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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장 선임 의미는?…‘모범’ KIA 나성범·‘열정’ 삼성 구자욱 유임, ‘도약 다짐’ LG·두산은 교체

    주장 선임 의미는?…‘모범’ KIA 나성범·‘열정’ 삼성 구자욱 유임, ‘도약 다짐’ LG·두산은 교체

    프로야구 구단들이 지난 시즌 성적과 내년 목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주장을 임명했다. KIA 타이거즈는 차분하게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나성범(36), 삼성 라이온즈는 부상 투혼을 보여준 구자욱(32)을 유임하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각각 경험이 풍부한 박해민(35), 양의지(38)를 새 주장으로 선임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KIA는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기술, 전술 등을 가다듬고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에 대비한다. 나성범이 또 한 번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로 떠나기 직전 김종국 전 감독이 금품 수수 혐의로 경질되고, 전지훈련 도중 이범호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침착하게 수습한 바 있다. 나성범은 23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해 죄인이 된 듯한 기분으로 훈련을 시작했지만 올해는 우승하고 떠나는 거라 기분도 좋고 팀 분위기도 남다르다. 저부터 올 시즌 부상 없이 활약해서 팀 2연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속 우승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작년보다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삼성도 구자욱에게 다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지난해 10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도중 무릎을 다친 구자욱은 치료를 위해 일본까지 찾았다. 경기 출전 의지를 불태우며 동료들에게 투혼을 불어넣은 것이다. 다만 이번 겨울엔 재활을 위해 미국령 괌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을 건너뛰고 다음 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의 퓨처스(2군)팀과 동행한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는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23시즌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캡틴으로 박해민을 선택했다. 우승 주장 오지환이 지난 시즌 성적 부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지 못했다”며 직을 내려놨고, 삼성에서 2년간 주장을 역임했던 박해민이 책임을 떠안은 것이다. 그는 지난 8일 신년 인사회에서 “모두가 팀을 이끈다는 마음으로 올해를 보낸다면 우승을 탈환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에서 샴페인 파티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의 주장은 양의지다. 지난 정규 시즌 4위였던 두산은 역사상 처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kt 위즈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어 핵심 내야수 허경민까지 kt로 이적하는 등 전력도 약해졌다. 38세에 처음 주장을 맡은 양의지는 “지난 시즌 막판 팀 분위기가 처졌는데 반전하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외부 보강은 없었지만 지난 시즌을 통해 불펜이 젊고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t는 박경수(41)가 선수 유니폼을 벗으면서 포수 장성우(35), SSG 랜더스는 추신수(43)의 은퇴로 투수 김광현(37)이 주장직에 올랐다. 김광현은 유일한 투수 캡틴이다. 지난해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전준우(39)와 채은성(35)을 유임했다. NC 다이노스는 간판 내야수 박민우(32),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대인 송성문(29)을 선임했다.
  • 송성문, 130% 오른 연봉 3억원에 계약…키움, 50명 전원 연봉계약 완료

    송성문, 130% 오른 연봉 3억원에 계약…키움, 50명 전원 연봉계약 완료

    김혜성의 빈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있는 송성문이 올해 130% 상승한 연봉 3억원에 계약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0일 송성문을 비롯해 2025시즌 연봉계약 대상자(신인·육성·군보류·FA·비FA 다년계약·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장을 맡은 데 이어 올해도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지난해 1억3000만원에서 130.8%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팀 내 연봉 계약대상자 중 최고액 인상이다. 송성문은 지난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179안타 19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타율·안타·타점·득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특히 김혜성의 빅리그 진출로 빈자리가 된 2루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9승(8패)을 수확한 하영민은 8500만원(106.3%) 오른 1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승우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4500만원) 인상된 7700만원에 서명했다. 외야수 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 6600만원에서 4400만원(66.7%) 상승한 1억1000만원에 계약,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키움의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하영민, 김선기, 야수 송성문, 이용규, 이주형 등 총 5명이다.
  • 김혜성 미국 진출로 빈자리, 송성문·김태진·고영우·오선진·김병휘 치열한 경쟁 벌인다

