”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13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리베이트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송영길 의원은 “다스 문제, BBK 문제에,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비밀 해외계좌를 통해서 자금 운용한 것을 제가 일부 단서를 지금 찾고 있다. 어떤 형태로 리베이트를 받아서 그 돈을 해외에서 계좌에서 움직이는 단서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추적돼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각 사법당국들이 열심히 찾고 있다면서 “저도 국정감사 준비하면서 조사해봤다. 해외 계좌 관련해서 앞으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적폐청산이 자신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송 의원은 “저런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저는 수용이 안 된다”고 어이없어했다. 송 의원은 “그런 분이 지난 정권 때 시골에 가서 살고 계시는 노무현 대통령을 잡아다가 구속을 시키려고 소환하고 TV에 생중계를 하고 온 망신을 주고서, 국정원 시켜서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유언비어까지 날포하고, 결국 죽음에 몰게 한 사람이 누구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것은 정치보복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20조가 넘는 자원을 다 낭비하고 4대강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국방 비리 등을 반드시 밝혀야 하는 문제”라면서 “국정원이나 기무사, 정보사, 이런 군과 정보기관을 사적인 정치도구로 악용한 것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해를 미치는 행위이며 일종의 반역행위이고 이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명박 前대통령 “적폐청산이 개혁인가”…민주당 “귀국 후 검찰조사 응해야”

    이명박 前대통령 “적폐청산이 개혁인가”…민주당 “귀국 후 검찰조사 응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는 의구심을 제기하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통령에게 민주주의를 파괴한 책임을 지고 검찰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집권 기간 정보수사기관 등 권력기관을 총동원해 불법을 자행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께 사과하기는커녕 온갖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쇠퇴시킨 이 전 대통령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자연스러운 집회를 좌파라고 몰며 국정원 등을 이용해 댓글 작업을 했다”며 “국가 예산을 우익 단체들에 지원해 국민 통합은커녕 국민을 두 세력으로 나누고 상호 증오하도록 한 과오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자원외교 및 4대강 사업에 따른 예산 낭비, 근시안적 경제정책,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한 국민 상대 심리전 등을 이명박 정권의 과오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최종책임자는 두말할 것 없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다”며 “집권 기간 불법을 기획하도록 지시하고 탈법을 자행하도록 사주한 전직 대통령으로서 일말의 양심도 없이 정치보복 운운 하며 불법행위를 합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자행된 실정에 대해 사과해야 하며 (바레인 일정을 끝내고) 귀국 후 검찰에 출두해 진실을 밝히고 사실관계에 따라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은 MB가 민주주의를 유린한 대가를 치르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의 몸통이 MB라는 것은 관련 수사를 통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몸통을 조사하지 않고 실무자만을 수사하는 것은 그야말로 ‘환부’만 도려내는 것일 뿐 병의 ‘근본원인’을 치료한 것이라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민이 5.18 혁명부터 지금까지 피를 흘리며 이룩한 민주주의를 MB 본인이 단 5년 만에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자문해보길 바란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결백하다면 귀국 후 검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송영길 의원은 트위터에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파괴하고 쇠퇴시키기는 쉽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이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MB 출국 기자회견을 보며 자기 고백을 듣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민병두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웬 변명과 투정이 이리도 심한가”라며 “MB가 ‘감정풀이나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국민은 ‘의심’이 아니라 ‘합심’하여 적폐청산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도 페이스북 글에서 “다스, BBK,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 4대강, 자원외교, 도곡동 땅 등등 이 전 대통령, 당신이야말로 탐욕의 화신이요, 적폐의 총본산인데 지금 이 상황을 정치보복이라 말합니까”라며 “나라의 미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훈 서울시의원 ‘늘 처음처럼...’ 출판기념회 가져

