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송도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인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산불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신병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 두산
    2026-07-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06
  • [열린세상] 신도시를 위한 변명/이건영 중부대 총장·전 국토연구원장

    도시란 무엇인가? 아마도 우리 아이들은 빽빽한 아파트 숲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니면 자동차로 꽉 찬 도로와 콘크리트 덩어리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지금 국토 방방곡곡이 아파트 숲으로 바뀌고 있다. 시간을 내어 교외로 나가보라. 논두렁이나 밭이랑 사이, 산등성이에도 아파트가 솟아오르고 있다. 집은 부족하고 땅값은 비싸니 어쩌랴. 그래서 금수강산이라 불리던 우리들의 국토가 빽빽하게 솟아오른 고층 아파트 도시들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시대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다. 따져 보면 토지이용에 대한, 도시에 대한, 주택에 대한 정책에 잘못이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만성적인 주택부족에 시달려 왔다. 그렇다면 수요에 따라 계획적으로 택지를 공급하여야 할 터인데 항상 공급은 뒤져왔다. 그 때문에 되는 대로 난개발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한번 망가진 토지이용의 질서는 바로잡기 힘들다. 최근 건교부는 인천 검단지역, 경기 파주지역에 대규모 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강남을 대체할 ‘명품’ 신도시계획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한다. 이같은 신도시 발표와 함께 부동산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잠재우겠다고 발표한 정책이 거꾸로 불을 지른 형상이 되었다. 참여정부 들어서부터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신도시계획이 발표되었다.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벤처 밸리 등등. 수도권에만도 동탄·동백·파주·판교·송파·화성(수원)·평택·옥정(양주)·김포 등등, 여기에 인천의 송도·청라·영종 지역을 포함하여 신도시라 할 만한 택지개발 사업이 줄줄이 이어져 녹음 우거진 산허리를 잘라내고 있다. 이와 함께 부동산시장이 춤추어 왔다. 지금까지 우리는 집을 짓는 데만 치중해 왔다. 주택공급의 양이 항상 관심사였고, 집값 안정이 최우선 과제였다. 도시는 여러가지 생활기능을 가진 삶의 그릇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신도시는 거대한 아파트단지일 뿐 자족 기능이 부족하였다. 아무리 작은 단지라도 ‘단지’를 만든다기보다 ‘도시’를 만든다는 접근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신도시는 고밀도 일변도로 달려왔다. 대개 용적률이 180∼220% 수준이다. 전원 주거도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고밀도이다.1970년대의 반포·잠실 등지는 100% 내외인데 80년대의 올림픽 타운, 상계동 등지는 150∼200%, 그리고 최근에 개발된 용인 수지, 하남 신장지구 등은 200%가 훨씬 넘는다. 끔찍할 정도로 고층·고밀화된 단지도 많다. 최근에는 30층이 넘는 아파트들이 시골도시에 즐비하다. 세계에서 가장 과밀하다고 보는 도쿄권의 신도시들도 평균적으로 우리에 비해 개발밀도가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는 좁은 국토를 더욱 좁게 쓰고 있다. 밀도는 도시형태와도 관련이 깊다. 아파트 일변도보다는 단독주택, 빌라, 연립주택 등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조화된 공간이 되어야 한다. 물론 녹지나 공공용지도 제대로 확보되어야 한다. 넉넉하게 토지를 구입하여 녹색의 띠를 두르고 신도시를 개발하는 영국, 같은 건물은 두채 이상 짓지 않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도입한 프랑스의 신도시, 신도시 하나 건설에 40년의 정성을 쏟는 일본 등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 선진국에서 많이 만났던 작은 도시들은 모두 아담하고, 자전거 타기 편하고, 자연과 잘 조화된 동화같은 도시들이다. 우리의 딱딱한 산문같은 콘크리트 도시와는 다르다. 집값 잡겠다고 불쑥 내놓은 신도시계획, 과연 주택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을까? 그보다 이제는 진정 살고 싶은 도시,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자. 똑같은 모양으로, 높이로, 디자인으로 된 아파트가 일렬 종대로 횡대로 늘어선 타운에서 우리의 미래공간을 찾으려 한다면 그것은 허상이다. 이건영 중부대 총장·전 국토연구원장
  • 아파트 방범로봇 개발