    김혜성 미국 진출로 빈자리, 송성문·김태진·고영우·오선진·김병휘 치열한 경쟁 벌인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김혜성(26)이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진출하면서 김혜성이 맡았던 2루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당장 김혜성의 빈자리를 채울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주전 3루수인 송성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 19경기에 2루수로 출전했고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경기 중 2루수로 교체 출전하기도 했다. 송성문은 “2루수로 전문적으로 뛴 지 오래돼 아직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지금은 비시즌이라 야외 훈련이 제한적이지만 미국 스프링캠프에 가면 3루보다 2루에 비중을 두고 준비할 계획이다. 3루만큼 편하진 않겠지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연습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루수는 시야나 움직임에서 3루수보다 할 일이 많다. 그 부담이 한 시즌 동안 쌓이면 스트레스가 되고 결국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캠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렇게 되면 송성문이 지키던 3루는 다른 젊은 내야수를 맡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2루 자리를 놓고 송성문과 경쟁할 대상으로는 지난 시즌 유격수였던 김태진을 꼽을 수 있다. 입단 2년차를 맞는 이재상이 주전 유격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내야 모든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김태진이 2루수 후보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대졸 신인으로 입단한 고영우도 2루수 후보다.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에서 유명세를 치른 그는 지난해 초반 살뜰한 타격을 선보이며 1군 무대에 잘 적응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몫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지난달 영입한 오선진도 2루자리를 맡을 수 있어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김태진의 백업요원이었던 김병휘도 호시탐탐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베테랑인 최주환을 다시 2루나 3루수로 쓸 수 있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최주환의 경우 30대 후반이라 아무래도 체력적 부담이 덜한 1루수로 그동안 뛰어왔기에 2루수로 기용하기에는 부담이 따른 다는 분석도 나온다. 키움 관계자는 9일 “아직 스프링캠프에서 주전이 확정되지 않았기때문에 누가 유리하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면서 “치열한 주전 경쟁이후에 감독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3루 김도영 확정적, 유격수 박찬호 유력…KIA ‘피날레’ 골든글러브 최대 4명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유종의 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 수 있을까. 간판 김도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고, 박찬호도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 남은 건 투수 제임스 네일과 지명타자 최형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활약 펼친 10명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접전 부문이 많아 예측 불가다. 하지만 3루수 부문만은 김도영이 단연 압도적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체 타율 3위(0.347), 최다안타 3위(189개), 홈런 2위(46개), 타점 7위(109개), 득점 1위(143개), 도루 6위(40개), 출루율 3위(0.420), 장타율 1위(0.647) 등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 SSG 랜더스 최정이 37홈런 107타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타율 0.340 104타점을 기록했으나 김도영을 넘긴 어려워 보인다. 김도영도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10일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타자상을 받은 뒤 “제일 중요한 상인 골든글러브를 받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크다”고 말했다. 유격수 부문은 박찬호가 유력하다. 지난해 LG 오지환에게 아쉽게 밀린 박찬호는 올해 134경기 158안타 86득점 61타점 5홈런 타율 0.307로 KIA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SSG 박성한도 137경기 147안타 78득점 67타점 10홈런 타율 0.301로 활약했으나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한 점이 뼈아프다. 다만 박찬호는 지난달 26일 수비상을 받고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상을 받고 싶지 않다. 시상식 참석도 고민 중”이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바 있다. KIA가 이날을 축제의 현장을 만들기 위해선 투수, 지명타자 부문이 중요하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1위(2.53) 네일이 다승왕(15승)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탈삼진 1위(182개) 카일 하트(NC 다이노스)와 함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소화 이닝은 비슷해 각 부문 타이틀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다. 지명타자 부문 역시 치열하다. 최형우는 타점(109개),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홈런(29개), 강백호(kt 위즈)는 득점(92개)과 안타(159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한편 포수는 데뷔 21년 만에 처음 한국시리즈에 오른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정규시즌 136경기 122안타 19홈런 77타점 타율 0.303의 성적으로 개인 7번째 황금장갑을 노린다. 수비상을 받은 박동원(LG 트윈스)도 130경기 118안타 20홈런 80타점 타율 0.272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수상을 원한다. 두 선수 모두 포수 부문 최다 8회 수상의 양의지가 이닝 미달로 빠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박동원은 지난 1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포수로 선정된 뒤 “민호 형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으니 골든글러브는 제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포토]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포토제닉 황성빈’

    연말 시상식에서 트로피 수집에 한창인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또 하나의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김도영은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해 상금 1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올해의 팬덤플레이어상과 팬캐스트 셀럽 인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8,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189안타로 맹활약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등 숱한 기록을 남기고 2024년을 ‘김도영의 해’로 만들었다. 지난달 26일 KBO 시상식에서 생애 첫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팬스 초이스상(Fan‘s Choice)을 수상하고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올해의 최고 선수(이상 1일)까지 받았다. 2일에는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은 구자욱과 원태인(이상 삼성 라이온즈)에게 돌아갔다. 구자욱은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으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원태인은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시즌 31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오른 정해영(KIA)의 몫이었다. 박동원(LG 트윈스)은 최고포수상,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최고야수상 트로피를 들었다. 박동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수 이닝을 소화하며 수비율 0.996을 기록했고, 29개의 도루 저지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송성문은 142경기에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으로 팀 타선을 책임졌다. 신인상은 KBO리그 고졸 신인 최다인 19세이브를 거둔 김택연(두산)이 차지했으며 조병현(SSG 랜더스)은 조아바이톤 에이상을 받았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권희동(NC 다이노스)은 각각 헤파토스상과 조아아르기닌맥스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이범호 감독, 코치상은 삼성을 홈런 군단으로 바꾼 이진영 코치에게 돌아갔다. 통합 우승을 뒤에서 지원한 KIA 구단이 프런트상, 지난 두 시즌 부진을 극복한 강백호(kt wiz)가 컴백 플레이어상, 시즌 9승을 챙긴 손주영(LG)이 점프업상을 품었다. 프로스포츠 사상 첫 1천만 관중 달성에 힘을 보탠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천만관중 특별상’을 받았다.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올스타전에서 ‘해피라이더’로 분장한 황성빈(롯데)이 가져갔고, SNS 핫이슈상은 ‘삐끼삐끼 삼진송’을 미국에까지 유행시킨 KIA 응원단에 돌아갔다.
  • 믿었던 고영표 2이닝 6실점 강판...한국, 1차전 대만에 3-6 패