    이정훈 서울시의원 ‘늘 처음처럼...’ 출판기념회 가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 출판기념회를 8일 오후 6시에 강동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 출판기념회 행사에는 이부영 전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진선미, 송영길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해식 강동구청장, 30여명의 서울시의원과 강동지역 주민들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행사에서 동영상 축사로 이부영 전 의장은 “이정훈 의원이 이제 큰 뜻을 펼치려고 한다. 이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 성실성과 능력으로 무슨 일이든 잘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의원이 더 높은 뜻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고, 박원순 시장은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은 늘 열정 있고 사려 깊은 이정훈 의원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난다. 학생운동의 경험, 증권맨에서 정치인으로 입문하게 된 계기, 정치인으로서의 삶 등 개인의 삶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고 하였다. 현장 축사로는 진선미 국회의원이 “‘이정훈’이라는 사려 깊고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자연인 그리고 전문 정치인으로서의 소신과 비전을 담백하게 풀어내려간 점이 무엇보다 눈길을 끈다. 이정훈 의원이 초심을 되새기며 새로운 정치활동의 제2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했고, 조희연 교육감은 “사회 약작의 권익신장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는 모습, 우리 사회의 부조리 개선을 위해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 문제 해결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열정 있게 활동하는 모습, 그런 모습은 온전히 삶의 오랜 담금질로 이뤄진 것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거의 비슷한 길을 걸어온 후배 시의원인 이정훈 의원이 앞으로 강동 발전을 위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훈 의원은 인사말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애인과 어르신, 아동∙청소년, 여성 등 사회 약자들과 강동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는 길이 멀고 험해도 정도를 걸으며 ‘늘 처음처럼 새로운 시작’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라고 했고, 2,000여명의 함성과 뜨거운 박수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사람의 잔치...’ 출판기념회 가져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사람의 잔치...’ 출판기념회 가져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구로2)은 「사람의 잔치가 시작됐다.」의 출판기념회를 11월 1일(수) 오후 5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사람의 잔치가 시작됐다>라는 출판기념회에 맞게 이 날 행사에는 박영선,송영길, 유은혜, 노웅래, 김성수 국회의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장인홍, 김인제, 이순자, 장우윤, 문형주, 박호근, 서윤기 서울시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 구로구청장,박홍석 마포구청장과 구로지역 주민들과 서울사회복지사협회 및 서울여성경제인협회 이기화 회장 및 여성단체협회 등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인홍 의원의 사회로 시작한 본행사에서 조부의장은 「사람의 잔치가 시작됐다」 시를 낭독하며 등장해 사회복지전문가에서 시의원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왜 정치인이 되어야 하는지를 시를 통하여 소개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분명한 정치적 목표의식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사람을 위하는 ‘정치를 예술처럼 삶을 자연처럼’이라는 소망을 이루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축사 및 시낭송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규영 시인의 ‘정치는’이라는 시의 한 구절을 낭독하며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정치에 대한 생각을 전했으며 이성 구로구청장은 ‘희망이 된 땅 구로’를 낭독해 구로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송영길 국회의원은 문익환 시인의 ‘꿈을 비는 마음’을 통해 꿈과 소망을 전했고 문형주 시의원은 ‘풀꽃 닮은 너’를 통해 사랑을 각각 낭독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조부의장은 ‘어머니 사랑을 부릅니다’라는 시낭독과 함께 시인의 어머니를 초청해 시를 읊으며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이날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인소개, 오프닝 시낭송, 개회사 및 합창단 공연, 시인 인사말과 내빈축사 및 시낭송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세청장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과세, 적법하게 처리하겠다”

    국세청장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과세, 적법하게 처리하겠다”