    아파트 방범로봇 개발

    “아파트 단지 방범, 로봇에 맡기세요.” 동부건설이 아파트 단지 밖에 설치하는 방범 로봇을 개발, 특허 및 실용신안과 디자인 출원을 마쳤다.‘센트리’로 이름 지어진 센트레빌 단지 방범 로봇은 반경 50m 범위를 360도 돌며 주변을 자동 감시하고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 야간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와 야간 동체인식 적외선센서도 달았다. 이상이 감지되면 경고방송·경고음과 함께 출동 경비업체에 알리는 기능도 갖고 있다. 부가센서를 통해 풍향·풍속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단지 음악방송과 안내방송도 하는 똑똑한 방범원 역할을 한다. 한편 동부건설은 감시 기능만 갖춘 경비실을 카페 수준의 휴게공간(조감도)으로 꾸미기로 했다. 어둡고 딱딱한 경비실이 입주자·방문객이 간단한 음료수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게스트라운지로 바뀐다. 무인택배시스템, 원격 방범시스템 등도 갖추고 고급 마감재를 사용키로 했다. 동부건설은 방범 로봇과 산뜻한 경비실을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인 남양주 진접 센트레빌 아파트에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01일 TV 하이라이트]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진이는 은호에 대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기녀의 길을 버리고 수급비가 되겠다고 백무에게 선언한다. 이에 백무는 진이의 뜻을 받아주는 조건으로 승부를 하라고 제의한다. 그 승부 때문에 은호가 다칠 것을 염려한 진이는 주저한다. 한편 매향은 수하 기녀 월향을 송도 교방에 보내 염탐케 한다.   ●세계의 명견(YTN 오전 10시30분) 따뜻한 감동과 함께 작은 기적을 만들어 가는 세계의 명견들을 만나본다.1부 ‘야생에서 부활하다’에서는 인간에게 아직 단 한번도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개 ‘딩고’를 통해 개의 기원을 알아본다. 대자연 속에서 인간의 협력자로 살아가는 사냥견, 목양견, 썰매견들의 다양한 활약상을 소개한다.   ●체인지 업! 가계부(SBS 오후 7시5분) 우리 집 가정경제의 문제점을 되돌아보는 시간. 그동안 SOS를 요청했던 위기의 가계부를 개조하기 위해 때로는 가족으로, 때로는 냉철한 전문가로 출동했던 스타주치의 14인의 재테크 비법을 총 정리한다.. 재정 전문가 제윤경이 제안하는 가정경제의 5대 문제점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도 공개한다.   ●열아홉 순정(KBS1 오후 8시25분) 국화는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며 윤후를 뿌리치고, 우경의 설득에도 꿈쩍하지 않는다. 혜숙에게 자극 받은 옥금은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지만 식구들은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 명혜는 옥금의 기를 꺾기 위해 일부러 집으로 초대한다. 한편 홍영감은 혼인신고를 미루자는 혜숙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커지면서 독서 지도사가 인기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을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고, 가사 일을 하면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기 때문. 가정에서 아이들을 모아 하는 홈스쿨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독서 지도사 한유정 주부를 통해 독서지도사의 직업 세계를 알아본다.   ●여우야 뭐하니(MBC 오후 9시55분) 병희는 철수의 품에 안긴 채 편안한 얼굴로 지금 이러고 있는 걸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말한다. 철수는 병희에게 이제 누나라고 안 부르겠다고 말하고, 병희는 철수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한편 병희는 가족들과 승혜를 집으로 불러 사실을 얘기하고, 철수는 순남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 인천 연륙교 건설 잇따라

    인천지역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잇따라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청라지구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주변 섬들이 관광지로 부각됨에 따라 도서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에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를 잇는 교동대교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훼손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갖춘데다 대북교류 거점지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영종도와 남서쪽 섬인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도 201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와 무의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1일 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제2연륙교)는 이미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되며,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청라대교(제3연륙교)도 4년내에 착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연륙교 건설 잇따라

    인천지역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잇따라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청라지구 등 3개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주변 섬들이 관광지로 부각됨에 따라 도서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우선 내년에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를 잇는 교동대교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예정이다. 민통선 지역인 교동도는 훼손되지 않은 관광자원을 갖춘데다 대북교류 거점지로서의 성장가능성 때문에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영종도와 남서쪽 섬인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도 2010년대 초반까지 단계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석모도와 무의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데다, 연륙교가 건설될 경우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1일 섬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제2연륙교)는 이미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되며,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청라대교(제3연륙교)도 4년내에 착공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부동산 지도’ 확 바뀐다