    믿었던 고영표 2이닝 6실점 강판...한국, 1차전 대만에 3-6 패

    한국 야구대표팀이 ‘1차전 징크스’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상대는 국제 대회마다 번번히 대표팀 발목을 잡은 대만. 1차전 대만부터 잡고 슈퍼라운드(4강전)가 열릴 일본 도쿄로 향한다는 류중일 감독의 전략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디돔에서 열린 세계야가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1차전인 대만전에서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류 감독이 믿었던 대표팀 에이스 고영표(kt)가 2회에만 6실점하며 허망하게 첫 경기를 내줬다. 출발은 무난했다. 1회 2사까지 잡은 고영표는 대만 3번타자 천제슈엔을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4번타자 린안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첫 이닝을 마감했다. 2회에는 첫 타자 주위셴을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반제가이에게 2루수 내야 안타를 내주긴 했으나 린자정을 삼진으로 처리해 쉽게 가는 듯했다. 하지만 리카이웨이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장군위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고영표가 던진 초구를 리카이웨이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내면 4점을 먼저 쓸어담았다. 국제대회 1차전 선발의 무게감은 고영표에게도 무거웠다. 그랜드슬램에 흔들린 고영표는 후속 타자 린리에게 2루타를 맞고, 전제셴에게 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린안고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길었던 2회를 마무리한 고영표는 3회 시작과 동시에 최지민(기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2이닝, 5피안타(2홈럼),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대만 선발 린위민의 구위에 눌려 3회까지 침묵했던 타선은 4회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홍창기(LG)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송성문(키움)의 1루 땅볼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도영(기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사 3루 상황에서 박동원(LG)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6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침묵하던 한국은 7회초 1사 후 대타 나승엽(롯데)이 우월 1점 홈런을 승부의 격차를 좁혔다. 나승엽의 타구는 애초 2루타로 판정됐으나 비디오판독을 통해 홈런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한국의 뒷심은 여기까지였다. 경기를 뒤집기에는 초반 대량 실점 뼈아팠다. 7회부터 마무리 천관웨이를 올리며 일찌감치 뒷문 잠그기에 나선 대만 불펜을 뚫지 못하고 경기는 마무리됐다. 1차전 패배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한국은 14일 쿠바와 B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 류중일호 “프리미어12 최소 4강”… 불펜·방망이 ‘2강’ 있다

    엄상백·전상현 제외 4선발 체제로불펜 강점… 김도영 등 타선 기대감오는 13일 대만에서 시작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최소 4강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에 젊은 불펜진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선발 요원 엄상백(kt wiz)을 비롯한 6명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치진은 프리미어12에 출전할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며 “대회 개막 직전까지 추가 교체가 가능한 규정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각 선수의 현재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34명이 최종 명단 승선을 노리고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훈련했으며 대표팀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됐다. LG 트윈스가 가장 많은 6명을 배출했고 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에서는 5명이 뽑혔다. 훈련 참가자 중 엄상백, 전상현(KIA),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상무·이상 야구), 한준수(KIA·포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내야수)은 최종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들 중 눈에 띄는 이름은 엄상백과 전상현이다. 사이드암 선발 자원인 엄상백이 빠지면서 대표팀 선발 요원은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고영표(kt), 임찬규(LG) 등 4명으로 줄었다. 한국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던 전상현은 평가전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끝내 탈락했다. 대표팀은 선발 요원 4명으로 B조 예선 5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표팀의 강점은 불펜진이다. 손주영(LG), 원태인(삼성) 등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불펜진을 향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박영현(kt), 김택연(두산), 정해영(KIA), 조병현(SSG 랜더스), 유영찬(LG) 등 소속팀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는 5명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운 김도영(KIA), 쿠바와 평가전에서 홈런을 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다재다능한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젊은 타자와 베테랑 홍창기, 박동원(이상 LG)이 조화를 이룬 타선에도 기대를 건다. 류중일 감독은 “우리 불펜 투수가 정말 좋다. 선발이 4이닝 정도만 막아줘도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BSC 순위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B조에 속했다. 한국은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 4강 1차 목표 프리미어 12대표팀 28명 명단확정…엄상백, 전상현 제외

    4강 1차 목표 프리미어 12대표팀 28명 명단확정…엄상백, 전상현 제외

    대만에서 13일부터 시작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한국 국가대표 야구팀 28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최소 4강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에 젊은 불펜진이 대거 포함된 상황에서 선발요원인 엄상백(kt wiz)을 비롯한 6명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할 28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며 “대회 개막 직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한 규정을 최대한 활용하며 각 선수의 현재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34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 승선을 노리고 지난달 말부터 6일까지 훈련했으며 대표팀은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했다. LG 트윈스가 가장 많은 6명을 배출했고 올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에서는 5명이 뽑혔다. 훈련 참가자 34명 중 투수 엄상백, 전상현,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상무), 포수 한준수(KIA), 내야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은 최종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들 중 눈에 띄는 이름은 엄상백과 전상현이다. 사이드암 선발 자원인 엄상백이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며 대표팀 선발 요원은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고영표(kt), 임찬규(LG) 등 4명으로 줄었다. 한국시리즈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했던 전상현은 평가전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선발 요원 4명으로 B조 예선 5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강점은 불펜진이다. 손주영, 원태인(삼성) 등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불펜진을 향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박영현(kt), 김택연(두산), 정해영(KIA), 조병현(SSG), 유영찬(LG) 등 소속팀 마무리 투수로 뛰는 5명이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운 김도영(KIA), 쿠바와 평가전에서 홈런을 친 윤동희(롯데), 다재다능한 송성문(키움) 등 젊은 타자와 베테랑 홍창기, 박동원(이상 LG)이 조화를 이룬 타선에도 기대를 건다. 류중일 감독은 “우리 불펜 투수가 정말 좋다. 선발이 4이닝 정도만 막아줘도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B조에 속했다. 한국은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대만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B조 상위 2위 안에 들면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로 향한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은 올해 대회에서 9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 최원태 가을야구 시장 평가는? 최정 SGG 잔류?…한국시리즈 끝, ‘쩐의 전쟁’ 돌입