    한승희 국세청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4조 4000억원 규모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차명계좌 과세와 관련 ‘적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청장은 이날 이 회장 차명계좌 과세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국민적 관심 사안이라 연구·검토하고 있다”면서 “기획재정부 등의 유권해석 문제도 있어서 긴밀히 협의해서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회장이 지난 2008년 삼성 특검에서 확인된 차명계좌를 실명계좌로 전환하지 않고 4조 4000억원을 되찾아갔다고 주장했다. 금융실명제법 5조에 따르면 실명에 의하지 않고 거래한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 및 배당소득에는 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90%(지방소득세 포함하면 99%)로 하게 돼 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해외 차명계좌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정체불명의 한국인이나 재미동포 등 차명인을 내세워서 주소지를 허위로 입력하고 계좌를 운영했다”면서 “18개 기업과 금융거래한 내역을 확보했는데 멕시코와 캐나다 등 다국적 기업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해외법인과 금융거래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이 여러 가지를 은닉하면서 계좌를 운영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송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청장은 “구체적인 것은 파악한 내용이 없다”면서 “역외탈세와 탈루 행위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간에 최선을 다해 추적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세무조사시 사전통지 비율이 절반에 그쳐 국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에는 “조사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고, 중소납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컨설팅 위주 간편조사, 소규모 납세자 조사선정 제외 등을 하고 있다”며 “(다만) 고소득 자영업자와 현금수입업종, 민생 침해업자 등 일부 개인사업자는 사전통지가 없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는 북 핵공격할 때 한국에 안 물어볼 것”

    “트럼프는 북 핵공격할 때 한국에 안 물어볼 것”

    러시아 외무장관 “북 핵미사일 위치 정확히 아는 사람 없다”“미국이 북 조일수록 상황 어려워진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핵공격을 결정한다면 한국과 일본에 물어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러시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13일 러시아 외무성에서 45분 동안 라브로프 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히며 이 같이 전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동의 없이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소개하자 라브로프 장관이 이 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치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제재와 압박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더 이상 나사를 조이면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북미간 강대강 국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을 두 번이나 러시아에 보내는 것을 보면 잔교를 불태우려는 것 같지는 않는데 미국이 무모한 짓을 할 것으로 걱정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남-북-러시아 3각 경제협력 사업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핵위기가 진정되면 (송의원이 이끄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나진, 하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성 고양시장, ‘지자체장 사찰’ 의혹 이명박·원세훈 고소

    최성 고양시장, ‘지자체장 사찰’ 의혹 이명박·원세훈 고소

    최성 고양시장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다.최 시장은 이날 국정원의 정치 사찰과 탄압으로 시정 운영에 피해를 당했다며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 관련 실무자 등에 대해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및 직권남용,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나 국정원 등이 생산했다고 추정되는 문건들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야권 지자체장 31명의 동향을 보고하고 제압 대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2011년 국정원이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야권 지자체장의 국정운영 저해실태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최성 시장은 ‘박원순 유착 행보’를 보였다고 보고됐다. 최 시장 외에도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포퓰리즘 정책 남발 단체장으로, 강운태 당시 광주시장과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이 대북정책 불신 단체장으로 분류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좌파단체를 편향 지원한다고 분류됐다. 문건은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다며 예산 삭감이나 재정운영 실태 감사 등을 방법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이 문건대로 자신과 고양시에 대한 정치·행정·재정적 압박이 가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새누리당 정치인이나 보수단체가 의혹을 제기하면 우호적인 언론이 기사화하고 SNS와 현수막 등으로 재생산됐으며 새누리당 소속 고양시의원은 지방의회에서 단체장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의 직원 징계 요구, 행정자치부의 지방교부금 수백억원 감액 등도 문건 내용대로 실행에 옮겨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원의 명예실추 공작 의혹도 고소장에 포함했다. 또 박원순 시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문건에 적시된 다른 지자체장들과도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국정원을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악용해 각종 공작을 한 것은 지방자치를 파괴한 헌법 위반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짓밟는 반역사적 범죄 행위”라며 “국가에 의한 지자체 탄압이 박근혜 정권까지 이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밝혀지는 대로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더민주 여성지방의원 워크숍’ 참석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더민주 여성지방의원 워크숍’ 참석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10월 1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여성지방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인 조규영 부의장은 축사와 함께 워크숍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 부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와 지방의원들의 역할을 모색하고 2018 지방선거 지역별 정세전망과 경선준비의 상황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며 우리 여성들이 느끼는 우리사회의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2018 지방선거에서의 더 많은 여성의원의 정치참여 확대와 성평등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2018 지방선거 필승전략, 적폐청산과 지방의원들의 역할,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와 여성정책,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등이 이어졌으며 여성의 대표성 확대방안과 헌법, 2018 지방선거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다. 워크숍의 마지막은 의정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폐회식이었으며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결의문 채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행사는 박영선 국회의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여성 지방의원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청와대, 정진석 등 총선 지원·좌파문화단체 VIP 보고” 적시