    인천 ‘부동산 지도’ 확 바뀐다

    아시아 허브공항+경제자유구역+신도시건설+도심 재개발+교통 여건 개선…. 인천 부동산 시장을 확 바꿔 놓을 호재들이다. 인천 전체가 부동산 개발붐에 휩싸여있다고 보아도 된다. 건설업체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1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공항과 연계한 인천 서남부 지역 개발은 이미 시작됐다. 인천대교 건설, 송도 신도시, 소래논현지구가 한참 개발 중이다. 기반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대규모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기 시작했다. 반면 서북부지역은 공항을 연결하는 영종대교와 공항고속도로가 지나는데도 상대적으로 개발 속도가 느렸다. 청라지구 부지 매각이 시작됐을 뿐 이렇다 할 호재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검단 신도시 개발을 계기로 인천 서북부 부동산 시장도 개발붐에 휩싸일 전망이다. 도심개발도 불이 붙었다.70여 개에 이르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천 주변 부동산 시장이 검단 신도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아파트가 하루아침에 팔려나가는가 하면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날개를 달았다. 3000여 가구에 이르는 한화 에코메트로 아파트는 당초 청약 기회가 3순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인천 지역 1순위 가입자가 많지 않은 데다 주변에 아파트 분양이 줄을 서있어 서울 등 외지인 청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검단 신도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1순위자가 몰려 단 하루 만에 청약을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검단 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건설업체들은 그동안 미뤘던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20여곳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 검단지구 주변에서는 대주건설이 ‘검단 대주피오레’1262가구를 내년 4월경 분양할 전망이다. 내년 초에는 이 회사에서 2005년 분양한 915가구 입주물량도 쏟아진다. 현재 인허가 진행중이다. 송도 신도시와 인근지역에도 많은 물량이 줄서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에 31∼114평형 729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들어서는 센트럴파크와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멀티조망권을 갖춰 파도 모양의 독특한 외관으로 일찌감치 주목단지로 꼽혀왔다.30∼60평형 140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도 내년에 내놓을 계획이다. 주택공사는 논현2지구에 34평형 아파트 872가구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소래논현지구 아파트 2차를 준비 중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송도 신도시에 다음달 500가구를 선보인다. 다음달 공급하는 GS건설 ‘영종자이’는 영종도 운남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들어선다.34∼97평형 1022가구다. 서해바다와 단지 뒤편의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인근에 영종도 국제학교, 영국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전망이어서 국제적 수준의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건설은 ‘중구 운서동 금호어울림1∼2차’ 528가구를 이달과 내년 상반기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검단~서울도심 3시간 ‘교통대란 예약’

    검단~서울도심 3시간 ‘교통대란 예약’

    지난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의 ‘깜짝쇼’로 출발부터 물의를 일으킨 인천 검단 신도시 개발 계획이 27일 ‘공식’ 발표됐으나 ‘졸속’이란 비판이 거세다. 강남을 대체할 분당급 신도시란 기대를 줬기에 더욱 그렇다. 강남 수요는커녕 경기지역 중산층 흡수도 어려운 입지 조건인데다 일대 개발이 집중되어 있어 과잉공급 문제가 크다. 이렇게 되면 경기 서북부 전역의 서울진입 교통 문제가 심각해진다. 잇단 투기 열풍에 따라 향후 높아질 분양가 문제나 미흡한 투기 대책도 걱정스럽다. 개발 계획에서 소개한 교통 대책에 따르면 원당∼경명로간 도로 및 김포∼원당간 도로 신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2호선 계획 변경 등이 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고양∼인천공항간고속도로(2013년), 김포고속화도로(2012년), 일산대교 건설(2008년) 등도 있다. 인천 지역 인근 외곽도로망은 차츰 개선돼 서울 초입까지는 괜찮을 것이란 얘기다. 그러나 서울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길은 여전히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뿐이다. 이들 간선도로는 지금도 경기 인천과 일산신도시 등 고양, 김포, 파주 등 서북부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출·퇴근 시간만 되면 심한 체증을 앓고 있다. 검단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근 김포·파주·송도·영종·청라 등 서북부에 신도시가 집중 개발되고 있다. 확대 개발되는 파주는 일산보다도 커진다. 이대로라면 경기 서북부 주민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하는 데에는 3시간도 넘을 수 있다. 과잉공급이 큰 문제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인천 주택보급률이 106.6%에 달하고 향후 경기 서북부 일대 개발도 집중돼 있어 공급 과잉 문제가 크다.”고 말했다. 검단·김포·청라·영종에서 분양될 아파트 물량만 현재 인천 전체 아파트 가구수(40만가구)의 절반인 19만여가구다. 유입 효과가 없으면 공동화(空洞化)될 수밖에 없다. 공공택지여서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 중대형은 채권입찰제까지 적용되지만 이곳 분양가를 낮추기엔 역부족이다. 투기 열풍으로 주변 아파트 값이 오르면 소용없기 때문. 최근 상승세라면 이 지역 연말 시세는 연내에 평당 1000만원도 넘길 분위기다. 평당 1300만원에 달하던 파주 운정의 한라비발디 중대형 아파트가 이곳에서도 나올 수 있다. 투기방지책도 미흡하다.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해 자금 조달과 입주 계획서를 내도록 했다. 그러나 이는 거래 주택의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을 때에만 적용된다. 고가주택이 적은 이곳에선 효과가 크지 않다.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토록 했지만 투기 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신도시 공급 계획을 미리 밝혀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신도시에 관한 보고에 앞서 “부동산 시장이 동요해서 급한 마음에 서둘러 발표했는데 결과적으로 시장에 혼란을 주게 돼 죄송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이번 일로 부동산 투기를 부추겼다는 여론의 비난과 함께 여당과 시민단체의 사퇴 압력까지 받고 있다. 일단 청와대가 진화에 들어갔고 신도시 조성 계획도 이날 발표되면서 한 고비를 넘겼지만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춘천, 태양에너지로 돈번다