    최원태 가을야구 시장 평가는? 최정 SGG 잔류?…한국시리즈 끝, ‘쩐의 전쟁’ 돌입

    프로야구가 8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이제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이미 전설적인 타자의 반열에 오른 최정(SSG 랜더스)부터 진귀한 선발 투수 최원태(LG 트윈스)와 엄상백(kt wiz), 끝판왕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까지. 자유계약선수(FA)를 둘러싼 10개 구단의 치열한 수 싸움이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을 보면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5일 이내에 FA 명단이 공시되어야 한다. 지난 28일 KIA 타이거즈의 통합우승으로 프로야구 일정이 종료됐기 때문에 다음 달 2일 이전에 FA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선수들은 이틀 안에 FA 신청서를 KBO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FA 시장이 열린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SSG의 간판타자 최정이다. 2005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최정은 20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0년대 후반 팀의 핵심으로 왕조를 이룩했고 이후 팀이 중하위권을 맴돌 때도 꾸준한 활약으로 중심을 잡았다. 야구팬들이 SSG를 ‘최정 랜더스’라고 부를 만큼 그의 입지는 절대적이다. 내년이면 38세에 접어들지만 최정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495홈런의 주인공이 바로 최정이다. 최정은 올해에도 리그 전체 타자 중 3번째로 많은 37개의 홈런을 쳤고, 9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냈다. 2014시즌을 마치고 4년 86억원, 4년 뒤 6년 최대 106억원에 계약했었는데 이번 겨울 3번째 FA가 됐다. 다만 둥지를 옮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우선 SSG의 계약 의지가 강하다. 또 리그 전체를 보면 최정의 포지션인 3루수에 김도영(KIA), 김영웅(삼성), 문보경(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수준급 자원이 즐비하다. 가뜩이나 수요가 적은 상황에서 30대 후반의 선수에게 거금을 제시할 구단은 많지 않아 보인다. 선발 자원인 최원태와 엄상백도 매력적인 카드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토종 선발 투수들이 맥을 못 추면서 타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롯데, NC 다이노스, 키움 등은 10승 이상 올린 국내 선발 투수가 한 명도 없었다. 최원태는 2017년부터 꾸준히 선발을 맡아 경험을 쌓았고, 엄상백은 올 시즌 리그 전체 다승 공동 3위(13승)에 올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정규시즌 평균자책점이 4점대였다. 포스트시즌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다. 특히 최원태는 지난해 11월 8일 kt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은 뒤 강판당했다. 올해도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와 3분의2이닝(2차잭),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이닝(5자책)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김원중은 불펜 최대어로 꼽힌다. 2020시즌부터 롯데의 뒷문을 지킨 김원중은 올해 부상 없이 56경기 3승6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SSG 노경은, NC 이용찬, KIA 장현식 등 소방수들이 대거 FA가 되면서 활발한 이적이 이뤄질 전망이다.
  • ‘싹쓸이 2루타’ 송성문…키움, 갈길 바쁜 LG에 ‘고춧가루’

    ‘싹쓸이 2루타’ 송성문…키움, 갈길 바쁜 LG에 ‘고춧가루’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송성문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송성문의 결승타에 힘입어 9-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이긴 키움은 이틀 연속 승리를 신고했다. 56승 76패로 최하위의 키움이 갈길 바쁜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2연패에 빠진 3위 LG는 68승 2무 62패를 기록했다. 송성문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8회 싹쓸이 2루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 4번 타자 최주환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더했다. 경기는 키움이 2회 먼저 3점을 올리며 출발했다. 2회초 원성준, 김병휘의 연속 안타와 박주홍의 내야 땅볼로 2사 1, 3루가 됐고, 장재영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이주형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키움은 3회초 2사 후 김건희의 2루타와 원성준의 좌중간 안타가 연달아 터져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회까지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던 LG는 4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4회말 홍창기, 김현수의 연속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한 LG는 6회 4점을 올려 역전했다. 6회말 홍창기,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문보경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는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했다. 문성주의 타구는 하영민의 왼쪽 허벅지 뒤쪽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마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하영민은 교체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영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LG는 박해민의 우중간 적시타가 터지면서 5-4로 앞섰다. 하지만 7회초 무사 1, 2루에서 최주환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다시 균형을 맞춘 키움은 8회 뒷심을 발휘했다. 8회초 몸에 맞는 공과 볼넷 2개로 베이스가 가득 찼고, 송성문이 우중간 펜스 상단을 직접 맞추는 2루타를 작렬해 주자 셋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LG 중견수 박해민이 점프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를 잡지 못했다. 후속타자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송성문이 득점하면서 키움은 9-5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한편 롯데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끝난 방문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10-2로 크게 이겼다.
  • KIA 김도영, KBO 최연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KIA 김도영, KBO 최연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6까지 줄였다. KIA는 8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와 8회 김도영의 역전타 등 집중타를 앞세워 4득점하며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정규시즌 우승까지 6경기 승리만을 남겨 뒀다. 키움은 1회 몸이 덜 풀린 양현종을 상대로 이주형의 우중간 2루타와 송성문의 좌전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의 기회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 1사 1,3루에서 김도영의 3루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8회였다. 키움이 2사 만루에서 11구 승부 끝에 김혜성이 볼넷을 얻어 내며 2-1로 앞서갔지만 KIA는 8회말 반격에서 소크라테스의 좌전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고 김도영이 3루 베이스를 맞는 역전 3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KIA는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김선빈의 큼지막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며 5-2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추가한 김도영은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과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한 시즌 ‘0.300-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을 돌파한 타자가 됐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KIA 마무리 정해영은 통산 1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역대 17번째다. 또 전날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던 KIA는 이날도 2만 50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리며 23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 갔다. 한편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는 3회 LG의 문보경, 오지환, 구본혁이 역대 8번째로 삼중도루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깜짝 스타’ 이영빈이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5타점을 뽑은 데 힘입어 LG가 한화 이글스를 14-3으로 대파했다.
  • 장마에 올스타전 울상