    “MB청와대, 정진석 등 총선 지원·좌파문화단체 VIP 보고” 적시

    안희정 최문순 이재명 송영길 등 당시 野 단체장 31명 평가 담겨 KBS 좌파성향 간부 15명 분류… 공영방송 장악 정황까지 드러나 2009년 2월 ‘수석회의’ 노트엔 ‘이연택 명퇴→ 대통령을 위한 일’ 與 “MB 문화계 블랙리스트 개입”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가 28일 공개한 ‘대통령실 전출자 총선출마 준비 관련 동향’이라는 제목의 문건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의 선거개입 시도 정황이 드러나 있다. 2011년 12월 공직기강비서관실 감찰팀에서 만들었다고 적혀 있는 문건은 “대통령실 전출자 중 행정관 이상 11명(수석급 2명, 비서관급 7명, 행정관급 2명)이 내년 총선 출마 준비 중인데 대통령실 차원의 직·간접 지원을 호소”라고 적혀 있다.문건은 수석급으로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 ‘정진석 전 정무수석’ 등 2명과 비서관급 7명, 행정관급 2명의 실명을 적시하며 이들의 선거를 돕기 위해 “대통령실 진출자 지원창구 역할을 할 부서를 지정해 민원·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VIP(이 전 대통령) 국정철학 이행과 퇴임 이후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도록 당선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통령실 출신 당선자들은 퇴임 이후 VIP의 정치적 영향력 유지에 긍정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총선 전까지 대통령실 내 지원창구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명박 정부 관계자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프링노트 1권에는 이 전 대통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보고받았을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도 들어 있다. 2009년 2월 20일엔 ‘좌파문화예술단체 → VIP보고’라고 적혀 있다. 2월 2일엔 ‘VIP 주재 수석회의 안건’으로 ‘종교계 좌파동향’ ‘이연택 문화부 mishandling(잘못 처리하다) 사적감정 가질 필요 X 명예퇴임토록 해야 → 대통령을 위한 일’이라고 적혀 있다.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을 명예퇴임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적폐청산위는 “이 전 대통령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가 자신과 무관하다고 변명했지만, 이미 2009년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나왔다”면서 “검찰의 강력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권 지자체장 국정운영 저해 실태 및 고려사항’ 문건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 등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 등 당시 야권 광역·기초 단체장 31명의 이름과 최근 행적, 성향에 대한 평가가 담겼다. 민주당은 이 문건이 ‘사실상의 블랙리스트’라고 지적했다. 문건은 송영길 인천시장에 대해 “대북정책 흔들기를 획책했고, 국책사업 반대활동을 선도했다”, “종북인물을 대거 기용했다”고 평가했다. ‘종북인물’로 신동호 현 청와대 연설비서관,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꼽혔다. 안 지사에 대해서는 “6·15, 10·4 선언 이행을 주장하는 등 대북정책 비판 활동 주도”라고 명시했고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종북단체, 좌파단체를 편향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최문순 강원지사에 대해서는 “세금급식 등 포퓰리즘을 추진했다”고 명시했다. 이 시장에 관해서는 “4대강 사업에 반대했고 좌파단체를 편향 지원했다”고 했다. 문건은 이들 단체장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정기감사와 교부세 감액·반환 등 불이익 조치를 해야 하며 기획재정부에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 실질적인 제어조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가기관의 공영방송 개입, 기무사의 민간인 해킹 등의 정황을 담은 문건도 있다. ‘KBS 관련 검토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은 이명박 정부가 KBS를 장악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있다. ‘KBS 내 좌파성향 주요간부’ 목록엔 보도국장, 시사제작국장, 정치부장, 교양국장 등 15명이 ‘호남’ ‘친민주당’ ‘좌파성향’ 등으로 분류돼 있다. 적폐청산위 박범계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문건은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경찰 등에서 작성된 문건으로, 김효재 전 정무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성준씨가 청와대 밖으로 유출한 문건의 일부”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現정권·MB정권, 적폐청산 정면충돌