    춘천, 태양에너지로 돈번다

    강원도 춘천시 붕어섬에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도는 25일 미국 파워라이트사, 국내 신태양에너지㈜와 체결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하기 위해 춘천시의회,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 부지인 의암호수 안의 붕어섬 10만평에 조성된다. 모두 1040억원이 투입되는 태양광발전단지는 10만평 가운데 6만 5000평에는 태양광단지가 조성된다. 나머지 3만 5000평은 춘천 G-5프로젝트사업,2010월드레저총회와 연계해 야생화단지·레저경기장·태양광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 태양광단지는 붕어처럼 생긴 섬 모습을 살려 집광판을 물고기 비늘과 아가미 모양 등으로 배열하고 전력이송도 수중 케이블로 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되는 전기는 춘천지역내 소요량의 3분의1 수준인 10MW. 파워라이트사는 기부채납 형식으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며, 생산되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20억원의 발전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매년 1억원 이상의 임대수입과 기부채납을 받은 15년 이후부터는 15억원 이상의 발전수익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발전수익 이외에도 건설사업비 300억원의 지방유입,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으로 2000만원 지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연인원 1만 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춘천이 태양에너지 도시로 브랜드화될 경우 관광객 방문 등으로 연간 56억원의 관광소득도 예상한다. 신태양에너지 허경춘 사장은 “그동안 환경단체 등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지만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관광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수인선 송도~오이도 조기 개통 절실

    수인선 인천 송도∼시흥시 오이도 구간을 우선 개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구간 주변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인천 최대의 남동공단 등이 인접해 있어 향후 전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사업비 국비 확보 시급 대한주택공사가 조성 중인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77만평)에는 1만 5000여가구가 들어선다. 현재 1단계 지구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2단계는 2008년 입주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인근 고잔동에 조성 중인 소래논현지구(72만평·2009년 완공)에는 1만 2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수인선은 이들 택지지구를 통과하게 돼 있다. 마찬가지로 수인선이 지나는 남동공단은 4000여개 중소기업에 6만여명이 일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도 수인선 조기개통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경제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수인선 조기개통을 요구해 왔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남동공단은 교통체증으로 출퇴근이 불편하고 제품 운송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인선 조기개통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도 수인선 사업비로 1500억원을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는 일부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오이도 구간은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개통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건설교통부, 인천시 등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지하화 문제는 해결 기미 수인선 조기개통의 또다른 걸림돌인 화물노선 지하화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정종환 이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주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화물노선 지하화를 재검토한 결과 환경·기술적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인천 남부역∼송도역 4.1㎞ 구간의 지하·지상 병행건설 입장을 바꿔 지하로 여객과 화물을 모두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하로 화물열차가 운행될 경우 매연·분진 등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박스단면의 확대를 위한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것과는 상반된 태도다. 수인선 전철사업은 1995년부터 추진됐으나 정부와 지자체간 사업비 분담문제, 여객 및 화물노선 지하화 여부 등을 둘러싸고 사업 시행자와 인천시, 지역주민들이 첨예한 이견을 보여 10년이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수인선 송도~오이도 조기 개통 절실