    장마에 올스타전 울상

    ●인천서 내일까지… 41년 만에 취소 우려 본격적인 장마로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5일과 6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꿈의 무대 올스타전이 41년 만에 취소될까 우려가 나온다. 1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티켓이 매진된 상황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상 상황이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까 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 KBO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리그를 대표하는 8명의 거포가 프로야구 홈런 더비에 나선다. 6일에는 오후 6시부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BO 올스타전이 거행될 예정이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가 격돌한다. 문제는 날씨다. 기상청에 따르면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는 5일 인천의 강수 확률은 90%에 달한다. 6일에는 온종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된 건 단 한 번뿐이다. 1983년 7월 3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됐다. 이번에 올스타전이 취소된다면 역대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비로 순연된 것도 2019년 단 한 번뿐이었다. 6일에도 비가 오면 규정에 따라 7일로 순연될 수 있다. 7일에도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진다면 올해 올스타전은 취소된다. 앞서 KBO는 지난 3일 부상 등의 이유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를 대신하는 박지환(SSG), 황성빈(롯데), 장현식(KIA), 송성문(키움)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 ●양현종 500경기… 김광현 2100이닝 ‘위업’ 한편 이날 대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개인 통산 500경기 등판 기록을 수립했다. 리그 통산 55번째이자 KIA 소속 선수로는 4번째다. 창원에서 열린 SSG와 NC의 경기에서는 SSG선발 김광현이 1회를 마무리하며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100이닝 기록을 세웠다. 김광현 이전에 2100이닝을 달성한 선수는 송진우, 양현종, 정민철, 이강철, 김원형, 배영수 등이다.
  • ‘완벽투’ 키움 하영민, 두산 곽빈과의 맞대결 완승…김혜성은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

    ‘완벽투’ 키움 하영민, 두산 곽빈과의 맞대결 완승…김혜성은 데뷔 첫 그라운드 홈런

    2024시즌 종료 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김혜성이 프로 데뷔 8년 만에 처음 그라운드 홈런(담장 안쪽 안타로 단번에 홈을 밟는 것)을 기록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4연패를 끊었다. 하영민도 국가대표 곽빈(두산 베어스)과의 토종 에이스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전날까지 외국인 투수를 연일 출전시키고도 투타 균형이 무너지며 두산 상대 6연패를 당했는데 국내 선발 하영민의 맹활약으로 주말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반면 1위 KIA 타이거즈를 맹추격했던 두산은 3연승이 끊겼다. 키움의 간판타자 김혜성이 시즌 10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2볼넷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동점 아치를 쏘아 올린 최주환과 이원석, 김건희도 각각 2타점을 올렸다. 1회 초 세 번째 아웃 카운트부터 8회 1아웃까지 스무 타자 연속 범타 처리한 하영민은 7과 3분의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2014시즌 키움에 입단한 하영민이 한 경기에서 7이닝 이상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키움의 선발 투수가 8회 마운드에 오른 것도 이날이 첫 번째였다. 두산 선발 곽빈은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면서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6실점 부진했다.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6자책점 투구로 연패에 빠졌다. 8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헨리 라모스를 비롯해 허경민, 강승호가 침묵하면서 고배를 마셨다.두산은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허경민과 양의지가 각각 볼넷, 안타로 출루한 뒤 양석환이 하영민의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서 2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김혜성이 다음 공격에서 중견수 머리 위를 넘기는 타구로 단번에 홈까지 들어오면서 한 점 추격했다. 하영민이 안정을 찾은 뒤 키움 타선에 불이 붙었다.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온 최주환이 1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주형, 로니 도슨이 연속 안타를 쳤고 이원석이 8구 승부 끝에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두산 선발 곽빈은 3회에만 타자 9명을 상대하며 46개의 공을 던졌다. 키움은 5회 말에도 김혜성이 볼넷, 송성문이 안타와 도루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건희가 바뀐 투수 김강률의 변화구를 노려 2점을 추가했다. 7회 초 강승호의 큼지막한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낸 중견수 이용규가 다음 공격에서 3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최주환은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박준영이 8회 초 우측 담장을 바로 맞추는 2루타로 반격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마지막 수비에서 중견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김재환에게 2루를 내줬으나 문성현이 양석환을 땅볼 처리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 악! 류현진, 5회에만 8피안타 9실점 뭇매…또 승리 못 해…한화 2위 추락