    現정권·MB정권, 적폐청산 정면충돌

    MB 첫 입장 “이런 퇴행적 시도 국익 해칠 뿐 성공 못한다” 반발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가 관권선거 등에 개입한 증거라며 새로운 문건을 공개하자 침묵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내놓고 반발하면서 현 정권과 전전(前前) 정권이 이른바 ‘적폐 청산’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경찰이 작성한 공영방송 인사와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폭로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12월 공직기강비서관실(감찰팀)이 작성한 ‘대통령실 전출자 중 행정관 이상 11명이 내년 총선 출마 중인데 대통령실 차원의 직·간접 지원을 호소’라고 적힌 문건 등 모두 5건이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를 포퓰리즘 정책 남발, 송영길(민주당 의원) 전 인천시장을 대북정책 불신 단체장으로 분류하는 문건도 들어 있다. 문서가 공개되자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정원의 정치인 사찰 및 2012년 대선 개입 의혹 등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통령은 “때가 되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도 “박근혜 전 대통령, 이 전 대통령을 감옥에 처넣고 보수우파의 씨를 말리겠다는 속셈을 노골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적폐 청산이라고 하는 것은 개개인에 대한 문책이나 처벌이 아니고 과거의 불공정과 특권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기획사정은 안 된다. 혹시라도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與 “MB 청와대, 정진석·박형준 총선 지원”