    수인선 인천 송도∼시흥시 오이도 구간을 우선 개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구간 주변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인천 최대의 남동공단 등이 인접해 있어 향후 전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사업비 국비 확보 시급 대한주택공사가 조성 중인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77만평)에는 1만 5000여가구가 들어선다. 현재 1단계 지구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2단계는 2008년 입주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인근 고잔동에 조성 중인 소래논현지구(72만평·2009년 완공)에는 1만 2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수인선은 이들 택지지구를 통과하게 돼 있다. 마찬가지로 수인선이 지나는 남동공단은 4000여개 중소기업에 6만여명이 일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도 수인선 조기개통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역경제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수인선 조기개통을 요구해 왔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남동공단은 교통체증으로 출퇴근이 불편하고 제품 운송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인선 조기개통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구간 조기개통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도 수인선 사업비로 1500억원을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나 현재까지는 일부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오이도 구간은 투자한 만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선개통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건설교통부, 인천시 등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지하화 문제는 해결 기미 수인선 조기개통의 또다른 걸림돌인 화물노선 지하화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정종환 이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주민들이 강력하게 요구하는 화물노선 지하화를 재검토한 결과 환경·기술적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인천 남부역∼송도역 4.1㎞ 구간의 지하·지상 병행건설 입장을 바꿔 지하로 여객과 화물을 모두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하로 화물열차가 운행될 경우 매연·분진 등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박스단면의 확대를 위한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것과는 상반된 태도다. 수인선 전철사업은 1995년부터 추진됐으나 정부와 지자체간 사업비 분담문제, 여객 및 화물노선 지하화 여부 등을 둘러싸고 사업 시행자와 인천시, 지역주민들이 첨예한 이견을 보여 10년이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홍보 부족 도로이름 새주소 실효성 있을까?

    내년 4월부터 지번 중심의 현행 주소체계가 도로명에 따른 주소로 전면 개편되나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8개 구의 도로명 주소 부여사업을 마쳤고, 강화군과 옹진군에 대한 주소개편 작업도 착수해 2009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1998년부터 새 주소를 시범실시하고 있는 연수구의 경우를 보면, 새 주소가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등 부작용이 많아 새주소 사업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생경하고 홍보 안돼 연수구는 도로마다 이름을 붙이고 이를 중심으로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새주소 체계에 따라 중심도로에 함박뫼길, 먼우금길, 미추홀길, 원인재길, 독배길, 포망길 등의 이름을 붙였다. 이는 각 도로마다 지역의 역사성을 고려해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옛말을 살린다는 취지는 좋지만 발음이 어려운데다 어감마저 좋지 않아 주민들에게 생경한 느낌을 주고 있다. 따라서 새 주소는 각종 공과금 고지서에서나 기존 주소와 병기될 뿐, 주민들 사이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다. 황모(46·여·동춘동 현대아파트)씨는 “우리집의 새 주소를 모르다가 최근에 알았지만 발음이 까다로워 그동안 써온 주소가 훨씬 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새주소 사업이 난관을 겪는 것은 홍보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구청들은 지난해부터 세금 등 각종 고지서에만 새 주소를 기존 지번주소와 병기표기할 뿐 새주소 사업의 취지나 체계를 설명하는 홍보활동을 펼치지 않아 새 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크게 부족한 상태다. ●내년 시행 혼선 불가피 특히 아파트 주민의 경우 아파트단지 정문에 건물번호판 하나만 부착된 경우가 많아 새 주소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아울러 새주소 시행시기가 코앞에 닥쳤으나 아직까지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곳도 있어 차질이 예상된다. 인천시의 경우 8개 구는 주소체계가 개편됐지만 강화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이 시작됐고, 옹진군은 내년부터 새 주소가 부여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2009년이 되어야 도로명주소 사업이 완료된다.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검단지역 등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로 새 주소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시행초기 혼선이 일 것으로 보인다. 조모(43·연수동)씨는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등을 위해 추진하는 새주소 사업이 준비부족 등으로 자칫하면 더 큰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용인 흥덕 포스트 판교 ‘0순위’

    `꿩 대신 닭´. 판교 중대형 아파트 낙첨자들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 매수쪽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있지만 많은 통장 가입자들은 판교에 버금가는 새 아파트 청약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이 북한 핵실험 강행 이후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국제정세와 분양 원가 공개·후분양제 확산 등으로 한차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이지만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인기 지역 택지지구 아파트는 적극 청약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판교와 가까우면서 입지가 괜찮은 곳으로 용인 흥덕지구를 꼽을 수 있다. 메리트도 충분하다. 다음달 경남기업이 아너스빌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경남 아너스빌은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 방식’으로 적용돼 분양가가 평당 평균 908만원에 불과하다. 용인 일대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300만원을 넘어섰고, 인근 수원 영통지구 중대형 시세도 평당 1200만원선이다. 판교 아파트 분양가와 주변 시세에 비교,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주 후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판교 낙첨자들이 도전해볼 만한 곳이다. 분당 신도시와 가까운 성남 도촌지구 역시 관심을 끄는 지역이다. 주택공사가 다음달 중순께 30,33평형 408가구를 분양한다. 다만 청약저축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분양가는 판교 신도시보다 낮은 평당 1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동탄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에도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메타폴리스 40∼97평형 1266가구를 분양하고, 풍성주택도 비슷한 시기에 248가구를 내놓는다. 삼성물산이 짓는 용인 동천지구 2000여가구도 고급 주거단지로 꼽힌다. 다만 청약 일정과 분양가 등 전반적인 사업 일정이 안개 속에 가려있어 수요자들의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신도시도 관심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31∼114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729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마쳤다. 내년 초에는 30∼60평형 1400가구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다음달 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GS건설도 1011가구를 12월중 내놓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北 핵실험 파장] ‘北 核개발의 대부’ 서상국