    악! 류현진, 5회에만 8피안타 9실점 뭇매…또 승리 못 해…한화 2위 추락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호투하다가 5회 뭇매를 맞으며 9실점, 국내 복귀 첫 승리가 또 무산됐다. 류현진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1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KBO리그 복귀 뒤 3경기에 출장해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 시즌 평균자책점은 3.72에서 8.36으로 치솟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9실점 한 건 프로 데뷔 뒤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12년 7월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잃은 8점이 최고였다. 류현진은 한 이닝 최다 피안타(8개)와 한 이닝 최다 실점(9점)의 불명예도 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8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 최저 140㎞를 찍었다. 4회까지는 무실점 역투했다. 타선도 일찌감치 4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5회가 문제였다.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은 채 무려 7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KBO리그 복귀 첫 승리와 통산 99번째 승리를 한꺼번에 날린 것은 물론이다. 류현진은 1회 초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로니 도슨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혜성과 최주환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초엔 1사 상황에서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송성문에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유도했다. 한화는 3회 초 공격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류현진은 3회 말 키움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했다. 한화 타선은 4회 초 3득점 하며 4-0으로 달아나 류현진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류현진은 4회 말 선두 타자 도슨을 다시 삼진으로 잡은 데 이어 김혜성과 최주환을 플라이로 처리했다. 하지만 4회까지 59개의 공을 던졌던 류현진은 제구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5회 말 선두 타자 김휘집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이형종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은 무사 1,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을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이후 7연속 피안타의 악몽이 시작됐다. 류현진의 공이 대부분 가운데로 몰렸다. 키움 타자들은 모두 1~2구 안의 빠른 승부로 안타 행진을 펼쳤다. 김재현 좌익선상 적시 2루타, 박수종 좌전 적시타, 이주형 중전 적시타, 도슨 우전 적시타, 김혜성 좌전 적시타, 최주환 우전 적시타, 김휘집 중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4-0으로 앞서던 상황은 순식간에 4-7로 뒤집어졌다. 한화는 뒤늦게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김서현은 안타 1개,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 1개로 류현진이 남긴 주자 두 명에게 모두 홈 베이스를 허용했다. 류현진의 실점 및 자책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김서현은 이후 1루수 실책으로 1점을 더 잃었다. 한화는 5회에 1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무려 10실점 했다. 키움은 류현진과 김서현을 상대하며 8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팀 역대 최다 연속 타자 타이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7회 초 3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7-11로 패했다. 8승3패가 된 한화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를 5-2로 꺾고 3연승한 KIA 타이거즈(8승2패)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키움은 4연패 뒤 5연승을 달리며 5위로 뛰어올랐다.
  • 헬멧 벗겨진 2연속 삼진에도 한미일 팬들 “오~~~타니”

    헬멧 벗겨진 2연속 삼진에도 한미일 팬들 “오~~~타니”

    오타니 ‘천적’ 후라도 공에 ‘헛스윙’프리먼 홈런 등 17안타 불방망이관중 1만4000여명… 매진엔 실패 팀코리아, 샌디에이고에 0-1 석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군단’ LA 다저스가 지난해 KBO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천적’을 만나 2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한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키움과 연습경기에서 17안타를 폭발하며 14-3 대승을 거뒀다.다저스와 키움의 연습경기는 키움이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이번 서울시리즈를 위해 내주면서 성사됐다.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9번째로 한국에선 처음이다. 2024시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은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엔 KBO리그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군무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LB는 치어리더 응원이 없지만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선 KBO리그처럼 응원전을 선보인 것.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에너지가 넘쳤다. MLB에 없는 문화라 신선했고 한국의 이 문화가 경기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회 초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와 3회에도 점수를 보태 4-0을 만들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4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오타니를 2타석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후라도는 MLB에서 뛸 때 오타니 통산 상대 22타수 2피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후라도는 결정구로 오타니의 약점인 몸쪽 높은 공을 정확하게 찔러 넣어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키움은 4회 말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 4득점 하며 8-1로 달아났고, 7회에도 5득점 했다. 키움 송성문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키움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이날 경기는 MLB 집계 1만 4671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에는 실패했다. 고척스카이돔 전체 좌석 수는 1만 8000석이다. 이번 시리즈 연습경기 입장권(6만~35만원)이 비싸기도 하지만 다저스의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의 다루빗슈 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 3명이 출전하는데 쿠팡와우 앱으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보니 일본 팬의 개별적 입장권 구입이 어려웠다. 다저스와 키움의 경기에 이어 열린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 승리로 끝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발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2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신민혁(NC 다이노스)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정해영(KIA 타이거즈)은 1이닝 무실점, 최준용(롯데 자이언츠)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 타선은 이날 산발 5안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1회 나온 윤동희(롯데)의 단타, 7회 문보경(LG 트윈스)의 2루타, 8회 김혜성(키움)과 윤동희의 안타, 9회 노시환(한화)이 단타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보다 안타 한 개를 더 만들었으나 이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연속 안타로 득점한 것이 아니라 문동주가 난조를 보이며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폭투에 힘입어 결승점을 냈다.
  • ‘20홈런’ 최주환은 키움, ‘원클럽맨’ 김강민은 한화행…운명의 2차 드래프트, 엇갈린 운명