    與 “MB 청와대, 정진석·박형준 총선 지원”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28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에 대한 사찰 성격의 보고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총선을 지원하는 관권 선거개입 의혹, 청와대가 KBS에 인사개입을 한 정황 등도 문건을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정진석 전 정무수석이나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 등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폐청산위는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나 국정원 등에서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 다수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김종민 의원은 간담회에서 ‘야권 지자체장의 국정운영 저해실태 및 고려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 문건은 관리번호로 미뤄 2011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국정원이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며 “야권 자치단체장 31명에 대한 동향보고, 주변인사 이력 등이 실려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전체적으로 이들을 종북좌파 세력으로 적대시하며 제압해야 한다는 종합작전의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문건에는 단체장들의 성향에 대해 ▲ 종북반미 ▲ 포퓰리즘 정책 남발 ▲ 정부 대북정책 불신 단체장으로 나눠 평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포퓰리즘 정책 남발 단체장으로, 강운태 당시 광주시장과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은 대북정책 불신 단체장으로 분류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좌파단체 편향지원, 최성 고양시장은 ‘박원순 유착행보’를 보였다고 보고됐다. 또 염홍철 전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두관 전 경남지사, 우근민 전 제주지사 등 광역단체장은 물론,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이른바 ‘친노(친노무현)’진영 인사들의 동향도 실려있다. 문건은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다며 예산 삭감이나 재정운영 실태 감사 등을 방법으로 제시됐다. 관권 선거 개입 의혹도 제기됐다. 박범계 위원장은 “청와대에서 전출된 11명에 대해 (총선에서) 직간접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이 문건에 담겼다”며 “정진석 전 정무수석이나 박형준 전 시민사회특보 등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개한 문건의 명단에는 이 외에도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관, 김희정 전 대변인, 정문헌 전 통일비서관, 김연광 전 정무1비서관, 함영준 전 문화체육비서관, 이상휘 전 홍보기획비서관, 김형준 전 춘추관장, 심학봉 전 지식경제비서관실 행정관, 김혜준 전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 등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어 “감찰팀이 작성한 ‘총선출마 동향’에 따르면 전출자 11명이 총선을 준비 중이라며 대통령실 차원의 직간접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이 ‘VIP’국정철학 수행과 퇴임 이후의 안전판이 되도록 당선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내용과 지원창구를 설치해 총선 전까지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훈처에 재향군인회장 선거를 4월에서 2월로 조정할 것을 검토하도록 하고, 국정운영 후원세력으로 구심 역할을 할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는 내용, 기무사가 군 원로들을 통해 비방과 과열을 자제토록 하는 내용 등도 확인됐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른바 ‘댓글사건’과 사찰 의혹에 기무사가 개입했다는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기무사의 ‘민간인 해킹관련 동향’을 보면 충격적인 사건이 있다”며 “2011년 기무사에 의한 조선대 교수 이메일 해킹 사건이 있었는데, 군 검찰단이 기무사령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참모장이 수사책임자를 설득해 무산시켰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수사관들이 해킹하면 걸리는 일이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전문적인 선수들이 있다는 뜻”이라며 “광범위한 사찰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KBS 등 언론개입 정황이 확인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재정 의원은 문건들 가운데 2011년 9월 11일 작성된 ‘KBS 검토사항’이라고 적힌 문건을 제시하면서 “김인규 전 사장에게 인사개혁을 주문하자는 것까지 나온다. 결국 인사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민주당 최고위 도청사건과 관련해 아직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 문건을 보면 ‘경찰이 무혐의 처리를 해 부담을 경감토록 한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문건에는 또 “KBS내 좌파성향 주요간부‘라는 제목의 명단도 나와 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진선미 의원은 “2008년 8월 기획비서관실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보면 문성근 이창동 전 장관 등이 권력집단화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블랙리스트의 단초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다고 돼 있다. 관련 사실이 모두 대통령에게 보고됐거나 지시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국정원 ‘盧자살 악용’ 심리전…박지원·홍준표·조국 비난 댓글

    국정원 개혁위, 원세훈 수사 권고 檢, 오늘 정치관여 혐의 소환조사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문화·연예계 인사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교수 등 각계 인사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방위적인 비판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25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정치인·교수 등 MB 정부 비판세력 제압활동’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정치관여 및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개혁위에 따르면 국정원의 ‘좌파’ 인사 비판활동은 다음 ‘아고라’ 등 특정 사이트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로 진행됐다. 또 언론 기고나 보수 단체를 활용한 지역신문 시국광고 게재, 가두시위 전개 유도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했다. 주요 비판대상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등이었다. 그러나 같은 정치적 진영으로 분류되더라도 정권에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하면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2011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이던 홍준표 대표, 안상수 대표, 정두언 의원, 원희룡 의원, 권영세 의원 등을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2009년 6월 ‘노() 자살 관련 좌파 제압 논리 개발·활용 계획’, ‘정치권의 노() 자살 악용 비판 사이버 심리전 지속 전개’ 등 2건의 문서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이 본인의 선택이며 측근과 가족의 책임이라는 논리의 심리전을 벌였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26일 원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정치·선거 개입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첫 조사다. 원 전 원장 수사의 핵심은 사이버 외곽팀 활동에 대한 지시 여부를 넘어 당시 청와대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VIP 일일보고’나 대통령과의 독대 과정에서 국정원 심리전단과 민간인들의 활동이 청와대에 전달된 정황이 드러날 경우 관계자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서 원 전 원장 소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정원 추명호 전 국장과 신승균 전 국익전략실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두 사람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한 국정원의 악의적인 비난 활동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국장의 경우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최순실씨 관련 ‘비선 보고’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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