    파키스탄에 ‘핵의 아버지’인 카디르 칸(71) 박사가 있다면, 북한에는 서상국(68) 박사가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북한의 핵실험을 포함해 북한의 핵개발을 주도한 인물은 서상국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강좌장(학과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김일성대 강좌장이란 공식직함을 갖고 있지만, 국방위원회의 ‘극비위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사는 아파트는 국가안전보위부 요원들이 철저히 경호를 하고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프랑스 등 서방국가에서 치료를 받을 정도로 ‘특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대학에서 강의는 거의 하지 않고 평양북도 영변의 핵시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핵실험을 포함해 북한의 핵계획과 관련된 정책을 입안·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1966년 28세의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은 수재로 옛 소련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돌아온 서씨는 유학시절의 인맥을 활용해 핵관련 시설이나 부품을 북한으로 반입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조선중앙통신은 서씨가 지난 30여 년간 후대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을 벌이면서 ‘양자역학’,‘소립자이론’ 등 40여 편의 저서와 100여 건의 가치있는 소논문을 집필했으며 8명의 박사와 20여명의 학사(석사)를 키워냈다고 1998년 소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그해 11월30일 당시 60회 생일을 맞은 서씨에게 핵개발을 추진한 공로로 환갑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씨가 북한 핵개발의 ‘대부’라면 도상록 김일성종합대학 핵물리 강좌장은 북한 핵이론의 기반을 닦은 선구자다.1903년 함경남도 함흥시 회상구역에서 태어난 도씨는 1932년 일본 도쿄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개성 송도중학교에서 물리교사로 활동할 당시 ‘헬륨화 수소이온에 대한 양자역학적 취급’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국제학계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광복 후 서울대학에서 일할 계획이었으나 김일성 주석의 자필 초대장을 받고 김일성종합대학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물리학부 초대 학부장, 물리강좌장, 핵물리강좌장 등을 지냈다.북한의 ‘조선대백과사전’은 도씨에 대해 “핵구조이론, 양자역학, 원자로물리 등 교과서와 참고서 30여 종을 집필하고 핵가속장치를 비롯한 핵물리 실험장치를 개발하는 등 ‘원자력 부문의 첫 교육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1990년 사망했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YTN 오후 1시20분) 제 4대 민선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지난 8일로 100일을 넘겼다. 작은 대한민국으로 일컬어지는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과 함께 서울시정 청사진과 아파트 후분양제, 용산기지 공원화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코리아 코리아(EBS 오후 8시) 처가에 도착한 명성씨 부부. 사위 사랑은 장모라더니, 사위 온다는 말에 장모님은 푸짐한 음식을 준비한다. 그 때문에 송주씨는 서운한 기색을 살짝 내비친다. 설거지를 하겠다고 나선 명성씨의 설거지 실력은 역시나 어설프기 짝이 없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송주씨와 장모님은 답답하기만 하다.   ●무적의 낙하산요원(SBS 오후 9시55분) 순진은 말썽쟁이 큰아들 강이 정보요원이 된 사실이 뿌듯해 강을 위해 음식을 장만하느라 부지런히 움직인다. 한편 은혁에게 혼쭐 난 강은 분을 참지 못한 채 술잔을 기울인다. 강을 불러낸 주연은 주먹 하나는 알아주던 최강도 다 죽은 것 같다며 그날 은혁과 아무 일도 없었다고 빈정댄다.   ●있을때 잘해(MBC 오전 7시50분) 은수와 순애에게 회사의 부도 사실 말하기를 꺼려한 승현은 순애에게 전화를 걸어 무작정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고 한다. 술 마시느라 늦게 들어오는 줄로 생각한 순애는 알았다고만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승현은 자신에게 관심갖지 않는 것을 속상해 하며 오기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황진이(KBS2 오후 9시55분) 진이는 어머니를 찾아 처음으로 산사를 나서지만 어머니를 찾지 못한다. 풀이 죽어 돌아오는 길에 진이는 우연히 송도 교방의 백무와 기녀들이 추는 춤을 보고는 그 모습에 그만 사로잡히고 만다. 한편, 만월대 영접연에서 춤을 선보이던 백무는 도성에서 갑작스레 들이닥친 매향 일행 때문에 모욕을 당한다.   ●환경스페셜(KBS1 오후 10시) 자연의 곤충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집짓기 기술을 갖고 있다. 쇠똥으로 자신만의 지하 궁전을 만드는 뿔소똥구리, 나뭇잎을 말아 만드는 왕거위벌레의 웰빙 하우스. 포식자는 물론이고, 사람의 눈마저도 감쪽같이 속이는 곤충의 집짓는 방법. 은밀한 우화과정을 거치는 곤충들의 사생활을 훔쳐본다.
  • [취임 100일 광역단체장 향후 과제는] 안상수 인천시장