    ‘20홈런’ 최주환은 키움, ‘원클럽맨’ 김강민은 한화행…운명의 2차 드래프트, 엇갈린 운명

    4년 만에 시행된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20홈런’ 내야수 최주환은 SSG 랜더스에서 키움 히어로즈로, 전천후 사이드암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kt wiz로 둥지를 옮긴다. 23년 동안 SSG(전신 SK 포함)에서만 뛰었던 김강민은 한화 이글스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차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단은 입단 1~3년 차와 자유계약선수(FA),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타 팀 소속 선수를 2023시즌 순위 역순으로 3라운드에 걸쳐 지명했다. 하위 3개 구단은 2명을 추가해 최대 5명까지 뽑을 수 있다. 최주환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의 부름을 받았다. 2021시즌을 앞두고 FA(4년 총액 42억원)로 SSG에 합류한 최주환은 첫 해 116경기 104안타 18홈런 타율 0.256으로 주가를 높였지만 슬럼프에 빠지며 다음 시즌 97경기 63안타 홈런 9개 타율 0.211을 기록했다. 올해도 20홈런을 터트렸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묵하면서 타율은 0.235에 머물렀다.이번 시즌 리그 전체 홈런 꼴찌(61개), 장타율 9위(0.353)에 머문 키움은 최주환의 장타력에 기대를 건다. 키움에서 홈런을 가장 많이 때린 선수는 김휘집으로, 8개에 불과하다. 김혜성이 7개, 부상으로 시즌 도중 이탈한 이정후가 6개로 뒤를 이었다. 2루엔 김혜성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최주환은 1루수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키움의 선발 1루수는 임지열(선발 30경기)과 이원석(37경기), 김수환(24경기), 송성문(18경기) 등이 나눠 맡았다. 한화는 하위 3팀만 기회가 주어지는 4라운드에서 2001년 SK(SSG의 전신)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뛴 김강민을 호명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외야 뎁스 강화 및 대수비·대타 자원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며 “어린 외야수들을 성장시킬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에서 4번, SSG에서 1번 등 5번의 우승을 경험한 김강민은 지난해 5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김강민은 SSG의 코치직 제의를 받은 뒤 현역 연장 여부를 고민 중이어서 거취가 불투명하다.kt는 1라운드에서 전천 후 우규민을 선택했다. 올 시즌 59경기 5승5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의 마무리 김재윤을 삼성으로 떠나보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또 다른 베테랑 투수를 데려왔다. 우규민은 2004년부터 18시즌 동안 선발과 중간, 마무리를 오가며 통산 82승86패 90세이브 106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선진(한화)과 최항(SSG)으로 내야를, 삼성은 최성훈(LG 트윈스)과 양현(키움)으로 좌우 불펜을 보강했다. SSG는 박대온(NC 다이노스), 신범수(KIA 타이거즈) 등 포수 2명을 데려와 FA 자격을 얻은 김민식을 대체했다.
  • ‘2위에 3승, 꼴찌에 3패’ 롯데는 의적?…원인은 실책과 불펜 방화

    ‘2위에 3승, 꼴찌에 3패’ 롯데는 의적?…원인은 실책과 불펜 방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에서 리그 2위 SSG 랜더스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고, 주말 시리즈에선 실책과 불펜 부진이 겹치며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 3연패를 당하는 혼란스러운 한 주를 보냈다. 롯데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7로 패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실점은 실책에서 시작됐다. 4회 말 롯데 2루수 박승욱이 김휘집의 평범한 땅볼을 한 번에 잡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임병욱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4-3으로 추격당했다. 박승욱은 7회 말에도 김태진이 친 공을 놓쳤고, 이 이닝에만 3실점 하면서 승기를 넘겨줬다. 불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김상수는 야수 실책으로 자책점은 기록되지 않았지만, 임병욱과 김준완에게 안타를 맞아 강판당했다. 구승민도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8회 말 1사 만루에 올라온 김원중은 몸에 맞는 공으로 결승점을 내줬다.지난 18일 키움전도 8회 말 등판한 한현희가 부진했다. 4-2로 앞선 상황에서 송성문을 안타로, 주성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주형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역전당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6이닝 1자책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4연승이 끊겼다. 롯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경기 32득점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면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 박종훈, 오원석을 차례로 무너뜨려 5위와 간격을 반 경기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연패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4위 두산 베어스, 5위 KIA 타이거즈와 1경기 반차로 멀어졌다. 이번 주가 롯데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22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5일부턴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wiz와 경기를 갖는다. 이에 롯데는 돌아온 한동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서튼 롯데 감독은 20일 키움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니코 구드럼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고 노진혁도 피로도가 쌓였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한동희를 1군에 올렸다”며 “당겨치는 타구뿐 아니라 전 방향으로 골고루 공을 보내고 있다고 들었다. 2군에서 타율이 높다는 것은 조정을 잘 거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 흔들리는 ‘2경기 10실점’ 박세웅…롯데에게 절실한 윌커슨 활약