    안상수 인천시장이 취임 초부터 드라이브를 건 것은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과 도시재생사업,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등이다. 특히 이들 사업의 성과를 오는 2009년 8월 예정된 ‘인천도시엑스포’ 개최에 맞춰 가시화함으로써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안 시장은 취임 직후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포트먼그룹과 송도지구 6·8공구(192만평)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2014년까지 110억 달러를 들여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51층짜리 쌍둥이 빌딩을 건립키로 하는 등 6·8공구 개발을 위한 것이다.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1단계 57만평의 개발도 시작됐다. 인천대 부지와 인근의 낙후된 구도심권,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묶은 도화지구 도시재생사업과 가정뉴타운 개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 유치는 내년 4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결정된다. 인천이 지난해 유치전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지방선거를 앞둔 전시행정이라는 시각이 있었지만 아시안게임유치위를 구성하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금은 인도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취임 100일 광역단체장 향후 과제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총력”

    안상수 인천시장이 취임 초부터 드라이브를 건 것은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과 도시재생사업,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등이다. 특히 이들 사업의 성과를 오는 2009년 8월 예정된 ‘인천도시엑스포’ 개최에 맞춰 가시화함으로써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안 시장은 취임 직후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포트먼그룹과 송도지구 6·8공구(192만평)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2014년까지 110억 달러를 들여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151층짜리 쌍둥이 빌딩을 건립키로 하는 등 6·8공구 개발을 위한 것이다.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1단계 57만평의 개발도 시작됐다. 인천대 부지와 인근의 낙후된 구도심권,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을 묶은 도화지구 도시재생사업과 가정뉴타운 개발도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 유치는 내년 4월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결정된다. 인천이 지난해 유치전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지방선거를 앞둔 전시행정이라는 시각이 있었지만 아시안게임유치위를 구성하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지금은 인도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정책 ‘안개속’… 청약시장 다소 활기

    추석 이후 부동산 정책과 시장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원가 공개·후분양제 확대 시행에 따른 논란이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판교 2차 당첨자 발표 이후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발길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집값·전셋값이 제자리를 잡을지도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워낙 변수가 많아 4분기(10∼12월) 부동산 시장을 내다보기 어렵지만 정책은 ‘안개속’, 청약시장은 다소 살아날 것으로 점친다.●주택정책 갈등 본격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확대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분양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원가공개 확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맡기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원가공개 타당성 마련과 이론적 근거를 내세우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건설업계의 반발 또한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분양원가공개 반대 주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관련 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를 둘러싼 정부와 업계간 갈등이 깊어질 태세다. 후분양가를 놓고는 당장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서울시와 이에 반대하는 건설교통부의 갈등도 깊어질 듯하다.정치권의 논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시장의 관행을 뿌리째 흔드는 제도라서 찬반 주장이 조율되기는 쉽지 않다. 최종 정책결정까지는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청약시장 활기 예상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은 판교 2차 아파트 당첨자 발표 이후 다소 활기를 띨 가능성이 크다. 판교 낙첨자들은 수도권의 대체 택지지구 아파트로 발길을 옮길 것이기 때문이다.은평뉴타운 아파트 분양 일정이 1년가량 늦춰지면서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곳으로 용인 흥덕지구를 비롯해 인천 송도 신도시, 시흥능곡지구, 화성 동탄신도시, 인천 메트로시티 등의 청약열기는 달아오를 것 같다. 서울에선 중구 회현동, 종로구 숭인동, 동대문구 용두동 등 도심권 재개발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아파트 거래 활성화 예상 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중대형 아파트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오는 12월 6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과, 내년부터 실시되는 2주택자 양도세 50% 중과 등을 이유로 들었다. 매수세가 살아날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강남 블루칩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아직도 많고 호가 하락도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석 이후 판교 신도시 아파트 당첨에서 떨어진 투자자들이 기존 아파트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을 흔들 정도의 거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을 선도하는 신고지역에서 6억원 초과 주택을 살 때에는 자금조달계획 및 실제 입주여부를 신고해야 하는 등 거래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천 부동산시장 달아오른다