    흔들리는 ‘2경기 10실점’ 박세웅…롯데에게 절실한 윌커슨 활약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최근 2경기에서 10실점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는 새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졌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박세웅은 1회 초부터 흔들렸다. 김혜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이정후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키움의 새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이원석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송성문과 이지영, 김주형에게도 볼넷, 0-4 빅이닝을 내줬다. 1회에만 사사구 5개, 투구 수는 42개였다. 롯데는 이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지난 8일 LG 트윈스전에서도 5와 3분의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박세웅은 5월과 6월 1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71로 상대 타자를 압도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7월 기록은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8.44(10자책점)다. 문제는 또 다른 국내 선발 나균안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팔꿈치 염증에서 복귀한 나균안은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만을 소화하며 9피안타 2실점으로 팀의 2-11 패배를 지켜봤다.이에 롯데는 3시즌 반을 함께한 댄 스트레일리를 내보낸 뒤 야심 차게 영입한 윌커슨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18일 롯데와 계약한 윌커슨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58경기 58승 31패 평균자책점 3.42,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는 5승 5패 평균자책점 4.08로 활약했다. 후반기 첫 경기인 21일 키움전에서 찰리 반즈가 5와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에이스 안우진에게 승리를 따냈고, 구승민-최준용-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팀 영봉승을 완성했다. 여기에 윌커슨이 안정적으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줘야 5할 승률이 깨진 5위 롯데(39승 40패)도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전날 키움전을 앞두고 “윌커슨은 5개 구종을 잘 던진다. 라이브 피칭을 보면 스트라이크 존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확실한 결정구가 있다”며 “조만간 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에이스 위용 되찾은 벤자민, kt의 ‘중위권 도약’ 희망으로

    에이스 위용 되찾은 벤자민, kt의 ‘중위권 도약’ 희망으로

    부활한 웨스 벤자민을 앞세워 kt wiz가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벤자민이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과 3분의2이닝 6피안타 2실점 11탈삼진으로 kt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로 안우진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 4연패를 끊어낸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벤자민의 공은 위력적이었다. 7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냈고, 다섯 이닝을 삼자 범퇴로 정리하며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빛났다. 4회 말 키움 김혜성과 이정후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하고 임지열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삼진과 투수 땅볼로 박찬혁과 송성문을 잡아내면서 1사 2, 3루 위기를 넘겼다. 시즌 초 부진했던 벤자민은 최근 다시 팀 1선발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시범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4의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4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5월 4승 1패 평균자책점 4.26, 6월 1승 3.62로 서서히 살아났고 7월 2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들어와 17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활약했던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은 것이다. 벤자민은 전날 키움전이 끝나고 “스프링캠프 때 팔 각도를 낮춰 직구의 속도를 높였는데 가운데로 공이 몰리며 안타를 맞았다”면서 “다시 팔을 높이고 좋았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8위까지 처진 kt에게 벤자민의 역할은 중요하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벤자민-고영표-쿠에바스로 이어지는 3선발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kt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어제 모습을 보면 벤자민이 구위를 완전히 회복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선발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올 시즌 경기를 많이 못 뛴 쿠에바스가 감각을 회복하면 kt는 중위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 해결사 없는 ‘2점 히어로즈’, 안우진 등판에도 5연패 수렁

    해결사 없는 ‘2점 히어로즈’, 안우진 등판에도 5연패 수렁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안우진의 등판에도 3경기 연속 2득점에 머무는 빈공에 시달리며 5연패에 빠졌다. 이에 선수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 wiz에 2-4로 졌다. 안우진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120구 역투를 펼쳤지만, 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이어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문제는 타선의 빈공이다. 0-1로 뒤진 4회 말, 김혜성과 이정후의 출루, 임지열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키움은 뒤이어 나온 박찬혁이 삼진, 송성문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1사 2, 3루 기회를 날렸다. 8회 말에도 김혜성, 이정후의 연속안타와 임지열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지만, 대타 김웅빈 카드가 삼진을 당하면서 2-4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키움은 7일 두산 베어스전 영봉패 이후 3경기 연속 2득점에 그쳤다. 9일 경기에선 팀 안타 10개, 사사구 3개를 기록하고도 찬스를 살리지 못해 두산에 2-9 완패했다.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일 해결사가 없는 것이 뼈아팠다. 이날도 나란히 올스타에 선정된 2번 타자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3번 이정후도 2출루로 활약했다. 5연패 기간에도 김혜성은 타율 0.381, 이정후는 0.353으로 제 몫을 다했다. 홍원기 감독은 4번 타순에 김웅빈과 이형종, 임지열을 번갈아 출전시키며 해법을 찾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키움의 4번 타자 타율(0.158)과 OPS(0.490)는 리그 전체 꼴찌다. 이어 13일 손목부상에서 돌아오는 에디슨 러셀의 복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득점권 타율 0.415의 러셀을 김혜성, 이정후 뒤에 배치해 불러들이겠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러셀이 출전했던 시즌 초에도 키움은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상으로 빠진 러셀, 김휘집의 대체 선수가 부족해 타선의 짜임새가 떨어져 있다”면서 “선수층 두께에서 다른 팀에 밀린다. 중위권 싸움을 하기 위해선 트레이드로 돌파구를 찾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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