    ●에코메트로 3000가구 분양 대기 다음달 말 한화건설이 에코메트로 아파트 1차 물량 2920가구를 내놓는다.33∼58평형으로 구성됐다. 남동구 고잔동 72만평에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모두 1만 2192가구가 지어지는 매머드급 단지이다.2009년 완공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 배후도시 역할도 기대된다. 전체 면적의 44%에 녹지 및 해안조깅코스,24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숲이 조성된다. 특목고 설립도 추진한다.2010년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도 쉬워진다. 인근 시흥, 안산 등으로 오가기도 쉽다. 송도국제도시와는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승용차로 15분 거리. 인천대교(2009년 완공예정)를 거치면 인천공항까지는 25분 거리다.2009년 12월 개통될 수인선 소래역, 논현택지역에서 서울지하철 4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으로 연결된다.●송도 신도시 3700여가구 분양 대기 국제비즈니스도시로 기획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분양도 대기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이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로 이뤄졌다. 인천 집값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학교와 병원, 쇼핑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 국제업무단지에서 31∼114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72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GS건설은 10월에 1113가구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12월에 460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공항철도 개통 앞두고 주변 분양 물량 증가 내년 3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구간 중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공항철도 개통을 앞두고 인천 영종도와 운서동, 운남동 등 공항 배후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금호건설은 운서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이르면 다음달 3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33∼46평형이다.GS건설도 같은 곳에서 1022가구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34∼97평형 중대형이다. 한편 인천 구 도심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 2조 6000억원 규모의 인천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자로서 SK건설 컨소시엄 확정 발표됐다.2012년까지 도화동에 있는 인천대를 송도신도시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60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인천 청라지구 개발이 가시화되면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질 전망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연말까지 인천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1만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 신도시 개발에 이어 인천 도심 재개발, 한화 에코메트로, 청라 신도시, 송도 유원지개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줄줄이 이어져 부동산 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국민銀 본점 대우빌딩에 둥지?

    국민은행에는 ‘본점건축부’라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이 부서의 주요 임무는 본점 이전 부지나 건물을 찾는 것이다. 강정원 행장이 올초 신년사에서 “통합 사옥에 대한 결정을 연내에 확정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은행은 아직 서울시내 5개 건물로 분산된 본점 인력 6000여명을 한 데 모을 만한 신축부지나 건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본점이 흩어져 있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고, 관리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국민은행의 ‘본점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이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민은행이 인천 송도로 본점을 이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 자유무역 도시로 설계된 송도신도시에 국내 최대은행의 본점이 들어 선다는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리지만 국민은행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인천시와 콜센터나 후선업무센터를 송도로 옮기는 논의를 한 게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송도보다 서울역 앞에 있는 대우빌딩이 더 유력해 보인다. 국민은행이 대우빌딩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서울 시내에 그만 한 공간(연면적 4만평)의 대형 빌딩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물을 신축할 경우 부지 선정이 힘들 뿐만 아니라 완공까지 최소 5년은 걸린다. 대우건설 인수자로 선정된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현재 서울 신문로에 신사옥을 짓고 있기 때문에 대우빌딩을 보유할 이유가 별로 없다. 김기홍 수석 부행장도 최근 “대우빌딩 정도면 괜찮다.”고 밝혔고, 다른 고위 관계자 역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연면적 5만평에는 다소 미달하나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며 대우빌딩 인수에 무게를 뒀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서울대, 조선왕조실록 유치 포기

    일본에서 환수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의 보관장소 결정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력하게 유치를 주장해 온 서울대가 사실상 포기 의사를 밝혔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은 ▲문화재청의 관리주체 결정 수용 ▲분산보관의 원칙 수용 ▲서울대 규장각 한시적 보관 등 세 가지를 조만간 문화재청에 제안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 관계자는 “서울대가 실록의 관리주체가 안 되더라도 이에 따르되 그럴 경우 학술연구를 위해 얼마간은 우리가 보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쪽으로 절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록이 다른 곳으로 갈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던 입장에서 이렇게 물러선 것은 실록의 관리주체가 다른 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미 문화재청에서 서울대가 아닌 다른 곳으로 관리주체를 내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데다 행정소송을 낼 경우 서울대가 문화유산을 독점하려 한다는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학술 연구와 일본 도쿄대와의 관계 등을 들어 한시적인 서울대 보관만큼은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규장각 관계자는 “도쿄대가 실록을 서울대에 기증했는데 3∼4개월 만에 다른 곳으로 갈 경우 두 학교 신뢰에 금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오대산본의 관리주체 결정은 지난 7일 이 실록의 국보151호 지정과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청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미뤄둔 상태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위로